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손님 대처 방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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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1

  • @TV-vl9nb
    @TV-vl9nb  16 днів тому +5

    이번에 또 노쇼가 생기면서
    기억에 남는 강렬한 손님들이 떠오른다.
    두 가지 중에 첫 번째는,
    1.
    네이버 예약으로 며칠 전부터
    20명 정도 단체 예약이 들어왔다.
    예약 당일 새벽 2시쯤
    취소가 되었다.
    새벽이지만 방금 취소를
    했기 때문에 전화를 걸었다.
    손님 실수로 잘못 눌러진 건지
    인원 변경이거나 메뉴
    변경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연달아 3번 정도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문자로
    ”예약 취소하시는 건가요?“라고 보내니,
    1초 만에 답장이 왔다.
    ”네“
    .....
    나는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들과
    말을 섞는 게 1초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장을 하진 않았다.
    그래서 나의 4년간의 대처는 딱히 없다.
    그냥 그 손님들에게 다음에는 방문해달라는 것뿐.
    진짜 다시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계신다.
    이것도 계속 겪다 보면
    매번 큰 스트레스가 아니라
    ‘그러려니’가 되는 것 같다.
    젊은 층이 주 타겟인
    번화가 쪽의 식당들은
    예약금 시스템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지만,
    위치, 메뉴 특성상 어른들도
    많이 방문하는 우리 가게에는
    예약금 거는 게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전화 예약도 많은 편이고
    심지어 전화로 위치도
    물어보시는 어른들도 많다.
    근데 예약금까지 걸게 되면..
    아무튼 이것 또한
    나의 개인적이고 갇힌
    생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끄적여 본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아니면 포기할 건 포기하고
    예약금을 받는 게 맞는 거
    일 수도 있지 않을까?
    두 번째 강렬한 손님 이야기는 ‘episode 2’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