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도전보다 조준이 더 위쪽 인물이었음. 실제로 정도전은 이성계랑 친분 있던 거 빼면 조선 건국 과정에서 조준이 더 공이 컸음. 과전법을 포함한 고려 말 개혁 대다수 조준이 했고, 조민수를 끌어내린 것도 조준이었으며, 정몽주의 1순위 제거대상은 정도전과 남은이 아닌 조준이었음. 근데 조선 건국되니까 이성계는 더 오래 알고 지낸 정도전을 총애함. 숭유억불 정책 기점으로 정도전 입지가 커진 시점에서 이성계의 태자 책봉 과정에서 정도전은 이성계의 뜻을 지지했기 때문임. 반대로 조준은 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반대에 해당하는 침묵으로 나옴. 이 때문에 관직상으로 조준이 정도전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정도전이 조준을 누르고 이성계의 2인자가 될 수 있었던 거임. (근데 관직상으로는 정도전이 조준보다 위에 간 적이 없음.)
이 드라마에서의 정도전은 책략으로는 뛰어난듯 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정치에서는 권력뿐만이 아니라 대인관계또한 중요한데 정도전은 독단적인 방법과 막나가는 막가파 기질로 이성계, 남은, 심효생 같은 아주 친한 사람들 빼고는 다른이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 물론 이성계와 신덕왕후 라는 거대한 뺵이 있고 실권도 상당하기는 하지만 존경을 받는다와 안 받는다의 차이는 매우 크다. 자신의 스승이자 정적이었던 이색은 비록 권력은 없었으나 유자로 소문난 인물이라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함부로 건들이면 문제가 되었다. 최영도 정치적 능력이 부족하고 정도전만큼 막가파 였지만 나라를 여러번 구했던 백전노장인데다 고려의 수호신이라 불려서 백성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서 그런지 정적들도 정치적으로만 적대했지 최영 본인에 대한 존경심은 컷다(최영의 처형식때 모두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고 슬퍼했을정도). 하지만 정도전은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폈는데도 딱히 존경받을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고 제 2의 이인임이라는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조준, 이지란 등도 나중에 정도전과 사이가 멀어져서 왕자의 난때 정도전의 죽음에 큰 감여는 없었는듯. 사실상 이색과는 정반대인 케이스: 권력은 엄청나지만 죽여도 문제는 없는 인물.
맞는말ㅋ 한나라의 세 건국영웅을 봐도 그런게 머리가 좋은 영역이 다른거임ㅋ 한신은 전쟁터에서는 천재였지만 정치적 능력이 없어 숙청당했죠.. 백성들이 정도전의 정책에 호응을 하지 않은 것도 당시 백성들의 지적 수준도 있지만 정도전이라는 인물 자체가 그 시스템을 바꾸는 데는 천재적이었지만 사람의 감정을 읽는 데는 부족했다고 보임..
정리하자면 개국과정에서의 공로는 기록상으로 조준이 최고라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정몽주는 이성계의 당여들을 "조준 등"이라 칭하는 등 조준이 사실상 정도전을 넘어서 이성계 당여들의 1인자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건국의 핵심정책이었던 과전법도 사실상 조준이 주도했고 말이죠. 조선건국 이후에는 조준은 경제적인 면에서 정도전은 행정적인 면에서 대활약을 펼쳤으나 태조와의 인연으로 인해 실권은 사실상 정도전이 전부 장악했고 1차왕자의 난때 보여준 태도의 차이때문에 정도전이 리더격으로 그려지게 된 것입니다.
정도전은 행정가로서는 당대최고이자 한 왕조의 행정 대부분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한국사 전체로 쳐도 손가락안에 꼽힐만한 인물이지만 정치책략적인 면에서는 드러난 것만 보자면 오히려 부족한 편에 속하고 졸기의 평까지 합치더라도 드라마에서처럼 상당수준의 경지까지는 아니고 준수한 정도쯤으로 보는게 맞으며 특히 정적들을 대하는 면에 있어서는 지나치리만큼 잔혹했기에 결국 불만세력이 많아졌고 이들을 통제할만한 정치력은 없어서 패배자로 남게 되었죠. 태종의 정치력과 정도전의 행정적 능력, 조준의 경제적 능력이 합쳐진다면 그야말로 아마 세계에서 비교해도 먹힐만한 정치인이 탄생했을 거라 봅니다. 그나마 세종대왕이 거기에 가까웠죠.
