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국 배우가 세계 영화계를 씹어 먹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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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3 гру 2024
- 영화계를 꽉 잡고있는 미국과 영국 배우! 그 이유는?!
(출연 : 이동진 평론가, SK브로드밴드 이홍연 매니저)
미국&영국 배우가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영화계! 🎬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또 그 중에서도 영국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바로 파이아키아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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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영국배우 #미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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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님 생각을 들을수있어서도 참 좋지만 홍연매니저님은 시청자들을 대표해서 직접 질문해주시는것같아서 너무너무 좋아요!! 사전준비된 반응이 아니라 바로바로 나오는 찐반응 덕분에 더 공감가고 이해를 할 수 있어요ㅠㅠ항상 감사해요!!!
ㅇㅈ 우리의입장에서도 정리를 잘해주심
매니저님 발전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저는 홍연매니저 때문에 꾸준히 봅니다. 날이 갈 수록 굉장해요 이 뷴!
가장 부러운 직업 ㅎㅎㅎ
그쵸 ㅇㅇ 이래서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고 티키타카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 왜 영화나 만화도 보면 항상 파트너를 붙여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대화의 흐름이 수월하게 설정해주듯이요. 그런 의미에서 너무 좋네요 이 채널 ㅎㅎ
말씀하신 부분에 조금 덧붙이자면, 영국은 대학교를 드라마스쿨로 가기 훨씬 전 저학년때부터 시작해 대입까지 거의 전학년에 걸쳐 drama and theatre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학교마다 규모 차이는 있겠지만 자체적으로 프로덕션하는 연극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고요.
특히 한국의 수능격인 A-level 때는 보통 4개 정도의 과목만 골라 그것만 2년동안 공부하는데, 그 중 하나로 고를 수도 있죠. 연기를 하고 싶다면 이때 이미 2년을 몰입할 수 있습니다.
유명 드라마스쿨인 LAMDA 같은 곳은 옥스포드 캠브릿지만큼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길드홀이나 RADA등도 좋은 학교들이고... 연기적 재능 뿐만 아니라 영문학등에 대한 기본 소양도 요구되고요.
훌륭한 배우들이 나올 수 있는 좋은 환경이지요..! (영국에서 중고등대학교 시절까지 보냈습니다..)
어쩜 이렇게 흥미로운 컨텐츠를 구상하시는지 항상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봅니다. 미국 배우들과 영국 배우들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 논리정연의 끝판왕 이동진 평론가님 ㅠㅠ 그리고 최고의 어시스턴트 홍연매니저님 감사해요. 마지막에 이동진님의 저 맥아리없는 키아.. 까지 들어줘야 완성
인종적으로 외모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는 것, 언어적으로도 유리하다는 점이 매우 큰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말한 것처럼 결국 인프라 차이죠
얼마나 많은 인구를 그 장르에 접하게 할 수 있냐가 정말 중요한 요소인 듯 하네요
Pc방 문화가 발달한 한국이 e스포츠를 잘하는 것, 어릴 때부터 주구장창 공만 차는 브라질이 축구를 잘하는 것을 생각하면..
반대로 제 2의 메시가 인도에서 밭을 갈고 있고 봉준호를 뛰어넘는 영화감독이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중국의 축구는 미스테리..
@@짐머만신 인프라의 질과 양 모두 중요한데 중국은 질적인 발전이 전혀없으니.. 오히려 축구산업관련해서는 베트남이나 태국보다도 인프라내실이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3131mika 인프라가 생각보다안좋군요. 투자는많이하는것같던데 그 돈이 다 어디로갔는지 의문이네요.
@@짐머만신 중국에선 축구를 배우려면 전문학교를 다녀야하는데 등록금이 어마어마하다는군요 엘리트스포츠라고 들었습니다
@@짐머만신 개개인 선수를 사는데 많이써서 슈퍼리그에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왔었죠. 지금은 조금씩 유소년부터 투자를 시작해서 가는 중이니...10년 후 20년 후면 모르죠
3:15 정말 공감되고 현재 우리나라의 연기예술에서 가장 필요한 시스템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미국의 공통점은 배우들, 스탭, 연출가 모두가 이 직업을 유지할 수 있는 보상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단편적으로 말하면 예술을 하며 먹고 살 수 있는 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는 거죠.
