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신라 병졸로 시작해서 독립후 스스로 장군이 되고 한 나라 왕위에 오른다. 여기까진 흔할 수는 있어도 왕이 된 후 본인인이 병졸로 근무하던 국가의 왕을 자결 시키고 본인의 나라를 스스로 멸망시키는건 우리나라 역사치고 너무 드라마틱한 일대기임.
@@jb4600049a점령을 하고 식민지를 하거나 합병을 하려면 군대가 주둔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백제의 군사력이 나눠지게 되고 방어 해야하는 군 전선이 넓어지게 되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모든 곳을 지키느라 모든 곳이 약해지게 됩니다. 해서 왕건의 경우도 그 지역 호족과 귀족에게 자치권을 주고 무늬만 고려라고 하라고 하죠. 해서 후대 광종이 서열 정리, 족보 정리하느라 애먹구요. 사실상 현종때까지 개성을 벗어난 지방 곳곳에는 고려 중앙 정부에서 통치하지도 못했습니다. 고려땅인데 고려 정부가 통치를 못했어요. 현종때가서야 비로소 지방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고 중앙에서부터 통치가 되는 수준에 이르죠
어릴 때 만난 적 있고 서로 남자답다고 인정하고 그런건 다 작가 창작이지만, 실제 역사상으로도 서로의 실력을 가장 잘 아는 사이였을테니 왕건과 견훤 모두 드라마처럼 상대가 영웅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컸을 것 같습니다. 비록 오래 싸우면서 서로 큰 상처를 주고받은 원수지간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이 나이먹으면 미움이나 원망 같은 마음은 무뎌지기 마련이고, 또 아무리 적이어도 저렇게 톰과 제리 마냥 반세기 가까운 긴 시간을 싸워대면 없던 미운정이라도 생기게 되죠. 물론 견훤의 귀순은 서로의 정치적 계산이 맞아떨어져 생긴 일이지만, 그 전에 말로 쉽게 표현 못할 남자들만의 순수한 끈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왕건을 인정하고 그 인품을 믿은 견훤과, 견훤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준 왕건 모두 다 시대의 영웅이죠
원래 페르소나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로 가면이라는 뜻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인격,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에서의 위격 이라는 의미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은 단지 그들이 의도적으로 흉내를 낸다기 보다는 마치 무당처럼 무언가 자아가 아닌 다른 페르소나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백제의 민심이 신검이 아니라 견훤에게 있었고 그를 예우해야 통일은 물론 통일후 흡수까지 힘을 덜 들이고 할 수 있었거든요 적국의 군주라 목 댕강 따면 백제가 일제히 신검으로 단합해서 통일은 커녕 쉽지는 않았지만 가정하자면 백제가 통일을 할 수 있었겠고 아니면 적어도 한반도 분열이 오래갔겠죠 왕건이 정치를 할 줄 아는 군주네요
나주가 참... 견훤에게는 정말 애증의 지역이지.... 나주에서 일어나 수달이를 수하로 두고 무진주를 장악하여 최승우를 얻고 완산주를 장악하여 그제서야 나라를 세웠는데... 근데 얼마못가 나주를 뺏기고... 에휴... 그런 그가 이제는 자기가 세운 나라를 떠나 간다는 곳이 고려의 나주... 심정이 착찹했을거임
신검이 이방원과 수양대군과 비슷한 점이 많음 왕권에도 밀려났고 그리고 조카에게서 왕위를 물려 받았고 아 맞다 이시대에서 조금 만 더 가서 나오는 광종하고도 비슷하기도 하겠네 하지만 이방원과 수양대군 광종은 왕위 선위에 불만을 일의켜 난을 일의키긴 했지만 전시 상황도 아니였고 또 백성들에게 원성은 없었음 수양대군이야 밑에 것들 숙청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의나 그 놈들이 다 공신들이 였는지라 못했고
견훤이 투항했으니 너희도 투항해라, 잘 대우해드림. 이거죠.. 마찬가지로 신라 경순왕도 그렇구요. 그렇게 정통성도 가져가는 겁니다. 또 어디 자료보니까 궁예가 진짜 신라 왕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고려의 입장으로서는 궁예가 신라의 왕자인게 더 낫다고 하네요. 일단 왕건이 궁예의 부하였는데, 그냥 산적 두목 보다는 왕자의 부하인게 더 모양이 안 빠지고 궁예의 유산을 이었으니 신라에 대한 명분도 갖게되는 거라구요
나라를 흡수통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민심을 어떻게 수습하냐인데 그 당시 아직 후백제 민심은 견훤에게 있고 쿠데타로 차지한 신검은 패륜아로 손가락짓 받았겠죠. 고려에서 견훤을 극진한 예로 대하면 후백제 백성들 민심이 고려로 가게되고 싸우지도 않고 후백제를 흡수할 수 있었겠지요. 드라마에서도 마지막 전투 때 견훤왕 앞에선 백제 병사들도 다 투항하지요
어마어마한 사건이지. 가령 일개 북한 군인 한명이 북한에서 전투기 타고 월남해서 우리나라에 귀순한 사건만 해도 그렇게나 대대적인 사건이었는데, 무려 한 나라의 창업주이자 왕이었던 사람이 다른 나라도 아니고 가장 직접적인 적국에 망명하다니.... 게다가 저 당시의 국가관,왕에 대한 관념으로 비춰봐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대사건.
