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에게 장기기증하고 100여명에게 온몸을 바쳐 살신성인을 하신 70대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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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24일 임영수 씨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왼쪽 신장과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장기 외에도 각막, 뼈, 피부, 인대, 혈관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환자를 돕게 됐다고 합니다.
    6월 7일 신호 위반 오토바이에 치여 쓰러진 임 씨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임 씨는 병원에서 오랜 시간 교직원으로 근무했는데, 유족에 따르면 임 씨는 아픈 사람들의 고통을 늘 안타까워했다고 합니다.
    2014년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 나눔의 뜻을 밝혔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이뤄주고자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퇴직 후에는 산책과 등산을 좋아했으며 교회 장로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섰다네요.
    임 씨의 아들 임재범 씨는 "아버지,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버지로 인해서 가족 모두 행복했어요.
    앞으로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읃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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