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삿포로에 사는 일본인인데 삿포로는 빠르면 11월말에 눈이 와요. 그리고12월중반부터는 펑펑 내리고 3월말쯤까지는 매일 같이 내리고 눈이 없어지질 않아요. 가끔 센 바람과 함께 올 때도 있고 하루종일 올 때도 있고 해서 너무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집에서 창문 밖에 내리는 눈을 볼 때면 설레고 낭만적인 기분이 돼요. 눈이란 참 신기하네요.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었다" 숲부엉이님을 처음 발견했던 플리이자 아직까지 변함없는 저의 최애 곡들이 포함되어 있는 플리이기도 한데요(ɔ ˘⌣˘)*.♡ 영상 제목과 곡제목부터, 곡과 곡의 연결에서까지 매번 색다른 감동과 위로를 받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길을 걸을 때도, 미디어 화면을 전부 끄고 공부할 때도, 자기 전까지,, 숲부엉이님 곡들은 눈을 뜨고 감기 전까지 틈만 나면 틀고 싶어져요 저는 화려한 기교를 넣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단 말이죠? 숲부엉이님이 그런 제 맘 속 1위랍니다🤭 가사가 없어도 전달되는 마음,, 정말.. 음원 발매 해주시는 그 날까지 영상 열심히 돌리겠습니다:)
As an English viewer, I agree. The music and the comments are very comforting. I played Grove Owl's "Morpho Butterfly" on my piano, and enjoyed it so, so much. (Happy new year.)
그날 내린 눈은 오랫동안 녹지 않았다 내 마음에 쌓인 눈 또한 이젠 얼어버려 쉽게 녹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 봄은 온다 여름도 온다 가을도 온다 또 다시 겨울도 온다 사계절이 반복되는 동안 눈은 얼고 녹기를 반복한다 내 마음도 겨울이 오면 눈이 쌓이겠지만 언젠가 봄이 오면 다시 녹을거라는, 그런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나는 내 마음에 쌓인 눈을 치운다.
그 즉시 돌아서 가던 네 뒷 모습이 아스라이 사라질때쯤 두서너 걸음 네 발자욱을 따라 가다 나는 이내 눈물조차 흘릴 자격이 없음을 깨닫는다. 이번에도 나는 최선을 다하기보다 그저 그런 나를 인정해버리나보나. 내일까지도 너 떠나간 이 발자욱 남아 있으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볼까보다. 부디 많이 춥기를. 다 그대로 얼어버리기를.
그날 내린 눈은 오랫동안 녹지 않았다. 곧 녹으리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그날의 눈은 자신만은 쉽게 녹아내리지 않겠다고 말하는 양 녹을락 말락 ,그렇게 몇 번을 녹다가 얼었다가를 반복하다 얼음이 되어 한동안 나의 시야를 잡아먹었다.내 시선을 붙잡은 ,이제 얼음이 되어버린 그 눈은 그 날 일을 잊지말라고 내게 당부하기 위해 그렇게 오랫동안 녹지않았나보다.
0:01 화이트랜드 White Land
2:07 만년설 Perpetual Snow
4:10 빙원 Ice Field
7:29 프리즘 Prism
9:59 반복
저는 삿포로에 사는 일본인인데 삿포로는 빠르면 11월말에 눈이 와요. 그리고12월중반부터는 펑펑 내리고 3월말쯤까지는 매일 같이 내리고 눈이 없어지질 않아요. 가끔 센 바람과 함께 올 때도 있고 하루종일 올 때도 있고 해서 너무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집에서 창문 밖에 내리는 눈을 볼 때면 설레고 낭만적인 기분이 돼요. 눈이란 참 신기하네요.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살포시 내린 조그만 눈송이는 녹지 않고 영원히 마음 속에서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었다.❄️❄️
소설책을 음악으로 듣는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는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숲부엉이님 그리고 이걸 보고 계시는 분들 25일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그날의 눈은 마치 내 마음처럼, 시간 속에서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는 듯해요. 잊혀지지 않는 그 순간을 떠올리며, 이 음악이 그리움과 함께 울려 퍼져요.❄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었다"
숲부엉이님을 처음 발견했던 플리이자 아직까지 변함없는 저의 최애 곡들이 포함되어 있는 플리이기도 한데요(ɔ ˘⌣˘)*.♡
영상 제목과 곡제목부터, 곡과 곡의 연결에서까지 매번 색다른 감동과 위로를 받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길을 걸을 때도, 미디어 화면을 전부 끄고 공부할 때도, 자기 전까지,, 숲부엉이님 곡들은 눈을 뜨고 감기 전까지 틈만 나면 틀고 싶어져요
저는 화려한 기교를 넣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단 말이죠? 숲부엉이님이 그런 제 맘 속 1위랍니다🤭 가사가 없어도 전달되는 마음,,
정말.. 음원 발매 해주시는 그 날까지 영상 열심히 돌리겠습니다:)
아니 진심 천재같음 너무 좋아서 울음 나옴
이거 숲붱이님 레전드 경신인듯ㄹㅇ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하루중에 올려주신 노래들으면서 쉬는게 가장 행복하네요
영원한 겨울속에 박제된 눈송이는 녹아내리기엔 너무나도 섬려했다.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지치고 힘든일이 많았는데 숲부엉이님의 노래듣고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해 손을 뻗어볼 생각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심란할 때마다 숲부엉이님 플레이 리스트를 듣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사람의 동정과 응원 한 마디보다 이 음악들에게 더 위로를 받더라고요. 이 댓글을 읽는 분들도 위로 받아가시고, 날도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As an English viewer, I agree. The music and the comments are very comforting. I played Grove Owl's "Morpho Butterfly" on my piano, and enjoyed it so, so much.