어려서부터 공연예술을 즐기는 것에 대해 진입장벽이 없는 대중들(학교에서 진행되는 연극수업, 활성화 된 연극동아리, 어디를 가든 공연장이 존재할 정도로 친근한 분야라는 점 등등)이 있고 그 대중들을 담을 수 있는 공연시장(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이 있다는 것은 공연업에 종사하는 자들이 오늘 당장 먹을 밥값, 월세라도 낼 수 있을 만큼의 보상이 보장되니 그들이 예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
진짜 중요한 것 같고 부럽습니다...
좀 쌩뚱맞은 요청일 수 있으나..
배우의 연기력 전성기에 대해서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스포츠 선수들은 몸을 쓰다 보니 20대 중반부터 30대 초까지가 선수로서의 전성기라는걸 알겠는데..
배우들도 그런 연기 생활의 곡선이 존재하나 싶어서요!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에서 대표적인 예가 한석규, 설경구 님 같은데..
그 분들의 연기 전성기 시절(90년대 중후반, 2000년대 초반)의 작품과 달리 이후 작품을 대중들이 잘 모르는것처럼, 연기력의 전성기라는게 존재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오 이거좋네요
오 이거 좋습니다
예시로 드신거긴 하겠지만 한석규, 설경구 배우들이 언급된 시기 이후로 대표작이 없다 하기엔 활약상이 많은데.. 특히 한석규 배우는 영화판에서는 잘 안풀렸지만 드라마에서는 뿌리깊은 나무를 기점으로 날라다녔음.
객관적으로 보기엔 어려운 소재같은데
김혜자님은 갈수록 연기의 맛이 깊어지시는 듯 ㅠ
흥미롭고 공감되는 말들이 너무 많았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작가님 덕분에 이런 부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돼서 너어무 좋습니다♥
잘 듣고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발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이런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안 볼 수가 없죠!!!! 꿀잼이에요!
한국 배우들 감사해요~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
이홍연 씨 점점 발전하는 게 느껴져서 좋네요! ㅎㅎ 나중에 다른 사람 인터뷰 해도 잘 하실 듯..!
20분이 2분같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디
다음주제가 더 흥미롭네요!!
한국배우들 연기는 국제적으로도 넘사벽!!
음악계 또한 마찬가지죠 ㄷㄷㄷ
맞아요......락은 영국이 강자고 팝은 미국......
정말 잘봤습니다 재미있네요
영국 고전들을 보면 행사나 파티에서 꼭 연극을 하더라고요. 그럼 대 부분의 사람들이 간단한 극본 쓰기 또는 아마추어적인 연기가 된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드라마적인 인프라가 자연스러운 나라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따라 안경이 더 붉게 빛나네요 강렬한 영상이었습니다 👍👍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에요!!!
제가 어렴풋이 느꼈던 영국배우와 미국배우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아요 영국배우들이 배우라는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직업의식을 갖고 있는지가 매우 흥미롭네요 확실히 영국배우들만이 갖고 있는 우아함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군요
프랑스는 여배우들이 진짜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더라구요
영국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이유를 이 정도로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니ㄷㄷㄷ
자기 전에 보고 자면 딱 좋음
영상 재밌게 봤어요. 근데 21:20 킹스맨 소개해주시면서 영화 극후반부 스포일러를 시원하게 보여주는거는 좀 이상한거 같아욬ㅋㅋㅋㅋ 물론 볼 사람들은 다 봤을만한 영화이긴 하지만요
현대 대중음악계도 영국이랑 미국이 꽉 잡고 있죠.
20세기 이전의 클래식 음악계에선 영국은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대륙쪽에 밀려 철저히 비주류였지만 20세기 이후로 미국이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되면서 거꾸로 같은 영어권이라 언어 문제가 해결되는 영국이 미국 대중음악계에 무혈입성하게 되면서 영국과 미국이 대중음악계의 중심이 되었죠.
홍연매니저님 정말 초반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게 너무 눈에 보여서 진짜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느껴짐
와 보다보니 여기서 언급된 배우들 다 좋아하고 출연한 영화도 재밌게 몰입돼서 본 영화들이네요
넘 반갑네요
19:38 다니엘 데이 루이스 생각나네요 ㅋㅋㅋ 같이 영화 찍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인터뷰했었던…
지식이 +1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정말 완벽한 분석력이네요.
