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지브리 스튜디오나 픽사같은 오리지널 극장판 작품들과는 같은 선 상에서 비교할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카테고리에 있으면서도 그 결이 다르다는 얘기지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반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원작 만화의 시나리오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상영관을 TV에서 극장으로 옮긴 형태입니다, 이를테면 차라리 신 암행어사 극장판이나 진격의 거인 극장판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말입니다. 비교선상에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코코 같은 작품들과는 작품 기획의 방향성이 처음부터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디즈니에서 주토피아를 제작할 당시 프리 프로덕션에만 7년의 시간을 들여서 기획을 다듬어 가며 기획을 공들였던 일화처럼 일반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상당히 많은 투자와 시간을 들여 연출, 스토리, 미쟝센, 메세지에 상당히 큰 힘을 쏟습니다. 자본 규모가 큰 미국은 위의 사례처럼 프리프로덕션에만 근 10년에 가까운 공을 들이기도 하죠, 물론 저 정도까지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경우는 그리 많진 않습니다 보통 길어도 2~3년 안에는 끝내고 메인프로덕션으로 넘기는 구조죠. 반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시장 자체가 조금 나쁘게 말하면 '기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리프로덕션에 쏟는 힘이 적은 편이고 이로 인해 TVA프렌차이즈 애니메이션을 극장판화 하며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풀어가는 작품들에서 원작의 완성도에 먹칠을 했다는 악평이 자주 달리지요. 프리프로덕션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자본이 안 되거든요. 반대로 말하면 이런 짧은 시간에 오리지널 기획을 끌고갈 역량이 되는 신카이 마코토나 호소다 마모루 같은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고, 더 나아가서 기획을 절반 정도만 구상 해놓고 바로 메인프로덕션을 같이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해버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사람이 왜 불세출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건지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원작 만화의 애니화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각색해 진행하고 이 상태로 작품성 까지 인정받은 작품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아마 제 기억엔 구 강철의 연금술사와 여기서 이어지는 샴발라의 정복자 극장판 정도가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 사업 중 우리가 생각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형태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같이 잡은 00년대의 거의 유일한 일본 애니메이션일 거라고 생각해요. 정리를 좀 하자면...라이너님이 비교선상에 놓고 계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은 처음부터 극장 상영만을 염두 해 두고 기획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 입니다.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 등등),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들의 본질은 영화에 더 가깝습니다. 극장에 내 걸 영화를 그래픽으로 작업 했을 뿐이지 보통 생각하는 그 애니메이션이라는 분류와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기존 프렌차이즈의 세계관 /캐릭터 정도의 설정만 따 와서 원작에서 독립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각색한 형태구요. (드래곤볼 극장판, 구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일곱개의 대죄 극장판, 포켓몬스터 극장판 등등) 지금 주제가 되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위의 두 것과 카테고리가 달라요, 원작의 시나리오를 최대한 따라가면서 원래대로 라면 1쿨이 끝나고 2쿨이 확정되면서 작업되어야 할 것을 극장판으로 포맷만 바꾼 구조로 원작과 독립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역량이 부족한 프리프로덕션의 부담을 양화 시키고 일본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터의 역량', 즉 메인 프로덕션에 집중적으로 많은 힘과 자본을 실어 액션과 작화의 퀄리티를 극한으로 올려놓는 형태입니다. (진격의 거인 : 각성의 포효 / 그렌라간 홍련&나암편 등) 이런 카테고리에 속한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원작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밀고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메세지나 네러티브, 미쟝센에 대한 분석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원작의 만화를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작업 했을 때도 퀄리티가 어마어마했는데 극장판으로 올라가면 얼마나 더 대단해질까? 정도밖에 고려할 사항이 없는 그런 형태의 작업이에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같은 선 상의 비교를 하신 것 같은데....저는 이런 비교방식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결이 비슷한 것들을 대상으로 비교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상 애초에 같은 카테고리가 아니에요, 애니메이션의 분류 자체가 영화처럼 세분화 되어 있지 않은게 근본적인 문제이긴 하지만요..
@@Galwoul 철학 문학적인 완성도는 여타 메가히트작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당연히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압도적으로 떨어집니다. 제 말은 비교군의 샘플이 잘못됐다는 거지 라이너님의 리뷰나 분석이 엉터리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예를 들면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C가 각각 모두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나 근본이 서로 다른데 비타민이라는 한 분류 안에서 서로 비교하는 게 무의미 하다는 얘기입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나 진격의 거인 극장판 같은 애니메이션들은 보통 생각하는 극장 애니메이션과 다른 기획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이번 작품은 OVA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극장에 상영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건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의 산업 현황을 이해해야 납득 할 수 있는 차이인데...쉽게 설명하기가 무지 어렵네요. 저 같은 사람이야 현업자니까 내부구조를 알고 있으니 아 하면 어 하고 생각 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설명 드릴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본 리뷰 영상이 평론가분의 소중한 한 의견인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한 국가의 문화산업은 진보하거나 혹은 퇴행한다는 식의 19세기 서구식 사관을 들이대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 영화에 대해 누구나 개인적인 비판을 내놓을순 있습니다만, 문화현상이라는건 너무나 복잡한 요인들이 모여 만들어지기에 영화 하나에서 문화의 흥망성쇠를 읽어내는 것은 다소 위험한 시도일수도 있습니다. (설령 그 안목이 매우 뛰어나고 예리하다고 할지라도요.) 게다가 과거 명작들이라 불리던 만화/애니/극장판들이 나오던 시절에 비해 지금의 팬덤들은 더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갖고 훨씬 세분화된 문화 컨텐츠를 즐기고 계시죠. '모두가 좋아하고 인정하는듯 했던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없는 현재 일본 문화계는 퇴행하는 중이며, 귀멸이 그 증거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러한 다양성을 무시하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그 시절에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비판하던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모든 일본인이 미야자키 감독의 팬이었던 건 아니죠.) 무시하면 다행이고 우리 자신의 눈마저 멀게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목격한 일로, 봉준호 감독의 도 일부 미국 평론가들이 이게 왜 아카데미 감이나며 비아냥거리는 평론을 봤습니다. 그들은 이 옛 할리우드 명작들에서 이것저것 따와 좌파적 감성으로 만든 영화라고 깎아내리죠. 누구 말이 옳고 그른가를 떠나서, 그런 빈정거림이 과연 미국 영화계, 관객들, 그리고 평론계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마찬가지로, 일본은 더 이상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걸작을 내놓기는 커녕 후퇴하고 있다고 믿고 조소하는 것은 일본의 사례에서 뭔가를 배우고 성찰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글을 달지도 않는 제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냐면 서양음악사 전공자로서 비슷한 사례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바흐 같은 위대한 음악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며 유럽의 문화가 퇴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독일인들은 결국 어떤 선택을 했나요? 작곡가 진은숙 선생님은 독일인들이 그런 믿음에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켰다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일본은 더 이상 옛날의 그 문화강국이 아니라는 생각에만 머무르며 일본의 현재를 냉철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면 딱히 배우는 것 없이 일본과 비슷한 씁쓸한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작정 조소적인 태도는 비판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일본 미디어가 예전보다 퇴행했다는 것은 부정하기가 힘든거 같네요. 당장 생각나는 작품이 몬스터,킹덤,슬램덩크,배가본드,기생수 정도 떠오르는 데,만화 안에 담긴 철학,잘 짜여진 스토리(개연성,치밀함),연출까지도 고전 작품들이 지닌 매력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킹덤 만화책을 볼때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흡입력에 매료됐었습니다. 몬스터의 치밀한 전개에도 소름이 돋았죠 애니메이션도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같은 명작과 비교하면 단지 발달한 기술의 화려함으로 감추고 있는것이 아닌지 싶네요 지브리 영화같은 것은 논외로 두고요.
아무리 리뷰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해도 리뷰 자체에 허점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귀멸의 칼날 같은 베이스 및 팬덤이 존재하는 영화랑 대게 처음 해보는 독자적인 스토리 및 배경설정으로 작품을 내는 픽사 디즈니 영화나 센과 치히로 같은 작품이랑 비교하는게 자체가 그냥 이 리뷰 자체에 가장 큰 허점인거 같음 애초에 이 작품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보다 관객이 많다고만 했지 작품성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보다 좋다고 한 사람은 극히 드물고 시리즈의 극장판이라는 개념 자체가 작품 유입을 위한 것이 아닌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그걸 센과 치히로 같은 작품이랑 비교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낚시 동호회에 직접 가놓고는 낚시 재미 없네 왜 인기가 많지? 라고 하는거 같음 그래도 리뷰는 잘 봤습니다
일단 나도 귀칼 광팬이다. 그렇지만 귀칼이 솔직히 소년만화 클리셰를 그대로 타는 작품이긴 하다. 그 클리셰를 적당하게 버무려서 "애니로" 잘 소화해낸 게 성공 요인인 것 같고. 그건 그렇다 치는데 지브리를 거기다 비빈다? 그건 좀 애바인 듯 ㅎㅎ 적당히 청소년 ~ 청년층 연령대 조준한 거 그건 확실히 성공한 거 맞는 거 같다. 고3끼리 보러 갔는데 다들 만족했고 참..... 액션이 오져서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귀칼 모르는 사람이 보러 갔으면 솔직히 이해 안 되는 게 당연하지......... 딱 봐도 원작 모르면 ㅈㄴ 이해 안 될 각 서는 극장판인디.... 아무런 스토리 줄거리 모르면서 꿀잼각을 기대하고 보러 갈 사람은 없을 듯. 물론 대사며 감정선이 투머치인 느낌이 중간중간 없지 않기는 했지만 일단 갓포터블 작화며..... 액션이며 브금이며 ost가 오져서 나는 아주 만족하고 나왔다. 그리고 투머치가 정말 손발 오그라들어서 못 볼 정도의 신파인 것도 아니다. 양호한 수준. 애초에 중점을 둔 것도 작화&액션씬&ost의 조화인 것 같다. 그리고 일단 렌고쿠 자체가 엄청나게 잘 짜여진 호감형 캐릭터였기 때문에.... 솔직히 까자면 못 까는 영화 애니메이션이 어디 있나 싶다. 그건 관객들도 다 타협하는 부분이고... 비교대상이 코난 정도였으면 딱 맞았을 듯. 결론은 렌고쿠 죽지 마.
나는 지브리에서 만든 포뇨라든지 하울성, 센과 치히로 등등 그렇게 재밌진 않았음. 중간중간 지루했고, 템포가 느렸으며,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판타지라는 카테고리가 있었지만 별로. 반면 무한열차는 보는 내내 지루할 수가 없었고, 미친 전투씬과 렌고쿠의 마지막 교훈까지 금상첨화 화룡점정이었음. 걍 취향 차이인 게 확실. 나는 귀칼 만화도 ㅈㄴ 재밌게 봤음 ㅇㅇ.
개인적으로, 예술성에 방점을 두고 만들어진 센과 치히로나 원령공주 등과 작품성을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랑 기생충을 비교하는 느낌이에요. 국내 흥행에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기생충은 명량에 밀리지만 아무도 두 영화를 누가 앞선다고 비교하지 않잖아요? 예술성과 액션을 흥행으로 비교하는 것은 쉐도우 복싱이죠. 다만 작품 자체가 가지고있는 구조적인 단점, 말씀하신 것 처럼 'TVA의 확장판에 불과' 라는 부분은 감상 직후 저도 격하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red-m-g 제가 말하고싶은 것은, 상업성에 기반을 둔 작품이 열풍을 일으켰다고 해서 그게 그 시장의 참담함을 표현할 수 있는 건가? 라는겁니다. 액션 블록버스터가 대중성이 높아 흥행열풍 부는것에 유리한건 당연한데, 그걸 가지고 귀칼을 깎아내려가며 일본 예술애니 시장의 미래를 말하는건 글쎄요. 번지수가 잘못된 일 아닐까요 ㅎ... 일본 예술 애니 시장의 참담함은 날씨의 아이만 봐도 대충 견적 나오는 부분이죠. 귀칼은 센과 치히로같은 작품과 비교 가능한 예술 및 사회 애니가 애초에 아니기에, 일본 애니의 참담함을 논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느낌이네요.
@mujakwee mujakwee 그럼 지식이 1도 없는 상태에서 저걸 평론하면 제대로된 평론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세요? Tva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만화의 내용을 안보면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수두룩한데. 저런 지식이 없다면 설명이 없는 귀칼 극장판은 당연히 혹평할 수 밖에 없죠. 냉정한 시선으로 봐야하는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지식이 없는 상태로 평론하는건 문제입니다
@mujakwee mujakwee 아 비웃어서 미안. 솔직히 2d랑 배우영화랑 상식적으로 같은군으로 비교군을 둘줄은 몰랐음 ㅋㅋㅋ. 액션 영화를 물어봤으니 틀린대답은 아니라고 생각해. 말한 액션영화 재밌고 잘만든거 인정. 그래도 애니랑 비교할거면 최소한 알리타 같은 3d랑 비교해주자 ㅋㅋㅋ 너무한다 진짜
겨울왕국,토이스토리,슈렉 다 2편이 있는 시리즈이지만 원래 기승전결이 있는 1편으로 기획된 작품인 반면 귀칼은 옵니버스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서 한 에피소드만 떼내어서 영화화 한거임. 시점도 딱 1기 다음 에피소드 그리고 2기도 무한열차 다음부터 하는식. 작품성은 솔직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음.
@@user-6626 원작 끝까지 다보았고 극장판애니 또한 재밌게 보았습니다. 명작이라 하긴 힘들어도 열혈왕도 캐릭터 만화장르로 충분히 수작은 돼나 킬링타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귀멸 아니더라도 일본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 또한 10년전과만 비교해봐도 몰락해버린건 일본인 애니팬들조차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어요. 기본적으로 작화 및 연출이 넘사벽으로 쩔어버리고 전형적으로 예쁘게 생긴 일본열혈 캐릭터가 욱일기 귀걸이 달고 가족과 인류를 위해 목숨걸고 싸우니 일본인으로선 감동의 물결이겠지요. 그냥 애니좋아하는 저같은 일반인도 오래만에 나온 질좋은 애니에 감동받으며 봤으니까요. 다른걸 다 떠나 에이급 만화들에 비해 원작이 수준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잖아요.
