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맜있는 참외에 대한 5가지 정보

참외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름이면 항상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번엔 참외에 대해 알아볼게요.
참외는 왜 노란색인가요?
참외는 원래 초록색이었는데 익으면서 점점 노랗게 변한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 수확했을 때는 초록색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빛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과육 안에 씨부분과 껍질 사이에 섬유질 층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이 익으면 색이 진해진다고 하네요.
참외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참외는 크게 단성화(암꽃)와 양성화(수꽃)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암꽃으로만 이루어진 품종인 ‘단성화’는 꽃이 한 번 피고 열매를 맺으면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수정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반면 여러 개의 수술이 달려있는 ‘양성화’는 꽃가루받이 과정을 거쳐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이때 수분 매개체로는 벌 등 곤충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참외는 어디서부터 먹어야하나요?
보통 참외 꼭지 쪽에서부터 씨앗 근처까지의 부위를 태좌라고 부르는데요. 이곳에서는 달콤한 맛이 나는 과당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먹을 때는 먼저 태좌쪽을 먹고 안쪽으로는 갈수록 당도가 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참외씨 먹어도 되나요?
참외씨는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특히나 엽산 함량이 높아 임산부에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참 재미있는 주제죠? 참외에 이렇게 다양한 비밀이 숨어있을 줄이야.. 앞으론 더욱 맛있게 참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참외에 대한 5가지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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