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항상 의리 정 따지지 말고 일단 사람 만나보고 아니면 나를 위해서 시간낭비하지 말고 쳐내라하시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데에 잇어서 저렇게 행동하니까 함부로 사랑하거나 마음을 열지않는 부작용이 잇어서 상대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물론 상대가 너무 확고하게 진지하게 잘 다가와줘서 마음을 열게 됐지만...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마음가짐이....
사랑이 아닌 의리와 정으로 사는 게 아니고, 부부 사이의 의리와 정은 또 다른 모습의 사랑이라고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사랑이 모양이 변하는 거지, 그게 사랑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구요. 20대때 네 엄마를 만났을 때 하던 사랑이 지금 하는 사랑이랑 다를 게 없다고. 모양이 변해 보일 수는 있지만 자기는 이게 더 고차원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 그렇답디다? ㅎㅎ
사랑이 하는 것이라면 정은 드는 것 입니다 사랑이 설레는 감정이라면 정은 편안한 감정입니다 사랑이 100m 단거리 달리기라면 정은 42.195km와 같은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사랑이 멋진 새 구두라면 정은 낡았지만 편안한 운동화입니다 사랑이 어쩌다 한번 먹는 화려한 외식이라면 정은 평생 먹어야 하는 집 밥 입니다 사랑이 멋지게 터지고 확 꺼져버리는 폭죽이라면 정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오래 타오르는 숯 입니다 사랑이 기쁨을 함께 할 때 커지는 것이라면 정은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줄어들지만 정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저만 갑니다 이것이 같지만 달라 보이고,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것인 사랑과 정 입니다
여러분들 결혼에 대한 큰 환상을 버리셔야 해요. ‘결혼하면 내 인생이 달라지겠지?’ ‘결혼을 하기 위해서 내 배우자는 꼭 이런 조건의 사람이어야해.’ ‘남들도 다하는데 나도 결혼하면 뭔가 반은 성공한(?) 인생이되겠지’ 30넘어서 결혼을 하고싶은데 못하는 지인들보면 뭔가 이런 착각들을 많이하는데 똑같아요. 그저 데이트 하고 빠이 짜이찌엔하지 않고 같이 집에들어올 뿐이지ㅎㅎ 몇년 안살아본 인생이지만 30줄이 넘어가면서 느낀건 살아가면서 넘으면 넘을 수록 더 큰 산만 기다리고 있을뿐 하나 넘었다고 평지만 펼쳐져있지 않다는거에요. 그렇다고 더 큰 산만 있다고 괴로워할게 아니고, 그 산들을 하나 둘 넘다보니까 다리도 튼튼해지고 노하우도 생겨서 그나마 조금 덜 힘들게 넘어가게 된다는거? 근데 이왕이면 옆에 평생 친구랑 함께 넘으면 더더욱 수월하겠죠?ㅎㅎ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만나셔서 힘들때는 기대고 즐거울때 함께 기뻐하는 ‘평생친구’ 만드시길 바래요!
맞아요. 의리나 정은 같은 말이고, 사랑은 그 안에 있다. 전적으로 동의해요. 그래서 연애할 때도 너무 사랑 사랑 타령하지 않고 자기 삶 잘 살아나가는 사람과 하는 게 편안해요. 자기의 삶이 탄탄하면 너무 사랑에 얽메이지 않아서 오히려 여유로운 관계를 맺게 되고.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간의 부침은 있어도 수월하게 넘어가게 되요. 그래서 잠깐씩 밉다가도 다시 귀엽고 사랑스럽고 합니다. 그 맘으로 같이 사는거죠. 막 가슴떨리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예요.
그냥 마음속에 저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20대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고 다 의리나 정이다 로 결론 짓고 가버리면 풋풋한 그때만 느낄수 있는 설렘과 기쁨 같은 걸 놓칠 수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가다보면 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전에 무조건 의리고 정이고 자체를 생각하지말고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일찍 사랑은 없다는 걸 알아버려서 그때만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걸 놓쳐본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몇년 전부터 사랑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사랑" 이라는 개념이 원래는 서구권 종교적인 관념으로 존재하던것이 한국에서 "사랑"이라는 말로 1900년대 서구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 연애나 결혼생활은 사랑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설레임의 지속기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 여러분들 부모님이나 혹은 주변에 결혼해서 사시는 분들 생각해보세요. . 연애할때 헤어지고, 결혼하고 나서 이혼하고, 애 낳고 나서도 이혼하고, 애 성인 될때까지 다 키워놓고 별거/이혼 하고.. 늙어서 황혼이혼하고. . 혹여 같이 사는 쌍 들은 그들이 정말 서로를 "사랑" 해서 계속 같이 사는걸까요? 그 "사랑"이 과연 연애때의 사랑과 같을까요... 아니다 이말이죠. . 언제든 상대방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살아야합니다. 지금 설령 불타는 사랑을 하고 계시더라도, 이별을 상상이라도 하면 정말 타는 듯 아프더라도, 받아들이셔야합니다. . 그리고 본인의 자기계발을 계속 하세요. . 그 사람을 떠나보내더라도 다음 사람을 맞이하고 싶으시다면. . 티비에 잉꼬부부 연예인 혹은 일반인 뭐 이런거 간혹 나오죠? . 그만큼 그런 사례가 드물기때문에 반례로 나오는 겁니다. . 그런 사건이 여러분에게 다가올 거라는 기대를 하지마세요. . 믿을 건 본인 혼자이지, 와이프나 연인이 아닙니다. 잠시 기댈 수는 있는 사람이지 영원한 안식처가 아니라는 겁니다.
와 딱 영상 틀자마자 너무 확실한 말 “사랑은 돈이 없어도 할수 있지만 연애와 결혼은 돈이 없으면 못한다” 이러니 조튜브 형하고 같이 영상을 찍었지 진짜 다른 연애 유튜버분들과는 확실히 현실적이신 분 내가 유일하게 구독한 연애유튜버 No Money No Honey No Money No Family No Money No Friend 주 7일 멈추지마 ka~~
저는 그럴때 ㅎㅎㅎ 남편과 과거 떨리고 풋풋했던 연애를 떠올립니다. 그시절 사진보면 당시에 기분이 더 잘 떠올라요. 시간대에 따라 표정 변화가 버라이어티 합니다. 그렇게 참 좋을 때도 있었지 합니다. 그 연애 초기이야기를 다시 상대방과 나누기도 해요. 그럼 그때 만큼은 서로 떨리던 그때로 돌아갑니다.
사랑이 꼭 두근거림, 스킨쉽, 욕망, 열정만은 아니죠.. 이건 불타오르는 연령에서는 공감 못합니다. 연인의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이 어려운 나이잖아요. 자기 감정이 우선적인 사랑을 하시는 나이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냥 나이가 들고 관계에서 어떤것이 중요한지 아는 나이가 되면 깨닫게 될거라고 봅니다.