이동진평론가님 영화 바빌론 리뷰 해주세요~
동의 합니다. 음악은 영국이 뭔가 모르게 깊이가 있어요. 재즈와 블루스의 본고장은 미국이고 최고긴 하지만 팝이나 밴드같은 경우는 영국쪽이 확실히 뭔가 더 소울이 있달까. 근데 힙합이나 소울 R&B같은 것도 미국에서 탄생했으니 미국이 역시 최고긴 하네요 . 횡설수설 해봤습니다.
동진님 오늘패션.안경
제 취향👍 (뜬금포죄송요^^;;)
한국 배우들은 타고나 재능,감정 과 기예 둘다 뛰어남, 그래서 요즘은 심지어 아이돌 출신 배우들까지 연기를 잘함
아역부터 노년까지 배우들이 다 연기 잘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음, ,애국심 빼고 진심, 이 말은 미국 시청자 유럽 시청자 일본 시청자들이 다 한국 배우들에게 하는 소리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진지하게 국뽕빼고 우리나라 배우들 연기는 수준급이에요.
영화배우/탈렌트 하면 흔히 붙는 딴따라라는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영국 배우들 보면 마이클 케인처럼 노동자계층 출신 배우들도 있습니다만 언급하신 톰 히들스턴이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디 레드메인 등등 뼈대있는 상류층 집안에 명문대 출신 배우들이 많더라구요. 격식있고 매너있어보이는데는 상류층 출신인것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영국은 영국 배우, 밴드도 훌륭하지만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미쳤습니다. 런던은 음악적 실험의 용광로같은 느낌이구요. 전세계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도시를 꼽자면 런던과 LA를 꼽고 싶네요
다른 부분이 있구나 신기하고 맞는 거 같음
제가 헐리우드 영화에서 본능적으로 영국배우를 찾아내서 사랑에 빠지는 재주가 있는데요ㅋㅋ 진짜 영화 보다가 '뭐지..저사람 너무 신경쓰이는데…❤' 하면 90% 이상 확률로 영국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재주의 비밀을 몰랐는데 이유가 이 영상에 있었네요 ㅋ 정답은 고급미와 수트빨😘
영화시장에 대한 영어권 국가들의 주도력에 미국과 영국의 상호보완적인 배우 공급이 겹치니 어떤 철옹성을 만들어가는군요. 현대 문화의 헤게모니란 이렇게 만들어지나봅니다.
마이크로블로깅에 의거한 사도-마조히즘적 영화의 구조는 판데모니움을 상기시키며 윤회의 니힐리즘을 갈구하는듯
ㅋㅋㅋㅋㅋ 비꼬는거 개웃기네 ㅋㅋ
헤게모니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한국영화가 배우문제인지 아니면 후녹음을 안하는건지 영화에서 발음이 전~혀 안들리던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어 그거 어디 인터뷰를 봤는데 한국에서 음향감독 지위가 미국 보다 낮아서 그렇다던데.. 붐 마이크 같은것도 화면에 걸린다고 가까이 못 가고 그래서 그렇다구..대등한 협업자로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너무 감독이 떠받들어져서.
진짜 한국영화는 대사 사운드가 너무 안좋다는거. 기술이나 장비의 문제가 많은 듯
배우의딕션이안좋은거아닐까요?
이번 영상의 주제도 흥미로웠지만 다음 주제가 더 기대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ㅋㅋㅋ
미국과 영국 배우들만의 리그에서 우리나라 영화배우들이 굳건하게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새삼 놀랍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요즘 슬램덩크 광풍에 자제력을 엄청나게 시험당하고 있습니다만.... 작가님도 수집품을 엄청 많이 모으고 계시는데 사지않고 얼마나 버티실 수 있나요..... 크흡!!ㅠㅠ 끄으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
영국 히들스턴같은 상류계층에서 쭉 배우가 되고 연극을 학교부터 교육을 잘 받았고한거고, 영화까지 유명해지는데, 미국은 연극판과 영화판 드라마 다 섭렵ㅎ하는 경우가 드문겋같아요..
생각해보니 영국배우들이 스타성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신기하당 영국이 연기하기 좋은 환경인지도 몰랐는데 재밌었어요 ㅎㅎ
아... 제발.... 너무 힘드네요...
