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벽돌, 칼 각 맞춘 징크지붕까지 똑같이 지었다🏘️ 4년 전 부터 집짓기 초보들이 하나 둘 모여 비슷한 모양의 집을 지어서 16채가 된 마을ㅣ초보 건축주들 필수시청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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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лип 2024
  • ❚ 건축탐구 집🏡 | 주저하는 건축주들을 위해
    ❚ 2024년 5월 28일 방송
    경기도 양평 푸른 나무들 사이에, 눈에 띄는 집들이 있다. 붉은 벽돌과 34도의 경사를 맞춘 칼 각의 검정 지붕 그리고 다양한 네모 창들이 돋보인다. 프리미엄 아울렛 같기도, 유럽의 골목 같기도 한 이곳은 16여 채의 집들이 모여 만든 한마을이다. 아침 등원 시간 붉은 벽돌집에서 아빠들과 아이들이 나온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한자리에 모인 아빠들이 있다. 바로 이웃사촌 지간이라는 유진규 씨와 케빈 씨, 권훈기 씨! 이들은 어떤 사연으로 같은 마을에 모여 살게 되었을까?
    △ 걱정 가득했던 초보 건축주의 성공적인 건축 일기
    일 년 전 이 마을로 이사 온 국제 부부 케빈 다크리 씨와 박예진 씨. 미국인 케빈 씨는 2년 동안 박예진 씨를 설득해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 건축을 결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양사기나 하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고. 케빈 씨의 직장에서 알게 된 유진규 씨의 초대로 인해 마을에 방문하고 즐거웠던 분위기를 잊을 수 없어 이 마을에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집 짓기로 결정된 후 일사천리로 건축된 ‘릴리옌젤 하우스’ DIY를 좋아하는 미국인답게 케빈 씨는 화단, 그네 등 직접 만들며 미국인의 면모를 뽐냈다.
    부전공으로 건축을 배운 케빈 씨는 집 외관부터 정원까지 각진 네모로 만든 것과 달리 실내는 원을 써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거실에는 비밀의 방과 주방에 ‘케빈 스타일’을 살리며 집에 포인트를 줬다. 2층은 아직 어린 아이들과 부부의 취향을 담아 꾸미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집을 지었다. 외형은 마을의 공통 특징을 따르더라고, 실내는 자신의 취향대로 변형할 수 있어 초보 건축가도 나에게 맞는 집을 지을 수 있었다!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웃사촌 김지영 씨와 유진규 씨가 사는 ‘하리라 하우스’. 마을의 특징인 붉은 벽돌과 검정 지붕으로 통일해 케빈 씨의 집 외관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를 다르게 만들어 부부의 취향을 백 프로 반영한 개성 넘치는 집을 지었다. 세 딸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하리라’인 이 집은 세 명의 아이를 한눈에 보기 위해 탁 트인 거실과 다년간의 노하우가 담겨 모델 하우스 같은 주방을 구현할 수 있었다. 세 딸을 위한 2층은 육아로 지친 어른들과 분리해 아이들의 독립심을 길러줄 수 있게 꾸몄다.
    사실 부부는 이 마을의 첫 집을 짓고 키워온 사람들! 김지영 씨는 어렸을 때 집이 없는 서러움으로 꼭 내 집을 가지겠다는 강력한 열망 있었다. 김지영 씨는 20대부터 아낀 돈을 모아 경차를 타고 다니며 땅을 보러 다녔고 시골에 작은 첫 집을 지었다.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던 아파트를 떠나 내 집을 가지겠다는 꿈을 안고 만든 1호 집! 직접 내 집을 지을 때 만족감을 느낀 부부는 2, 3호 집을 만들며 건축에 도전했고 현재 4번째인 집 ‘하리라 하우스’가 완성되었다. 첫 시작은 작지만, 김지영 씨의 꿈이 담긴 집이 지금의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 두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건축주들
    세 번째 집은 반짝반짝 조명이 하이라이트인 ‘스텔라 하우스’. IT 개발자 남편 권훈기 씨와 아내 최선희 씨가 거주하고 있다. 자동 커튼, 에어컨 컨트롤 등 핸드폰으로 움직일 수 있게 집을 지었고, 평소엔 조명으로, 흥이 날 땐 다양한 색깔로 바뀌는 조명을 설치해 스마트 IoT를 완성했다.
    똑똑한 개발자지만, 권훈기 씨와 최선희 씨는 주택에 대한 아픔이 있었다. 주변에 골프 연습장이 있다는 걸 모르고 땅을 살뻔하다 포기하고, 건축을 시작했지만 각종 하자와 인허가 문제로 포기한 집까지... 건축주가 당할 수 있는 악몽을 모두 겪었지만 내 집을 짓는 것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스텔라 하우스’를 지어냈다.
    네 번째 집 소호재에 살고 있는 강소연 씨는 바리스타인 남편과 책을 좋아하는 본인을 위해 별채에 카페 같은 공간을 만들어 집의 개성을 드러냈다. 그녀 역시 전원생활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사기를 당할까, 하자 때문에, 외로움 때문에 주저하는 모든 예비 건축주에게 들려주는 이들의 건축 이야기!
    #건축탐구집 #초보건축주 #집짓기
    #벽돌집 #전원주택 #단독주택 #김호민건축가