이 에피소드가 정말 인상적이었던게, 투항한 적국의 임금이라고해서 냉대하거나 처분하는게 아니라 웃어르신으로 예우하는걸 보면서 역시 우리 민족의 정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음.. 서로 다른 세력으로 패권을 다투었어도 결국 한민족이었다는걸 가르쳐준 장면.. 정말 깊은 여운을 줌ㅎㅎ
드라마니까 저렇게 훈훈해보이죠. 다 정치적으로 이용대상이니까 저리한거죠. 통일하고 견훤이 바로 등창으로 사망안했다면(어느 역사서나 전문가들은 통일되자마자 아무리 병이 있어도 통일되고 바로 죽은 것도 석연치 않아한다는 말도 있다던데) 아마 더 이상 쓸모없고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제거했을거라 생각됨.
Random English comment: I used to watch this show subtitled on KBS here in the US growing up. If we missed an episode, we had to rent a subtitled VHS at the local Korean video store to catch up.
삼국지에 조조가 후계자를 맡 아들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소의 세 아들이 권력다툼을 했던 게 컸지 애초에 견훤은 파벌이 있는지도 알았고 보이지 않게 다툼이 있는 것도 알았는데 자기의 욕심으로 세우려다가 저 지경이 된거지 최승우한테 신검 부탁하고 관계 잘 맺으라 했다면 어땠을까 싶네
고려와 백제 최후의 전투인 일리천 전투에 견훤이 스스로 앞장서서 왕건과 함께 친정을 나가게 되죠. 직접 군을 이끌고 가서 상왕의 모습을 보여주니 백제군도 멘탈이 나가서 사분오열되는 바람에 고려군에게 제압당했고 결국 신검의 항복으로 백제의 간판이 내려갔으니 견훤이 스스로 손으로 문을 닫았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이 화가 인상깊었던 게...
견훤 등창 때문에 말달리는게 고통스러워 표정이 이그러지지만 유금필군이 가까이오니까 위엄지키려고 애써 꾹꾹 참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이 영상에서는 중간에 짤렸지만, 고려로 가는 뱃길 도중에 만난 백제 수군 앞에서도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를 내보인 장면도 명장면중 하나.. 백제 군사들이 다들 견훤의 권위에 눌려서 활시위 한번 제대로 당겨보지도 못하고 벌벌 떨었었는데...
쪽팔리지는 말아야지...가오가 있는데
@@깔끔정리-h4o 권위에 눌린것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애착이 있어서 아닐까 싶기도함
한번에 보지못한 장면들이 두세번씩 볼때마다 보여질때 상황에 맞는 연기력이 진짜 최고다 서인석배우님 걍 견훤이다
연기 진짜잘하심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신라 병졸로 시작해서 독립후 스스로 장군이 되고 한 나라 왕위에 오른다. 여기까진 흔할 수는 있어도 왕이 된 후 본인인이 병졸로 근무하던 국가의 왕을 자결 시키고 본인의 나라를 스스로 멸망시키는건 우리나라 역사치고 너무 드라마틱한 일대기임.
견훤이 후백제를 창업해서 후삼국시대를 열었고 후백제를 멸망시켜 후심국시대를 끝냈죠
말그대로 시작과 끝...😢
궁금한게 왜 신라점령을 했음에도 백제로 통일시키지 않은걸까요.
@@jb4600049a 역량이 안되는거죠. 통일을 하면 국방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부분까지 모두 흡수를 하고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자원, 행정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 과정과 고려를 동시에 상대하는 일은 신생국가 백제에게는 역부족이었을 것입니다.
@@jb4600049a점령을 하고 식민지를 하거나 합병을 하려면 군대가 주둔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백제의 군사력이 나눠지게 되고 방어 해야하는 군 전선이 넓어지게 되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모든 곳을 지키느라 모든 곳이 약해지게 됩니다.
해서 왕건의 경우도 그 지역 호족과 귀족에게 자치권을 주고 무늬만 고려라고 하라고 하죠.
해서 후대 광종이 서열 정리, 족보 정리하느라 애먹구요.
사실상 현종때까지 개성을 벗어난 지방 곳곳에는 고려 중앙 정부에서 통치하지도 못했습니다. 고려땅인데 고려 정부가 통치를 못했어요.
현종때가서야 비로소 지방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고 중앙에서부터 통치가 되는 수준에 이르죠
14:11 그 표정연기 와.... 슬픈, 기쁨, 고마움, 피곤함, 모든 감정을 하나의 얼굴로 표현하는 연기력 역시 다르네
왕건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묻어나오는 견훤.
견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이 묻어나오는 왕건.
서로를 보면서 울먹이는 두 영웅.
같이 손잡으며 통일의 대업을 이룬 역사를 만든 인물들....
타임머신이 있다면 만나고 싶은 역사속 영웅들.
@Mono Crom 견훤도 내심 왕건의 인품은 인정했기 때문에 자신의 일신을 믿고 맡긴 게 아닌가 합니다
@Determine 세기의 영웅들의 만남과 인정은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군요 왕건입장에서 다죽어가는 늙은이가 공산전투에서 자기를 죽일뻔 했으니... 적장으로서도 참 대단하다 싶었을 듯 합니다
왕건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묻어나오는 견훤.
