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면은 한강 맨부커상 받을때인데 책이랑 담쌓고 살고 있는 저도 알정도로 메스컴에서 대단한 업적이라고 보도 됐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체 독서율이 떨어진데다 베스트셀러는 거의 비문학 위주라..원래 인문학 소설은 인기가 없었는데 마치 자메이카가 봅슬레이로 올림픽 금메달 딴거와 다름없는 기적 같은 일인거 같습니다. 맨부커상으로 한강 처음 알게되었을때 아는 무명의 번역작가 일하는 글쟁이 형님에게 형님 한강작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러다가 노벨상 타는거 아녜요? 그랬더니 헛소리 말라고 핀잔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아마도 지금 생각해 보면 시기질투 인거 같아요. 왜냐면 국내에서 유명한 문학상 100개1000개 받은 상위 2% 작가라 할지라도 책이 안팔려 근근히 먹고살 정도 밖에 안되는 인세인데 무명작가는 오죽할까요. 국내 한계를 벗어나기 힘든데 맨부커상등 각종 해외상으로 국제적으로 잘나가니...시기질투가~ 물론 대다수 작가들은 자신의 일인마냥 박수 쳐 주겠지만요.
60대후반 부산사람입니다. 당시 군생활 중 이었고, 박정희 시해사건과 전두환의 쿠테타, 5.18광주사태까지 참혹한 시기를 군에서 보내어 전역후 상황파악이 되었어요. 전두환의 아들이 아버지 대신하여 사죄했죠. 아직도 부산 경남 사람들은 진실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요. 정말 안타깝죠. 제발 경상도 사람들 꼭 읽어야 되는 필수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 광주 5.18은 89년 국회 청문회였습니다. 그날 당시 전남북 계엄사령관이었던 윤흥정 장군과 광주 주둔 향토사단 사단장인 정웅 장군이 증인으로 국회에 나와 5.18 다음날 광주에서 열린 광주지역 기관장 회의 내용을 증언했습니다. 그 회의에서 광주 시장과 교육감, 경찰서장까지 어떻게 군대가 사람을 이렇게 개패듯이 팰 수 있느냐? 도대체 어느 나라 군대냐 고 격렬히 항의했고 이에 두 장군은 우리는 군대를 광주에 출동시킨 바가 없다고 옥신각신하다 결국 광주에 있는 부대는 공수부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 장군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육군참모총장에게 어떻게 우리에게 통보도 없이 공수부대를 광주에 출동시킬 수 있느냐? 그리고 전남북에 있는 모든 부대는 윤흥정 전남북 계엄사령관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데 공수부대는 이렇게 명령계통을 어기고 지멋대로 해도 되냐고 항의했다가 바로 해임됬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볼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지 알고싶다. 만약 그때 제때 대응하여 수습하지 못했고 북중러가 관여 했거나 대치 될 정도의 다른 무력세력이 있었다면 625가 다시 일어 났거나 세계의 많은 내전국 끈임없이 내전을 치르고 있는 비참한 여타 나라와 같이 우리도 비참한 내전을 치르고 있지 않을지? 라고 역사는 항상 혼란과 수습 안정의 계속된 반복이었고 그때마다 어마어마한 비극적인 희생이 있었다. 하지만 신만이 확실히 알수 있는 정말 어려운 많은 일들을 인간들은 무조건 자기위주로 단정지어 판단하고 오해하여 갈등은 해소 될수 없다. 비록 국난을 구한 영웅이었다 해도 범법이 있다면 죄를 받아야 하는것은 마땅하다 법이 잘못 되었서도 고치기 전까진 어쩔수 없다 억울하게 비극을 맞은 분들은 또한 불완전한 인간들이 합작항 필연속에서 어쩔수 없으며 안정된 후에는 철저한 반성과 최대한의 보상이 조금이나마 희생을 대신할수 있을 뿐이다. 모든 인간이 감정을 버리고 냉철한 이성을 발휘 한다면 비극을 줄일수 있겠지만 어리석게도 언제나 감정속에서 사는 인간들의 숙명일수 밖에 없다.
보르기님,,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한 가닥 일어납니다. 518엔 죽임을 당한 사람과 그 주변의 살아남은 사람들만 있었나요? 사진이 남았다면 이들의 처참한 사진만 있고 무기고 감옥소를 털고 칼빈 총을 수만 정 탈취한 사람들의 사진은 없나요? 한마디로 학살자만 있었나요? 칼빈 총알에 죽은 분들이 더 많았던 얘기는 안 하나요? 전체를 보고 이런 비극은 다시 없어야 한다는 주제로 소설은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군인은 엄밀히 무기를 든 난동군과 전쟁을 한 것이 518 입니다.
