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분꽃의 비밀,밤의 여인 Beauty of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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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지금부터 분꽃의 영상을 감상하면서 밤의 여인, 또는 기생꽃이라
    불리는 분꽃의 비밀을 함께 알아보시죠
    분꽃은 분꽃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로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 원예식물로 들여와 전국 각지의 집 화단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귀화식물로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주 친숙하고 정겨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꽃이죠.
    분꽃은 뿌리가 아주 굵은 것이 특징이고,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인데,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 한해살이풀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 때문인지 모르지만 꽃대감 경험에 의하면
    양지쪽 볕바른 곳에서는 뿌리로 월동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지금 영상에 나오는 꽃들은 모두 뿌리로 노지에서 월동한 분꽃입니다.
    주위에 씨앗이 떨어져 올라온 일년생과는 여러모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봄에 월동해서 뿌리에서 올라오는 새 순과
    씨앗에서 발아하는 새싹의 크기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라고 해도 될 만큼 비교됩니다. 조금 늦게 자연 발아한 일년생 분꽃입니다 이런 어린 것들도 그냥 두면 얼어 죽는 것들도 있고 뿌리를 깊이 내린 것은 월동을 합니다. 물론 지역에 다라 차이는 있겠죠
    분꽃의 높이는 60-100cm 정도 자라고, 꽃은 6-10월까지
    작은 나팔꽃 모양으로 가지 끝에서 핍니다. 꽃이 피는 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어지는 꽃이지요.
    꽃 이름은 씨앗 속에 저장하고 있는 영양분이 밀가루같이
    하얀 분질(粉質)인데, 씨앗의 배유(胚乳)가 분가루 같다고 해서
    분꽃으로 이름지어 졌답니다.
    분꽃은 자가수분와 타가수분을 통해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혼합잡색 등 다양한 꽃 색과 무늬가 나타는데,
    꽃대감 꽃밭에는 분홍색과 노란색 그리고 노란색에 분홍색이나 흰색, 빨간색 무늬가 있는 것 등 세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분꽃의 특징은 해질녘 쯤에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오므리거나 시드는 아주 특급 비밀을 가진 꽃이랍니다. 그러니까 어두울 때 피고
    밝은 낮에는 꽃을 볼 수 없지요. 그리고 분 냄새 같은 특유의 좋은 향기를 풍기는데 이 향기로 벌레들을 유혹해서 수분을 합니다.
    그래서 분꽃을 밤의 여인 또는 기생꽃이라고 한답니다.
    분꽃 색깔은 분홍색,빨간색,자주색,노란색,노란색에 분홍줄무늬가 들어간 꽃등 아주 다양한 꽃색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다양한 개체는 타가수정이 되기 때문에 한 가지에서
    분홍,노랑,빨강 등 여러가지색의 꽃이 나오기도 합니다. 보시죠
    자가교배도 되고 타가교배도 되는 아주 특이한 꽃,
    바람둥이 기질이 농후한 분꽃입니다. 밤의 여인답죠?
    밤의 여인들의 타가교배로 여러가지 변이를 일으키는가
    봅니다. 이 언덕빼기에는 분홍색꽃과 노란색 꽃,
    그리고 노란색 꽃에 줄무늬가 들어있는 꽃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한줄기에서 다른 색깔을 피우는 것도 있고
    조금 복잡하고 묘한 분위기입니다.
    그럼 왜 분꽃은 밤에 꽃이 필까요?
    이유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밤에 꽃을 피운답니다.
    밤이되면 꽃이 열리면서 진한 향기를 풍기는데 이는 곤충들을 향기로 유혹해서 종자를 만들려하는 행위랍니다. 그리고 이 향기가 모기 등 해충을 쫒아내는 효과가 있어 집 마당이나 울타리 주변에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분꽃의 열매는 둥글고 콩알만한데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며
    익습니다.
    분꽃의 번식은 씨앗 번식과 꺾꽂이로 할 수 있습니다.
    씨앗 파종은 4월~5월에 하면 되는데. 모종을 이식할 때
    분꽃의 큰 키를 고려해서 간격을 넓혀 포기 사이를 50cm정도로
    심어야 합니다. 심을 때 밑거름을 주고 매월 1~2회 물거름을
    물 대신 주면 잘 자랍니다만 거름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키우기 편하고 쉬운 꽃입니다.
    꺾꽂이는 줄기 끝을 10cm 정도 잘라서 절단면의 유액을 씻어내고 꽂으면 뿌리가 생겨 번식할 수 있는데 워낙 씨앗번식과 자연발아 번식이 잘되어 거의 활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분꽃은 햇볕을 좋아하지만 햇볕에 상관없이 꽃을 잘 피우는 꽃이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딥니다.
    꽃말은 내성적, 소심, 수줍음 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분화, 자말리, 초말리, 연지화, 자화분 등으로
    부른다고 합니다만 분꽃 말고는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분꽃은 멘델의 유전법칙 중 우열의 법칙에 맞지 않는 중간유전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유전법칙 설명 자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분꽃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로 서양에서는 오후 네시에 핀다고 '4시꽃 (Four o'clock flower)'라고 부르기도 하고, 오후 네시에 꽃이 피어서 밤을 보내고 아침해가 뜨면 꽃잎을 닫는 밤의 여인 (beauty of the night)이라 불린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
    시계가 없을때에는 분꽃이 피면 엄마들은 저녁 밥 짓는 시간이라고 밥을 했다고 해서 밥하는 꽃이라고 하기도 하고, 밤새도록 화려하게 꽃을 수놓아 밤을 밝힌다고
    기생꽃이라고도 불려졌다고 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34

