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 대사에 잘 나와있네요. "나는 내 손으로 전사로서의 긍지도, 소중한 부하도 죽여버렸다!!! 건담, 그 저주받을 이름... 지옥으로 떨어져라!!" 건담과의 전투로 자신이 소중히여긴 가치관을 버리고, 아끼던 부하까지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 원한을 건담을 격추시켜 풀려했으나 실패하고 거기에 더해 그렇게까지 증오한 건담의 파일럿이 한창 뛰어놀며 자라나야할 어린아이인 것을 목격하고 전쟁이라는 것이 자신을 포함한 현실의 사람들을 모두 미치게 만든다는 것에 절규하고 그 잔혹함에 따라온 여러 감정(특히 자신이 그 광기에 사로잡혀 미친 짓을 저지르고, 그보다도 더한 미친 짓을 저지를뻔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그 현실을 어떻게하지 못하는 무력함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을 선택... 여러 개그짤로 쓰이는 장면이지만 저는 웃질 못하겠더군요 ㅠㅠ...
건담을 탱크로 바꿔서 생각하니까 끔찍한 혼란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적군 탱크에 맞서 전투를 벌였다.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우리 전차가 전투불능이 되었다. 적에게 포로로 잡히기만을 기다린다. 탱크에서 어린이가 내린다. 어린이? 잘못 보고 있는 것인가? 저런 어린애가 탱크를 조종했다고?? 우리를 죽이려고 했다고..? ...내가 저 어린 아이를 죽이려고 했단 말인가...?
시드 시리즈 본편에서는 1도 안 하는 고민을 빅토리 건담에서는 명백히 하고 있군요. 저는 시드 시리즈 전체를 모독할 생각은 없습니다. 시드 외전은 개념작들이니까요. 반면 시드 시리즈 본편은 아무리 잘 봐줘도 개념과는 거리가 멉니다. 와타리 기리가 적군인데도 개념이 제대로 박힌 것을 보면 후쿠닭의 스토리 구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천박한 것인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됩니다.
와타리 기라가 "이런 짓을 하면 미쳐버린다!" 라고 하는데... 실제 아직 어린나이에 전쟁에 사로잡혀서 미쳐버린 캐릭터가 바로 "카테지나 루스" 이지요. 즉 와타리 기라는 웃소를 걱정하였으나 현재 전쟁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빠져나오라며 강요를 한것이고.... 그 광기에 크게 잡아먹힌게 바로 카테지나죠.
영상 중 대사에 잘 나와있네요. "나는 내 손으로 전사로서의 긍지도, 소중한 부하도 죽여버렸다!!! 건담, 그 저주받을 이름... 지옥으로 떨어져라!!" 건담과의 전투로 자신이 소중히여긴 가치관을 버리고, 아끼던 부하까지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 원한을 건담을 격추시켜 풀려했으나 실패하고 거기에 더해 그렇게까지 증오한 건담의 파일럿이 한창 뛰어놀며 자라나야할 어린아이인 것을 목격하고 전쟁이라는 것이 자신을 포함한 현실의 사람들을 모두 미치게 만든다는 것에 절규하고 그 잔혹함에 따라온 여러 감정(특히 자신이 그 광기에 사로잡혀 미친 짓을 저지르고, 그보다도 더한 미친 짓을 저지를뻔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그 현실을 어떻게하지 못하는 무력함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을 선택... 여러 개그짤로 쓰이는 장면이지만 저는 웃질 못하겠더군요 ㅠㅠ...
건담을 탱크로 바꿔서 생각하니까 끔찍한 혼란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적군 탱크에 맞서 전투를 벌였다.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우리 전차가 전투불능이 되었다.
적에게 포로로 잡히기만을 기다린다.
탱크에서 어린이가 내린다. 어린이? 잘못 보고 있는 것인가?
저런 어린애가 탱크를 조종했다고?? 우리를 죽이려고 했다고..?
...내가 저 어린 아이를 죽이려고 했단 말인가...?
시드 시리즈 본편에서는 1도 안 하는 고민을 빅토리 건담에서는 명백히 하고 있군요. 저는 시드 시리즈 전체를 모독할 생각은 없습니다. 시드 외전은 개념작들이니까요. 반면 시드 시리즈 본편은 아무리 잘 봐줘도 개념과는 거리가 멉니다. 와타리 기리가 적군인데도 개념이 제대로 박힌 것을 보면 후쿠닭의 스토리 구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천박한 것인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됩니다.
거기다 내가 저 애를 전쟁으로 끌어당기고 있단 생각도 했을듯
내가
이때까지 죽이려 든 게
저런
아이였
다...?
...
...
...뭐?
02:34 짤로 유명해서 그렇지 작품 정황을 알고나면 도저히 웃을 수가 없는 장면
3:01 한글자막은 없지만,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면
짤로 보면 개그인데
영상으로 보면 매운맛을 넘어서 그냥 광기 그 자체인 장면
이런 처절한 광기가 전쟁의 비극이자 진면목인데 시드 시리즈 옹호한답시고 '맑은 눈의 광기' 운운하며 변호질 해대는 데는 그저 기가 찰 뿐입니다.
@@역사애호가아니 뭐어...시드 본편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맑은 눈의 광인인 거 자체는 맞긴 해서 그걸 뭐라 하긴 좀[...]
와타리 기라가 "이런 짓을 하면 미쳐버린다!" 라고 하는데... 실제 아직 어린나이에 전쟁에 사로잡혀서 미쳐버린 캐릭터가 바로 "카테지나 루스" 이지요. 즉 와타리 기라는 웃소를 걱정하였으나 현재 전쟁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빠져나오라며 강요를 한것이고.... 그 광기에 크게 잡아먹힌게 바로 카테지나죠.
이런짓을 하고있으면 모두 미쳐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명언을 남기신 ㅜㅜ
결국 와타리기리의 말대로 이 작품엔 미쳐버린 인간들이 득실득실……
저게 참 충격적인게 본인 휘하 편대 몽땅 쓸어버린 에리히 하르트만급 파일럿이 적에 있었고 그래서 이놈은 확실히 조진다고 나섰는데 알고보니 그 파일럿 정체가 겨우 중 1 애였던거니요.
건담의 메시지를 잘전달해주는 명장면
와... 풀장면은 처음봤는데 눈물나네
진짜 너무 슬프다
한화팬들의 심정
나라도 맨탈터져서 폐인됬을꺼 같음 진짜 처참하다
(헬멧을 보여주며) 어머님입니다
영상으로 보니 가히 충격적이다.
아직 한창 뛰어 놀때인 아이가할때 ㅠㅠㅠ
빔샤벨로 사람 구워버리고 요즘 나오는 토마토는 평범했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