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k2h태양열 집열판 사업 자체가 그 한 사업의 이익보다는 사실상 이어지는 태양열발전소 사업을 위한 것이였음. 근데 문제는 태양열발전소 수주는 중국 국책사업으로 포신유항공사가 수주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확신할 수가 없다는거였음. 될 확률은 높다지만 일이라는건 아무도 모르는거지.. 오차장은 그걸 염두에 두는거임
틀린 말은 아닌데, 조금 다른게 아닌가? 싶네요. 전결. 모든 회사는 최종결정권자의 결정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휴지 하나 사는데 원장, 이사장 등의 최정결정권자의 결정을 받을수없잖아요. 그걸 금액이나 기타 중요도 등에 따라 권한을 분배?하는데, 예를 들어 팀장 전결, 실장 전결을 통해 결재를 받으면, 분배받은 권한으로 결재를 진행해준다는것이고. 드라마로 보자면 최전무가 '최종결재권자에게 분배받은 권한으로' 결재를 해줬으니, 일정한 책임소재가 생길수밖에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도 틀릴 수 있겠지만, 도움 되고자 적었습니다!
이 케이스는 그냥 진행했다면 잠시동안은 윈윈했을지라도 오차장의 성격상 이 사업 이후에 최전무 라인에 붙을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향후 리베이트 건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오차장은 꼬리자르기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전무는 굉장히 정치적인 사람이에요. 사업이 성공하면 자신은 위로 올라갈 것이고, 오차장이 자신의 라인을 타지 않는다 할 지라도 최전무는 자신의 껄끄러운 사업의 씨앗을 움켜쥔 이력이 생기게 된 오차장의 큰 약점을 쥐게 되는 것이죠. 물론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무엇이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했을 때, 최전무는 장기적으로 정치적 이점을 지니게 되는거죠. 다만, 여기서 최전무가 실수한 것은 오차장의 시선만 생각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장그래가 그 짧은 시간동안 박과장 건이며, 요르단이며 별다른 커리어나 스펙이 있지 않은 계약직임에도 이러한 큰 변수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간과하고 최전무는 그를 그저 '계약직 따위' 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또한 오차장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차장의 목을 겨누는 단검, - 즉, 자신에게는 큰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점까지. 즉,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는 오만함이 있던 것이겠죠. 결국 변수로 장그래가 일을 터뜨렸고 최전무는 날아가버린 것이구요. 여기서 영업 3팀은 본래 원칙대로라면 회사의 비리를 잡아냈으니, 또 사장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수도 있던 최전무를 처리해줬으니 그에 맞는 보상과 힘으로 영업3팀이 더 이상 사내정치 당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게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제가 보기엔 이 선택이 옳다, 옳지 않았다를 떠나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정치 속에서 오로지 순수히 일만 바라보는 이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만일 오차장이 최전무 라인을 탔다면 사업 성공시키고도 약점이니 뭐니 생각할 필요도 없었겠죠. 물론 여전히 부정에 연루될 것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겠지만요. 또 만일 사장의 라인을 탔다면, 이렇게 최전무를 무너뜨린 후 부서장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거의 확정적으로 향후 임원의 자리까지 보장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차장과 영업3팀은 순수히 일만을 바라보았고, 자기 사람의 관계만을 바라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생은 드라마지만 최대한 현실의 내용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있죠. 만일 모두가 해피하게 끝나는 엔딩이었다면, 장그래가 저런 선택을 했을지언정 옳았다, 옳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는 잘 안 나왔을 겁니다. 오히려 사장 눈에 잘 들어서 위로 치고 올라갔다면, 진정한 승부사라는 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겠죠. 이 에피소드는 오차장과 영업3팀을 통해선 순수함과 고결함만으로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씁쓸한 교훈을, 최전무를 통해선 지켜야 할 선까지 무너뜨려가며 오만하게 정치만 하는 이에겐 오히려 그 정치와 오만함이 자신의 목에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교훈, 그리고 이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자신을 통해서 그래도 '현실은 여전히 현실이다' 와 함께 '우리 가는 현실, 우리는 어떻게 가야할까.' 라는 교훈과 질문을 주는 에피소드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게 천과장 말이 맞는듯.. 0.5퍼센트여도 회사에 그런 예가 있었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음. 오차장이랑 김대리가 최전무에 대해서 이미 의심이 있기 때문에 저런행동을 하는거임.. 이미 극중에서 김부장 예를 보여줬듯이 회사에서 결재라인은 정말 중요함. 이 결재라인에 있는 사람이 전부 이 사업을 이해하고 승인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최전무가 직접 전결로 처리하겠다고 한 순간 의심을 접었어야 했음.
그니까 조금 제 뇌피셜 덧붙이자면 미생 제작진이 3팀이랑 시청자들에게 함정을 판 거 같음 최전무의 그동안의 행적 보면 절대 맡지 말아야 할 일 같이 보이게 했지만 실상은 의심 접고 그대로 했으면 오부장 되고 최부사장 되고 장그래도 정규직 되는 탄탄대로를 걸었을 거임 그런데 과거의ㅜ일 때문에 3팀이 못 믿어서 결국 이렇게 된 거지... 사실 최전무는 악의 없이(악의가 있다면 행여라도 0.1%의 확률로 잘못됐을때의 총알받이로 3팀을 쓰는 것) 잘되면 다 잘 된다는 식으로 일을 맡긴거였을 텐데
누가 봐도 리베이트 의혹이 있는데 뭔소리야. 결정적으로 이후 영상에서 최전무 좌천 후에 독대할 때도 리베이트 의혹 입다물고 있어서 고맙다고 한 거 보면 최전무 자신이 아니더라도 중국 인맥에게 마진율 넘기는 거임. 만약 이게 드러날 시에는 의사타진 단계에서는 영업 3팀 선에서 꼬리짜르면 됐었는데 계약 거의 성사되는게 보이니까 최전무가 확신이 든거지. 그래서 계약서 싸인한다고 한거고. 정리하면 최전무는 영업3팀에게 중국 사업 준 것은 총이자 총알받이로 쓴 거 맞음. 이 사업이 자신에게 매우 이득이 되면서도 매우 위험하기 때문(특히 박과장 비리로 촉각이 곤두선 때). 그러나 3팀이 계약을 잘 진행시키자 전무입장에서는 됐다고 보고 끝까지 성사시켜서 이득 취하려고 한거지 처음부터 3팀에게 선의의 손을 내민게 아니다. 미생은 참 바둑과 비슷한게 하나의 수가 상황에 따라서 의도한 것과 다른 수를 낳게 되는걸 잘 표현했음... 물론 영업 3팀 입장에서도 부장승진과 정규직 전환으로 너무나 달콤한 이득이 있었지만 분명히 위험도 존재했음. 아직도 설득이 안 되었다면 왜 굳이 영업 3팀인가를 생각해보면 됨. 자신 라인에 있는 영업 1팀, 2팀이 아닌 왜 3팀인지.
