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집도 두 아이 가르치다보면 성향도 속도도 다 다르더라구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엄마만의 어려운 숙제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귀댁 자녀에 맞는 즐거운 영어공부법을 찾는 데 제 채널 영상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채널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엄마표 영어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헤매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단, 초기의 어려움만 극복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쉬워집니다. 목소리까지 칭찬해주시니 으쓱하네요ㅎㅎ 편안히 녹음한다고 생각한 것이 듣는 분께 전달되었나 봅니다. 즐거운 영어공부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8살 5살 된 아이둘 아빠표 영어 하고있는 아빠입니다 ㅎㅎ 하트건님 유튜브 구독은 해놨는데 이제 1년차 영상 보고 2년차로 넘어왔네요. 잘보고 저희아이들에게 적용시킬점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좀 생겨서요 ㅎ 바로 챕터북으로 넘어가셨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ㅎ 아이들도 잘 따라와줬나봐요 .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많이 댓글 남기겠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우리집 아이들 공부 시작한 때가 딱 8살이에요^^ 바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거, 진짜 될까 궁금하죠? 저도 아이 공부 시작 전에 누리보듬님 책을 보고 과연 1년 영상만 보고 바로 챕터북이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우리 아이들 둘 다 얼리챕터북부터 집중듣기가 가능한 것을 눈을 확인하고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1년차에 리틀팍스를 자막을 켜놓고 매일 꾸준히 본 것이 다른 아이들 그림책+리더스북 읽는 효과를 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 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잘 보고 많은 도움됐고 감사드립니다 문의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집중듣기는 예를 들어 nate the great를 했다고 하면, 한 세트 다한 후에 텀을 두고 반복도 하셨나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면 반복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1회독으로 끝날것같은데, 그래도 규칙같은게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집중듣기 책 수준은 아이가 알고있는 어희가 80%쯤 되는 조금 쉬운책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반갑습니다! 1. 집중듣기 반복은 책의 성격과 아이의 만족도에 따라 달리 했어요.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제가 반복하라고 말하기 전에 이미 아이가 다시 읽고싶다고 하거든요. 그런 경우는 1회독 후 연이어 2회독하구요,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경우 곧바로 반복하면 지루할테니 비슷한 레벨의 다른 세트를 읽은 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재미없고 싫어하는 책은 반복하지 않고 그 대신 아이에게 2회독할 책을 고르라고 했어요. 2. 집중듣기는 아이가 혼자 읽는 수준보다 약간 어렵게 잡아도 괜찮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고,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아는 어휘가 70-80%수준이면 적당하다 싶어요. 다만 아이 성격에 따라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못 넘어가고 찾아보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 단어 찾느라 읽는 흐름이 끊길 수 있으므로,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집중듣기의 효력은 1년 이상 장기간 꾸준한 독서에서 나오는 것이지, 당장의 레벨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급하게 레벨을 올리는 것보다는 천천히 길게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블로그와 유튜브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예비 초3. 10살 딸. 엄마표로 하고 있고 아이가 요새 아서 챕터북을 보는데요. 하트건님 둘째처럼, 다 보고 나서 모르는 단어를 찾고 싶어하는 성향이예요. 3점대 정도 되니까 모르는 단어가 한 바닥에 어떨때 5개 정도 나오니 이게 유추하기에는 좀 힘든거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단어를 찾다보니 책을 보는게 이상하게 단어 공부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약간 책 읽기의 재미가 떨어지는거 같기도해서ㅠ어떻게 잘 넘기셨는지 궁금해서요. 책의 수준을 더 낮춰야할지ᆢ아서 영상을 워낙 좋아했어서 계속 읽고는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서 챕터북이 AR지수에 비해 실제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에요. 쓸데없이 어려운 게 아니고 좋은 문장과 단어가 많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한 바닥에 5개씩 찾아보면서 읽으면 읽는 재미도 떨어지고 흐름도 끊기니, 책 수준을 조금 낮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아이들 집중듣기를 오래 하면서 느끼는 점은, 당장 몇 개월의 진도가 빠르냐 느리냐보다는, 매일 1시간씩 쭉쭉 읽어나가는 경험이 쌓이는 게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둘째의 경우 첫째보다 챕터북 레벨을 서서히 올려갔습니다. 오빠가 3학년에 읽은 책을 둘째는 4학년에 읽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히 영어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아서 챕터북은 좋은 책이니 아껴두셨다가 2-3개월 뒤에 읽으시구요, 그보다 낮은 레벨책을 시도해 보세요. Cam Jansen이나 Ivy and Bean 정도가 생각나네요. My Weird School도 가끔 어려운 단어가 나오지만 내용이 재밌어요. 참고로 영어 챕터북에 관하여는 '아이걸음'님의 블로그에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그럼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며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초2와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집에서 영어를 해보려도 하고있거든요 ㅎㅎ 영상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아이들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눈으로 따라읽는다고했는데 알파벳이라던가 발음에대해 전혀모르는데 어떤식으로 눈으로 읽어야 하나요? 아이가 알파벳도 모르는상태에서 영문장을 내뱉었다는건 첫째아드님도 모르는상태에서 했다는건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저희 둘쨔에게 책을읽어줄때 이제 한글에 관심이 만아져서 지금 읽는게 어디인지 물어볼때가 있거든요 그말은 어딘지 전혀모르고 다른페이지를 보고있기도 해요 ㅎㅎㅎ 그래서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영상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려요. ua-cam.com/video/1qU6KddTr-g/v-deo.html 위 링크는 우리집 아이들이 1년차에 공부한 방법을 정리한 영상이에요.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위 영상을 보셨다는 전제에서 부연설명을 드리면, 아이들은 알파벳이나 파닉스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차에 매일 2시간씩 영어영상을 봤지요. 문자를 배우기 위해 매일의 2시간 중 1시간은 리틀팍스영상을 영어자막과 함께 보거나, 유튜브의 영어책 읽어주는 영상을 봤어요. 그렇게 1년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2년차 초반에 얼리챕터북(Nate the Great, Mercy Watson)을 봤을 때 오디오북에서 읽어주는 음성이 책의 어느 단어인지 눈으로 따라갈 수 있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He ran fast"라는 문장이 있다면, 아이들이 "he"나 "ran"이라는 단어를 별도로 배우거나 써 본 적은 없지만, 1년차 영상에서 이미 많이 듣고 단어의 모양을 눈으로 익혔기 때문에 오디오북에서 "he"라는 소리가 나오면 책에서 "he"를 눈으로 바라보는 거예요. 물론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도 있고, 오디오북의 소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책 한 권의 전체 스토리는 파악이 가능했어요. 참 신기한 일이지만, 그렇게 쉬운 챕터북부터 2-3점대의 챕터북을 2년차에 1년 읽고 나면요, 별도의 단어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이 영단어를 무척 많이 알게 되고, 낭독을 시키면 한 페이지에서 두세번 정도만 막히고 다 읽을 줄 알게 됩니다(2년차 초반에는 낭독은 어려워요. 오디오북을 듣고 눈으로 따라가기만 하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 공부하기 전에는 위와 같은 과정이 과연 가능할지 궁금했는데, 먼저 엄마표 영어를 해 오신 많은 분들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믿고 시도해봤고, 결과적으로는 두 아이 모두 가능한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럼 궁금하신 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천운으로 하트건님 블로그를 발견해서 모든 글 정독하고 유튜브까지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는 초2맘입니다. 교육관도 저랑 비슷하셔서 영어교육을 거의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는데 요즘 매트하 읽으면서 일상속에서 툭툭 영어가 튀어나오는 아이 보며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답니다^^ 매번 수고롭게 양질의 컨텐츠 올려주셔서 넘 감사하고 아이교육관련 영상(책, 수학교육법, 교육수다(?)등도)도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아이 키우면서 과연 이 길이 맞나 가끔 흔들릴 때 다시 와서 시청하고 블로그 글들도 재탕삼탕 정독하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참, 제가 남편 아이디까지 2개를 써서 댓글 남기다보니 첫 댓글처럼 보이지만 예전에 몇 주 쉬셨을 때 안부 여쭸던 사람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로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아이 입에서 영어 아웃풋이 나오기 시작할 때의 그 신기하고 놀라운 기분이란!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알 거 같아요ㅎㅎ 저도 아이 아빠랑 둘이서 막 물개박수 치고 그랬답니다~ 자제분이 매트하 잘 읽고 있다니 챕터북 단계 진입이 잘 되었네요. 얼마나 기특한가요. 여유롭게 1년 넉넉히 잡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챕터북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또 쑥 자라 있을 겁니다. 특히 한글독서도 꼭 챙겨주세요. 챕터북 지나 3학년 하반기나 4학년에 소설 단계로 부드럽게 넘어가려면 한글독서 수준이 먼저 앞서 있어야 하더라구요. 