댓글에서 욕먹는 이유가 예술 작품 들고와서 소년점프랑 비교하며 비판적인 리뷰랍시고 까내리는데 욕을 안먹을리가 없겠죠. 애초에 소년점프 만화가 왜 소년점프 만화인지부터 시점을 바꿔보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미 아재라서 그 시점을 알 턱이나 없겠죠. 그저 예전 80년대 만화나 추억에나 빠져있으니 현시대 소년점프의 왕도물이나 뻔한 클리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조차 모르실테니까요. 이 만화가 단점이 없을리가 없죠. 애초에 원작 코믹스 자체가 그렇게 흥하지 못했으니까요. 왜 이 애니메이션이 흥했는지부터 알아야하고, 왜 사람들이 뻔한 클리셰에 열광하는지부터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거좀 소년점프 만화에 예술작품 들고와서 진지해지지 마세요. 진짜 역겹습니다. 그저 본인이 생각하는 예술적인 애니메이션에 역대 흥행 기록을 단기간에 깨부섰다고 배알꼴리는 비판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등장인물들이 주제의식을 대놓고 말하는 건 사실 영화가 전달하려는 주제의식이 인간찬가가 아니고 등장인물들의 주제의식이 인간찬가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면 관객이 얻는 교훈이나 감동은 인간찬가 때문이라기 보단 탄지로가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몇번이고 자신의 목을 밴다던가 이길 수 없는 상대와 싸우고 희생한 쿄쥬로의 인물상을 통해서 전달하는 불굴의 정신과 노고에서 나온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혈귀는 실존하는 게 아니니 판타지의 적과 싸워 판타지적으로 투쟁하는 인간이 대단하다!라는 걸 통해 인간찬가를 얘기하는 것은 딱히 와닿지 않기 때문에 이는 영화속 등징인물들에게만 해당하는 그들의 노고의 이유이고, 관객들은 그 과정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자신도 자신만의 이유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라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여운을 주기때문에 이토록 흥행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귀멸 극장판은 메인스토리 중 하나를 극장판으로 만들어낸거라 원작을 알거나, TV애니메이션을 봤어야 좋은 작품이 될건데 단독 영화로 보기엔 당연히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짱구 극장판은 처음보는 사람이 보더라도 세계관 설정이나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부담없이 받아들여지는 영화라 보기에 가볍고 재밌죠.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고유한 설정과 메인스토리의 연장선이다보니 이전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의도한 재미나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귀칼이 주목받는점은 지금 세대에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 로맨스, 배틀물중에서도 주제의 무게중심이 상당히 잘잡혀있다는것임. 유튜버님이 간과하는게있는데 보통 소년만화의 극장판 영화는 팬들을위해 만들어지는 오락거리이고 치히로같은 순수 작품물이랑은 결자체가 다름. 바꿔생각해보면 그 순수 작품물이랑 같이언급이될정도로 소년만화극장판의 수준을 벗어나 엄청나게 공들여 만들었기때문에 화제가되는것임. 저런 논리로 까일거면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극장판은 그냥 팬메이드수준아닌가? 귀칼이 강연금세대의 소년만화명작은아니지만 작가분의 신인데뷔작치고는 전하고자하는주제의 무게를 잘 조절한 수준높은 작품이라고생각함. 이거보다가 전생슬같은거 봐보셈 눈과뇌가 견디나 ㅋㅋ 흥행에는 다 이유가있는거임
@@toolazystudio 그렇다고 해도 지브리 애니와 귀멸 극장판은 아예 다르죠...지브리는 애초에 모든 사람들을 타겟층으로 만든 애니고 귀멸은 티비 스토리랑 이어지는 내용이니 티비 스토리는 본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든거니까요. 적어도 다른 짱구나 코난 등 티비 시리즈 극장판과 비교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손연습장 네 작품성 평가는 그래야만 한다는 거죠? 일단 흥행은 치히로를 뛰어넘는다 이래저래 하도 말들이 많아 과연 센과 치히로랑 비교될 만한 작인지아닌지 충분히 검증해보고 싶을 것 같아요. 팬들을 위한 것이었어도 작품성을 충분히 인정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무작정 비교한 것도 다니고 성과가 이런데,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는 지 등을 살펴보는 영상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센솨치히로도 어린이 대상만화였으나 성인을 사로잡았고, 일본인 대상이었으나 전세계를 사로잡았잖아요. 귀칼흥행이 그만큼 되니 충분히 흥행대비 작품성이 있나없나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ㅋㅋㅋ
솔직히 이번 리뷰에는 역시 라이너님 다운 공감하게 되는 면도 몇몇 있지만 역으로 의구심을 갖게 되는 언급도 몇몇 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귀멸이 영화계에서 최고 흥행을 이룬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흥행에서 밀려난 센과 치히로나 너의 이름은 같은 작품들 소년만화란 틀을 가지고 있는 귀멸보다 대중들에게 큰 인상과 여운을 남기기에 더 작품성이 좋다는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그렇다는 이유로 "1위의 위엄? 웃기시네!", "이런걸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정말로 안타깝다" 같은 평가절하 당할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귀멸이 서사적인 면이 없는 순수 오락거리만 있는 작품도 아니고 쿄쥬로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전달하려는 "올바르게 살아가자"란 메시지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여러 좋은면을 가지고 있는 애니라고 생각되는데 단지 왕도소년만화라는 이유로 밑에 댓글들 처럼 저렇게 까는 것만 보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작품 배경시대 땜시 우익요소가 있다느니, 쿄쥬로의 대사가 오글거리니, 필사적으로 여동생을 구하고 하현5를 쓰러뜨리려는 탄지로를 보고 뜬금없이 카미카제 공격에 비유 하는 등 이런면은 솔직히 역으로 라이너님이 비판 받아도 할말은 없는것 같구요... 그래도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씩 더 정진하며 좋은 리뷰평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품 배경 때문에 우익의 요소가 있다는 게 아니라, 제국주의 시대를 묘사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현 5를 쓰러뜨리는 탄지로의 모습은 그저 참고 자료일 뿐, 스포일러를 고려해서 피했지만 작품 후반부 무잔과의 싸움에서 '고기방패가 되어 주들을 지키기 위해 돌격하는' 귀살대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카미카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지요. 일본 만화에서 무의미한 희생, 카미카제식 자살돌격을 미화하고, 목적을 위해 희생을 정당화하며, 우부야시키 카가야 등으로 대표되는, 적을 섬멸하기 위해서 혹은 시간을 벌기 위해서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소년병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장면들은 비판받아 충분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욱일기의 형상을 한 소품의 등장, 카미카제식 자살돌격 장면의 등장, 만세일계를 연상케하는 가문의 등장과 같은 요소들을 뻔히 보면서도 지적하지 않는 편이 뜬금없는 것 아닐까요?
@@라이너의컬쳐쇼크 라이너님은 그롷게 생각하셨군요 저도 라이너님의 말을 들어보아하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엑스트라 귀살대원들이 희생한 것은 최종보스인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해 오니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는 귀살대의 최종목표를 위해 스스로 자처를 해서 주들을 지키며 희생한 것이기에 오히려 안타깝고 눈물겹다는 생각이 들었지 카미카제에 관한 생각은 1절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런 행위를 오히려 권유한 실제 일본군과 다르게 그렇게 방패가 되는 귀살대원들을 주들은 전부 말리기에 급급했죠 오히려 연주인 미츠리가 오열하면서 그러지말라고 소리지르는 장면까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무한열차 초반 장면에도 나오듯이 우부야시키는 임무를 완수하며 희생해나간 귀살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며 추모해주고 있고 풍주인 사네미 외전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병사들을 위한 면이 더욱 부각되는 연출을 보인 캐릭터였습니다. 이런걸 보면 오해살 법은 하지만 귀멸은 우익요소가 없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너의컬쳐쇼크 라이너님 그럼 다른 작품에서 한사람을 지키기위해 죽음을 불사르는 공격을 하는게 모두 카미카제식 공격인가요..? 판타지를 예를들면 공주를 지키기위해서 기사들이 이기질 못하는 괴물들에게 돌진하는게 비판받아야할 문제인가요? 단순히 자살공격이 카미카제라 그러시면 너무 멀리나간것입니다. 만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주들을 지키는거 외에는 무잔을 죽일 방법이 없었어요 게다가 주들이나 우부야시키가 놀기라도 했나요? 주들은 크게 다쳤고, 우부야시키 가주는 자기를 희생해서 무잔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그를 이어받은 장남은 계속 상황을 알려주면서 서포팅을 열심히 했죠. 단순히 카미카제처럼 윗대가리들의 허영심을 위해 희생한것이 아닌 자신의 세상을 지키려고 그런것입니다
공감합니다 원작부터 작가의 역량부족이 드러나죠. 개연성, 연출, 주제의식, 작화까지 범작수준이죠. 소년 왕도물에 신파만 섞었는데 왜 이정도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최근에 원령공주를 다시봤는데 지금봐도 깊이와 연출에 감동했습니다 미야자키하야호 이후로는 그정도 작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것같습니다
영화 안에서 대사가 있긴 합니다. 민감한 검사들은 혈귀 냄새를 바로 알아채서 깨어난다는 식으로 엔무 대사가 있긴함. 그런데 약한 혈귀가 가면 주인공 일행이 무의식적으로 방어 반응하냐 아닌지는 모르겠음. 탄지로가 꿈 속에서 피 냄새 맡아서 깰려고 노력한 모습도 있어서 냄새에 민감한 설정이 들어가 있어서 엔무의 대처방식이 틀린건 아닌거 같아요.. 뭔가 더 정확한 설정이 있어야했지 않나 싶음.
9:30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전에 엔무가 말했듯이 오니사냥꾼들은 사소한 기척하나에도 민감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오니가 다가오면 무의식 적으로라도 몸이 반응하겠죠. 렌고쿠는 말할 것 없이 바로 반응할 것이고 젠이츠는 네즈코 때문이라도 움직일 것인데 말이죠. 제대로 보셨으면 9:30의 이 말은 못 하실겁니다
억까는 맞아요. 영상편집 그럭저럭 잘했고 말도 깔끔하게 하는데.. 희생시켜서 지키는 사람은 일본만화가 아니라 한국형 이능력자물 웹소설에도 많고 십이귀월같은 설정은 거의 모든 무협지, 이능력자물이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반점이 일어나면 강해진다고 하는 것은 글쎄 죠죠를 못봤으니 모르긴 하지만 역시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평이한 설정임. 유튜버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무협지들은 대부분 자기를 희생시켜서라도 무언가를 지키려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이를 그린 작가들이 전부 친일파의 잔재라고 할 수도 있는 건가요? 참고로 우로코다키가 가만히 앉아서 귀살대원을 몰아넣는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매도하다보면 일본 극우랑 똑같이 되는거에요. 혹평 남기시면서 또 영상 말미 부분에는 재미는 있다고까지 하셨네요 ㅋ 아무튼 인정할 건 인정하고 우리나라도 분발해야지 따라잡거나 따라잡지 못할 만큼 앞서나가게 될 수 있는 거죠. 아까 댓글 내용 보고 영상 내용에 말도 안되는 비꼼이 있는 줄 알고 화나서 워딩 막했는데 죄송합니다.
귀멸이 흥행 한 것은 다른 극장판과 달리 1기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연결이 되어서다. 흔히 극장판은 일반 기존 스토리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극장판을 만들지만 귀멸은 1기 애니가 기차타러가면서 끝나고 극장판에서 그 기차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즉, 이 극장판을 안보면 2기 애니랑 연결이 안될 것 같으니 다들 그냥 가서 보는 거다.
애당초에 이 극장판을 제작한 의도가 예술성을 인정받고자 혹은 시나리오의 구조적 기발함 또는 오리지널리티에 무게를 두고 만든게 아닌, TV판의 연장선인 것을 라이너님 본인도 잘 아시지 않을까요? -액션은 합격 -대사는 투머치 -드라마는 과잉 -신파는 초과 -정보전달은 실패 -교훈은 일장연설 로 일축해서 평가하신 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게 아닌지 싶습니다. - 액션의 퀄리티는 귀멸의칼날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유포테이블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합격 그 이상의 것을 뽑아내려면 자본과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이번 흥행으로인해 다음편에는 혹시 더 고퀄을 뽑아낼 수 있진 않을까하는 기분좋은 기대도 해봅니다.) - 대사는 인물들이 어떤 액션을 할 때마다 그 1초의 찰나 동안 구구절절 모든 설명을 해줘야 제 맛인 게 소년만화이고 - 원작 팬이든 애니 팬이든 주인공들에게 매료된 팬들에게 악당이든 주인공들이든 각 캐릭터의 드라마와 신파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한명 한명 놓치지 않고 전부 보여주면 더 좋고!) - 딱히 귀멸 극장판을 보러 온 사람들이 어떤 대단한 정보를 얻고자 영화관을 찾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며 - 교훈이야 뭐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테니 거슬릴 수도, 크게 신경 안 쓸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였던 8, 90년대 전설적인 작품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환상적인 작품들처럼 오리지널리티와 작품성, 예술성, 흥행력을 두루 갖춘 마스터피스를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시대인 것에 통감하는 1인입니다. (그 만큼 이러한 작품들이 후대에 50년에 하나, 100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작품이라 또 평가 될 수 있겠죠.) 그래도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귀멸의 칼날 류의 작품들과 아키라, 공각기동대, 센과치히로, 신카이마코토류의 작품을 비교하기에는 각 작품군이 지향하는 바가 너무나도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ㅇㅇㅇ애니메이션 극장판'이라고 하면 오로지 원작을 거친 열성팬들에게서만 각광을 받던 소년만화류의 극장개봉이 이렇게 일본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사회적 이슈까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왜 예전의 주옥같은 명작들은 다시 나오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 혹은 문제에 대해 평을 해주셨으면 주제가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 작품의 핀트에 대한 이해 부족. - 작품에 대한 리뷰인지 한일 감정문제에 대한 리뷰인지, 리뷰의 정체성 부제. - 사회적 이슈가 된 작품을 비판하여 어그로를 끌려 했다면 합격.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 이 리뷰에 대한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4점입니다.
저도 한때 일본 애니메는 나름 몇백편 봤다가 자부 할수 있을정도로 꽤 열심히 본적이 있어서 요번에 귀멸의 칼날이 하도 핫하기에 한번 보긴 했는데 연출이나 작화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스토리 부문에선 재미를 느낄 수 없어서 다른의미로 순식간에 봤네요 같은 소년만화라도 드래곤 볼이나 슬램덩크 스토리는 달랐는데 과연 이 작품이 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킬 만한 작품인가?
애초에 스토리도 이어지기도 하고 워낙 팬이 많던 작품이라 정보전달이 적은것을 보면 팬들을 위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선 이 영상에서 말하듯이 꽤 높은 점수를 받을만함. 하지만 무슨 요소 때문이었을까.. 너무 흥해버렸고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그저 팬들을 위한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는 하나의 선물이 아닌 귀멸의 칼날을 처음보는 사람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접하다 보니 단점이 많이 노출된거같음.
이 작품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그 뻔한 신파가 좋아서 그런거겠죠. 평소에 그냥 누군가가 오그라 들어도 인간은 멋있다 넌 멋있다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은 없고 또 일상이라는건 솔직히 큰 변화도 없고 감정의 과잉도 없지요. 이런 감정의 과잉적인 영화가 현실판이였으면 못견뎠겠지만 애니니깐 수용되기도 하고 가끔 이런 영화는 입맛을 돋우는 마라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탕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미식의 절정 음식은 아니니깐요.
아는 동생이 먼저 보고왔는데 재밌다고 같이보자고해서 지난주에 보고왔습니다. TVA는 재미있게봤고 그 후로 딱히 관심없어서 라이너님 리뷰영상 보고 상영하고 왔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투머치토커 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영화 내내 탄지로 목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성우분이 음역대가 높은 축에 속하는데 소리지르는 부분이 많다보니.... 전투씬 화려한 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영상미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일시정지 버튼이 있으면 1초마다 눌러서 눈에 다시 새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일부러 감정을 고조시킨다는 말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예 안울기로 작정(?)하고 영화를 봤어요. 그래도 극후반부엔 울컥할수 밖에 없더라고요. 영화로써의 이번 무한열차편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렌고쿠 쿄쥬로란 인물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엔 더할나위 없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상을 조금은 공감하는 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합쳐 대략 1000작품 정도를 봐왔습니다. 원작 만화인 귀멸의 칼날을 보았을 떄는 여태 본 작품들 중에서 작화라던가 스토리가 특출나게 독창적인 편도 아니었죠. 왜? 이게 어쩌다가 애니화가 잘되서 이렇게 거품이 된걸까 싶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유포테이블 이였기에 엄청난 시너지를 낸 것일 뿐이라고 밖엔..
