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은 왜 지루하게 느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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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451

  • @정의정-p9c
    @정의정-p9c 9 днів тому +76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지금울때야 라는 신파도 없었고 억지스러운 웃음유발도 없이 건조하게 다큐멘타리처럼 진행시킨게 오히려 좋았다

    • @hyunsunson3148
      @hyunsunson3148 6 днів тому +2

      저도 같은맘으로
      영화 봤습니다

    • @lovesfsap9608
      @lovesfsap9608 2 дні тому

      저도요

    • @Hrorok
      @Hrorok 2 дні тому +3

      초반엔 지루하다 생각 들기도 했음. 암살, 밀정같은 대표적인 시대극 상업영화들에 나오는 유쾌한 오락포인트를 하얼빈은 단 1초도 담지 않았고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에 임할수 없었음. 이부분은 대중들에게 있어 호불호 요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안중근이라는 어마어마한 상징적 주인공을 내세운 이상 감독의 이런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명량 트릴로지가 그랬던 것처럼.

  • @펜슬-e5x
    @펜슬-e5x 8 днів тому +11

    영화를 안 봤는데, 내 생각에는 안중근의 영화를 만든다면, 이토오 히로부미가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인물인지도 잘 묘사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런 사람을 암살하는 것이 엄청난 일이었다는 것이 느껴질테니까요.

  • @chanhuijeon1420
    @chanhuijeon1420 11 днів тому +125

    개인적으로 평소 한국영화를 안좋아하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입장에서 기대 없이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한국영화가 가지고 있는 억지스러운 신파나 과도하게 웃길려고 넣는 장면들이 없이 그냥 담백하게 흘러가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물의 서사를 위해서 여러 부연 설명이나 과거를 보여주면 당연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인물에 더 몰입이 되고 시청에 용이하겠지요. 물론 현실적으론 예산적인 문제도 있고 하겠지만 감독은 오히려 영웅적인 면모보단 지극히 현실적인 안중근을 그리고 싶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리 소좌가 안중근을 찾는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우선 일본인인 입장에선 주축이 되어 움직이는 안중근이 당연히 눈엣가시였겠지만 어쩌면 자신을 풀어준것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고 안중근에게 알려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찾았고 죽이려고 했다 생각합니다. 이창섭의 경우에도 겉으로는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대립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순히 감정에만 치우쳐 일본과 같은 무자비한 똑같은 살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딱 필요한 무력만 행사하는 안중근을 오히려 속으로는 존경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휘권을 받고 딱 죽기 직전에 이생각을 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자체의 힘이 아니라 실존 인물들의 너무 의존한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는 동감합니다. 만약 이 주인공이 전혀 새로운 가상의 인물이었으면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좀 달라졌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오히려 전후 맥락 없이 그냥 그 역사에 현장을 시간의 흐름대로 쭉 따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음향이나 영상미가 좋았다는 반증이겠지요.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관람차를 타면서 재미를 논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또한 이토의 장면에서 가장 핵심은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한 나라지만 그 백성들은 국난이 있을 때마다 오히려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거지’ 이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이자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이토의 입을 빌려 말한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골방님의 의견도 너무 공감가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하나하나 읽어보니 다 타당하고 재미가 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부족한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oliwest-p4v
      @oliwest-p4v 9 днів тому +10

      무슨말인지는 동의하지만 그 방식이 너무 짜친다고 생각함.. 모리소좌, 이토 둘다 안중근무새가 된게 너무 개연성이 부족함 자꾸 저것들 왜저렇게 안중근만 찾아?? 하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리고 이창섭은 뒤지기 직전에 뜬금없이 안중근고결함 찬양? ㅋㅋ 난 진짜 이게 존나 짜쳤음 대사를 누가짠건지 진짜.. 그리고 이토입을 빌려 대사친것도 솔직히 10년전에나 먹히던 연출이지 지금시기엔 개짜친다고 생각함 즉 님이 말한 포인트들 모두 개연성부족에 요즘영화기준으로 수준미달급이라고 느껴져서 악평인거같음

    • @pulphim7472
      @pulphim7472 8 днів тому +7

      영화의 가장 큰 원동력인 주제의식조차 등장인물의 입을 빌리지 않고는 전하지 못하는 영화가 관객에게 어떤 감흥을 줄 수 있을까요. 좋은 영화는 주제라던가 교훈 따위를 전하지 않습니다. 메세지를 전할거면 전보를 부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백하다기보단 매력없고, 이야기로써의 기본적인 흥미로움이 거세된 채 자극적인 장면들로 관객의 눈을 끌고 애국영화라는 방패 아래에서 면피하려는 비겁한 영화처럼만 느껴집니다. 단순히 맑고 진한 것과 그냥 덜 우려낸 음식은 다릅니다. 인간적인 안중근을 보여주고 싶었다기엔 과하게 자극적인 장면들과 영화 내적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강박적으로 주변인물들로부터 전달되는 안중근의 고결함 등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영화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영화가 설득하길 포기하고 제발 그렇게 묘사하고 있으니 그렇게 알아들어줘 하며 강요하는 영화는 비굴하다고 느껴집니다.

    • @suyoungkim1530
      @suyoungkim1530 5 днів тому +4

      개인적으로 부족한거하나없고 재밌게 잘봤어요 사람마다 느낌은다르니깐
      하나있다면 정우성발연기

    • @jinstar532
      @jinstar532 3 дні тому +1

      못 만든 영화를 재밌게 보는 눈 부럽네여

  • @oliwest-p4v
    @oliwest-p4v 9 днів тому +13

    걍 대놓고 쓴소리 해보자면
    개연성따윈 개나줘버린 영화, 인물들은 하나같이 평면적이고 입체적인사람이 없음, 트집잡고 하나하나 깔려면 a4용지 깜지로 빡빡쓰고도 넘칠거 같음. 걍 영화의 기본부터가 안된 영화임..

  • @joannekim4862
    @joannekim4862 5 днів тому +31

    지루하지 않았음. 슬퍼서 줄곧 울었습니다

  • @박정혁-p1q
    @박정혁-p1q 11 днів тому +23

    밀정이 등장한 순간부터 하얼빈이 아니라 암살이 되어버렸음

  • @tpainter6722
    @tpainter6722 8 днів тому +12

    개인적으로는 내인생 졸작영화 top5안에 들었음 우민호 감독은 확실한 안중근 의사 안티라는 생각까지 들었음 선택하고 행동하는 모든 행동이 바보같았음 심지어 등장인물 전부 본 영상에서 말하듯 의도와 동기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시종일관 멋지나 시종일관 멍청한 동대문 형들같은 영화였음

  • @끼옝돌고래소리
    @끼옝돌고래소리 12 днів тому +58

    개인적으로 안중근 다큐 같았음

  • @zzSanghun
    @zzSanghun 12 днів тому +25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영화같은 삶인데 영화를 이따구로 만들어 버리냐

