대단하십니다.. 이지카링도 번개 피하기 어렵던데 걸어서 피하시는군요 좋은 꿀팁 많이 배워갑니다. 1페 도올 오리진때는 오리진-리레 순으로 6차극딜하고, 3페 카링때는 리레-오리진을 쓰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딜 기대값은 오리진 후 리레키는게 더 좋은 것 같은데 다른 제논분들 봐도 잘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정성의 차이, 그리고 생각보다 딜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컷씬 > 리레가 자유로우니 안정적이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게 까고 보면 실제 딜의 대부분은 레투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적들이 벞지를 70~80% 수준으로 맞추는게 이 레투다 지속시간을 가능한 오래 끌어서 20초 가까이 쓰는걸 목표로 하는 게 저 이유 때문입니다 근데 보통 컷씬 > 리레를 할 경우 리레가 올라가는 시점에 아이온이 따라 올라가는데, 이 경우 아이온이 끝나도 레투다가 적어도 5초 이상 남아 있습니다 이 때 멜트가 없으면 사실상 유효타 하나를 내어 주는 순간 그대로 죽는거라 안정성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리레 5면 체감상 훨씬 심할거라 추측합니다 (레투다보다 리레의 지분이 더 크니까요) 반대로 리레 > 컷씬을 하게 되면 레투다 기본 지속시간 15초 중 4초는 컷씬, 2초는 설치스매셔 자체 무적, 10초는 언제든지 째다가 아이온으로 연계 자연스럽게 레투다 전부가 무적에 묻히고 어느 정도의 서버렉까지는 다 커버가 됩니다 단, 이 방식의 경우 선 융합이 깔려 있어야 하며, 컷씬을 레투다를 올리고 쓰므로 컷씬 직전에 의문사하는 경우가 가~끔 납니다 즉 카링 1페에서 선 컷씬을 박은 이유는 텔을 보고 레투다 > 리레 > 컷씬을 시도할 시 도올의 번개나 돌풍에 원콤날 가능성이 있어서 절대 사고가 안 나는 가능한 안정적인 방식을 택한 겁니다 그렇다면 아까 말한 후속 레투다 리스크는? 팔라딘이 듀오라 생티티가 있습니다 여기서 생티티는 의외로 길기에 바인드 풀리고 받아도 레투다 지속시간 전부를 커버할 수 있으므로, 1페에서는 아이온을 아끼고 준극딜에 리테와 같이 써줍니다 이때도 레투다가 있는데, 실제로 아이온이 꺼진 직후부터는 도올 패턴을 주시하며 패턴 시전을 보는 순간 즉시 레투다를 꺼버립니다 (끄는건 후딜 없음) 이유는 어디까지나 2단계로 한대 맞으면 죽기 때문. 카링 3페에서 선 리레를 쓴 이유는 안정성과 총 딜량 모두를 잡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일단 이 경우에는 파티원이 바인더 역할을 해 줘서 제논이 컷씬 전에 받는 위협이 거의 없고, 당연히 후속 리스크를 없애는 게 낫습니다 여기도 팔라딘 지원이 있어서 선 컷씬을 박아도 되지만, 3페 도올의 경우 정확한 이유는 은월의 분혼 격참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분혼 지속시간에는 가능한 캐릭터 dps가 강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게 정석 활용법이고, 이 답이 분혼 안에 스매셔를 박는다가 아닙니다 물론 그 말도 맞지만, 알맹이는 따로 있습니다 "극딜 버프" 를 분혼에 맞추는게 정답이고, 여기에 스매셔까지 넣으면 완벽함! 입니다 즉 본 영상 3페의 경우 컷씬 > 리레보다 리레 > 컷씬이 딜과 안정성 모든 면에서 우세하기에 그렇게 진행했다고 결론이 나겠네요 아무튼 이래서 제논은 팟격에선 반드시 붙어 주는 오리진 바인더가 필요합니다 단독으로 오리진 바인더 역할을 맡으면 개인 퍼포먼스가 너무나도 불안해집니다 단독 사용은 어디까지나 "가능한" 영역일 뿐이지 개인적으론 피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솔플도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딜은 컷씬 > 리레가 약 우세이긴 하지만 후속 레투다 리스크 대처가 안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눈치를 볼 거면 일찍 보고 선 리레를 박는게 심적으로나 딜적으로나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무서워서 레투다 끄는 것보단 좀 약하게 치더라도 레투다 다 쓰는게 낫거든요 그리고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생각보다 두 방식의 딜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음에 있습니다 통상 선 리레가 선 컷씬보다 "풀버프 묻은 저격 2~3방" 정도 약합니다 이것도 추가타 딜레이 손실을 아예 안 봤다는 가정이고, 선 컷씬 쓰고 버프 올리고 눈치보느라 추가타 손실을 보게 되면 격차는 줄어들고 결국 총 딜은 같아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외 나머지는 전부 동일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아닙니다. 물론 고점을 보는 컨텐츠나 허수아비에서는 이런 딜이라도 챙겨야겠지만요 즉, 딜과 안정성 전부를 생각해 봐야 하고 노 리스크 플레이나 허수아비 딜은 선 컷씬이 선 리레보다 세지만, 절대다수 대부분의 실전에서는 "가능하다면" 리레 > 컷씬이 훨씬 낫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눈치는 봐야 합니다