귀멸의칼날이랑 명량은 각각 영화시장에서 갖고 있는 위치도 다르고 지닌 속성도 다른데 그걸 왜 끌어오지 누적관객수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이슈화가 되거나 마케팅 등 작품 외적 요소에 의해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귀멸의칼날이 일본에서 갖고 있는 위치는 지금 일본 애니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작품이고 신격화되고 있는 '일본인의 자랑' 인데 명량이 그런 식으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영화거나 한국영화계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음? 만약 명량이 일본에서 귀칼이 얻고 있는 명성과 평가, 대우와 엇비슷하다면 우리도 부끄러워해야할 필요가 있겠지만 누적관객수는 이런거랑은 명백히 다른 개념이고 위치도 다름 지금 1~2년 내 한국 영화시장에서 나온 작품들 중에서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아마 기생충 쯤 될건데, 일본에서 자랑스러워 하며 내세우고서 국뽕 마시는 작품은 귀멸의 칼날이란거임. 일본 영화, 애니계가 왜 처참하다는건지 이해가 됨? 아니 그리고 명량이면 2014년인가 그떄쯤에 나왔을텐데 벌써 10년가까이 돼가는 작품을 언제까지 머리채잡아다 끌고오냐? 3년만 지나도 휙휙바뀌는게 현대 사회인데 강산이 변했을 세월이구만;; 가장 최근에 천만찍은 영화가 19년도 기생충이랑 극한직업임
귀칼 1기에서 2기를 이어주는 작품으로서 시리즈 팬들에게 훌륭한 것이죠. 한 편에 모든 서사가 이루어지는 지브리의 작품들과 작품성을 비교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파와 구구절절한 인간찬가는 청소년들이 타겟인 흔한 소년만화의 숙명이고 그걸 으른들의 성숙한 시선에서는 유치한건 맞아요. 근데 렌고쿠상이 너무 멋있잖아...ㅠㅠ
말씀대로 "청소년들이 타겟인 흔한 소년만화"가, "으른들의 성숙한 시선에서는 유치한" 이 작품이 일본의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휩쓸다시피 했다는 것이 문제겠죠. 현 일본인들의 정신연령이 딱 거기서 멈춰있다는 증거이고, 일본영화가 완전히 몰락했다는 선고를 내린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죠. 80년대 황금기 애니메이션을 접했던 세대들에겐 대체 이게 왜 인기인지 모르겠단 반응이지만 그런걸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어린 세대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점프 신파가 제대로 먹혔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어릴 때 포켓몬 디지몬에 열광하던 세대들이 저런 걸 보면 쇼크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자면 이거임 “역대 최고다”,”굉장하다” 심지어 “다크나이트 그 이상이다” 라고 까지 평가받으며 미국 히어로 문화의 센세이션 취급을 받는 영화가 나왔는데 막상 보니 그저 마블,디시 등등의 전통적인 히어로 클리셰들로만 짬뽕시켜 놓은 스토리에다 안에 담긴 메시지마저 3살짜리 아기도 말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모두 소중해요” 더군다나 그 메세지의 전달 방식은 인물들의 고뇌,역경,딜레마도 아닌 메타포 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직접 입으로 말해주기 이어지는 “우리편은 착한편 쟤들은 나쁜편 그러니까 그냥 쟤들 줘 패면 모든 문제가 해결됨!” 이라는 평면적인 전개 흠.. 그런데 세상사람들 모두가 이걸 보고 최고,역대급,엄청나다 라고 칭한다고?? 물론 보고 난 후엔 장르 특성상 시원하게 나왔을 액션이니까, 지금까지 수십년간 쌓여온 클리셰니까 때문에 보장된 안전길이니까, 메타포도 딜레마도 없으니 그냥 나쁜놈 줘패면 되는 빠른 전개니까, 말초적으로 재미는 있겠지 근데 “이게 이렇게 까지 대우를 받아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은 당연히 따라올꺼임 내 주관적인 생각으론 귀멸의 칼날의 고평가는 단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됨 바로 “관객 수준의 퇴행” 아니 정확히는 “저연령층의 지적 능력의 퇴행”임 영화 내내 단 하나의 딜레마도 고뇌도 등장하지 않음 귀멸의 칼날같은 장르 즉 선 악의 대립이라는 구조로 진행되는 플롯에선 “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까지가 악인가" "선을 위한 희생은 옳은 것인가?" "선을 위한 악은 필요한가” 등등 그것이 인간찬가 이건 특정 사상을 향한 비판 혹은 권장이건 아니면 심지어 특정 대상을 향한 비난이건 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함축시키고 메타포를 형성할만한 매우 좋은 요소들이 있음 때문에 만약 주인공이 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특정 상황에서의 대처,경험,거기서 이어지는 고뇌 등등의 방식으로 입체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이는 꼭 선이 아닌 악이여도 가능함 앞서서 "다크나이트"를 언급했던 이유도 다크나이트가 바로 위와같은 요소들을 매우 잘 사용한 영화이자 때문에 아직까지 회자되며 "히어로 영화" 라는 장르도 매우 뛰어난 서사를 전혀 유치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는 증명 이었기 때문임 하지만 귀멸의 칼날은 다크나이트와 철저히 대비됨 이런 모든 요소 없이 그저 "우리는 무조건 착하고 상대는 무조건 나쁨" "상대와의 대립에서의 희생은 무조건 숭고한것, 따라서 그냥 무조건 싸우기만 하면 된다" "선을 쟁취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냥 싸움,즉 상대와의 타협등 싸움 이외의 대처가 전혀 필요치 않음 그러므로 이에따라 발생할 딜레마도 전혀 없음" 처럼 "아무 생각이 필요치 않은" 전개를 택하였음 물론 이를보고 "애니매이션 이라는 매체 특성상의 어린 표적 연령층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택한 선택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 우리가 큰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원작은 발매와 연재 당시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다" 라는 부분임 즉 만일 앞서 말한 평면적 전개가 정말 특정 연령층을 노린 의도된 전략이라면 코믹스 연재 당시 저조한 인기 -> 전략의 변경 순으로 이어졌어야 한다고 봄 오판 일 수 있고 주재넘은 말 일 수 있으나 나는 그냥 "작가의 역량 부족" 이 위와같은 "멍청한 전개"를 낳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는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 전체에게도 적용됨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겠으나 현 시대의 웹툰,웹 소설,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 등등 특정 연령층에서 매우 많이 소비되는 엔터테이먼트 들에서 매우 크게 부각되는 특성이 "멍청한 전개"임 예를 들자면 끝없이 쏟아지는 "양산형 작품"들 이라던가 "자극적인 연출만을 위해 스토리와 전개 모두를 가져다 버린채 작위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지닌 작품들" 직접 언급하긴 뭐하나 "박태준"이라던가 "박태준" 이라던가 "박태준" 같은 사람이 그린 만화들 등등을 말하는 거임 위와같은 현상에는 틀림없이 이런 작품을 계속해서 소비하는 소비층이 있기 때문이고 이는 문화 시장속 이러한 작품 비율의 확대 -> 이에 동조하는 혹은 영향을 받는, 필자가 좋아하는 자극적인 표현법으론 "세뇌된" 소비층의 증가 라는 악순환을 낳지 않는가 생각함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지금 "귀멸의 칼날"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수년간 자리하던 "명작"만이 오를 수 있는 역대 수익률 1위라는 자리를 뺐어냈다는 결과임 축하합니다 일본 아쿠아맨이 다크나이트를 이겼군요
근데 보통 일본 극장판은 스토리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라서 주인공의 분량이 대부분인데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1기 2기를 이어주는 스토리의 연장선임 주인공은 아직 각성하기 전단계이니 당연히 약하고 분량도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센과 치히로나 토이스토리 같은 애니메이션과 장르가 다른데 당연히 보는 관점도 달라짐 어벤져스와 타이타닉을 놓고 어벤져스는 싸움씬 빼면 시체다?? 이렇게 말할 것인가 그냥 님이 이런 액션 장르 애니메이션을 안좋아하는거밖에 답이 안나옴 걍 리뷰하지마셈 다 개소리니까 빛주님이 주인공 각성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데 당연히 역할이 많이 나와야지 님이 귀멸의 칼날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한거임
저번부터 봤는데, 이사람은 귀멸의칼날을 무조건 제국주의 만화라는 틀을 가둬놓고 감상함... 화법 자체가 그냥 "그래 니들말 맞다고 해줄게 근데 이건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B급만화야" 라는듯하고, 그저 정해진 자신의 의견을 마음속에 박아두고 대중적으로 인정되는 부분들만 인정하는척하며 다른 장점은 찾을생각도 안하거니와 이미 있는 장점들도 뻔한 클리셰로 치부해버리고 작품성을 폄하한다 전에 작품 다 찾아서 억지로 끼워맞출거면 센과 치히로는 어떤 계기로 인해 이상한 세상에 끌려오고, 현실과는 다른 생물을 만난 뒤에 여러 사건을 해결한 뒤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오즈의 마법사의 뻔한 클리셰를 가져왔으니 이또한 클리셰 범벅의 틀을 못벗어난 B급만화다
신과 함께를 영화화할 때 진기한이 빠지고 김자홍이 평범한 회사원이 아닌 소방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주호민이 자기 만화조차 파괴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 특히 팬덤이 두꺼운 작품일수록 새로운 걸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원작만 잘 따라가도 팬덤은 몇 번이나 봐줄텐데 굳이 바꿔서 리스크를 진다는 선택은 비합리적이지요. 애초에 이런류의 극장판은 팬층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뭐 이게 센과 치히로를 넘어설 정도의 작품인가는 의아하긴합니다.
울거 다 울었다면서 값싼 눈물이라니............눈물에 비싼 눈물과 값싼 눈물이 따로 있나..... 눈물은 그냥 슬픔의 감정을 느끼면 흐르는것일 뿐인데 기쁨에 눈물도 있고 할테지만 ㅇ여기서 이야기 하는 기쁨의 눈물은 아닐테니 그건 놔두고 눈물은 그냥 눈물일뿐임 거기다 값을 메겨서 "철저한 비판을 리뷰한다"라는 주제에 맞추지 마시길.......
솔직히 작품성만 따지고 보자면 깔 게 많은 건 맞는데 솔직히 이 영상에서 말하는 건 너무 억까인 듯, 그냥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이 너무 강한 거 같다. 영화에서 설명도 나오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걸 까는 걸 보면 이 영화를 제대로 본 게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그냥 반일감정 토대로 만든 거 같음. 억까가 너무 심해;;;; 그냥 이런 작품이 센과 치히로를 뛰어넘었다는 거에 화난 것 같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 비판을 할 거면 제대로 알고 비판하세요.. 한창 인기 많으니까 어그로 끌려고 영상 만든 거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영화의 질과 같은 부분, 즉 "말이많네" 라던가 "인간찬가"라는 말은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나 이러한 애니들을 통한 동기부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유튜버의 "애니로 동기부여를 받을 줄이야...ㅜㅜ"라는 영상을 보고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시청했는데 염주의 신념이 저에겐 큰 동기부여의 원천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킬링타임을 위한 영화로써 이 영화를 접한다면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중에 "개감동 .." , "개재밌었다" 정도의 저급한 생각만 하며 정말 나의 내일을 죽이는 킬링타임의 영화로 끝날 수 있겠을듯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신념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주고 동시에 고난에 맞써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일종의 동기부여를 위한 영화로 생각한다면 힘든시기, 모두가 슬픈시기, 또 자아의 형성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고민할때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대사의 량이 많은것도 맞고 원작의 한계가 있는 애니, 망가이기도 하나, 결국 시간을 사용하여 영화를 본다고 생각한다면 ! 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간이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17:18 에 말하신 그저 킬링타임 영화가 아니라 말입니다 ! 저는 19살의 디자인과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인데 이 영화의 일종의 신념이, 그리고 시간은 나와 함께 슬퍼해주지 않는다는 그 대사가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 만약 이 영화를 처음 접하시거나 다시 접하시게 된다면 저처럼 '동기부여의 원천 !' 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되도않는 넋두리였구요. 라이너님의 귀멸의 칼날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 ◀:
제 생각엔 라이너님이 클리셰라는 것에 대해 너무 몰입하신것 같습니다. 물론 귀칼이 클리셰로 범벅인건 맞지만 클리셰에 본 뜻은 진부하지만 한편으론 관객에게 잘먹히는 "요소"라고 봐야겠죠. 다양한 재료를 아무렇게나 조합한건 음식물 쓰레기지만 조화를 이루면 비빔밥인것 처럼요. 그리고 정말 이 부분은 리뷰를 보면서 실망이였던 점인데 바로 우익 관련 부분입니다. 귀걸이 부분은 작가의 역사의식에 있어 욕을 먹어야 싼 부분이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공감 할수가 없네요. 먼저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 이지만 작품(원작)에서 강조하는건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죠 실제로 영화에서도 나오는 대사고요. 하지만 일제강점기는 강자가 약자를 짓밟은 사건이죠 즉 우익보단 역사에 무지하다라고 볼수 있는거죠. 그리고 귀살대 대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무잔을 멸하기 위해 자살도 불사할만큼에 용기를 가진자들인데 카미카제를 연상한다는건 독립운동가 분들의 자살공격을 카미카제와 같다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품내 무잔이 미국이나 한국을 연상케하는 어떠한 묘사도 없으며 상호간의 어떠한 인과도 없이 그저 '일본인'이 자살공격을 해서 라면 리뷰에 신빙성은 개나주고 그냥 일본을 깐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우부야시키 부분도 이상합니다. 그는 자신이 힘 즉 체력이 없는 병약한 몸이고 자신이 귀살에 도움을 못주는것에 한탄에 하죠 그가 정말 라이너님이 말한테로 부하들을 그저 장기말로 쓰는 쓰래기라면 (스포주의) 무잔이 찾아 왔을때 스스로가 미끼가 되어 자폭을 하는 행동은 하지 못했겠죠. 그리고 주들이 특정가문을 지정한다는건 주라는 계급과 귀살대가 숨어 지낸다는 설정을 이해못하신것 같구요. 제가 라이너님 리뷰를 보고 다른 부분은 일반인 시점에서본 일본 애니매이션에 한계라며 이해하고 공감했지만 이부분에서 라이너님이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신건지 그저 아주 조금에 우익적 요소로도 색안경을 끼고 보신것같아 제 감정이 팍 식었네요. 댓글들을 안읽으시는 것같아 리뷰에 변함은 없을 것같지만 그래도 구독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도 "ㄴㄷㅆ","친일파"거릴 댓들은 본인이 일제강점기때 우리를 바라보던 일본인들과 다를게 없다는 걸 알아둬 너희들은 같은 수준이란걸)
액션도 워낙에 티비판이 잘뽑혀서 그런지 몰라도 극장판이 티피판보다 퀄리티가 좋은 건 모르겠고 그냥 애니판을 붙혀서 낸거 같은 느낌 내용서사도 사실 이런 소년만화에서 많이 봤던 클리세라 크게 다르지 않는 것도 사실 그럼에도 유포터블의 능력과 준수한 내용이 합쳐진 평타이상의 작품이라 생각함 하지만 80~90년대 일본 만화영화에 비한다면 깊이가 없는게 펙트임 때문에 이 시기에 이 작품이 일본에서 왜 역대급 성적을 찍었냐 생각한다면, 그 만큼 지금 일본사회에는 귀칼이 품고있는 메세지에 공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아픔이 있는 게 아닐까? 가족애, 책임감, 동료의식, 자기희생 그리고 정의와 그것을 밀고나가는 강한 신념 그런 것이 사회에 결여되어 있기에 더욱 이런 메세지에 끌릴 수 밖에 없겠지
@@이강현-q7f 제가 여태까지 말한 의미가 없네요 근본적으로 이 두 영화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코미디임 언뜻 보기에는 드라마 적인 요소가 있다는 점이 비슷해 보이지만 미야자키 선생님이 매우 공을 들여 뽑아낸 정말 완성도 높은 하나의 영화로 만든게 센과 치히로라는 작품이고 귀칼은 tva랑 연결 시키고 팬들이 좋아하는 연출을 뽑아내는 흡사 영상물 같은 작품인데 이 둘을 비교하는건 가위의 성능을 시험하는데 갑자기 칼의 장점을 가져온 다음에 가위가 무를 썰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라는 평가와 마찬가지로 보임
@@simsim8819 단점 꽤 많죠 대사 설명이 애니를 안보신 사람들 배려라 했는데 아예 안해도 되는 부분을 설명하며 공격하는 것이 단점이라는 겁니다. 또한 대사설명이 나루토 블리치에 많다고 한 댓글이 있는데 나루토 블리치가 귀칼만큼 많지는 않을 뿐더러 나루토는 왜 넣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사설명 그리 많지 않습니다 블리치는 거의 대부분 만해설명, 시해 설명이지 전투때 어떠한 행동이 일어났다고 대사를 말하며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건 애초에 만화자체가 탄지로가 설명을 많이하여서 애니는 그쪽을 따라간거라 보네요 애니를 안본 사람을 위한 배려라기는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그냥 애니설명대사가 워낙 많습니다 오히려 애니가 조금 줄어든거에요 그리고 원작과 별 다를거 없는 스토리라 하시는데 그게 핵심입니다 무한열차 즉 만화책에서 귀칼이 1위가될수있던 그 핵심인 애니에서든 만화에서든 스토리가 그냥 그렇다라고 할수 있는거죠 핵심을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지금 귀칼자체가 스토리면에서 모든 점프 다제칠정도가 아니라는겁니다. 원작스토리를 따라간게 애니인데 원작에서 스토리가 단점이 되었다면 애니에서도 단점이 되는게 당연하게 되는것입니다 그게 비판으로 끌려와도 전혀 이상이 없죠 점프만화중 귀칼보다 스토리 좋은 만화 추려봐도 꽤나 가져올수 있습니다. 귀칼이 유포테이블이 아닌 다른 어정쩡한 제작사를 만났다면? 지금같은 인기를 가져올수 있었나 부터 생각해야 되겠고 클리셰자체는 어느정도 진부한것이 꽤나 많습니다. 또한 적이 과거회상 하는 것은 블리치에서 제일 많이 나온 기법이죠. 예 원작과 똑같은 스토리 인거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기에 단점이 아니라는것은 틀렸습니다 애초에 모든 애니는 원작을 거의 따라가며 애니의 스토리가 욕먹는건 원작스토리가 욕먹는거나 똑같습니다. 예외의 경우도 있긴하지만 예를들면 도쿄구울같은
@@simsim8819 그리고 다른 댓글 보니까 저 사람이 일본에사 만든게 싫어서라 했는데 센과 치히로는 일본 작품아닌지? 센과 치히로는 높게 치켜세웠는데 저사람이 일본에서 만든게 싫은거면 픽사나 디즈니를 훨씬 올려치지 센과치히로를 그렇게 올려칠까요? 제가보기엔 너무 귀칼빠돌이같네요 스토리 어정쩡한거 맞는데 애니 방영전에는 귀칼인기가 카구야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는데 과연 그때 알았다면 그렇게 필사적으로 쉴드 치실까요? 작품성 자체가 귀칼이 센과 치히로를 뛰어넘는 수준이 아니니까 하는거 아닙니까 작품성으로만 따져도 많은 유사성이 있는 그렇게 스토리로 까였던 블리치가 몇수는 위입니다. 실제로 그리기 실력 표현방식 주제 내용서사 캐릭터 개성 떡밥회수 다 포함해서 말입니다.
박교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아이돌 몰빵인 한국과는 달리 일본 음악 쪽은 그 범위와 저변이 엄청 넓고 깊음. 국뽕도 좋지만 일본이라고 무작정 싸잡아서 무시하면 또 당함. 하지만 진짜 일드나 애니나 쌉인정할만큼 라이너가 치명적인 한계와 단점들을 조목조목 잘 짚어주었음ㄷㄷㄷ 그중 요즘 애니는 정말 그 중2병스러운 대사들을 미친 듯이 쏟아내는데 5분도 견디기 힘듬;; 사실 귀멸은 원작을 봐도 칼 한 번 휘두르는데 온갖 대사와 과거 회상이 기본 세트로 쏟아져 나오니 말 다했지 ㅋㅋ 근데 한 편으론 저렇게 일일히 전부 설명해주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부류를 위한 웃픈 배려가 아닐까 함;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도 이런 경향을 따라가는 걸 보니 대세인 것 같기도 하거든;;;
일본이 한국 최고흥행영화 명량을 보고 한국 영화계는 망했다라고 평가하면 무슨 생각이 드나? 아니다 우린 홍상수,봉준호,박찬욱 같은 휼륭한 감독들이 많다라고 답하겠지. 일본도 마찬가지다. 하마구치 류스케,고레에다 히로카즈,구로사와 기요시,기타무라 류헤이같은 감독들이 아직도 괜찮은 영화를 만들어내는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질높은 천만영화 기생충말고 없는것도 사실 아닌가? 흥행작만을 보고 영화계가 망했니 뭐니 하는건 편협하게 보고싶은것 뿐이다. 물론 일본영화계가 하락세인건 맞지만.
