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양하고 자녀 양육에 올인...한국 노년층, 결국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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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노후 준비 적었던 후기 노인 세대 관심 필요"
    "부모님 부양까지 겪었던 세대…어려움 ↑"
    "노년기 건강과 부양 부담·주거도 걱정 많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OECD 국가들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3.2%. 유일하게 40%를 넘은 국가라는 점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까?
    ◆정순둘) 보통 우리가 노인 빈곤율을 이야기할 때 상대빈곤율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상대빈곤율이라고 이야기했을 때는 중위소득 그러니까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의 소득을 쭉 열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소득이고요.
    그 소득의 50% 미만에 해당하는 비율을 가지고 우리가 상대빈곤율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40%를 넘어온 거는 꽤 시간이 됐었던 그런 이야기라고 볼 수 있고요. 선진국하고 비교했을 때 우리가 비교적 경제 규모가 10위 이내에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빈곤율이 계속, 노인 빈곤율이 높다고 하는 것이 가장 충격적인 일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분들이 연금을 받기 시작한 것,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연금이 시작된 해가 1988년이라서 이분들은 거의 혜택을 받지 못한 세대들이시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후기 고령자의 빈곤이 더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고요.
    65세에 진입하는 새로운 노인 세대라고 이야기하는데 58년 개띠가 이번에 노인층에 진입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분들 같은 경우에 빈곤율은 조금 더 낮습니다. 지금 이렇게 40%대는 아니고요. 20%대로 더 떨어지는 걸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될 노인층의 빈곤은 좀 더 후기 노인 쪽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막 노인 세대로 접어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연금 혜택을 받는 부분이 있어서 빈곤율이 후기 노인분들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면 정부에서 결국 관심을 더 가져야 된다, 이런 얘기로 들리는데요.
    ◆정순둘) 그렇습니다. 노후준비를 해 올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적었던 거죠, 후기 노인들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이분들한테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70세 이상의 노인분들 같은 경우에 사회적인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이분들 같은 경우 연금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문제가 되겠지만 또 IMF 겪으신 분들이잖아요. 이런 부분도 노인 빈곤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정순둘) 아무래도 이분들이 자녀 교육하고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부양을 함께 했어야 됐잖아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자신의 노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움을 가진 그런 세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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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

  • @아놔젠장
    @아놔젠장 Рік тому

    본인들 죽을날 얼마 안남았다고 다같이 죽자는 심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라 팔아먹고 나라 말아먹는 국짐 찍어주고 지지하는거 보면 딱히 동정도 안된다.
    그리고 정말 웃긴건 복지로 나라 망한다고 하면서 본인들이 받는 노령연금이나 대중교통 무료등 혜택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