Sangmin Oh 극중에서 박과장 사건을 통해사장이 최전무를 견제하기 위해 오과장을 차장으로 승진시켜버리는걸 봤고, 최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과장을 다시 자기 라인으로 끌고 오고 싶었을 겁니다. 그래서 술자리도 마련하고.. (오차장이 극중에서 실제로 최전무 부사장되게 하기위해서 이 일하겠다고 하는걸 봐서는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또 처음엔 장그래가 자기 낙하산인걸 몰랐었고 극 후반에나 장그래가 자기 낙하산이라는걸 알게되어 바둑을 두자고도 하죠. 그리고 리베이트 관련해서는 아닐겁니다. 오차장이 리베이트 의혹까지 말해버리는 순간 지금까지 꽌시라는 명목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이 줄줄이 엮일거고 좌천정도가 아닌 해고까지 될 상황이었습니다. (극중에서 전무가 사장에게 ‘지금까지도 이렇게 해왔고 사장님도 알고계셨지 않습니까?’라고 하는데 사장이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라고 하죠. 한마디로 최전무도 사장이 자기 자리 안뺏길려고 최전무 팽시킨겁니다.) 최전무가 고맙다고 한건 이 이유에서이고, 분명히 못박아서 ‘확증이 아니지, 너의 그 근거없는 망상일 뿐이지’라고 하죠 ㅋ
장그래한테 트롤이라고 뭐라할건 또 아닌게 오차장 본인도 이 사업에 자신이 없었음. 답지않게 매우 흔들렸었고 하면 안 되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있었고. 오로지 팀원들의 승진을 위한 선택이었음. 그렇기 때문에 장그래가 결국 고발해서 오차장 본인이 사직서를 냈어도 장그래를 원망하지 않는거임. 이게 맞다고 오차장도 생각하니까. 본인이 하자고 결정했고 틀렸다는걸 알고있었으니까
신념, 정직, 도덕을 선택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책임질 만한 인격적, 현실적 능력이 있는가가 문제다. 회사의 절차와 관행을 다 뒤집고, 비리를 캐냈을 때 받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피해, 경제적인 손실 등등.. 내 아버지는 평소에 예절, 바름, 의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회사 업무에까지 적용해서 회사 사장이랑 대판 주먹다짐으로 싸우고는 짤림.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문제는 그 뒷상황을 감당할 만한 그릇이 안됐다는거. 실직 후에 어떻게 생계를 꾸려갈지 현실적인 대책도 없고, 회사에서 짤리면 얼마나 힘들지 이성적으로 판단도 못함. 그냥 그놈의 의리, 좋은 사람 되고 싶은 이기심에서 감정적으로 저지름. 항상 가난에 찌들어 살게 됨. 엄마가 공공근로 하면서 겨우 먹고 살았음. 그리고 자기가 나름 의리챙겨서 지키려고 했던 부하직원, 거래처 사람들한테 팽당함ㅋㅋㅋ그걸로 맨날 신세한탄하고 인간은 믿을게 못된다며 자식한테 한풀이하고 이상한 가치관 주입시킴. 이 상황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더 가정에 잘하려고도 안하고 오히려 자격지심, 열등감에 휩싸여서 맨날 밥상 부수고, 바람피고.... 내가 가장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그짓함. 그때 내가 받았던 상처는.... 장그래야 뭣도 모르는 신입이 저지른거니까 제쳐두고, 어찌 됐든 오차장이 이번 사업하기로 결정해놓고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망설이고 간보다가 이렇게 극단으로 간거임. 그래도 오차장이 나쁘다고 생각은 안드는게, 이 사람은 짤려도 이전 부장과 다시 회사를 차릴만한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회사를 나가면 지옥이 펼쳐진다는 현실감각도 있는 사람이고, 회사 그만둘 때도 부인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인도 그것을 대범하게 받아줄만큼 신뢰를 쌓아 놓은 상태이고, 장그래한테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까지 했는데~라는 보상심리도 없는 인품까지 갖춘 사람임. 이런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념, 도덕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님. 그냥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
이게 제일 솔직한 말이고 꿰뚫는 말인 것 같아요 다른데서 무작정 장그래가 다 잘될 거였는데 트롤짓했다 식으로 욕박는거 보고 진짜 마음이 아픈게 그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다 본인이 언제부터 그런 관행에 녹아있었는지 이미 인지를 못한다는 거니까.. 현실적으로 그냥 이런거야 관행이다 내 알바도 아니고 내가 눈 한번 감으면 그냥 지나가고 내가 더 잘 될 수 있다 그러면 눈 한번 감아버리는게 대부분이겠죠 그리고 양심 지키려는 사람이 바보고 눈치없다 소리를 듣겠죠.. 그게 보통의 사람이고 그런 본인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을 나무랄수만은 없겠지만 양심을 지키는 장그래의 선택을 또라이 취급하는거는 그거는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저땐 최전무가 전결하겠다는 말 듣기전임. 그래서 오차장이 중지하고 녹음하고 하라고 했던게 잘못되면 자기들이 총알받이로 이용되니깐 그거 막으려고 그랬던거고 뒤에 최전무가 전결얘기해줘서 다시 안심하고 하려고 했는데 장그래가 혼자 입놀리다가 지랄떤거임. 결국 지가 지 무덤팠음
근데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 힘든 게 오차장은 최전무랑 감정의 골이 깊을대로 깊어진 상태라 “나랑 사이도 안 좋고 우리팀때문에 라인 다 날아갔는데 우리한테 이렇게 좋은 사업을 준다고? 근데 그 사업이 꽌시가 관례 이상으로 많고 에이전트까지 껴야한다고? 흠... 뭔가 찜찜해”라고 밖에 볼 수 없었음
@dead point 근데 이 얘기도 틀린게 아니예요.. 마이너스 마진도 아니고, 저 건을 미끼로 삼아 다른 사업까지 진출 할 수 있다면 그냥 본전치기 하는 셈 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사업 정도로 보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 거기다가 회사의 결제선에서도 0.5% 마진율을 승인한 마당에.. 어쩌겠어요?
@@AABBCCDD67 중요한건 그건 10년전이나 통하는 말임 요즘은 그렇게 나오지 않고 분명 부당한 지시라는걸 인지한 상태다 라는걸 전제로 말함 왜냐면 님이 쓴말 네이버 지식인 가면 깔려있음 유치하고 단적인 예로 상사가 매번 탕비실에서 간식을 훔치는데 어떻게하겠는가 이런식으로 물음 그걸 짧은 식견이나 신입이기에 잘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진 못하죠. 님처럼 하다가 다 떨어짐 실제사례임
여기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천과장임 어차피 오차장 라인도 아니었고 회사에 세력도 없음 이번기회에 라인한번 잡고 위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어디서 미친 계약직 고졸신입이 다 망쳐버렸음 결국 다시 혼자남게됬고 안좋은 프레임은 다 가져가버림 그래서 의사부인을 만났고 그것보다 최전무 딸을 노려야겠다는 생각을함
@@jyyjyy2000 님 댓글모음 보니까 첫 월급이 900만원? ㅋㅋㅋ 사회생활 못해본 잼민이 같은데 "겠요"는 딱 봐도 "네"글자가 오타나서 사라진거지 맞춤법을 모르는게 아니지요~ 난 또 "겟네요" 수준으로 맞춤법 틀렸다고 ㅋ 메세지에 반박 못하면 메신저나 공격하는 그 수준은 잘 알겠구요~ 오늘 학습지 숙제 하면서 국어공부 꼭! 하고 잠들길 바래요~
이게 맞는듯 오상식이 조금만 구부러져서 자기에게 맞추면 최전무 본인은 믿음직한 자기사람 하나 더 만드는거고 오상식은 승승장구 가능한건데... 사실 회사 실세중 하나가 먼저 선뜻 손을 내미는거 자체가 능력이 기본적으로 있고 무엇보다 믿을만한 사람이라는건데 조금만 세상에 대해 융통성 발휘했음 어땠나 싶음 거기다 최전무 스타일을 보면 대어를 준게 단순히 좀 더러워져라는 관문의 성격보다도 그만큼 달콤한 보상의 성격이 더 큰거같은데 "난 너가 좋고 믿음직하다 내 사람이 돼라 그만한 보상은 보다싶이 주겠다" 이런 느낌 거기다 자기가 직접 괜찮다하고 결재하는거면 덤터기 씌울수도 없는건데
회사 다녀본 사람이면 알겠지. 찝찝한 사업인데 부장도 아닌 전무가 싸인을 해준다? 일단 여기서 김대리하고 차장은 의심을 접어야했음. 0.5%가 적은건 맞아보이는게 회사에 이정도는 문제 될 것 없다고 진행하라고 하는데 자기가 윗라인 말 무시하고 중국사업 일단 중지시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미친짓임. 바로 다음 사업이 주 사업이라 이것만 잘 넘어가면 관련된 모두가 승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기 양심 지키겠다고 다 날림 자기가 이렇게 불안해 하니 징그으뤠가 옆에서 보고 폭탄 누른거지. 자기가 그냥 ok 했으면 이 사단도 안남
늘 미생보면서 느낀거지만, 바둑판과 회사일이 같다고 생각하는 장그레가 불안해보였음 바둑만 수년을 두던 사람은 관성이나, 습관을 버리는게 쉬운게 아니라서 인지는 몰라도 그 시각을 못버린게 독이 되기도 하는게 안타깝다 회삿일도 바둑을 두던 본인처럼, 오랜 경험을 해본이가 돌아가는 판을 잘 알텐데, 더구나 실무 경험이 적은 신입이 본인의 세계를 끌어와 공동체에 대입시키는건 위험하지 않나 싶다. 장그레가 위태해보인건, 무언가에 판단을 해서가 아니라. 그 판단을 들어내고 개입시키는게 너무 순서가 틀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보는 내내 위태보였음
장그래가 정규직이 되지못한이유는 단 하나 아무리 부족한 스펙을 능력으로 보여주긴했으나 회사입장에서는 계속 데리고있다가는 목날라갈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로인해 비즈니스관계까지 깨지면 회사가 부도나는건 순식간이라 ... 회사 내부규정 이딴건 필요없고 장그래라는 위험성이 너무큰인물이라 가지를 짤라낸거지 . 장그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회사입장도 이해가 됨. 장그래덕에 리스크가 너무 커졌음
취준생인데 오차장같은 상사는 진짜 함정인거같다... 인격적으로 나무랄데 없고 개인능력도 좋고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 상사인데 단점이 너무 큼... 다른 대리들 말대로 실적 안되는 일이나 물어오고 돈되는 건들은 자기 신념에 안맞는다고 다 팽함 게다가 윗선에 제대로 된 라인도 없고 오히려 사이도 나빠서 부하직원들 앞길만 막고...