견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이 묻어나오는 왕건.
참 좋은 표현입니다 ^^
어릴 때 만난 적 있고 서로 남자답다고 인정하고 그런건 다 작가 창작이지만, 실제 역사상으로도 서로의 실력을 가장 잘 아는 사이였을테니 왕건과 견훤 모두 드라마처럼 상대가 영웅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컸을 것 같습니다. 비록 오래 싸우면서 서로 큰 상처를 주고받은 원수지간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이 나이먹으면 미움이나 원망 같은 마음은 무뎌지기 마련이고, 또 아무리 적이어도 저렇게 톰과 제리 마냥 반세기 가까운 긴 시간을 싸워대면 없던 미운정이라도 생기게 되죠. 물론 견훤의 귀순은 서로의 정치적 계산이 맞아떨어져 생긴 일이지만, 그 전에 말로 쉽게 표현 못할 남자들만의 순수한 끈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왕건을 인정하고 그 인품을 믿은 견훤과, 견훤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준 왕건 모두 다 시대의 영웅이죠
왕건이랑 견훤 입장은 물어보심?
진짜 역대급 사극이지.. 흔하디 흔한 조선이 아니고 후삼국 격변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케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어..
@Mono Crom 캐릭터가 진짜 살아있음 삼국지연의급임
12:33 캬...백제의 옛 국왕이었다는 자존심을 버리고 절하는 견훤이나 진심으로 반겨주는 왕건이나 영웅은 영웅이네
진짜 멋짐..
그것도 서로 죽일뻔한 사이에 저러는건 둘다 대단
견훤때문에 죽은 형제가 얼마나 되는데 참.. 화보단 토닥부터 하네
견훤: 신라 왕이 이런 기분이였나
@@권영진-s8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봐도 명작이다 태조왕건ㅜ
그냥 정규방송서 거지같은 아이돌사극보여줄바엔 이거틀어줬음조커따ㅜ.ㅠ
리메이크버전도 좋을듯
@@강태수-u4q 리메이크 되면 왕건도 아이돌 사극 될 것 같은데요?ㅎ
그리고 KBS1 대하사극 안하는 이유가 자금때문이라서 리메이크도 어쨌든 대하사극를 찍어야 하는 거니까 절대 안하죠ㅎ
사극보면 아이돌 연기시킨답시고 연기공부좀 시키고 하는거보면 고등학교 학예회수준 사극은 특히 티가확남
제발 리메이크만은 용의눈물 리메이크만으로도 족하다.
인정!!!
견훤이 절을 했지만 한편으론 절을 받는 행동입니다...우리 현재 시대에도 이를 깊이 생각하며 봐야할 장면인듯..
묘하네요
개인적으로 태조왕건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에게 왕위도 뺏기고 버림받았는데 한 때 목숨을 걸고 싸우던 사람이 상부라 모시면서 극진히 대접하는게 감동일 수 밖에 없음
ㅇㅈ
맞소!
어릴적 태조왕건 보면서 이 장면에서 뭉클했어요
전 최승우 최응 마지막으로 만나는 장면
09:28 왕건과 견훤이 만나는 순간 ... 진짜 웅장하고 뭉클하다 ...이런 연기가 가능하다니 ㅠㅠㅠㅠ....
딴건 몰라도 서인석인가 저 배우님은 견훤 그 자체였다
궁예두요
경애왕의 문회원도 잊지마세요
@@sanmicheal6754 최수종 왕건도!
@@Kang-kg3ux 아니.. 최수종은 발해도 세우고 해상왕도 되고 대통령도 했......
@@별을찾는소년 고려도 세우구요!
자신리 세운나라에서 쫓기듯이 도망치다니... 얼마나 비참하고 원통했을까...
연기들이 진짜 최고이십니다. 다시 왕건 배우들이 나와서 이와같은 드라마를 또 만들수 있을지.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 연기가 모두 압권이었지만 단연 으뜸은 김영철님과 서인석님
1000년전 궁예와 견훤이 환생한 듯한 포스였음
ㅆㅇㅈ
격공
역사에 남을 대배우님들과 명배우님들의 총출동!!
@호가든 왕건이 버선발로 나갔어요?
누구인가?
왕건이 견훤에게 자신의 식솔과 충신들을 소개할때
진짜 인상깊네..연기가
태조 왕건 20년째 보고 있습니다.
정말 이시대와 동떨어지지만 내나이 때와 의리.충심.계략
이 작은땅떵리가지고 역사를 만든 선조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서인석의 사극 연기는 그냥 설명이 필요없죠 최고의 연기입니다.
진짜서인석님 메소드는 그이상을 보여주시는거같아요 감탄이절로나와요 ...
와...서인석은 진짜 사극 연기의 신인 것 같다. 표정, 발성 모든게 저렇게 나올 수가 있나
태조왕건은 갑중의 갑 아님? 주연부터 조연까지~ kbs가 모든 걸 다 쏟아부은~
왕건이전에
삼국기 김유신역에 서인석
백제계백역에 유동근
왕건에묻히고 인터넷이안되던시절에나와서묻힌역사극
사실상 저 견훤의 절은 후백제의 항복 의식과도 같은 의미이죠 견훤이 왕건에게 절을 했을 때 후백제는 이미 끝이 난 것과 다름없음
03:25 급히 말을 타느라 등창의 고통이 심해서 순간적으로 얼굴을 찡그리지만, 어느새 황제의 위엄있는 표정을 보이는 서인석 배우님 클라쓰
진짜 연기력👍👍
어렸을때 외할아버지랑 같이 재밌게 보았던 태조왕건은 지금 봐도 재밌네요😊요새 이런 대하사극이 안 나오는지....ㅜㅜ
09:38 견훤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아랫입술을 떠는 최수종의 표정..그리고 그런 최수종을 바라보는 서인석의 표정..