@@권기연-v9i 정적들 약점잡고 박살내는 능력은 좋았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강경적이고 막나가는지라 별로 인망이 없었다는 겁니다. 당장 위의 조준만 봐도 정도전이 지나치게 막나간다고 지적할 정도이고 (심지어 천도문제로 자신의 일파들이 시위할때는 흐뭇해하던 양반이 반대파가 똑같은 짓을 하자 무력에 삭탈관직까지 쓰려한다. 아무리 권신이라지만 단순히 정적들이 자신들에게 반대하는걸로 무력을 사용하는건 지나치게 막나가는 행위) 자신과 일말의 상의도 없이 모든걸 결정해대는 모습에 불만을 품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준이 요동정벌을 반대하는 생각을 이성계에게 말하자 왜 자신과 상의하지 않았냐는 모순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신하가 왕에게 의견을 말하는 건 정당한 권한이고 조준은 정도전보다 벼슬도 높은지라 정도전에게 허락을 받아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잘 보면 정도전에게는 도당에서 남은을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동지가 없는데 (심효생은 의안대군의 장인으로서 권력욕때문에 협력하는 예스맨 같은 느낌) 이건 정도전 본인이 하도 막나가는지라 조정에서 인망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서이기도 합니다.
하륜은 나이도 많았고 세자가 왕이 될때면 이미 죽었을거라 이방원이 안건듬. 그리고 하륜 자체도 소소하게 뇌물정도만 받았지 권력에는 관심 1도 안둠. 이숙번은 세자가 왕 될때 가장 큰 세력이 될 인물. 그리고 본인 자체도 야망이 컸음. 그래서 태종이 트집 잡아서 귀양보내고 세종한테 절대 유배 풀지 말라고 유언 남김. 민씨 형제도 마찬가지. 태종과 세조의 차이점이 공신 숙청했냐 안했냐임. 태종은 다 죽여놔서 세종이 꽃피울수 있었고 세조는 고대로 냅둬서 지는 카리스마 넘쳤기에 왕권 강했지만 지 다음 부터는 훈구파 세력 너무 커져서 왕권 약화되고 결국 사림한테 나라 전체가 넘어감. 그러고 그때부터 유교탈레반의 시작
그리고 남은과 심효생의 모습을 보면 재상중심주의 주장하는 주제에 자신들 앞을 가로막으면 다 때려잡으려하는 정도전일파의 모순을 볼 수 있음. 말이 토론과 화합을 말하는 재상중심주의지 사실상 정도전일파의 독선이나 다름없었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도전일파에게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심지어 같은 편이었던 조준과 이지란조차 정도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게됨.
실제 정도전이 조선건국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나 그것이 조준과 비교하여 확실히 한 수 위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태종의 평가를 보면 조준 남은이 공로로 1,2등을 다투고 정도전은 5,6등 정도로 나와 있죠. 물론 정도전이 태종의 최대 정적이자 숙적이었던 점을 감안하고 정도전의 졸기나 태조의 유종공종이라는 평가 등을 보자면 태종의 평가는 지나치다고 생각될 수는 있으나 최소한 기타 드라마들처럼 조준이 정도전보다 공이 딸리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록만 보자면 조준>=정도전=남은=남재(남은의 형)에 가깝죠. 특히 여말의 정쟁에서 정치적 술수나 책략은 주로 남은 형제의 머리에서 나온 게 많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남은도 그렇지만 정도전도 만만치 않음. 아무리 권신이라해도 신하가 임금에게 간청하는 것까지 무력으로 대응하며 자기뜻에 반대하는 유생들까지 죄다 찍어내려고 하는건 막나가는 일임. 무엇보다도 토론과 합리적인 정책을 펼치자고 주장하는 정도전과 그 일파들이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인물들은 대놓고 협박하거나 무력을 사용하려 하는 모순적인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러니 제 3자나 반대파들 입장에서는 정도전 일파가 악덕권신에 내로남불로밖에 보이지 않을수 없다.