농구코트 버져음 같은 반복되는 자막효과음 때문에 영상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다음 영상부터는 비교적 가벼운 효과음 또는 효과음이 없으면 더 좋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은 유독 효과음이 너무 많고 거슬리는 느낌이 있네요^^;;
21:45
흥미로운 것 하나가 영화 종주국은 프랑스인데 가장 인지도가 많은 인물들은 미국과 영국에 쏠려있다는 것이죠.
대신 영화는 비교가 안 되죠 ㅋㅋㄲㅋㅋ 영국은 프랑스한테
와 다음주 겁나 궁금하다 ...
영상 55초전 못참죠 ㅋㅋㅋ
요새 들어 컬러톤 보정이 좀 어색하네요… 여하튼 오늘도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이런 섬세한 코멘트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파이아키아가 엄청 고퀄리티라 증거 아닐까요?ㅎㅎ
호주출신 배우: 멜 깁슨, 니콜 키드먼,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토니 컬렛, 에릭 바나, 크리스 햄스워쓰, 사이먼 베이커, 제프리 러쉬, 히쓰 레저, 가이 피어쓰, 로즈 번, 앤서니 라팔리어 등등
영화도 파이브 아이즈들이 다 잡고 있어. 패권= 방산= 영화
우리도 교육과정에 케이팝과목을 넣어야 하는건 아닌지..ㅎㅎ
밴드,싱어송라이터도 영국출신이 많아요.
영국 배우가 수트가 잘 어울리는 것은 단순 국적 문제라기 보다는 왜 수트와 매너에 익숙한가, 영국인은 모두 그런가에 대해서 생각해야되는 것 같아요. 주로 영국에서 상류층이 배우가 된다는 것과 더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
스타성도 영국 배우가 스타성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스타를 소비하는 그 나라의 사람들과 언론의 태도가 다른 것 같아요. 언론이 더 자주 그들의 사생활을 노출하고 소비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영국은 아직도 계금사회
상류충계급 배우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죠
메릴 스트립이 마가렛 대처 수상을 연기해서 오스카를 받거나 브리짓 존스역을 굳이 텍사스 출신 르네 젤웨거가 캐스트 되어 성공적으로 해낸걸 보면 영국 배우가 미국 액센트를 잘 소화하는 것은 개인 능력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미국인 역을 거의 맡은 적이 없는데 이것은 그가 스코트랜드 액센트를 잘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그는 좋은 배우이다. 마치 송강호는 좋은 배우지만 그가 어떤 역을 하든 경상도 억양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과 같다. 보통 귀가 잘 트이는 사람은 성대 묘사도 잘하고 사투리도 잘 흉내내고 다른 언어를 배울때 액센트도 잘 흉내낸다. 휴 그랜트도 좋은 배우지만 그가 하는 미국 영어는 늘 굉장히 어색하다.
수트발 얘기는 더 근거가 없다. 캐리 그랜트나 험프리 보가트, 그레고리 펙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미국배우는 수트발이 별로다라는 말은 그냥 편견인 걸 알 수 있다. 영국 배우들 중 명문대 상류계급 출신도 많지만 반면에 노동자계급(자신들의 표현으로) 출신도 많은데 역할에 따라 이들이 수트를 입으면 영국인이기 때문에 더 있어보인다는 말은 그들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이다. 그들이 인터뷰 할때마다 본인들이 미국에서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우대받지만 실제 영국에서 본인들 계급 억양으로 말하면 모두 자신들이 어디 출신인지 금방 안다며 스스로를 유머러스 하게 비하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프랑스에는 마리옹 코티아르 보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얼마든지 있지만 그녀는 영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덕에 헐리우드 진출이 수월했었다. 프랑스 교포이며 영국회사에서 일하는 나는 이동진 평론가를 여러 방면에서 존경하지만 이번의 이런 일반화는 긍정하기 어렵다. 말론 브란도가 나폴레옹을 연기한 적이 있는데 영어로 된 영화여서 프랑스 사람을 연기하지만 프랑스 어를 할 필요가 없었다. 왕좌의 게임 프로듀서들도 대부분의 역들에 영국 출신을 기용했는데 이는 시대/판타지 극에서 미국 배우들 조차도 약간 고어체 비슷한 말투로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영국계 배우들이 더 유리하고 무엇보다 영국계 배우들이 겸손하고 태도가 너무 좋아서 일하기 좋았다고 여러번 말 한 바 있다. 그냥 배우의 개인 능력의 문제 인 것 같다.