솔직히 10대 초반부터 소년만화 봐오고 현재 20대 후반이 된 입장에서 소년만화의 신파나, 내용이 예전만큼 자극을 주지 않는게 나이 때문이기도 한것 같기는 함. 슬프게도..ㅋㅋ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귀칼 자체가 좀 클리셰젹이고 진부한 편인건 맞음. 특히 라이너님도 많은 소년만화 보신거같은데, 10년~20년 소년만화 봐온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거임. 근데 그런 평범한 작품을 유포터블이라는 미친 제작사가 완전히 환골탈태 시킨거임 ㅋㅋㅋ 대부분의 만화는 엄청난 원작이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기초하는데, 이 만화는 아예 그게 뒤바뀐 수준 ㅋㅋㅋ
스토리는 평가할 가치도 없고 전투씬만 평가할만하다.... 애니화 되면서 전투씬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겠지만.. 그부분은 이 작품의 장점이라기보단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공 아닐까??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해도 평작 그이상은 아님.. 여기 댓글에서 커버치는 댓글들은 그냥 본인들의 팬심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못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길 바람... 뭐 객관적 평가가 가능했으면 댓글로 커버치고 있지는 않겠지만.. 한 1~2년 뒤 지나서 여기 댓글 다시한번 보시면 본인들 생각에 부끄러워 질지도 모르죠? ㅋㅋㅋ
리뷰하신게 억까부분이 좀 많네요. 일단 첫번째 엔무가 혈귀술을 쓴 후 바로 죽이지 않는건 정신의 핵을 파괴한 후 그 사람의 표정을 본 후에 희열감을 느끼기위해서죠 그냥 원래 그런 캐릭터인데 그것도 잘 모르고 까시네요 그리고 두번째 이 작품이 다른작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건 애초에 작가가 이 작품이 첫 연재작이라는 점이죠 그러기에 다른작들도 많이보고 따라해서 비슷한 부분이 많은거죠 어찌보면 이런점은 클리셰범벅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작가는 특유의 개그 센스와 캐릭터들의 개성으로 이런 단점을 커버했습니다. 세번째 애초에 센과 치히로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도안됩니다. 애초에 두 작품은 작품이 전하는 메세지를 다른방식으로 전할뿐만아니라 장르도 다르죠 귀칼 같은 경우엔 소년만화이기 때문에 액션을 보는맛과 캐릭터들의 개성,과거를 보며 재미를 느끼죠 하지만 센과치히로는 캐릭터들 보단 기승전결을 중심으로 심오하고 추성적인 연출을해서 메세지를 전합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다른 작품들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네번째 우부야시키가 대원들을 서심없이 고기방패로 이용한다라는데 이건 원작을 제대로 안 봤거나 아님 님이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시청하면 된것을 ㅈㄴ 진지하게 하나하나 분석하며 봐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라이너님께서 리뷰하신 말들중 몇몇은 공감이 갑니다만 억까 부분이 너무 많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왔습니다! 재미있네요!저는 귀칼의 주인공이 지금까지 봤던 소년 만화의 주인공들과는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 식의 비판을 들으니 사실 좀 쓰라리긴 합니다. 하지만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받아들이지 못할 이야기도 아니고 분명 공감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투머치토커라던지.. 즐거웠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비판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거라 생각해요! 보고 즐기는 사람들도 비판을 무조건 배제하지 않고 듣고 생각하며 다른 시각으로도 바라볼 줄 알아야 그 작품을 백배 천배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상을 조금은 공감하는 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합쳐 대략 "1000작품" 정도를 봐왔습니다. 원작 만화인 귀멸의 칼날을 보았을 떄는 여태 본 작품들 중에서 작화라던가 스토리가 특출나게 독창적인 편도 아니었죠. 왜? 이게 어쩌다가 애니화가 잘되서 이렇게 거품이 된걸까 싶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유포테이블 이였기에 엄청난 시너지를 낸 것일 뿐이라고 밖엔..
센과 치히로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보고 감탄하는 작품이라면, 귀멸은 소수의 사람이 여러번 보면서 감탄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더군요. 거기다가 tv판이랑 이어지는 데다가 앞으로 나올 스토리랑도 이어질테니 더더욱 안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아마 기존 점프 만화(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로 갔으면 지금만큼 흥행하지는 못했을 거 같아요.
귀칼의 인기 이유는 잘만들어진 스토리가 아닙니다. 국뽕의 일종인데 이 국뽕은 한국의 국뽕과는 다릅니다. 수 많은 지브리 작품중에 일본인들은 유독 '이웃집 토토로' 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일본 시골의 모습을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주변 인물들도 그 배경에 맞추어 디자인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토토로가 개봉되었을때는 일본은 버블수치가 절정에 이른 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도심의 집값에 허덕여 도심 외각으로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그렇기에 토토로 속의 평화로운 시골의 분위기는 복잡하고 살기 힘든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당시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상을 준 작품입니다. 토토로는 미적인 느낌으로 일본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세계를 제공하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귀칼도 이와 비슷합니다. 내용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인들도 현재 일본 문화의 위치가 아시아1등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것을 압니다. 현재 유일하게 세계에서 인정받는것이 게임과 TV애니메이션이죠. 이 상황에서 귀칼은 현재 인기있는 만화책에서 보여주지 않은 것들을 보여주는데 그게 바로 일본 미술을 접목시켜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귀칼 내에서 보면 우리가 미술책에 보던 일본 미술품들이 연상되게 하는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중 대표적인게 물의호흡 기술에서 나오는 파도입니다. 그 파도는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 명화가 되어버린 '호쿠사이 큰 파도' 를 애니로 표현해놨습니다. 이렇게 미술적인 느낌을 작품의 곳곳에 배치하면서 일본 미술의 국뽕을 일으킨겁니다. 그러니 다른나라에서 보면 그저 그런 작품일지 몰라도 일본에서 일본 미술을 초중고에서 배운 사람들이 봤을때는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요. 생각해보세요. 일본의 명화에서 보던 파도가 몰아치니 오니들이 쓰러진다? 이보다 완벽한 국뽕이 어딨습니까? 스토리로 이 국뽕을 표현한게 아니라 미적감각으로 국뽕을 표현한겁니다.
@@seiveseive 국뽕, 문화쇠락하곤 거의 상관없쥬ㅋㅋㅋ 귀멸이 아주 잘된케이스일뿐이지 짱구나 코난 등 그간 비슷한 성격의 극장판들이 좋은 성적을 남긴바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조금 기형적인 결과를 나은 측면도 있지만 그전의 tva도 반응이 좋았어요. 일본언론들도 오랜만에 나온 소년만화인기에 편승한감은 없잖아 있지만 그렇다고 무슨 국뽕, 열등감, 문화 후퇴같은 개소리하고는 전혀 상관없죠.
라이너님의 말에 대 공감합니다. 저도 8~90년대 애니매이션을 거치면서 왜 이리 주절주절 거리는게 많아졌나 할정도로 요즘 대세가 그러더군요. 시작점이 원나블. 특히 원피스 이 후로 이게 심각해진거 같습니다. 그 전에는 헌터X헌터가 있었긴했지만; . 한마디로 다 공감하는데, 계속 이런 류의 애니매이션이 흥행한다는건 작품성으로만 따지기 이전에 그냥 대중적 대세가 이런거 같습니다. (아시아권) 카우보이비밥 같은 그런 류는 말로는 다들 명작명작해도 대중적 화답을 받긴 어려운거같아요. 애니매이션 뿐만이 아니라 가요, 예술,유튜브 만 봐도 요즘은 쉽게 풀어서 다 설명해줘야 사람들이 열광합니니다. 그냥 시대가 바뀐거같습니다. 대중적 작품과 아닌 작품의 팬들은 스스로 찾아서 보는 시대로 말이죠. 가요처럼. 가요 순위는 대중 팬덤에 의해 움직이지만 명곡은 각자 알아서 찾는 시대이듯이.
무한열차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1.액션이나 작화같은 유포터블 효과 2.TV소년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봤을때 판타지 배경과 설정에 맞춰 좋은 희생. 3.캐릭터들이 받는 감정을 잘 표현. 4.렌고쿠 쿄주로 라는 찐주인공의 삶의 목적과 그의 죽음으로 만들어낸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5.바로바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개빠름) 6.대부분 사람들이 아마도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스토리는 진작 이해하고 원작에 비하면 애니메이션의 연출과 효과는 진짜 너무 만족시켜줌.(내 눈물은 비싼데 3방울 흘림..)
1) 방구석에서 혼자 보기엔 괜찮지만 성인들이 극장에서 함께 보기엔 너무나도 오글거리고 유아틱한 대사와 연출 2) 대형 스크린과는 어울리지 않는 귀멸식 유포터블의 작화 (TV나 모니터에서는 굿) 3) 끝도 없는 신파... 4) 은막과는 어울리지 않는 보잘 것 없는 액션 TV판 마지막 하현 루이의 스토리만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극장판으로 낼만한 내용도 아니었는데 코로나 특수와 터무니없는 입소문으로 성공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아니 이거 넷플릭스 26편까지 홀린듯 정주행하고 (물론 초반 지루함의 진입 장벽이 있지만 그 구간 넘기면 멈출 수 없음 )극장판까지 ㄹㅇ순삭하고 질질짜고 렌고쿠 어머님 말씀에 마음이 뭉클해져서 라이너님 리뷰보러 왔는데 너무 꿀잼으로 보고 온 사람 입장에서 이런 억까는 맘이 아픔 ㅠㅠ 제 생각엔 이 정도 스토리에 영상미에 액션에 잔잔하게 주는 여운과 교훈까지ㅠ 여러방면에서 띵작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하실런지요ㅠ
센과 치히로 같은 명작과 비교하기에는 무한열차는 말 그대로 애니의 극장판이라서 영화 자체의 작품성에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브리나 디즈니, 픽사의 명작들은 철저히 시작단계부터 극장용으로 기획된 것이기에 각본, 연출이 자연스럽죠. 귀칼 팬들을 위한 영화로는 만점이고 작품성까지 끌어안기에는 감정과 대사의 과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흥행 면에서는 우리나라도 명량, 신과 함께, 7번방 등 신파를 통해 성공한 사례가 많으니 흥행이 이상할 건 없죠.
이분은 예술적가치를 1선에 놓고 있음. (애초에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은 함께가져가기 굉장히 힘듦)그런데 이런식으로 배운사람이 예술적가치가 떨어지는것으로 대중성을 폄하하면 사람들은 반감을 가지게되고 문화발전을 더디게만든다고 생각함. 마치 과거 귀족놀이하던 오페라시장이 쇄퇴의 길을 걷는것처럼.
라이너 리뷰를 예전에 게임 리뷰 했을 때부터 자주 봐왔지만,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엉망진창인 리뷰입니다. 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들은 원작을 보고 온 사람들과 보지 않고 온 사람들 간의 차이가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원작을 봤다고 하는데, 이거 원작 안 본 사람의 리뷰입니다. 그게 진짜 아니라면 그냥 억까 리뷰라고밖에 할 수 없어요. 제가 귀멸 볼 때의 처음 든 느낌이 어렸을 때 바람의 검심 볼 때랑 똑같았어요.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그 이유는 그냥 '왜색'이 짙었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했는데 이게 웬지 모르게 우리나라 조선 후기,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를 연상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다만 만화 계속 보니, 그런 거랑 관계없이 그냥 일본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뿐이라 그런 거 제쳐두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귀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냥 시대가 다이쇼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어쩌고저쩌고 한다든가, 군국주의여 다시 돌아오라 뭐 그런 내용은 1도 없고 그냥 그 시대에요. '그냥 그 시대를 배경으로 했어도,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자체가 일제 시절 우리나라와 그 주변 국가를 배려하지 않는 것이다'. 리뷰 느낌이 그렇게 말하려는 것 같아요. 그게 리뷰하는 사람이 가져야할 태도입니까? 탄지로 귀걸이와 히노카미카구라를 무슨 일본 욱일기랑 연상시키거나 가쿠란 느낌 나는 귀살대 복장이 무슨 일본 군국시대 느낌을 들게 한다든가, 귀살대가 돌격하는 것이 무슨 일제 자폭공격 하는 것 같다던가....... 논리비약이 심하다는 레벨을 넘어 참혹합니다. 귀걸이랑 히노카미카구라는 그냥 해를 이미지한 거에요. 아니, 저 귀걸이 모습이 욱일기에서 빛이 뻗아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하겠다면에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네요. 근데 히노카미는 그냥 해를 숭배하는 뭐 그런 느낌의 춤입니다. 뭔 그걸 욱일기랑 연상시켜요? 일본 재네들은 옛날부터 해 좋아하고 숭배하는 얘네들이라, 진짜 대놓고 이거 욱일기야, 하는 거 아니면 굳이 연결시킬 필요없어요. 귀살대 복장이 가쿠란 느낌 나는 것도 그냥 그시대 복장이겠거니 하고 넘어갈 문제일뿐 저 복장이랑 우리나라 일제강점기를 연결시킬 필요성도 당위성도 딱히 있는 게 아닙니다. 귀살대가 힘이 미치지도 못하는데 자폭공격하는게 꼭 일제시절 가미카제하는 것 같다하는 것도 엉터리입니다. 애시당초 귀살대는 귀신들에게 가족을 잃고 원한이 쌓일대로 쌓인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에요. 강제징병하듯이 무조건 끌고온 것도 아닌데, 그걸로 무슨 자폭공격이니 어쩌니하면 까나요? 까는 포인트도 엉터리에요. 깔라면 그걸 까는 게 아니라 귀신과 싸우는 힘을 갖도록 훈련하는 귀살대가 훈련 중에 인명을 잃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호해줘야하는데 그걸 안하고 훈련중에 사망하면 그냥 그걸로 땡, 살아남아야 귀살대다, 뭐 그런 부분을 까야죠. 막판에 자폭공격하는 귀살대는 자기들 힘이 부족한 건 알고 있지만 비록 죽더라도 무잔과 싸울 힘이 있는 주들을 보호하지 못하면 그냥 그대로 모두 다죽는 결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마음에서 하는 거니까 일제시절 자폭공격이랑은 완전히 결이 다릅니다. 당연히 저 또한 욱일기 들고 설치거나 일제 시절 만행을 온갖 궤변으로 실드치는 일본 우익들 보면 빡치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걸 그냥 억지로 연결하고 붙여서 까는 행태는 반대해요. 그거 말고도 귀멸 깔 부분 넘칩니다. 이 리뷰가 17분 동안 리뷰했는데, 귀멸의 단점에 대해 깔라면 17분이 아니라 30분동안 깔라면 깔수도 있겠네요. 너무나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요리이치, 우부야시키의 인명을 소홀히하는 태도나 너무 미화되는 면이 있는 모습, 귀살대의 비효율적인 훈련방식, 진짜 개사기 같은 효력을 보이는 타마요의 약 등 예전부터 비판받았던 부분 찾아만 본다면 넘쳐 흘러요. 깔라면 차라리 그런 쪽으로 알아보고 까세요. 원작 보셨다고 했잖아요? 그래야 사람들이 납득하죠. 별 관계성도 희미한 부분을 억지로 이어서 억까하지 마시구요. 일본 영화나 음악이 확실히 쇠퇴하고 있는 건 저도 은연중에 동의합니다만, 그걸 빌미로 모든 걸 다 아래로 깔아뭉개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리뷰는 그게 느껴집니다. 기저에 일본 문화에 대한 불만을 깔고 원작을 보지않았지만 그냥 줄거리와 배경 설명 듣고 만들면, 딱 이 리뷰가 나옵니다. 둘 중 하나라도 배제한 상태에서 보면 저 리뷰가 얼마나 자기주관을 넘어 까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리뷰인지 확연히 알 수 있겠네요. 귀멸이 무슨 불멸의 명작이니 어쩌니 하고 싶은 마음은 저기 하늘을 나는 참새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냥 선이 악을 이기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입니다. 아재들 추억에 남아있는 타이의 대모험이나 세인트 세이야, 북두의 권 같은 그냥 소년만화에요. 어른의 관점에서 보면 피식하고 쓴웃음 나올 과장된 장치가 여기저기 있는 수많은 소년만화 중 하나일뿐이라구요. 그런 소년 만화 특유의 오바나 과장을 전혀 연관없는 정치적 요소 끌고와서 억지로 까는, 라이너 리뷰 영상 중 최악을 달리는 처참하고 참혹한 리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지브리 스튜디오나 픽사같은 오리지널 극장판 작품들과는 같은 선 상에서 비교할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카테고리에 있으면서도 그 결이 다르다는 얘기지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반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원작 만화의 시나리오 흐름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상영관을 TV에서 극장으로 옮긴 형태입니다, 이를테면 차라리 신 암행어사 극장판이나 진격의 거인 극장판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말입니다.
비교선상에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코코 같은 작품들과는 작품 기획의 방향성이 처음부터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디즈니에서 주토피아를 제작할 당시 프리 프로덕션에만 7년의 시간을 들여서 기획을 다듬어 가며 기획을 공들였던 일화처럼 일반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상당히 많은 투자와 시간을 들여 연출, 스토리, 미쟝센, 메세지에 상당히 큰 힘을 쏟습니다.