정말 공감해요! 요즘 나만의 결혼관, 기준점을 세우는 중인데 난 어떤 배우자, 부부, 가정을 꾸리고 싶나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때로는 연인 때로는 오빠 때로는 동생 때로는 단짝친구 같은 그런 꾸림을 하고 싶다 의리가 있고 정이 넘치는 그런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복한 꾸림을 하고 싶다 그런 결론에 다다르더라구요👏
정안에는 사랑이 있죠 잘못 이해하신것같은데 누군가 오래만나보시면 설렘도 줄어들고 사랑도 줄어듭니다 대신 편안함과 가족같고 익숙하고 안정감도 들고 그런 정이 생기고 화려한사랑보다는 잔잔한 또다른 사랑이 있고 그안에서 서로의 책임과 의리를 또지키면서 연애를 유지하는거죠 설렘가지고는 연애 못하고 부부가 사랑만으로는 못합니다 사랑도 적겠지만 있고 애정이 있고 애틋함도 있고 희노애락도같이하고 함께할의지도 노력도있고 그런 정으로 사는거죠
@@zzz603a또 연애할 때 마음은 누구나 식고 그게 빨리 올수도, 늦게 올수도 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드리고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언제나 식어도 다시 돌아온다는, 더 좋아질거라는 마음을 전재로 둬야한다는데 맞는 말일까요 전보다 식은 건 맞지만 이 사람과의 관계는 더 이어나가고 싶어요
하루, 한 달의 감정으로 평생을 살아갈 순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불타오르는 감정으로만 정의되는 게 아니잖아요! 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고, 그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워요. 헤어짐을 생각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얼마나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었는지부터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20대초반부터 저 생각을 했었어요.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연애는 설레긴 하지만 나중에는 의리로 이어나가는거고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예전 상대들은 항상 자신의 감정,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더라구요. 그래서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 사람만 만났나봐요. 남자한테 날 왜 만나?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어요. 상대는 서로 기대하는게 많고 항상 설레는게 진짜 연애고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그 반대였거든요. 감정이 먼저가 아니어도 의리와 정이면 이어나갈 수 있는게 연애고 그걸 계속 할 수 있는 사람과의 연애가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설레는 감정이 나중에는 무의미하다는 걸 좀 일찍 깨달았는데, 제발 다른 사람들도 일찍 깨달아서 성숙한 연애할 줄 아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결혼이 삶의 연대자? 함께 책임질 동료를 구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이 영상이 참 공감이 가요. 의리, 정, 신뢰 그것들을 기반으로 나랑 그 사람, 우리의 삶을 같이 책임져갈 관계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설레는 일이고 또 너무나 살아가는데 힘이되는 것 같아요. 이런 관점을 갖게된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나는 과연 내 인생을, 나아가 내 옆 사람의 인생을 함께 책임질만큼 성숙해있는가를 계속 되돌아보며 나아가게 되더라구요.
헐 제가혼자 곱씹었던 생각을 김달님이 말씀하시다니ㅜㅜㅜ역시..👍🏻깊이가 다르십니다. 참고로 저도30대인데 극공감이요 근데생각보다 이런 마인드?이신분들이 별로없어요. 의리라는 단어가 마치 사랑이 아닌거같이느끼는지 그게아닌데..하 의리도정도없는 사람들은 관계를 쉽게맺고, 쉽게버리죠.
상대방을 내사람으로, 정말 나의 가족으로 인정하게 되면 그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해도 의리와 정을 바탕으로 그 행동을 하는 그 사람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부모와 자식 처럼! 반면에 연인 서로에게 단순하게 설렘과 이성적인 감정만 교류하고 있다면 상대방이 각자 마음에 들지않는 행동을 하면 잘잘못을 따지려 평가하려 들고, 그로인해 마음이 식거나 실망하게 되니까요.. 정말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진정한 사랑이고 가족이 될 인연을 만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
최근에 '와이 우먼 킬'이란 드라마에서 3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친구랑 그중에 너가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걸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게이 남편이 끝까지 부인 옆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선택할 거라구 했는데, 친구가 왜라고 물어보는 말에 설명을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잘 안되더라구요... 오늘 김달님 영상 보니까 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딱 요약해주셨어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제가 내린 사랑의 정의는 끝까지 서로의 행복을 바라며 옆자리를 지켜주는 것 이라고 생각해서 그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우왕~ 왠지 사막 한가운데서 사이다 마신 느낌이예요~ 감사합니당~👍
하나같이 공감가는 말이네요. "사랑은 돈이 없어도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돈이 없으면 못한다." "연인이나 부부는 정과 의리가 있어야 지속하는게 엄청 유리하다는 것" 인간관계의 종착역은 평온함,편안함,안락함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서로 상대에게 무관심함이 아니라면 사람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 회복이 되었을 때 다시 또 불타오를 수 계기가 되니까요. 이건 활동적인 분들이나 잔잔한 정적인 분들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에너지소모도 무시 못하니까요. 이번 영상을 시청하고 저절로 끄덕이며 갑니다.
애초에 '사랑' 이라는 단어가 무슨 과학 용어처럼 정의되는 것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사랑' 이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하는 느낌, 개념이 다른 건데 제발 그러니까 이 영상이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은 달님이 사랑을 의리와 정과 대비해서 어떤 느낌을 드러내고 싶었는지를 파악하고 들어보셈. 잠깐의 설렘 이런 느낌을 사랑으로 표현하신 것 같음.
진짜 얼마전에 사랑하는것 보다 정때매 만나는거 같다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좀 이해도 안되고 그게 사랑이라고 얘기해줄바에 얘는 딱 그냥 이정도구나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딱 이 영상 보고 아 내 생각이 정답이였어 확신이 드네요 !! 오늘부터 눈물 한방울 안 흘리겠습니다 ㅎㅎ
결혼을안해본 김달의 시야의 볼수있는 최대라고생각한다 내주변에 의리와정으로산다던사람들 다이혼했다 결혼은 사랑으로나 의리와정으로도 할수있지만 결혼을 유지하는데는 정말많은것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리와 정은 사랑에 비해 잘변질되진않지만 그것이 변하면 또 아무것도없다는소리기에 서로 그걸 의리를 지킬 가치가있고 정이 남아있을수 있게 노력해야한다. ... ... 썸남부터...만들어야되는데...크흠..
오늘 이별했습니다. 4년을 만나면서 결혼을 준비할만큼 서로가 너무 행복하고 미친듯이 싸우기도 했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이별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여자는 설레임과 사랑을 무척이나 원하고 남자는 그 설레임과 사랑이 변질되어 정과 의리로 변해있더군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에게 예전과 같은 설레임과 사랑을 주지못했고 여자는 그 과정속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와 마음을 주었지만 잠깐의 유혹에 못이겼다고 후회한다고 말하더군요....글쓴이는 남자입니다. 저는 연애초와같은 사랑과 설레임을 주지 못해도 10년 20년을 당연히 함께 할 여자라고 생각하고 굳게 믿고 미래를 위해 달리기만 했습니다. 저는 제가 변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알고있습니다. 왜냐 미래를 함께하는 꿈을 꾸고 돈을 모으는것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박살난 후로 아무리 미래를 꿈꿨다지만 만나기가 고통스럽더군요.... 그래도 제가 변질된 사랑을 했다는 이유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녀를 외롭게해서 미안하며 그녀가 무척이나 보고싶습니다.....존나 사랑했다..
정확하게 제가 겪은 사랑과 같아요. 물론 전 사랑을 더 많이 주려는 티를 많이 낸 것도 있었으니 남자가 쉽게 눈 돌릴 이유까지 준 셈이죠 ㅎㅎ 바람이라는 건 내 연애 역사에서 처음있는 일이라 충격을 너무 크게 받았고, 그 덕분에 저의 전반적인 연애, 사랑, 결혼관이 바뀌고 있어요. 정확히는 스스로 분석하고 있어요.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다음 사람과는 이런 실수 하지 않으려고요. 눈 떠보니 서른넷이 됐고, 그냥 울면서 제가 가졌던 불안 = 임신에 대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했더니 엄마가 아이는 네가 원하면 어렵지만 가슴으로라도 낳을 수 있는 거라고 잘 기다렸다가 친구같은 동반자를 만나서 알콩달콩 살면 된다고 해줘서 그 날 정말 펑펑 울고 나서 마음을 다 잡게 됐어요. 5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정신 차린 걸까요ㅋㅋㅋ 아직도 슬픈데 제가 나이에 비해 너무 서투른 선택들을 한 거라고 제 탓으로 돌리고 소화시키고 있어요. 그냥 다 제 탓이에요ㅋㅋ 좋아하는 야구경기들 보면서 일도 열심히 잡고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지금 일년 지났는데, 글쓴 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기 얼마전에 자긴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냐고 정으로만나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대답하면서도 맘속으론 오래 만나다보면 정으로만나는게 자연스러운거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얼마뒤 차였어요. 이제 설레지가않는다면서 사랑인지 정인지모르겠다면서.. 이걸 그 전남친이보면좋겠네요..