늦은 시간에 정말 자세하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선 오리진 후 리레를 하니까 레투다 때문에 보스에서 죽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딜 마치고 남은 레투다를 중간에 꺼보기도 하고, 급하면 리레에 설치스매셔만 묻히고 도망가기도 했죠. 카링에서도 1페 회오리만 나와도 무적 째면 죽고.. 그게 단순히 제 숙련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도 있었군요. 빌드상 카링 3페에서도 제가 선 오리진을 쓰면 어딘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제논에 대해 얼마나 고민을 많이했고 숙련도를 쌓으셨는지 저 같은 제논 뉴비가 읽어도 실력이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로스트아크] 3막 연출, 스토리 요약 정리 해석 들어갑니다! (컷신 포함)](http://i.ytimg.com/vi/E0dIsRq1ZgY/mqdefault.jpg)
![[Playlist] Really Calming MapleStory Soundtrack](http://i.ytimg.com/vi/IHVmzPUqims/mqdefault.jpg)
뭔가 의미없는 무빙을 치거나 멈춰있는 상황
혹은 "?" 라는 반응이 나올 만한 상황은
대부분 오더를 내리고 있는 상황일 것...
예시) 23:35 이런 상황 / 멀티태스킹이 제일 힘듬ㅋㅋ
22:10 리레 컷 / 무공 쓴다고 내려왔는데.......
01:05 1페 1극 / 팔라 오리진
03:58 1페 2극 / 제논 오리진
07:02 1페 3극 / 오리진 x
10:03 2페 1극 / 5오리진(비숍 x)
13:13 3페 1극 / 비숍 오리진
16:11 3페 2극 / 5오리진
19:03 3페 3극 / 비숍 오리진
21:56 3페 4극 / 2오리진(제논, 소마)
* 좀 더 세지면(약 5%) 여기서 5오리진으로 끝남
24:54 3페 5극 / 4오리진(제논, 소마 x)
대단하십니다.. 이지카링도 번개 피하기 어렵던데 걸어서 피하시는군요 좋은 꿀팁 많이 배워갑니다.
1페 도올 오리진때는 오리진-리레 순으로 6차극딜하고, 3페 카링때는 리레-오리진을 쓰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딜 기대값은 오리진 후 리레키는게 더 좋은 것 같은데 다른 제논분들 봐도 잘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정성의 차이, 그리고
생각보다 딜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컷씬 > 리레가 자유로우니
안정적이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게 까고 보면 실제 딜의 대부분은
레투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적들이 벞지를 70~80% 수준으로 맞추는게
이 레투다 지속시간을 가능한 오래 끌어서
20초 가까이 쓰는걸 목표로 하는 게
저 이유 때문입니다
근데 보통 컷씬 > 리레를 할 경우 리레가
올라가는 시점에 아이온이 따라 올라가는데,
이 경우 아이온이 끝나도 레투다가
적어도 5초 이상 남아 있습니다
이 때 멜트가 없으면 사실상 유효타 하나를
내어 주는 순간 그대로 죽는거라
안정성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리레 5면 체감상 훨씬 심할거라 추측합니다
(레투다보다 리레의 지분이 더 크니까요)
반대로 리레 > 컷씬을 하게 되면
레투다 기본 지속시간 15초 중
4초는 컷씬,
2초는 설치스매셔 자체 무적,
10초는 언제든지 째다가 아이온으로 연계
자연스럽게 레투다 전부가 무적에 묻히고
어느 정도의 서버렉까지는 다 커버가 됩니다
단, 이 방식의 경우 선 융합이 깔려 있어야 하며,
컷씬을 레투다를 올리고 쓰므로
컷씬 직전에 의문사하는 경우가 가~끔 납니다
즉 카링 1페에서 선 컷씬을 박은 이유는
텔을 보고 레투다 > 리레 > 컷씬을 시도할 시
도올의 번개나 돌풍에 원콤날 가능성이 있어서
절대 사고가 안 나는
가능한 안정적인 방식을 택한 겁니다
그렇다면 아까 말한 후속 레투다 리스크는?