용의눈물에서 태종 이방원에게 절대충성을 다한 인물이 이숙번(선동혁 분) 하지만 이숙번 역시 나중에 이방원에게 숙청당합니다 하기야 자기 부인이자 왕후인 민씨의 동생들인 민무질 민무구 역시 유배 후 사형한 이방원이니 이숙번은 어쩌면 당연한 운명이었을지도; 하지만 이방원은 마지막까지 하륜에게는 따뜻했지
정확히는 대인관계가 개판이고 너무 독선적이며 다른사람들 의견은 생까는 막가파인지라 인망이 거의 없었죠. 이 드라마에서도 100% 정도전편인건 이성계와 남은밖에 없습니다. 신덕왕후는 이방석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다른 형제들 견제하느라 정도전과 협력하는 것이고 심효생은 이방석의 장인으로서 정도전과 편먹으면 자신의 권력과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기에 협력하는 에스맨에 가깝고. 조준도 명색이 도당의 수장인 본인과 의논조차 안하고 멋대로 일처리 하는 정도전에게 점점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조준이 요동정벌 반대하는 의사를 이성계에게 보이자 적반하장으로 왜 나하고 말하지 안았냐고 따짐. 막말로 도당의 수장 정도면 개인 의견정도는 왕에게 말할 수 있고 자기보다 계급 낮은 사람의 허락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신경안쓰고 자기 마음대로 독선적으로 행동하는지라 권력은 강하지만 적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음.
0:35 전생의 기억 ㅋㅋㅋㅋㅋㅋ
0:34 이숙번이 이숙번을 만났...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배역 개그 너무 좋앜ㅋㅋㅋㅋ
용의눈물의 이숙번과
정도전의 이숙번의 만남 ㅋㅋㅋ
이지란과 이방원
태종 이방원에서 다시 이지란으로 나오셨죠 ㅋㅋ
과거이숙번과 지금이숙번이네요 지금은 이지란전문배우이지만
@@김환-n7g태종이방원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이숙번이 3명
용의 눈물의 이숙번과 정도전의 이숙번의 만남 ㅋㅋ
조준이 원래 본 역사에서도 정도전보다 한 단계 높은 정승이고
조선 건국의 실질적인 일을 도맏아온 진짜 괴물인데
드라마에서는 조준을 전부 정도전 수하처럼 묘사하는게 아쉬웠는대
조준의 위치를 드러내주는게 좋았음
벼슬 위치만 높았지 모든 권한은 정도전이 가지고 있었음
당시 정승은 개국공신들 돌려먹는 의전직이였어요. 실권은 말그대로 정도전이 다가지고 있었죠.
정도전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것도 큰듯 합니다.
원래 정도전보다 조준이 더 위쪽 인물이었음.
실제로 정도전은 이성계랑 친분 있던 거 빼면 조선 건국 과정에서 조준이 더 공이 컸음.
과전법을 포함한 고려 말 개혁 대다수 조준이 했고, 조민수를 끌어내린 것도 조준이었으며, 정몽주의 1순위 제거대상은 정도전과 남은이 아닌 조준이었음.
근데 조선 건국되니까 이성계는 더 오래 알고 지낸 정도전을 총애함.
숭유억불 정책 기점으로 정도전 입지가 커진 시점에서 이성계의 태자 책봉 과정에서 정도전은 이성계의 뜻을 지지했기 때문임. 반대로 조준은 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반대에 해당하는 침묵으로 나옴.
이 때문에 관직상으로 조준이 정도전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정도전이 조준을 누르고 이성계의 2인자가 될 수 있었던 거임. (근데 관직상으로는 정도전이 조준보다 위에 간 적이 없음.)