김달님 말이 맞아요 이건 경험에 의해서 나오는 찐으로 깨달은것에 나오는 말이예요 서로 맞아서 결혼을 해도 결혼해서의 또다른 사람이 보이고 아이를 낳고 보면 남편이 또다른 사람으로 보여요 아마 남편도 그럴거예요 연애했던 서로의 모습 결혼해서 서로의 모습 아이낳고 서로의 모습 다 틀려서 질려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그걸 대화를 풀고 그리고 김달님 말처럼 말하지 않아도 의리가 있고 정이 있으면 어떻게든 이겨내고 극복 하려는 부분도 있어요 그걸 버티지 못하면 연인은 이별을 하는거고 부부는 이혼으로 가는거구요 한사람이 잘한다고 해서 잘되는게 아니라 시소를 타면 서로 쿵짝이 맞아야 재미있게 타듯이 서로가 쿵하면 짝 되는 그런 연인 부부가 되어야 관계가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연애 3년 채우고 결혼 5년차인데 부부의 사랑은 정이나 의리가 아닌 뭐라 말로 정의를 내리지 못할 형태의 사랑같아요. 육체적, 정신적 교감을 모두 나눌 수 있는데다 혈족이 아님에도 혈족과 같은 영역을 공유하는 사랑이라 정말 복잡한 형태의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유부남 유부녀들이 우스갯소리로 정이랑 의리로 산다하는데 진짜 정과 의리로 살던 사람은 결국 이혼하고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함께 하는거라 생각해요.
3년을 연애하고 며칠전 이별했습니다 남자친구는 3년을 넘는 시간을 친구로, 남자로 제 곁에 한결같이 함께 했고 제 가족이 아플 때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아플 때 잠 한숨안자고 함께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전 연애로 힘들어하던 시기로 만났는데 첫인상은 정말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친구로 지내다가 책임감있고 한결같은 모습, 그리고 뭔지 모르게 가끔 남자로써도 괜찮은 것 같은 마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확 식어버렸고 그 이후에 되돌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3년을 만났어요 만나는 중에도 자주 마음이 식는 느낌이 들어서 물론 남자친구도 너무 힘들었겠지만(그래도 늘 기다려줬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1년동안 공황장애 약도 먹었구요(공황장애가 남자친구 때문에 시작된 건 아니었지만 남자친구가 싫어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너무 심해졌었어요) 하지만 공황장애 약도 이제 끊고 결혼도 약속하고 이제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느껴졌었는데 한달전부터 또 마음이 식는 느낌이 들더니 남자친구가 뭘해도 보기 싫은 거예요.. 저는 이 관계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노력을 했음에도 다시 마음이 떠서 헤어지자 했어요 저희 가족도 너무 아쉬워하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 경우에는 제 선택이 후회없을 선택이었을지.. 물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어야하는거지만 조언부탁드려요
김달님 처럼 저는 편안한 감정, 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아니었나봐요..처음의 설렘 그때의 우리를 그리워하더니 마음이 식은거 같다고 하네요.. 처음 연애하면서 저는 결혼생활도 의리로 할 수 있는사람이면 좋겠다 했더니 남자친구는 사랑없이 어떻게 살아!라고 햇었는데..결국은 설렘이 없는 관계가 되니 떠나려 하네요..
몇년씩 연애 하면 연인 관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정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사랑은 식으면 답이 없어요 헤어질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사랑이 식었어도 의지랑 정으로 충분히 예쁘게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이 사람이랑 정이 들어 편하고 같이 있으면 좋고 그런 것만으로도 내사람을 만난 느낌이 드니까요
저도 공감해요 얼마전에 남자친구의 집안 사정과 현재 사정을 들었는데 많이는 아니구 집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약간의 빚도 있고 근데 정이 떨어지기보단 뭔가 안쓰럽고 헤어질 생각하니 눈물만나고 못놓겠더라구요 조금 더 얘기는 해봐야겠지만 만나면 정말 편하고 성실하고 매사에 항상 제가 1순위이고 제 컨디션과 기분부터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라서 나이는 결혼 적령기도 지나가는데 당장 못놓겠네요 ㅠㅠ
@@fdfssfde1889 네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최근 어떤 계기로 인해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었구나 느낀 일이 있었어요 결론은 아직도 못놓고 이 사람보다 더 맞고 편한 사람 만날 수있을지도 몰라서 진행중입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나와 코드 성격만 잘맞는 사람도 정말 만나기 힘들더라구요ㅠ
@@윤쓰-k8x 에휴.. 이런 소중함 모르고 혼자 맘 접고 상처만 잔뜩 주고 헤어지잔 말 나오게 만든 전남친놈 우리만큼 잘 맞는 여자 또 만날 수 있을 거 같니??? 자기의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사람이 내가 처음이라면서 친구도 아닌 나라면서...ㅠㅠㅠㅠㅠㅠㅠ곧 깨닫길 바라
네~ 좋은 영상 잘보고갑니다~~~처음에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두근거리고 설레는 그 감정을 갖게되는 것은 사랑의 감정이라기보다 좋은감정 ‘호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진짜 사랑은 의리, 정, 헌신, 책임, 희생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래만나고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랑이 변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않고 진짜 사랑으로 가고 있다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달님, 저는 달님이 말한 사랑이 가장 성숙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님의 말을 반박하려는게 아니라 제가 제 스스로 납득시켜본 바를 말씀드리면, 영상에서 말씀하신 20대 분들이 말하는 사랑과 제가 위에 언급한 사랑은, 단어는 같지만 사실 뜻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단어지만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뜻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경우처럼요.. 즉 제말은, 의리나 정은 남녀사이에서 말하기엔 좀 포괄적인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친구들이나 형, 동생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쓸수 있는 단어). 하지만 분명, 결혼을 약속하고 평생을 함께할 사이는 여타 관계들보다 깊은 관계가 맞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달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리나 정으로 둘의 관계를 지속할수 있는 관계가 사실은 사랑의 힘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참 뱉기는 쉬우나 체험하긴 어려운 말 같습니다..
34살 여자인데요.. 김달님 뜻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에는 남편을 보면 너무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자는 모습 밥먹는 모습을 보면 짠할때가 있어요..그냥 마음이 짠해요 돈번다고 고생하는 모습도 그냥 살겠다고 살아있는 모습 그 자체가 아주 짠해요.. 그래서 말없이 한숨을 쉬곤해요 아효~ 이렇게요 이게 무슨감정인지 몰랐는데 어느날 그냥 알게됐어요 이 짠~한 마음이.. 그냥 사랑이구나 하구요.. 그런것 같아요 남편자는 모습에 가끔 울컥 할때가 있어요 종종 ..사랑이겠죠..^^
저는 우리 남편 '사랑'합니돳!!!!! 콩깍지가 아직도 안 벗겨져요 ㅋㅋㅋㅋㅋ 배 나오고 뚱뚱해도 곰돌이처럼 귀여워보이고 밥을 우걱우걱 먹어도 반찬투정 안하고 잘 먹어서 이쁘고 퇴근해서 발꼬랑내가 절인 신발이랑 옆에서 잘 때 코 드르렁드르렁~ 입벌리고 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코가 시큰해요ㅜㅜ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노래, 아름다운 영화 같은거보면 꼭 남편이 떠올라서 가슴 언저리가 간질간질하기도 해요 ㅎㅎ 13년동안 한결같은 내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슴까 ㅎㅎ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김달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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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항상 의리 정 따지지 말고 일단 사람 만나보고 아니면 나를 위해서 시간낭비하지 말고 쳐내라하시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데에 잇어서 저렇게 행동하니까 함부로 사랑하거나 마음을 열지않는 부작용이 잇어서 상대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물론 상대가 너무 확고하게 진지하게 잘 다가와줘서 마음을 열게 됐지만...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마음가짐이....
쉽게 말해 아닌것 같으면 쳐낼 마음으로 행동하고 잇는데..... 항상 쳐낼생각으로 지내면 관계지속이 어떻게 되냐고 작은일에도 다 쳐낼거냐고 하네요
와우 진짜 책 출간했네요
맞아요ㅠㅠㅠ 사랑은 오래 안가요 진짜 가치관 맞고 가정환경이랑 사는 모습 비슷하고 티키타카 잘 되는 사람 만나야해여
비슷하고 잘 맞았어요 서로 다른모습까지도 사람이 비슷해서 잘 맞아나갔는데 보고싶네요 흐엉엉 또 새벽에 으엉 눈물나 살려주ㅜ요ㅠ어어엉ㅇ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어엉어어어엉어어엉
가정환경 비슷해도 상대방은 더 나은 사람 만나고 싶어합니다 ㅋㅋ 취집하려고 ㅋㅋㅋ
사랑이 아닌 의리와 정으로 사는 게 아니고,
부부 사이의 의리와 정은 또 다른 모습의 사랑이라고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사랑이 모양이 변하는 거지, 그게 사랑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구요.