절대로 놉 커미션은 최전무 측에서 받아갈 가능성이있고 애초에 태양광사업 실패할 가능성도 있음 최전무는 부사장걸고 뛴 사업이긴하지만 보험으로 커미션을 직접먹거나 커미션으로 인맥확보해서 추후 중국서 재기 가능 태양광이 실패했으면 영업3팀은 그대로 나락 중국은 사업자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나라임 그리고 이익이아니라 오차장의 신념을 지킬수 있는 마무리였다보믄댐
ㅅㅂ 지금 보니까 저 부장도 한 몫함 ㅋㅋㅋㅋㅋ 아무리 부장이어도 차장급 짬 먹은 사람한테 그냥 닥치고 해! 이러니 더 불신이 생기지 ㅋㅋㅋ더군다나 전무라인 최측근 ㅋㅋㅋ 누가봐도 찜찜하고 단박에 믿기 힘들지 ㅋㅋ 그냥 우쭈쭈하고 태양열 발전소에 집중하자고 엉덩이 두드려줬으면 또 몰랐겠다 ㅋㅋ
@Jele go 꽌시는 굳이 번역하자면 관계에요. 회사와 회사와의 관계, 담당자와 담당자와의 관계, 정부와 회사와의 관계등등 여러가지 해당 사업에 얽혀진 관계를 얘기합니다. 여기에는 중국인들 특유의 사업문화가 녹아있는 부분이 걸려있는데 단순히 이야기해보자면 중국인들은 아무리 사업파트너가 일을 잘 처리하고 수익을 만들어주거나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사전 관계나 돈독한 혹은 특별한 믿음 관계나 뇌물 여러가지 사업 외적인 부분에서의 약속된 관계가 없으면 사업을 그쪽 상대방과 진행하지 않는 문화가 있고, 큰 몫이 되는 신규 아이템이나 거대 자본이 요구되는 투자에는 많은 인원이나 개미투자자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투자금을 조직해서 여러 관계자들이 합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돈이 되고 확실한 그 투자건에 속하는 멤버에는 절대 아무나 끼워주지 않습니다.. 설사 돈이 있고 영향력이나 사업력이 있더라도 일종의 자기 사람이나 절대적인 정치적 영향력 등등 확실한게 없으면 돈을 무더기로 싸들고 들어가도 끼워주지 않죠.. 뭐 단 한마디로 정의 하긴 힘들지만 비즈니스의 관계에서 주체가되는 주요 요소 외적인 의미에서의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게 되는, 사업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최전무가 이 에피소드 초반에 영업3팀이 중국 기간 사업건을 맡는데에 있어서 오차장을 설득할때, 예로 들었던 주재원 시절 5년간 맺었던 파트너들이 다들 독립하여 잘 나가는 자기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고 그들과 평생가는 관계를 통해 중국 사업체들과 꽌시가 이루어질만한 최전무 본인만의 파트너들과 라인이 있고, 그 관계는 평생을 간다라고 하는 말을 하며 오차장을 설득하고 중국 기간 사업 아이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죠.. 이때 중국 파트너와 오랜기간 맺어온 본인과의, 본인만의 영향력있는 중국내 사업 파트너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꽌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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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과장의견이 맞음. 왜 오차장이 만년과장이었는지도 알겠음. 최소한 전무가 오케이한거면 그냥 가는게 맞지. 회사일하면서 개인의 정의? 불법만 아니면 문제될거 없음.
과장 되기까지 라인 안타던 사람이 정 하나 때문에 애매하게 정치질해보려다가 본인이 정치질에 휘둘려서 나락감
전무가 대놓고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는데도 못떠먹는 만년과장 오차장
천과장이제대로봤네 향후 태양열 사업까지봤을때 집열판 0.5퍼는 큰그림그리기위해 갈만한사업일수도,,,,,
결론은 그게 아녔지
@@모래알-k2h 아니긴 뭘 아니야 맞았는데 ㅋㅋㅋㅋ 드라마 제대로 본거 맞음?
@@모래알-k2h태양열 집열판 사업 자체가 그 한 사업의 이익보다는 사실상 이어지는 태양열발전소 사업을 위한 것이였음. 근데 문제는 태양열발전소 수주는 중국 국책사업으로 포신유항공사가 수주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확신할 수가 없다는거였음. 될 확률은 높다지만 일이라는건 아무도 모르는거지.. 오차장은 그걸 염두에 두는거임
이건 오차장도한몫했네
신중하게하라는말과 잠시홀딩하란말들이 혼란을심어준거지
오차장 나름 최전무한테 수싸움 잘해가면서 전결이라는 확실한 책임카드끌어내고 순조롭게 가나 했더니만 장그래가 망친 케이스
전결이 뭐에요?
@@YMtv321 쉽게말해서 전결=모든 책임을 최전무가 진다는뜻
설명은 얼추맞다만 전결이 전자결재 줄임말이 아닌데..
틀린 말은 아닌데, 조금 다른게 아닌가? 싶네요.
전결.
모든 회사는 최종결정권자의 결정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휴지 하나 사는데 원장, 이사장 등의 최정결정권자의 결정을 받을수없잖아요. 그걸 금액이나 기타 중요도 등에 따라 권한을 분배?하는데, 예를 들어 팀장 전결, 실장 전결을 통해 결재를 받으면, 분배받은 권한으로 결재를 진행해준다는것이고.
드라마로 보자면 최전무가 '최종결재권자에게 분배받은 권한으로' 결재를 해줬으니, 일정한 책임소재가 생길수밖에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도 틀릴 수 있겠지만, 도움 되고자 적었습니다!
@@YMtv321 全決
자신의 그릇을 알고 그에 걸맞는 일을 하라..
책임질 수 있는 일을..
요번 장그래는 자신의 세계에 너무 빠져있었음..ㅜㅜ
넓게 보지 못함ㅜㅜ
여기서부터 장그래는 큰 그림을 그린다.
이제부터 내가 하늘에 서겠다
그래노스는 이 순간을 위해 참아왔다
ㅅㅂ 😂😂😂😂😂😂😂😂
이 케이스는 그냥 진행했다면 잠시동안은 윈윈했을지라도 오차장의 성격상 이 사업 이후에 최전무 라인에 붙을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향후
리베이트 건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오차장은 꼬리자르기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전무는 굉장히 정치적인 사람이에요. 사업이 성공하면 자신은 위로 올라갈 것이고, 오차장이 자신의 라인을 타지 않는다 할 지라도 최전무는 자신의 껄끄러운
사업의 씨앗을 움켜쥔 이력이 생기게 된 오차장의 큰 약점을 쥐게 되는 것이죠. 물론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무엇이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했을 때, 최전무는 장기적으로 정치적 이점을 지니게 되는거죠.
다만, 여기서 최전무가 실수한 것은 오차장의 시선만 생각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장그래가 그 짧은 시간동안 박과장 건이며, 요르단이며 별다른 커리어나
스펙이 있지 않은 계약직임에도 이러한 큰 변수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간과하고 최전무는 그를 그저 '계약직 따위' 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또한 오차장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차장의 목을 겨누는 단검, - 즉, 자신에게는 큰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점까지.
즉,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는 오만함이 있던 것이겠죠.
결국 변수로 장그래가 일을 터뜨렸고 최전무는 날아가버린 것이구요. 여기서 영업 3팀은 본래 원칙대로라면 회사의 비리를 잡아냈으니, 또 사장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수도 있던 최전무를 처리해줬으니 그에 맞는 보상과 힘으로 영업3팀이 더 이상 사내정치 당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게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제가 보기엔 이 선택이 옳다, 옳지 않았다를 떠나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정치 속에서 오로지 순수히 일만 바라보는 이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만일 오차장이 최전무 라인을 탔다면 사업 성공시키고도 약점이니 뭐니 생각할 필요도 없었겠죠.