정도전은 개국 후 억불 정책, 천도 등을 하면서 입지가 커졌고 고려 말 토지개혁 등을 주도했던 조준이 건국 될 시점만 하더라도 나름 입지가 컸던 인물이고 정도전과 동격으로 그리기 충분한 인물
용의 눈물의 이숙번 vs 정도전의 이숙번의 배우 개그 ㅋㅋㅋㅋㅋㅋ
들어보니 저때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개그네 ㅋㅋㅋㅋㅋ 저거 내 캐릭이었는데
드라마 태종이방원에서
이지란 이방간이 이숙번이랑 만나면 꿀잼이겠군요 ㅋ
견훤아들 금강이 연기잘한다^^
용검은 이방우
숙버이 숙버이? 야 표정에 능청스러움이 작살이네 역시 중견연기자의 클라스란
진짜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할까요...ㄷㄷ
여기서 웃음터진사람 고전인
지한테ㅋㅋㅋ
용의 눈물에서 이숙번=정도전의 이지란 고도의 배우개그
심지어 용의 눈물이랑 정도전 때 둘 다 유동근의 의형제인 것도 똑같죠
@@내사람-x8s +유동근아들 안재모도 일치함ㅋㅋ 용의눈물 태종 세종
정도전 태조 태종
쫑쫑 걸어가서 살포시 앉는거 귀얍넼ㅋ
1:54 화룡이 아닌가?
이화룡 배우인 안승훈이 맡았던 방원이(안재모(청년 김두한))의 장인 민제로 압니당..
이 드라마에서의 정도전은 책략으로는 뛰어난듯 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정치에서는 권력뿐만이 아니라 대인관계또한 중요한데 정도전은 독단적인 방법과 막나가는 막가파 기질로 이성계, 남은, 심효생 같은 아주 친한 사람들 빼고는 다른이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 물론 이성계와 신덕왕후 라는 거대한 뺵이 있고 실권도 상당하기는 하지만 존경을 받는다와 안 받는다의 차이는 매우 크다. 자신의 스승이자 정적이었던 이색은 비록 권력은 없었으나 유자로 소문난 인물이라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함부로 건들이면 문제가 되었다. 최영도 정치적 능력이 부족하고 정도전만큼 막가파 였지만 나라를 여러번 구했던 백전노장인데다 고려의 수호신이라 불려서 백성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서 그런지 정적들도 정치적으로만 적대했지 최영 본인에 대한 존경심은 컷다(최영의 처형식때 모두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고 슬퍼했을정도). 하지만 정도전은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폈는데도 딱히 존경받을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고 제 2의 이인임이라는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조준, 이지란 등도 나중에 정도전과 사이가 멀어져서 왕자의 난때 정도전의 죽음에 큰 감여는 없었는듯. 사실상 이색과는 정반대인 케이스: 권력은 엄청나지만 죽여도 문제는 없는 인물.
개혁이라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맞는말ㅋ 한나라의 세 건국영웅을 봐도 그런게 머리가 좋은 영역이 다른거임ㅋ 한신은 전쟁터에서는 천재였지만 정치적 능력이 없어 숙청당했죠.. 백성들이 정도전의 정책에 호응을 하지 않은 것도 당시 백성들의 지적 수준도 있지만 정도전이라는 인물 자체가 그 시스템을 바꾸는 데는 천재적이었지만 사람의 감정을 읽는 데는 부족했다고 보임..
어짜피 이 드라마 핵심주제 중 하나가 정치로 인한 괴물화이고 최영이나 정몽주가 괴물이 되었듯이 정도전도 정치의 괴물이 된거일뿐
다시보니 녹도만호정운장군과 무의공이순신장군이네
선동혁씨 태종 이방원에서도 이지란으로 캐스팅 되었는데 이 장면 또 나왔으면 ㅋㅋㅋ
목소리는 조준이 제일 좋은 듯 ㅋㅋ
아시는분만 아는 숙번이 ?
애드립 ㅋㅋㅋㅋㅋ 너무나 웃겻음 ㅋㅋ
이숙번 미러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러전ㅋㅋㅋ
이지란vs이방간
용의눈물의 이숙번이 카리스마 대단했었음. 문무겸장에 하륜과더불어 이방원이 가진 최고의 필승카드
이숙번과 이숙번의 만남
용의눈물 이숙번 , 정도전 이숙번 ㅋㅋㅋ
전 커피번이 좋아요
숙번이가 숙번이에게
이와중에 고나은님 예쁘네요~^^
0:33. 이숙번???? 그거 내 이름 같기도 하고....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네..