팔라딘이 듀오라 생티티가 있습니다
여기서 생티티는 의외로 길기에
바인드 풀리고 받아도 레투다 지속시간 전부를
커버할 수 있으므로,
1페에서는 아이온을 아끼고
준극딜에 리테와 같이 써줍니다
이때도 레투다가 있는데,
실제로 아이온이 꺼진 직후부터는
도올 패턴을 주시하며 패턴 시전을 보는 순간
즉시 레투다를 꺼버립니다 (끄는건 후딜 없음)
이유는 어디까지나 2단계로 한대 맞으면 죽기 때문.
카링 3페에서 선 리레를 쓴 이유는
안정성과 총 딜량 모두를
잡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일단 이 경우에는 파티원이
바인더 역할을 해 줘서
제논이 컷씬 전에 받는 위협이 거의 없고,
당연히 후속 리스크를 없애는 게 낫습니다
여기도 팔라딘 지원이 있어서
선 컷씬을 박아도 되지만,
3페 도올의 경우 정확한 이유는
은월의 분혼 격참이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분혼 지속시간에는 가능한 캐릭터 dps가
강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게 정석 활용법이고,
이 답이 분혼 안에 스매셔를 박는다가 아닙니다
물론 그 말도 맞지만, 알맹이는 따로 있습니다
"극딜 버프" 를 분혼에 맞추는게 정답이고,
여기에 스매셔까지 넣으면 완벽함! 입니다
즉 본 영상 3페의 경우
컷씬 > 리레보다 리레 > 컷씬이
딜과 안정성 모든 면에서 우세하기에
그렇게 진행했다고 결론이 나겠네요
아무튼 이래서 제논은 팟격에선 반드시
붙어 주는 오리진 바인더가 필요합니다
단독으로 오리진 바인더 역할을 맡으면
개인 퍼포먼스가 너무나도 불안해집니다
단독 사용은 어디까지나 "가능한" 영역일 뿐이지
개인적으론 피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솔플도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딜은
컷씬 > 리레가 약 우세이긴 하지만
후속 레투다 리스크 대처가 안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눈치를 볼 거면 일찍 보고
선 리레를 박는게 심적으로나 딜적으로나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무서워서 레투다 끄는 것보단
좀 약하게 치더라도 레투다 다 쓰는게 낫거든요
그리고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생각보다 두 방식의 딜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음에 있습니다
통상 선 리레가 선 컷씬보다
"풀버프 묻은 저격 2~3방" 정도 약합니다
이것도 추가타 딜레이 손실을
아예 안 봤다는 가정이고,
선 컷씬 쓰고 버프 올리고 눈치보느라
추가타 손실을 보게 되면
격차는 줄어들고 결국 총 딜은
같아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외 나머지는 전부 동일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아닙니다.
물론 고점을 보는 컨텐츠나 허수아비에서는
이런 딜이라도 챙겨야겠지만요
즉, 딜과 안정성 전부를 생각해 봐야 하고
노 리스크 플레이나 허수아비 딜은
선 컷씬이 선 리레보다 세지만,
절대다수 대부분의 실전에서는
"가능하다면" 리레 > 컷씬이 훨씬 낫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눈치는 봐야 합니다
늦은 시간에 정말 자세하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선 오리진 후 리레를 하니까 레투다 때문에 보스에서 죽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딜 마치고 남은 레투다를 중간에 꺼보기도 하고, 급하면 리레에 설치스매셔만 묻히고 도망가기도 했죠.
카링에서도 1페 회오리만 나와도 무적 째면 죽고.. 그게 단순히 제 숙련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도 있었군요.
빌드상 카링 3페에서도 제가 선 오리진을 쓰면 어딘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제논에 대해 얼마나 고민을 많이했고 숙련도를 쌓으셨는지 저 같은 제논 뉴비가 읽어도 실력이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일반화 이후에도 겜 계속 하시나요?
일단은 계속 할 생각이긴 합니다....만은 혹시 또 모르죠
팩트는
니엄마가
개잘한다
@@lamhee 왜 와서 분탕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