물론 여전히 부정에 연루될 것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겠지만요. 또 만일 사장의 라인을 탔다면, 이렇게 최전무를 무너뜨린 후 부서장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거의 확정적으로 향후 임원의 자리까지 보장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차장과 영업3팀은 순수히 일만을 바라보았고, 자기 사람의 관계만을
바라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생은 드라마지만 최대한 현실의 내용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있죠. 만일 모두가 해피하게 끝나는 엔딩이었다면, 장그래가 저런 선택을 했을지언정 옳았다,
옳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는 잘 안 나왔을 겁니다. 오히려 사장 눈에 잘 들어서 위로 치고 올라갔다면, 진정한 승부사라는 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겠죠.
이 에피소드는 오차장과 영업3팀을 통해선 순수함과 고결함만으로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씁쓸한 교훈을, 최전무를 통해선 지켜야 할 선까지 무너뜨려가며
오만하게 정치만 하는 이에겐 오히려 그 정치와 오만함이 자신의 목에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교훈, 그리고 이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자신을 통해서 그래도 '현실은 여전히 현실이다' 와 함께 '우리 가는 현실, 우리는 어떻게 가야할까.' 라는 교훈과 질문을 주는 에피소드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깊은 통찰력잇는 리뷰입니다. 제가 식견이 짧고 무능력해서 공감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제 좁은 식견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드라마 한편에 많은걸 담아낸 원작가도 대단하네
너무 멋진 댓글입니다. 비평 하셔도 되겠어요!
해석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가장 완벽한 정리
분명 불필요한 얘기 하지말라고 했는데... 그래 이자식 왜그랬냐
저게 천과장 말이 맞는듯.. 0.5퍼센트여도 회사에 그런 예가 있었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음. 오차장이랑 김대리가 최전무에 대해서 이미 의심이 있기 때문에 저런행동을 하는거임.. 이미 극중에서 김부장 예를 보여줬듯이 회사에서 결재라인은 정말 중요함.
이 결재라인에 있는 사람이 전부 이 사업을 이해하고 승인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최전무가 직접 전결로 처리하겠다고 한 순간 의심을 접었어야 했음.
이게 맞는말이죠.동의합니다.
그니까 조금 제 뇌피셜 덧붙이자면 미생 제작진이 3팀이랑 시청자들에게 함정을 판 거 같음 최전무의 그동안의 행적 보면 절대 맡지 말아야 할 일 같이 보이게 했지만 실상은 의심 접고 그대로 했으면 오부장 되고 최부사장 되고 장그래도 정규직 되는 탄탄대로를 걸었을 거임 그런데 과거의ㅜ일 때문에 3팀이 못 믿어서 결국 이렇게 된 거지... 사실 최전무는 악의 없이(악의가 있다면 행여라도 0.1%의 확률로 잘못됐을때의 총알받이로 3팀을 쓰는 것) 잘되면 다 잘 된다는 식으로 일을 맡긴거였을 텐데
ㅇㅇ이게 맞고 결국 오차장이 개싫어하는 최전무의 일을 받을만큼 장그래를 위한거였는데 결국 장그래가 실수를 해버림...ㅠㅠ 그대로 진행했으면 최전무 부사장 _ 오차장 영업팀부장 - 장그래 정규직 - 존나쌘부사장라인 되는건데 참 아쉬움
누가 봐도 리베이트 의혹이 있는데 뭔소리야. 결정적으로 이후 영상에서 최전무 좌천 후에 독대할 때도 리베이트 의혹 입다물고 있어서 고맙다고 한 거 보면 최전무 자신이 아니더라도 중국 인맥에게 마진율 넘기는 거임.
만약 이게 드러날 시에는 의사타진 단계에서는 영업 3팀 선에서 꼬리짜르면 됐었는데 계약 거의 성사되는게 보이니까 최전무가 확신이 든거지. 그래서 계약서 싸인한다고 한거고.
정리하면 최전무는 영업3팀에게 중국 사업 준 것은 총이자 총알받이로 쓴 거 맞음. 이 사업이 자신에게 매우 이득이 되면서도 매우 위험하기 때문(특히 박과장 비리로 촉각이 곤두선 때).
그러나 3팀이 계약을 잘 진행시키자 전무입장에서는 됐다고 보고 끝까지 성사시켜서 이득 취하려고 한거지 처음부터 3팀에게 선의의 손을 내민게 아니다. 미생은 참 바둑과 비슷한게 하나의 수가 상황에 따라서 의도한 것과 다른 수를 낳게 되는걸 잘 표현했음... 물론 영업 3팀 입장에서도 부장승진과 정규직 전환으로 너무나 달콤한 이득이 있었지만 분명히 위험도 존재했음.
아직도 설득이 안 되었다면 왜 굳이 영업 3팀인가를 생각해보면 됨. 자신 라인에 있는 영업 1팀, 2팀이 아닌 왜 3팀인지.
Sangmin Oh 극중에서 박과장 사건을 통해사장이 최전무를 견제하기 위해 오과장을 차장으로 승진시켜버리는걸 봤고, 최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과장을 다시 자기 라인으로 끌고 오고 싶었을 겁니다. 그래서 술자리도 마련하고.. (오차장이 극중에서 실제로 최전무 부사장되게 하기위해서 이 일하겠다고 하는걸 봐서는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또 처음엔 장그래가 자기 낙하산인걸 몰랐었고 극 후반에나 장그래가 자기 낙하산이라는걸 알게되어 바둑을 두자고도 하죠.
그리고 리베이트 관련해서는 아닐겁니다. 오차장이 리베이트 의혹까지 말해버리는 순간 지금까지 꽌시라는 명목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이 줄줄이 엮일거고 좌천정도가 아닌 해고까지 될 상황이었습니다. (극중에서 전무가 사장에게 ‘지금까지도 이렇게 해왔고 사장님도 알고계셨지 않습니까?’라고 하는데 사장이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라고 하죠. 한마디로 최전무도 사장이 자기 자리 안뺏길려고 최전무 팽시킨겁니다.)
최전무가 고맙다고 한건 이 이유에서이고, 분명히 못박아서 ‘확증이 아니지, 너의 그 근거없는 망상일 뿐이지’라고 하죠 ㅋ
장그래한테 트롤이라고 뭐라할건 또 아닌게 오차장 본인도 이 사업에 자신이 없었음. 답지않게 매우 흔들렸었고 하면 안 되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있었고. 오로지 팀원들의 승진을 위한 선택이었음. 그렇기 때문에 장그래가 결국 고발해서 오차장 본인이 사직서를 냈어도 장그래를 원망하지 않는거임. 이게 맞다고 오차장도 생각하니까. 본인이 하자고 결정했고 틀렸다는걸 알고있었으니까
정답입니다.
정답
정답
@@u2_guitar_cover 장그래가 벌인 일이랑 별개로 본인 스스로의 오판에 대한 결과라서 장그래 탓을 안한다는건데 이게 무슨 실드냐 이 띨빡아
본인도 직원들을 불안하게 했다는 거에서 책임을 진거죠.
이렇게 시청자들이 빡칠수록 잘만든 드라마인듯
신념, 정직, 도덕을 선택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책임질 만한 인격적, 현실적 능력이 있는가가 문제다.
회사의 절차와 관행을 다 뒤집고, 비리를 캐냈을 때 받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피해, 경제적인 손실 등등..
내 아버지는 평소에 예절, 바름, 의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회사 업무에까지 적용해서 회사 사장이랑 대판 주먹다짐으로 싸우고는 짤림.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문제는 그 뒷상황을 감당할 만한 그릇이 안됐다는거.
실직 후에 어떻게 생계를 꾸려갈지 현실적인 대책도 없고, 회사에서 짤리면 얼마나 힘들지 이성적으로 판단도 못함.
그냥 그놈의 의리, 좋은 사람 되고 싶은 이기심에서 감정적으로 저지름. 항상 가난에 찌들어 살게 됨. 엄마가 공공근로 하면서 겨우 먹고 살았음. 그리고 자기가
나름 의리챙겨서 지키려고 했던 부하직원, 거래처 사람들한테 팽당함ㅋㅋㅋ그걸로 맨날 신세한탄하고 인간은 믿을게 못된다며 자식한테 한풀이하고 이상한 가치관 주입시킴.