진정한 사극 전설들의 만남..
정통사극중 1위가 아닐까 싶다
저 당시 토 일 요일이 엄청 기다려졌던 기억이난다 태조왕건보려구
이제는 이렇게 완벽한 정통사극은 볼수 없으려나...
최근만 따지면 정도전, 임진왜란1592 말고는 정통 웰메이드사극은 없음
불멸의 이순신, 태조왕건, 해신 장보고, 대조영. 제일 재밌게 봤음
회당 1억의제작비
로 총제작비 200억
역대급 대하사극
@@ChunU201 용의 눈물은 왜빼시나요
@@247rog4 인정 정통 대하사극은 용의눈물이 1위인듯
견훤은 왕건을 사로 잡았음에도 아우야 가라. 하며 보내줬던 대장부였음. 견훤이 왕건에 가려졌을 뿐 절대 약한 나라의 왕이 아니었음. 남자중의 남자임.
남자중의 남자더라도 왕건에 비해 포용력도 부족했고 특히 신라 점령하고 했던 행동보면 너무 막나가는면도 그의 실패원인중 하나임
나라를 세울정도의 능력이 있는 남자잖음 ㅋㅋ
드라마에서 최응이 그랬죠, 궁예나 견훤도 모두 당대의 영웅이었다고요. 그런데 한 가지의 차이로 왕건이 삼한의 주인이 되었다고 했지요
무슨 전투였나요 공산전투?
@@yongski0708 한가지차이가뭐죠?
서인석 배우님은 목소리톤이 사기다. 비굴한 장면인데 비굴해보이지않고 그냥 사람 좋은 어른같음. 그렇다고 전성기 견훤때는 세상을 호령하는 기세도 어울리셨고
진짜 내최애 사극...모든 인물들이 다 살아있는듯 너무 몰입하면서 볼수있던 사극~견훤과 왕건의 연기와 모든 연기자들이 정말 엄청난 연기력들을 보여줘서 지금까지도 몰입해서 보고있는 사극이다...
태조 왕건 배우들 중 절반이 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음. 서인석 배우도 저 당시는 50세였는데 지금은 칠순이 넘은 노인임.
참...오랜만에 다시들러 보고, 가지만...참으로 여전히~애틋하고 뭉클해지는 영상이네요.
다시 한번 살짝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
모든 배역들이 자신의 역할에서 카리스마 뿜어낸 그런 사극이었죠.. .특히 과거에는 별로 존재감 없이 악역으로만 묘사된 후백제 왕자들 조차 엄청난 카리스마와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멋진 사극이었죠!
게다가 애술장군을 연기한 이계인배우님이 드라마내내 견훤의 충신으로서 용맹하고 무서운 모습을 연기하시다가
이후 예능에서 개그캐로 나오셔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ㅋㅋㅋ
Name of the movie please
@@israelanselem1117 It's a drama that aired on KBS in 2000. The name is Taejo Wang Geon.
견훤 입장에선 궁예의 후고구려 시절 왕건에 의해 분하게 빼앗긴 금성(現. 전남 나주) 이었는데 고려로 탈출을 위한 루트가 되었다는게 아이러니 그 자체였지.
또봐도 울컥하네요 진짜연기들이..
역덕들 신명나는소리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내 최애 태조왕건을 틀어주네
빨리 궁예편모음집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킁카킁카 역사냄새... ㅗㅜㅑ
누구인가
연기 미쳤다 진짜 어떻게 저런 연기를.... 어땠을지 아무도 모를 견훤의 마음이 화면 뚫고 전해지는 것 같음
원래 페르소나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로 가면이라는 뜻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인격,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에서의 위격 이라는 의미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은 단지 그들이 의도적으로 흉내를 낸다기 보다는 마치 무당처럼 무언가 자아가 아닌 다른 페르소나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왕건은 견훤이 투항했을때 극진히 예우하였다고 하네요.러더가 패자를 대하는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네요.
백제의 민심이 신검이 아니라 견훤에게 있었고 그를 예우해야 통일은 물론 통일후 흡수까지 힘을 덜 들이고 할 수 있었거든요
적국의 군주라 목 댕강 따면 백제가 일제히 신검으로 단합해서 통일은 커녕 쉽지는 않았지만 가정하자면 백제가 통일을 할 수 있었겠고 아니면 적어도 한반도 분열이 오래갔겠죠
왕건이 정치를 할 줄 아는 군주네요
리더가 패자를 대하는 방식이라기 보다 그 패자가 활용가치가 있는가 없는가 입니다. 죽이는 것이 나에게 이로운가 살리는 것이 나에게 이로운가를 잘 판단하는 자가 살아남는 정치인이자 군주가 될수 있습니다.