용의눈물 제작진에 출연진이니
팬서비스 ㅋㅋ
누군가했더니 이화룡이구만
3:12 ??????? 훗날의 누구 생각나네
정리하자면 개국과정에서의 공로는 기록상으로 조준이 최고라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정몽주는 이성계의 당여들을 "조준 등"이라 칭하는 등 조준이 사실상 정도전을 넘어서 이성계 당여들의 1인자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건국의 핵심정책이었던 과전법도 사실상 조준이 주도했고 말이죠.
조선건국 이후에는 조준은 경제적인 면에서 정도전은 행정적인 면에서 대활약을 펼쳤으나 태조와의 인연으로 인해 실권은 사실상 정도전이 전부 장악했고 1차왕자의 난때 보여준 태도의 차이때문에 정도전이 리더격으로 그려지게 된 것입니다.
0:40 ㅋㅋㅋㅋㅋㅋ
용의눈물에서는 세종대왕역을 정도전에서는 이방원을 ㅋㅋㅋㅋ
이숙번ㅋㅋㅋㅋㅋ
정도전은 행정가로서는 당대최고이자 한 왕조의 행정 대부분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한국사 전체로 쳐도 손가락안에 꼽힐만한 인물이지만
정치책략적인 면에서는 드러난 것만 보자면 오히려 부족한 편에 속하고 졸기의 평까지 합치더라도 드라마에서처럼 상당수준의 경지까지는 아니고 준수한 정도쯤으로 보는게 맞으며
특히 정적들을 대하는 면에 있어서는 지나치리만큼 잔혹했기에 결국 불만세력이 많아졌고 이들을 통제할만한 정치력은 없어서 패배자로 남게 되었죠.
태종의 정치력과 정도전의 행정적 능력, 조준의 경제적 능력이 합쳐진다면 그야말로 아마 세계에서 비교해도 먹힐만한 정치인이 탄생했을 거라 봅니다. 그나마 세종대왕이 거기에 가까웠죠.
핵심은 태조 이성계이지, 정도전이 아니에요. 왕자의 난도 이성계의 와병 중에 발생했지, 그 전까지 방원 측은 불만이 있어도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장세영-p8w 답글 잘못 다신 거 같은데요. 전 이성계가 중심이었다는 건 부정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성계를 제외하면 이방석 그룹의 최고 권력은 정도전이었다는 점에서 정도전의 정치력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청나라의 천고일제라 불리는 강희제는 완벽에 가깝지 않은지요
@@권기연-v9i 정적들 약점잡고 박살내는 능력은 좋았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강경적이고 막나가는지라 별로 인망이 없었다는 겁니다. 당장 위의 조준만 봐도 정도전이 지나치게 막나간다고 지적할 정도이고 (심지어 천도문제로 자신의 일파들이 시위할때는 흐뭇해하던 양반이 반대파가 똑같은 짓을 하자 무력에 삭탈관직까지 쓰려한다. 아무리 권신이라지만 단순히 정적들이 자신들에게 반대하는걸로 무력을 사용하는건 지나치게 막나가는 행위) 자신과 일말의 상의도 없이 모든걸 결정해대는 모습에 불만을 품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준이 요동정벌을 반대하는 생각을 이성계에게 말하자 왜 자신과 상의하지 않았냐는 모순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신하가 왕에게 의견을 말하는 건 정당한 권한이고 조준은 정도전보다 벼슬도 높은지라 정도전에게 허락을 받아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잘 보면 정도전에게는 도당에서 남은을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동지가 없는데 (심효생은 의안대군의 장인으로서 권력욕때문에 협력하는 예스맨 같은 느낌) 이건 정도전 본인이 하도 막나가는지라 조정에서 인망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서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물이 바로 태종 다음대에 나왔죠 ㅋㅋ
조준 위치를 생각하면 부하 다루듯 막말하면 안되지 정도전은 지 명 지가 재촉함
이숙번 진짜 상남자네. 예를 갖춰 대하라 하다니.
