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면 미니쿠퍼 타고 왔을때 약간 웃었는데.. 민희쿠퍼.. 그리고 후반부 영화 보는장면에서 외국인남자 한명 널브러져 보고있고 김민희 이렇게 둘만 텅빈 상영관에 있는게 또 웃겼습니다 약간 '홍상수영화를 보는 사람들' 을 연출한 느낌이 들어서요 ㅎㅎ 외국인 평론가 몇명 그리고 김민희같은 사람 몇명 정도 널브러져 텅빈 상영관에서 그의 영화를 보는모습 같아서 ㅎㅎ
맞아여. 이 영화가 기준점인거 같음.. 마지막 김민희 주연이고 그다음 영화에선 김민희 단역, 그리고 당신얼굴앞에선 등장하지도 않음. 영화 제작에 참여만함. 무엇보다 홍상수 자체가 변한 거 같음. 본성 찌질함 도덕성 사랑 같은것 에서 종교적이고 죽음 그리고 삶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이 영화로 표현되고 있음.
이런 감독도 있구나. 평생 불륜만 그리는 영화를 만들기도 힘들겠네. 결국 자기 영화처럼 살려고 했다가 그게 안된 사람이 영화를 이렇게 만드는구나. 근데 영화 속의 주인공이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던데... 뭐랄까? 그냥 인생을 구경꾼처럼 사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래서 자기 인생의 굴레에서 도망친 여자를 그린 건 아닌가 싶었다. 이게 그럼 감독 자신이 불륜이란 굴레에서 도망친 모습을 투영한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밌던 대사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테레비에 나와서 매일 같은 소리를 반복하지는 않을 거라는 말.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꾸 남편이 사랑하면 늘 함께있는 거래 하는 식으로 자기 인생을 남편의 대사로 의미화 시키는 점이 진짜 이상했다. 적어도 주인공이 만난 다른 세 여자들은 모두 자기 목소리가 있는데, 주인공 민희는 왠지 자기 목소리는 없고, 남편이 이렇데, 저렇데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 처럼 보였다. 이 감독이 자기 사랑에 대한 확신을 민희처럼 되뇌이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주인공 민희는 자꾸 남이 해주는 음식만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것도 웃겼다. 내가 아는 한, 손님이라도 사과를 깍을 수 있고, 고기도 직접 굽지 말라는 법 없는데...
홍상수 감독의 첫영화가 1996년 인데요. 그 영화부터 지금까지 25년간 불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25년간 거의 매년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만들수 있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그런데 25년간 그의 영화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조금씩 변주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영화와 같을수가 없습니다.그만의 방식이거든요.ㅎㅎ 그로인해 그의 영화를 한편만 보신분과 10편이상 보신분, 20편이상 보신분의 반응이 다 다릅니다.
몸도 마음도 다 떠난 사람을 왜 붙들고 있는지....홍감독 아내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과연 그게 사랑일까요? 평생 꼭 한사람과 사랑해야 하고, 헤어져서는 안된다..그 자체가 죄악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그들을 비난해야 한다면, 전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비난하렵니다. 두 분 사랑....저는 지지합니다.
너무 웃긴 티키타카 ᄏᄏᄏᄏᄏᄏᄏᄏ 그럴 거면 연애만 하지 왜 결혼해서 배우자와 자식한테 상처 주나요? 으악 너무 더럽고 이기적임;;홍상수랑 김민희는 사랑인가 보죠?ㅋㅋㅋ 저는 불륜이라 생각하는데 ;;결혼 제도를 비난할 게 아니고 그딴 정신머리로 결혼할 생각을 하지 마세요 제발ㅋㅋㅋ 누구 인생 말아먹으려고 ㅡㅡ배신 당하고 버림받은 배우자 탓하는 거 보니 정말 꼴사납고 웃기네요^^ 불륜을 지지한다니 ㅋㅋㅋ 사랑 못 받고 자랐나 보네요 ㅠㅠ기본적인 가정교육과 도덕과 윤리 교육을 못 받은 티가 팍팍 나네요 ㅠㅠ 동정심이 ...ㅎ
도망친 여자 얼마전 보고 다양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독특한 극의 구성방식에 매력을 느꼈는데 다채로운 관점에서의 리뷰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역시 홍상수! 너무너무 잼남, 내가 남자인데도 너무 신나고 잼남.