그것도 저렇게 직접 와서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명분을 떡하니 안겨주는거면 적군의 수장이 아니라 복덩이요 보물이 넝쿨채 굴러들어온거죠. 귀인도 저런 귀인이 없을듯.....견훤의 지지하나로 백제를 시작부터 반은 아니 80%는 먹고 들어간거니.........
양주 전체를 식읍으로 내려줬으니 말 다했지요. 참고로 그때의 양주는 지금의 양주는 물론 남양주, 의정부, 구리, 서울강북을 전부 아우르는 광활한 땅입니다. 그리고 견훤의 외손녀가 훗날 정종의 왕후가 됩니다. 바로 순천의 대호족 박영규의 딸입니다.
백제의 민심을 얻는다는 명분이 주된 이유였겠지만, 오랜 세월 숙적으로 싸우면서 미운 정도 많이 들었겠죠 ㅋ
예전 어릴적 아빠가 이런거보면 왜보나했는데 아이돌 개판치는 사극나오는거보니 이런 대하사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이돌가수들이 드라마나와서 나발대는게 역겨울정도임 차라리 정통사극배우들이 나오는게답임
핵공감합니다
공감입니다.
왕건, 견훤 둘다 상남자..
인정합니다
어디정가예요저는경주
@@정연호-p6d 지금보고 답장하네요..전 초계예요ㅋㅋ
역시 왕건은 큰그릇 패주견훤을 상부어른으로 모시고 감동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참..지금 봐도 눈물나는 연기들..정말 잘한다!
보고싶었던 장면인데 고맙습니다.
서인석 배우님 ㅠㅠ 스스로 세운 나라를 떠난것도 큰 결심이고 귀순한 견훤을 받아준 왕건도 대단하다 ㅠㅠ
진짜 옛날 사극드라마는 진짜 사극 그 자체였지.
어렸을때는 왕건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진짜 남자는 견훤인거같다.
서인석아저씨 연기에 감정이입이돼서 눈물난다.
연기자분들이 정성으로 만들어주신 정통사극 너무 좋다. 몰입 최고! 아 울었네요..
나주가 참... 견훤에게는 정말 애증의 지역이지.... 나주에서 일어나 수달이를 수하로 두고 무진주를 장악하여 최승우를 얻고 완산주를 장악하여 그제서야 나라를 세웠는데... 근데 얼마못가 나주를 뺏기고... 에휴... 그런 그가 이제는 자기가 세운 나라를 떠나 간다는 곳이 고려의 나주... 심정이 착찹했을거임
아 저의뿌리 나주
근데 견훤이 나주를 잠시 탈환한 적 있긴 함. 드라마에서 안나오는데
책사중에 능환이 말아먹은 전투도 적잖이 많음
금성 전투맞나 신검의 이복동생 금강이 전투하다 눈에 화살맞아 그 화살 뽑아 눈먹는장면 ㅋㅋ
그러니 사람은 살면서 초심을 잃으면 안됌 견훤이 나주를 자신의 무슨 콘크리트 지지세력으로 생각해서인지 좀 섭섭한 마음이 들게끔 했고 결국 자국 왕성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곳에 적국의 영토를 들이는 어처구니없는 실책으로 이어짐
절대적인 캐릭터 왕건,견훤에 가려졌을뿐일뿐 이제다시보니 지금이영상 최수종선생님의 내공이 느껴지신다...
정말왠수같은 견훤을 형님 아버지같이 모시고 받는다는 상부어른이라는 대사를 하실때 전혀 어색함이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사극전문 왕전문배우
왕건이 견훤을 포용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백제를 먹을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였기에...
다 알고있는 사실.
견훤 그 자체 서인석 연기는 ㄹㅇ로 황제라 할 만 하다
진짜 연기 잘하시네
대체불가다
@@arnshutain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머싯으
연개소문에서 당태종 이세민연기도 ㄹㅇ 황제답게 잘하심.
타임머신이 있다면 저때로 가서
왕건, 견훤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한번 보고 싶다.
돌아올때는 임진왜란 시절로 잠깐 들렀다가 선조 귓방망이 좀 쌔리고.
@박문위 현대에는 총기 같은 최첨단 무기가 있어서 ㄱㅊ
이순신 장군에게 지상 최강의 버프까지!!!
선조가 뭐요. 욕먹어도 나름 할일은 했어요.
차라리 나라면 광해군,인조,세조,연산군을욕하고싶음 솔직히 왕이된후의 광해군은 비판받고 욕먹어야함
일단 문종만나서 삼년상 집어치우라고 좀 하고싶네요
와 진짜 눈물 나올정도로 명품 연기다....진짜 레전드 사극이다
와 눈물날뻔.. 연기가 미쳤네 진짜
왜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거지 ㅠ,ㅠ
견훤의 선택이 정말 안타까웠던게 차라리 맏아들을 끝까지 밀어주던지 아님 금강을 왕으로 세울거면 확실하게 맏아들쪽을 정리해주는게 맞았음 계속 후계를 미루다가 결국엔 본인은 물론 후백제까지 와장창 무너진...
금강이랑 또 비슷한 경우가 이성계의 아들 중 하나인 이방석이죠.
아빠가 왕위를 물려줄 거면 입지 있고 나은 아들 밀어줄 것이지
또 이것도 싫다면 자기가 왕위 물려줄 아들의 뒷배경이나 제대로 채워놓아야지.