유아 때처럼 부모님이 같이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짐 트릴레즈의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이라는 책 강추드려요. 제가 요즘 일이 바쁘다보니 블로그나 유튜브 업로드 속도가 마음을 못 따라가네요^^; 다만 머리 속으로는 컨텐츠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5학년이라 요즘은 수학 공부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을지, 자기계발서나 부모교육서도 읽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잘 실천해 보고 재밌는 영상 만들어 올릴게요. 업로드 속도는 느리겠지만^^; 영어 교육뿐 아니라 수학이나 공부 전반에 관하여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답니다. 저는 아이들 초등 저학년에 너무 공부 과목 수를 늘리면 깊이있게 못 할 거 같아서, 한두 개라도 제대로 잡아 놓자는 전략으로 독서와 영어 딱 두 가지만 집중했어요. 그렇게 하니 큰애가 초등 고학년 되어서 수학으로 중심추를 옮겨도 이미 공부습관이 잡힌 독서와 영어가 꾸준히 유지되어 편하더라구요. 둘째도 같은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까지 여럿 읽어주시고 또 도움 되었다고 평가해 주시니 저도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jinsil님 댁에도 항상 행복과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엄마표영어 시작한지 1년차됐습니다 8.6세 두아이구요. 하루에 영어영상1-2시간 영어동요 계속 틀어두기 자기전 영어책2-3권 읽어주기는 계속하고 주말은 보상으로 한글영상 원하는 유튜브1시간 보여주기로 하면서 기적의 파닉스문제집을 본인이 원해서 하고있는데 영 첫째가 흥미를 못느끼네요.. 영어책울 읽어줘도 시큰둥하고 심지어 모르겠다고 어제는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ㅜ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책은 주로 코꿀이책 ort2-3단계를 읽어주고있습니다 집중듣기를 하자고 하면 잘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두살 터울인 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일단 저는 영어는 아이가 즐겁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상황에서 저라면 아이가 책 내용을 모르겠다고 울기까지 한다면 과감하게 영어책을 중단하겠어요. 그림책이나 리더스북 수준의 단계에서는, 영어책 대신에 리틀팍스 영상을 자막과 함께 보거나 유튜브의 책 읽어주는 영상을 함께 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1년차(8살)에 진행한 후에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익숙해진 것을 확인한 후에, 2년차(9살)에 비로소 영어책을 접하게 했어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제 채널에 '재생목록'탭에 가셔서 '엄마표 영어 길잡이' 재생목록에 보시면 1년차 영어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영상으로 소개한 바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습니다. ORT 2-3단계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집중듣기는 아직 이를 것 같아요. 그리고 집중듣기로 실력을 올리려면 책상에 앉아 진득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8살은 아직 어려요. 8살에는 영상위주로 흥미를 갖게 하고, 한글책과 친해지는 데 시간투자하시는 것이 2,3학년에 본격적으로 영어실력을 올리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제 두 아이도 8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했지만 전혀 늦지 않았어요.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지금 영어를 처음 시작하신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좋아하고 웃으며 볼 영상들을 보여주세요. 제가 1년차에 올린 영상 200개가 있습니다. 1년차 1일 영상에 소개된 영상 4개를 아이에게 보여줘 보세요. 아마 아이가 대부분 아는 매우 쉬운 내용일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는지 관찰해 보시고, 안다고 하면 듬뿍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져야 영어가 좋아집니다. 모른다고 해도 절대 실망한 티 내지 마시고 쉬운 수준의 영상을 꾸준히 보여주시길 권합니다. 8살에 누구보다 잘하고 못하고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공부정서(영어를 좋아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가 제일 중요합니다. ORT는 저도 봤는데, 교육적으로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지만, 아이가 싫다는데도 꼭 봐야 하는 필독서같은 것은 아닙니다. 파닉스도 사실 정말 재미 없는 공부에요. 제 아이들은 챕터북 3점대 다 술술 읽게 된 후에 파닉스 가르쳤습니다. 꼭 파닉스부터 해야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짧게 말하면 6살, 8살에는 영어를 '잘' 하는 것을 목표로 두지 마시고, 편하고 즐겁게 영어와 친해지는 것에 중점을 두시길 권할게요. 항상 잘한다, 잘한다 하고 칭찬 해주세요. 제 채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엄마표 영어 계속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됬어요! 영상편집 너무 깔끔하고 설명도 대박입니다 ㅜㅜ 오밤중에 기적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 저는 엄마표는 아니지만 영유2년나오고 학원에 다니는 중인데 회의감에 밤마다 잠수네,엄마표영어 집듣 검색하다 잠들었었거든요. 학원을 관둘까 ㅜㅜ 아이가 실력이 정체기고 뭔가 이게 아닌데 이런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챕터북과 리더스북 경계에 있는 초2입니다. 작년초에 이걸 알았더라면 ㅜㅜ 꾸준히 집듣이라도 시켰을텐데요 .. 드래곤마스터즈 잼있어 했는데 초등입학에 정신이 없어 ( 다른 사교육 ㅜㅜ) 독서를 못 챙겼어요 . 그래서 다시 챕터북을 시도하려고 하는데요 겨울방학에 영도를 가서 매직트리 멀린미션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영도 끊으니 다시 챕터북 거부 짧은 책 읽어라 하면 읽고 .. 매직트리 시리즈 사줬더니 집듣보다 본인이 읽는 속도가 빠르니 눈으로 읽다 말다 관심있는 주제는 보는데 길다고 보기싫다고 하는 날도 많아요... 이런 아이 영상 처럼 집듣만 시켜도 될까요? 구독 누르고 영상 밤새 다 볼게요~~~~감사합니다
@@leo-dw7vq 안녕하세요! 제 채널에 방문해 주시고 이렇게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듣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엄마표 하시는 분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네이버에 상위 1%카페에서 집듣에 관해 검색해보시면 검색결과가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제 생각만 말씀드리면, 저는 집중듣기의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북으로 막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학습의 의지가 낮은 나이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독서하는 게 어려워요. 집중듣기는 "매일 꾸준히"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제 큰아이는 영어 2년차에 "Nate the Great"을 시작으로, 지금 5년차에 들어가기까지 만 3년 이상 평일 매일 1시간의 집중듣기를 해 오고 있는데, 만약 혼자서만 묵독했다면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그냥 습관이 되어서 공부라고도 생각 안 해요. 집중듣기에 대한 제 생각은 나중에 영상으로 올릴 생각인데, 제가 워킹맘이다보니 영상 만드는 속도가 느립니다^^; 일단은 제 블로그의 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겠어요. blog.naver.com/lawyerjslee/222775733348 저는 아이들 집듣 처음 1년차에 유인을 주기 위해 매일 1시간 집듣을 잘 하면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10분을 보여주는 상을 줬습니다. 이런 작은 보상도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디오북이 느려 아이가 싫어하면 오디오북이 재미있는 책들을 찾아보세요. Merlin Missions는 배울 점이 많은 유익한 책이지만,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거라 사실 오디오북이 좀 느리고 졸린 편입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오디오북 재밌는 책들 추천글 많이 있을 겁니다. 다만 혹시 아이가 집듣을 강하게 거부한다면 억지로 시키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저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책의 수준을 빨리 높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리더스북과 챕터북의 경계 사이에서 정체되어 있다는 사실에 지금은 조급함 마음이 드실 수도 있지만, 멀리 보시면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북을 1학년에 읽느냐 2학년에 읽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중고등, 어른까지 계속 영어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진짜 목표니까요. 인내심을 갖고 초등 저학년에 2-3점대 책들 충분히 읽히시면, 그 정체기 과정에서 내공이 쌓이고, 그러다 3-4학년 쯤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나 아이의 관심영역(제 큰아이의 경우 역사와 과학)의 두꺼운 책들에 폭 빠져 읽는 과정에서 실력이 쑥~ 올라갑니다. 선배맘들이 말하는 '계단식 상승'이 이런 거였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어요. 즉, 집듣이든 묵독이든 매일 꾸준히만 한다면, 정체기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정체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을 못 버티고 공부를 그만두기 때문에 결실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참, 그리고 영어독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글책 독서 실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영어보다 한글책 독서가 무조건 1순위입니다. 요컨대 저는 집듣'만' 시켰고, 그렇게 2년 이상 꾸준히 하니 큰아이가 묵독 낭독 다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애도 집듣만 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집듣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들도 많으니 다른 의견들도 충분히 알아보시고 방향을 정하세요. 자제분이 영유 2년의 내공도 있고 학원에서 학습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니, 집에서 꾸준한 읽기만 챙겨줘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하시길 바랄게요!
저런 짧은 영상들을 옆에서 계속 같이 보며 틀어줘야 하나요? 저희 아이는 1시간 흘려듣기 할 때 알아서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거든요~ 보통 와일드 크랫츠 20분짜리 3개 보고 알아서 끄는데 이제 질렸는지 자꾸 레고 유튜버 영상 (보통 알고리즘 추천영상)을 봐서 와일드 크랫츠처럼 꽂혀서 자기가 알아서 볼 컨텐츠를 검색하는 중이었어요. 저렇게 짧은 영상들은 각각 제목을 검색해야 나오다보니... 저런 영상들은 어떻게 혼자서 알아서 1시간 쭉 보게 할 수 있나 궁금합니다. 저희는 sk 사용중이라 tv 에 유튜브 어플이 있어서 유튜브로 보게 하고 있어요.