옛날에는 영화리뷰 별생각 없이 봤는데 요새는 저도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 영상 만들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감하면서 봐지네요ㅜㅜ ㅎㅎ김새벽 김민희 두 배우 케미 정말 좋았습니다ㅠㅠ 홍상수 감독 신작도 기대돼요 ㅎㅎ 그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는것과 만드는것이 다르든 리뷰도 그런거 같습니다.ㅎㅎ 저도 영상만들면서 유튜버들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ㅎㅎㅎㅎ
첫장면 미니쿠퍼 타고 왔을때 약간 웃었는데.. 민희쿠퍼.. 그리고 후반부 영화 보는장면에서 외국인남자 한명 널브러져 보고있고 김민희 이렇게 둘만 텅빈 상영관에 있는게 또 웃겼습니다 약간 '홍상수영화를 보는 사람들' 을 연출한 느낌이 들어서요 ㅎㅎ 외국인 평론가 몇명 그리고 김민희같은 사람 몇명 정도 널브러져 텅빈 상영관에서 그의 영화를 보는모습 같아서 ㅎㅎ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셨네요.ㅎㅎ
너무 재밌어요 홍상수영화 해석 마니 해주세요❤️
불륜이 아니라 사랑이라 정당화하고싶어하는게 아닐까
법적으로도 이혼소송이 기각되어서 결국 불륜이란 꼬리표는 못때고 말았네요.ㅠㅠ
좋은 영화를 보고 좋은 리뷰를 봐서 더 행복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도 챙겨볼게요 :)
오늘 보고 왔는데 초반에 보면서 김민희가 정말 김민희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본인들의 얘기구나 했습니다
본인을 연기한 영화...
저도 김민희와 홍상수감독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왠지 과거 김민희의 모습처럼 보이더라구요 옷도 거의 똑같이 입기도 했고 우진이랑 나오는 장면들이 여튼 묘하게 느껴졌어요
우진이면 김새벽을 말씀하시는건데 친구의 남자를 뺏은 모습이 과거 김민희처럼 느끼신건가요? ㅎㅎ
맞아여. 이 영화가 기준점인거 같음..
마지막 김민희 주연이고 그다음 영화에선 김민희 단역, 그리고 당신얼굴앞에선 등장하지도 않음. 영화 제작에 참여만함.
무엇보다 홍상수 자체가 변한 거 같음.
본성 찌질함 도덕성 사랑 같은것 에서
종교적이고 죽음 그리고 삶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이 영화로 표현되고 있음.
벌거벗겨지듯 전국민에게 자신의 가정사가 노출되고 김민희와의 불륜으로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어떻게 변화하지 않겠어요.ㅎㅎㅎㅎ다른 감독 같으면 영화 그만두었을겁니다. 홍상수이기에 이를 작품활동으로 버텨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감독도 있구나. 평생 불륜만 그리는 영화를 만들기도 힘들겠네. 결국 자기 영화처럼 살려고 했다가 그게 안된 사람이 영화를 이렇게 만드는구나. 근데 영화 속의 주인공이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던데...
뭐랄까? 그냥 인생을 구경꾼처럼 사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래서 자기 인생의 굴레에서 도망친 여자를 그린 건 아닌가 싶었다. 이게 그럼 감독 자신이 불륜이란 굴레에서 도망친 모습을 투영한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밌던 대사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테레비에 나와서 매일 같은 소리를 반복하지는 않을 거라는 말.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꾸 남편이 사랑하면 늘 함께있는 거래 하는 식으로 자기 인생을 남편의 대사로 의미화 시키는 점이 진짜 이상했다. 적어도 주인공이 만난 다른 세 여자들은 모두 자기 목소리가 있는데, 주인공 민희는 왠지 자기 목소리는 없고, 남편이 이렇데, 저렇데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 처럼 보였다. 이 감독이 자기 사랑에 대한 확신을 민희처럼 되뇌이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주인공 민희는 자꾸 남이 해주는 음식만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것도 웃겼다. 내가 아는 한, 손님이라도 사과를 깍을 수 있고, 고기도 직접 굽지 말라는 법 없는데...