  • @hoh3190
    @hoh3190 11 днів тому +95

    완벽히 인정하는 리뷰임
    (초강력 스포주의)
    안중근이 그렇게 적 도륙내다가 갑자기 적장 살려주자 이러는 것부터 고구마 먹은 느낌이고, 그 이후에 영화상에서 폭격 맞았을때 불쌍하다기보단 오히려 업보같다고 느낌. 동료들은 무슨 잘못?
    박정민이 밀정일수도 있는거였는데 낭만파 현빈이 또 '안됩니다. 얘 없으면 일 안할거예요!!' 또 고구마 선사. 그에반해 현실적인 이동욱이 훨씬 매력적이었음.
    기습당할때 전여빈이 대놓고 마차 선두로 전신을 무방비 상태로 달리는데 그 많은 일본군이 총으로 그 하나 다놓치고 못맞추는 것도 웃기고
    마적은 왜 나왔는지 사막 배경에 갑자기 총구 돌림빵하자고 해서 걸음걸이며 개오글거리고
    이창섭은 그렇게 안중근 깠으면서 갑자기 죽을때 되니까 안중근은 고결하다 ㅇㅈㄹ하다가 어이없게 리타이어 당하고
    악역은 무슨 일본 이순신 성애자마냥 뭐만하면 안중근 어딨냐 앵무새 대사에 애초에 자기 살려준애를 왜이리 적개심이 있는지 이해도 안감 ㅋㅋ. 자존심때문이라고? 그 이유도 걍 개웃김.
    밀정 찾는 기차씬은 영화 밀정 기차씬 대놓고 하위호환이었고 그냥 김상현이 대놓고 열차에서 내통하다 들키는게 너무 허술해서 어이가 없음.
    현빈은 그걸 또 살려주자무새.
    그렇게 당해놓고? 이번에도 자기가 의거실패하고 죽을수도 있는 거였는데? 근데 이건 동료의 정으로 백번 양보로 이해가능하다 치자.
    이토는 앉아서 대사치는게 끝. 악역으로서 긴장감 없음.
    하얼빈역 검문 바로 하이패스. 이것도 뭐 넘어갈수 있음. 난 당시상황 잘 모르니까.
    박정민이 김상현이랑 밀정인거 대치하는 것도 너무 루즈함. 그래서 쏜다는건지 안쏜다는건지. 일본애가 쳐들어왔고 심지어 잘못 정보받아서 개빡칠만한데 그냥 좀 화만내고 끝냄. 장면 문제라기보단 감독 연출이 너무 별로임.
    의거 장면이 너무 아쉬움. 나름 이 영화 빌드업 하이라이트 였는데 정확히 영화 보는 사람이 그 경위도 모르게 머리 정수리만 보이게 10초컷 연출한거.
    안중근 잡혀가는거만이라도 급박하게 연출하던가. 일본 순사가 달려가다가 명구빵 맞고 쓰러지는것도 약간 웃겼음. 애초에 멀리서 쟤 잡아라 소리는 왜 안지름?
    개인적인 후기였고 아무도 이런말안해서 내가 한번써봄.
    반박시 너말 다 맞음.

    • @성이름-q1n8c
      @성이름-q1n8c 11 днів тому +8

      평론가하세요 말잘하네

    • @bio0658
      @bio0658 11 днів тому +9

      진짜 제가 생각한 모든 부분입니다
      속 시원하네요..😢

    • @viticultoarea
      @viticultoarea 10 днів тому

      Oare este corect, sau este doar părerea ta subiectiva

    • @어중간-x7b
      @어중간-x7b 10 днів тому +4

      의거장면 아쉬운거에 정말정말 동의합니다.
      모든것을 버리고(?) 사건 하나만을 위해 달려가는 영화인데 진짜 김빠지는 연출이였어요..
      어? 어어?? 하더니 사건 끝남. 하..ㅋㅋ

    • @oliwest-p4v
      @oliwest-p4v 9 днів тому +4

      ㄹㅇ 걍 영화로써 잘못만들어진 영화임 ㅋㅋ

  • @비천무-h1w
    @비천무-h1w 12 днів тому +82

    이틀전 보고왔는데 완전 공감! 오락물로 만들어지지않고 차갑고 무거운 전개가 어느정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 많은 대사신에도 불구하고 전혀 설명이안되는 스토리와 인물들의 내면을 날카롭게 그려주지 못한 전개... 결국 극본의 문제, 감독의 문제인듯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흑백 독립영화로 만들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게 하얼빈은 김상현... 조우진 배우를 남겨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sean7082
    @sean7082 11 днів тому +15

    애초에 한국 영화계는 독립운동 관련 작품에 엔터테이먼트를 집어넣는 능력이 없다고 보네요. 그럴 맘도 없고...대체로 작가주의로 달려감. 그래도 봐주겠지 하는 안일함도 탑재한 느낌이고요.
    애초에 안중근 의사 위인전이나 위인전 만화 읽어보면 엄청 재밋어요. 지극히 한국의 독립운동 낭만주의적 역사의 관점에서조차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재밋음. 게다가 어릴 때 읽은 안중근 의사 만화에서 조차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과, 고향의 가족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연출을 넣었을 정도죠. 편지란 매개체를 이용해서...이 이야기를 재밋게 못 만드는 것은 그냥 무능한 거임.
    그렇다고 철저하게 시니컬한 다각적인 역사적 관점을 집어넣는 것도 못 한다고 보고요. 안중근 의사는 제 마음 속에도 정말 굉장한 사람이지만, 당시의 정치적 역사적 상황을 볼 때 이 암살은 그닥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 했음. 이토의 얼굴도 몰랐을 정도이니, 당시 러시아, 조선, 일본 관련으로 어떤 정치적 상황인지 하는 것은 더더욱 몰랐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그 후의 사건의 여파는 나쁜 쪽으로 나아갔고요.
    게다가 일본 쪽에선 "저 이토 영감 (일본 관점에서의) 업적 때문에 (일본 정계에서) 존중을 할 수 밖에 없는 포지션에 있는 주제에, 사사건건 (일본에서 대두되고 있는 일본 정부의 급진파적) 노선을 방해하다 보니 빨리 은퇴시키자. " 하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뭐 여러가지로 타이밍도 안 좋았다고 봅니다. 어떤 의미론 이토를 없애는 것으로 원래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던 상황이 가속화되어 일종의 비극이자 희극임.
    이토는 일본 쪽에선 위인 취급이고, 이토도 꽤 특이한 인물임. 저 시점에선 일본의 급진파의 관점에선 퇴물이 된 늙은이로 정치적 생명이 끝나려고 하는 것을 주위 사람들이 그래도 대우해주자는 식으로 연명하는 그런 상황에 자기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늙은 몸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그런 상황이었으니 입체적으로 만들고 싶으면 얼마든지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죠. 하지만 한국 영화는 이토를 한국 독립운동적 낭만주의에서 그냥 밋밋한 캐릭터로 표현하기만 한다고 보네요.