유튜브 영상을 혼자 보게 하면 아이가 알고리즘 추천 영상들에 자꾸 한눈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큰아이 처음 시작할 때는 보관함(재생목록)을 이용했는데, 유튜브 정책이 아동용 컨텐츠는 보관함에 못 담게 바뀌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웹브라우저 즐겨찾기에 요일별 목록을 만듭니다. 제가 주말을 이용해 미리 일주일치 혹은 한달치를 만들어 놓아요. 그럼 아이는 그것만 눌러서 틀어봅니다. 아이 영상 볼 때 제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지는 않아도 제가 집에 있는 시간에만 영어 영상을 보도록 하면서 시간을 잽니다. 그럼 아이가 다른 영상을 볼 시간이 안 나지요. 제가 하트건 채널을 만든 것도 이런 번거로움 때문이에요. 제 동생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려니, 바쁜 동생이 스스로 할 시간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의 카드링크 기능을 활용한 것이지요. 다만 예전에 어떤 분께서 스마트TV로 유튜브를 볼 때는 카드 기능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저희집 TV도 그래요). 기술적인 문제라, 결국 PC모니터로 보면서 카드기능을 활용하시던지, 아니면 일일이 스마트TV에 검색해 보여주시던지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흘려듣기 영상은 한 편당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리 번거롭지는 않은데, 짧은 영상들은 어쩔 수 없이 손이 좀 가네요.
반갑습니다! 좋은 평가 감사해요^^ 언어습득을 위한 영어노출을 언제 시작하느냐는 사람마다 워낙 견해가 다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엄마표 영어를 강조하시는 분들 중에는 '어릴수록 좋다'가 아무래도 다수의견인 것 같아요. 다만 저는 7살까지는 모국어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 둘 다 8살에 영어를 시작했답니다. ua-cam.com/video/vlXhJn-F3lE/v-deo.html 제 채널 재생목록 중 '엄마표 영어 길잡이'에 보시면 "엄마표 영어와 사랑에 빠지지 마세요"라는 영상이 있어요. 참고해주시고,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어요.
집중듣기는 눈으로만 읽었을까요?? 대부분 펜이나 손가락이라도 짚으면서 하라고 해서 유도하고잇는데 힘들어해서 제가 같이 읽으면서 해주고잇거든요.... 그리고 집중듣기 했던 책 외에는 다른 책이나 그림책은 따로 안읽은건가요??? 책은 다 집중듣기로만 하고 엄마가 읽어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읽지 않아도 되나요????
우리집 아이들은 둘 다 눈으로만 읽었어요. 제가 본 책에서도 펜으로 가리키며 읽으라고 해서 저도 처음 며칠은 그렇게 했는데, 계속 그렇게 하려니 아이가 힘들어하고, 또 처음에는 오디오 트랙을 놓치거나 하는 일들도 있는데, 그럼 아이가 엄마인 제 눈치를 보거나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눈으로만 따라읽게 했습니다. 만약 아이가 오디오북을 안 듣고 완전히 따른 짓을 한다면 엄마가 간섭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게 맡겨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1년차에는 자막 있는 영상(리틀팍스+자막, 혹은 유튜브 책읽어주는 영상)으로 집중듣기를 대신했고, 2년차부터는 집중듣기로 종이책을 읽는 외에는 다른 영어책은 전혀 안 읽었어요. 제가 읽어주지도 않고, 아이 혼자서도 따로 안 읽습니다. 하루 영어공부는 집듣1시간+영상1시간이면 끝이고 나머지 시간은 전혀 영어 없이 지냈습니다. 집중듣기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묵독하는 능력을 못 키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들 수도 있는데, 제가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 후기를 많이 보니 집중듣기를 꾸준히 2-3년 하다 보면 애가 알아서 묵독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그 후기들을 신뢰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고, 결론적으로 지금 영어 5년차인 큰아이나 3년차인 작은 아이 둘 다 지금은 혼자서도 영어책 잘 읽고 소리내서 읽는 것도 잘 합니다.
안녕하세요.중고생 엄마인데 엄마표영어에 관심이 많아 이 영상까지 오게 되었네요. 긴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하신점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되어요. 전 엄마표를 이미 포기했지만 아이둘일때 각자 엄마와 같이 하길 원할때 또는 첫째 흘려든기 영상볼때 둘째도 따라보게 되고 둘째꺼 볼때 첫째도 같이 보게 되면 아이들 영상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첫째 할일 들이 꼬이고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한데요~ 좋은영상이라 초등맘에게 공유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andreatak4443 Andrea tak님 안녕하세요, 제가 댓글 알림을 놓쳤는지 작성해주신 글을 4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답글이 늦어 송구해요. 첫째와 둘째가 2살 터울이라 영상보는 수준이 달라서 서로 보는 영상 커리큘럼도 다릅니다. 그래서 계획표에 두 아이의 영상보는 시간을 다르게 배정하고, 한 아이가 영상보는 시간에 다른 아이는 분리된 공간(TV가 있는 방이 아닌 자기 방에서 영어책 집중듣기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에 있도록 했어요. 같은 공간에 두면 안드레아님 말씀처럼 TV영상 보는 소리에 주의력이 분산되어서 자기 할 일을 못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영어영상을 봐 주는 것만도 고맙고 기특했는데, 아이들이 영어영상과 친해지니 자꾸 더 보려고 해서 못 보게 하는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영어보다 독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초등 고학년인 첫째는 요즘은 수학에 더 중심추를 두고 있어서, 영어영상 보는 시간은 하루 1시간(정확히는 70분정도 됩니다)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배맘님께서 좋은 영상이라고 칭찬해주시니 으쓱하고 힘이 납니다. 자제분들이 중고생이니 얼마나 바쁘실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트컨유뷰브에 요즘 빠져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육아퇴근하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ㅎㅎ 궁금한게 몇가지 있눈뎁 ㅠㅠ문의 드려도 될까요? 2년차 영어진행에 챕터북 집중듣기 진행하실때 전체 1회독이나 2회독 하고 바로 다른책으로 넘어가나요? 전체를 다 습득해야(단어나 해석이 완료가 되면) 체인지 하시는 지요? : ) (흘려듣기 50분도요~!) 첫째 아이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1회독하거나2회독하면 넘어가는지요^^ 그리고 워킹맘이신거 같은데, 일하실 때는 아이들을 어떻게 유튜브 보여주며, 집에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제 채널에 방문해주시고 좋은 평가 해 주시니 참 기분이 좋네요. 1. 엄마들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저는 아이가 오디오북을 들으며 책 전체를 같이 읽기만 하면 별도로 모르는 단어를 공부하거나 해석시키지 않고 바로 다음 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매직트리하우스 28권 세트라면 월요일에 1권, 화요일에 2권, 수요일에 3권 이런 식이지요.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궁금하다고 물어보면 대답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제가 따로 묻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많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1, 2년 계속하면 단어를 다 알게 되더라구요. 다만 아이가 단어를 너무 많이 몰라서 도저히 집중듣기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라면 더 쉬운 책으로 단계를 내려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매트하 1부를 다 읽으면 다른 챕터북 세트를 다 보고, 다시 매트하 1부로 돌아와서 1권부터 하루 한 권씩 보는 똑같은 방식으로 2회독을 합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2회독 안하고 다른 책으로 가구요. 2. 저는 회사 근로자가 아니고 제 사무실을 운영하는 워킹맘이라 4시에 퇴근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 1, 2년차에는 아이들 영어는 반드시 제가 집에 있는 시간에만 하도록 했습니다. 어른 없이 혼자서 마음대로 유튜브나 TV를 보게하면 아이들이 혼자 절제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아이 잘못이 아니라 그 나이에는 자제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그 주에 볼 영어 영상 5일치를 미리 제가 다 계획해 놓고 아이들은 그 영상들만 보도록 했어요. 참, 영어 처음 시작하는 1학년 때는 당근을 주기 위해 하루에 엄마가 정해 놓은 영어영상을 모두 보고 나면 10분 유튜브 시청권을 줘서 한글이든 영어든 아이가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 허락 받은 후에요^^ 지금은 아이들이 3, 5학년인데 제가 없는 시간에도 알아서 잘 합니다. 집중듣기는 제가 없는 시간에도 학교 끝나면 혼자서 하도록 두고 있고 그래도 영상은 가능하면 제가 있는 시간에 보도록 합니다. 일하면서 엄마표 영어 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1, 2년차에 루틴과 원칙(반드시 엄마와 미리 상의한 스케쥴의 영상만 본다)을 잘 해 놓으면, 3년차 이상부터는 습관이 되어 훨씬 편해져요.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생때 잠깐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영어로 일상회화 정도는 할 줄 압니다(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ㅎ). 다만 아이들 모국어를 우선하기 위해 저는 집에서 전혀 영어로 말하지 않아요. 7살까지는 일부러 영어를 멀리했고, 8살부터 하는 영어 공부도 꾸준히 영어 원음(영상이나 오디오북+영어책)만 접하도록 합니다. 저는 한글책만 읽어주고, 아이가 영어로 말해도 우리말로만 대꾸합니다. 교포분들이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영어 단어나 문장의 뜻을 물어 볼 때에는 저도 가르쳐주기는 하니까,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수는 있겠네요. 