근데 르네 젤웨거 사례는 좀 이례적인 케이스 아닌가요?영국식 악센트를 제일 잘하는 미국 배우로 뽑히기도 하고요 그분은.. 실제로 대부분의 영국인 배우가 미국식 악센트를 무리없이 해내는데 비해서 반대의 케이스가 훨씬 적은건 사실이죠 영국식 악센트 잘하는 미국 배우 5명 대라고 하면 힘들지만 반대는 셀 수 없이 말할 수 있죠 수트빨 얘기는 인정합니다 저건 일반화같아요
난 헐리웃이 감독과 스태프빨로
포장되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한국배우들 빨리 해주세요~~~
그래가지고 동진이형이 왜 제 유튜브 채널을 지배하는거죠?
스타성이란게 사람에 대한 매력적인 부분이라 영국배우가 연기는 잘할지 몰라도 좀 다른 문제인듯
연기 기법 이야기하시니까 생각났는데, 혹시 일본 배우들이 유독 과장된 톤으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한 번 다뤄주실 수 있나요? 항상 그 이유가 궁금한데 이야기해주시는 분이 잘 없어서요.
제가 전반적인 이유를 일별할 능력은 되지 않으나 줏어들은 것들을 주관적으로 짜집기 해보자면...일본도 연극의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극단들이 특유의 쪼를 강조한다고 들은 것 같구요. 영화는 아니지만 뮤지컬 쪽에서도 이런게 있어서 일본에서 뮤지컬하다가 온 배우한테 한국에서 뮤지컬하려면 그 쪼부터 버려야한다고 멘토링하는 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네요. 가부키나 노와 같은 것들이 연기에서 형식을 강요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잔존한 것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뇌피셜 주의).
다만 이런 연기형태에 대해서는 일본 내에서도 위기감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시대에 뒤떨어진 측면이 있죠(한국같은 경우는 한 2010년? 쯤 부터는 연기에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많이 넘어간 것 같아요). 그런데 일본 특유의 영화환경으로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다든지 하는데에는 또 그런 과장된 연기 방식이 맞기도 하는 등 이 관성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데에서 문제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뮤지컬 같은 분야에서는 요새 일본내에서 한국 배우들이 강세를 띈다던데 이런 일본내에서 연기 스타일의 발전 지체가 원인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영상에서 좋은 배우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좋은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이 인프라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관객들의 안목과 그 안목들의 다양성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입니다. 요새 영화는 아니지만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2'를 보고 있는데요. 주연배우인 사카이 마사토가 한동안 시즌2를 고사한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장르적 재미나 극의 흥행은 차치하고 배우 입장에서 한자와 나오키 역은 다소 단조로운 반복이 많습니다. 시즌1보다 시즌2들어서 좀 더 심해진 듯한데요. 한자와 나오키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들도...은행원들이 이렇게까지 화가 많은 사람들이었나싶고요. 하지만 시즌1,2다 매우 히트했죠. 시즌2가 2020년 작품인데 말하자면 한국으로 치면 2000년대 최민식이나 설경구가 하던 연기스타일을 보이고 있는 거에요. 아마 요새 소위 '사이다'작법이 인기를 끌면서 시즌 1보다 더 캐릭터들이 평면적이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이세계물같은 것도 일본에서 먼저 흥했었죠...).
하지만 가령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어느가족'의 안도 사쿠라의 연기를 보면 너무 좋거든요. 기타 훌륭한 연기를 보이는 일본배우들고 많기에, 말씀하신 과장된 형식의 연기들은 일본 배우들의 연기력의 문제거나 연출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흥행과 관련된 환경적원인, 일본 사회차원에서 내재된 원인이 더 큰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뇌피셜 때려봅니다.
EPL의 잉글랜드 선수의 입장이 헐리우드의 미국 배우들 입장과 비슷한거 아닌가 싶어요.
언제나 모호한 이유로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밴드 혹은 배우에 대한 제 기호가 왜 영국으로 치우쳐있을까?
영국의 보석세공사였다고 제 전생을 얘기해준 재미로 보는 점성을 굳게 믿으며 답을 얻은 적도 있었답니다. ㅋㅋ 슨생님! 이제 알겠습니다! 홍연 매니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영국 미국이면 언어때문 아닌가?