    • @NMMNZMN
      @NMMNZMN 11 днів тому +8

      그러네요. 안중근은 이토를 척결한 이유로 덴노 속여 한국을 침탈한 죄를 들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주의에 동조하며 일본에 대해서도 무조건적 타도가 아닌 협력의 대상으로 본 기록도 있고요. 안중근을 단순한 영화 밀정 속 주인공으로 그려낼 것이 아니라 사상가이자 행동가로 더 풍부하게 표현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중간-x7b
      @어중간-x7b 10 днів тому +2

      실제 역사적 사실과 정세를 알면 알수록 영화가 더 답답한게,
      상업영화로서의 재미가 아쉬운데, 그렇다고 역사적 맥락이라도 잘 짚고 간것도 아니고.
      보면 볼수록 이도저도아닌 영화가 되버린게 씁쓸해요.

  • @fantastic8905
    @fantastic8905 12 днів тому +49

    제대로 각본가들 써서 영화를 찍엇다면 이지경까진 안났슬거임 감독의 자신감...

  • @베트남vs미국전쟁
    @베트남vs미국전쟁 12 днів тому +9

    하얼빈은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위대한 평작" 같았음.
    작품 자체의 작품성은 대단히 위대했으나, 재미 면에서는 그럭저럭 평작 정도였음.

  • @AdamSmasher2077
    @AdamSmasher2077 8 днів тому +13

    11:33 진짜 이 부분 너무 공감합니다.. 극중 주된 배경지가 만주 블라디보스토크 등 차가운 북쪽이라 작품 자체가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좀 세심히 뜨거운 요소도 중간중간씩 넣었더라면.. 그게 어렵긴 한가 싶기도 하구 정말 골방님은 통찰력이 너무 뛰어나셔요..!!

  • @아무의미없다-v9z
    @아무의미없다-v9z 12 днів тому +161

    정말 백수골방님 영상에 공감갑니다.
    하얼빈 영화자체가 이토 저격을 위해 모든 서사가 달려가는 영화인데, 이토저격장면을 무슨 항공샷으로 보여주면서 클라이막스를 망쳐버렸죠.
    실제 안중근 의사는 이토의 얼굴도 몰랐습니다. 그날 분위기상 이토인거 같은 사람한테 4발의 총을 쐈고 혹시나 쏜 사람이 이토가 아닐수도 있어 그 옆에있던 일본인 두명한테도 각각 한발씩 쐈죠. 이토의 얼굴도 모르는상황에서 쏘기전 안중근 의사가 느꼈을 불안감이나 긴장감도 하나도 안보여주고 저격장면을 항공샷으로 보여주는거 보곤 기가 찼습니다.
    2시간이 넘는 영화에서 볼만했던건 배경하나 뿐이었습니다. 영화의 톤과도 어울리지도 않았던 박정민배우의 캐릭터도 몰입깨는데 한몫했으며 사사건건 이동욱이 대립했고, 작전수행에있어서 본인이 지휘하겠다고 충분한 이유를 들어가면서 설득 다 시켜놓고 갑자기 안중근한테 맡긴다고하며 희생하는것도 좀 웃겼죠.
    근래 봤던 영화중 기대대비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 @비천무-h1w
      @비천무-h1w 12 днів тому +9

      영화 보고 나온 직후 제가 한 말이 여기 다 있어 놀람ㅋ

    • @이상우-d2i
      @이상우-d2i 12 днів тому +7

      이분의 관점도 영화로 녹여내기 훌륭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출발하는 듯 해요 ㅇㅇ
      영화 내에선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인인 안중근을 어떻게 묘사하고 연출할지 전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정적으론 조우진과 이동욱에 훨씬 더 이입되며
      5분 정도 나왔던 정모씨의 마적 캐릭터에 더 동화되었습니다.
      그만큼 영화내내 등장하는 주인공에 집중할 수 없었고
      이는 영화가 안중근에 대해 너무도 조심스러웠거나 아니면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감독의 인터뷰도 그렇고 안중근의 내면을 조명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완전 딴판인 결과물에 크게 실망합니다 ㅋㅋㅋ

    • @tcrslchar7087
      @tcrslchar7087 12 днів тому

      한발도 벗어난게 없었고 도망도 안갔음 코리아 우라 누가 이일을 하겠는가

    • @nakhwayousoo-g2f
      @nakhwayousoo-g2f 12 днів тому +5

      그래도 하얼빈은 영웅처럼 그럴만두하지같은 장면은 안나왔나보네요

    • @GDG-917
      @GDG-917 12 днів тому +17

      일단 너무 안중근 의사가 감정적인 사람으로 나옴 ㅋㅋ 일본군 소좌도 풀어줘, 밀정도 걍 살려둬
      그리고 대체 폭탄 가지러 가는 사막 행군을 왜 그리 길게 보여주는지...

  • @amas539
    @amas539 5 днів тому +7

    전혀 지루하지 않음.
    절제된 연출, 절제된 연기, 절제된 영상.
    정말 잘만든 작품입니다.

  • @레모니아
    @레모니아 11 днів тому +15

    저 감독은 진짜 재능 없어보이는데 꾸역꾸역 영화 만드는게 신기. 원작운도 받는 거 같고.

    • @sang-i3m
      @sang-i3m 6 днів тому +1

      배우빨... 연출력은 진짜 최하...

  • @speedzzang
    @speedzzang 11 днів тому +12

    조명이 어둡고 줄담배피우는거 아쉬움 안중근장군이 왜? 이토를 쐈는가? 이유가 안나옴(외국인 입장)일본군악역 개연성없음,저격하고 바로 사형장면으로 넘어가서 재판장면이 가장중요한데 재판장면 없음/ 화면은 아름다움/대사 부족/ 안중근은 테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다.
    천만영화 가즈아~~~

    • @user-hz7ec1fh3y
      @user-hz7ec1fh3y 8 днів тому +3

      그런거 나올필요가 없어요. 이미 다 알고있는 스토리라.. 원래 시네마라는거는 설명안하고 표현하는게 좋은거에요.

    • @Alalalchemy
      @Alalalchemy День тому

      @@user-hz7ec1fh3y무슨 말도 안 더ㅣ는 소리를… 내 생각에는 감독 역량임. 안중근은 일본이 우리보다 잘났다는 거를 인정하고 서로 교류하고 화힙하자는 입장이었음. 하지만 이토를 죽임. 이유는 너무 다양하지만 명성황후 시해 등 애국적인 내용도 있지만 이토가 청왕을 죽이려고 했다는 이유도 있음. 그럼 국뽕에 절여진 관객들한테 ‘천왕을 죽이려 해서 이토를 죽였다고?’라는 당황스러움을 설득 시켰어야 되었을 건데 깔끔하게 포기해버림

  • @diffypro5082
    @diffypro5082 11 днів тому +5

    김훈의 하얼빈을 읽어봤는데, 이대로 각본을 썼으면 좋았을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yot1026
    @yot1026 10 днів тому +8

    이런 단점들을 언어로
    표현하시는 통찰력이 부럽네요

  • @user-dhhdbdjs
    @user-dhhdbdjs 12 днів тому +45

    저격씬은 너무 아쉬웟어요 이 순간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했는데 너무 허무할정도의 연출이었음
    누가누군지도 모를정도

    • @전형기-x3c
      @전형기-x3c 8 днів тому +1

      ㅇㅈ 저격신을 위해서 누군지도 분간이 안되게 보여주고 까레아 우라 대사 말고는 남는게 없움!!!