이 상황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더 가정에 잘하려고도 안하고 오히려 자격지심, 열등감에 휩싸여서 맨날 밥상 부수고, 바람피고.... 내가 가장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그짓함.
그때 내가 받았던 상처는....
장그래야 뭣도 모르는 신입이 저지른거니까 제쳐두고, 어찌 됐든 오차장이 이번 사업하기로 결정해놓고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망설이고 간보다가 이렇게 극단으로 간거임.
그래도 오차장이 나쁘다고 생각은 안드는게, 이 사람은 짤려도 이전 부장과 다시 회사를 차릴만한 능력도 있는 사람이고, 회사를 나가면
지옥이 펼쳐진다는 현실감각도 있는 사람이고, 회사 그만둘 때도 부인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인도 그것을 대범하게 받아줄만큼 신뢰를 쌓아 놓은 상태이고,
장그래한테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까지 했는데~라는 보상심리도 없는 인품까지 갖춘 사람임.
이런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념, 도덕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님. 그냥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
많은걸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회사 다니다보면 나의 가치관과 다른 일을 할 때가 종종 있죠. 거기에 반기를 들고 그만둘 각오로 싸울 때, 내가 그걸 감당할 그릇이 될지, 능력이 있는지를 알고있어야죠..
이거 오차장이 할라했던 이유가 전무랑 딜해서 장그래 정규직 전환시키려고 했던거임
저기서 장그래가 그냥 넘어갔으면
전무는 부사장 승진
오차장은 영업부장 + 부사장 라인
장그래는 최초 고졸 정규직 사원 될 가능성 높지게다가 오차장이 불안해 했을 때
전무가 결제 해주겠다고 한 상황이면 그냥 진행하는게 맞다고 본다
관행은 항상 모두를 공범으로 만듦으로써
합리화시킬 수 있고 들춰지지 않게 숨길 수 도 있지...
물론, 나도 공범임.ㅠㅠ
공범이 되지 않으면 왕따가 돼야함...
마음이 참 힘들죠
회사다닐거면 특히 월급쟁이라면 10이면 10 공범이 되는게 정답이죠
Jqg J 그런 사회고 그런 세상인게 참 슬프죠 그렇게 성장한 세계의 기업들이고
이게 제일 솔직한 말이고 꿰뚫는 말인 것 같아요 다른데서 무작정 장그래가 다 잘될 거였는데 트롤짓했다 식으로 욕박는거 보고 진짜 마음이 아픈게 그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다 본인이 언제부터 그런 관행에 녹아있었는지 이미 인지를 못한다는 거니까.. 현실적으로 그냥 이런거야 관행이다 내 알바도 아니고 내가 눈 한번 감으면 그냥 지나가고 내가 더 잘 될 수 있다 그러면 눈 한번 감아버리는게 대부분이겠죠 그리고 양심 지키려는 사람이 바보고 눈치없다 소리를 듣겠죠.. 그게 보통의 사람이고 그런 본인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을 나무랄수만은 없겠지만 양심을 지키는 장그래의 선택을 또라이 취급하는거는 그거는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 왕따가 된적이 있어요
영업3팀 날아가는거 걱정하던 오차장 이였는데 장그래가 트롤짓으로 영업3팀 다 날려버림
킬그래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근데 지금알았는데 저거 관련한건 오차장한테 직접연락하고 불필요한 얘기 삼가라고 저자리서 못박았는데 왜 장그래는 말안듣고 석대리한테 이상하게 찔러서 감사팀 부르게 만들었냐..
잘 나가다가 한번 삐끗한거죠... 신입의 패기??
핵폭탄이지 누군가에게는 기발한묘수로보이고 누군가에게는 ..
그냥 장그래 독단으로 묘수 두려다 뻘짓한거임
입단에 실패하듯 정규직 전환도 실패한거같아요
자아 가지면 안되는 위치에있는놈이 자아 가진거지
대놓고 전무 부사장 승진건 부장 이사 승진건 오차장 부장 승진건까지 한방에 다달려있다고 언질 받고 들어갔는데 그동안 정치 안하던 양반이 갑자기 정치하려고하니 판단이 늦어진거고 장그래가 왜 회사 입장에서 키우기 계륵같은 존재인지 잘 보여준 에피소드
ᄋᄉᄋ 결과적으로 계륵도 못한 존재 아님? ㅋㅋ 중국포신 다 나가리 되게 생겼는데 ㅋㅋ
판단 늦어진 건 정말 공감 ㅠㅠ 오차장이 계~속 흔들리는 건 드라마에서 거의 처음 보는 거 같았음
본인 정규직 포함도 맞죠?
오차장이 장그래를 지켜주기 위해 무리수를 둔것도 이은지씨에 대한 죄책감이었고
오차장이 끊임없이 최전무를 의심하게 된 계기도 이은지씨에 대한 죄책감 이었으니
결과적으로 이은지씨의 망령이 최전무와 오차장을 끌어내린것
장그래도 순간 이은지씨의 망령에 씌인것일지도
천과장이 제일 현실적으로 의견냇내...사실상 저렇게 보는게 일반적이지 더 큰그림을 봐야지
윗사람이 문제될게 없다는데도 저래 밀고 넘어지니 사내에선 완전 난감할듯ㅋㅋㅋ
@Sanguinius, The Angel 최전무 입장에서 이런저런 상황땜에 문제시되면 꼬리자르기 제일 쉬운게 영업3팀아님?
저땐 최전무가 전결하겠다는 말 듣기전임. 그래서 오차장이 중지하고 녹음하고 하라고 했던게 잘못되면 자기들이 총알받이로 이용되니깐 그거 막으려고 그랬던거고 뒤에 최전무가 전결얘기해줘서 다시 안심하고 하려고 했는데 장그래가 혼자 입놀리다가 지랄떤거임. 결국 지가 지 무덤팠음
잘한다 잘한다 해주다가 결국 사고치는 에피소드라서 필요한 전개인거같네요.
당시에볼땐 뭘까 뭐가이렇게 기분이 드러울까 전무의 함정인가 싶고 막 전무가 흑막있는 최대 보스이자 악역이되어 혹시 영업3팀엿맥이혀는걸까 ㅈㄴ 의심하면서 봤는데 누가봐도 2:12 천과장이랑 4:12 부장이 100%정답말하네;; 그냥 가볍게 거저주는 향후 거래 밑밥용 꽌시비즈니스였는데 이걸 발로차고 전무목까지 날아가게만들고 동귀어진;; 역대급 트롤이긴하네
ㄹㅇ 태양열 먹자고 던져준거고 사내에서 이익률 문제 없는 수준이면 그대로 가는게 맞지... 근데 오차장이 의심하던건 전무가 커미션을 리베이트로 먹는게 아닐까하는 그런거 였을듯..ㅋㅋ
또 그걸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으니깐 문제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단순하게 보기 힘든 게 오차장은 최전무랑 감정의 골이 깊을대로 깊어진 상태라 “나랑 사이도 안 좋고 우리팀때문에 라인 다 날아갔는데 우리한테 이렇게 좋은 사업을 준다고? 근데 그 사업이 꽌시가 관례 이상으로 많고 에이전트까지 껴야한다고? 흠... 뭔가 찜찜해”라고 밖에 볼 수 없었음
부장의 제발 좀 믿어 믿으라고
이 말이 어쩌면 결말을 바꿀 수도 있는 분기점이였을듯
오상식 차장 본인만의 도덕성이 결국 자멸의 길로 이끌어버림...
결국 저 짓 때문에 회사 나가게 된 건 오차장이고 장그래 정규직도 날아간거임. 결과론적으로 저 사업 빠그러졌어도 3팀 나가리 된건 마찬가기겠지만 만약 5000만불 계약 따냈으면 전무라인 확실히 타서 오차장 부장달고 천과장 김대리 다 승진에 장그래도 정규직 됐을거임.