요컨대 제 생각은 엄마의 영어실력과는 무관하게 영어영상과 오디오북의 도움만으로도 인풋중심의 영어공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영어를 할 줄 알더라도 일관되게 모국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채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아이 둘 다 영어공부는 8살 초등입학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챕터북을 읽은 것은 집중듣기만 한 것 맞습니다. 5년째 집듣만 하고 있어요. 집듣 전에 파닉스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집듣이 가능하더라구요ㅎㅎ 관련하여 재 채널의 '엄마표 영어 길잡이' 재생목록에 있는 영상들을 참고하시면 궁금증이 풀리실 거예요. 그럼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오더블 등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중고CD를 구입하기도 했어요(다 새걸로 사면 부담됩니다^^;) 챕터북은 권수가 많아서 다 구입하기는 가격이 비싸요. 중고거래로 음원을 거래하는 분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혹시 가까운 도서관이 있다면 유명 챕터북은 음원CD까지 함께 빌릴 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 웬디북같은 유명 온라인 영어서적 서점에서도 유명 챕터북은 음원과 책을 세트로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트건님 채널 발견해서 정주행중입니다 7세 5세 남아 영어노출 3년차에요 영어를 좀 일찍 시작한 편이라 모국어 발달이 걱정되어 매일 잠자리 독서1~2시간씩 한글책을 읽어 주었어요 요즘들어 큰아이가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한글책도 영어책도 그림책 위주로 읽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읽는 영어책은 ar 1점대(비스킷 리틀 크리터 핏더캣 그림책 다수) 에요 집중듣기로는 매직스쿨버스 매직트리하우스도 즐겨요~ 아직 한글책도 문고판으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라 매직트리하우스는 더 보게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영어노출을 할수록 모국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혹시 시간되신다면 아이들의 한글 독서는 연령별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네잇더그레이트를 읽을 때쯤 한글독서는 어떤걸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모국어의 중요성은 제가 항상 1순위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중요성을 공감하고 계셔서 반갑네요. 우리집은 제가 아이들에게 일부러 한글을 일찍 가르치지 않았어요. 문자를 일찍 배우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좋지 않다는 이론에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요. 그래서 7살때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이 많았고 아이 혼자 책을 보는 때는 활자를 읽는다기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엄마에게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거나 상상하고 즐기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글을 모르니까요ㅋㅋ 7살 중후반이 되니 제가 안 가르쳐도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배워오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활자 많은 책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그림책 위주로 봤어요.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어요. 큰아이의 경우 학교 입학한 8살 전후부터 한글을 배우면서 혼자 책읽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는데, 아이 특성상 지적 호기심이 많고 어려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한글독서 수준이 굉장히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제가 그렇게 유도한 게 아니고, 그냥 아이 성격이 그래요. 글밥 많은 책도 이것저것 다 들고 읽습니다. 7살까지 그림책만 읽던 아이가 8살부터 갑자기 초등 고학년 이상 책들이나 어른들 교양서적까지 다 읽어제낀(?) 케이스라 일반적인 예로 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심심하면 책 붙들고 읽는 아이에요^^;;; 둘째는 차근차근 레벨을 올려가고 있습니다. 8살까지는 엄마가 읽어주는 시간이 더 많았구요, 9살, 10살 되면서 저학년용 문고책들이나 책장 잘 넘어가는 가벼운 책들을 조금씩 읽어 나가고 있어요. 오빠처럼 많은 책을 탐독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여러 번 읽으면서 세세한 것까지 다 기억하고 담아둡니다. 어휘 수준이나 독해력만 따지면 오빠가 더 빠르지만, 책 하나를 온전히 읽어내는 능력은 둘째만의 장점입니다. 저는 오빠와 비교하지 않고, 둘째의 속도대로 가도록 놔 두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네잇더그레이트를 읽을 때면 아이들 초1 끝무렵(겨울방학)인데, 큰아이는 초등 고학년 수준의 한글책을 읽었고, 작은아이는 책먹는 여우같은 초 1,2 수준의 한글책을 읽었습니다. 영어독서와 관련해 본다면, 한글독서 수준이 높은 큰아이가 영어독서 수준도 빠르게 올라갔어요. 챕터북 1년 하고 나서 소설 들어갔을 때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한글독서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 영어책보다 우선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한글독서와 영어독서 모두의 수준을 끌어올려줄 것이며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높다. 2. 하지만 한글독서 수준을 올리는 것은 부모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아이의 성격과 성향이 중요하다. 좋은 한글책을 꾸준히 읽어주고 아이 곁에 두는 노력은 계속하되, 아이의 책읽는 수준을 높이려고 강요하면 아이가 오히려 책과 멀어질 수 있다. 라는 점입니다. 7살인 자제분 기준으로 볼 때, 아이의 한글책 수준이 매트하보다 높다면 매트하로 들어가셔도 상관없겠지만, 한글책 수준이 아직 매트하 정도가 아니라면 한글책 수준을 먼저 올리신 후 영어책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아이들이 1,2학년에 읽었던 책에 관하여는 제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배너 상단 오른쪽에 보시면 제 블로그로 연결되는 링크가 있습니다^^
@@heartgunenglish 저 여기 답글로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한글 독서는.. 아이들이 만화책 같은것도 봤나요? 책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요즘 도서관을 이용했더니, 계속 만화책만 빌리더라구요 .. 저보다 더 기준이 잘 잡혀 계신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오늘로 7일차 들어가는 구독자 입니닷.. ^^ (그리고 댓글에 정보가 많아서,, ㅎㅎ 영상마다 댓글까지 두루두루 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dayoungkim1569 안녕하세요^^ 꾸준히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집 아이들도 용선생 만화한국사나 도그맨같은 책들 좋아해요. 사실 재밌잖아요. 저는 그런 책들도 허용하는 대신, 주말에만 보게 해요. 평일에는 만화책이나 학습만화는 금지이고, 한글독서 시간에는 영어원서 금지입니다. 아이들은 적응력이 빨라서 부모가 원칙을 정해 각인시켜주면 따라 가더라구요. 그리고 도서관 이용은 저는 가끔 재미로만 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골라오는 책들 중에 괜찮은 책이 별로 없거든요.ㅋㅋ 제가 독서에 공들이는 편이라 집에 좋은 단행본들을 많이 사 두었어요. 그래서 제 눈에는, 집에 있는 책은 잘 차린 집밥이라면 도서관에서 애들이 골라오는 책은 외식이죠. 물론 엄마가 못 차리는 훌륭한 외식도 있지만, 애들한테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햄버거 피자같은 책들만 골라옵니다. 그래서 도서관 다녀와서 애들이 골라온 책이 제 마음에 들면 평일에 읽게 해주고, 마음에 안들면 주말에만 읽도록 해요. 그리고 이상한 책 골라온다 싶으면 당분간 도서관에 발길을 끊습니다^^; 도서관에 자주 가라고 권장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 방법은 하나의 견해로만 참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독서와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참 똑똑하네요. 저희 아이보면 모두가 그런결과를 얻는건 아닌듯 합니다. 아이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나봐요
안녕하세요! 우리집도 두 아이 가르치다보면 성향도 속도도 다 다르더라구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엄마만의 어려운 숙제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귀댁 자녀에 맞는 즐거운 영어공부법을 찾는 데 제 채널 영상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진짜 대단하세요 휘둘리지 않는 방향성으로 교육이 제대로 가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진행 중이라 시행착오도 많은 엄마표 공부이지만, 단순한 방법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매일 느끼네요. 제 채널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찾았어요!!! 유투브 흘려듣기의 컨텐츠와 방향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찐채널를 만났네요~~
찐채널이라고 해 주시니 넘 뿌듯하네요ㅎㅎ 좋은 평가 감사드리고, 제 채널의 정보 듬뿍 활용하셔서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투브에서 먼저 보게되어 인사드려요. 많이 도움되고 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목소리가 저한테 너무 맞아서 듣기가 특히 편합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제 채널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엄마표 영어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헤매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단, 초기의 어려움만 극복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쉬워집니다.
목소리까지 칭찬해주시니 으쓱하네요ㅎㅎ 편안히 녹음한다고 생각한 것이 듣는 분께 전달되었나 봅니다.