개인 책갈피 6:27
6:49 8:02
11:05 13:07 14:14
칼 말론???
저 포지션엔 팀 던컨이 들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영화만의 얘기라고 볼수도 없고. 모든 산업과 그 시장의 중심이 영어권, 영미권 시장인데, 거기서 히트하면, 곧 세계에서 히트하는것이고, 당연히 영어가 모국이고 능숙한 이들이 권력을 잡는것이고.... 영화도 마찬가지지 뭘....
1:00 자료화면 잘못된게 칼말론은 nba역사상 top10에 못듭니다 코비 매직 같은 선수를 넣어야죠
미국, 영국이 초기영화를 지배해서 사람들이 그 스타일에 길들여진거 아닐까요?
영국은 사회적 분위기 자체가 계급도 있고.. 배우 쪽도 그 계급을 무시하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직업적으로 배우를 본다는 것도 보면 여러모로 보수적?인 느낌.. 미국도 미국 나름의 보수적인 면은 있으나 어쨌든 더 자유로운 느낌
영국은 아직도 계급이 살아있는것같아요
배우의배역도 집안출신계급에 따라 배정하는 경향이 많다고
사람들이 하층계급집안출신배우가 왕역할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층계급집안 출신은 기분 더럽겠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재벌집안 배우에게만 좋은배역을 주면 뒤짐어질텐데
영국배우들은 대부분 중.상류계급집안 출신이라 고급진게 있다고 해요
하층계급 사람들은 배우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왕.왕비. 귀족 배역은 상류계급출신배우가 거의 맡는다고해요
문화사적인 측면에서 현대의 영국은 미국의 일개 지방에 가까움. 그런 방언적 특성을 고려할때 영국배우들은 주류 헐리웃에서 활동할려면 미국 억양을 장착해야함. 그렇다고해서 아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배우가 겪는 벽보다는 당연히 낮은거고 뭐 아무튼 방언을 고치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언어적 성찰이 연기적 성숙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같음. 한국도 황정민 송강호 김윤석 강동원 공유 조진웅 사투리 고치기 가장 어렵다는 부산근교 일대 출신들에게서 유독 영화판 주연급 배우 비중이 높은것을 알수있음. 못고쳐서 대놓고 사극에서도 사투리 쓰고 있는 배우가 둘이 있긴한데
헐리웃에서도 영국을 제외한 유럽배우들은 차별받는다고 함....프랑스 유명배우가 헐리웃진출할려다 텃세에 다시 돌아갔다고.... 한국배우들은 아시아에서 제일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 중국,일본,대만,태국등 아시아 영화나 드라마 즐겨보지만 주연급도 어색한 경우를 많이 봄. 섬세한 연기가 아닌 단순 희노애락 표현도 안되는 배우들이 많달까. 과거 일년에 수십편씩 영화를 찍어대었던 홍콩배우들은 실전으로 단련되서인지 지금봐도 대단하다 느끼지만. 일본은 언어특성인지 문화때문인지 진지한 연기는 괜찮은데 나머지 표현은 죄다 연극톤으로 억지스러움이 강함. 미국에 사는 일본인 유투버가 현대 일본인의 톤으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지루해질수밖에 없어 그런거라던데 직접 예시를 들어본걸 보고 이해가 갔음...
미국이 많은 분야에서 인재를 빨아가는듯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메릴 스트립: ??? 연극 경험이 있지만 영화를 더 많이 하는데
예전에 각종 위인들이 한국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글 봤던게 생각나네요. 결국 제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한들 옥석을 가릴 환경조차 안된다면 의미가 없으니
영국은 귀족출신 아니면 연기학교? 인가 아카데미를 아예 못들어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영국 출신이면서도 평민인 배우는 헐리우드로 빨리 넘어간다고도 들었습니다. 결국 귀족들끼리 어울리다 보니 있어보이게 사는 것 자체가 익숙한 사람들인거 아닌가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영국 배우들의 마인드에는 "제임스 본드 컴플렉스"같은 것이 있어 보입니다. 신사적이고, 스마트하고, 수트빨도 잘 받는 그런 이미지상... 그런 것들을 배우 자신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스스로도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콜린 퍼스나 다니엘 크레이그, 휴 그랜트의 수트빨과 브래드 피트, 탐 크루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트빨을 비교해보면, 영국쪽이 압승인 것 같습니다. 얼굴이 문제가 아닌거죠. ㅎㅎ
연기를 잘하니까?