КОМЕНТАРІ • 16

  • @ch-pe6gp
    @ch-pe6gp 6 днів тому +7

    공감합니다 시골저렴한땅 있어도 가지못하는게 공동체 문제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서 간섭받고 왕따 당하면 삶이 지치니까 차라리 공동주택 아퍄트에 묻혀 사는걸 택하고있죠 동네분위기가 편하네요 내가살고싶은집을지어 산다는 꿈을 이룬분들 리스펙입니다

  • @user-km3dm4uh6y
    @user-km3dm4uh6y 6 днів тому +2

    확실히 벽돌,삼각형 지붕,블랙톤 계열 창문,깔끔한 디자인은 보기 좋고 예쁨
    진짜 예쁨

  • @zerozero7997
    @zerozero7997 6 днів тому +2

    동네 가 살기 너무 좋네요~~!👍 이런 동네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 @ahffkeh111
    @ahffkeh111 7 днів тому +4

    두번째 나온집에 딱 제가 상상하고 꿈꾸던 형태네요
    부럽습니다
    한번 구경 해보고 싶네요

  • @user-bh4cd4lr3r
    @user-bh4cd4lr3r 7 днів тому +2

    정말 공동체도 잘 운영되고 너무 멋진 모습이네요~ 부러울 정도😂

  • @M_MOMO
    @M_MOMO 5 днів тому

    동네도 너무 이쁘고 똑같은듯 다른느낌이라 요리조리봐도 볼것 천지네요
    생각보다 이웃과의 거리감도 없이 친밀하게 소통하고
    너무 좋아보입니다. 보는 내내 기분좋아지는것같아요

  • @schoolmonkey1875
    @schoolmonkey1875 5 днів тому +1

    소재를 통일한데 키포인트네요!! 형태의 다양성이 난잡하지않고 전통유럽이나 전통한옥마을 같네요❤

  • @user-fw6di3yd1z
    @user-fw6di3yd1z 7 днів тому +4

    살고 싶네요

  • @hauslog
    @hauslog 5 днів тому

    멋지게 살고 계시네요 너무 부러워요

  • @user-el2jw5vy4h
    @user-el2jw5vy4h 7 днів тому +3

    평생사는거아님 매매나 이사가 어렵다 외곽은진짜여유있는직업아니면 생활이 힘듬

  • @Nicolaeherlea12
    @Nicolaeherlea12 7 днів тому +3

    양평 어딘가요

  • @user-pk9du5td6m
    @user-pk9du5td6m 7 днів тому +6

    아~~저분유툽하시는부부인데

  • @user-os2vk8xv7z
    @user-os2vk8xv7z 7 днів тому +1

    지역이 너무 궁금해요

  • @JH-fb7pw
    @JH-fb7pw 6 днів тому

    숨막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