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작가의편지읽는밤22, 이규보가 귀양가는 벗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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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임작가의 편지 읽는밤22편,
고려문신, 백운거사 이규보가 귀양가는 벗에게 쓴 편지!
범우사 출판/
돌과의 문답 책 / 109에서 111쪽
이규보 지음/ 장덕순 옮김.
편지내용중에서----
...그 공적을 따지면 마땅히 승진의 명령을 받아야 할 터인데, 도리어 거제도라는 섬으로 가게 되었으니 어찌 슬프지 아니 하랴. 그렇지만 축하할 만한 일이 두가지가 있다. 유망한 사람을 성공시키려면 반드시 먼저 고통을 주어 시험하게 되는데 이는 음양의 이치다. 그대가 죄가 없이 그곳으로 귀양가게 되었으니 이는 반드시 천복(천복)이 장차 이를 조짐이다. 이것이 하나의 축하할 일이고, 또 하나는 도를 깊이 얻으려는 자는, 흔히 깊숙하고 한적한 땅에 있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