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배신한 젊은 재벌의 파국..망할 수 없었는데 망했다, 진로그룹 이야기 / 소비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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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чер 2022
  • 30대 황태자로 불렸던 재벌, 장진호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IMF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중 한 개를 갖고 있어서 도저히 망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진로그룹은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이제는 사라진 재벌, 진로그룹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진로그룹 #카스 #소비더머니

КОМЕНТАРІ • 1,3 тис.

  • @user-cd1by2vf5f
    @user-cd1by2vf5f Рік тому +875

    진로와 해태는 정말 충성스러운 소비자층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망한건 기적이다. 오너의 대구리 수준이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 @misawasu3792
    @misawasu3792 Рік тому +605

    진짜... 진로를 망하게한건 대단한 일이다.

  • @user-be4vq2io8d
    @user-be4vq2io8d 2 роки тому +23

    - 신사업 하다가 망한 경우 ==> 왜 기존 알짜 사업은 소홀히 하면서 문어발식으로 확장했냐고 깜

  • @dakkim
    @dakkim Рік тому +925

    해태, 진로 를 보면.. 자식농사가 진짜 얼마나 큰 농사인지 새삼 크게 느껴진다.

  • @jerries8884
    @jerries8884 Рік тому +81

    나도 한때 진로 그룹에 몸 담고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장 회장의 자질일 꺼고, 그리고 밑에서 일하던 경영진들이 문제가 심각했었다. 건설 쪽에서는 해외에서 사기당하고, 유통은 IMF 와 관계없이 원래부터 잘 되지도 않았었고, 특히 장 회장은 여자 문제가 너무 복잡해서 부인하고는 같이 맞바람...근무하면서 그룹 망해가는 거 보면서 많이 속상했었었다. 보면 한국의 다른 그룹사들도 그렇고.. 선친으로 부터 제대로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물려받아야 했었는데 진로는 위에 설명했듯이 그런 과정이 없었던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 @user-bz8bb1hg9h
    @user-bz8bb1hg9h 2 роки тому +467

    탈소주까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유통(백화점), 건설, 맥주까지 문어발 동시 확장이 문제. 차라리, 소주 사업과 함께 맥주 사업(Cass)만 도전했으면 충분히 IMF 극복 가능했음.

  • @리우루
    @리우루 2 роки тому +61

    구관이 명관이다. 그 뿌리를 잊지 마라....

  • @highflyingstone2616
    @highflyingstone2616 2 роки тому +35

    통상 회장이 바뀌면 그동안의 충신은 정리하고 새로운 안물로 주변을 채우게 되는데.. 대부분 감언이설로 신사업 하자고 꼬시는거지..그래야 자기한테도 발언권과 떡고물이 떨어지거든. 그때부터 몰락은 시작되는거지..

  • @leejason2355
    @leejason2355 2 роки тому +42

    자기 아들이 대표직을 맡을만한

  • @ssawha
    @ssawha 2 роки тому +422

    오너의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끼네요. 직언을 할수 있고, 제대로 이끌어줄수 있는 직원이나 고문들이 있었다면 진로는 망하지 않았을텐데..

  • @-HEj.
    @-HEj. 2 роки тому +68

    장진호 회장이 덩치를 키울때 건설업이나 백화점같은 사업을 하지 않고 소주에 집중하며 기타 요식업을 키워나갔다면 어땟을까....그랬다면 꽤 크게 됐을것같은데

  • @kang880604
    @kang880604 2 роки тому +327

    기업 주력사업을 소홀히 하고 다분야 투자가 결국 화를 가져온 경향이라 생각합니다. 소주사업을 더욱 튼실히 하면서 다른 분야의 투자를 서서히 했다면 지금의 진로는 이미 주류시장을 토대로 한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않았을까요??

  • @Emerald--oj4np
    @Emerald--oj4np 2 роки тому +379

    능력없는 금수저가 이래서 위험하지. 거기다 나이까지 어리면 완벽. 저렇게 좋은 브랜드를 가지고 말아먹고 해외 도피를 하다 쓸쓸한 죽음...

  • @xers999
    @xers999 Рік тому +80

    진로의 장진호가 망한 진짜 이유:

  • @markjeong6467
    @markjeong6467 2 роки тому +42

    경영자 자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교과서적 사례.

  • @user-vv7ck1dt7y
    @user-vv7ck1dt7y 2 роки тому +192

    참 경영이라는게 이래서 어렵네요.. 규제 완화라는 불안감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겠다 싶긴 하지만서도, 잘 하는걸 왜 더 잘 하려고 하지 못 했을까 하는 씁쓸함이 남는 이번 편입니다.

  • @bluesking0209
    @bluesking0209 Рік тому +22

    젊은 나이에 회사 물려받으면 기존 하던건 다 구닥다리처럼 보이고 뭔가 세련된 걸 하고 싶고 막 이렇게 저렇게 분야를 확장하고 싶죠

  • @anz1004
    @anz1004 2 роки тому +55

    당장 누텔라로 세계 최고 기업까지 오른 페레로 사는 물론 라면과 과자 등 식품 그룹으로 끝까지 가서 존버한 농심, 삼양,오뚜기(게다가 이 3기업 온갖 우여곡절 겪었지만 끝까지 식품 사업에 올인함)를 봐도 식품 사업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고 오히려 장수가 될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인데 그걸 하찮게 봐서 실패한게 아닌가 싶어요

  • @user-sc5qi5qo5x
    @user-sc5qi5qo5x 2 роки тому +96

    해태며 진로며 왜 본인들이 갖고있던 강점으로 최고점을 찍어보기도 전에 애꿎은 욕심을 부려 패가망신을 당하는지..

  • @xoghks234
    @xoghks234 2 роки тому +24

    숙취때매 제대로 못보겠네여... 내일 다시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