아이러니하게 금강한테 넘길때 신검과 그형제를 죽여서 후환을 아예 잘라 버리긴해야하는데 이거또한 쉽지는 않아서
신검이 이방원과 수양대군과 비슷한 점이 많음 왕권에도 밀려났고 그리고 조카에게서 왕위를 물려 받았고 아 맞다 이시대에서 조금 만 더 가서 나오는 광종하고도 비슷하기도 하겠네 하지만 이방원과 수양대군 광종은 왕위 선위에 불만을 일의켜 난을 일의키긴 했지만 전시 상황도 아니였고 또 백성들에게 원성은 없었음 수양대군이야 밑에 것들 숙청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의나 그 놈들이 다 공신들이 였는지라 못했고
역사적으로 권력앞에 핏줄도 없음 지가 왕되려고 형제는 보통이고 부모쳐죽이는 사례도 허다함 견훤이 신검을 밀어줬다고 해서 과연 신검이 견훤을 가만 살려뒀을지?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
삼국지 원소 유표도 그랬죠
장남을 후계자로 택할거 아니면
훗날을 위해 죽이거나 아예 조정에서 밀어내버리고 멀리보내는게 정답
1:30 ~ 1:40 자기가 만든나라를 떠나는 심정이 엄청 잘 표현되있네요..... 후 진짜 한 국가를만들었는데 떠나는기분... 세상이무너지는기분일듯
견훤재평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게 바로 대하사극이다...태조왕건이라 믿고 본다
왕건이 대단한게 라이벌이자 최대의 적이었던 사람을 받아주고 윗사람으로 대우해주네 ㄷㄷ
싸우다 정 든다는 최강 예 입니다
그런데 궁예 에게는 왜 그렜니....
@@HBJR87 그거랑 이거랑 같냐 빡머가리네
견훤이 투항했으니 너희도 투항해라, 잘 대우해드림. 이거죠.. 마찬가지로 신라 경순왕도 그렇구요. 그렇게 정통성도 가져가는 겁니다.
또 어디 자료보니까 궁예가 진짜 신라 왕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고려의 입장으로서는 궁예가 신라의 왕자인게 더 낫다고 하네요. 일단 왕건이 궁예의 부하였는데, 그냥 산적 두목 보다는 왕자의 부하인게 더 모양이 안 빠지고 궁예의 유산을 이었으니 신라에 대한 명분도 갖게되는 거라구요
나라를 흡수통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민심을 어떻게 수습하냐인데 그 당시 아직 후백제 민심은 견훤에게 있고 쿠데타로 차지한 신검은 패륜아로 손가락짓 받았겠죠. 고려에서 견훤을 극진한 예로 대하면 후백제 백성들 민심이 고려로 가게되고 싸우지도 않고 후백제를 흡수할 수 있었겠지요. 드라마에서도 마지막 전투 때 견훤왕 앞에선 백제 병사들도 다 투항하지요
청년부터 노인 연기까지 정말 완벽하구나
어떻게 저리 극중 세월의 흐름을 표도 안나게 완벽하게 메꾸는 연기를 할수있을까
태조왕건 추억이다 초딩떄 아버지하고 9시 뉴스 끝나고 항상 이 드라마를 기다렸지..
연기 진짜..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견훤이 이성계 포지션 되기전에 스스로 나라를 닫은 인물인거 같네요
세계사에도 손꼽히는 망명의 순간이죠. 창업 군주가 라이벌 적국에 망명을 하다니ㅋㅋㅋㅋㅋ
이재용이 애플에 입사하는 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rtJoHistory ㅋㅋㅋㅋㅋㅋㅋ
김정은 탈북ㅋㅋㅋㅋㅋㅋ
@@차커Chaco 그건 테러리스트 수장이 본국에 투항하는거니까 큰 망명은 아니죠
어마어마한 사건이지. 가령 일개 북한 군인 한명이 북한에서 전투기 타고 월남해서 우리나라에 귀순한 사건만 해도 그렇게나 대대적인 사건이었는데, 무려 한 나라의 창업주이자 왕이었던 사람이 다른 나라도 아니고 가장 직접적인 적국에 망명하다니.... 게다가 저 당시의 국가관,왕에 대한 관념으로 비춰봐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대사건.
진짜 서인석씨 연기 진짜 미쳤다
이 에피소드가 정말 인상적이었던게, 투항한 적국의 임금이라고해서 냉대하거나 처분하는게 아니라 웃어르신으로 예우하는걸 보면서 역시 우리 민족의 정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음.. 서로 다른 세력으로 패권을 다투었어도 결국 한민족이었다는걸 가르쳐준 장면.. 정말 깊은 여운을 줌ㅎㅎ
역대급 대인배 왕건 ....