주도권은 이미 영어로 넘어갔음. 세계는 영어가 공용어가 됐음. 이걸 부정해 봤자 영어 못하면 가난하게 산다. 자국 언어 고집해 봤자 결국 세계 2등이상은 못한다. 한글이 우수하다고 아무리 떠들어 봤자, 한국에서도 영어 못하면 취직하기 어렵고 돈 많이 못 번다. 세계를 나갈려고 해도 영어를 못해서 못나가지, 실력이 없어서 못나가나! 미국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으니 그냥 과학 공부만 하면 된다. 근데 우리나라 아이들은 영어도 공부해야 되고 과학도 공부해야 한다. 결국은 질 수 밖에 없다는 거다. 그렇다고 영어를 우리나라 안에서만 공부해봤자 잘하지도 못한다. 언어를 듣기만 하지 말하지를 않으니 발전이 당연히 없으니까. 한마디로 미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능력은 똑같다고 했을때, 한국인들은 쓸데없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하고 있을 뿐이고 미국 사람들은 그 시간에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니 당연히 항상 앞서간다. 세계는 결국 지구촌이 된다. 한글과 우리말을 지키는게 대체 앞으로의 미래에 다음세대를 위해서 뭐가 나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유대자본이니깐
진행자분 목소리가 너무 커요 ㅜ.ㅜ.. 진행자분 목소리에 맞춰 볼륨을 낮추면 평론가분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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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 영국 올려치기가 좀 심한듯.. 수로 보나 질로 보나 미국 배우가 압도적인데.
굳이 영국 최고 배우들만 예로 들어서, 미국배우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것처럼 설명하네요.
미국 영화계에 미국 배우가 많은 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근데 미국 영화계에 유독 영국 배우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이유가 무엇이고 영국 문화만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언어 이외에 다방면에서 고찰하는 거잖음 ㅋㅋ
당연한걸 엄청 쓸데없이 길게 얘기하네.
영화계는 모르겠지만 가요계는 유튜브 세계 가수 구독자수 1위 8440만명 블랙 핑크, 2위 7360만명 BTS로 세계의 음악의 흐름은 K팝으로 넘어왔습니다. 블랙 핑크, BTS를 제외하더라도 요새 K팝 그룹들 인기곡들은 빌보드 HOT 100 1위~ 10위곡들보다 조회수, 댓글수, 좋아요수가 더 많은 시대입니다. 세계에서 고작 인구 5000만명이 사용하는 언어의 음악이 세계의 음악을 리드하고, 비주류가 주류만큼 커진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죠. 타임지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 총 4회중 2회가 K팝 그룹일만큼 미국 본토에서도 인정하고있습니다. K팝이 이럴수있었던건 유튜브란 글로벌 영상 매체의 발달과 음악의 자막 기능의 발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트 음악이 한물가고, 보는 음악의 시대가 열렸고, K팝 가수들은 외모, 실력, 댄스, 영상등 현재 이 보는 음악판에서 리딩할수있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있습니다. 불과 20년전만해도 이런일은 아무도 절대 일어나지 않을일이라고 생각했진만 결국 세상은 변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K팝은 유튜브를통해 지금 이 시간에도 그 영향력과 팬층이 계속 커지고있습니다. 그러니 실력만 있으면 언젠가 과학이 발달해서든, 어떤 기술의 발달로인해서든 한국 배우,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지는날들이 반드시 올겁니다.
한국영화는 수익으로 일본 귀칼 무한열차부터 이겨야죠 ㅎㅎ..^^
동북아인은 눈을비롯한 이목구비가작고 피부가두꺼워서 감정표정 표현에 불리한것도 있을거같슴
ㅋㅋㅋㅋㅋ 이거는 진짜 아닌듯
솔직히 일리는 있어보임
특히 감정표현에 있어 눈이 중요한데 눈이 작고 찢어져 있어서 좀..
그리고 입체적이지 못한 이목구비도 그렇고
아니 어그로성 글에 끌리는 놈이 있네 ㅋㅋㅋ 능지 실환가
배우는 영국 감독은 유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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