    • @liberte5647
      @liberte5647 8 днів тому +13

      오히려 감독은 그런 점을 노린게 아닐까요? 거사를 위해 독립투사들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거사 자체는 순식간에 끝난다는걸요...
      당시 역사적 사건을 극적으로 연출한 것이 아닌 정말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묘사한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안중근역을 맡은 현빈이 잡혀갈 때 들리는 코레아 우라만이 남은 정적은 마지막까지도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 @우남심
      @우남심 7 днів тому +1

      감독이 실제 동선이랑 그런거 다 전문가들 도움 받으면서 예측하고 오히려 현실성을 살린거라고 했어요

  • @예스노노노
    @예스노노노 12 днів тому +130

    영화는 안 봤지만 인물 '분석'에 대한 비판을 피하고 싶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 @rheedoui
      @rheedoui 12 днів тому +9

      자칫 개떼처럼 몰려들어 물어 뜯길 수도

    • @예스노노노
      @예스노노노 12 днів тому +18

      @@rheedoui 사실 소신이나 비판이란 요소도 알고보면 시류에 편승하는 판국이니
      이해 못할건 아님 다만 재미가 없어보이는 건 크흠

    • @ang_gimozzi0514
      @ang_gimozzi0514 11 днів тому +7

      ​@@예스노노노국뽕 없어서 오히려 좋은 거 같아요 저는 개연성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 @예스노노노
      @예스노노노 7 днів тому

      @@뚱쓰딱쓰 굉장히 보람있네요
      이제라도 깨달으셔서 다행입니다
      그 시대가 '지금'에서야 와버렸습니다
      인식의 범위가 아직 시대정신에 머물러 있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화이팅입니다

    • @예스노노노
      @예스노노노 6 днів тому

      @@뚱쓰딱쓰 응원해줘서 수정함~
      (추가)이야~ 거의 하루이틀 걸려서 꼬투리 하나 잡더니 답변해주니까 1분만에 바로 글삭튀해버리시네

  • @근육통-g1c
    @근육통-g1c 10 днів тому +17

    억지 신파없이 딱 깔끔하게 끝내서 난 더 재밌게봄

  • @slowland0
    @slowland0 11 днів тому +5

    오락영화로 만들지 않더라도 케이퍼 무비의 ‘구조‘를 활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 였어요.

  • @전우수-x6k
    @전우수-x6k 5 днів тому +1

    소금간 한 개도 안 한 흰색 병원 미음 먹는 느낌이였음.
    그냥 담담하게 안중근 다큐인 느낌. 뭔가 안중근의 고뇌와 인간미를 보여줄려고 했던거 주인장 말마따나 같은데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듯.

  • @오태검-l5i
    @오태검-l5i 11 днів тому +6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영화였어요
    감독님을 전작을 너무 재밌게 봤던 한명인데… 영상미와 ost외엔 솔직히 최악이었습니다.
    안중근의사외 다른 인물들의 동기나 개연성이 전혀 공감되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지루하더라도 이어가야하는 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톤을 깨는 대사나 장면들도 너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 @andrewchung9589
    @andrewchung9589 10 днів тому +10

    첫 장면 얼음바닥 텍스처 연출과 흔들리는 기차의 조명, 그리고 마치 연극의 무대를 보는 듯한 원포인트 자연광에만 의존한 텅빈 실내공간 등을 통한 안중근의 심리를 투영하는 건 인상적이었지만, 반복적인 장면 연출로 의도한건지 아닌지 모호해 아쉬웠어요.
    그리고 인물 외모와 의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웠고, 캐릭터 감정 묘사가 부족해 기억에 남는 인물은 조우진과 박정민, 그리고 일본군 장교 뿐.
    일본군과 첫 교전서도 분명 숫적열세에 무기도 열악하다고 영화에서도 언급된 만큼, 실제 역사에선 게릴라전 위주였음에도 영화는 백병전으로 보여주며 러닝타임에 꽤 할애해요. 그리고 분명 전투에 승리햇다면 노획한 물자도 있을텐데 식량 얻으러 나갔다 돌아오는 안중근도 말이 안되고, 계속해서 눈이 내려 독립군의 행적이 지워졌을텐데 그들이 머무는 곳을쉽게 찾는것도 사실 좀 그렇죠.
    스토리를 위해 고증오류를 해가며 일본군을 교활하게, 독립군과 안중근을 무능하게 묘사해가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같은 메시지에만 치중해서 이토히로부미 암살 당위성이 안보였어요.
    실제 역사에선 A팀, B팀, C팀으로 나눠 각 역마다 독립군이 이토 암살을 위해 준비했는데 콕 찝어 안중근을 이미 사전에 알고있는 이토히로부미 모습은 좀 어이가 없더군요.
    게다가 안중근의 천주교적 배경을 배제한 점도 아쉬웠죠. 실제 안중근이 이토 암살 결심의 계기는 그의 종교적 관점이 큰 영향을 줬는데 기도 한번 안하는건 안중근이 감독에게 너무 소중해서 감히 그의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묘사하는걸 꺼리고 오로지 미장센적 요소로만 연출하면서 모노로그로 관객들에게 말로서 전하는 메시지역에 그치게 만들었어요.
    또한 아이맥스를 쓴 영상미는 뛰어나지만 특히 폭탄 얻으러 가는 장면은 통째로 들어내도 스토리엔 지장없는 불필요한 장면이었고 영화 내내 신파를 자극하는 배경음악이 잠오게 만들더군요.

  • @용감한제리
    @용감한제리 12 днів тому +20

    1. 작중 중반부까지 배우들 연기가 너무 무대 연극 풍이라고 느껴진점.
    2.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안중근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기엔 식상하다 느꼈는지 조금 틀어둔 게 너무 아쉬웠다.
    3. 인물들 캐릭터 하나하나 살아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다.
    4. 중간에 힐긋 흥미가 생기다가도 거기서 끝이었다는점.
    아쉽다

  • @doltoBlorin
    @doltoBlorin 12 днів тому +13

    그래도 영화 영웅보단 훨씬 나은 작품이라고 느껴져서 전 나름 평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다큐멘터리 영화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뭔가 힘 줘야할 부분엔 힘을 안주면서, 힘을 안줘도 될 부분은 지루하게 늘어지게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영상보니 왜 그런 느낌이 났는지 이해가 가네요