즐거운 영어공부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8살 5살 된 아이둘 아빠표 영어 하고있는 아빠입니다 ㅎㅎ 하트건님 유튜브 구독은 해놨는데 이제 1년차 영상 보고 2년차로 넘어왔네요. 잘보고 저희아이들에게 적용시킬점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니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좀 생겨서요 ㅎ 바로 챕터북으로 넘어가셨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ㅎ 아이들도 잘 따라와줬나봐요 .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많이 댓글 남기겠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우리집 아이들 공부 시작한 때가 딱 8살이에요^^
바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거, 진짜 될까 궁금하죠? 저도 아이 공부 시작 전에 누리보듬님 책을 보고 과연 1년 영상만 보고 바로 챕터북이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우리 아이들 둘 다 얼리챕터북부터 집중듣기가 가능한 것을 눈을 확인하고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1년차에 리틀팍스를 자막을 켜놓고 매일 꾸준히 본 것이 다른 아이들 그림책+리더스북 읽는 효과를 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 주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heartgunenglish 음 저희 딸 첫째는 이제 초등들어가는데 어려서부터 영어영상 노출햇더니 ort 수준의 책들은 읽고 있어요 영어도서관 책으로 집중듣기하고있구요. 한번 초등학교 입학하면 얼리 챕터북으로 집중듣기 제대로 해보겟습니다 ㅎ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
좋은 평가와 댓글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잘 보고 많은 도움됐고 감사드립니다 문의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집중듣기는 예를 들어 nate the great를 했다고 하면, 한 세트 다한 후에 텀을 두고 반복도 하셨나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면 반복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1회독으로 끝날것같은데, 그래도 규칙같은게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집중듣기 책 수준은 아이가 알고있는 어희가 80%쯤 되는 조금 쉬운책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반갑습니다!
1. 집중듣기 반복은 책의 성격과 아이의 만족도에 따라 달리 했어요.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제가 반복하라고 말하기 전에 이미 아이가 다시 읽고싶다고 하거든요. 그런 경우는 1회독 후 연이어 2회독하구요,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경우 곧바로 반복하면 지루할테니 비슷한 레벨의 다른 세트를 읽은 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재미없고 싫어하는 책은 반복하지 않고 그 대신 아이에게 2회독할 책을 고르라고 했어요.
2. 집중듣기는 아이가 혼자 읽는 수준보다 약간 어렵게 잡아도 괜찮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고,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아는 어휘가 70-80%수준이면 적당하다 싶어요.
다만 아이 성격에 따라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못 넘어가고 찾아보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 단어 찾느라 읽는 흐름이 끊길 수 있으므로,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집중듣기의 효력은 1년 이상 장기간 꾸준한 독서에서 나오는 것이지, 당장의 레벨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급하게 레벨을 올리는 것보다는 천천히 길게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블로그와 유튜브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예비 초3. 10살 딸. 엄마표로 하고 있고 아이가 요새 아서 챕터북을 보는데요. 하트건님 둘째처럼, 다 보고 나서 모르는 단어를 찾고 싶어하는 성향이예요. 3점대 정도 되니까 모르는 단어가 한 바닥에 어떨때 5개 정도 나오니 이게 유추하기에는 좀 힘든거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단어를 찾다보니 책을 보는게 이상하게 단어 공부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약간 책 읽기의 재미가 떨어지는거 같기도해서ㅠ어떻게 잘 넘기셨는지 궁금해서요. 책의 수준을 더 낮춰야할지ᆢ아서 영상을 워낙 좋아했어서 계속 읽고는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서 챕터북이 AR지수에 비해 실제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에요. 쓸데없이 어려운 게 아니고 좋은 문장과 단어가 많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한 바닥에 5개씩 찾아보면서 읽으면 읽는 재미도 떨어지고 흐름도 끊기니, 책 수준을 조금 낮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아이들 집중듣기를 오래 하면서 느끼는 점은, 당장 몇 개월의 진도가 빠르냐 느리냐보다는, 매일 1시간씩 쭉쭉 읽어나가는 경험이 쌓이는 게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둘째의 경우 첫째보다 챕터북 레벨을 서서히 올려갔습니다. 오빠가 3학년에 읽은 책을 둘째는 4학년에 읽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히 영어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아서 챕터북은 좋은 책이니 아껴두셨다가 2-3개월 뒤에 읽으시구요, 그보다 낮은 레벨책을 시도해 보세요. Cam Jansen이나 Ivy and Bean 정도가 생각나네요. My Weird School도 가끔 어려운 단어가 나오지만 내용이 재밌어요. 참고로 영어 챕터북에 관하여는 '아이걸음'님의 블로그에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그럼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며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래요!
@@heartgunenglish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2~3점대 책을 더 많이 찾아볼께요.
^-^
안녕하세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초2와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집에서 영어를 해보려도 하고있거든요 ㅎㅎ 영상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아이들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눈으로 따라읽는다고했는데 알파벳이라던가 발음에대해 전혀모르는데 어떤식으로 눈으로 읽어야 하나요? 아이가 알파벳도 모르는상태에서 영문장을 내뱉었다는건 첫째아드님도 모르는상태에서 했다는건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저희 둘쨔에게 책을읽어줄때 이제 한글에 관심이 만아져서 지금 읽는게 어디인지 물어볼때가 있거든요 그말은 어딘지 전혀모르고 다른페이지를 보고있기도 해요 ㅎㅎㅎ 그래서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영상 잘 보아주셔서 감사드려요.
ua-cam.com/video/1qU6KddTr-g/v-deo.html
위 링크는 우리집 아이들이 1년차에 공부한 방법을 정리한 영상이에요.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위 영상을 보셨다는 전제에서 부연설명을 드리면, 아이들은 알파벳이나 파닉스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차에 매일 2시간씩 영어영상을 봤지요. 문자를 배우기 위해 매일의 2시간 중 1시간은 리틀팍스영상을 영어자막과 함께 보거나, 유튜브의 영어책 읽어주는 영상을 봤어요.
그렇게 1년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2년차 초반에 얼리챕터북(Nate the Great, Mercy Watson)을 봤을 때 오디오북에서 읽어주는 음성이 책의 어느 단어인지 눈으로 따라갈 수 있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He ran fast"라는 문장이 있다면, 아이들이 "he"나 "ran"이라는 단어를 별도로 배우거나 써 본 적은 없지만, 1년차 영상에서 이미 많이 듣고 단어의 모양을 눈으로 익혔기 때문에 오디오북에서 "he"라는 소리가 나오면 책에서 "he"를 눈으로 바라보는 거예요. 물론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도 있고, 오디오북의 소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책 한 권의 전체 스토리는 파악이 가능했어요.
참 신기한 일이지만, 그렇게 쉬운 챕터북부터 2-3점대의 챕터북을 2년차에 1년 읽고 나면요, 별도의 단어공부를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들이 영단어를 무척 많이 알게 되고, 낭독을 시키면 한 페이지에서 두세번 정도만 막히고 다 읽을 줄 알게 됩니다(2년차 초반에는 낭독은 어려워요. 오디오북을 듣고 눈으로 따라가기만 하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저도 아이들 공부하기 전에는 위와 같은 과정이 과연 가능할지 궁금했는데, 먼저 엄마표 영어를 해 오신 많은 분들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믿고 시도해봤고, 결과적으로는 두 아이 모두 가능한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하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럼 궁금하신 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랄게요!
@@heartgunenglish 자세한답변감시드립니다 다른영상도 더 찾아볼게요!! 이런거 찾아보면 거의 강의팔이인데 좋은영상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천운으로 하트건님 블로그를 발견해서 모든 글 정독하고 유튜브까지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는 초2맘입니다. 교육관도 저랑 비슷하셔서 영어교육을 거의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는데 요즘 매트하 읽으면서 일상속에서 툭툭 영어가 튀어나오는 아이 보며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답니다^^ 매번 수고롭게 양질의 컨텐츠 올려주셔서 넘 감사하고 아이교육관련 영상(책, 수학교육법, 교육수다(?)등도)도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아이 키우면서 과연 이 길이 맞나 가끔 흔들릴 때 다시 와서 시청하고 블로그 글들도 재탕삼탕 정독하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참, 제가 남편 아이디까지 2개를 써서 댓글 남기다보니 첫 댓글처럼 보이지만 예전에 몇 주 쉬셨을 때 안부 여쭸던 사람입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로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아이 입에서 영어 아웃풋이 나오기 시작할 때의 그 신기하고 놀라운 기분이란!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알 거 같아요ㅎㅎ 저도 아이 아빠랑 둘이서 막 물개박수 치고 그랬답니다~
자제분이 매트하 잘 읽고 있다니 챕터북 단계 진입이 잘 되었네요. 얼마나 기특한가요.
여유롭게 1년 넉넉히 잡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챕터북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또 쑥 자라 있을 겁니다.
특히 한글독서도 꼭 챙겨주세요. 챕터북 지나 3학년 하반기나 4학년에 소설 단계로 부드럽게 넘어가려면 한글독서 수준이 먼저 앞서 있어야 하더라구요. 유아 때처럼 부모님이 같이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짐 트릴레즈의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이라는 책 강추드려요.