(Happy new year.)
눈이 잘 안내리는 지역에 살고 있는데 사진을 보며 노래를 듣고있으니 마치 혼자 외딴곳에 와있는 기분이 들고 좋네요 항상 감사합니당✨✨✨✨✨✨✨✨
눈 내린 마음이 그만 너무 시려운 바람에 다 녹을 때까지 참아내질 못하고 그전에 언젠가 기어이 울고 싶어지면 그런데 그 마음을 도저히 인정하기가 싫으면 이 영상을 틀게요 내 마음이 아니라 노래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항상 감사합니다
듣자마자 눈물흘릴뻔했어요.. 이 곡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네요 항상 위로 되어주는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그 눈을 녹여 볼려구요🙄🙄
그날 내린 눈은 오랫동안 녹지 않았다
내 마음에 쌓인 눈 또한 이젠 얼어버려 쉽게 녹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 봄은 온다
여름도 온다
가을도 온다
또 다시 겨울도 온다
사계절이 반복되는 동안 눈은 얼고 녹기를 반복한다
내 마음도 겨울이 오면 눈이 쌓이겠지만 언젠가 봄이 오면 다시 녹을거라는,
그런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나는 내 마음에 쌓인 눈을 치운다.
너와의 이별날 내 마음에 내린 그 눈은 아직도 녹지 않았다.
으앙 선생님 기다렸어요ㅠ 잘 들을게요❤😊
요즘 날씨에 너무 잘 어울려요❄️ 이번에도 감사히 잘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숲부엉이님❤😊
내 손은 하염없이 차가워지고 , 발 끝 부터 점점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어둔 밤에도 반짝이던 너의 눈망울을 보기 전까지.
음원 내주세요. 주변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거든요.
카톡 프로필 음원으로도 쓰고 싶구요....엉엉엉
특히 열병 피버...
그 즉시 돌아서 가던 네 뒷 모습이 아스라이 사라질때쯤 두서너 걸음 네 발자욱을 따라 가다 나는 이내 눈물조차 흘릴 자격이 없음을 깨닫는다. 이번에도 나는 최선을 다하기보다 그저 그런 나를 인정해버리나보나. 내일까지도 너 떠나간 이 발자욱 남아 있으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볼까보다.
부디 많이 춥기를. 다 그대로 얼어버리기를.
❄ 그날 내린 눈은 오랫동안 녹지 않았던 기억을 담은 플레이리스트입니다. 🌨 차가운 겨울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느끼며, 음악 속에서 그 순간을 다시 떠올려 보세요 🌙
그날 내린 눈은 오랫동안 녹지 않았다.
곧 녹으리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그날의 눈은 자신만은 쉽게 녹아내리지 않겠다고 말하는 양 녹을락 말락 ,그렇게 몇 번을 녹다가 얼었다가를 반복하다 얼음이 되어 한동안 나의 시야를 잡아먹었다.내 시선을 붙잡은 ,이제 얼음이 되어버린 그 눈은 그 날 일을 잊지말라고 내게 당부하기 위해 그렇게 오랫동안 녹지않았나보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잘 듣고갈게요..!❤
잘 듣고 있습니다
그 눈은 내리며 너무 커다란 감정을 쥐었기에, 너무 크고 깊어서 아주 오랫동안 천천히 녹아흘렀다.
숲부엉이님💪💪
○○은 오랫동안 녹지 않고 차갑게 내 마음속을 매웠다.
그게 무엇이던,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 그게 무엇이던, 모두 언젠가는 녹아버린다. 당신의 불행도 나의 불행도 곧 전부 녹아 사라질 눈이길 바란다.
1:09:49
플레이리스트 곡 정보 궁금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