  • @user-SharpAs
    @user-SharpAs 8 днів тому +11

    보고 왔지만 안중근이야기니까 봐줘 빼면 정말 없는 영화입니다 인물이 다른세계 다른나라 사람이라면 전혀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 스케일 액션 몰입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안아요 그냥 전투가 있었다 앉아서 탁상공론하면서 담배피다가 암살 크게보면 이게 끝인데 정말 30~40%이상이 담배 피면서 스토리랑 상황몰입감에 필요없는 의미없는 이야기만합니다 담배피는 구간을 80%삭제해도 영화 완편본거랑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국뽕은 없지만 국뽕에 기대어 이렇게 팔아도 팔리겠지 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 @수색꾼-f4q
    @수색꾼-f4q 12 днів тому +18

    자산있었으면 개봉연기 안했겠죠

    • @어중간-x7b
      @어중간-x7b 10 днів тому

      헐....이말이 핵심이네요 ㅋㅋㅋㅋ

  • @mjkim020211
    @mjkim020211 12 днів тому +3

    인터스텔라 파트 이야기 할때 인터스텔라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순간 하얼빈 영화 리뷰 영상인걸 잊었네요. 인터스텔라가 확실히 영화의 흡입력이 대단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 @rkawkxnlrla-o9b
    @rkawkxnlrla-o9b 11 днів тому +3

    우리나라 감독 역량이 많이 부족한듯. 그동안은 만들기만 하면 어차피 극장에서 볼 영화가 뻔하니 다 봐주고 천만도 가고 그랬으니

  • @북극곰-c7b
    @북극곰-c7b 12 днів тому +77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창고영화

    •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니르나이스아르노이디 12 днів тому +6

      비트코인도 도지코인도 아닌300억원을 창고에 쟁여두는 씨제이...와우 힙합스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istratores
    @distratores 12 днів тому +7

    홍보가 요란하면 작품에 자신이 없다는거~

  • @아뤼형
    @아뤼형 12 днів тому +29

    정말 그냥 무난했어요.

  • @키마카레
    @키마카레 7 днів тому +1

    계속 보는 내내 총소리 없던 동주가 더 재밌었습니다..

  • @익명준
    @익명준 8 днів тому +3

    내말이.... 중간에 나온 첫 영화였습니다. 대사가 따로 놀고 대사 자체도 어색하고. 몰입 하나도 안 됩니다. 안중근은 역사 그대로가 영화인데,

  • @채널주인장-m1o
    @채널주인장-m1o 12 днів тому +27

    전 다른건 다 ㄱㅊ았는데 편집이 뭔가 이상했어요
    거사 3일전 이후부터인가? 그때부터 dㅡday까지를 안 알려줘서 러시아어로 묻는 장면 전까지 거사 당일인지 몰랐습니다 ㅋㅋ

    • @덕현-x5c
      @덕현-x5c 12 днів тому

      스포 에반데

    • @kouwabatake30
      @kouwabatake30 12 днів тому

      d-2까지 보여줬는데

    • @채널주인장-m1o
      @채널주인장-m1o 12 днів тому

      ​@@kouwabatake30 거사 당일은 안나온거죠? 순간 제가 놓친줄

    • @kouwabatake30
      @kouwabatake30 12 днів тому

      @@채널주인장-m1o 당일은 안나왔던거로 알고 있어요

    • @showmethemoney8282
      @showmethemoney8282 12 днів тому +13

      ​@@덕현-x5c 안중근 영화에 스포를 따지냐

  • @kuma_b4299
    @kuma_b4299 12 днів тому +4

    보고나서 실관람평에 담백했지만 뭔가 아쉬운점이 남는다라고 썼는데 그 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벌꿀오소리-o6k
    @벌꿀오소리-o6k 12 днів тому +4

    조명과 카메라 연출이 전부 다 한 영화

  • @iiliillililillil
    @iiliillililillil 12 днів тому +12

    일단 이 영화의 가장 큰 불쾌감은 안중근을 빠는 영화인데, 안중근에 대한 고증이나 공부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 거 .. 걍 어이가 없음 ..

  • @khl4185
    @khl4185 8 днів тому +3

    아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영화적 완성도는 정말 수준이하여서 실망했어요! 님의 평에 1,000% 공감합니다.

  • @방울이-f7i
    @방울이-f7i 11 днів тому +49

    현빈이 예능에나와서 한말이 기억나네.
    굉장히 좋은 카메라 쓴 영화라고.
    난 왜 뜬금없이 카메라얘기 하나 했었다.
    영화가 진짜 자신있으면 카메라 장비얘기는 안해도 되는데...
    영화 굳이 안봐도알듯하다.

    • @showmethemoney8282
      @showmethemoney8282 11 днів тому +7

      @@방울이-f7i 정우성 찾아가는 걸 굉장히 쓸데없이 찍었더라 비싼 카메라 자랑하듯이

    • @firebird100eog
      @firebird100eog 11 днів тому +3

      지루하고 감동없고 유명배우로 승부를 보려하는 느낌 연기가 왠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주위에 추천은 못하겠음 최민식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뛰어나게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 @어중간-x7b
      @어중간-x7b 10 днів тому +1

      @@showmethemoney8282 아 역시 ㅋㅋㅋ 쓸데없는 장면인거같은데 너무 각잡고보여줘서 어이가 없었는데,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ㅋㅋㅋ

    • @showmethemoney8282
      @showmethemoney8282 10 днів тому +2

      @@어중간-x7b 그러니까요 뭔 폭약 구하러 가는데 네셔널 지오그래픽을 찍고 있으니 ㅋ

  • @자비에놀란
    @자비에놀란 День тому +1

    04:45 대사...첫 씬에서 이동욱 현빈 대사 주고받는데 애초에 몰입이 안되더라... 어쩜이리 연기 이렇게 못하는 애들만 모아놨나싶었음 대사 맛도 하나도ㅜ없고 수염기르고 흑칠하면 독립투사됩니까...;;;

  • @okbary100409
    @okbary100409 5 днів тому +1

    불을 들어야 된다는 마지막 안중근 대사에서 왠지 모르게 지금 윤석렬 탄핵에 응원봉 들고 나온 시민들이 오버랩 되서 눈물이 나왔어요
    왜 지금 현재 다시금 일제치하의 느낌을 받는 대한민국시민이 됐는지 ㅜ ㅜ
    그냥 답답한마음에 눈물이 났어요

  • @junyounglee5262
    @junyounglee5262 10 днів тому +3

    솔직히 만주에 사막이있다는게 이상하긴했음 근데 찾아보니 고증오류라고 하더라...가장 별로인장면은 암살장면이 10초도 안되서 지나가는거 차라리 정면샷으로 하면 안됬나? 위키에는 먼저간 동지들이 바라보는 시점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럴거면 정면샷도 보여주고 하늘샷을 넣든지

  • @user-emiya_kookejja
    @user-emiya_kookejja 12 днів тому +13

    하얼빈 비판하면 매국노 취급하는게 인천상륙작전 때랑 분위기랑 비슷함.
    안중근에 대한 인간적 고찰도 없이 만든 영화가 더 영웅에 대한 실례가 아닌가
    이준익 감독의 동주를 참고해보면 좋을듯, 하얼빈도 이준익이 감독했어야했음

    • @EIEI_061
      @EIEI_061 7 днів тому

      앉아서 나불거리기는 쉽지.
      매국노가 아니라 그냥 비난충

  • @lIlllIIllII
    @lIlllIIllII 12 днів тому +13

    유퀴즈 나와서 스토리 이야기는 없고, 가장 비싼 카메라로 찍었니 마니로 홍보할때부터 좀 쎄하긴 했는데ㅋㅋ

    • @maltipoo_kkamie
      @maltipoo_kkamie 12 днів тому +7

      스토리 얘기 할게 있나요?역사적사실인데...