자본 규모가 큰 미국은 위의 사례처럼 프리프로덕션에만 근 10년에 가까운 공을 들이기도 하죠, 물론 저 정도까지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경우는 그리 많진 않습니다 보통 길어도 2~3년 안에는 끝내고 메인프로덕션으로 넘기는 구조죠.
반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시장 자체가 조금 나쁘게 말하면 '기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리프로덕션에 쏟는 힘이 적은 편이고 이로 인해 TVA프렌차이즈 애니메이션을 극장판화 하며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풀어가는 작품들에서 원작의 완성도에 먹칠을 했다는 악평이 자주 달리지요.
프리프로덕션에 보통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자본이 안 되거든요.
반대로 말하면 이런 짧은 시간에 오리지널 기획을 끌고갈 역량이 되는 신카이 마코토나 호소다 마모루 같은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고, 더 나아가서 기획을 절반 정도만 구상 해놓고 바로 메인프로덕션을 같이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해버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사람이 왜 불세출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건지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원작 만화의 애니화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각색해 진행하고 이 상태로 작품성 까지 인정받은 작품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아마 제 기억엔 구 강철의 연금술사와 여기서 이어지는 샴발라의 정복자 극장판 정도가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 사업 중 우리가 생각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형태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같이 잡은 00년대의 거의 유일한 일본 애니메이션일 거라고 생각해요.
정리를 좀 하자면...라이너님이 비교선상에 놓고 계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은
처음부터 극장 상영만을 염두 해 두고 기획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 입니다.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지브리 등등),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들의 본질은 영화에 더 가깝습니다.
극장에 내 걸 영화를 그래픽으로 작업 했을 뿐이지 보통 생각하는 그 애니메이션이라는 분류와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기존 프렌차이즈의 세계관 /캐릭터 정도의 설정만 따 와서 원작에서 독립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각색한 형태구요.
(드래곤볼 극장판, 구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일곱개의 대죄 극장판, 포켓몬스터 극장판 등등)
지금 주제가 되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위의 두 것과 카테고리가 달라요,
원작의 시나리오를 최대한 따라가면서 원래대로 라면 1쿨이 끝나고 2쿨이 확정되면서 작업되어야 할 것을 극장판으로 포맷만 바꾼 구조로 원작과 독립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역량이 부족한 프리프로덕션의 부담을 양화 시키고 일본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터의 역량', 즉 메인 프로덕션에 집중적으로 많은 힘과 자본을 실어 액션과 작화의 퀄리티를 극한으로 올려놓는 형태입니다. (진격의 거인 : 각성의 포효 / 그렌라간 홍련&나암편 등)
이런 카테고리에 속한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원작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밀고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메세지나 네러티브, 미쟝센에 대한 분석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원작의 만화를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작업 했을 때도 퀄리티가 어마어마했는데 극장판으로 올라가면 얼마나 더 대단해질까? 정도밖에 고려할 사항이 없는 그런 형태의 작업이에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같은 선 상의 비교를 하신 것 같은데....저는 이런 비교방식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결이 비슷한 것들을 대상으로 비교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상 애초에 같은 카테고리가 아니에요, 애니메이션의 분류 자체가 영화처럼 세분화 되어 있지 않은게 근본적인 문제이긴 하지만요..
물론 님 말대로 그.나.마 포켓몬 극장판이나 짱구 극장판과 비교하며 평가하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짱구 극장판 같은 주제나 인간에 대한 관찰은 보이지 않은게 팩트이지 않을까?
@@Galwoul 철학 문학적인 완성도는 여타 메가히트작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당연히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압도적으로 떨어집니다.
제 말은 비교군의 샘플이 잘못됐다는 거지 라이너님의 리뷰나 분석이 엉터리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예를 들면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C가 각각 모두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나 근본이 서로 다른데 비타민이라는 한 분류 안에서 서로 비교하는 게 무의미 하다는 얘기입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나 진격의 거인 극장판 같은 애니메이션들은 보통 생각하는 극장 애니메이션과 다른 기획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이번 작품은 OVA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극장에 상영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건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의 산업 현황을 이해해야 납득 할 수 있는 차이인데...쉽게 설명하기가 무지 어렵네요. 저 같은 사람이야 현업자니까 내부구조를 알고 있으니 아 하면 어 하고 생각 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설명 드릴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Galwoul 그리고 짱구 극장판이나 포켓몬스터 극장판도 비교군에 포함될 카테고리가 아니라는게 제가 하고 있는 얘기인데 제 말대로 짱구 극장판 같은걸 비교하는게 옳다고 받아들이시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잘 이해가;;;;;;;
본 리뷰 영상이 평론가분의 소중한 한 의견인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한 국가의 문화산업은 진보하거나 혹은 퇴행한다는 식의 19세기 서구식 사관을 들이대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한 영화에 대해 누구나 개인적인 비판을 내놓을순 있습니다만, 문화현상이라는건 너무나 복잡한 요인들이 모여 만들어지기에 영화 하나에서 문화의 흥망성쇠를 읽어내는 것은 다소 위험한 시도일수도 있습니다. (설령 그 안목이 매우 뛰어나고 예리하다고 할지라도요.) 게다가 과거 명작들이라 불리던 만화/애니/극장판들이 나오던 시절에 비해 지금의 팬덤들은 더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갖고 훨씬 세분화된 문화 컨텐츠를 즐기고 계시죠. '모두가 좋아하고 인정하는듯 했던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없는 현재 일본 문화계는 퇴행하는 중이며, 귀멸이 그 증거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러한 다양성을 무시하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그 시절에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비판하던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모든 일본인이 미야자키 감독의 팬이었던 건 아니죠.) 무시하면 다행이고 우리 자신의 눈마저 멀게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목격한 일로, 봉준호 감독의 도 일부 미국 평론가들이 이게 왜 아카데미 감이나며 비아냥거리는 평론을 봤습니다. 그들은 이 옛 할리우드 명작들에서 이것저것 따와 좌파적 감성으로 만든 영화라고 깎아내리죠. 누구 말이 옳고 그른가를 떠나서, 그런 빈정거림이 과연 미국 영화계, 관객들, 그리고 평론계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마찬가지로, 일본은 더 이상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걸작을 내놓기는 커녕 후퇴하고 있다고 믿고 조소하는 것은 일본의 사례에서 뭔가를 배우고 성찰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런 글을 달지도 않는 제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냐면 서양음악사 전공자로서 비슷한 사례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바흐 같은 위대한 음악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며 유럽의 문화가 퇴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독일인들은 결국 어떤 선택을 했나요? 작곡가 진은숙 선생님은 독일인들이 그런 믿음에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켰다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일본은 더 이상 옛날의 그 문화강국이 아니라는 생각에만 머무르며 일본의 현재를 냉철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면 딱히 배우는 것 없이 일본과 비슷한 씁쓸한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문화가 퇴행중인데 ㅋㅋ 아니라고 믿고 싶으신분이냉 ㅎㅎ 애니산업이든 영화산업이든 잘못된게 있으면 비판받고 고쳐야죠... 물론 본인같이 현 일본 시스템이 완벽하다 생각하면....할말은 없습니다만...
무작정 조소적인 태도는 비판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일본 미디어가 예전보다 퇴행했다는 것은 부정하기가 힘든거 같네요.
당장 생각나는 작품이 몬스터,킹덤,슬램덩크,배가본드,기생수 정도 떠오르는 데,만화 안에 담긴 철학,잘 짜여진 스토리(개연성,치밀함),연출까지도 고전 작품들이 지닌 매력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킹덤 만화책을 볼때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흡입력에 매료됐었습니다. 몬스터의 치밀한 전개에도 소름이 돋았죠
애니메이션도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같은 명작과 비교하면 단지 발달한 기술의 화려함으로 감추고 있는것이 아닌지 싶네요
지브리 영화같은 것은 논외로 두고요.
솔직히 귀칼 스토리나 전개 자체는
다른 소년만화 들이랑 비슷해서
띵작이라고 하긴 애매함....
하지만 어림도 없지 갓포터블 등장
영상미 최대치로 끌어올려 버리기
애매하지도 않고 그냥 저냥 나오는 만화죠
원작만화자체가 띵작이었다면 유포터블이 손대기 전부터 난리가 났겠죠
갓포터블이 손 안댔으면 이렇게까지도 오지 않았을 것 ㅎ
ㄹㅇ...영상미 대박이죠...보는 내내 눈이 지루할 틈이 없는 갓포터블...
아 원작은 콘티라니까요 ㅋㅋㅋㅋㅋ
미친 애니보고 원작보고 애니2기존버타느중
갓포터블이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주기위해 어디 굴러다니던거 줏어와서 띵작으로 만든거지. 원작만화 정주행했는데..휴..
아무리 리뷰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해도 리뷰 자체에 허점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귀멸의 칼날 같은 베이스 및 팬덤이 존재하는 영화랑 대게 처음 해보는 독자적인 스토리 및 배경설정으로 작품을 내는 픽사 디즈니 영화나 센과 치히로 같은 작품이랑 비교하는게 자체가 그냥 이 리뷰 자체에 가장 큰 허점인거 같음
애초에 이 작품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보다 관객이 많다고만 했지 작품성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보다 좋다고 한 사람은 극히 드물고
시리즈의 극장판이라는 개념 자체가 작품 유입을 위한 것이 아닌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그걸 센과 치히로 같은 작품이랑 비교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낚시 동호회에 직접 가놓고는 낚시 재미 없네 왜 인기가 많지? 라고 하는거 같음
그래도 리뷰는 잘 봤습니다
일단 나도 귀칼 광팬이다. 그렇지만 귀칼이 솔직히 소년만화 클리셰를 그대로 타는 작품이긴 하다. 그 클리셰를 적당하게 버무려서 "애니로" 잘 소화해낸 게 성공 요인인 것 같고. 그건 그렇다 치는데 지브리를 거기다 비빈다? 그건 좀 애바인 듯 ㅎㅎ 적당히 청소년 ~ 청년층 연령대 조준한 거 그건 확실히 성공한 거 맞는 거 같다. 고3끼리 보러 갔는데 다들 만족했고 참..... 액션이 오져서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귀칼 모르는 사람이 보러 갔으면 솔직히 이해 안 되는 게 당연하지......... 딱 봐도 원작 모르면 ㅈㄴ 이해 안 될 각 서는 극장판인디.... 아무런 스토리 줄거리 모르면서 꿀잼각을 기대하고 보러 갈 사람은 없을 듯. 물론 대사며 감정선이 투머치인 느낌이 중간중간 없지 않기는 했지만 일단 갓포터블 작화며..... 액션이며 브금이며 ost가 오져서 나는 아주 만족하고 나왔다. 그리고 투머치가 정말 손발 오그라들어서 못 볼 정도의 신파인 것도 아니다. 양호한 수준. 애초에 중점을 둔 것도 작화&액션씬&ost의 조화인 것 같다. 그리고 일단 렌고쿠 자체가 엄청나게 잘 짜여진 호감형 캐릭터였기 때문에.... 솔직히 까자면 못 까는 영화 애니메이션이 어디 있나 싶다. 그건 관객들도 다 타협하는 부분이고... 비교대상이 코난 정도였으면 딱 맞았을 듯. 결론은 렌고쿠 죽지 마.
나는 지브리에서 만든 포뇨라든지 하울성, 센과 치히로 등등 그렇게 재밌진 않았음.
중간중간 지루했고, 템포가 느렸으며,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판타지라는 카테고리가 있었지만 별로.
반면 무한열차는 보는 내내 지루할 수가 없었고, 미친 전투씬과 렌고쿠의 마지막 교훈까지 금상첨화 화룡점정이었음.
걍 취향 차이인 게 확실.
나는 귀칼 만화도 ㅈㄴ 재밌게 봤음 ㅇㅇ.
@@leech7379 역시 앵간한 망작 애니메이션이 아닌 이상 취향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듯.... 몰입감으로 치면 나한테도 지브리 < 귀칼이기는 했음. 역시 빠른 전개 화려한 액션 쪽이 더 끌리는지라.....
개인적으로, 예술성에 방점을 두고 만들어진 센과 치히로나 원령공주 등과 작품성을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랑 기생충을 비교하는 느낌이에요. 국내 흥행에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기생충은 명량에 밀리지만 아무도 두 영화를 누가 앞선다고 비교하지 않잖아요? 예술성과 액션을 흥행으로 비교하는 것은 쉐도우 복싱이죠.
다만 작품 자체가 가지고있는 구조적인 단점, 말씀하신 것 처럼 'TVA의 확장판에 불과' 라는 부분은 감상 직후 저도 격하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상업적으로 센과 치히로를 뛰어넘은거지
액션과 그래픽만으로 충분히 볼만함
리뷰를 요약하면 기존의 명작 일본애니에 비교했을때 많이 모자르는데 그런데도 열풍을 일으킨 일본의 애니현실이 참담하다..로 볼수있겠네요.
@@red-m-g 제가 말하고싶은 것은, 상업성에 기반을 둔 작품이 열풍을 일으켰다고 해서 그게 그 시장의 참담함을 표현할 수 있는 건가? 라는겁니다.
액션 블록버스터가 대중성이 높아 흥행열풍 부는것에 유리한건 당연한데, 그걸 가지고 귀칼을 깎아내려가며 일본 예술애니 시장의 미래를 말하는건 글쎄요. 번지수가 잘못된 일 아닐까요 ㅎ...
일본 예술 애니 시장의 참담함은 날씨의 아이만 봐도 대충 견적 나오는 부분이죠. 귀칼은 센과 치히로같은 작품과 비교 가능한 예술 및 사회 애니가 애초에 아니기에, 일본 애니의 참담함을 논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느낌이네요.
지브리가 예술성에 방점을 두고만드는건 전혀 아닌데 그냥 좋은영화를 만드는거지
언제나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어왔고 흥행도 성공했죠.
그냥 tv판을 그대로 이어서 만든 극장판은 원래 좋은평가 받기 어려울뿐
명량보단 기생충이 낫죠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보기전에 먼저 크게 분류를 나눠야만 합니다.
1. 극장전용 오리지널 애니인가, 2. TVA의 연장인가.
그리고 압도적으로 2번이 많습니다. 1번은 매우 적죠.
이걸 그냥 같은 극장애니 로 퉁쳐서 분류하는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mujakwee mujakwee 세계적으로 모면 당연히 1번이 많지만 일본에 있어서는 2번이 많으니까 분류해야지 글 못읽으세요? 도라에몽, 짱구같은것도 2번입니다 1번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은게 2번인데 왜그러시는건지?
@mujakwee mujakwee 그럼 지식이 1도 없는 상태에서 저걸 평론하면 제대로된 평론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세요? Tva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만화의 내용을 안보면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수두룩한데. 저런 지식이 없다면 설명이 없는 귀칼 극장판은 당연히 혹평할 수 밖에 없죠. 냉정한 시선으로 봐야하는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지식이 없는 상태로 평론하는건 문제입니다
@mujakwee mujakwee 객관적으로 재밌는 오락영화 맞는데요.
재미없으면 누가 이걸 봄?
뻔하다는 인간찬가도 설득력있게 구성해놨구만.
"액션"영화인데도.
액션영화중에 이만한게 뭐가있는지 좀 읊어보시길. 나도 좀 보자
@mujakwee mujakwee
객관적인 판단 이라 착각하는 불쌍한 뇨속
객관적인 판단하시는 분이 귀칼을 애니가 아닌 윈터솔졐ㅋㅋㅋ 랑 비교군을 두내
아동애니랑 성인애니랑 비교해도 욕할판에 ㅋㄷㅋㄷ 참 객.관.적.이신분이군요 감탄하고 갑니다
@mujakwee mujakwee
아 비웃어서 미안. 솔직히 2d랑 배우영화랑 상식적으로 같은군으로 비교군을 둘줄은 몰랐음 ㅋㅋㅋ.
액션 영화를 물어봤으니 틀린대답은 아니라고 생각해. 말한 액션영화 재밌고 잘만든거 인정.
그래도 애니랑 비교할거면 최소한 알리타 같은 3d랑 비교해주자 ㅋㅋㅋ 너무한다 진짜
유포터블이 확실히 살렸지요. 기차에서 잠에 들어 꿈꾸는 부분은 지루해요 확실히, 재미는 있었습니다. 원작도 착실하고 마지막 전투씬은 흠잡을데 없었습니다. 리뷰를 보고나서 직설적이었단걸 느꼈습니다. 확실히 제작사의 역량이 단점을 덮었다는걸 느끼는 순간이었네요.
라이너특징은 걍 단점만 말함.
그리고 라이너 팬들은 라이너의 말의 복종하고 싶진 않지만 공감하는척함.
그리고 진짜 전설의 띵작이 아닐경우 욕만하는 라이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판이네
겨울왕국,토이스토리,슈렉 다 2편이 있는 시리즈이지만 원래 기승전결이 있는 1편으로 기획된 작품인 반면
귀칼은 옵니버스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서 한 에피소드만 떼내어서 영화화 한거임.
시점도 딱 1기 다음 에피소드 그리고 2기도 무한열차 다음부터 하는식.
작품성은 솔직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솔직히 귀칼은 유포터블 만나서 대박 난거지 원작은... 다른 제작사 만났어도 이렇게 흥행은 못했을듯
그냥 유포터블이 원작을 1000%살려내수 대박난케이스
@@user-6626 원작 끝까지 다보았고 극장판애니 또한 재밌게 보았습니다.