  • @강영수-g4e
    @강영수-g4e 2 роки тому +1

    꽃대감TV님 분꽃도 잘 키우셨네요 오늘도힐링하고 갑니다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 @명옥이-v8x
    @명옥이-v8x 2 роки тому +2

    분꽃은 분홍색만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노란색 도 있네요.
    분홍색 그리고 까만 씨앗만 알고있었는데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 @이화선-d6f
    @이화선-d6f 2 роки тому +1

    어릴적 저녁 먹을 때쯤 향기가 났던 것 같아요^^

  • @ttalgijoa
    @ttalgijoa Рік тому +2

    요즘 연인이란 드라마 때문에 분꽃이 궁금해졌는데 감사합니당~🙆‍♀️

    • @TV-dw4zx
      @TV-dw4zx  Рік тому +1

      그런 드라마가 ~

    • @ttalgijoa
      @ttalgijoa Рік тому

      @@TV-dw4zx
      이 드라마인데 요즘 인기예요 🤭
      ua-cam.com/video/VpTgWGjT3ls/v-deo.htmlfeature=shared

  • @정선경동화책읽는구만
    @정선경동화책읽는구만 2 роки тому +1

    어려을때 집화단에서 흔하게밧지만 그렇게 귀한 꽃말을 이제알았네요

  • @희한부부
    @희한부부 2 роки тому +3

    어릴때 분꽃을 따서 귀에걸어 귀걸이하던 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 ㅋㅋㅋ 원톤 색감도 예쁘고 투톤도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네요 ㅎ 오늘도 행복하게 즐감요. 언제 분꽃 씨앗나눔 부탁요 ㅋㅋ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1