두분 부럽네요..오랜 부부가 이런 대화를 할수 있다니..영상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감흥을 얻었습니다.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부부가 함께 책을 읽고 토의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두분.. 너무 아름다운 분덜이네유~^^ ㅎ👍🙏
두분 참 대단하네요
대화가있어 늘 사랑하세요♡♡
두 분 참 멋진 인생 사시네요
육십이 넘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반성 많이 하고 갑 니다 행복하세요
한편의 선물같은 영상이네요 화질은 안좋지만 내용은 최고였어요^^ 두분 책한권으로 소통하는모습에 감동이네요^^저도 책 주문했는데 읽을겁니다^^
이런 부부가 우리 겉에 있다니~ 당신들을 보면서 나를 돌아본다 나는 나도 모르게 반성한다 참으로 좋은 내일을 선물 받은 느낌이다~
삶엔 균형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저는 책을 통해 그 균형을 잡아가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멋있습니다.❤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한강 작가 관련 최고의 논평 중 하나입니다.
와.. 남편분이 노벨상 받았다고 하니까 "한강작가야?" 하신거에요 정말? 와 ..소름
부부님...너무 보기 좋아요...!! 최고세요!!
부럽다
남편분의 광주사태 표현이 경상도에서 광주를 보는 일반적인 표현이라 현실감 있네요! 오월이면 한집건너 제사를 지내 광주 전체가 향냄새로 가득했다던 전설 같은 이야기! 전 책을 읽을 자신이 없네요
정말 부럽네요. 보기좋아요.
두분땜에 행복한 시간 되었어요
16년도면은 한강 맨부커상 받을때인데
책이랑 담쌓고 살고 있는 저도 알정도로 메스컴에서 대단한 업적이라고 보도 됐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체 독서율이 떨어진데다 베스트셀러는 거의 비문학 위주라..원래 인문학 소설은 인기가 없었는데 마치 자메이카가 봅슬레이로 올림픽 금메달 딴거와 다름없는 기적 같은 일인거 같습니다.
맨부커상으로 한강 처음 알게되었을때
아는 무명의 번역작가 일하는 글쟁이 형님에게 형님 한강작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이러다가 노벨상 타는거 아녜요? 그랬더니 헛소리 말라고 핀잔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아마도 지금 생각해 보면 시기질투 인거 같아요.
왜냐면 국내에서 유명한 문학상 100개1000개 받은 상위 2% 작가라 할지라도 책이 안팔려 근근히 먹고살 정도 밖에 안되는 인세인데 무명작가는 오죽할까요. 국내 한계를 벗어나기 힘든데 맨부커상등 각종 해외상으로 국제적으로 잘나가니...시기질투가~
물론 대다수 작가들은 자신의 일인마냥 박수 쳐 주겠지만요.
참 좋앗어요 감사합니다
^^
부부가 책 읽고 대화하는 모습 너무 좋아요
책을 읽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삶, 그런 고양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부가 얼마나 아름다순지요.
여자분 참 똑똑하시네요
남자분도 훌륭하시고
참 보기좋습니다
칭찬은 남편을 춤추게 하네요~^^
60대후반 부산사람입니다.
당시 군생활 중 이었고, 박정희 시해사건과 전두환의 쿠테타, 5.18광주사태까지 참혹한 시기를 군에서 보내어 전역후 상황파악이 되었어요. 전두환의 아들이 아버지 대신하여 사죄했죠.
아직도 부산 경남 사람들은 진실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요. 정말 안타깝죠. 제발 경상도 사람들 꼭 읽어야 되는 필수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이렇게 물어주면 넘
좋겠다는
야 너무 와닿는다 대박😂😊❤
❤😊
결혼해서
남편이 책을 안 읽어서 너무 놀랐죠
책 줄거리를 정리해서 이것만 읽으라고 했다가 그것도 안 읽어서 이야기로 해주다가 안하게 됨
너나 많이 읽으라고
집 한 채값 책 사줌 기회만 되면 지금도
마누라한테 집 한 채 값 책 사줬다고 자랑질함^^
부인분 역시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남다르시네요..남편분이 부인분 말 잘들으세요^^
정말 멋집니다
두 분 너무 사랑스러워요~~~^^ 부부가 북토크 하는 것은 평생 사이가 좋을 것 같아요~ 울남편은 한강이 누고? 했는데 😅
어두운도시광주에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빚고을 인데 왜 스스로 어둡다는거지 ? 그럼 제주도 4.3사건 이니까 그곳도 어두운 곳인가
밝은곳이죠 빛나는광주
광주시민들 넘 사랑해요
그대들의 삶에 많이 울었었
죠 아니 지금도 울어요
위대한 광주거든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요
항상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소년이 온다"를 읽고 펑펑 울었다는 후기가 많아 부담이 되지만 한글 창제 600년만의 최대 경사인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이니 꼭 읽어보려 합니다.
