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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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 @aurajy
    @aurajy 8 років тому +3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얼어붙은 그림자처럼
    가면 같은 표정
    깨져버린 미소
    점점 무너져가
    두 눈을 꼭 감고
    슬픔을 가리고
    맺힌 눈물 한 방울 들키지 않게
    얼마나 더 멀리 멀리 가면
    하얗게 잊혀지는 걸까
    그때는 멈춰 서서
    울 수 있을까
    향기마저 잃어 버린 듯
    색깔이 바랜 저 꽃처럼
    텅 빈 하루 속에
    공허해진 미소
    점점 무너져가
    두 눈을 꼭 감고
    슬픔을 가리고
    맺힌 눈물 한 방울 들키지 않게
    얼마나 더 멀리 멀리 가면
    하얗게 잊혀지는 걸까
    그때는 멈춰 서서
    울 수 있을까
    하루 하루 좀 더 멀리 가면
    모든 게 지워지는 걸까
    그때는 그댈 안고
    울 수 있을까 그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