사실상 "덕"으로
삼국통일을 한거나
다름 없죠 ㄷㄷㄷ
정이아니라 머리가조금이라도 돌아간다면 견훤에게 깍듯히 해야했습니다 신검의 쿠테타가 성공했지만 여전히 백제군사들중 상당수가 견훤향수가 젖어있었죠 그러기에 견훤을 잘활용해야 백제를 무너뜨릴수 있기에
@@태희-e8b 그것도 맞지만 마냥 정치적으로만 생각할 것도 없죠
왕건과 견훤도 인간이니만큼 수십년간 자웅을 겨루면서 서로 미운 정도 많이 들고 그랬을 겁니다 ㅎ
드라마니까 저렇게 훈훈해보이죠. 다 정치적으로 이용대상이니까 저리한거죠. 통일하고 견훤이 바로 등창으로 사망안했다면(어느 역사서나 전문가들은 통일되자마자 아무리 병이 있어도 통일되고 바로 죽은 것도 석연치 않아한다는 말도 있다던데) 아마 더 이상 쓸모없고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제거했을거라 생각됨.
저때 한민족 개념 없었음. 사극은 역사가 아닙니다..
자칫하면 왕건이 건방져보일 수 있는 씬이며
둘의 대사도 연기력이 부족하다면 서로 비꼬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연기력으로 왕건이랑 견훤 배우들 둘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정확히 연기해버리네요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 근처에 보면 견훤왕릉있음... 예전에 행군할 때 견훤왕릉 표지판보고 숙연해진 적 있음...
아우님 최근 여기가 좀 이상하오.. 녹색 옷을 입은 장정들이 무덤 주변을 서성이고 가끔 빵빵 소리도 들려오니 어찌된 일이란 말이오?
@@hyoobee 세상이ㅜ많이 변했나보옵니다 상부어른
그래요? 왜난못봣지?..
연무대역 앞쪽이라 표지판은 보여도 마주칠일은 없는 위치
@@양파-c5j
논산 여행중일때
견훤 왕릉을 찾아 갔었죠~
정말 왕릉이 맞나 싶을 정도로
관리가 안되어 있는 모습에 좀 그렇더라구요..
와.. 다른 누구도 아니고 자기아들에게 배신 당해 고려에서 자기손으로 세운 백제를 없애는 견훤의 삶이 어땠을까 정말 마음이 아프다..
아버지에게도 버림 받았는데 아들에게도 버림받은 삶 ㅠㅠ
@@assetfuture5590뿌린데로 거둔다.
아자개한테도 욱한거 신검이 보고 배운거죠
전세계 역사를 다 뒤져도 보기 힘든 사례일듯. 창업군주가 스스로 창업한 나라의 문을 닫는건 후백제 사례 말곤 본적이 없음
응원합니다 !
몇번을 보아도
명작입니다.
결국 견훤을 무릎꿇린건 무력이 아닌 융화력이구만 싸우고 지는게 하책이요 싸우고 이기는게 중책이라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상책이다.
감사함니다
견훤 명대사:신검이가 또 또졌어 ㅋㅋ
한화팬
백제이글스
사극 좋아하던 우리 아빠가 인정한 사극 중 하나 태조 왕건...요즘 옛날 사극 보면 아빠 생각이 나네..
진짜 이런거 보면 역사에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이 없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와...유금필 장군 역 맡은 배우 목소리 장난 아니다...진짜 장군으로서의 포스가 느껴진다.
원조 김두한이라 불릴만큼 과거에 김두한 역할을 많이하신 강인덕 님이죠.ㅎ
@@mrd8336 그럼 저 드라마에는 김두한이 2명이나 나오는거네......
대부분 장군역 배우들 모두 포스 쩔었음
고려사를 따져도 세 손가락안에 드는 명장
@@jhsol93 무력으로는 고려통틀어 원탑아님??
견훤이 인물은 인물이네 그래도 고려장수들이 깍듯이 모시네 상부어른으로 모시네 감동 눈물 찔끔 ㅠㅠ
견훤 왕건이 재회하는 저 장면이야말로 태조 왕건 최고의 명장면이다
내가 가장 즐겨본 사극.
그 시댄 다 이거봄
와.... 지금 보니까 진짜 일품이다.. 왜 요즘은 이런 대작 사극들이 못 만들어지는가
광고하기 힘들어서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국은 돈임.
돈벌이가 안된다
돈이죠! 회당 비용도 많은데,,,요즘은 케이블티비도 있고해서 시청률이 예전처럼 40% 이런건 못나오니깐..
좋은 소재도 적죠. 웃긴게 매력있는 시대는 그만큼 잘 알려져서 그 자체로 스포지만 좋은소재고, 잘 몰랐던 시대 조명하면 인기없음
아쉽게도 견훤이 피한방울안흘리고 전쟁저지하는 장면이 빠졌군요... ㅎㅎ
상귀 수군이 쫄아서 머뭇거리다가 배끼리 살짝 충돌하다가 지나간 장면이
견훤왕의 위엄그대로 나타나는~~ㅎ
일리천 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옴
@@수호신보보-p4k ㅎㅎ 일리천은 소환술 그자체입니다
연기력지린다...
견훤 힘들어죽겟는데 서서 인사겁나시키네ㅋㅋㅋㅋ
왕건... 제 시조인 당악김 김락..이 나오는 사극이었죠... 모두 신숭겸만 기억할때..
그 옆에서 왕건을 지켯던.. 김락장군..
너무나 명연기입니다. 이 드라마의 후반부는 서인석 배우님 연기 보는 재미로 봤어요.
정말로 연기에 감탄감탄!!!!!
Random English comment: I used to watch this show subtitled on KBS here in the US growing up. If we missed an episode, we had to rent a subtitled VHS at the local Korean video store to catch up.
What is the name of the drama ?