제가 요즘 일이 바쁘다보니 블로그나 유튜브 업로드 속도가 마음을 못 따라가네요^^;
다만 머리 속으로는 컨텐츠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5학년이라 요즘은 수학 공부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을지, 자기계발서나 부모교육서도 읽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잘 실천해 보고 재밌는 영상 만들어 올릴게요. 업로드 속도는 느리겠지만^^; 영어 교육뿐 아니라 수학이나 공부 전반에 관하여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답니다.
저는 아이들 초등 저학년에 너무 공부 과목 수를 늘리면 깊이있게 못 할 거 같아서, 한두 개라도 제대로 잡아 놓자는 전략으로 독서와 영어 딱 두 가지만 집중했어요. 그렇게 하니 큰애가 초등 고학년 되어서 수학으로 중심추를 옮겨도 이미 공부습관이 잡힌 독서와 영어가 꾸준히 유지되어 편하더라구요. 둘째도 같은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글까지 여럿 읽어주시고 또 도움 되었다고 평가해 주시니 저도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jinsil님 댁에도 항상 행복과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Nate the great나 magic tree house 오디오북은 어떤걸로 이용하셨나요? 에픽에는 없더라고요
저는 위 두 책을 비롯해 챕터북 시리즈는 중고CD 거래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엄마표영어 시작한지 1년차됐습니다
8.6세 두아이구요. 하루에 영어영상1-2시간 영어동요 계속 틀어두기 자기전 영어책2-3권 읽어주기는 계속하고 주말은 보상으로 한글영상 원하는 유튜브1시간 보여주기로 하면서 기적의 파닉스문제집을 본인이 원해서 하고있는데 영 첫째가 흥미를 못느끼네요.. 영어책울 읽어줘도 시큰둥하고 심지어 모르겠다고 어제는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ㅜ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책은 주로 코꿀이책 ort2-3단계를 읽어주고있습니다
집중듣기를 하자고 하면 잘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두살 터울인 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일단 저는 영어는 아이가 즐겁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상황에서 저라면 아이가 책 내용을 모르겠다고 울기까지 한다면 과감하게 영어책을 중단하겠어요.
그림책이나 리더스북 수준의 단계에서는, 영어책 대신에 리틀팍스 영상을 자막과 함께 보거나 유튜브의 책 읽어주는 영상을 함께 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1년차(8살)에 진행한 후에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익숙해진 것을 확인한 후에, 2년차(9살)에 비로소 영어책을 접하게 했어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제 채널에 '재생목록'탭에 가셔서 '엄마표 영어 길잡이' 재생목록에 보시면 1년차 영어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영상으로 소개한 바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습니다.
ORT 2-3단계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집중듣기는 아직 이를 것 같아요. 그리고 집중듣기로 실력을 올리려면 책상에 앉아 진득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8살은 아직 어려요. 8살에는 영상위주로 흥미를 갖게 하고, 한글책과 친해지는 데 시간투자하시는 것이 2,3학년에 본격적으로 영어실력을 올리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제 두 아이도 8살에 처음 영어를 시작했지만 전혀 늦지 않았어요.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지금 영어를 처음 시작하신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좋아하고 웃으며 볼 영상들을 보여주세요.
제가 1년차에 올린 영상 200개가 있습니다. 1년차 1일 영상에 소개된 영상 4개를 아이에게 보여줘 보세요. 아마 아이가 대부분 아는 매우 쉬운 내용일 거예요. 아이가 좋아하는지 관찰해 보시고, 안다고 하면 듬뿍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져야 영어가 좋아집니다. 모른다고 해도 절대 실망한 티 내지 마시고 쉬운 수준의 영상을 꾸준히 보여주시길 권합니다. 8살에 누구보다 잘하고 못하고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공부정서(영어를 좋아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가 제일 중요합니다.
ORT는 저도 봤는데, 교육적으로 유용하고 재미있는 책이지만, 아이가 싫다는데도 꼭 봐야 하는 필독서같은 것은 아닙니다. 파닉스도 사실 정말 재미 없는 공부에요. 제 아이들은 챕터북 3점대 다 술술 읽게 된 후에 파닉스 가르쳤습니다. 꼭 파닉스부터 해야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짧게 말하면 6살, 8살에는 영어를 '잘' 하는 것을 목표로 두지 마시고, 편하고 즐겁게 영어와 친해지는 것에 중점을 두시길 권할게요. 항상 잘한다, 잘한다 하고 칭찬 해주세요.
제 채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엄마표 영어 계속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친절히 답글주셔서..
혹시 유투브에 책 읽어주기는 검색하면 되는건가요? 아님 선호하시는 채널이 있으신가요?
blog.naver.com/lawyerjslee/221990150642
제 블로그의 관련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세상에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됬어요! 영상편집 너무 깔끔하고 설명도 대박입니다 ㅜㅜ 오밤중에 기적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 저는 엄마표는 아니지만 영유2년나오고 학원에 다니는 중인데 회의감에 밤마다 잠수네,엄마표영어 집듣 검색하다 잠들었었거든요. 학원을 관둘까 ㅜㅜ 아이가 실력이 정체기고 뭔가 이게 아닌데 이런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챕터북과 리더스북 경계에 있는 초2입니다. 작년초에 이걸 알았더라면 ㅜㅜ 꾸준히 집듣이라도 시켰을텐데요 .. 드래곤마스터즈 잼있어 했는데 초등입학에 정신이 없어 ( 다른 사교육 ㅜㅜ) 독서를 못 챙겼어요 . 그래서 다시 챕터북을 시도하려고 하는데요 겨울방학에 영도를 가서 매직트리 멀린미션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영도 끊으니 다시 챕터북 거부 짧은 책 읽어라 하면 읽고 .. 매직트리 시리즈 사줬더니 집듣보다 본인이 읽는 속도가 빠르니 눈으로 읽다 말다 관심있는 주제는 보는데 길다고 보기싫다고 하는 날도 많아요... 이런 아이 영상 처럼 집듣만 시켜도 될까요? 구독 누르고 영상 밤새 다 볼게요~~~~감사합니다
@@leo-dw7vq 안녕하세요! 제 채널에 방문해 주시고 이렇게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듣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엄마표 하시는 분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네이버에 상위 1%카페에서 집듣에 관해 검색해보시면 검색결과가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제 생각만 말씀드리면, 저는 집중듣기의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북으로 막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학습의 의지가 낮은 나이이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독서하는 게 어려워요. 집중듣기는 "매일 꾸준히"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제 큰아이는 영어 2년차에 "Nate the Great"을 시작으로, 지금 5년차에 들어가기까지 만 3년 이상 평일 매일 1시간의 집중듣기를 해 오고 있는데, 만약 혼자서만 묵독했다면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그냥 습관이 되어서 공부라고도 생각 안 해요.
집중듣기에 대한 제 생각은 나중에 영상으로 올릴 생각인데, 제가 워킹맘이다보니 영상 만드는 속도가 느립니다^^;
일단은 제 블로그의 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겠어요.
blog.naver.com/lawyerjslee/222775733348
저는 아이들 집듣 처음 1년차에 유인을 주기 위해 매일 1시간 집듣을 잘 하면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10분을 보여주는 상을 줬습니다. 이런 작은 보상도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디오북이 느려 아이가 싫어하면 오디오북이 재미있는 책들을 찾아보세요. Merlin Missions는 배울 점이 많은 유익한 책이지만,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거라 사실 오디오북이 좀 느리고 졸린 편입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오디오북 재밌는 책들 추천글 많이 있을 겁니다.
다만 혹시 아이가 집듣을 강하게 거부한다면 억지로 시키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저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책의 수준을 빨리 높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리더스북과 챕터북의 경계 사이에서 정체되어 있다는 사실에 지금은 조급함 마음이 드실 수도 있지만, 멀리 보시면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챕터북을 1학년에 읽느냐 2학년에 읽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중고등, 어른까지 계속 영어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진짜 목표니까요.
인내심을 갖고 초등 저학년에 2-3점대 책들 충분히 읽히시면, 그 정체기 과정에서 내공이 쌓이고, 그러다 3-4학년 쯤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나 아이의 관심영역(제 큰아이의 경우 역사와 과학)의 두꺼운 책들에 폭 빠져 읽는 과정에서 실력이 쑥~ 올라갑니다. 선배맘들이 말하는 '계단식 상승'이 이런 거였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어요.
즉, 집듣이든 묵독이든 매일 꾸준히만 한다면, 정체기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정체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을 못 버티고 공부를 그만두기 때문에 결실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참, 그리고 영어독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글책 독서 실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영어보다 한글책 독서가 무조건 1순위입니다.
요컨대 저는 집듣'만' 시켰고, 그렇게 2년 이상 꾸준히 하니 큰아이가 묵독 낭독 다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애도 집듣만 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집듣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들도 많으니 다른 의견들도 충분히 알아보시고 방향을 정하세요.
자제분이 영유 2년의 내공도 있고 학원에서 학습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니, 집에서 꾸준한 읽기만 챙겨줘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하시길 바랄게요!