용기 있네.
이숙번이 안하무인임
@@갓갇글킨 함
이숙번이 이숙번에게 호통을 친다
작가분 일부러 대사 넣으신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이숙버이?ㅋㅋㅋㅋㅋ
애드립이라고 합니다 ㅎ
@@지영일-v5f ? 반대로 이지란 역의 선동혁은 이 대사에 반대했지만 작가가 강하게 요구해서 결국 들어갔다고 하네요
정도전 진짜 이인임 말처럼 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이숙번이엇느데 이숙번한테 이름 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간이 이때만 해도 날씬하구나
강세정 이쁘시네요
현재의 숙번이 미래의 숙번에게....
숙번이가 숙번이를 만났군
시장잡배가 아니라 시정잡배..
숙번이가 숙번이에게 ㅋㅋㅋ
용의 눈물의 이숙번이 정도전의 이숙번을 만나 탓하다
조영무는 완벽히 이방원의 편으로 그려지나 실제로 탐욕스러웠다고 평가되는 하륜과 달리 충언을 일삼던 청렴한 사람이라고 평가됩니다. 정도전을 폄하하려는 태종을 비판하며 정도전을 변호한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조영규의 동생이 왜 정도전을 변호합니까?
@@금돼지-h9y 동생 아니에요.. 본관이 애초에 다름.
@@FlyingKoreanMinja 제가 착각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이숙번ᆢ 이방원 최측근으로서 후에 권세를 누리나 오만방자하게 되어 죄를 물어 유배됨
근데 그 덕에 멸문은 안당함.. 그대로 그 위치였으면 민씨가문처럼 아작났을듯
처세는 하륜처럼
하륜은 나이도 많았고 세자가 왕이 될때면 이미 죽었을거라 이방원이 안건듬. 그리고 하륜 자체도 소소하게 뇌물정도만 받았지 권력에는 관심 1도 안둠. 이숙번은 세자가 왕 될때 가장 큰 세력이 될 인물. 그리고 본인 자체도 야망이 컸음. 그래서 태종이 트집 잡아서 귀양보내고 세종한테 절대 유배 풀지 말라고 유언 남김. 민씨 형제도 마찬가지. 태종과 세조의 차이점이 공신 숙청했냐 안했냐임. 태종은 다 죽여놔서 세종이 꽃피울수 있었고 세조는 고대로 냅둬서 지는 카리스마 넘쳤기에 왕권 강했지만 지 다음 부터는 훈구파 세력 너무 커져서 왕권 약화되고 결국 사림한테 나라 전체가 넘어감. 그러고 그때부터 유교탈레반의 시작
@@abcdefg1223 유교탈레반ㅋㅋㅋㅋㅋ
@@abcdefg1223 세종도 카리스마 넘치는 지 아들 문종이 그리 빨리갈줄 알았겠노
난 삼봉보다 저 남은이 제일 싫었음ㅋㅋㅋㅋㅋ
나도 공감 저게 종교지 무슨 정치임? 정도전 종교
그리고 남은과 심효생의 모습을 보면 재상중심주의 주장하는 주제에 자신들 앞을 가로막으면 다 때려잡으려하는 정도전일파의 모순을 볼 수 있음. 말이 토론과 화합을 말하는 재상중심주의지 사실상 정도전일파의 독선이나 다름없었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도전일파에게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심지어 같은 편이었던 조준과 이지란조차 정도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게됨.
남은이 이 드라마에서 제일 비호감임 ㅋㅋㅋㅋ
정작 실제 역사에서는 정도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미움 받는 건 정도전이지 내가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도망은 커녕 이방원한테 갔다가 그대로 처형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기록으로도 다혈질에 흥분 잘하는거로 묘사됨
@@user-Yoonlukasneunpinkgay 근데 실제 역사에서 남은은 딱히 처신을 잘못해서 미움을 산 게 아님 ㅋㅋ 이방원이랑도 나름 친분이 있어서 나중에 두고두고 죽인 걸 후회했다고도 함...