20대때 네 엄마를 만났을 때 하던 사랑이 지금 하는 사랑이랑 다를 게 없다고. 모양이 변해 보일 수는 있지만 자기는 이게 더 고차원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 그렇답디다? ㅎㅎ
크.. 아버님 너무멋있으시네요👍
👍🏻👍🏻
영상 중반에 의리와 정안에 사랑이 있다고하십니다.
아... 사랑이 모양이 변한다...정말 와 닿는 말이네요
정말 멋진 말이네요...
사랑이 하는 것이라면
정은 드는 것 입니다
사랑이 설레는 감정이라면
정은 편안한 감정입니다
사랑이 100m 단거리 달리기라면
정은 42.195km와 같은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사랑이 멋진 새 구두라면
정은 낡았지만 편안한 운동화입니다
사랑이 어쩌다 한번 먹는 화려한 외식이라면
정은 평생 먹어야 하는 집 밥 입니다
사랑이 멋지게 터지고 확 꺼져버리는 폭죽이라면
정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오래 타오르는 숯 입니다
사랑이 기쁨을 함께 할 때 커지는 것이라면
정은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줄어들지만
정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저만 갑니다
이것이 같지만 달라 보이고,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것인 사랑과 정 입니다
이 말 공감가네요 ..결국 사랑은 정이고 의리죠 그게더깊은 사랑의형태라 생각해요
좋은글이네요
너무 공감되요 ㅎ
와 진짜 멋있고 공감되는 말
우와~~~^^참 시적인 표현 입니다 멋지네요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Two thumbs up
정이 깊어지면 정말 무서워요..쉽게 떨어질 수 없는 관계..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형성이 돼요..
ㄸㅈ?
@@SuperKimHyunJaeㄸㅈ이 뭐에요?
항상 설레이고 가슴뛰는 사랑이 지나가면 편안하고 위안을주는 관계가 다가옵니다^^
설레이기만한 사랑을 원하시는 분들은 진한 연애는 할수있어도 깊은 연애는 못하시죠
저에겐 정도 의리도 사랑이에요. 가슴 떨리는 건 긴장되는 순간이 생기는 호르몬 반응이고 그 단계를 지나서도 이 사람이 귀엽고 애틋하고 안쓰럽고 지켜주고 싶고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진정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자꾸 애로스 적인 무언가로만 한정해서 생각하니까 의리나 정으로 결혼생활이 이어지는 거라고 말해줬을때 화가나고 섭섭해 하는거임
사랑도 우정도 의리도 충성심도 인내와 절제와 참을성도 다 사랑의 다른 얼굴인데.....
사람 자체를 소중히 하는 사람 만나야 된다. 그냥 엄빠를 보고 자라면서 느꼈다. 두분 중매로 만나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않으셨지만 맨날 서로 배려하더라. 인성을 보는게 진짜 중요. 의리도 지킬 사람이 지키는거라서
멋지다!!
의리와 정이 쌓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이게 있는 경우는 헤어지기가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의리와 정이 있다는 건 두 사람 사이의 스토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건데 쉽게 헤어질 수가 없을 거 같아요.
끓어오르게 뜨겁다가도 마지막엔 잔잔한 따뜻함이 남아있어서 마지막까지 온기를 줄 수 있는 사람
여러분들 결혼에 대한 큰 환상을 버리셔야 해요.
‘결혼하면 내 인생이 달라지겠지?’
‘결혼을 하기 위해서 내 배우자는 꼭 이런 조건의 사람이어야해.’
‘남들도 다하는데 나도 결혼하면 뭔가 반은 성공한(?) 인생이되겠지’
30넘어서 결혼을 하고싶은데 못하는 지인들보면 뭔가 이런 착각들을 많이하는데 똑같아요. 그저 데이트 하고 빠이 짜이찌엔하지 않고 같이 집에들어올 뿐이지ㅎㅎ
몇년 안살아본 인생이지만 30줄이 넘어가면서 느낀건 살아가면서 넘으면 넘을 수록 더 큰 산만 기다리고 있을뿐 하나 넘었다고 평지만 펼쳐져있지 않다는거에요. 그렇다고 더 큰 산만 있다고 괴로워할게 아니고, 그 산들을 하나 둘 넘다보니까 다리도 튼튼해지고 노하우도 생겨서 그나마 조금 덜 힘들게 넘어가게 된다는거?
근데 이왕이면 옆에 평생 친구랑 함께 넘으면 더더욱 수월하겠죠?ㅎㅎ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만나셔서 힘들때는 기대고 즐거울때 함께 기뻐하는 ‘평생친구’ 만드시길 바래요!
사랑위에 정과 의리가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없는 정과 의리는...봉사 같아요..
5년 사귀는 내내 진짜 미친듯이 사랑한다고 결혼하자했는데 사랑 식으니 너무 차갑게 돌아서네요..
다른 사람들이 전남친이 어땠냐 물어보면 정과 의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왔어요...
사랑이 왜 식으신 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둘 다 알게 되겠죠
헤어짐도 사랑이라는 것을요
전 10년쯤 뒤에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애가 그런 깊은 생각을 절대 못했을 거 같고 헤어져줘서 너무 고마워요
@@treeslowbo 지나가다가 보게 됐는데... 왜 고맙게 생각하시게 됐나요? 사랑이 식었어도 정과 의리로 헤어지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ㅜㅠㅠ
이 영상 특히 공감 하는게 ..슬픈것이 뭐냐면, 너 없이 못산다고 죽는다고 하던 사람이 한 십년지나고 도저히 안변할것 같은 감정도 서서히 변하더군요. 서로의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걸 경험 했습니다.
그냥 이런거 보면 알콩달콩 잘 사시는 부모님들이랑 이때까지 이별하시지 않고 같이 멋지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는 노부부님들이 괜시리 대단해보이네요. 사랑이란건 너무 어렵네요.
갑자기 법륜스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스님~하고 너무 좋아하는 사람보면 아, 이 사람 하고 원수 되겠구나..하고 생각하신다고. 사람 감정이 그런것 같아요. 남녀관계든 누구든, 너무 친하게 달라붙거나 뜨거운것 보다는, 은근히..
맞아요. 의리나 정은 같은 말이고, 사랑은 그 안에 있다. 전적으로 동의해요. 그래서 연애할 때도 너무 사랑 사랑 타령하지 않고 자기 삶 잘 살아나가는 사람과 하는 게 편안해요. 자기의 삶이 탄탄하면 너무 사랑에 얽메이지 않아서 오히려 여유로운 관계를 맺게 되고.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약간의 부침은 있어도 수월하게 넘어가게 되요. 그래서 잠깐씩 밉다가도 다시 귀엽고 사랑스럽고 합니다. 그 맘으로 같이 사는거죠. 막 가슴떨리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예요.
사랑은 돈 없이 할 수 없지만 결혼이나 연애는 돈 없이 할 수 없다는거... 뭔지 알 거 같아요ㅠㅠ
사랑은 한순간이지만 그 사랑을 오랫동안 지켜가는건 서로의 의리와 정인것 같아요..
이 사람과의 사랑을 얼마나 오래 지키고 싶냐의 문제는 의리아닐까요,,
12년 결혼생활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의리와 정으로 살아간다는 말 100% 공감해요. 전 그 의리와 정속에 책임감이라는 알맹이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내 가정과 또 사랑의 결과물인 아이를 위한 책임감이요.
공감요.
5:15~5:30 와 레알 정답이다.. 내 뇌 어디쯤에있는 생각을 말로표현해버림;; 감탄 또 감탄....