    • @guess4243
      @guess4243 12 днів тому +8

      ​@@maltipoo_kkamie역사로 다 아는데 영화 뭐하러 봄?

    • @lIlllIIllII
      @lIlllIIllII 11 днів тому +5

      그렇다고 하더라도 세상 어느 영화가 “우리 이렇게 비싼 장비로 찍었어요” 라고 홍보하나요?

    • @moonreflect4350
      @moonreflect4350 11 днів тому +2

      ​@@lIlllIIllII음... 오펜하이머?

    • @lIlllIIllII
      @lIlllIIllII 11 днів тому +2

      하얼빈처럼 주된 홍보내용은 아니었지 않나요?

  • @QWE-nn8it
    @QWE-nn8it 12 днів тому +14

    모리 소좌의 집착은 이창섭과의 대화에서 드러나긴 했다고 느꼈습니다.
    대사는 이미 많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 같네요.

  • @만선tv인생의도전방-z7k
    @만선tv인생의도전방-z7k 11 днів тому +1

    동기보다는 어떤 메세지를 주었는가에 초점이 느껴졌습니다

  • @koreakoreakorea
    @koreakoreakorea 11 днів тому +1

    실제로 거사당일 안중근은 이토 사진도 본적없어 식별이 어려웠는데 누가 이토를 불러 사살했다는데 그런 극적인 긴장감도 없었음

  • @Strawberrysmoothie7
    @Strawberrysmoothie7 9 днів тому +1

    영화를 보는 동안 옆에서 보는 사람들 다 잠만 자던데
    그만큼 지루해서 그럼

  • @고병석-e8u
    @고병석-e8u 5 днів тому

    전혀 지루하지않았음
    묵직하게 계속 집중하게만들었음

  • @홍길동-v2y2g
    @홍길동-v2y2g 8 днів тому +2

    영상은 돈 쓴 느낌이 들었음.
    영화의 무드나 지정된 컬러감이 묵직하고 겨울과 잘 맞는 게 만족스러움. 대표적인 두만강 장면.
    또한, 초반 전투씬은 국내에서 (개인적으로)못본 연출이라 만족스러웠음. 이 부분에선 오케스트라도 잘 쓴 것 같음.
    그러나 이 영상미가 너무 아쉽고 제작비가 아까울 정도로 대본이 최악이었음. 무슨 어디 고등학교에서 연극대본 공모전에 나올법한 정도로 최악임.
    나레이션을 너무 남발하고 대사만 보면 영화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임. 이창섭과 안중근의 대치 상태에서나 김상현과 박정민이 술 마시며 하는 얘기들, 만주 사막에서 뭐 이 만주땅이 우리나라 것이었다는 말이던가, 정우성 나오는 씬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저기 독립기념관에서 틀어줘야 하는 다큐같았음.(그게 별로라는 건 아니고 ‘영화’라는 장치를 망각했다는 말)
    더해서, 말씀하신 것만치 극중 인물들의 행동에 동기를 찾기 어렵고 카메라 구도에 의도가 안보임. 난해하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있어보이게 찍으려고 한 것 같단 소리임.
    배우들이 아깝고, 영상미가 아깝고, 의상감독이 아까운 그냥 총체적으로 아까운 영화.
    영웅은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뚜렷해 사람을 울리기라도 하는 신파라도 있지.
    하얼빈은 입체적으로, 있어보이게 보여주고 싶었던 감독의 오만함의 산물이었다. 그리고 아마 제작사나 감독은 다 만들고 나서 대중들이 영웅의 신파와 대조해서 볼 것이며, 자신들의 영화는 예술적이게 평가될 것이란 은은한 그 거지같은… 생각이 있을 거란 예상.

  • @dailyhoncho6507
    @dailyhoncho6507 5 днів тому

    역사를 모르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상당히 불친절한 영화라고 느껴졌어요... 연출이나 음악, 실제역사인물과 배역들에 대한 몰입도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한 신파도 없었고, 담백하게 잘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만,이건 어디까지나 안중근이라는 인물과 여러 역사적 배경을 알고 봤을때 느낄수 있는 부분이었고, 같이 본 저희 어머니는 좀 지루하고 다큐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개연성도 많이부족하고 각인물들에 서사또한 불친절했고, 늘어지는 분위기는 상당히 졸릴수 밖에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뉘었고, 여러 혹평들이 쏟아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 @조병규-v3j
    @조병규-v3j 12 днів тому +13

    너무 속시원하네요. 대부분 인물이 너무 평면적이고 인물의 서사의 실종으로 사건에서 감흥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 @호유령
    @호유령 2 дні тому

    밑도 끝도없이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옴 정말 엄청난 사건이라 영화제대로 찍는다면 어마 할텐데... 뭔 예술.내면의 세계 어쩌구 하더니 .
    예고편에 나온 전쟁씬 .. 그게 다임 . 추운데 고생 하신 제작진 배우님들.. 감사하지만 .영화는 수준 낮음. 그냥 애국심으로 가슴이 찡하다느니 어쩌느니..
    가슴을 울릴만한 인물묘사가 너무 엉성해서 ... 되레 안중근 의사분의 찐 면모는 하나도 안보임.사막을 건너는 장면 ...왜그리 긴지 .. 대체 언제도착할겨? 라는 어느 관람객의 목소리에
    그냥 뿜어버림

  • @Dillon-r4z
    @Dillon-r4z 12 днів тому +28

    안중근이라는 역사 인물 서사를 너무 조심스러워해서 아예 못다룬다는 인상이 크더군요. 그냥 겉핥기 수준으로 옆에서 대단하다 치켜세우기만 하고(대체 뭐가?)

  • @roadcaffa
    @roadcaffa 8 днів тому +2

    안중근 어디있나 안중근 어디있나 휴...