7:16
애초에 성리학을 국교로 삼은 나라인데 정도전의 선택이 잘못된거. 성리학의 기본 근간이 중화사상으로 찌들려져 있는 학문인데..
실제 정도전이 조선건국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건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이나 그것이 조준과 비교하여 확실히 한 수 위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태종의 평가를 보면 조준 남은이 공로로 1,2등을 다투고 정도전은 5,6등 정도로 나와 있죠. 물론 정도전이 태종의 최대 정적이자 숙적이었던 점을 감안하고 정도전의 졸기나 태조의 유종공종이라는 평가 등을 보자면 태종의 평가는 지나치다고 생각될 수는 있으나 최소한 기타 드라마들처럼 조준이 정도전보다 공이 딸리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록만 보자면 조준>=정도전=남은=남재(남은의 형)에 가깝죠. 특히 여말의 정쟁에서 정치적 술수나 책략은 주로 남은 형제의 머리에서 나온 게 많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좌정승 조준의 말은 100퍼센트의 옳은 말이다. 이때 조준의 말을 들었어야 했음.
이 드라마는 남은이 왜 이렇게 막가파로 나오지
배우 이미지가 딱 장비라서 아닐까유?
남은도 그렇지만 정도전도 만만치 않음. 아무리 권신이라해도 신하가 임금에게 간청하는 것까지 무력으로 대응하며 자기뜻에 반대하는 유생들까지 죄다 찍어내려고 하는건 막나가는 일임. 무엇보다도 토론과 합리적인 정책을 펼치자고 주장하는 정도전과 그 일파들이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인물들은 대놓고 협박하거나 무력을 사용하려 하는 모순적인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러니 제 3자나 반대파들 입장에서는 정도전 일파가 악덕권신에 내로남불로밖에 보이지 않을수 없다.
니가 옛날에 맡았던 역할이니 익숙하지 ㅋㅋ
@@YesWeAre 그게 아니라 선동혁이 용의눈물에서 이숙번이었다는 얘기임
@@YesWeAre 선동혁의 출세작이었죠. 용의눈물 이숙번을 모르시다니 젊으시군요.... 부럽....
@DCLXVI ㅠㅠ 감동
용의눈물에서 태종 이방원에게 절대충성을 다한 인물이 이숙번(선동혁 분) 하지만 이숙번 역시 나중에 이방원에게 숙청당합니다 하기야 자기 부인이자 왕후인 민씨의 동생들인 민무질 민무구 역시 유배 후 사형한 이방원이니 이숙번은 어쩌면 당연한 운명이었을지도; 하지만 이방원은 마지막까지 하륜에게는 따뜻했지
와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네요.
왜 정도전만 조명하나? 과전법의 베이스는 조준한테 나온건데 조준도 조명해줬으면
정조전이 주인공인 드라마이니까요
2:22 조영무랑 민제보면 민제가 훨씬 늙어보이네 실제로는 조영무가 나이 더 많은데
다시 보니까 불멸의 이순신 출연 배우님들 많이 보이네요^^
같은 정승인데 과거 쫄따구 대하듯이 명령하면 막장조직이지.
조준이 관직 더 높음. 명실상부 조정의 수장이자 좌정승인데, 옛날 친한 아우대하듯이 대하면 가오상하지
용의 눈물 이숙번
개혁은 어느시기든 힘든법
ㅋㅋㅋㅋㅋㅋ 용의눈물 유치원때 봤는데 이숙번 아직도 생생하네
화룡이 형님 왜 여기 계십니까
옛 이숙번이 신 이숙번에게 ㅎㅎ
초장부터 영화 당신거기 있어줄래요 한수현끼리 만나듯 이숙번끼리ㅋㅋㅋㅋ
여기서 조민수 역을 맡은 김주영도 대왕세종에서 이숙번이고 심지어 정도전 조민수랑 정도전 이숙번 둘다 또다른 세계에서 이방간이라는 사실
초반장면 예전에 정도전이 북원이랑 화친 반대할때 사대부들이 도와주는 장면이랑 똑같노
이거보고 웃으면 아재..뭔지 모르면 젊은이
그게 뭐가중요하지??????