명작이라 하긴 힘들어도 열혈왕도 캐릭터 만화장르로 충분히 수작은 돼나 킬링타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귀멸 아니더라도 일본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 또한 10년전과만 비교해봐도 몰락해버린건 일본인 애니팬들조차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어요.
기본적으로 작화 및 연출이 넘사벽으로 쩔어버리고 전형적으로 예쁘게 생긴 일본열혈 캐릭터가 욱일기 귀걸이 달고 가족과 인류를 위해 목숨걸고 싸우니 일본인으로선 감동의 물결이겠지요.
그냥 애니좋아하는 저같은 일반인도 오래만에 나온 질좋은 애니에 감동받으며 봤으니까요.
다른걸 다 떠나 에이급 만화들에 비해 원작이 수준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잖아요.
@@fdsg-ph7iz 그런 자잘한 거 가지고 졸작이라 하면; 원피스는 마그마가 불을 이기니까 귀칼보다 못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user-6626 맞는말이네요 일본이 영화로써는 제대로 만드는것이 없죠 ~!
내용이나 구성이 좋은 것 같은데 작화가 눈에 띄게 특출나지 않아 티비 애니화가 되어서야 빛을 본게 원펀맨과 같아보였습니다.
@@kryptoman_mask 원펀맨이 원작과 애니의 차이가 극명하지만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등도 애니화되면서 그림체가 정리되고 그러면서 인기를 끈건 사실이죠
이게 맞지ㅋㅋㅋ 원작 만화책 보면 vs 루이때 히노카미 카구라 장면도 그냥 한컷 나오고 끝인데 애니 제작사가 액션으로 살려냄
원작자분이 애니 연출보고 울면서 제작사쪽인가를 바라보고 절했다는썰이 ㅋㅋ
엔무가 줄로 묶은채로 바로 목을 베지않은 이유는 자신이 탄지로 일행을 만만하게 본것도 있고 인간이 행복을 느꼈다가 악몽을 통해 비극을 느꼈을때에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도 있죠
그것만은 아닌데요
@@정지우-x1t 제가 뭐가 더있는진 모르겠지만 저거만 있다고는 안했는데용
그리고 감이 좋은 검사는 잠에 들었을때 오니가 가까이오면 눈을 뜰 수 있기 때문이죠
리뷰에 나오잖아요. 원작 안보면 이해도 안가는 내용이라고
@@던진매일 라이너님은 원작 보셨다고 하셨는데요?
댓글에서 욕먹는 이유가 예술 작품 들고와서 소년점프랑 비교하며 비판적인 리뷰랍시고 까내리는데 욕을 안먹을리가 없겠죠.
애초에 소년점프 만화가 왜 소년점프 만화인지부터 시점을 바꿔보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미 아재라서 그 시점을 알 턱이나 없겠죠.
그저 예전 80년대 만화나 추억에나 빠져있으니 현시대 소년점프의 왕도물이나 뻔한 클리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조차 모르실테니까요.
이 만화가 단점이 없을리가 없죠.
애초에 원작 코믹스 자체가 그렇게 흥하지 못했으니까요.
왜 이 애니메이션이 흥했는지부터 알아야하고, 왜 사람들이 뻔한 클리셰에 열광하는지부터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거좀 소년점프 만화에 예술작품 들고와서 진지해지지 마세요. 진짜 역겹습니다.
그저 본인이 생각하는 예술적인 애니메이션에 역대 흥행 기록을 단기간에 깨부섰다고 배알꼴리는 비판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역시 애니프사ㅋㅋㅋㅋㅋ
등장인물들이 주제의식을 대놓고 말하는 건 사실 영화가 전달하려는 주제의식이 인간찬가가 아니고 등장인물들의 주제의식이 인간찬가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면 관객이 얻는 교훈이나 감동은 인간찬가 때문이라기 보단 탄지로가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몇번이고 자신의 목을 밴다던가 이길 수 없는 상대와 싸우고 희생한 쿄쥬로의 인물상을 통해서 전달하는 불굴의 정신과 노고에서 나온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혈귀는 실존하는 게 아니니 판타지의 적과 싸워 판타지적으로 투쟁하는 인간이 대단하다!라는 걸 통해 인간찬가를 얘기하는 것은 딱히 와닿지 않기 때문에 이는 영화속 등징인물들에게만 해당하는 그들의 노고의 이유이고, 관객들은 그 과정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자신도 자신만의 이유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라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여운을 주기때문에 이토록 흥행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귀멸 극장판은 메인스토리 중 하나를 극장판으로 만들어낸거라 원작을 알거나, TV애니메이션을 봤어야 좋은 작품이 될건데
단독 영화로 보기엔 당연히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짱구 극장판은 처음보는 사람이 보더라도 세계관 설정이나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부담없이 받아들여지는 영화라 보기에 가볍고 재밌죠.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고유한 설정과 메인스토리의 연장선이다보니 이전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의도한 재미나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런거를 감안하더라도 귀칼 자체가 명작이 아님... 그냥 일본에니메이션 전성기때랑 비교하면 그럭저럭 볼만한정도지... 다만 요즘 일본만화판이 하락세라 이정도만 되도 주목받는거지
귀칼이 주목받는점은 지금 세대에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 로맨스, 배틀물중에서도 주제의 무게중심이 상당히 잘잡혀있다는것임. 유튜버님이 간과하는게있는데 보통 소년만화의 극장판 영화는 팬들을위해 만들어지는 오락거리이고 치히로같은 순수 작품물이랑은 결자체가 다름. 바꿔생각해보면 그 순수 작품물이랑 같이언급이될정도로 소년만화극장판의 수준을 벗어나 엄청나게 공들여 만들었기때문에 화제가되는것임. 저런 논리로 까일거면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극장판은 그냥 팬메이드수준아닌가? 귀칼이 강연금세대의 소년만화명작은아니지만 작가분의 신인데뷔작치고는 전하고자하는주제의 무게를 잘 조절한 수준높은 작품이라고생각함. 이거보다가 전생슬같은거 봐보셈 눈과뇌가 견디나 ㅋㅋ 흥행에는 다 이유가있는거임
@@박은태-b7u ㅋㅋㅋ명작이 아니야?ㅋㅋㅋㅋㅋ 개웃기넼
@@지나가는중-e9e 귀칼이 명작이라고? 잼민이니? 형시대에는 귀칼같은건 킬링타임용 이였단다
@@박은태-b7u 어느 시대 사셨는데요? 뭐 귀멸 재밌게 봤는데 저도 명작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ㅋㅋㅋ
ㅋㅋㅋ센과 치히로랑 비교하는건...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ㅋㅋ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티비 스토리랑 이어지는 팬들을 위한 애니매니션 입니다ㅎㅎ 가혹한 평가라고 하셨는데 애초에 비교 대상이 잘 못 된거 같습니다.
그렇긴 한데 너무 흥행해서
성과가 애메이션 팬들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죠. 그 성과 기준으로 비교하신 듯해요 ㅋㅋ
@@toolazystudio 그렇다고 해도 지브리 애니와 귀멸 극장판은 아예 다르죠...지브리는 애초에 모든 사람들을 타겟층으로 만든 애니고 귀멸은 티비 스토리랑 이어지는 내용이니 티비 스토리는 본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든거니까요. 적어도 다른 짱구나 코난 등 티비 시리즈 극장판과 비교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손연습장 네 작품성 평가는 그래야만 한다는 거죠? 일단 흥행은 치히로를 뛰어넘는다 이래저래 하도 말들이 많아 과연 센과 치히로랑 비교될 만한 작인지아닌지 충분히 검증해보고 싶을 것 같아요. 팬들을 위한 것이었어도 작품성을 충분히 인정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무작정 비교한 것도 다니고 성과가 이런데,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는 지 등을 살펴보는 영상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센솨치히로도 어린이 대상만화였으나 성인을 사로잡았고, 일본인 대상이었으나 전세계를 사로잡았잖아요.
귀칼흥행이 그만큼 되니 충분히 흥행대비 작품성이 있나없나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ㅋㅋㅋ
솔직히 이번 리뷰에는 역시 라이너님 다운 공감하게 되는 면도 몇몇 있지만 역으로 의구심을 갖게 되는 언급도 몇몇 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귀멸이 영화계에서 최고 흥행을 이룬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흥행에서 밀려난 센과 치히로나 너의 이름은 같은 작품들 소년만화란 틀을 가지고 있는 귀멸보다 대중들에게 큰 인상과 여운을 남기기에 더 작품성이 좋다는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그렇다는 이유로 "1위의 위엄? 웃기시네!", "이런걸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정말로 안타깝다" 같은 평가절하 당할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귀멸이 서사적인 면이 없는 순수 오락거리만 있는 작품도 아니고 쿄쥬로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전달하려는 "올바르게 살아가자"란 메시지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여러 좋은면을 가지고 있는 애니라고 생각되는데 단지 왕도소년만화라는 이유로 밑에 댓글들 처럼 저렇게 까는 것만 보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작품 배경시대 땜시 우익요소가 있다느니, 쿄쥬로의 대사가 오글거리니, 필사적으로 여동생을 구하고 하현5를 쓰러뜨리려는 탄지로를 보고 뜬금없이 카미카제 공격에 비유 하는 등 이런면은 솔직히 역으로 라이너님이 비판 받아도 할말은 없는것 같구요... 그래도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씩 더 정진하며 좋은 리뷰평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품 배경 때문에 우익의 요소가 있다는 게 아니라, 제국주의 시대를 묘사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현 5를 쓰러뜨리는 탄지로의 모습은 그저 참고 자료일 뿐, 스포일러를 고려해서 피했지만 작품 후반부 무잔과의 싸움에서 '고기방패가 되어 주들을 지키기 위해 돌격하는' 귀살대원들의 모습이야말로 카미카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지요.
일본 만화에서 무의미한 희생, 카미카제식 자살돌격을 미화하고, 목적을 위해 희생을 정당화하며, 우부야시키 카가야 등으로 대표되는, 적을 섬멸하기 위해서 혹은 시간을 벌기 위해서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소년병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장면들은 비판받아 충분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욱일기의 형상을 한 소품의 등장, 카미카제식 자살돌격 장면의 등장, 만세일계를 연상케하는 가문의 등장과 같은 요소들을 뻔히 보면서도 지적하지 않는 편이 뜬금없는 것 아닐까요?
@@이수현-t9h 무시하세요.. 사람이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면 끝도 없습니다. 라이너님 정치성향도 단편적으로 알아볼수 있는 영상이었던거 같아요
@@라이너의컬쳐쇼크 라이너님은 그롷게 생각하셨군요 저도 라이너님의 말을 들어보아하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엑스트라 귀살대원들이 희생한 것은 최종보스인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해 오니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는 귀살대의 최종목표를 위해 스스로 자처를 해서 주들을 지키며 희생한 것이기에 오히려 안타깝고 눈물겹다는 생각이 들었지 카미카제에 관한 생각은 1절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런 행위를 오히려 권유한 실제 일본군과 다르게 그렇게 방패가 되는 귀살대원들을 주들은 전부 말리기에 급급했죠 오히려 연주인 미츠리가 오열하면서 그러지말라고 소리지르는 장면까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무한열차 초반 장면에도 나오듯이 우부야시키는 임무를 완수하며 희생해나간 귀살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며 추모해주고 있고 풍주인 사네미 외전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병사들을 위한 면이 더욱 부각되는 연출을 보인 캐릭터였습니다. 이런걸 보면 오해살 법은 하지만 귀멸은 우익요소가 없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너의컬쳐쇼크 라이너님 그럼 다른 작품에서 한사람을 지키기위해 죽음을 불사르는 공격을 하는게 모두 카미카제식 공격인가요..? 판타지를 예를들면 공주를 지키기위해서 기사들이 이기질 못하는 괴물들에게 돌진하는게 비판받아야할 문제인가요? 단순히 자살공격이 카미카제라 그러시면 너무 멀리나간것입니다. 만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주들을 지키는거 외에는 무잔을 죽일 방법이 없었어요 게다가 주들이나 우부야시키가 놀기라도 했나요? 주들은 크게 다쳤고, 우부야시키 가주는 자기를 희생해서 무잔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그를 이어받은 장남은 계속 상황을 알려주면서 서포팅을 열심히 했죠. 단순히 카미카제처럼 윗대가리들의 허영심을 위해 희생한것이 아닌 자신의 세상을 지키려고 그런것입니다
@@라이너의컬쳐쇼크 ㅋㅋㅋ ㅈ2ㄹ을 하세요
공감합니다
원작부터 작가의 역량부족이 드러나죠.
개연성, 연출, 주제의식, 작화까지 범작수준이죠.
소년 왕도물에 신파만 섞었는데 왜 이정도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최근에 원령공주를 다시봤는데 지금봐도 깊이와 연출에 감동했습니다
미야자키하야호 이후로는 그정도 작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것같습니다
솔직히 유포터블이 호흡이란 호흡은 다 써가면서 영혼까지 갈았기 때문에 가능한 거 아니였나?ㅋㅋ
일본영화 볼게 없는것도 도움된듯
작화의 호흡
9:30 부분은 극장판 본사람들이면 이상하다 생각할듯
나름 영화에서는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이 나왔습니다. 행복한 꿈을 꾸게 하다가 절망적인 꿈을 꾸게 하여 그 표정을 보는게 즐겁다는 식으로. 물론 현실적이지 않지만 흔히 악당들이 하는 행태죠.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제대로만 보면 이상할게 하등 없는데..
역시 내가 영화를 잘못본게 아니였군요!!
영화 안에서 대사가 있긴 합니다. 민감한 검사들은 혈귀 냄새를 바로 알아채서 깨어난다는 식으로 엔무 대사가 있긴함. 그런데 약한 혈귀가 가면 주인공 일행이 무의식적으로 방어 반응하냐 아닌지는 모르겠음. 탄지로가 꿈 속에서 피 냄새 맡아서 깰려고 노력한 모습도 있어서 냄새에 민감한 설정이 들어가 있어서 엔무의 대처방식이 틀린건 아닌거 같아요.. 뭔가 더 정확한 설정이 있어야했지 않나 싶음.
생각을 하다 만거같은데 위에 분들 말씀대로 오니가 가면 꺠어버린다고 언급을하는구만
오늘 라이너님 스토리가 많이 올라와서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분명 실수가 맞지만 이렇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습해주시니 신뢰가 깊어지네요.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상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무슨 실수가 있었나요?
@@으랏차차-w1d 영상에 사용된 자료중에 만화 불법공유사이트 워터마크가 포함된 이미지가 있었다고 해요. 후에 인지하고 라이너님이 소장하고 계신 만화책을 직접 찍은 사진으로 대체하셨다고 합니다.
ㅋㅋㅋ 리뷰어가 불법충임?
9:30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전에 엔무가 말했듯이 오니사냥꾼들은 사소한 기척하나에도 민감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오니가 다가오면 무의식 적으로라도 몸이 반응하겠죠. 렌고쿠는 말할 것 없이 바로 반응할 것이고 젠이츠는 네즈코 때문이라도 움직일 것인데 말이죠. 제대로 보셨으면 9:30의 이 말은 못 하실겁니다
줄로 꿈에 빠져들게 한다는것 부터 잘못되었음 .. 줄은 그냥 꿈속으로 갈수있게하는 매개체아닌가
@@KYUNGJINLEE-p6o 맞아요. 티켓의 일부를 자름으로써 꿈을 꾸게 해주는 것인데 말이죠
@@hastalish6613 영화에 혹시 저정도로 설명이 안되있는건 아니죠? 아직 못봐서..ㅎㅎ
@@KYUNGJINLEE-p6o 충분히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설명해줘여
말이 진짜 많은 건 펙트라서..영화 저거 심지어 스킵된 설명이 엄청 많음 깔만한 부분을 깠다고 생각하지만..엔무가 왜 그냥 안죽이냐고 까는건 문제가 있지..원작에서도 나왔고 영화에서도 나온 설명인데
그냥 마블 히어로물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됨 아키라, 센과 치히로랑 비교하는것도 좀 그렇지 애초에 흥행이 목적인 영화인데
억까는 맞아요. 영상편집 그럭저럭 잘했고 말도 깔끔하게 하는데..
희생시켜서 지키는 사람은 일본만화가 아니라 한국형 이능력자물 웹소설에도 많고 십이귀월같은 설정은 거의 모든 무협지, 이능력자물이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반점이 일어나면 강해진다고 하는 것은 글쎄 죠죠를 못봤으니 모르긴 하지만 역시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는 평이한 설정임.
유튜버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무협지들은 대부분 자기를 희생시켜서라도 무언가를 지키려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이를 그린 작가들이 전부 친일파의 잔재라고 할 수도 있는 건가요?
참고로 우로코다키가 가만히 앉아서 귀살대원을 몰아넣는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매도하다보면 일본 극우랑 똑같이 되는거에요.
혹평 남기시면서 또 영상 말미 부분에는 재미는 있다고까지 하셨네요 ㅋ
아무튼 인정할 건 인정하고 우리나라도 분발해야지 따라잡거나 따라잡지 못할 만큼 앞서나가게 될 수 있는 거죠.
아까 댓글 내용 보고 영상 내용에 말도 안되는 비꼼이 있는 줄 알고 화나서 워딩 막했는데 죄송합니다.