  • @박태수-n1w
    @박태수-n1w 11 днів тому +22

    돌이켜보면 구멍이 많은 영화지만 분위기는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독립영화들이 뜨거웠다면 하얼빈은 차갑디 차가워서 새로웠어요

  • @B연후
    @B연후 10 днів тому +2

    보다가 .. 커피마시러 나갈뻔 잠오고 또 잠오고 내용도없고 안중근 묘사도 너무 이상하고 유약하고 오류를 범하는 인물로만들어놓고 독립군들 담배만 피는 장면이 90프로 . 거기다 뜬금포 정우성 등장도 웃기고 감독이 누군지 확인안하고 본 내죄다

  • @GodLeclerc
    @GodLeclerc 4 дні тому

    전체적으로 싱거웠고 실존인물이라는 점에 의존했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한국 상업영화 판에서 이렇게 절제된, 톤 다운된 영화가 워낙 없었고 항상 쉬운 선택 진부한 선택만 해왔기에 하얼빈이 오히려 신선했슴다. 기뻐야 할 지 안타까워야 할 지😅

  • @김상현-f6g2b
    @김상현-f6g2b 11 днів тому +2

    현빈 김동욱의 대사의 발성 억양이 어색함
    연기 자체를 못했다기 보단 사극 안해본 배우같은 느낌
    유재명 전여빈 조우진 연기는 훌륭했는데
    전여빈은 정우성과의 씬에서 어느정도 감정이입이 됐는데
    조우진은 스스로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캐릭터로서는 너무 쉽게 굴복하는 느낌을 받았음
    사막 이동씬은 미장센 자랑같이 느껴지며 비장미 보단 지루했음
    과정을 강조하려다 후반부가 허무해짐
    차라리 처단장면을 좀 더 길게 가져가고 거기서 엔딩을 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음

  • @엘리스김-w9d
    @엘리스김-w9d 12 днів тому +1

    감독님의 아마추어적인 대사에 의존하다보니 미장센만 가득한 영화가 되고 말았고 젊은 희생이 필요했던 처절한 이유가 스토리에 녹아있지 않아 개연성이 부족한게 흠이죠. 다만 안중근의 케릭터가 도량이 넓은 의인으로 태어나 배신한 친구조차 일본군을 살해하도록 용서하고 또 용서한 개인적인 성격이 돋보였어요 .그렇게 한국인의 품성을 드러낸거 같아요 .

  • @초연-e8u
    @초연-e8u 8 днів тому +1

    (스포방지)😮
    .
    .
    .
    .
    .
    .
    .
    안중근 의사가 재판에 올라서 멋지게 재판에 임하는 장면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토한테 총 쏘고 바로 목 매는 장면이 나와서 조금 허무하고 아쉬웠어요. 밀정 스토리를 빼고 안중근 의사의 재판과정을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말고는 무난하게 볼만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 @미국-k3r
    @미국-k3r 5 днів тому +1

    공감이 되는 리뷰영상입니다~

  • @goout_key
    @goout_key 11 днів тому +6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뭘 원하는지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작품.... 그렇다면 작품성이나 서사라도 충실해야 하는데....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도 떠오르지 않아 당황함.....

  • @성식-u1x
    @성식-u1x 2 дні тому

    쓸모없는 부분 많음 / 독백씬이 갑자기 대화하다 나오는데 대화와 독백의 어체가 너무 달라서 장면에 대한 이질감 / 인물마다도 말투가 천차만별인데 다 다른 시대의 말을 쓰는 느낌 / 저격씬을 분위기 고조시켜놓은 것에 비해 매우 아쉬운 연출로 소비등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 @channel-ys9pi
    @channel-ys9pi День тому +1

    니가 만들지 그랬냐!!???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만..

  • @SoulTree-w2t
    @SoulTree-w2t 11 днів тому +48

    역사영화는 어차피 내용은 안봐도 다들아는거라 감안하고봐야됨 근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자연풍경+명품배우들의 연기력들덕분에 굉장히 재밌게봤음

  • @010pnu
    @010pnu 11 днів тому +4

    하나하나 전부 완전 공감됩니다!!
    집에와서 영화 ‘암살’ 하길래 다시 봤는데 훨~~씬 재밌고 감정이입 됨!!

  • @jinstar532
    @jinstar532 4 дні тому +1

    오징어게임 리뷰영상은 왜 사라졌나용?

  • @SeanH-n4i
    @SeanH-n4i 11 днів тому +5

    뜬금없는 내용도 많고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분명 있었음. 그냥 아무 기대 없이 영상미와 음악, 비장감을 즐기고자 하면 볼만한 영화임.

  • @눈이나리면
    @눈이나리면 12 днів тому +7

    개봉하고 영화평에 연기가 좋았다는 글들이 올라오면 망한영화인데 하얼빈 영화평이 그렇게 진행중

  • @리부-j8b
    @리부-j8b День тому

    침묵의 댓가는 자유박탈이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라!

  • @오로사-p6s
    @오로사-p6s 10 днів тому +1

    뭐지? 이 부정적인 썸네일 문구!!!!!

  • @모든사용자에게표-v3m
    @모든사용자에게표-v3m 12 днів тому +6

    고문장면 동료들의 죽음 안중근선생님이 실제로 겪었을 고뇌와 고통 갈등을 좀더 느낄수있게 했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너무 과장적? 자극적이라고 뺴서 너무 단백하게 보여주려고 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중근님의 심리에 공감을 잘 못해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 @야마자키-j5z
    @야마자키-j5z 3 дні тому

    사살-체포-사형 이 2분도 채 안되서 다 끝나는게 진짜 말이되나싶음

  • @lovesfsap9608
    @lovesfsap9608 2 дні тому

    안중근이라는 인물에 많이 기댔다는 건 공감. 하지만 그래서 영화 자체가 쉬워지고 감정적 피로함 없이 보게 됐다는 장점도 있어서 난 좋았던 영화. 물론 릴리 프랭키라는 배우를 좀 더 자유롭게 썼으면 좋았을 듯

  • @모차르트박
    @모차르트박 5 днів тому

    그냥 담담하게 흘러가는 영화..다른 영화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역사적 인물사이에 같이 앉아있었던 그런 느낌이랄까..

  • @nycto_offline3085
    @nycto_offline3085 3 дні тому

    감독님의 다른 역량에 대해서는 함부로 판단하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각본이랑 연출이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로 1차원적이었던것 같아요.. 카메라도 거의 똑같은 구도로 멀리서 배우들을 찍는데 이게 관객들의 외부 시선을 관찰자 시점으로 상황을 '담백하게' 표현하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보는 내내 몰입을 하려고 해도 '쟤네들끼리 뭐하는거지'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부족한 연출을 담백하다, 묵직하다, 진중하다라고 포장한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영화보다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에서 중간중간에 상황 설명할 때 넣는 장면들 같았어요. 물론 다른 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분명 장점도 존재할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whaqldl4197
    @whaqldl4197 12 днів тому +11

    극장에서 앞쪽 줄 아주머니가 암살장면에서 박수갈채를 보내시던ㄷ...