@@위사자평 틀들틀들잼ㅋㅋ
현재 만 22살인데 이해해버리고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도만호 정운이랑 이순신도 나왔었네 ㅋㅋㅋ
실제 남은을 생각하면 역사왜곡임.
이성계가 고려 우왕한테 이야기한건데 소국은 대국을 칠수없다.
근데 정도전이 치자고 하니깐 좋다. 정씨나라구만 ㅋㅋ 그러니 이방원이 칼빵 놓지 ㅋㅋ
정도전의 요동정벌은 사병 혁파를 위한 밑밥일 수 있는데 너무 단순하시네요.
비판했더니 고문해버릴려고하네.....
시라쏘니레 불러오라우
숙번이가 숙번이를 만났누 ㅋㅋ
정도전이 주인공인데.. 이방원이 정권잡아서 너무좋았음
ㅋㅋㅋ 본인이 이숙번이였으면서...ㅋㅋㅋ
이방원이랑 얘기하는 거 누구지? 이화인가?
내 맏아들 방과일세
정도전이 옳았다 물론 유교는 문제가 많았음
이숙번이 이숙번한테 뭐라 하네
어디서 많이 들어받지
바로 너 입니다 ㅎ
방간이가 이숙번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종이방원에 이방간이 여기서는 이숙번이군!
이화룡 형님이 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이숙번?나잖아??
여기조영무가 태종이방원 그 카리스마 장군 조영무 임?
이게 누기야? 화룡이 아니네?
배우개그 맞죠? ㅋㅋㅋ
입부이순신 정운
정도전 초반에 정도전이랑 똑같네
정도전은 이인임이랑 비슷하고
ㅋㅋㅋㅋ 많이 들어봤대....ㅋㅋㅋㅋ
허윤 ~ 허윤 ~ 허윤
허륜 ~ 허륜 ~ 허륜
이숙번 (영의정)
이지란 (영의정) ~ 남은 (영의정)
숙번이 많이 들어봤겠지
숙버이 25년전에 들어본 이름인데
태종이방원 이방번아녀? ㅋㅋㅋ
너무 급진적으로 하려 하면서 뭐든지 강으로 눌러대다보니 정적을 있는데로 만들어버렸는데, 그게 정도전의 목숨을 날리는 결과로 이어짐. 정도전이 능력은 출중하지만, 정치력이 떨어짐.
정확히는 대인관계가 개판이고 너무 독선적이며 다른사람들 의견은 생까는 막가파인지라 인망이 거의 없었죠. 이 드라마에서도 100% 정도전편인건 이성계와 남은밖에 없습니다. 신덕왕후는 이방석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다른 형제들 견제하느라 정도전과 협력하는 것이고 심효생은 이방석의 장인으로서 정도전과 편먹으면 자신의 권력과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기에 협력하는 에스맨에 가깝고. 조준도 명색이 도당의 수장인 본인과 의논조차 안하고 멋대로 일처리 하는 정도전에게 점점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인데 (심지어 조준이 요동정벌 반대하는 의사를 이성계에게 보이자 적반하장으로 왜 나하고 말하지 안았냐고 따짐. 막말로 도당의 수장 정도면 개인 의견정도는 왕에게 말할 수 있고 자기보다 계급 낮은 사람의 허락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신경안쓰고 자기 마음대로 독선적으로 행동하는지라 권력은 강하지만 적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음.
숙번이가 숙번했네
이숙번? 숙버이 숙버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ㅋ
정도전은 훗날 병자호란을 예측했을까요??
예측 못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 하이라이트
병자호란은 명청교체기에 일어난 사건으로
병자호란 시기에는
변방의 만주족이 등장할 때입니다.
정도전은 드라마가 나올정도로 큰 인물은아니다
왜 정안대군이 아니고 정안군임???
중전의 아들이 아니니까요
이때는 왕족 관작체계가 확립되지 않았을때라그렇습니다
모르모트 정확한설명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궁굼했는데 잘 알고갑니다
대군맞아요
금강태자 아니냐
남원..
정치성향이 가장 많이 변한 캐릭이 아닐까..
남은이겠죠
전라북도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