여기서 장그래처럼 행동하면 회사 생활 망해요. 신입은 오지랖 부리는거 아닙니다. 대리, 과장, 차장들이 폰게임하다가 승진한거 아닙니다 여러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대면 신입의 짧은 식견으로 오판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선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요
폰그래 ㅋㅋㅋㅋ
풉!!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
드라마니까 가능한거다
현실에선 신입이 뭣도 못함
드라마니까...실제면 벌써 짤렷지 고졸이 대기업에 일한다는 설정부터가...대졸 스팩도 못들어가는데 ㅋㅋ 회사는 가르쳐주는곳이아님 학원도아니고 돈을 주면서까지 가르쳐서 일을 시킬의무는없지
오차장 자기 자신이 게임에 빠짐
이거 보면 신입은 신입답게 대리는 대리답게 과장은 과장답게 차장은 차장답게 부장은 부장답게 임원은 임원답게 행동하는게 맞음.
장그래는 신입 주제에 임원이나 차장, 부장같이 행동해서 전무와 영업3팀을 나락으로 몰고감.
@정해용 이명박은 대리일 때 누구보다 대리다웠음 ㅋㅋ 중동아프리카지역 사업할 때
깡패들로부터 혼자 금고 지켰음 그 때 눈에 띈 거...
@정해용 그래서 감방갔구나ㅋㅋ
@@johnpark9523 시장까지 이명박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기업인이자 지자체장이었음.
이명박 나왔다 하면 까고 싶어서 무지성으로 내뱉는거임 ㅋㅋ
@@liampark6643 그래서감방갔냐고
걍 전결처리 한다는건 에이전트, 업체가 전무빽이란걸 눈치챘어야지 ㅋㅋ
2:40 장팀장 발동
폐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전무랑 부장이 하라는데, 어차피 최종결재는 위에서 다 하는건데 왜 회사에서 추리 드라마 찍고 있는건지;;
회사가 손해 보는 것도 아닌데ㅎㅎ
미생은 현실 드라마보다는 추리 드라마여서 재미있었던거 같아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공감
초반엔 현실적이었는데, 막판에 갈수록 진짜 드라마됨
ㅎㅎ그러게요
인턴이 무슨 전무가 결정한 일에 의심을 해 회의실 잡기도 힘든애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턴 아님
계약직 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그래가 본격 똥뿌리는 모먼트.. 드라마에서나 주인공 버프받은거지 현실에서 저랬으면 바로 신삥이 건방지게 소리부터 시작해서 영업3팀 회사내에서 전체 왕따 + 이상한시선 (신입관리못함)
ㄹㅇ 가정 박살 ㅋㅋㅋ 오차장 애가 셋인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장그래씨 잠깐 옥상으로 나와.
장그래 탁도 좀 낮춰야할듯..
어떤 장면이 그런거죠....?
미생에서 유일하게 장그래가 싫었던 중국건이었음
저게 그렇게 큰 일인가? 마이너스 마진 사업도 아니고 일단 수익이 있는 사업에다, 목적이 징검다리인 사업 이잖아. 일단 상황과 위험성 위에다 서면으로 보고하면, 후에 문제될 일이 뭔 데?
@dead point 근데 이 얘기도 틀린게 아니예요.. 마이너스 마진도 아니고, 저 건을 미끼로 삼아 다른 사업까지 진출 할 수 있다면 그냥 본전치기 하는 셈 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사업 정도로 보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
거기다가 회사의 결제선에서도 0.5% 마진율을 승인한 마당에.. 어쩌겠어요?
0.5%면 마진이 얼마에요?
문서에 일일히 적어 넣을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오차장 팀이 덮어쓸 수도 있음
@@맛이간칼럼니스트-d8d 5억불이면 6000억 0.5프로면 30억 이정도도 뭐 작진않지
@@맛이간칼럼니스트-d8d 수주 5000억짜린데 0.5가 홀딩할만큼은 아닌데 매출 실적 맞춘다고 실행률
100퍼짜리도 계약하는데
4:07 아무리봐도 오차장이 오바한거같다 어차피 이게다 5000억짜리 태양열발전사업 수주하려고 이러는건데 새끼사업에서 이익이 30억에서 5억으로 줄은다고 무슨 큰일나는건마냥 이리쑤시고 저리쑤시고 표정 다 드러내고...
부장님 말이 내심정을 가장 잘 대변해준다....
윗선에서 장그래 신입인턴인데 너무 중대한 일에 끼워주고 정보도 거르지 않고 듣게한거는 큰 무능임
이래서 면접에 상사의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 어쩔거냐고 묻는거다
@정해용 요지를 못잡네 보는시야가 다른거다
@정해용 "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무엇이 부당한 지시인지 아직 판별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법과 사규 그리고 보편적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이상 따르겠다"
@@AABBCCDD67 중요한건 그건 10년전이나 통하는 말임
요즘은 그렇게 나오지 않고 분명 부당한 지시라는걸 인지한 상태다 라는걸 전제로 말함 왜냐면 님이 쓴말 네이버 지식인 가면 깔려있음
유치하고 단적인 예로 상사가 매번 탕비실에서 간식을 훔치는데 어떻게하겠는가 이런식으로 물음
그걸 짧은 식견이나 신입이기에 잘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진 못하죠. 님처럼 하다가 다 떨어짐 실제사례임
@도랄팤쥐슥 회사가 씹창나는데 그게 사규와 윤리에 어긋나지 않을텐데요
@@커피메이커-k3g그럼 이상적인 답변은 뭔가요
제발 신입은 그냥 생각도하지말고 나서는일은 절대 하지말고 시키는거만해라
그래야 반이라도간다
회사에서 전결 관한 이야기 하길래, 전결 말고 대결도 있어요. 했는데 다들 내가 개그치는줄 알더라고요ㅋㅋ
천과장이 일잘하네
회사입장 이나 개인입장에서 보면 저 시각시 맞지.. 진급하려면..ㅅㅂ
어차피 일 하는대로 다 자기돈인 사업도 아니고 그냥 월급 정해진거 그대로 받는것 뿐 이라 장그래 처럼 에바 떨 필욘 없었음
오차장은 좋은 상사가 아니다. 위험한 상사다. 왜냐면 문제를 주관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좋은 상사라면 후임에게 눈치를 보게 해선 안된다.
3:16 부장이 정답을 말했는데 머저리같은 3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장 찍으면 저자리 오차장 부장먹고 대리도 승진했을텐데ㅋ발암..
@@라이언-w1p + 장그레 정사원 + 천 과장
여기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천과장임 어차피 오차장 라인도 아니었고 회사에 세력도 없음 이번기회에 라인한번 잡고 위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어디서 미친 계약직 고졸신입이 다 망쳐버렸음 결국 다시 혼자남게됬고 안좋은 프레임은 다 가져가버림 그래서 의사부인을 만났고 그것보다 최전무 딸을 노려야겠다는 생각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군소장이랑 대통령까지는 어떻게 됨?
장그래 빅똥...
80프로만 하면 되는데
취해있어서 120프로를 하려다가
대참사...
술마시는장면갔은건않나왔어요다른드라마랑칙각하신듯
@@jyyjyy2000 국어공부 조금 더 하셔야겠요. 취한다는게 꼭 알코올만 해당되는건 아니에요 ㅎ
@@이동현-x4z 님이나 맏춤법 좀 잘 맏추세요 겠요가 아니라 겠네요 또는 겠어요 가 바른 표헌이거든요 ㅡㅡ
@@jyyjyy2000 님 댓글모음 보니까 첫 월급이 900만원? ㅋㅋㅋ 사회생활 못해본 잼민이 같은데 "겠요"는 딱 봐도 "네"글자가 오타나서 사라진거지 맞춤법을 모르는게 아니지요~ 난 또 "겟네요" 수준으로 맞춤법 틀렸다고 ㅋ 메세지에 반박 못하면 메신저나 공격하는 그 수준은 잘 알겠구요~ 오늘 학습지 숙제 하면서 국어공부 꼭! 하고 잠들길 바래요~
@@jyyjyy2000 아 그리고 맏춤법이 아니라 맞춤법이고 맏추세요 가 아니라 맞추세요 란다 재민아~ 어휴 본인이 맞춤법 지적하면서 틀리는거봨ㅋㅋㅋㅋㅋㅋㅋ ㅉㅉ 철자 모르면 그냥 쓰지를 마 ㅋㅋㅋㅋ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맞춤법 지적질이야
장그래 잘못보단 내생각엔 오차장이 그냥 융통성이 조금 없는거같은데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장그래랑 김동식 위해서 한거라면 눈감고 그냥 도장찍고 넘어가지 천과장이 젤 현명하긴하네
이진태 부장도 ㅋㅋㅋㅋㅋㅋ 속 뒤집어져서 죽을 듯
저거 영업2팀 줬으면 감사합니다 충성외치고 도장찍었을텐데
바로 공중제비 15바퀴 돌고 그랜절 자세로 도장 찍지
오차장이나 장그래나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는다는 고집불통의 성격이 있어서 영업팀에 있기에는 쥐약임ㅋㅋ 차라리 감사팀이 훨씬 어울렸을듯
뭐 넉넉하게 생각해서 의심할 수 있다 쳐도 나중에 전무가 자기 전결로 하겠다고 했으면 거기서 끝난거임. 의심이고 뭐고 다 불필요한거지.
