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기 때문에 영상에 나온 정보와 관점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잘 모름;; 선택은 스스로 충분한 고민 끝에 ㅇㅇ.... 사연 신청 링크 : naver.me/GNWBdTJ6 생방송(치지직) : chzzk.naver.com/0d69d2ee8d9c5842be46121c1dcc4b89 커뮤니티(갤러리) : gall.dcinside.com/mini/board/lists/?id=kimgun
현직 철학과 건붕인데 조언 남겨요잉~ 철학과에서 얻어갈 수 있는건 진짜 순수 철학지식인데, 내가 대학에서 취업의 베이스를 쌓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가도 됨 물론 남들은 무언가라도 베이스는 쌓고 있음 근데 철학과는 졸업하면 남는건 마음의 양식밖에 없음 롤체에 비유하면 남들은 덱 빌드업하면서 아이템도 넣고 리롤치고 할거 하는데 철학과는 걍 연패 오픈포트임ㄹㅇ 물론 오픈포트하면서 덱을 그려나가는 과정(철학과를 다니며 내가 미래에 무슨 일을 할지, 적성은 뭔지 탐구하는 시간)을 잘 거친다면 철학이 삶에 도움은 확실히 되는 학문이라 인생 1등 포텐도 나온더랬죠ㅇㅇ,,
안녕하세요 사연 쓴 당사자입니다 그냥 건님이 사연라디오 한다고 하길래 제 요즘 고민거리를 적어봤는데 사연 채택되고 유튜브까지 올라올줄은 몰랐네요.. 댓글보니까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하나하나 다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과 고민은 제쳐두고 수능이 얼마 남지않은 관계로 일단 공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이렇게 말해놓고 김건 방송을 매일 챙겨보며) 어쨌든 응원 부탁드려요잉!! 그리고 김건갤러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건님과 유착관계 아님)
철학과 입결 따져서 대학교 간판 자체를 올릴 수 있으면 철학과 가는게 낫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경제학과 가서 현실적으로 잘 먹고 살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지금에야 과 뭐로 하지 고민이지만 막상 대학 다니면서 이거저거 막 하다보면 철학 생각조차 안날 수 있음
가서 니가 잘하는거 하고싶은거 찾아야됨... 좃지잡 공대 다니는데 여기서도 열심히 한 애들은 대기업 아메리카지사 가고 초봉 5000 6000씩 받음 물론 아닌애들이 더 많음 영상에 나온 그 인프라가 부족하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함 근데 고딩때 안했으니까 여기왔다고 생각함... 좃빠지게 해야지 결국 과 맞춰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대학은 너가 평생 벌어먹을 무언가를 배우려고 가는건데 그 배움이 대학에서 끝나지않음 시간은 존나 많은데 해야될건 더 많음 해보고 싶은거부터 찍먹해도 시간은 모자라... 국악전공하다가 중학교 때 틀어서 과고준비, 장염으로 시험 못치고 그냥 자사고가서 또 성악도 찍먹하다가 수능 -3등급 당하면서 지금 지잡왔지만 후회안함 여기서도 열심히 하고있고 국가 공인자격증도 몇 개 땄고 그때배운 성악과 국악은 내 취미가 됨 어떻게든 밥은 안굶음 뭐 먹는 반찬이 초라해질수는 있어도 결국 킵고잉 박아봐야 뭐라도되는거임...
문과에서 취업은 진짜 과랑 큰 상관 없는것 같고 본인이 관심있는 학문에 대해서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고 시험도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리에 관심이 많아서 지리학과를 갔고 거기서 지리에서 유명한 교수님들 수업 듣고 같이 답사가서 땅파고 설문조사 하는거 재밌고 같은 지리 덕후끼리 이런 저런 얘기하는거 재밌고 유익했거든요 무엇보다 수업 들으면서 이런거 배워서 어따쓰지 하는 생각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내가 그 학문이 좋아서 갔고 내가 들으면서 재밌는 강의를 들으니까요 대학은 가보기 전에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학문을 하기 위해 있는 기관입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이라는 존재는 학생들의 취업이나 알기쉬운 강의같은거 ㅈ도 관심없고 자기 논문 뭘 쓸까 무슨 연구를 해볼까가 머리의 80퍼는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을 무슨 취업을 위한 통과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지만 대학의 본질이 애초에 그렇다 보니 그 학문에 관심이 없으면 그냥 시간낭비처럼 느껴지고 적당히 강의듣고 시험공부하고 그냥 취업 위한 스펙쌓기 자격증따기에만 몰두하면 대학간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물론 지리학과에서 취업은 각자 알아서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서 했음ㅋㅋ
흥미에 맞는 철학과에 진학해서 취업을 위해서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상경계열에 진학해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철학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좀 더 마음이 끌리는 곳이 더 후회가 없을 방향이고, 저는 후회가 없는 방향으로 행동하는게 나중에 주변 탓 안하고 좀 더 진취적인 인생 방향을 잡는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대학은 생각보다 열려있는 배움의 장이기에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이 아예 블로킹된다는 생각에서 좀 멀어지는것도 좋아보여요잉~
난 일반고 문과쟁이 전교 탑텐 정도는 했는데 음악 한다고 3년제 예술대 진학해서 졸업하고 방송국에서 일하다가 공장 다니다가 지금은 주식 전업 투자로 먹고 삶.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게 거의 없고 드리프트가 ㅈㄴ심했는데 그래도 뭐라도 킵고잉 하고 있으니까 나름 살 길이 계속 생김
사람마다 인생관이 다르기 때문에
영상에 나온 정보와 관점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잘 모름;;
선택은 스스로 충분한 고민 끝에 ㅇㅇ....