사랑이 식는것보다 정떨어지는게 더 무서움😢
ㅇㅈ
ㅇㅈ 사랑이 식는건 그냥 그 사람이 이성이 아닌 인간으로 보이는거지만 정 떨어지는건 인간으로도 안보임
전 항살 사랑은 남아있지만 정이 떨어쟈서 헤어졌는데.정 떨어지니 헤어지고 생각 안남요 ㅎㅎ 상대는 매달리는데.사랑 다 주다 정 떨어진 나는 그냥 귀찮을뿐
ㅋㅋㅋㅋㅋㅋㅋ내말이
정떨어지면 ㅋㅋ밉지도않음 그사람자체가 그런사람이구나인정하고
그냥생각도안남
사람들이 똑똑해지고 모르는게 없어진 세상에서 서로의 믿음이 설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 기분이에요:(
그냥 마음속에 저런 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20대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고 다 의리나 정이다 로 결론 짓고 가버리면 풋풋한 그때만 느낄수 있는 설렘과 기쁨 같은 걸 놓칠 수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가다보면 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전에 무조건 의리고 정이고 자체를 생각하지말고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일찍 사랑은 없다는 걸 알아버려서 그때만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걸 놓쳐본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현제 20대 인데 너무 어렸을 때 부터 이사실을 알게 되어서 풋풋한 사랑은 못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왠지 맘이 아프네요 ㅠㅜ
감사해요
맞아요 사랑은 없어요
받아드리다(x)->받아들이다(o)
건들이다(x)->건드리다(o)
사랑을 설렘이라는 단어로 보면 오래 못간다는거고,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물론 크기는 다르겠지만 조건없는 애정을 여기서 말하는 정 , 의리같네요
결론은 정말 외적모습보단 내적모습을 더 중요하게 보고 만나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몇년 전부터 사랑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사랑" 이라는 개념이 원래는 서구권 종교적인 관념으로 존재하던것이 한국에서 "사랑"이라는 말로 1900년대 서구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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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나 결혼생활은 사랑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설레임의 지속기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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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부모님이나 혹은 주변에 결혼해서 사시는 분들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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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헤어지고, 결혼하고 나서 이혼하고, 애 낳고 나서도 이혼하고, 애 성인 될때까지 다 키워놓고 별거/이혼 하고.. 늙어서 황혼이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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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같이 사는 쌍 들은 그들이 정말 서로를 "사랑" 해서 계속 같이 사는걸까요? 그 "사랑"이 과연 연애때의 사랑과 같을까요...
아니다 이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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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상대방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살아야합니다. 지금 설령 불타는 사랑을 하고 계시더라도, 이별을 상상이라도 하면 정말 타는 듯 아프더라도, 받아들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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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의 자기계발을 계속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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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떠나보내더라도 다음 사람을 맞이하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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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잉꼬부부 연예인 혹은 일반인 뭐 이런거 간혹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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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그런 사례가 드물기때문에 반례로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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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건이 여러분에게 다가올 거라는 기대를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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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본인 혼자이지, 와이프나 연인이 아닙니다. 잠시 기댈 수는 있는 사람이지 영원한 안식처가 아니라는 겁니다.
👍
와 딱 영상 틀자마자 너무 확실한 말
“사랑은 돈이 없어도 할수 있지만 연애와 결혼은 돈이 없으면 못한다”
이러니 조튜브 형하고 같이 영상을 찍었지 진짜 다른 연애 유튜버분들과는 확실히 현실적이신 분 내가 유일하게 구독한 연애유튜버
No Money No Honey
No Money No Family
No Money No Friend
주 7일 멈추지마 ka~~
نعم اضن هذا لكن من يحب يقف معك حتى تنجح وتحصل على المال من يحبك سيحب مهما كونت
마지막에 하셨던 말이 너무 공감이 가요~ 의리있고 정이 많은 사람이 더 오래 연애하는 부분도 없지 않는것 같고 결혼하면 평생 같이 살아갈 절친 가족을 만드는거라 의리랑 정이 진짜 중요한 부분 같아요! 이번 영상 너무 공감이 가고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정때문에 만난다는 커플들 결국 다 결혼해서 잘 살고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저도 정으로 만나고 있는데 ㅠㅠ 나중에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정이 너무 지나쳐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는 기분이네요.... 지금 제 상대방이...😂
맞아요
결혼한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해요.
의리가 없는 사람이랑 결혼하면...머리가아파요.
성숙한 사랑을 할 수가 없어요.
사랑베이스 의리입니다. 울 엄마아빠 연애결혼해서 살아온지 38년인데 사소하게 다툴때도 사랑하는게 자식입장에서 보입니다. 사랑하며 살아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설렘이 애틋함으로 전환되어 왠지 상대가 아침 굶고 일하는게 안타깝고, 힘들게 일하고 어깨 쳐져서 퇴근하는 모습이, 힘든 하루 마치고 자는 뒷모습이 아프다면 그게 의리고 정이고 사랑이 아닐까요...그렇다면 그 사람과 평생 살 수 있을거같아요~
정이 없는 세상인 와중에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모순적이지 않을 수가 없음 ㅋㅋ 역시 사람은 어떤 한 사람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너그러워져야되나봄
띵언입니다... 지금 5년째 교제중인 남자친구와도 사랑도 당연히 하지만 서로간의 의리라던가 유대감이 엄청 강한게 더 느껴져요. 풋풋한 설렘을 느끼는 커플들 보면 아주 가끔 부럽기도 하지만, 지금의 이 연애가 너무 좋음.
ㄷㅇㅇ😅ㄷㄱ
저는 그럴때 ㅎㅎㅎ 남편과 과거 떨리고 풋풋했던 연애를 떠올립니다. 그시절 사진보면 당시에 기분이 더 잘 떠올라요. 시간대에 따라 표정 변화가 버라이어티 합니다. 그렇게 참 좋을 때도 있었지 합니다.
그 연애 초기이야기를 다시 상대방과 나누기도 해요. 그럼 그때 만큼은 서로 떨리던 그때로 돌아갑니다.
사랑이 꼭 두근거림, 스킨쉽, 욕망, 열정만은 아니죠.. 이건 불타오르는 연령에서는 공감 못합니다. 연인의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이 어려운 나이잖아요. 자기 감정이 우선적인 사랑을 하시는 나이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냥 나이가 들고 관계에서 어떤것이 중요한지 아는 나이가 되면 깨닫게 될거라고 봅니다.
사랑은 식으면 미운 점만 보인다... 맞는 말이에요
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은 변하게 되고 한계가 있더라구요.
항상 사랑 끝에는 변하는 내 모습과 상대의 모습을 보면서 지쳤었는데 사랑만 가지고 있어서였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보고 있으면 정들고
그사람이 가만히 보고 있어도 좋은..
시간 지나면 정으로 만나는건 맞지만
그래도 익숙해서 좋더라구요
잊을려면 안보는게 정답이던데 그게 어렵네요
정말 공감해요! 요즘 나만의 결혼관, 기준점을 세우는 중인데 난 어떤 배우자, 부부, 가정을 꾸리고 싶나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때로는 연인 때로는 오빠 때로는 동생 때로는 단짝친구 같은 그런 꾸림을 하고 싶다 의리가 있고 정이 넘치는 그런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복한 꾸림을 하고 싶다 그런 결론에 다다르더라구요👏
우리 부모님을 봐도 흔히들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형태의 부부는 아니지만 26년을 함께 살아온 그 정과 의리로 인해 결국 결정적인 순간엔 서로를 위한 선택들을 하고 함께하고 계시는거같음 매일 티격태격하시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능건 결국 두분임.
의리나 정 안에 사랑이 있다는 말이 너무 와닿아요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항상 영상이랑 책 잘 보고 있어요 달님 남자친구 보여주러 가야딩 ~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와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보단 정과 의리라...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정안에는 사랑이 있죠 잘못 이해하신것같은데 누군가 오래만나보시면 설렘도 줄어들고 사랑도 줄어듭니다 대신 편안함과 가족같고 익숙하고 안정감도 들고 그런 정이 생기고 화려한사랑보다는 잔잔한 또다른 사랑이 있고 그안에서 서로의 책임과 의리를 또지키면서 연애를 유지하는거죠 설렘가지고는 연애 못하고 부부가 사랑만으로는 못합니다
사랑도 적겠지만 있고
애정이 있고 애틋함도 있고 희노애락도같이하고 함께할의지도 노력도있고 그런 정으로 사는거죠
@@zzz603a또 연애할 때 마음은 누구나 식고 그게 빨리 올수도, 늦게 올수도 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드리고 해석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언제나 식어도 다시 돌아온다는, 더 좋아질거라는 마음을 전재로 둬야한다는데 맞는 말일까요
전보다 식은 건 맞지만 이 사람과의 관계는 더 이어나가고 싶어요
하루, 한 달의 감정으로 평생을 살아갈 순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불타오르는 감정으로만 정의되는 게 아니잖아요!