  • @뱀부-h7v
    @뱀부-h7v 11 днів тому +3

    안봐도 뻔할거같았는데 역시나

  • @firebird100eog
    @firebird100eog 11 днів тому +2

    실망스럽다는 말이 절로나온다

  • @신지영-c3u
    @신지영-c3u 11 днів тому +7

    어제 보고 왔는데 배경이 어두워서 아쉬웠고 모든 인물과 배경과 사건의 흐름이 전혀 이해가 안되였어요. 가상 인물을 출현 시켰으면 그 이유가 있을텐데 그 이유를 전혀 모르겠고 암살 장면 항공샷으로 나오고 하아.. 그냥 영화 끝나고 의문만 남았던 영화 였어요

  • @DDD_Do
    @DDD_Do 10 днів тому +9

    중간중간 지루하긴 했는데 일종의 사건들이 그 지루함 사이를 타이트하게 만들어줘서 끝까지 보게 만드는 느낑

  • @윤동구-c5z
    @윤동구-c5z 12 днів тому +12

    지루한 이유 그딴거 모르겠고 진지하게 보다 우성이형 나오자 마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진 순간만 떠오른다ㅋㅋ

    • @kenr555
      @kenr555 11 днів тому +2

      멋진 산적

    • @어중간-x7b
      @어중간-x7b 10 днів тому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셔요! 그냥 개소리 드립입니다.ㅋㅋㅋ
      최근 정우성의 개인사와 관련해서, 정우성의 속 마음 상태가 딱 저런상태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unyounglee5262
      @junyounglee5262 10 днів тому

      애초에 그사람인줄도 몰랐음 다른 배우인줄

    • @지연-p4e
      @지연-p4e 9 днів тому

      정우성은 대체 왜 뜬금없이 등장하는지 모르겠음 거기에 걸맞은 연기까지 걍 답도없다

  • @lIlllllIIlllIllll
    @lIlllllIIlllIllll 12 днів тому +77

    독립,625 관련 영화들은 이래도 봐주겠지 이딴 마인드로 만드는거 같음
    진짜 영화만드는 자세가 게으름

    • @sukkim8445
      @sukkim8445 11 днів тому +7

      님과 맞지 않는다고 게으른 영화가 아니에요. 범죄도시 시리즈같은 영화나 게으르다고 하세요.

    • @rsptston
      @rsptston 11 днів тому +30

      이런 소재의 영화를 비판하면 '한국인으로서 어떻게 이 영화를 비판할수 있냐'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도 한몫 하지 않나 싶음.
      소재가 좋다고 해서 그게 꼭 좋은 완성도로 연결되는 건 아닌데 말이죠.

    • @jwb2995
      @jwb2995 11 днів тому +12

      게으른게 아님 그냥 능력이 없는거임

    • @Nam_Yeonu
      @Nam_Yeonu 11 днів тому +6

      태극기 휘날리며 고지전 봉오동전투 동주 암살 밀정 이런건 그래도 재미있음 안중근의 서사가 영화로 풀기가 쉽지 않나봄 오히려 이토 저격 이후가 더 재미있었을지도

    • @wlqkdrh
      @wlqkdrh 11 днів тому

      ​@@sukkim8445게으른건 너의 불쌍한 인생

  • @tcrslchar7087
    @tcrslchar7087 12 днів тому +2

    남한산성 제작진이 만들었어야 김훈 원작으로 ..

  • @박태수-n1w
    @박태수-n1w 11 днів тому

    2:46 모리시타의 이유는 이창섭이 너무 대놓고 얘기를 해버림 짜친다면 짜치는데 하긴 했음 ㅋㅋㅋㅋ

  • @TV-tn1ii
    @TV-tn1ii 10 днів тому +1

    투자비용대비 사실 실망함...
    지루한 다큐멘터리 같아요
    이런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 담긴 영화는 미스터선샤인처럼 대중들이 좋아하게 만들지..
    약간 각색하더라도여

  • @S1Ba1nom
    @S1Ba1nom 7 днів тому

    공유 보고 정우성 보니까 공유가 연기 존나 잘하는 거였어

  • @비또-x3u
    @비또-x3u День тому

    비판의 의도는 없습니다... 하얼빈의 리뷰에 대한 리뷰 이니깐요... 영화는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영화를 보면서..아무생각 없이 영화 봤습니다..볼만한 영화가 이거 밖에 없었거든요...그리고 월화수목금~ 회사에서 매일 분석하고 회의하고 이미 지쳐있기에 영화는 마음 편하게 보고싶었습니다. 마음편하게 잘봤습니다.... 마음 속에 안타까움과 아쉬움, 슬픔, 등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마음으로 쉽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rustin5974
    @rustin5974 10 днів тому +4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
    도대체 어디다 300억을 쓴거지?

    • @sang-i3m
      @sang-i3m 6 днів тому

      밥값, 회식값...

  • @stormtrooper6602
    @stormtrooper6602 12 днів тому +7

    인물에 대한 분석이나 재해석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판단해서 오히려 진중하게 가려는 모습때문에
    더 지루하게 느껴진거 같음.
    그 바람에 연출적인 부분은 정말 좋게말하면 차갑고 진중했지만 나쁘게 말하면 300억짜리 영화라고 도저히 볼 수가 없는 수준일 정도로 최악이었음.
    전작인 남산의 부장들에선 박정희 암살사건을 본인 입맛대로 왜곡하고
    재해석하면서 연출적으로도 다양한 구도와 화면/대사들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게 전혀 안되고 오히려 너무
    자제한게 악수인 거 같음. 카메라가 그렇게 고정되고 배경샷만 나오는 한국 상업영화는 처음 봄.

  • @pillow8977
    @pillow8977 4 дні тому +4

    오늘봤다. . 진짜 너무 담배만 펴대더라 ㅡㅡ 너무 지루했고 내용도 너무 간략화되서 그런지 쓸때없는 내용도 많고 그냥 솔직히 돈아까웠음

  • @유현선-u4p
    @유현선-u4p 4 дні тому +1

    오징어 게임2 리뷰 왜 사라졌나요?

  • @토닉엔김
    @토닉엔김 11 днів тому +1

    우민호에 원작있는 작품이면 무조건 대박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 소설 원작 아니고 이름만 차용했다는데 와 개실망. 이 사람은 원작이 있어야 작품이 잘나옴. 도대체 제작사는 마약왕 안봄 ? 이 사람 원작 있을때랑 없을때 퀄차이 모름? 나는 우민호 3편 보고 대충 판단 섰음. 헐리웃 키드과임. 본인이 미장센이랑 세부 이야기 레퍼런스가 좋음. 내부자에서 뭐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게 아님 압도적인 스토리의 스케일이랑 캐릭터 초안자가 웹툰 스토리라인 최고봉 윤태호임. 남산의 부장들도 이 모든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간거임. 마약왕에서 핀트 나간게 큰틀의 캐릭터간 상관성임. 이게 쫌 처참한 수준이었음. 송강호가 이병헌 보다 연기가 안되나 ? 이것도 웃긴거고 거기 조연급 네임보면 구멍이 없음. 즉, 캐릭터 구축 및 관계가 감독의 연출 실패로 볼때... 보완책은 원작있는 작품임. 원작에서 다듬고 다듬은 캐릭터들과 압도적 서사 그리고 감독의 미장센... 이럴거면 이름이나 다른거 쓰지 그랬으면 비슷한 까라 감독으로 함 제대로 찍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