원작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볼 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귀칼팬들에게는 좋은 작품이죠 하지만 전체로 보자면 많이 부족하죠
솔직히 코로나 덕에 빈집털이한게 아닐까 싶네요 라이너님은 흥행과 주목도를 보고 지브리 같은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셨지만 솔직히 그냥 늘 나오는 코난 짱구 극장판 정도되는 킬링 타임용이랑 비교하는 게 적당할듯
@김병찬 두 작품이 지향하는 게 다르지만 일본에서 작품적으로 귀멸을 더 높게 평하는 현 일본 문화수준을 비판한 거죠.
@KJ 글을 요약하다보니 오해할 만하게 쓰긴 했네요.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일본 내 귀멸 팬들 사이에 상당수가 그렇다는 거임.
야후3채만 가도 신성시하는 글들 심심찮게 보임.
@@구름마을머리좀비 애초에 광팬들은 다 그런 거지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임.
나무위키에 강철의 연금술사 검색하고 내용 봐보셈.
강철의 연금술사가 무슨 세계 제일의 명작인양 써놨던데ㅋㅋㅋㅋ
귀멸이 흥행 한 것은 다른 극장판과 달리 1기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연결이 되어서다. 흔히 극장판은 일반 기존 스토리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극장판을 만들지만 귀멸은 1기 애니가 기차타러가면서 끝나고 극장판에서 그 기차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즉, 이 극장판을 안보면 2기 애니랑 연결이 안될 것 같으니 다들 그냥 가서 보는 거다.
이게 맞는듯... 흥한이유는 1기랑 스토리가 이어지기때문인거같다... 센과치히로를 뛰어넘는작품은 절때아니고 그저 다음이야기를 극장판으로 볼뿐이죠 이분영상에 이해안되는거하나가 신파 설명하는부분..
이 리뷰어 좀 이상한게 어벤져스도 엔드게임만 보면 아이언맨 신파극에 불과할텐데ㅋㅋㅋ tv애니에서 만들어온 빌드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리뷰인듯.
@@wschoi6347 영화로 빌드업 해온거랑 일반 애니로 빌드업 해온거랑 차이를 모르시겠죠?
@@인생창작소 매체의 차이겠죠ㅋㅋㅋㅋㅋㅋ
@@wschoi6347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은 시리즈123 비롯해서 10년 정도 빌드업 해온것에 반해 이번 무한열차편 렌고쿠는 시노부 처럼 원래 탄지로나 이노스케 스승도 아닌 상태인데 영화내에서의 짧은 빌드업에 대비해서 신파가 과했다고 말하시는게 아닐까여
애초에 극장판으로 나온 애니와 TVA의 연장선으로 나온 애니 극장판이 비교된다는게 너무 웃길 따름입니다ㅋㅋㅋ
아예 짱구,코난처럼 평행세계도 아니고
귀칼 1기 무한열차 귀칼 2기 이순서대로 전개되는.
사실상 극장에서 하는 1.5기임.
그냥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찼으니 그걸 구별하실리가 없음..
그러니까 TVA 연장선이 일본 최고 흥행 애니이니까 그러는 거잖아 ㅋㅋ 일본 대중 수준이 딱 그 정도인거다 ㅋㅋㅋ
@@hss2941 한국대중은?ㅋㅋ 한국에서도 박스오피스1위에 대만 홍콩 중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에서도 박스오피스1위인데?ㅋㅋ
그럼 뭐 어벤져스는 별 거창한 작품성이 있어서 세계1위한거?..ㅋㅋ그냥 김치워리어나 봐라
게이야 ㅋㅋ
@@hss2941 어벤져스는 작품성 있어서 1위했노..?
애당초에 이 극장판을 제작한 의도가
예술성을 인정받고자 혹은 시나리오의 구조적 기발함 또는 오리지널리티에 무게를 두고
만든게 아닌, TV판의 연장선인 것을 라이너님 본인도 잘 아시지 않을까요?
-액션은 합격 -대사는 투머치 -드라마는 과잉 -신파는 초과 -정보전달은 실패 -교훈은 일장연설
로 일축해서 평가하신 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게 아닌지 싶습니다.
- 액션의 퀄리티는 귀멸의칼날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유포테이블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합격 그 이상의 것을 뽑아내려면
자본과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이번 흥행으로인해 다음편에는 혹시 더 고퀄을 뽑아낼 수 있진 않을까하는 기분좋은 기대도 해봅니다.)
- 대사는 인물들이 어떤 액션을 할 때마다 그 1초의 찰나 동안 구구절절 모든 설명을 해줘야
제 맛인 게 소년만화이고
- 원작 팬이든 애니 팬이든 주인공들에게 매료된 팬들에게
악당이든 주인공들이든 각 캐릭터의 드라마와 신파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한명 한명 놓치지 않고 전부 보여주면 더 좋고!)
- 딱히 귀멸 극장판을 보러 온 사람들이 어떤 대단한 정보를 얻고자 영화관을 찾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며
- 교훈이야 뭐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를 테니 거슬릴 수도, 크게 신경 안 쓸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였던 8, 90년대 전설적인 작품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환상적인 작품들처럼
오리지널리티와 작품성, 예술성, 흥행력을 두루 갖춘 마스터피스를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시대인 것에 통감하는 1인입니다. (그 만큼 이러한 작품들이 후대에 50년에 하나, 100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작품이라
또 평가 될 수 있겠죠.)
그래도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귀멸의 칼날 류의 작품들과
아키라, 공각기동대, 센과치히로, 신카이마코토류의
작품을 비교하기에는 각 작품군이 지향하는 바가 너무나도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ㅇㅇㅇ애니메이션 극장판'이라고 하면 오로지 원작을 거친 열성팬들에게서만
각광을 받던 소년만화류의 극장개봉이 이렇게 일본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사회적 이슈까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왜 예전의 주옥같은 명작들은 다시 나오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 혹은 문제에 대해
평을 해주셨으면 주제가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 작품의 핀트에 대한 이해 부족.
- 작품에 대한 리뷰인지 한일 감정문제에 대한 리뷰인지, 리뷰의 정체성 부제.
- 사회적 이슈가 된 작품을 비판하여 어그로를 끌려 했다면 합격.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 이 리뷰에 대한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4점입니다.
저도 한때 일본 애니메는 나름 몇백편 봤다가 자부 할수 있을정도로
꽤 열심히 본적이 있어서 요번에 귀멸의 칼날이 하도 핫하기에 한번 보긴 했는데
연출이나 작화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스토리 부문에선 재미를 느낄 수 없어서 다른의미로 순식간에 봤네요
같은 소년만화라도 드래곤 볼이나 슬램덩크 스토리는 달랐는데
과연 이 작품이 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킬 만한 작품인가?
애초에 스토리도 이어지기도 하고 워낙 팬이 많던 작품이라 정보전달이 적은것을 보면 팬들을 위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선 이 영상에서 말하듯이 꽤 높은 점수를 받을만함. 하지만 무슨 요소 때문이었을까.. 너무 흥해버렸고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그저 팬들을 위한 1기에서 2기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는 하나의 선물이 아닌 귀멸의 칼날을 처음보는 사람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접하다 보니 단점이 많이 노출된거같음.
굳이 재워놓고 목을 베지 않은 것은 본지 며칠 지나서 좀 가물가물 하지만 잘 훈련된 귀살대원들은 잠에 들어도 미세한 살기에 반응하기 때문일거예요.
@@neiberhood_B 영화내에서 누구에게 말하는진 모르겠지만 맨 앞칸 위에서 지혼자 설명합니다
넵 하현이 지혼자 독백할때 그런 대사를 합니다
라이너님 그럼 영화 기억못하고 비판하고있는거임?
@@카카-m2r 근데 그런경우 좀 있음 리뷰 쭉보다보면 설명한거 비판한경우
@@swy4084 설명한거 비판한 경우?
이 작품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그 뻔한 신파가 좋아서 그런거겠죠. 평소에 그냥 누군가가 오그라 들어도 인간은 멋있다 넌 멋있다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은 없고 또 일상이라는건 솔직히 큰 변화도 없고 감정의 과잉도 없지요. 이런 감정의 과잉적인 영화가 현실판이였으면 못견뎠겠지만 애니니깐 수용되기도 하고 가끔 이런 영화는 입맛을 돋우는 마라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탕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미식의 절정 음식은 아니니깐요.
ㄹㅇ 억지 신파가 아니라 작품 세계관에 녹아들어서 자연스레 나오는 신파
아는 동생이 먼저 보고왔는데 재밌다고 같이보자고해서 지난주에 보고왔습니다.
TVA는 재미있게봤고 그 후로 딱히 관심없어서 라이너님 리뷰영상 보고 상영하고 왔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투머치토커 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영화 내내 탄지로 목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성우분이 음역대가 높은 축에 속하는데 소리지르는 부분이 많다보니....
전투씬 화려한 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영상미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일시정지 버튼이 있으면 1초마다 눌러서 눈에 다시 새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일부러 감정을 고조시킨다는 말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예 안울기로 작정(?)하고 영화를 봤어요. 그래도 극후반부엔 울컥할수 밖에 없더라고요.
영화로써의 이번 무한열차편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렌고쿠 쿄쥬로란 인물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기엔 더할나위 없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귀칼 너무너무 재밌게 봤고 극장판도 너무 재밌고 다 좋았지만 라이너님 의견도 완전 동감하기때문에 다 이해됩니다 ㅋㅋ 주변 사람들만 봐도 오타쿠 아닌이상 명작애니로 쳐주지도 않긴함 그래도 귀칼 짱 ㅋㅋ
저도 영상을 조금은 공감하는 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합쳐 대략 1000작품 정도를 봐왔습니다.
원작 만화인 귀멸의 칼날을 보았을 떄는 여태 본 작품들 중에서 작화라던가 스토리가 특출나게 독창적인 편도 아니었죠.
왜? 이게 어쩌다가 애니화가 잘되서 이렇게 거품이 된걸까 싶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유포테이블 이였기에 엄청난 시너지를 낸 것일 뿐이라고 밖엔..
근데 귀칼이 조조랑 많이 비슷한이유는 귀칼 작가 죠죠를 매우 좋아하는 팬이였기때문입니다
팬심으로 표절을 덮을 수는 없죠..
그걸 우리는 "표절"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극화체로 잠깐 바뀐다면 오마쥬로 납득이 갑니다.
같은 비판유튜버인 튜나님이랑 어쩜 이리 차이가 심할까...영화를 허술하게본 티도 엄청나고 옆동네는 자료죠사까지 철저히해서 몰랐던 정보까지알려주고
이게 리뷰인지 걍 영화감상문인지ㅋㅋㅋ
님이 귀멸의 칼날을 너무 좋아해서 스탠스가 그쪽으로 잡힌 건 아닐까요? 원작도 안봤고 영화도 안봤지만, 이정도 비판은 웬만한 영화들은 다 받지 않나요?
82kg김지영을 칭찬한 유튜버....
@@Galwoul 비판이고 자시고 일단 영화를 제대로 안본티가 너무 나서요 급하게 만들었다는 티가 다른것보다 더 심하게 보여서 하는말입니다
@@톰캣-f6n 튜나님이요? 다른분하고 착각하신것같은데
@@andbeow ㄴㄴ라이너 말하는거임
명량 2천만보는 우리가 할말이 있나 싶다...
대박이다 최고의댓글.....!
명량같은 2류영화가 왕의남자이겼다는것도 어이가없음
현 시점에서 명량을 명작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이순신 장군을 제대로 그린 블록버스터 정도여서 그리 터진거지.
여기서 얻을 수 있는건 니는 귀칼따위를 3천만이 보니 우리는 명량따위를 2천만이 보니 그딴 허접한게 아니라
흥행은 작품 수준과 무관하다 라는 보편적 결론이지
이정도로 흥행할만 한 가치가 있는 작품인가? 라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귀멸의칼날이랑 명량은 각각 영화시장에서 갖고 있는 위치도 다르고 지닌 속성도 다른데 그걸 왜 끌어오지
누적관객수는 작품성과 무관하게 이슈화가 되거나 마케팅 등 작품 외적 요소에 의해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귀멸의칼날이 일본에서 갖고 있는 위치는 지금 일본 애니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작품이고 신격화되고 있는 '일본인의 자랑' 인데
명량이 그런 식으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영화거나 한국영화계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음?
만약 명량이 일본에서 귀칼이 얻고 있는 명성과 평가, 대우와 엇비슷하다면 우리도 부끄러워해야할 필요가 있겠지만
누적관객수는 이런거랑은 명백히 다른 개념이고 위치도 다름
지금 1~2년 내 한국 영화시장에서 나온 작품들 중에서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아마 기생충 쯤 될건데,
일본에서 자랑스러워 하며 내세우고서 국뽕 마시는 작품은 귀멸의 칼날이란거임.
일본 영화, 애니계가 왜 처참하다는건지 이해가 됨?
아니 그리고 명량이면 2014년인가 그떄쯤에 나왔을텐데 벌써 10년가까이 돼가는 작품을 언제까지 머리채잡아다 끌고오냐?
3년만 지나도 휙휙바뀌는게 현대 사회인데 강산이 변했을 세월이구만;;
가장 최근에 천만찍은 영화가 19년도 기생충이랑 극한직업임
뭐야 이 인간들. 명량 내가 본 영화중 거의 탑 3안에 드는데.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 또 느끼네
3:45 시작
작화와 성우는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설명이 너무나 많아서 .. 엔무도 죽을때 한명한명 다시 설명하고 렌고쿠랑 탄지로랑 둘이서 계속 명언제조하려하고 어휴 보다가 힘이 빠짐
성우들👍
원작에도 있었던 문젠데...특히 원작은 연재당시에는 일주일에 한편씩 나왔는데 오니든 귀살대원이든 한명이 쓰러지면 과거회상으로 들어가서 최소 2~3주는 회상씬으로 가기 일수였죠.
나중엔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었는지 까먹을 정도로 내용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죠.
@@3000basara 엔무는 게다가 딱히 서사도없는데 죽을때 너무 질척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무 말 ㅈㄴ많음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있길래 .. 얘가 마지막힘을내서 탄지로를 덮치나?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귀칼 1기에서 2기를 이어주는 작품으로서 시리즈 팬들에게 훌륭한 것이죠. 한 편에 모든 서사가 이루어지는 지브리의 작품들과 작품성을 비교하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파와 구구절절한 인간찬가는 청소년들이 타겟인 흔한 소년만화의 숙명이고 그걸 으른들의 성숙한 시선에서는 유치한건 맞아요. 근데 렌고쿠상이 너무 멋있잖아...ㅠㅠ
말씀대로 "청소년들이 타겟인 흔한 소년만화"가, "으른들의 성숙한 시선에서는 유치한" 이 작품이 일본의 어른 아이 할 것없이 휩쓸다시피 했다는 것이 문제겠죠. 현 일본인들의 정신연령이 딱 거기서 멈춰있다는 증거이고, 일본영화가 완전히 몰락했다는 선고를 내린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JHK8486 줄여말해서 저는 유치해도 재밌게봤다고 얘기한건데 일본영화의 미래까지 얘기를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죠. 80년대 황금기 애니메이션을 접했던 세대들에겐 대체 이게 왜 인기인지 모르겠단 반응이지만 그런걸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어린 세대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점프 신파가 제대로 먹혔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어릴 때 포켓몬 디지몬에 열광하던 세대들이 저런 걸 보면 쇼크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이런걸 세대 교체라고 하죠.
흥행면에서 귀칼은 세대교체 할만큼 퀄리티는 나왔다고 봅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지. 80년대 애니라고 단점이 없는것도 아닌데
제일정답 배우고갑니다
와 이게 맞는거 같다
라이너님 늘 보고 싶은 리뷰였는데 혹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리뷰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항상 라이너님이 지브리 애니를 한 번만이라도 리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라이너님의 세밀한 분석과 예리한 리뷰로 리뷰를 꼭꼭 보고 싶습니다!
음... 생각보다 더 재미있던데요
뭐... 영화는 무조건 재미만 있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예술성? 상징성? 그런거 빼고 확실히
재미는 있음
다 맞는 비판이긴한데 뭔가 아이돌가수를 발라드가수에 비교해서 굳이 노래 못한다고 까는 느낌...?
나만 저거 내용 다 알고 전투씬 보러 간건가...?
너만 그런듯요
저요
스토리...보다는 연출보려고 극장가서 봤고 그 예측은 딱 들어맞았지.. 전투장면은 정말이지 뽕이 차오를 정도로 잘 만들었음
진짜 제가 하고 싶었던 말 그대로해주시네요ㅠㅠ 연출 작화 다 좋았고 애니, 원작 다 봤는데.... 블리치 생각이 좀 많이 났어요 새로워서 흥행한다는 느낌은 아닌? 시종일관 클리셰 범벅인데 생각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은 큰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이거임
“역대 최고다”,”굉장하다” 심지어 “다크나이트 그 이상이다” 라고 까지 평가받으며 미국 히어로 문화의 센세이션 취급을 받는 영화가 나왔는데
막상 보니 그저 마블,디시 등등의 전통적인 히어로 클리셰들로만 짬뽕시켜 놓은 스토리에다
안에 담긴 메시지마저 3살짜리 아기도 말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모두 소중해요”
더군다나 그 메세지의 전달 방식은 인물들의 고뇌,역경,딜레마도 아닌 메타포 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직접 입으로 말해주기
이어지는 “우리편은 착한편 쟤들은 나쁜편 그러니까 그냥 쟤들 줘 패면 모든 문제가 해결됨!” 이라는 평면적인 전개
흠.. 그런데 세상사람들 모두가 이걸 보고 최고,역대급,엄청나다 라고 칭한다고??