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고, 그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워요.
헤어짐을 생각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얼마나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었는지부터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진짜 ㅠㅠㅠ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진짜 맞는 말이에요 ,, 저도 7년 가까이 만나면서 정이 진짜 무섭다는걸 느꼈어요. 만나면 한없이 편안하고 가끔은 또 설레고 둘 사이에 무언가 끈끈한게 있어요. 제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
헤어지셨나요?
@@fdfssfde1889 다음달에 7주년인데요 ㅎㅎ
부러워요 ,,전 사랑하는데 헤어져야돼요
우와 넘 부러워요 ㅠㅠㅠ
@@jiwonjung2044 지원님도 그런 사랑 할 수 있을거예요 : )
부모님을 보면 사랑하는 사이 보다는 세상을 같이 헤쳐나가는 동료처럼 보이셨는데 이런 깊은 뜻이 있었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상대가 마음이 변하면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 초조해하는 그런 사랑 말고
진짜 내가 찾아야 될 사랑은
정말 평생 함께 손 잡고 걸어갈
진짜 친구를 만드는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부부간에도 정 때문에 산다는 말이 있다죠..
그게 애정이든 미운정이든 뭐든간에 정이 무섭다는게 그래서일까요?
연인간에도 친구간에도 마찬가지인 듯..
저는 20대초반부터 저 생각을 했었어요.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연애는 설레긴 하지만 나중에는 의리로 이어나가는거고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예전 상대들은 항상 자신의 감정,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더라구요. 그래서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 사람만 만났나봐요. 남자한테 날 왜 만나?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어요. 상대는 서로 기대하는게 많고 항상 설레는게 진짜 연애고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그 반대였거든요. 감정이 먼저가 아니어도 의리와 정이면 이어나갈 수 있는게 연애고 그걸 계속 할 수 있는 사람과의 연애가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설레는 감정이 나중에는 무의미하다는 걸 좀 일찍 깨달았는데, 제발 다른 사람들도 일찍 깨달아서 성숙한 연애할 줄 아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전남친이 헤어질때 첫마디가 사랑이 식었다였어요... 저는 사랑이 식어도 정이란게 남아있었는데 그 친군 아니었더라구요. 그때 확실히 깨달았죠. 저런 사람하고 한때 결혼을 생각했던게 크나큰 실수였구나 했던. 되려 알아서 떠나가줘서 지금은 고맙다 생각됐어요. 저런 사람하고 결혼했다가 고생길로 가는 꼴이니까요.
저도 7년 롱디연애끝에 똑같아요 ㅋㅋㅋ
저는 결혼이 삶의 연대자? 함께 책임질 동료를 구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이 영상이 참 공감이 가요.
의리, 정, 신뢰 그것들을 기반으로 나랑 그 사람, 우리의 삶을 같이 책임져갈 관계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설레는 일이고 또 너무나 살아가는데 힘이되는 것 같아요.
이런 관점을 갖게된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나는 과연 내 인생을, 나아가 내 옆 사람의 인생을 함께 책임질만큼 성숙해있는가를 계속 되돌아보며 나아가게 되더라구요.
이 말에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이라기보다는 호르몬작용, 감정을 사랑이라 치부할지도,,
사랑=의리+정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이제 내 눈에 눈물나게 안하는 사람 만나고싶어요~
정신이 띵 해지는 얘기네요.
의리.. 의리와 정..
제가 생각했던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었다는 생각과 아차.. 싶은 생긱도 드네요
김달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2년 다되어가는 커플인데, 사랑보다, 그리고 설렘보다 정과 의리로 만나는것 같아요,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거고 인생의 일부분이 되어가는것, 그게 진짜 사랑인것 같아요.
'으이그~~~~~~~~~ㅎㅎ'
👆이런 순간이 잦아질수록
정이 들어가는 거 같아요...
담임쌤이 웨딩 드레스 촬영할 때에도 설레이지 않았다는게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게 좋고 나쁜 것이 아닌 정말 '멋진' 거였네요
헐 제가혼자 곱씹었던 생각을 김달님이 말씀하시다니ㅜㅜㅜ역시..👍🏻깊이가 다르십니다.
참고로 저도30대인데 극공감이요 근데생각보다 이런 마인드?이신분들이 별로없어요. 의리라는 단어가 마치 사랑이 아닌거같이느끼는지 그게아닌데..하 의리도정도없는 사람들은 관계를 쉽게맺고, 쉽게버리죠.
연애기간이 3년이상만 되어도 김달님 말 극공감할수있어요 진짜 의리랑 정 없으면 연애유지할려는 의지가 정말 낮습니다
상대방을 내사람으로, 정말 나의 가족으로 인정하게 되면 그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해도 의리와 정을 바탕으로 그 행동을 하는 그 사람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부모와 자식 처럼! 반면에 연인 서로에게 단순하게 설렘과 이성적인 감정만 교류하고 있다면 상대방이 각자 마음에 들지않는 행동을 하면 잘잘못을 따지려 평가하려 들고, 그로인해 마음이 식거나 실망하게 되니까요..
정말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진정한 사랑이고 가족이 될 인연을 만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
2:43 맞음 인간은 당연한걸 너무나도 모르고 살고 있어요
겪어보지도 않았고 겪어보지않아도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경험안해도 대충은 이해가 가기 마련임.
최근에 '와이 우먼 킬'이란 드라마에서 3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친구랑 그중에 너가 하나를 선택하면 어떤 걸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게이 남편이 끝까지 부인 옆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선택할 거라구 했는데, 친구가 왜라고 물어보는 말에 설명을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잘 안되더라구요... 오늘 김달님 영상 보니까 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딱 요약해주셨어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제가 내린 사랑의 정의는 끝까지 서로의 행복을 바라며 옆자리를 지켜주는 것 이라고 생각해서 그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우왕~ 왠지 사막 한가운데서 사이다 마신 느낌이예요~ 감사합니당~👍
의리가 중요한 걸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장기연애나 그 이후 결혼생활을 안해봐서 그런듯
왜 의리냐면 사랑의 설렘은 지속되는 게 아니라 끝나고 그럼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걸 자제하고 본래 관계를 유지하는 게 그 의리거든요
... 부모님만 봐도 배우는 건데...
조금만 더 깊게.진지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같다고 생각하지 않던 것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같이 공감가는 말이네요.
"사랑은 돈이 없어도 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돈이 없으면 못한다."
"연인이나 부부는 정과 의리가 있어야 지속하는게 엄청 유리하다는 것"
인간관계의 종착역은 평온함,편안함,안락함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서로 상대에게 무관심함이 아니라면 사람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 회복이 되었을 때
다시 또 불타오를 수 계기가 되니까요.
이건 활동적인 분들이나 잔잔한 정적인 분들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에너지소모도 무시 못하니까요.
이번 영상을 시청하고 저절로 끄덕이며 갑니다.
지금까지 이런주제로 올리신 영상을 보면 저희 부모님이 누구보다 행복하다는걸 알게되어요.
진짜 명 영상입니다. 의리나 정은 기본적인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있지않으면 만들어질수가 없는거니깐요..
진짜 들으면서 공감100프로... 이걸 많은사람들이 꼭 깨달아야 하는건데...
사랑의 업그레이드가 정이고 의리아닌가융 나만그런생각한건가...김달님이 이해시키면서 설명해주시는 상황자체가 의아한디.. 모두들사랑합시다❤
애초에 '사랑' 이라는 단어가 무슨 과학 용어처럼 정의되는 것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사랑' 이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하는 느낌, 개념이 다른 건데 제발 그러니까 이 영상이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은 달님이 사랑을 의리와 정과 대비해서 어떤 느낌을 드러내고 싶었는지를 파악하고 들어보셈. 잠깐의 설렘 이런 느낌을 사랑으로 표현하신 것 같음.