저런 짧은 영상들을 옆에서 계속 같이 보며 틀어줘야 하나요? 저희 아이는 1시간 흘려듣기 할 때 알아서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거든요~ 보통 와일드 크랫츠 20분짜리 3개 보고 알아서 끄는데 이제 질렸는지 자꾸 레고 유튜버 영상 (보통 알고리즘 추천영상)을 봐서 와일드 크랫츠처럼 꽂혀서 자기가 알아서 볼 컨텐츠를 검색하는 중이었어요. 저렇게 짧은 영상들은 각각 제목을 검색해야 나오다보니... 저런 영상들은 어떻게 혼자서 알아서 1시간 쭉 보게 할 수 있나 궁금합니다. 저희는 sk 사용중이라 tv 에 유튜브 어플이 있어서 유튜브로 보게 하고 있어요.
유튜브 영상을 혼자 보게 하면 아이가 알고리즘 추천 영상들에 자꾸 한눈을 팔더라구요. 그래서 큰아이 처음 시작할 때는 보관함(재생목록)을 이용했는데, 유튜브 정책이 아동용 컨텐츠는 보관함에 못 담게 바뀌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웹브라우저 즐겨찾기에 요일별 목록을 만듭니다. 제가 주말을 이용해 미리 일주일치 혹은 한달치를 만들어 놓아요. 그럼 아이는 그것만 눌러서 틀어봅니다. 아이 영상 볼 때 제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지는 않아도 제가 집에 있는 시간에만 영어 영상을 보도록 하면서 시간을 잽니다. 그럼 아이가 다른 영상을 볼 시간이 안 나지요.
제가 하트건 채널을 만든 것도 이런 번거로움 때문이에요. 제 동생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려니, 바쁜 동생이 스스로 할 시간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의 카드링크 기능을 활용한 것이지요.
다만 예전에 어떤 분께서 스마트TV로 유튜브를 볼 때는 카드 기능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저희집 TV도 그래요). 기술적인 문제라, 결국 PC모니터로 보면서 카드기능을 활용하시던지, 아니면 일일이 스마트TV에 검색해 보여주시던지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흘려듣기 영상은 한 편당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리 번거롭지는 않은데, 짧은 영상들은 어쩔 수 없이 손이 좀 가네요.
귀에쏙쏙 들어오는 너무 좋은컨텐츠^^감사드려요~제 아이는 4살인데~유아시기에도 엄마표영어 (영상포함)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반갑습니다! 좋은 평가 감사해요^^
언어습득을 위한 영어노출을 언제 시작하느냐는 사람마다 워낙 견해가 다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엄마표 영어를 강조하시는 분들 중에는 '어릴수록 좋다'가 아무래도 다수의견인 것 같아요.
다만 저는 7살까지는 모국어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 둘 다 8살에 영어를 시작했답니다.
ua-cam.com/video/vlXhJn-F3lE/v-deo.html
제 채널 재생목록 중 '엄마표 영어 길잡이'에 보시면 "엄마표 영어와 사랑에 빠지지 마세요"라는 영상이 있어요. 참고해주시고,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어요.
집중듣기는 눈으로만 읽었을까요?? 대부분 펜이나 손가락이라도 짚으면서 하라고 해서 유도하고잇는데 힘들어해서 제가 같이 읽으면서 해주고잇거든요.... 그리고 집중듣기 했던 책 외에는 다른 책이나 그림책은 따로 안읽은건가요??? 책은 다 집중듣기로만 하고 엄마가 읽어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읽지 않아도 되나요????
우리집 아이들은 둘 다 눈으로만 읽었어요. 제가 본 책에서도 펜으로 가리키며 읽으라고 해서 저도 처음 며칠은 그렇게 했는데, 계속 그렇게 하려니 아이가 힘들어하고, 또 처음에는 오디오 트랙을 놓치거나 하는 일들도 있는데, 그럼 아이가 엄마인 제 눈치를 보거나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눈으로만 따라읽게 했습니다. 만약 아이가 오디오북을 안 듣고 완전히 따른 짓을 한다면 엄마가 간섭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게 맡겨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1년차에는 자막 있는 영상(리틀팍스+자막, 혹은 유튜브 책읽어주는 영상)으로 집중듣기를 대신했고, 2년차부터는 집중듣기로 종이책을 읽는 외에는 다른 영어책은 전혀 안 읽었어요. 제가 읽어주지도 않고, 아이 혼자서도 따로 안 읽습니다. 하루 영어공부는 집듣1시간+영상1시간이면 끝이고 나머지 시간은 전혀 영어 없이 지냈습니다.
집중듣기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묵독하는 능력을 못 키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들 수도 있는데, 제가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 후기를 많이 보니 집중듣기를 꾸준히 2-3년 하다 보면 애가 알아서 묵독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그 후기들을 신뢰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고, 결론적으로 지금 영어 5년차인 큰아이나 3년차인 작은 아이 둘 다 지금은 혼자서도 영어책 잘 읽고 소리내서 읽는 것도 잘 합니다.
안녕하세요.중고생 엄마인데 엄마표영어에 관심이 많아 이 영상까지 오게 되었네요. 긴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하신점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되어요. 전 엄마표를 이미 포기했지만 아이둘일때 각자 엄마와 같이 하길 원할때 또는 첫째 흘려든기 영상볼때 둘째도 따라보게 되고 둘째꺼 볼때 첫째도 같이 보게 되면 아이들 영상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첫째 할일 들이 꼬이고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한데요~ 좋은영상이라 초등맘에게 공유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andreatak4443 Andrea tak님 안녕하세요, 제가 댓글 알림을 놓쳤는지 작성해주신 글을 4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답글이 늦어 송구해요.
첫째와 둘째가 2살 터울이라 영상보는 수준이 달라서 서로 보는 영상 커리큘럼도 다릅니다. 그래서 계획표에 두 아이의 영상보는 시간을 다르게 배정하고, 한 아이가 영상보는 시간에 다른 아이는 분리된 공간(TV가 있는 방이 아닌 자기 방에서 영어책 집중듣기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에 있도록 했어요. 같은 공간에 두면 안드레아님 말씀처럼 TV영상 보는 소리에 주의력이 분산되어서 자기 할 일을 못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영어영상을 봐 주는 것만도 고맙고 기특했는데, 아이들이 영어영상과 친해지니 자꾸 더 보려고 해서 못 보게 하는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영어보다 독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초등 고학년인 첫째는 요즘은 수학에 더 중심추를 두고 있어서, 영어영상 보는 시간은 하루 1시간(정확히는 70분정도 됩니다)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배맘님께서 좋은 영상이라고 칭찬해주시니 으쓱하고 힘이 납니다. 자제분들이 중고생이니 얼마나 바쁘실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트컨유뷰브에 요즘 빠져있는 초보엄마입니다
육아퇴근하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ㅎㅎ
궁금한게 몇가지 있눈뎁 ㅠㅠ문의 드려도 될까요?
2년차 영어진행에 챕터북 집중듣기 진행하실때
전체 1회독이나 2회독 하고 바로 다른책으로 넘어가나요?
전체를 다 습득해야(단어나 해석이 완료가 되면) 체인지 하시는 지요? : ) (흘려듣기 50분도요~!)
첫째 아이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1회독하거나2회독하면 넘어가는지요^^
그리고 워킹맘이신거 같은데,
일하실 때는 아이들을 어떻게 유튜브 보여주며, 집에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제 채널에 방문해주시고 좋은 평가 해 주시니 참 기분이 좋네요.
1. 엄마들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저는 아이가 오디오북을 들으며 책 전체를 같이 읽기만 하면
별도로 모르는 단어를 공부하거나 해석시키지 않고 바로 다음 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매직트리하우스 28권 세트라면
월요일에 1권, 화요일에 2권, 수요일에 3권 이런 식이지요.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궁금하다고 물어보면 대답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제가 따로 묻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많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1, 2년 계속하면
단어를 다 알게 되더라구요.
다만 아이가 단어를 너무 많이 몰라서 도저히 집중듣기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라면
더 쉬운 책으로 단계를 내려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매트하 1부를 다 읽으면 다른 챕터북 세트를 다 보고, 다시 매트하 1부로 돌아와서 1권부터 하루 한 권씩 보는 똑같은 방식으로 2회독을 합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2회독 안하고 다른 책으로 가구요.
2. 저는 회사 근로자가 아니고 제 사무실을 운영하는 워킹맘이라 4시에 퇴근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 1, 2년차에는 아이들 영어는 반드시 제가 집에 있는 시간에만 하도록 했습니다.
어른 없이 혼자서 마음대로 유튜브나 TV를 보게하면 아이들이 혼자 절제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
아이 잘못이 아니라 그 나이에는 자제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그 주에 볼 영어 영상 5일치를 미리 제가 다 계획해 놓고
아이들은 그 영상들만 보도록 했어요.
