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채용비리] 1,200여건 과정마다 규정위반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이바구TV #감사원 #선관위 #채용비리
    선거관리 위원회의 채용 비리가 충격적인 수준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전 사무총장의 아들을 세자라고 부를 정도로
    자녀 특혜 채용은 만연 했고
    공적 기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특혜와 편법 위법이 드러났습니다
    중앙 선거관리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이른바 선관위 아빠 찬스 의혹
    참담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당시 의혹은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감사원이 특혜 채용에 주요 통로로 의심되는
    경력 채용 10년치를 전수 조사해 봤더니
    채용 과정마다 규정 위반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1,200여 건에 달합니다
    장관급 공무원인 #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경우
    8급 지방 공무원 아들에게 선관위 채용은 물론
    채용 이후에도 맞춤형 특혜가 제공 됐습니다
    원서 접수 와 함께 해당 선관위가 예정이 없던
    선발 인원을 추가 했고
    아버지 지인 으로 구성된 면접 심사위원 3명 가운데
    2명이 만점을 줬습니다
    그 중 1명은 아들 김씨의 결혼식 축의금
    접수도 맡았던 직원 이었습니다
    선관위 내에서 세자로 불렸다는 아들 김씨는 규정과 달리
    1년만에 상급 기관인 시 선관위로 옮겨 왔고
    없는 예산에 관사까지 배정 받았습니다
    한 고위 간부의 딸 채용 청탁에
    1주일 만에 딱 1명 응시하는 비공개 채용을 열어
    만점 합격시킨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또 연필로 작성하거나 백지 면접 점수표를 받아
    수정한뒤 합격시킨 사례도 여럿 적발했습니다
    고위직 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선거철 경력 경쟁 채용을 직원 자녀들이 손쉽게
    국가 공무원으로 입직할 수 있는 통로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감사원은 부당 채용에 관여한 전, 현직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하고
    혐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22명은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
    채용에 문제가 드러난 자녀들은 법원 판결 전까지
    임용 취소나 징계 요구는 어렵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문예슬 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