진짜 얼마전에 사랑하는것 보다 정때매 만나는거 같다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좀 이해도 안되고 그게 사랑이라고 얘기해줄바에 얘는 딱 그냥 이정도구나 헤어지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딱 이 영상 보고 아 내 생각이 정답이였어 확신이 드네요 !! 오늘부터 눈물 한방울 안 흘리겠습니다 ㅎㅎ
사랑은 꼭 이 사람이 아니여도 이쁘고 잘생기고 몸매 좋은 누구나와 할 수 있지만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정은 아무나랑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기에 정이 없는 사랑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죠
결국 인생에 가장 편한 친구같은 배우자를 찾는 일입니다.
저는 30대초반에 결혼할 즈음에 깨달았는데, 배우자에 대한 정조를 지키고 그 배우자와 나의 가정을 지키기위해 어느 정도의 돈을 버는 것 그 모든게 의리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의리 와 정! 맞아요. 의리와 정이 있는사람들이 에로스적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이혼 안하고 잘 살아나가는겁니다. 사랑만 쫒을거면 결혼 하면안됨.
결혼을안해본 김달의 시야의 볼수있는
최대라고생각한다
내주변에 의리와정으로산다던사람들
다이혼했다
결혼은 사랑으로나 의리와정으로도
할수있지만
결혼을 유지하는데는
정말많은것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리와 정은 사랑에 비해
잘변질되진않지만
그것이 변하면 또 아무것도없다는소리기에
서로
그걸 의리를 지킬 가치가있고
정이 남아있을수 있게 노력해야한다. ...
...
썸남부터...만들어야되는데...크흠..
의리+정+돈
@@g.ofaker ㅋㅋㅋㅋㅋ그게꼭 그렇게되나요..
신뢰도 있을텐데
돈은 혼자살아도 필요해요~~
동감 사랑없으니 이혼... 의리, 정은 이혼후에도 가능하더라구요.
@@iamhan2238 진짜안해본것들이 떠들고잇어..ㅋㅋ..ㅇㅈ 의리나 신뢰가
의미있을 사랑이 반드시필요합니다
무늬만 돈인 이혼보면 참혹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정과 사랑은 정말 다르지 않다는 걸 느껴왔었는데 주변 지인이나 사람들은 그게 다른 것이라고 해서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영상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되네요
돈 없이 사랑은 할 수 있어도 연애나 결혼은 못한다 라는 말이 진짜 명언이네 저의 어머니께서도 얘기하셨어요 저보고 항상 하는 말이 돈이 없으면 결혼 절대 못한다고 하셔서 저는 돈 없어도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네요 ㅠㅠ
갑자기 사회쌤이 해주신말 생각났다. 사랑이 제일 긴 유통기한은 3년 인데 3년이후도 계속 만나고 서로를 아껴주는 이유는 정이랑 의리 라고 하셨던 말 씀이 생각남.
오늘 이별했습니다.
4년을 만나면서 결혼을 준비할만큼 서로가 너무 행복하고 미친듯이 싸우기도 했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이별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여자는 설레임과 사랑을 무척이나 원하고 남자는 그 설레임과 사랑이 변질되어 정과 의리로 변해있더군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에게 예전과 같은 설레임과 사랑을 주지못했고 여자는 그 과정속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와 마음을 주었지만 잠깐의 유혹에 못이겼다고 후회한다고 말하더군요....글쓴이는 남자입니다. 저는 연애초와같은 사랑과 설레임을 주지 못해도 10년 20년을 당연히 함께 할 여자라고 생각하고 굳게 믿고 미래를 위해 달리기만 했습니다. 저는 제가 변하지 않았음을 명확하게 알고있습니다. 왜냐 미래를 함께하는 꿈을 꾸고 돈을 모으는것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박살난 후로 아무리 미래를 꿈꿨다지만 만나기가 고통스럽더군요.... 그래도 제가 변질된 사랑을 했다는 이유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녀를 외롭게해서 미안하며 그녀가 무척이나 보고싶습니다.....존나 사랑했다..
딴 얘기지만 이별한 순간에도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네욤 생각 깊게 하시나봐요 부럽습니담 😶
정확하게 제가 겪은 사랑과 같아요. 물론 전 사랑을 더 많이 주려는 티를 많이 낸 것도 있었으니 남자가 쉽게 눈 돌릴 이유까지 준 셈이죠 ㅎㅎ 바람이라는 건 내 연애 역사에서 처음있는 일이라 충격을 너무 크게 받았고, 그 덕분에 저의 전반적인 연애, 사랑, 결혼관이 바뀌고 있어요. 정확히는 스스로 분석하고 있어요.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다음 사람과는 이런 실수 하지 않으려고요. 눈 떠보니 서른넷이 됐고, 그냥 울면서 제가 가졌던 불안 = 임신에 대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했더니 엄마가 아이는 네가 원하면 어렵지만 가슴으로라도 낳을 수 있는 거라고 잘 기다렸다가 친구같은 동반자를 만나서 알콩달콩 살면 된다고 해줘서 그 날 정말 펑펑 울고 나서 마음을 다 잡게 됐어요. 5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정신 차린 걸까요ㅋㅋㅋ 아직도 슬픈데 제가 나이에 비해 너무 서투른 선택들을 한 거라고 제 탓으로 돌리고 소화시키고 있어요. 그냥 다 제 탓이에요ㅋㅋ 좋아하는 야구경기들 보면서 일도 열심히 잡고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지금 일년 지났는데, 글쓴 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기 얼마전에 자긴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냐고 정으로만나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대답하면서도 맘속으론 오래 만나다보면 정으로만나는게 자연스러운거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얼마뒤 차였어요. 이제 설레지가않는다면서 사랑인지 정인지모르겠다면서.. 이걸 그 전남친이보면좋겠네요..
김달님 말이 맞아요
이건 경험에 의해서 나오는 찐으로 깨달은것에 나오는 말이예요
서로 맞아서 결혼을 해도
결혼해서의 또다른 사람이 보이고
아이를 낳고 보면 남편이 또다른 사람으로 보여요 아마 남편도 그럴거예요
연애했던 서로의 모습 결혼해서 서로의 모습 아이낳고 서로의 모습 다 틀려서
질려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그걸 대화를 풀고 그리고 김달님 말처럼 말하지 않아도 의리가 있고 정이 있으면 어떻게든 이겨내고 극복 하려는 부분도 있어요
그걸 버티지 못하면 연인은 이별을 하는거고 부부는 이혼으로 가는거구요
한사람이 잘한다고 해서 잘되는게 아니라
시소를 타면 서로 쿵짝이 맞아야 재미있게 타듯이 서로가 쿵하면 짝 되는 그런 연인 부부가 되어야 관계가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연애 3년 채우고 결혼 5년차인데 부부의 사랑은 정이나 의리가 아닌 뭐라 말로 정의를 내리지 못할 형태의 사랑같아요. 육체적, 정신적 교감을 모두 나눌 수 있는데다 혈족이 아님에도 혈족과 같은 영역을 공유하는 사랑이라 정말 복잡한 형태의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유부남 유부녀들이 우스갯소리로 정이랑 의리로 산다하는데 진짜 정과 의리로 살던 사람은 결국 이혼하고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함께 하는거라 생각해요.
김달님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자면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감이겠죠.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3년을 연애하고 며칠전 이별했습니다
남자친구는 3년을 넘는 시간을 친구로, 남자로 제 곁에 한결같이 함께 했고 제 가족이 아플 때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아플 때
잠 한숨안자고 함께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전 연애로 힘들어하던 시기로 만났는데
첫인상은 정말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친구로 지내다가 책임감있고 한결같은 모습, 그리고 뭔지 모르게 가끔 남자로써도 괜찮은 것 같은 마음에 연애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확 식어버렸고
그 이후에 되돌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3년을 만났어요
만나는 중에도 자주 마음이 식는 느낌이 들어서
물론 남자친구도 너무 힘들었겠지만(그래도 늘 기다려줬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1년동안 공황장애 약도 먹었구요(공황장애가 남자친구 때문에 시작된 건 아니었지만 남자친구가 싫어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너무 심해졌었어요)
하지만 공황장애 약도 이제 끊고
결혼도 약속하고
이제 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느껴졌었는데
한달전부터 또 마음이 식는 느낌이 들더니
남자친구가 뭘해도 보기 싫은 거예요..