어릴땐 몰랐는데 직장생활 해보니 오차장이 최악에 상사임 실적잘나와서 보너스받고 진급하고 이럴려고 직장다니는데 저렇게하며 아랫사람들만 힘들어짐
내 라인 될수 있나 싶어서 동아줄 내려줬다가 아니구나 싶으면 잘라버리면 그만.... 못잡아도..잡아도.... ㅈㄹ맞음.
이익은 적지만 사내에선 전혀 문제없는 수치...
드라마는 그대론데
내 생각은 왜 이렇게 바꿔었을까
최전무가 3팀한테 큰건을 준건 비리를 싫어하는 오차장을 이번일로 약점 잡으려다가 역으로 당한거지
5천억짜리 사업 줘도 못먹는 영업3팀 ㅋㅋㅋㅋ
12첩 임금님밥상 차려줬는데 사커킥으로 밥상엎어버리네..;
ㅎㅎㅎㅎㅎ 피해의식 쩌는 차장과 피보는 부하직원들
좀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최전무 개인적으로 오차장을 탐냈다고 봄 하지만 일을 대하는 스타일에서 차이가 많이 났으니
어떻게든 오차장을 최전무 본인스타일로 마추기 위해서 일을 줬다고 봄
한마디로 내 사람되라! 그전에 나같이 더러워져라! 머 이런거랄까..
이게 맞는듯 오상식이 조금만 구부러져서 자기에게 맞추면 최전무 본인은 믿음직한 자기사람 하나 더 만드는거고 오상식은 승승장구 가능한건데... 사실 회사 실세중 하나가 먼저 선뜻 손을 내미는거 자체가 능력이 기본적으로 있고 무엇보다 믿을만한 사람이라는건데 조금만 세상에 대해 융통성 발휘했음 어땠나 싶음 거기다 최전무 스타일을 보면 대어를 준게 단순히 좀 더러워져라는 관문의 성격보다도 그만큼 달콤한 보상의 성격이 더 큰거같은데
"난 너가 좋고 믿음직하다 내 사람이 돼라 그만한 보상은 보다싶이 주겠다" 이런 느낌
거기다 자기가 직접 괜찮다하고 결재하는거면 덤터기 씌울수도 없는건데
장그래... 멈춰!!
박과장 나가더니, 그나마 뒷문제 없을꺼라 생각한게 오차장인가? 최전무님 사람 참~~
만약 문제를 삼는 경우 영업3팀이 다 뒤집어 써지는 상황임 전무한테 받은 사업인데 꺼림칙하지 그래서 녹음때리면서 진행했으나
불필요한 장그래 폭탄 터트려서 쌓아온 업적, 전무나 팀자체가 전부 아작이 난거임
전무님한테받은사업인데 왜꺼림칙하죠?
위에서 시키면해야되는게 회사원아님?ㅋ
회사 다녀본 사람이면 알겠지. 찝찝한 사업인데 부장도 아닌 전무가 싸인을 해준다? 일단 여기서 김대리하고 차장은 의심을 접어야했음. 0.5%가 적은건 맞아보이는게 회사에 이정도는 문제 될 것 없다고 진행하라고 하는데 자기가 윗라인 말 무시하고 중국사업 일단 중지시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미친짓임. 바로 다음 사업이 주 사업이라 이것만 잘 넘어가면 관련된 모두가 승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기 양심 지키겠다고 다 날림 자기가 이렇게 불안해 하니 징그으뤠가 옆에서 보고 폭탄 누른거지. 자기가 그냥 ok 했으면 이 사단도 안남
장그래가 정규직이 되면 안되는 이유가 딱 나오는구만...케파가 안되 케파가...
말랑말랑 케파가 뭐에요?
@@leehee4616 capacity요. 보통 회사에서 쓸 때는 어떤 사람의 재능이나 자격, 능력을 말해요. 즉, 장그래 자체가 대기업에서 일하기엔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이죠. 처음 딱풀사건 때 오차장이 장그래한테 자격이 안된다고 소리지른 거랑 일맥상통합니다.
@@leehee4616 너가 이런걸 물어보는걸 보아하니
아직 직장다닐 케파가 안되는것 같다
이렇게 씁니다.
역량, 능력으로 번역하면 돼요
편집자 . 당근 . 흔들어라
🥕🥕
장그래 드라마여서 저런거지 실제로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트롤짓임 암걸려 이편은 계속봐도
일반 회사에서 매출만 보고 덩치 큰 사업 하는 경우가 많은데 딱 저게 그 일이었던듯....
팩트:
현실 직장에서 갑분에이전트가 나오면
바로 전무한테 보고한다
게다가 극중에서
전무 본인이 원해서 오차장이랑 번호교환한것이기 때문에
전화해서 이런거 물어봐도
전무입장에선 답해줄 수밖에 없다.
늘 미생보면서 느낀거지만, 바둑판과 회사일이 같다고 생각하는 장그레가 불안해보였음
바둑만 수년을 두던 사람은 관성이나, 습관을 버리는게 쉬운게 아니라서 인지는 몰라도 그 시각을 못버린게 독이 되기도 하는게 안타깝다
회삿일도 바둑을 두던 본인처럼, 오랜 경험을 해본이가 돌아가는 판을 잘 알텐데, 더구나 실무 경험이 적은 신입이 본인의 세계를 끌어와 공동체에 대입시키는건 위험하지 않나 싶다.
장그레가 위태해보인건, 무언가에 판단을 해서가 아니라. 그 판단을 들어내고 개입시키는게 너무 순서가 틀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보는 내내 위태보였음
가장 큰 차이점이면 바둑은 혼자 두는거지만 회사는 단체로 움직이는 거
장그래가 정규직이 되지못한이유는 단 하나 아무리 부족한 스펙을 능력으로 보여주긴했으나 회사입장에서는 계속 데리고있다가는 목날라갈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로인해 비즈니스관계까지 깨지면 회사가 부도나는건 순식간이라 ... 회사 내부규정 이딴건 필요없고 장그래라는 위험성이 너무큰인물이라 가지를 짤라낸거지 . 장그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회사입장도 이해가 됨. 장그래덕에 리스크가 너무 커졌음
그냥 고졸이라 안된거에요... 확대 해석이 심하시네여 ㅋㅋ
돌아와요 김부련 부장니임.......ㅠㅠ
장그래 고민하는표정 개열받네 ㅋㅋㅋ 인턴이 멀고민해 시키는데로 하지
장그래가 진짜 개멍청한게 오차장이 저렇게 곤경에 처하고 골머리 싸매는것도 장그래 하나때문임. 차라리 장그래는 저상황에서 물흐르는대로 가만히라도 있어도 평타는 쳤을걸 괜히 나대다가 다조짐. 진짜 최악 of 최악의 수만 뒀음
다시보니 오상식이 이니시 걸고 장그래가 막타친거네
오차장도 문제가 있네
탐정질 잘 맞아서 신난 애한테 저렇게 대놓고 떡밥 숭숭 날리는데 안물고 배기나...
그냥 탐정질 못하게 장그래는 시다 수준 일만 시켰어야했는데 쯧...
그러기엔 애색히가 너무 불쌍하고 같이 끌고갈팀원인데 은지꼴 처럼 되게하지않겠다는 신념이 있었음 그래서 이일저일다받아서 실적채워서 인력충원자격갖추려는거고
중간중간에 취해있지말라고 경고도 많이해줬는데 안새겨들은 장그래가문제 결국에 아쉬운건 너니까 상처받을꺼 뻔히알거든
되도않는정의감만 앞서니 눈앞에 던져진 꿀떡도 못받아먹지 ㅋㅋㅋㅋ 부하직원이나 본인이나 승진을 원하고 더 높은 자리를 원하면서 모순적이게도 라인타는거엔 참 몸사리네 ㅋㅋㅋㅋ 심지어 실적도 잘안나온다더만 독도로 있을거면 실적이라도 좋았으면 몰라 ㅋㅋㅋㅋ
저때 눈감고 계약 체결했으면 장그래 바로 정규직인데...