@@hamidrezaf9989 Taejo Wang Geon
저때 왕건 열풍 대단했지
궁예도 인기 진짜 많았고 이때만 해도 초딩이였는데
견훤이 고려의 선봉장이 된것도 당연지사임 자기가 개국한왕국인데 하루아침에 아들놈때문에 망했으니 후백제를 떠나게됨
삼국지에 조조가 후계자를 맡 아들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소의 세 아들이 권력다툼을 했던 게 컸지
애초에 견훤은 파벌이 있는지도 알았고 보이지 않게 다툼이 있는 것도 알았는데 자기의 욕심으로 세우려다가 저 지경이 된거지
최승우한테 신검 부탁하고 관계 잘 맺으라 했다면 어땠을까 싶네
4째 아들을 이뻐했지만 저시대는 여러부인을 대표로세워 호족간 갈등이 큰이유..고려도 왕건이 견훤보다 어려서 그렇지..왕건도 70 노인이라면 후계문제로 먼저 무너질수도 있었음
세계사에서도 몇 안되는 일임..
국가를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허무는 인물이 거의 없을듯?
견훤왕이 최초이자 마지막입니다
@@kangsh0310 생각해보니 그러네. 전세계에서 유일한일인듯
레알 역사에서 저런일은 없었음 창업군주가 스스로 자기가 세운 나라를 멸망으로 이끔
와 전세계에도 견훤 같은 사례가 없다니 ㄷㄷ
진짜 보통 멘탈로는 안될텐데 인물은 인물임
왕건이 대단한게 팔공산전투에서 자신의 사지와 같던 8명의 공신을 잃었는데도 견훤을 받아줌
역사적 사실고증인지 드라마 픽션인지는 몰라도 나라와 나라일이라고 견훤이 절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역시 대인배 영웅이긴함
실제역사에 견훤이 왕건에게 조아렸다고 기록은 되어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견훤의 신하의 예를 갖췄고 왕건도 상보어르신이라고 부르며 예우했다는 기록이 있음
연기 진짜 쩌네요
11:55
왕건의 똥꼬쇼는 진짜 직장인들이 배워야함 ㅋㅋㅋ
나도 배워야함
ㄹㅇ 이런 양반들이 오래가더라고요 ㅋㅋㅋ
저게 진짜 잘하는건데 막상 현실에선 정말 쉽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에 남을 대배우님들과 명배우님들의 총출동!!
중1때보고 잊혀지다 29살때 보고
33살에 또봄 진짜 연기자들 연기력이 소름
요즘 배우들은 애기수준
ㅠㅠ 감동쓰나미.
요즘같은 시국엔 양산형 드라마들 찍지말고 그냥 고전 명작들 재방영해줬음좋겠네 시청률은 엄청잘나올거같은데
서인석님의 견훤은 진짜 뇌리에 잊혀지지 않아요ㅎㅎ
견훤이라는 인물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진짜 잘 표현했음.
견훤의 임팩트가 얼마나 크게 느껴졌는지, 서인석 님이 제5공화국에서 노태우 역할 맡았을 때는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었을정도ㅎㅎ
김명민,최수종,김영철,유동근,서인석,이덕화 나오는 대하사극 보고싶다. 어릴때 사극보면서 역사공부도 되고 좋았는데
사극 어벤져스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극은 역사공부용이 아니고 재미용입니다 작가와 감독이 만들어낸 허구가 부지기수임..
그럼 진짜 사상 최고의 사극이 등장할듯. 시청률 50퍼센트는 기본으로 찍고ㅋㅋㅋㅋ
사극보면 공부가됨! ㅎㅎ 사자성어도 공부하고~연개소문,대조영,주몽,천추태후,자명고,광개토태왕,바람의나라,일지매 개꿀잼이였죠~ㅎㅎ
@@칼크 사극을보고 관심을갖고 책과 사료,인터넷 등으로 정확한역사를알면 도움이됩니다.
사극은 그냥 드라마일뿐입니다
선덕여왕의 주인공이 이요원이었지만 그해 연기대상을 미실 고현정이 받았듯, 태조 왕건의 주인공은 최수종이었지만 왕건 최수종 훨씬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견훤 서인석 배우.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궁예도 추가요
와.. 잠깐 봤는데도 진짜 명작이네 ㅠㅠ
프사 폰에머리카락 묻은줄 알았네 ㅋㅋㅋㅋㅋ
자신이 세운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렸을 때의 심정이 어땠을지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렸다긴 보단 아들이 견훤을 배신하고 견훤은 아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고려땅을 밟은게 아닌가 싶네요.,..
개꿀...
@Sm J 견훤이 고려로 가면 첫째가 백제를 장악 하는거 아녔어요?? 이게 아니면 백제가 통째로 없어지는 건가요??
고려와 백제 최후의 전투인 일리천 전투에 견훤이 스스로 앞장서서 왕건과 함께 친정을 나가게 되죠. 직접 군을 이끌고 가서 상왕의 모습을 보여주니 백제군도 멘탈이 나가서 사분오열되는 바람에 고려군에게 제압당했고 결국 신검의 항복으로 백제의 간판이 내려갔으니 견훤이 스스로 손으로 문을 닫았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노루-g3r 적국왕과 자신의 나라로 쳐들어가는건 그걸 무너뜨리겠다누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