      나눔? 좋은데
      힘들어서~~
      감사합니다 🙏

    • @희한부부
      @희한부부 2 роки тому +2

      많이 힘드시죵 ㅠ 고생많으셨죠. 덕분에 다양한 꽃이야기와 꽃이름을 알아가고있어요 ㅎ 편안한 꿀밤되세요 🙆‍♀️🤗

  • @유덕주-k3l
    @유덕주-k3l 2 роки тому +2

    분꽃도 향기가 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향기가 아주 많이 납니다💕💕💕

  • @윤주석사진이야기
    @윤주석사진이야기 2 роки тому +3

    아~~ 저게 분꽃이었군요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1

      모르셨어요?
      너무 흔해서 예사로 보셨나 보네요

  • @이화선-d6f
    @이화선-d6f 2 роки тому +2

    어릴적 씨앗을 깨서 소굽놀이 했지요 ^^

  • @임혜숙-l9q
    @임혜숙-l9q 2 роки тому +1

    무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꽃 소식을 전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해년마다 식목일 전에 분홍,노랑 한곳에서피는 분꽃 화분에 키웁니다
    저녁 즈음에 향기가 대박이거든요늦 가을에 베란다에 두면 잘자라드라구요 늘~ 꽃소식 감사 드려요
    건강 하십시요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

  • @릴리안-s4i
    @릴리안-s4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옛날에 마을처녀들이 모여서 수를놓고 바느질하엿는데 마당가에 분꽂이 봉우리가 피려고 조금씩 부풀면 보리방아 찧어서 저녁해야한다고 다들집으로 갓습니다 분꽃이 저녁무렵 알리는 시계엿습니다 그시절 모여서 수를놓던 분꽃피기전에 저녁준비 하러가던 동네 언니들이 그립습니다

    • @TV-dw4zx
      @TV-dw4zx  9 місяців тому +1

      향수가 묻어나는
      참 옛날 이야기네요💞💞💞

  • @정원이가
    @정원이가 2 роки тому +1

    무슨 분꽃이 요러코롬 이쁜지요
    분홍색은 봐왔던 꽃인데, 노랑은 드문꽃 아닌가 싶어요.
    근데 보카시는 생전 처음 봅니다.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ㅎㅎ 😂 😂 😂 😂 😂
      갖고 싶은 거지유?

  • @김미경-z3d
    @김미경-z3d 2 роки тому +1

    저희집 화분에도 저리이쁜 꽃분홍색 분꽃이 자라는데, 제가 저녁에 출근하고 아침에 퇴근하니 꽃을 잘 볼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참 예쁜 분홍인데.....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1

      자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빕니다.
      💛💛💛💛💛

  • @조성미-o7s
    @조성미-o7s 2 роки тому +1

    옛날에는 시골에 분꽃이나 맨드라미가 흔했는데 지금은 다른꽃들이 넘쳐나서 그런지 귀한꽃이 된 것 같아요.
    밤의 여인이라?ㅎㅎ
    사람들 옆에 넘쳐났음 좋겠네요.^^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1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봄엔 많이 뽑아내야하죠
      잘 주무세요💓💓💓💓

    • @조성미-o7s
      @조성미-o7s 2 роки тому +1

      @@TV-dw4zx 잘 주무셨어요?
      아까운 걸 뽑아내시다니ㅜㅜ
      근데 월동된다는 게 신기해요.거제도에도 월동은 안되던데.
      올해는 저도 집 안에서 월동시켜봐야겠어요.^^

    • @조성미-o7s
      @조성미-o7s 2 роки тому +1

      @@TV-dw4zx 늦었네요.ㅜㅜ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조성미-o7s P~~~

  • @유옥순-b5v
    @유옥순-b5v 2 роки тому +1

    언제바도분꽃은
    정겨워요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그렇지요 💞💞

  • @박영숙-m1h
    @박영숙-m1h 2 роки тому +1

    작년에 피었던 분꽃이 올해는 안 피고
    키만 자라요.
    왜 그런가요?
    작년에 씨앗 받아놨다 심었는데
    연립 베란다에서 키우거든요
    선생님 이유가 먼가요?^^

    • @TV-dw4zx
      @TV-dw4zx  2 роки тому

      글쎄요
      분꽃은 왠만하면 필텐데
      시원한 답을 드릴 수 없어 미안합니다

    • @박영숙-m1h
      @박영숙-m1h 2 роки тому +1

      늦게라도 피겠죠
      기다려 보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