사연 신청 링크 : naver.me/GNWBdTJ6
생방송(치지직) : chzzk.naver.com/0d69d2ee8d9c5842be46121c1dcc4b89
커뮤니티(갤러리) : gall.dcinside.com/mini/board/lists/?id=kimgun
현직 철학과 건붕인데 조언 남겨요잉~
철학과에서 얻어갈 수 있는건 진짜 순수 철학지식인데, 내가 대학에서 취업의 베이스를 쌓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가도 됨 물론 남들은 무언가라도 베이스는 쌓고 있음 근데 철학과는 졸업하면 남는건 마음의 양식밖에 없음 롤체에 비유하면 남들은 덱 빌드업하면서 아이템도 넣고 리롤치고 할거 하는데 철학과는 걍 연패 오픈포트임ㄹㅇ 물론 오픈포트하면서 덱을 그려나가는 과정(철학과를 다니며 내가 미래에 무슨 일을 할지, 적성은 뭔지 탐구하는 시간)을 잘 거친다면 철학이 삶에 도움은 확실히 되는 학문이라 인생 1등 포텐도 나온더랬죠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이해가쏙쏙되잖아
이해가 쏙쏙되잖아 건붕아
대리사
확실한건 부자가 가야 효율있음 철학으로 늘린 지식을 인맥에 써먹는거임
안녕하세요 사연 쓴 당사자입니다
그냥 건님이 사연라디오 한다고 하길래 제 요즘 고민거리를 적어봤는데 사연 채택되고 유튜브까지 올라올줄은 몰랐네요..
댓글보니까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하나하나 다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과 고민은 제쳐두고 수능이 얼마 남지않은 관계로 일단 공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이렇게 말해놓고 김건 방송을 매일 챙겨보며)
어쨌든 응원 부탁드려요잉!!
그리고 김건갤러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건님과 유착관계 아님)
너 킵 고잉해 가능성 있어
@@HumanDisqualification 어차피 복전할거면 철학과로 가서 학교레벨 올린다음에 경영이나 경제 복전하는게 낫지않음??
문과면은 최대한 높게 쓰고 복전하는게 정배로 알고있어요잉
@@후보-s1k 생각없이 썻다가 지웠읍니다
싸이버거 이메일로 보냈는데 확인함? 시간되면 갤에 인증좀 ㅇㅇ;;
문과는 학과 상관쓰지 말고 학교를 최대한 높게 잡고 복전ㄱㄱ
진짜 대학가기전엔 좋은 대학 붙으면 인생 알아서 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김건의 설명이 ㄹㅇ 경험치가 녹아 나옴
철학과 입결 따져서 대학교 간판 자체를 올릴 수 있으면 철학과 가는게 낫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경제학과 가서 현실적으로 잘 먹고 살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지금에야 과 뭐로 하지 고민이지만 막상 대학 다니면서 이거저거 막 하다보면 철학 생각조차 안날 수 있음
서울대니깐 cpa 5급 이런거 철학과가서 노려보지 어지간하면 상경가요
야호난김건이세상에서제일좋아
나도 그래
2222222
가서 니가 잘하는거 하고싶은거 찾아야됨... 좃지잡 공대 다니는데 여기서도 열심히 한 애들은 대기업 아메리카지사 가고 초봉 5000 6000씩 받음 물론 아닌애들이 더 많음 영상에 나온 그 인프라가 부족하기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함 근데 고딩때 안했으니까 여기왔다고 생각함... 좃빠지게 해야지 결국 과 맞춰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대학은 너가 평생 벌어먹을 무언가를 배우려고 가는건데 그 배움이 대학에서 끝나지않음 시간은 존나 많은데 해야될건 더 많음 해보고 싶은거부터 찍먹해도 시간은 모자라...
국악전공하다가 중학교 때 틀어서 과고준비, 장염으로 시험 못치고 그냥 자사고가서 또 성악도 찍먹하다가 수능 -3등급 당하면서 지금 지잡왔지만 후회안함 여기서도 열심히 하고있고 국가 공인자격증도 몇 개 땄고 그때배운 성악과 국악은 내 취미가 됨 어떻게든 밥은 안굶음 뭐 먹는 반찬이 초라해질수는 있어도 결국 킵고잉 박아봐야 뭐라도되는거임...