평생 불륜 영화만 만들다 실제 배우와 불륜한 감독을 왜?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줬을까요?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것뿐 아니라 그 이면에 일반관객들이 보지못하는 감독이 의도한 다른 의미를 발견해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받은 영화군요. 솔직히 이 감독이 만든 영화 처음 봤어요. 뭔가 여운이 있는 영화이긴 해요. 기존에 본 영화들과 다른 점이 아무일도 없는 듯 하면서도 하고픈 말이 있는 듯한... 그래서 좀 수수께끼 푸는 기분이지요. ㅎㅎ
홍상수 감독의 첫영화가 1996년 인데요. 그 영화부터 지금까지 25년간 불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25년간 거의 매년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만들수 있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그런데 25년간 그의 영화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조금씩 변주하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존 영화와 같을수가 없습니다.그만의 방식이거든요.ㅎㅎ 그로인해 그의 영화를 한편만 보신분과 10편이상 보신분, 20편이상 보신분의 반응이 다 다릅니다.
벗어날수 있을까 ....
이젠 벗어나야죠.ㅎㅎㅎ
영화에서 사라지고 현실에서 나타나는...
철학적인 댓글이시네요.ㅎㅎㅎㅎ
몸도 마음도 다 떠난 사람을 왜 붙들고 있는지....홍감독 아내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과연 그게 사랑일까요?
평생 꼭 한사람과 사랑해야 하고, 헤어져서는 안된다..그 자체가 죄악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그들을 비난해야 한다면, 전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비난하렵니다.
두 분 사랑....저는 지지합니다.
저도 YD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각이 다 같진 않기에 그분들의 의견또한 존중합니다.^^
너무 웃긴 티키타카 ᄏᄏᄏᄏᄏᄏᄏᄏ 그럴 거면 연애만 하지 왜 결혼해서 배우자와 자식한테 상처 주나요? 으악 너무 더럽고 이기적임;;홍상수랑 김민희는 사랑인가 보죠?ㅋㅋㅋ 저는 불륜이라 생각하는데 ;;결혼 제도를 비난할 게 아니고 그딴 정신머리로 결혼할 생각을 하지 마세요 제발ㅋㅋㅋ 누구 인생 말아먹으려고 ㅡㅡ배신 당하고 버림받은 배우자 탓하는 거 보니 정말 꼴사납고 웃기네요^^ 불륜을 지지한다니 ㅋㅋㅋ 사랑 못 받고 자랐나 보네요 ㅠㅠ기본적인 가정교육과 도덕과 윤리 교육을 못 받은 티가 팍팍 나네요 ㅠㅠ 동정심이 ...ㅎ
네네 본인들도 꼭 손가락질 받는 그런 사랑하시길~ㅋ 당신 자식들이 똑같이 당해도 꼭 지지해주시구요!ㅋ
@@뭘봐-q4p 견해 생각차이에 너무 인격적인 부분까지 악플다시네요..
@@sss-n6v// 그것보다 우리나란 적당히 라는게 없음 이정도 사회적 비난 받았음 됐잖음 우리모두 그걸 바랬던거 아닌가요? 두사람이 한가정을 파괴하고 거져 행복해 지는걸 윈치 않아 했잖음...뭐 죽을때 까지 평생 가려구요? 그게 가장 옳은 방법 같냐구요..
김민희는 너무 예쁘고 상수형은 멋있당 ㅠ
많은 분들이 불륜커플이라고 욕하시는데...멋있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본인얘기들 ㅋㅋ
영화보시면 본인들이야기에서 도망가는 김민희를 보실수 있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