1:26 또 장팀장 놀이하네
오차장 얼른 도장 찍고 끝내 라는 저 부장 생긴것도 못생기고 어설프고 아는것도 없어보이지 저 짧은 말에 모든 해답이 있었는데
취준생인데 오차장같은 상사는 진짜 함정인거같다... 인격적으로 나무랄데 없고 개인능력도 좋고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 상사인데 단점이 너무 큼... 다른 대리들 말대로 실적 안되는 일이나 물어오고 돈되는 건들은 자기 신념에 안맞는다고 다 팽함 게다가 윗선에 제대로 된 라인도 없고 오히려 사이도 나빠서 부하직원들 앞길만 막고...
솔직히 그 뭐지 2차접대안한다는 신념으로 뭐시기 좋은계약이여도 절대안한다는거 보고 기가참 ㅋㅋ 현실성이 없는거지 영업맨이 그런신념가지고 어케 장사 사냐고
뭣도모르는사람들은 드라마에서나온 오차장좋다고할진모르지 하지만 진짜 회사-내목숨과 가정까지생각하면 그냥넘어가야함 정의로는 현실을살수없음
ㅇㅈ... 일하고 돈 벌려고 모였는데 정의,감설놀음에 더 꽂혀서 다른 사람 피해줌... 뭣도 모르는 애들이나 멋지다고 할 거임..
ㅋㅋ신념이어딨음 일개 사원들이
까라면 까는거지
@@mint3935 사원급은 ㄹㅇ...과장 정도 되야.. 큰 흐름을 읽지... 부분적인 신념...
장그래가 정규직이 안된이유는
단순히 고졸은 정식직원이 된적이 없다는 적이 아니라
오차장아래직원 +박과장날림 + 최전무 골로보냄 = 장그래는 오차장과 같은 과
라는 공식이 보이거든.
절대로 놉 커미션은 최전무 측에서 받아갈 가능성이있고 애초에 태양광사업 실패할 가능성도 있음 최전무는 부사장걸고 뛴 사업이긴하지만 보험으로 커미션을 직접먹거나 커미션으로 인맥확보해서 추후 중국서 재기 가능
태양광이 실패했으면 영업3팀은 그대로 나락
중국은 사업자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나라임 그리고 이익이아니라 오차장의 신념을 지킬수 있는 마무리였다보믄댐
드라마와 현실이 다른점
드라마 보류
현실 찜찜함과 도덕성이 결여 되는거 알면서도 회사생활이 나쁜거 알면서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는게 이런 종류의 한 사례일수 있구나
오차장 같은 스타일이 드라마에서 보면 정의로워보여도, 저런 팀장 밑에서 일하면 밑에 직원들 다 죽어나감... 팀장 찍히면 그 밑에 팀원들 진급 다막히고 뒤에서 욕하고 난리난다.
미생 정주행만 10번하면서 느낀건데 오차장이랑 비슷한 결인 선차장은 어떻게 정치도 안 하면서 순수실력으로만 차장까지 간거지 동기중에 제일 먼저
ㅅㅂ 지금 보니까 저 부장도 한 몫함 ㅋㅋㅋㅋㅋ 아무리 부장이어도 차장급 짬 먹은 사람한테 그냥 닥치고 해! 이러니 더 불신이 생기지 ㅋㅋㅋ더군다나 전무라인 최측근 ㅋㅋㅋ 누가봐도 찜찜하고 단박에 믿기 힘들지 ㅋㅋ 그냥 우쭈쭈하고 태양열 발전소에 집중하자고 엉덩이 두드려줬으면 또 몰랐겠다 ㅋㅋ
아니 부장도 그렇고 전무도 그렇고 문제 없다고 판단했으면 밑에선 알겠다고 하고 진행하면 되지 뭐가 문제야 ㅋㅋㅋ...
암 그라제 문제생기면 목날아가는건 팀장이지라~~ㅋㅋㅋ 기안 올린놈 누구얏 하면 책임은 올린놈 탓이지 결제한놈 탓 안하지라
러커드랍 한마리 들어와서 깔짝된다고 상대 본진털러간 마린 메딕 탱크 3부대 후진시켜서 자기본진으로 다시 가는 오차장
먼 개소리야 ㅋㅋ
천과장이 옳다. 현실이 그런거니까.
그래가 일부로 그러려고 한건 아니지만 이걸로 영업3팀 전부를 날려버렸지 ...
4:01 사회에서 이런 말하는 직장상사 조심하십쇼 문제 생기면 꼬리자르기로 본인은 쏙 빠져나갑니다.
꽌시라는게 뭘까요???
@Jele go 꽌시는 굳이 번역하자면 관계에요. 회사와 회사와의 관계, 담당자와 담당자와의 관계, 정부와 회사와의 관계등등 여러가지 해당 사업에 얽혀진 관계를 얘기합니다. 여기에는 중국인들 특유의 사업문화가 녹아있는 부분이 걸려있는데 단순히 이야기해보자면 중국인들은 아무리 사업파트너가 일을 잘 처리하고 수익을 만들어주거나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사전 관계나 돈독한 혹은 특별한 믿음 관계나 뇌물 여러가지 사업 외적인 부분에서의 약속된 관계가 없으면 사업을 그쪽 상대방과 진행하지 않는 문화가 있고, 큰 몫이 되는 신규 아이템이나 거대 자본이 요구되는 투자에는 많은 인원이나 개미투자자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투자금을 조직해서 여러 관계자들이 합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돈이 되고 확실한 그 투자건에 속하는 멤버에는 절대 아무나 끼워주지 않습니다.. 설사 돈이 있고 영향력이나 사업력이 있더라도 일종의 자기 사람이나 절대적인 정치적 영향력 등등 확실한게 없으면 돈을 무더기로 싸들고 들어가도 끼워주지 않죠.. 뭐 단 한마디로 정의 하긴 힘들지만 비즈니스의 관계에서 주체가되는 주요 요소 외적인 의미에서의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게 되는, 사업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최전무가 이 에피소드 초반에 영업3팀이 중국 기간 사업건을 맡는데에 있어서 오차장을 설득할때, 예로 들었던 주재원 시절 5년간 맺었던 파트너들이 다들 독립하여 잘 나가는 자기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고 그들과 평생가는 관계를 통해 중국 사업체들과 꽌시가 이루어질만한 최전무 본인만의 파트너들과 라인이 있고, 그 관계는 평생을 간다라고 하는 말을 하며 오차장을 설득하고 중국 기간 사업 아이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죠.. 이때 중국 파트너와 오랜기간 맺어온 본인과의, 본인만의 영향력있는 중국내 사업 파트너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꽌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죠.
Jele go 아하 이해가 되네요
티키타카 와우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중국은 뇌물없으면 일처리가안됨 그래서 뇌물을줘야되고
그게 꽌시
리베이트요
장그래 독백을 멈춰
오차장, 장그래. 둘이 콜라보로 3팀 분해시켰네.
5:14 에 오차장이 무슨말 했나요??
김재영 믿을만혀?
이 에피는 현실 회사랑은 좀 다르네..
전무라는 직함은 한 사업부를 자기 의사대로 이끌고 나갈수 있는 위치인데
전무가 승인한걸 왜 아래에서 이래저래왈가왈부.. 책임도 못질것들이..
이 에피소드 건부터 점점 맛탱이가 가버림.
천과장 남자답게 잘생겼다.
이래서 군대를 가라는건갘ㅋㅋㅋㅋ
해야되나 해도되나의 차이를 알라고
ㄴㄴ 고졸이라서 그럼. 이미 군대갔다옴 장그래
천과장 말이 맞다. 오차장 너무 무능함ㅋㅋㅋㅋ
그래그래장그래.... 박과장 모가지 날렸으면 거기서부터는 참았어야지 내가 옳다고 생각되는 일도 다른 사람이 관련되어 있는 일에는 옳지 않을 수 있단 말야 ㅠㅠ
여러분 신입은 그냥 바닥에깔린 돌맹이에여
머리통굴리다가 개인의실책으로 회사에 큰손실이라도나면 구상권청구들어가서 인생조집니다 박과장같은애들만 인생조지는거아니고 뭣도모르면서 절대 깝치면안대여 다들 조용히 성실히 일하시다가 내가그럴만한위치가 됐다싶으면 머리를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