나는 공대갔는데 학과는 취업잘되는 과인데 졸업하고나서 그 분야를 잘할 자신도 없고 그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지도 않아서 걍 휴학하고 현장일 하고있는데 훨신 인생 재밌음
문과에서 취업은 진짜 과랑 큰 상관 없는것 같고
본인이 관심있는 학문에 대해서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고 시험도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리에 관심이 많아서 지리학과를 갔고 거기서 지리에서 유명한 교수님들 수업 듣고 같이 답사가서 땅파고 설문조사 하는거 재밌고
같은 지리 덕후끼리 이런 저런 얘기하는거 재밌고 유익했거든요
무엇보다 수업 들으면서 이런거 배워서 어따쓰지 하는 생각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내가 그 학문이 좋아서 갔고 내가 들으면서 재밌는 강의를 들으니까요
대학은 가보기 전에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학문을 하기 위해 있는 기관입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이라는 존재는 학생들의 취업이나 알기쉬운 강의같은거 ㅈ도 관심없고
자기 논문 뭘 쓸까 무슨 연구를 해볼까가 머리의 80퍼는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을 무슨 취업을 위한 통과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지만
대학의 본질이 애초에 그렇다 보니 그 학문에 관심이 없으면 그냥 시간낭비처럼 느껴지고
적당히 강의듣고 시험공부하고
그냥 취업 위한 스펙쌓기 자격증따기에만 몰두하면 대학간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물론 지리학과에서 취업은 각자 알아서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서 했음ㅋㅋ
이과입장에서 둘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더랬더랬더랬죠..
헤이헤이헤이
이과× 공대o
ㅈㅉㅇㅇ?
자연대는 걍 ㅋㅋㅋ
팩트는 상경은 전화기컴 에너지 신소재 정도빼면 씹어먹음. 예시로 서울대 식품공학과 최고 아웃풋은 식품회사 관리직, 상경은? 한국은행, 서울대로스쿨후 3대 로펌, 회계법인입사, 여의도 증권 분석리스트 등, 상위공대아니면 상경한테 이과 취업 부심 안부리는게 맞음.
그냥 김건 토크 재밌어서 보던거라 이런거도 너무 재밌어요잉~
좋은 말씀 이네요.
"돈은 뭘로도 벌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수단으러 벌기 원한다"
역시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스트리머분이 서울대 출신이라 그런지 이번 컨텐츠는 정말 재밌게 잘 봤네요.
ㄹㅇ 고3때는 안 보이던 것들이 대학 오니까 보이더라 방장보다 ㅈㄴ 작은 야추임에도 불구하고
철학과 가고싶으면 가는걸 추천함. 어차피 철학과 가도 다 복전하거나 전과해서 취업길은 알아서 찾음. 철학과 자체가 없는 학교도 많아서 철학과가 있는지부터 찾아봐야 할듯 ㅋㅋ
흥미에 맞는 철학과에 진학해서 취업을 위해서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상경계열에 진학해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철학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좀 더 마음이 끌리는 곳이 더 후회가 없을 방향이고, 저는 후회가 없는 방향으로 행동하는게 나중에 주변 탓 안하고 좀 더 진취적인 인생 방향을 잡는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대학은 생각보다 열려있는 배움의 장이기에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이 아예 블로킹된다는 생각에서 좀 멀어지는것도 좋아보여요잉~
건황 진짜 멋있네
솔직히 사연 쓰는 사람 없을 줄 알고 글 개못쓰는 저라도 사연에 뽑힐줄 알았더랬죠...
우응 건이 됴아행
그런데 주변에 문과는 철학, 이과는 수학을 좋아하고 관심있다고 "착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잘 생각해보시길
이과수학은 몰라도 문과철학은 진짜 개소린데
난 일반고 문과쟁이 전교 탑텐 정도는 했는데 음악 한다고 3년제 예술대 진학해서 졸업하고 방송국에서 일하다가 공장 다니다가 지금은 주식 전업 투자로 먹고 삶.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게 거의 없고 드리프트가 ㅈㄴ심했는데 그래도 뭐라도 킵고잉 하고 있으니까 나름 살 길이 계속 생김
그래그래 keep going 중요하지
풀버전보다 훨 재밌네
사람 인생 모르는거~ 경희대 물리나와서 군대갔더니 군생활 몸에 맞아서 임관했다 ㅋㅋ
문과면 걍 대학교 간판이 전부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안녕하세요~ 건디~
6:27 ㄹㅇㅋㅋ
건끼얏호우
내 댓글 읽어준거 나왔네 나이스나이스
아오즐거워
건방와건디~
건방와 건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