참, 영어 처음 시작하는 1학년 때는 당근을 주기 위해 하루에 엄마가 정해 놓은 영어영상을 모두 보고 나면 10분 유튜브 시청권을 줘서 한글이든 영어든 아이가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 허락 받은 후에요^^
지금은 아이들이 3, 5학년인데 제가 없는 시간에도 알아서 잘 합니다.
집중듣기는 제가 없는 시간에도 학교 끝나면 혼자서 하도록 두고 있고
그래도 영상은 가능하면 제가 있는 시간에 보도록 합니다.
일하면서 엄마표 영어 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1, 2년차에 루틴과 원칙(반드시 엄마와 미리 상의한 스케쥴의 영상만 본다)을 잘 해 놓으면, 3년차 이상부터는 습관이 되어 훨씬 편해져요.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엄마 발음을 보니까.. 평소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상당한 기본 인풋(소리, 의미, 구조 등)이 장착되었겠군요.
이러면 엄마표는 보나마나 백발백중 성공이지요.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생때 잠깐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영어로 일상회화 정도는 할 줄 압니다(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ㅎ).
다만 아이들 모국어를 우선하기 위해 저는 집에서 전혀 영어로 말하지 않아요. 7살까지는 일부러 영어를 멀리했고, 8살부터 하는 영어 공부도 꾸준히 영어 원음(영상이나 오디오북+영어책)만 접하도록 합니다. 저는 한글책만 읽어주고, 아이가 영어로 말해도 우리말로만 대꾸합니다. 교포분들이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영어 단어나 문장의 뜻을 물어 볼 때에는 저도 가르쳐주기는 하니까,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수는 있겠네요.
요컨대 제 생각은 엄마의 영어실력과는 무관하게 영어영상과 오디오북의 도움만으로도 인풋중심의 영어공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영어를 할 줄 알더라도 일관되게 모국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채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엄마표 영어 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몇살때부터 시작하신건가요? 이영상에서 챕터북을 읽었다는건 집중듣기만 했다는건가요? 파닉스는 안하고 넘어가신건가요?
안녕하세요^^ 아이 둘 다 영어공부는 8살 초등입학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챕터북을 읽은 것은 집중듣기만 한 것 맞습니다. 5년째 집듣만 하고 있어요.
집듣 전에 파닉스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집듣이 가능하더라구요ㅎㅎ
관련하여 재 채널의 '엄마표 영어 길잡이' 재생목록에 있는 영상들을 참고하시면 궁금증이 풀리실 거예요.
그럼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하시네요 혹시 음원은 어디서 구하셨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음원을 찾을수가 없네요 ㅠ
오더블 등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 영상을 활용했습니다. 중고CD를 구입하기도 했어요(다 새걸로 사면 부담됩니다^^;)
챕터북은 권수가 많아서 다 구입하기는 가격이 비싸요. 중고거래로 음원을 거래하는 분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혹시 가까운 도서관이 있다면 유명 챕터북은 음원CD까지 함께 빌릴 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 웬디북같은 유명 온라인 영어서적 서점에서도 유명 챕터북은 음원과 책을 세트로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트건님 채널 발견해서 정주행중입니다
7세 5세 남아 영어노출 3년차에요
영어를 좀 일찍 시작한 편이라 모국어 발달이 걱정되어 매일 잠자리 독서1~2시간씩 한글책을 읽어 주었어요
요즘들어 큰아이가 영어책을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한글책도 영어책도 그림책 위주로 읽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읽는 영어책은 ar 1점대(비스킷 리틀 크리터 핏더캣 그림책 다수) 에요
집중듣기로는 매직스쿨버스 매직트리하우스도 즐겨요~
아직 한글책도 문고판으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라 매직트리하우스는 더 보게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영어노출을 할수록 모국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혹시 시간되신다면 아이들의 한글 독서는 연령별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네잇더그레이트를 읽을 때쯤 한글독서는 어떤걸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모국어의 중요성은 제가 항상 1순위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중요성을 공감하고 계셔서 반갑네요.
우리집은 제가 아이들에게 일부러 한글을 일찍 가르치지 않았어요. 문자를 일찍 배우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좋지 않다는 이론에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요. 그래서 7살때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이 많았고 아이 혼자 책을 보는 때는 활자를 읽는다기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엄마에게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거나 상상하고 즐기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글을 모르니까요ㅋㅋ
7살 중후반이 되니 제가 안 가르쳐도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배워오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활자 많은 책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그림책 위주로 봤어요.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어요.
큰아이의 경우 학교 입학한 8살 전후부터 한글을 배우면서 혼자 책읽는 시간이 점차 많아졌는데, 아이 특성상 지적 호기심이 많고 어려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한글독서 수준이 굉장히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제가 그렇게 유도한 게 아니고, 그냥 아이 성격이 그래요. 글밥 많은 책도 이것저것 다 들고 읽습니다. 7살까지 그림책만 읽던 아이가 8살부터 갑자기 초등 고학년 이상 책들이나 어른들 교양서적까지 다 읽어제낀(?) 케이스라 일반적인 예로 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심심하면 책 붙들고 읽는 아이에요^^;;;
둘째는 차근차근 레벨을 올려가고 있습니다. 8살까지는 엄마가 읽어주는 시간이 더 많았구요, 9살, 10살 되면서 저학년용 문고책들이나 책장 잘 넘어가는 가벼운 책들을 조금씩 읽어 나가고 있어요. 오빠처럼 많은 책을 탐독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여러 번 읽으면서 세세한 것까지 다 기억하고 담아둡니다. 어휘 수준이나 독해력만 따지면 오빠가 더 빠르지만, 책 하나를 온전히 읽어내는 능력은 둘째만의 장점입니다. 저는 오빠와 비교하지 않고, 둘째의 속도대로 가도록 놔 두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네잇더그레이트를 읽을 때면 아이들 초1 끝무렵(겨울방학)인데, 큰아이는 초등 고학년 수준의 한글책을 읽었고, 작은아이는 책먹는 여우같은 초 1,2 수준의 한글책을 읽었습니다. 영어독서와 관련해 본다면, 한글독서 수준이 높은 큰아이가 영어독서 수준도 빠르게 올라갔어요. 챕터북 1년 하고 나서 소설 들어갔을 때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한글독서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 영어책보다 우선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한글독서와 영어독서 모두의 수준을 끌어올려줄 것이며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높다.
2. 하지만 한글독서 수준을 올리는 것은 부모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아이의 성격과 성향이 중요하다. 좋은 한글책을 꾸준히 읽어주고 아이 곁에 두는 노력은 계속하되, 아이의 책읽는 수준을 높이려고 강요하면 아이가 오히려 책과 멀어질 수 있다.
라는 점입니다.
7살인 자제분 기준으로 볼 때, 아이의 한글책 수준이 매트하보다 높다면 매트하로 들어가셔도 상관없겠지만, 한글책 수준이 아직 매트하 정도가 아니라면 한글책 수준을 먼저 올리신 후 영어책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아이들이 1,2학년에 읽었던 책에 관하여는 제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배너 상단 오른쪽에 보시면 제 블로그로 연결되는 링크가 있습니다^^
@@heartgunenglish 저 여기 답글로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한글 독서는.. 아이들이 만화책 같은것도 봤나요? 책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요즘 도서관을 이용했더니, 계속 만화책만 빌리더라구요 .. 저보다 더 기준이 잘 잡혀 계신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오늘로 7일차 들어가는 구독자 입니닷.. ^^ (그리고 댓글에 정보가 많아서,, ㅎㅎ 영상마다 댓글까지 두루두루 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dayoungkim1569 안녕하세요^^ 꾸준히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집 아이들도 용선생 만화한국사나 도그맨같은 책들 좋아해요. 사실 재밌잖아요. 저는 그런 책들도 허용하는 대신, 주말에만 보게 해요. 평일에는 만화책이나 학습만화는 금지이고, 한글독서 시간에는 영어원서 금지입니다. 아이들은 적응력이 빨라서 부모가 원칙을 정해 각인시켜주면 따라 가더라구요.
그리고 도서관 이용은 저는 가끔 재미로만 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골라오는 책들 중에 괜찮은 책이 별로 없거든요.ㅋㅋ 제가 독서에 공들이는 편이라 집에 좋은 단행본들을 많이 사 두었어요. 그래서 제 눈에는, 집에 있는 책은 잘 차린 집밥이라면 도서관에서 애들이 골라오는 책은 외식이죠. 물론 엄마가 못 차리는 훌륭한 외식도 있지만, 애들한테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햄버거 피자같은 책들만 골라옵니다. 그래서 도서관 다녀와서 애들이 골라온 책이 제 마음에 들면 평일에 읽게 해주고, 마음에 안들면 주말에만 읽도록 해요. 그리고 이상한 책 골라온다 싶으면 당분간 도서관에 발길을 끊습니다^^;
도서관에 자주 가라고 권장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 방법은 하나의 견해로만 참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독서와 영어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heartgunenglish ㅠ ㅠ 감동입니다 하트건님 최고 ..^^ 자주 들르겠습니다 블로그도 방문할게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