저는 이 관계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노력을 했음에도 다시 마음이 떠서 헤어지자 했어요
저희 가족도 너무 아쉬워하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픈데
이 경우에는 제 선택이 후회없을 선택이었을지.. 물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어야하는거지만
조언부탁드려요
의무= 책임
의리=약속
정. =따뜻한 도덕성
사랑=윤리적 따뜻함
개인적 정의입니다
김달님 감동하고갑니다
김달님 처럼 저는 편안한 감정, 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아니었나봐요..처음의 설렘 그때의 우리를 그리워하더니 마음이 식은거 같다고 하네요..
처음 연애하면서 저는 결혼생활도 의리로 할 수 있는사람이면 좋겠다 했더니 남자친구는 사랑없이 어떻게 살아!라고 햇었는데..결국은 설렘이 없는 관계가 되니 떠나려 하네요..
몇년씩 연애 하면 연인 관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정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사랑은 식으면 답이 없어요 헤어질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사랑이 식었어도 의지랑 정으로 충분히 예쁘게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이 사람이랑 정이 들어 편하고 같이 있으면 좋고 그런 것만으로도 내사람을 만난 느낌이 드니까요
저도 공감해요 얼마전에 남자친구의 집안 사정과 현재 사정을 들었는데 많이는 아니구 집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약간의 빚도 있고 근데 정이 떨어지기보단 뭔가 안쓰럽고 헤어질 생각하니 눈물만나고 못놓겠더라구요 조금 더 얘기는 해봐야겠지만 만나면 정말 편하고 성실하고 매사에 항상 제가 1순위이고 제 컨디션과 기분부터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라서 나이는 결혼 적령기도 지나가는데 당장 못놓겠네요 ㅠㅠ
@@윤쓰-k8x
지금도 만나고계시나요? ㅜ
@@fdfssfde1889 네 아직도 만나고 있어요 최근 어떤 계기로 인해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었구나 느낀 일이 있었어요
결론은 아직도 못놓고 이 사람보다 더 맞고 편한 사람 만날 수있을지도 몰라서 진행중입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나와 코드 성격만 잘맞는 사람도 정말 만나기 힘들더라구요ㅠ
@@윤쓰-k8x 에휴.. 이런 소중함 모르고 혼자 맘 접고 상처만 잔뜩 주고 헤어지잔 말 나오게 만든 전남친놈 우리만큼 잘 맞는 여자 또 만날 수 있을 거 같니??? 자기의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사람이 내가 처음이라면서 친구도 아닌 나라면서...ㅠㅠㅠㅠㅠㅠㅠ곧 깨닫길 바라
예전 유튜브에서 봤는데 의리안에 정이있고
그안에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그 말에 진짜 공감이 갔어요.
우리 언니도 그랬거든요. 형부랑 결혼 한 이유가
형부랑 오래 사귄것도 있고 의리가 있어서 했다구 그랬음
결혼해본 사람들만 알수 있죠. 그런데 의리 지키는것이 굉장히 어려운게 현실..신뢰가 쌓이는 과정에서 처음의 서레임 가득하던 사랑이 정과 의리로 바뀌면서 찐가족이 되는거죠. 서로를향한 믿음과 인간적인 존중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랑이 아니라 의리라는 말씀도 좋지만 저는 사랑이 아니라 연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빠져나간 자리에 연민이 채워지는 거죠
진정한 사랑이 존재하긴 할까..?
네~ 좋은 영상 잘보고갑니다~~~처음에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두근거리고 설레는 그 감정을 갖게되는 것은 사랑의 감정이라기보다 좋은감정 ‘호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진짜 사랑은 의리, 정, 헌신, 책임, 희생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래만나고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랑이 변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않고 진짜 사랑으로 가고 있다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달님, 저는 달님이 말한 사랑이 가장 성숙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님의 말을 반박하려는게 아니라 제가 제 스스로 납득시켜본 바를 말씀드리면, 영상에서 말씀하신 20대 분들이 말하는 사랑과 제가 위에 언급한 사랑은, 단어는 같지만 사실 뜻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단어지만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뜻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경우처럼요..
즉 제말은, 의리나 정은 남녀사이에서 말하기엔 좀 포괄적인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친구들이나 형, 동생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쓸수 있는 단어).
하지만 분명, 결혼을 약속하고 평생을 함께할 사이는 여타 관계들보다 깊은 관계가 맞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달님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리나 정으로 둘의 관계를 지속할수 있는 관계가 사실은 사랑의 힘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참 뱉기는 쉬우나 체험하긴 어려운 말 같습니다..
아껴주고 생각해주는 마음.. 서로 신뢰를 전제로 동반자로 대해주는거를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연인은 크게 다투면 헤어질수 있지만 가족은 싸워도 한쪽이 보듬어주던 화해를 하던 계속 가족이죠.. 그게 의리고 정이라는 말로 표현되나봐요
저도 김달님이 말씀에 엄청 공감해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연애 이상을 상상해보지 못하게 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분은 뭔가 세상을 다 아는것같아.. 항상 분위기가 짅하고 무거워 그게 근데 또 멋있어 뭐지 이형
34살 여자인데요.. 김달님 뜻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예전에는 남편을 보면 너무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자는 모습 밥먹는 모습을 보면 짠할때가 있어요..그냥 마음이 짠해요 돈번다고 고생하는 모습도 그냥 살겠다고 살아있는 모습 그 자체가 아주 짠해요.. 그래서 말없이 한숨을 쉬곤해요 아효~ 이렇게요 이게 무슨감정인지 몰랐는데 어느날 그냥 알게됐어요 이 짠~한 마음이.. 그냥 사랑이구나 하구요.. 그런것 같아요 남편자는 모습에 가끔 울컥 할때가 있어요 종종 ..사랑이겠죠..^^
김달님 의견에 적극 동의하는데 의리심 가득한 사람이 사랑을 의리로 감싸고 지켜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배웠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신뢰만큼이나 의리로 키워나가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느끼고 나니 연애하기기 어려워졌습니다..ㅋㅋㅋㅋㅋ 휴
평생 함께 해야하니까 사랑이 아니라 의리지 . 완전 공감해요! ㅎㅎ
저는 우리 남편 '사랑'합니돳!!!!!
콩깍지가 아직도 안 벗겨져요 ㅋㅋㅋㅋㅋ
배 나오고 뚱뚱해도 곰돌이처럼 귀여워보이고
밥을 우걱우걱 먹어도 반찬투정 안하고 잘 먹어서 이쁘고
퇴근해서 발꼬랑내가 절인 신발이랑
옆에서 잘 때 코 드르렁드르렁~
입벌리고 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코가 시큰해요ㅜㅜ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노래, 아름다운 영화 같은거보면
꼭 남편이 떠올라서 가슴 언저리가
간질간질하기도 해요 ㅎㅎ
13년동안 한결같은 내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슴까 ㅎㅎ
개축하~
우와 남편분도 부러워요 자신의단점도다이쁘게봐줄수있는 와이프분을 만나셔서용 두분행복하세요^^
저두 울남편 사랑해용~ :) ♥️♥️♥️♥️♥️
신기하네용!!!!!!!!!
헉, 부러워요...나도 그런 임자 만나고 시프다
너무 공감가네요🤭
사랑은 둘이 맺은 관계의 약속을 지켜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상처받지 않는 건강한 사랑을 알려주시는 달님, 응원합니다~!
이걸 이해 못하던 시절에는... 뭔가 꼬여있었음.
홀려서 뜨겁게 불타는게 사랑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고 그게 행복이라고 당연하게 여겼는데....
그때가 최강 불행이었던같음 지금 생각해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