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7월 이후 두 달여 만 / YTN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전화 :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그 배경과 향후 예상되는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김용현]
    안녕하십니까?
    [앵커]
    합참의 발표 내용을 보면 오늘 아침 7시 10분경,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SRBM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지난 7월 1일 두 발을 발사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다시 한 번 도발에 나선 거죠?
    [김용현]
    그렇습니다. 70여일 만에 발사가 이뤄진 건데요.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는 예상됐던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련된 TV토론이랄지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건도 있었고요. 또 러시아와의 관계 속에서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수출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이유도 있겠고. 여러 차원에서 북한 내부에서 미사일 발사의 가능성들은 여전히 열려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앵커]
    정확한 발사 대수, 그리고 기종, 비행거리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하는데요. 평양에서 발사해서 동해상에 탄착했고 그리고 단거리탄도미사일의 성능을 감안하면 최소 300km 넘게 날아갔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어떤 정도의 제원이라고 보십니까?
    [김용현]
    360km 정도 날아갔다, 이게 합참이 조금 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동해상으로 수발의 발사가 이루어졌고. 평양 인근, 그러면 아마 순안비행장일 가능성이 큰데요. 어쨌든 단거리미사일을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보면 방사포도 발사했고 최근에 보면 100km 정도 날아가는 방사포랄지, 이런 단거리 기조들을 주로 발사해 왔는데요.
    저강도 도발을 통해서 북한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봐야 되는데. 어쨌든 단거리미사일이 북한으로서는 남측을 향해서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차원에서 유용성이 있다, 이렇게 북한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7월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도발을 한 건데. 당시 북한은 새로 개발한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시험발사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오늘 발사한 게 그때 예고했던 도발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용현]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이 보면 7월 1일날 발사가 이루어진 게 고중량 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쐈다고 얘기했거든요. 전술탄도미사일 같은 경우는 탄두에 핵탄두가 장착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전술핵 정도의 가능성들을 북한은 열어두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걸 통해서 전술핵 미사일 발사능력을 보여주는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실제 북한의 이번 발사가 고중량 전술탄도미사일을 쐈다, 이렇게 결론이 나게 된다면 상당히 위협적인 미사일 발사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360km 정도의 미사일 발사라고 한다면 사실상 계룡대까지 다 포함될 수 있는 그런 거리거든요. 그렇게 보면 우리 한국의 주요 군사시설이랄지 또는 평택미군기지랄지 전반적인 우리 한국군의 전력, 주요 시설들을 타깃으로 한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발사 장소가 평양 일대로 추정되는데 지난 5월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발을 쏜 것 같은... (중략)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КОМЕНТАРІ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