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놀이터네 ㅋㅋ 지금은 그 골짜기의 밤나무들이 병이 와서 밤이 안 열리는데, 전에는 가을이면 그 골짜기에서 하루 한 말도 주울만큼 많았는데, 밤 알이 굵어 줍는 재미가 많아 배낭 한가득 무겁게 주워와 삶아 먹고, 생으로 까먹고 남은 걸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뒀다가 며칠 뒤 아내가 놀라서 부르는 소리에 가보니 냉장고 야채칸 바닥에 밤벌레가 얼마나 많이 나와 기어다니는지... 주울 때 벌레 먹은 흔적 있는 건 줍지도 않고 튼실한 것만 골라 주웠는데 겉으로 멀쩡한 밤알 안에 들어있던 알이 깨어나 밤벌레들이 나오더군요. 그 골짝의 밤은 주인도 없고, 관리도 안 해서 농약도 전혀 안 치는 순수 자연산 밤이었는데 앞에 얘기한 것처럼 밤꽃 지고 밤송이 맺힐 때 나방이 알을 쓸어 놓으면 밤송이와 같이 성장해가는 그런 식이었죠. 2~3년 그렇게 가을이면 밤 실컷 주워 먹다가 어느해부턴가 밤나무에 병이 와서 밤이 안 열리더군요. 청계사 저 골짜기의 두릅 나는 곳, 취나물 나는 곳 등등 그 지도가 머릿속에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기대하고 봤는데 수박 겉핥기로 휙 끝내버려아쉽네요.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네요. 냉장고에서 밤벌레가 나온건 끔찍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 이거역시 추억으로 간직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아직 영상 실력이 좋지 못해 더 많은 내용을 못담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옛 좋은 추억을 상기시켜 드린것으로 만족할게요.. 댓글 감사드리고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힐링하기 딱 좋은곳이예요
쉬엄쉬엄 걸어도 어렵지 않고 힐링 그 자체네요
내 놀이터네 ㅋㅋ 지금은 그 골짜기의 밤나무들이 병이 와서 밤이 안 열리는데, 전에는 가을이면 그 골짜기에서 하루 한 말도 주울만큼 많았는데, 밤 알이 굵어 줍는 재미가 많아 배낭 한가득 무겁게 주워와 삶아 먹고, 생으로 까먹고 남은 걸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뒀다가 며칠 뒤 아내가 놀라서 부르는 소리에 가보니 냉장고 야채칸 바닥에 밤벌레가 얼마나 많이 나와 기어다니는지... 주울 때 벌레 먹은 흔적 있는 건 줍지도 않고 튼실한 것만 골라 주웠는데 겉으로 멀쩡한 밤알 안에 들어있던 알이 깨어나 밤벌레들이 나오더군요. 그 골짝의 밤은 주인도 없고, 관리도 안 해서 농약도 전혀 안 치는 순수 자연산 밤이었는데 앞에 얘기한 것처럼 밤꽃 지고 밤송이 맺힐 때 나방이 알을 쓸어 놓으면 밤송이와 같이 성장해가는 그런 식이었죠. 2~3년 그렇게 가을이면 밤 실컷 주워 먹다가 어느해부턴가 밤나무에 병이 와서 밤이 안 열리더군요. 청계사 저 골짜기의 두릅 나는 곳, 취나물 나는 곳 등등 그 지도가 머릿속에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기대하고 봤는데 수박 겉핥기로 휙 끝내버려아쉽네요.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네요. 냉장고에서 밤벌레가 나온건 끔찍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 이거역시 추억으로 간직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아직 영상 실력이 좋지 못해 더 많은 내용을 못담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옛 좋은 추억을 상기시켜 드린것으로 만족할게요.. 댓글 감사드리고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냉동실에 넣어야 벌레가 죽습니다.
그렇군요.. 냉동실에 넣는 방법이 있네요
최근새로 신축한 절인데..좋아요근처계곡도 있는데 계곡은 들어가지마세요 모기 한테 헐혈다 한다요
그렇군요.. 숲속이랑 계곡은 모기 들어간 뒤에 가야겠어요
여름 숲의 모기는 당연한 거잖아요. 바르는 모기약 준비해서 가야해.요
ㅋ 모기 미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신축한절이 아니고 오래된 고 사찰인데 증축을 하였네요.
내가 청계사 아래에 있는 시지동에서 1952년도에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1950년대에 이절에 자주 놀러 가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네요.
멋있는고양이 있었는대 지금은없나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산책하기 좋겠어요
다녀오는데 힘들지도 않답니다
주차는 어디에 하는것이 좋습니까
주차는 대구장애인 체력증진센터 앞에 30대 정도 공간이 있어요. 여기 주차하시면 편리합니다
인공암장 앞의 씨름장 주차장에 해도 되고, 그 밑의 버스 주차장에 해도 됩니다. 장애인 체육센터 주차장은
평일 주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고, 그곳은 체육센터에 다니는 분을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을 수 있음.
의견 감사합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몇개 있네요 ^^
입구 돌비석에는內患池(내환지)로되어있음串은 지명 곶으로씀 익을관으로는 사용 않음
구청에고쳐라해도 그기가 내환동이였음
지금은 대흥동
이름이 바뀌었나 보네요. 저는 예전에 살던곳에 가보면 정말 정겹고 좋은 기억이 많이 나는데 구독자님도 좋은기억 많으면 좋겠어요
어디에있나요 3:56
청계사 주소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626
벌래 귀 눈 코구멍 구멍마다 다들어가요 어쩌나 벌래 많아요 저는 유트브 보고 대구 용천사 갓는데 실망
벌레들 미워요.. 조금 더 있다 가야겠네요.
눈초파리죠, 눈을 못 뜨고다닐정도죠ㅠㅠ
그런데 청계사는 세상인심 제일 고약한 곳임. 매일 아침 운동하러 다니는 사람임.
그렇군요.. 운동하러 가기는 참 좋은곳 이더군요.. 가을에 또 가봐야 겠어요
공양을 안하니 그렇지 공짜만 좋아하고 입구법당부처님께 인사올리고 공양좀 해라
동감
무슨절이 공양을 하먼 인심이 좋고 공양을 한하면 인심이 나쁘면 장사하는곳이지 절이가
그기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그길로 내려와 겁이나 속으로 患이났음 중국명나라군이 지키고 있었음
임진왜란때 일본이 3개의 길로 한양에 있는 선조를 잡으러 갔는데 그중 제일 큰 부대가 대구를 지난걸로 아는데.. 말씀하시는 것은전 전쟁초기는 아닌가보네요. 역사적인 장소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