제가 경험한 광주 5.18은 89년 국회 청문회였습니다. 그날 당시 전남북 계엄사령관이었던 윤흥정 장군과 광주 주둔 향토사단 사단장인 정웅 장군이 증인으로 국회에 나와 5.18 다음날 광주에서 열린 광주지역 기관장 회의 내용을 증언했습니다. 그 회의에서 광주 시장과 교육감, 경찰서장까지 어떻게 군대가 사람을 이렇게 개패듯이 팰 수 있느냐? 도대체 어느 나라 군대냐 고 격렬히 항의했고 이에 두 장군은 우리는 군대를 광주에 출동시킨 바가 없다고 옥신각신하다 결국 광주에 있는 부대는 공수부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 장군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육군참모총장에게 어떻게 우리에게 통보도 없이 공수부대를 광주에 출동시킬 수 있느냐? 그리고 전남북에 있는 모든 부대는 윤흥정 전남북 계엄사령관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데 공수부대는 이렇게 명령계통을 어기고 지멋대로 해도 되냐고 항의했다가 바로 해임됬다고 증언했습니다.
우리 부부도 책 대화 많이 합니다. 멋지네요.
다정다감이 참 보기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화질 올리세요.
이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볼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지 알고싶다. 만약 그때 제때 대응하여 수습하지 못했고 북중러가 관여 했거나 대치 될 정도의 다른 무력세력이 있었다면 625가 다시 일어 났거나 세계의 많은 내전국 끈임없이 내전을 치르고 있는 비참한 여타 나라와 같이 우리도 비참한 내전을 치르고 있지 않을지? 라고 역사는 항상 혼란과 수습 안정의 계속된 반복이었고 그때마다 어마어마한 비극적인 희생이 있었다. 하지만 신만이 확실히 알수 있는 정말 어려운 많은 일들을 인간들은 무조건 자기위주로 단정지어 판단하고 오해하여 갈등은 해소 될수 없다. 비록 국난을 구한 영웅이었다 해도 범법이 있다면 죄를 받아야 하는것은 마땅하다 법이 잘못 되었서도 고치기 전까진 어쩔수 없다 억울하게 비극을 맞은 분들은 또한 불완전한 인간들이 합작항 필연속에서 어쩔수 없으며 안정된 후에는 철저한 반성과 최대한의 보상이 조금이나마 희생을 대신할수 있을 뿐이다. 모든 인간이 감정을 버리고 냉철한 이성을 발휘 한다면 비극을 줄일수 있겠지만 어리석게도 언제나 감정속에서 사는 인간들의 숙명일수 밖에 없다.
보르기님,,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한 가닥 일어납니다. 518엔 죽임을 당한 사람과 그 주변의 살아남은 사람들만 있었나요? 사진이 남았다면 이들의 처참한 사진만
있고 무기고 감옥소를 털고 칼빈 총을 수만 정 탈취한 사람들의 사진은 없나요?
한마디로 학살자만 있었나요? 칼빈 총알에 죽은 분들이 더 많았던 얘기는 안 하나요?
전체를 보고 이런 비극은 다시 없어야 한다는 주제로 소설은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군인은 엄밀히 무기를 든 난동군과 전쟁을 한 것이 518 입니다.
칼빈 총에 죽은 사람이 몇명인데요 그리고 진압군에 맞아죽고 총맞아 죽은 사람은 몇명인데요
언제 무슨 총알로 맞아 죽은지 부검을 언제 했나요 부검을 한적이 있을리가 없는데
감옥 무기고에 몇만정이 있었을거라고 상상하는 사람은 뇌에 대체 뭐가 들어있는걸까?
조갑제 티비가서 물어보세요
전두환 반란군입니다
공감!
왜 북한강 최고라고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