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까남이 말한다] "중국 붕괴론은 중알못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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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중국은 심각한 빈부격차, 불평등, 민주화, 소수민족 리스크 등으로 결국 붕괴한다!
이런 헛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중국 잘 모르는 분들이죠.
중국 붕괴론은 늘 있었고, 언제나 예상을 비껴갔습니다.
오늘 콘텐츠는 중국 붕괴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붕괴론 #중국공산당 #시진핑
강연&문의: hhctv328@gmail.com
역시.....중국이 망하는게 아니라 공산당이 망한다.....이해가 되요 나도 2006년에 1년정도 중국에서 일했는데...그때 받은 인상과 같네요... 문제는 아직 그렇다는것.....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저는 같은 해 베이징에서 유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후진타오 정부 때는 지금처럼 숨 막히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도 순수해서 좋았고요. 시진핑 정부가 전방위적 통제와 공포로 모든 것을 짓누르고 있지만, 오래갈 수 없다고 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게 미국 정부는 정말 중국이 민주주의를 채택하기를 원할까요? 아니면 공산주의를 유지하기를 원할까요? 미국이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미국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또한 중까남님이 보시기에 중국이 민주주의를 택하는게 경제성장률의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 체제보다 더 성장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간단하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미국 정부는 중국 체제의 현상 유지를 원할 것 같습니다. 체제가 다른 2위 국가(중국)의 존재와 부상은 주변 지역에 적당한 긴장감을 형성해 미국 국익에 긍정적인 영향(무기 수출, 동맹 강화, 패권 유지 등)을 미칩니다. 한반도 주변국들이 겉으로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지만, 속으로는 국익을 위해 현상 유지를 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불만인 것은 노골적인 대외 팽창 움직임, 즉 패권에 대한 도전입니다. 정치제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에 민주주의를 이식해 자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국익 측면에서 미국에 가장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중국이 '서구식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때 경제성장률 측면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물으신 거라면 “아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서구식 민주주의’가 만능열쇠는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기본 가치와 이념은 동일하지만, 실현 형태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에 '서구식 민주주의'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속 성장 이면에 너무나 많은 희생과 부작용(극단적인 양극화, 환경 파괴, 아노미 현상 등)이 있었습니다. 중국 내부에서도 “이러한 성장은 안 하느니만 못한 성장”이라는 탄식이 나옵니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민주주의 요소 확대가 필요합니다. 아쉽지만, 시진핑 정부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일로 보입니다.
@@중까남 그렇군요. 솔직히 미국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나라니까요 뭔가 느낌이 착한 양아치 국가라고 해야될까요ㅋㅋ 제가 알기로 1인자와 권력이 멀었던 시진핑이 결국 국가주석 총서기 군사주석으로 당선되었다는것에 상하이방과 공청단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어 가능했다 라고 알고 있는데 이미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하는건 확실시 해보이고 그것에 대해서도 서로 간의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하고 마오쩌둥과 같은 급의 반열로 올라설려고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공산당 내부의 반대나 견제는 아예 없을까요? 그리고 다른 고위직 간부들이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하는 것을 찬성하고 동의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단순히 시진핑과 함께 공산당내부에서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건가요?
@Andreas 중국공산당 내에는 태자당(혁명 원로나 고위 관료 자제), 상하이방(장쩌민 중심 상하이 관료), 공청단 등 여러 계파가 있습니다. 시진핑이 국가주석이 된 것은 계파 간 합의 결과입니다. 시진핑은 태자당에 속하고 상하이방, 칭화방(칭화대 출신) 등에도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유력해 보입니다. 시진핑 본인은 마오, 덩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어려워 보입니다. 공산당 내부의 반대나 견제는 늘 존재합니다. 특히 시진핑은 자신의 정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를 내세워 반대(견제) 세력을 닥치는 대로 제거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적이 많아졌습니다.
암살 위협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제거된 쑨리쥔 공안부 부부장(멍젠주와 저우융캉이 중용, 장쩌민파로 분류)은 정변을 도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9월 30일 중앙기율위는 쑨리쥔을 두고 “在党内大搞团团伙伙、拉帮结派、培植个人势力,形成利益集团,成伙作势控制要害部门,严重破坏党的团结统一,严重危害政治安全”라고 말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당내 파벌을 조장해 당의 단결과 통일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정치 안전을 위협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정치 안전을 위협했다'는 정변, 암살을 도모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안부 부부장(차관급)이 정변이나 암살을 주도했을 리 없습니다. 위에서 오더가 내려온 대로 행동하다가 중간에 걸린 것이죠. 내년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쑨리쥔의 배후를 캐는 과정에서 대대적인 숙청 작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고위직 간부들이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지지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살기 위함입니다. 만약 중국의 고위 간부가 공개적으로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반대한다면 온갖 더러운 죄목을 뒤집어 쓰고 숙청 당할 겁니다. 앞서 홍얼다이(혁명 원로 2세) 출신인 런즈창 전 화이안그룹 회장, 차이샤 전 중앙당교 교수 등이 시진핑을 비판해 처벌됐습니다.
중국에서 최고 존엄에 대한 비판(妄议中央)은 ‘找死’입니다. 일절 허용되지 않습니다.
@@중까남 친절한 답변감사드립니다. 그럼 현재로서 시진핑 다음으로 후계자라던가 시진핑의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예전 덩샤오핑이 장쩌민과 후진타오를 미리 낙점해서 지위의 승계가 가능한 것처럼 시진핑이 비록 장기집권을 하더라도 후계자로 생각을 해놓은 사람은 없을까요?
@@Andreas-fm8qo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진핑 후계자가 사지쥔(시진핑 측근)에서 나온다면 시진핑의 당내 입지가 확고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다른 계파에서 나온다면 시진핑의 당 장악력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차기 후계자는 아직 내정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습대로라면 지난 19차 당 대회에서 후계자가 나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당내에서 권력을 두고 시진핑에 도전할 만한 사람? 저는 없다고 봅니다.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하면서 차기 후계자도 자기 사람을 앉힌다면 당 내외적으로 엄청난 반발에 직면하게 됩니다. 임기가 있다면 불만이 있어도 참을 수 있지만, 없다면 참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꼭두각시를 내세워 섭정을 하려 한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시진핑이 후계자로 낙점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진핑이 한 번 더 연임을 하고, 후계자는 계파 간 합의를 통해 상하이방이나 공청단 혹은 특정 계파색깔이 옅은 인물로 내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CSIS(미 국제전략연구소)에서 예상한 '시진핑 권력 이양 시나리오'를 주제로 만든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영상 링크: ua-cam.com/video/BOtsOxmEKuA/v-deo.html
감사합니다.
이분 찐 전문가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격려 말씀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알리바바 마윈이 예전에 그런말하지 않았나요 자기는 해외에 나가기전까지 중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인 줄 알았다고 ㅋㅋ
관련 내용 링크입니다. www.pinchain.com/article/108169
“以前我一直认为中国是世界上最富有的国家,”马云后来说,“在我到了澳大利亚后,我才知道不是那么回事。我开始觉得必须得用自己的头脑去判断去思考。”
@@중까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