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성폭행사건 가해자의 사과문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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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чер 2024
  • 사과문
    안녕하세요
    20년전 성폭행사건의 가해자 박광 박산애 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공분을 살거 같아 두렵고 후회스럽습니다
    피해자분께 너무나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피해자분께 직접하는 것은 실례가 될꺼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20년전 그 당시 고등학생으로 어리석고 바보같은 행동으로 피해자분께 평생동안 지워지지 않을 죄를 지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 속에 지내오셨다니 너무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사건 내용은 한번 더 악몽을 되새김 하실꺼 같아 조심스러운데요
    커뮤니티나 미디어에 알려진 판결문 정보가 맞습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류 위반(특수강제추행 등)
    그 당시 저는 울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성인 재판으로 넘어가 재판을 여러차례 받던 도중 피해자분과 합의가(문제가 않았지만) 되었고 소년재판으로 넘어가 2주 분류심사를 받고 1. 3호를 받아 사회봉사를 했었습니다
    그 땐 처벌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제가 될꺼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어리석고 멋모르고 살았습니다
    차라리 그때 처벌이라도 제대로 받고 제대로 사과를 했으면 피해자분과 국민분들의 분노가 조금이나마 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한번 더 생각했더라면, 한번 더 생각했더라면 너무나 후회스럽고 제 자신에 실망스럽습니다
    피해자분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저도 어릴쩍 꿈이 있었지만 그 사건들로 혼자서 많이 좌절하고, 허송세월 흥청망청 살다보니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유튜브에 제 사진이 공개되고, 주소가 공개되고, 저에 학행을 낱낱이 얘기할 때 맞는 말이라 놀라기도 했지만, 제 자신이 이런 놈 이구나 다시 깨달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시더라고요
    거기서 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평생을 외식 한번 안 해보고 농사만 지으시다 암으로 수술하시고, 스스로 명예퇴직하신 부모님께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스럽습니다
    못난 아들이 평생 일만 하시느라 망가진 몸도 모자라 마음까지 망가뜨린 것같아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피해자분께 너무나 너무나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 전해주세요
    아무리 어릴적이고 철 없는 미성년자라해도 돌이킬 수 없는 죄는 나이 불문이라고 저도 살아 오면서 많이 느끼고 살아갑니다.
    많이 배우질 못해 어떻게 더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번 더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
    용서를 바라지 않습니다
    살아가며 또 사죄하고 또 사죄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КОМЕНТАРІ • 4

  • @user-pl7br9de8v
    @user-pl7br9de8v 25 днів тому +1

    무릎꿇고 사죄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라

  • @user-29dddggg
    @user-29dddggg Місяць тому +1

    에휴 지가잘못해놓고 왜우노

    • @맘팝
      @맘팝  Місяць тому

      그쵸?
      인간으로서 연민을 갖고싶어도
      피해자를 생각하면...
      고등학생이면 자잘못을 알만한 나인데
      인성걸레인 거죠
      사과문에 부모 운운했는데
      저런것도 자식이라고
      당시엔 자기자식 편들었을 거에요
      인과응보죠
      권선징악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