물론 보고 난 후엔 장르 특성상 시원하게 나왔을 액션이니까, 지금까지 수십년간 쌓여온 클리셰니까 때문에 보장된 안전길이니까,
메타포도 딜레마도 없으니 그냥 나쁜놈 줘패면 되는 빠른 전개니까, 말초적으로 재미는 있겠지
근데 “이게 이렇게 까지 대우를 받아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은 당연히 따라올꺼임
내 주관적인 생각으론 귀멸의 칼날의 고평가는 단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됨
바로 “관객 수준의 퇴행” 아니 정확히는 “저연령층의 지적 능력의 퇴행”임
영화 내내 단 하나의 딜레마도 고뇌도 등장하지 않음
귀멸의 칼날같은 장르
즉 선 악의 대립이라는 구조로 진행되는 플롯에선
“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까지가 악인가"
"선을 위한 희생은 옳은 것인가?"
"선을 위한 악은 필요한가”
등등 그것이 인간찬가 이건 특정 사상을 향한 비판 혹은 권장이건 아니면 심지어 특정 대상을 향한 비난이건 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함축시키고 메타포를 형성할만한 매우 좋은 요소들이 있음
때문에 만약 주인공이 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특정 상황에서의 대처,경험,거기서 이어지는 고뇌 등등의 방식으로 입체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이는 꼭 선이 아닌 악이여도 가능함
앞서서 "다크나이트"를 언급했던 이유도 다크나이트가 바로 위와같은 요소들을 매우 잘 사용한 영화이자
때문에 아직까지 회자되며
"히어로 영화" 라는 장르도 매우 뛰어난 서사를 전혀 유치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는 증명 이었기 때문임 하지만 귀멸의 칼날은 다크나이트와 철저히 대비됨 이런 모든 요소 없이 그저
"우리는 무조건 착하고 상대는 무조건 나쁨"
"상대와의 대립에서의 희생은 무조건 숭고한것, 따라서 그냥 무조건 싸우기만 하면 된다"
"선을 쟁취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냥 싸움,즉 상대와의 타협등 싸움 이외의 대처가 전혀 필요치 않음 그러므로 이에따라 발생할 딜레마도 전혀 없음"
처럼 "아무 생각이 필요치 않은" 전개를 택하였음
물론 이를보고 "애니매이션 이라는 매체 특성상의 어린 표적 연령층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택한 선택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
우리가 큰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원작은 발매와 연재 당시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다"
라는 부분임
즉 만일 앞서 말한 평면적 전개가
정말 특정 연령층을 노린 의도된
전략이라면 코믹스 연재 당시
저조한 인기 -> 전략의 변경
순으로 이어졌어야 한다고 봄
오판 일 수 있고
주재넘은 말 일 수 있으나
나는 그냥 "작가의 역량 부족" 이
위와같은 "멍청한 전개"를 낳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는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 전체에게도 적용됨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겠으나 현 시대의
웹툰,웹 소설,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 등등 특정 연령층에서 매우 많이 소비되는 엔터테이먼트 들에서 매우 크게 부각되는 특성이 "멍청한 전개"임 예를 들자면
끝없이 쏟아지는 "양산형 작품"들
이라던가 "자극적인 연출만을 위해
스토리와 전개 모두를 가져다 버린채
작위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지닌 작품들" 직접 언급하긴 뭐하나
"박태준"이라던가 "박태준" 이라던가 "박태준" 같은 사람이 그린 만화들
등등을 말하는 거임 위와같은 현상에는 틀림없이 이런 작품을 계속해서 소비하는 소비층이 있기 때문이고 이는 문화 시장속 이러한 작품 비율의 확대 -> 이에 동조하는
혹은 영향을 받는, 필자가 좋아하는 자극적인 표현법으론 "세뇌된" 소비층의 증가 라는 악순환을 낳지 않는가 생각함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지금
"귀멸의 칼날"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수년간 자리하던 "명작"만이 오를 수 있는 역대 수익률 1위라는 자리를 뺐어냈다는 결과임
축하합니다 일본
아쿠아맨이 다크나이트를 이겼군요
이기건아닌데슈퍼헤이세이시리즈있는데ㅠㅠ
나름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클리셰를 적절히 쓰면 진부하지않지만 좀 평이적으로 사용된다면 진부하기 짝이없죠
애니 만화책 다본사람으로써 유포터블이다했다진짜ㅋㅋㅋㅋㅋ 조조로보고왔는데 아침부터 훌쩍이다나옴ㅋㅋㅋㅋ
ㄹㅇ 만화봤더니 이렇게까지 흥행할 작품이 아니였음 유포터블이 다시만든거라고 봐도 될듯
근데 보통 일본 극장판은 스토리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라서 주인공의 분량이 대부분인데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1기 2기를 이어주는 스토리의 연장선임 주인공은 아직 각성하기 전단계이니 당연히 약하고 분량도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센과 치히로나 토이스토리 같은 애니메이션과 장르가 다른데 당연히 보는 관점도 달라짐 어벤져스와 타이타닉을 놓고 어벤져스는 싸움씬 빼면 시체다?? 이렇게 말할 것인가 그냥 님이 이런 액션 장르 애니메이션을 안좋아하는거밖에 답이 안나옴 걍 리뷰하지마셈 다 개소리니까 빛주님이 주인공 각성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데 당연히 역할이 많이 나와야지 님이 귀멸의 칼날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한거임
ㄹㅇㅋㅋ 이 스토리가 후에 나올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는 거 보면 답 나옴.
근데 귀칼은 원작결말이 씹졸작은 맞음 ㅋㅋ
@@rpmore4594 ㅇㅇ 그건 맞음 근데 극장판 볼때도 스토리 다 알고봤고 난 작화때매 극장판 본거니까
@@rpmore4594 제발 각색좀 해줬으면
결론 : ufotable이 연출력이 뛰어났고, 소년만화 기준에서 잘 만들었지. tva 자체로는 그냥 평작수준이란거.
그래도 망작 아닌게 어딥니까
잘만든거 같던디
정신 파괴하는 이유는 나오는데... 그냥 죽이려면 살기 때문에 깬다고
솔직히 중간에 깬다 해도 렌고쿠 정도 실력자 아니면 걍 목 댕강 하고 죽을 수준인데요?? 저 시점에서 주인공 3인방은 걍 하현 몇 명이 인해전술로 달려들면 정면승부로도 죽일 수준임. 아카자 같은 애들이 뒤에서 쓱싹하면 끝날 텐데 ㅋㅋㅋ
@@kalry77 그 렌코쿠가 주인공 일행 옆에 있었다는 걸 모르는건가.. 영화 본 거는 맞음? 봤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면 지능문제인가?
@@kalry77 ㅇㅇ 렌고쿠 정도의 실력자가 없다면 말이지... 근데 렌고쿠 본인이 바로 옆자리에서 자고있는데?
그런 설명충이 영화에 안맞는다고요
@@jaeminryou9831 뭔 소리죠...
님이 말하는 건 10:06 부분이고 이 댓글에서 말하는건 9:20 부분의 평가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 부분은 납득 가능한 설정이 있거든요
저번부터 봤는데, 이사람은 귀멸의칼날을 무조건 제국주의 만화라는 틀을 가둬놓고 감상함...
화법 자체가 그냥 "그래 니들말 맞다고 해줄게 근데 이건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B급만화야" 라는듯하고, 그저 정해진 자신의 의견을 마음속에 박아두고 대중적으로 인정되는 부분들만 인정하는척하며 다른 장점은 찾을생각도 안하거니와 이미 있는 장점들도 뻔한 클리셰로 치부해버리고 작품성을 폄하한다
전에 작품 다 찾아서 억지로 끼워맞출거면 센과 치히로는 어떤 계기로 인해 이상한 세상에 끌려오고, 현실과는 다른 생물을 만난 뒤에 여러 사건을 해결한 뒤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오즈의 마법사의 뻔한 클리셰를 가져왔으니 이또한 클리셰 범벅의 틀을 못벗어난 B급만화다
그냥 원작자체도 작화빨로 입소문타서 유명해진거고 무한열차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데, 원작 본 사람들이 작화랑 연출보러 간거지 그거 말고 다른걸로 작품성이니 뭐니 할 작품자체가 아님
작화? 원작 그림 못그린다고 엄청 욕먹지 않았었나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다른건 모르겠고 액션씬이 살렸다는거네
@@user-6626 당빠 ㅇㅈㄹ ㅂㅅ ㅋㅋ
@@레로레로레로-l7k 틀딱티 존나 남ㅋㅋ
@@user-6626 혹시 몇살이세요
신과 함께를 영화화할 때 진기한이 빠지고 김자홍이 평범한 회사원이 아닌 소방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주호민이 자기 만화조차 파괴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 특히 팬덤이 두꺼운 작품일수록 새로운 걸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원작만 잘 따라가도 팬덤은 몇 번이나 봐줄텐데 굳이 바꿔서 리스크를 진다는 선택은 비합리적이지요.
애초에 이런류의 극장판은 팬층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뭐 이게 센과 치히로를 넘어설 정도의 작품인가는 의아하긴합니다.
신과 함께가 기생충보다 많은 관객 동원했다고 기생충보다 좋은 영화는 아님.
@@sdsda9162 많이본데에는 이유가 다있다
부모님은 신과함께를 재미있게보셨고
기생충땐 주무시더라
@@bumsoo1000 언제나 많이 본 것이 곧 작품성을 뜻하는건 절대 아님 명량이나 님이 말씀하시는 신과함께, 해운대 등 예시는 많음
@@안될거뭐가있나요 그놈의 작품성
예술가 납셨네
ㅋㅋ 신파함께를 어째 기생충에 비비려고 하는지 ㅋㅋ 기생충을 졸면서 보셨다는건 작품성 있는 영화를 못 알아 보신다는 이야기임 ;;
그냥 오랜만에 빠질만한 세계관이 있는 애니에 만화여서 그냥 좋았어요 비평을 들으면서 수준낮은 만화 좋아한다고 혼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그냥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애니여서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ㅠㅠ
각자가 보는 감상평은 다를 수 있겠죠
약간 억까인듯
겁나 투머치토커에 억지신파는 맞는데 이걸 가지고 일본영화계에 문제있다고 얘기할거면 신과함께나 어벤져스엔드게임도 똑같음 걍 세계적으로 상업영화중심으로 가는데 일본이고 오타쿠애니라서 까는 느낌임
그리고 고기방패나 자살공격은 솔직히 일본뿐만 아니라 동양적인 마인드임 잡힐빠엔 자살하겠다는 마인드
그리고 욱일기는 빛나는 태양을 표현한건데 욱일기가 생기기전에도 빛나는 태양을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저런식으로 표현함
요즘 조금이라도 우익얘기나오면 여기처럼 억까하는데가 많아서 적어봄
그리고 원작안보고 애니도 안본 내 기준에선 명작임 액션이랑 브금이 개쩔었음 신파도 납득이 갔고
하고싶은 얘기 다 써놨노 ㅋㅋ
귀칼팬이지만 중립기어 밖고 예기하자면
명작이라기보단 그냥 개쩌는 액션 블록버스터 느낌인거죠 ㅇㅇ
중립기어 박고 얘기하자면 액션씬은 인정... 그리고 소년만화라는 장르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잘했음.
그 외 스토리나 신파나 캐릭터나 연출이나 대부분의 요소는 딱 원피스가 명작이라고 말하는 잼민이들이 좋아할 수준의 퀄리티
그냥 귀칼 자체가 평작보단 나은정도임 요즘 일본만화판이 하도 개판이라 잼민이들이 명작이라고 빠는거지...
@@박은태-b7u 솔직히 원작팬으로서 이 망작을 애니 작화만으로 그렇게까지 만들어놓을줄 상상도 못함 ㅋㅋㅋㅋ
원작팬인데 망작이랰ㅋㅋㅋ
@@송성현-c4u 엔딩보면 망작이긴 하지
울거 다 울었다면서 값싼 눈물이라니............눈물에 비싼 눈물과 값싼 눈물이 따로 있나.....
눈물은 그냥 슬픔의 감정을 느끼면 흐르는것일 뿐인데 기쁨에 눈물도 있고 할테지만 ㅇ여기서 이야기 하는
기쁨의 눈물은 아닐테니 그건 놔두고 눈물은 그냥 눈물일뿐임
거기다 값을 메겨서 "철저한 비판을 리뷰한다"라는 주제에 맞추지 마시길.......
진짜 솔직히 말하면 이작품이 역대 1등을 했다지만 그밑에 있는작품들에 비해서는 한참못미침 그냥 이작품은 한마디로 재미있어서 성공한거임
@mujakwee mujakwee 우와~저도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기하네요. 완전히 동의합니다
작화좋고 뭐 그냥 재미있고 작화좋은거 밖에 생각안남
@@핫초코-h7o 사실 뭐 그 정도만 해도 표값은 했다고 생각 ㅋㅋㅋ 볼만한 영화였어요
@@jhtiger1104 ㅇㅈ 이요 보기좋았어요 그런데 친구랑 봐야할듯 ㅋㅋ 너무 오글거리는 대사나와서 저는 가족끼리보면 못보겠더라고요
재밌어서 성공했다면 합당한 이유 아닌가요..?
솔직히 작품성만 따지고 보자면 깔 게 많은 건 맞는데 솔직히 이 영상에서 말하는 건 너무 억까인 듯, 그냥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이 너무 강한 거 같다. 영화에서 설명도 나오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걸 까는 걸 보면 이 영화를 제대로 본 게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그냥 반일감정 토대로 만든 거 같음. 억까가 너무 심해;;;; 그냥 이런 작품이 센과 치히로를 뛰어넘었다는 거에 화난 것 같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 비판을 할 거면 제대로 알고 비판하세요.. 한창 인기 많으니까 어그로 끌려고 영상 만든 거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영화의 질과 같은 부분, 즉 "말이많네" 라던가 "인간찬가"라는 말은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나 이러한 애니들을 통한 동기부여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유튜버의 "애니로 동기부여를 받을 줄이야...ㅜㅜ"라는 영상을 보고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시청했는데 염주의 신념이 저에겐 큰 동기부여의 원천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킬링타임을 위한 영화로써 이 영화를 접한다면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중에 "개감동 .." , "개재밌었다" 정도의 저급한 생각만 하며 정말 나의 내일을 죽이는 킬링타임의 영화로 끝날 수 있겠을듯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신념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주고 동시에 고난에 맞써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일종의 동기부여를 위한 영화로 생각한다면 힘든시기, 모두가 슬픈시기, 또 자아의 형성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고민할때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대사의 량이 많은것도 맞고 원작의 한계가 있는 애니, 망가이기도 하나, 결국 시간을 사용하여 영화를 본다고 생각한다면 ! 자신의 발전을 위한 시간이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17:18 에 말하신 그저 킬링타임 영화가 아니라 말입니다 !
저는 19살의 디자인과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인데 이 영화의 일종의 신념이, 그리고 시간은 나와 함께 슬퍼해주지 않는다는 그 대사가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
만약 이 영화를 처음 접하시거나 다시 접하시게 된다면 저처럼 '동기부여의 원천 !' 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되도않는 넋두리였구요. 라이너님의 귀멸의 칼날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 ◀:
싸우는거 보러가는 영화아녔냐 ㅋㅋ 센과치히로 같은영화랑 비교하면 안되제..
흥행이 오진다는거지 작품성으론 귀빠들 빼곤 아무도 인정안함 ㅋㅋㅋㅋ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박스오피스 1위지만 그게 다른 고전명작 영화랑 작품성으로 쇼부봄? 아니잖아
더도 덜도 말고 그냥 요즘은 이런게 잘먹히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면됨
이게 맞다!
귀멸커뮤같은데 가도 귀멸 작품성좋다는 얘기는 안함 ㅋㅋ
나 귀빤데 작품성 때문에 본거 아닌데? 내용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연출했나 궁금해서 본거지 ㅋㅋ
상업 만화가 흥행 했으면 됐지 뭘 작품성까지 바라 개돼지야... 국내에서는 귀칼에 비빌 컨텐츠라도 있음?? 만날 pc질만 하느라 뭔 컨텐츠를 만들겠어 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엔 라이너님이 클리셰라는 것에 대해 너무 몰입하신것 같습니다.
물론 귀칼이 클리셰로 범벅인건 맞지만 클리셰에 본 뜻은 진부하지만 한편으론 관객에게 잘먹히는 "요소"라고 봐야겠죠.
다양한 재료를 아무렇게나 조합한건 음식물 쓰레기지만 조화를 이루면 비빔밥인것 처럼요.
그리고 정말 이 부분은 리뷰를 보면서 실망이였던 점인데 바로 우익 관련 부분입니다.
귀걸이 부분은 작가의 역사의식에 있어 욕을 먹어야 싼 부분이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공감 할수가 없네요.
먼저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 이지만 작품(원작)에서 강조하는건 강자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죠 실제로 영화에서도 나오는 대사고요.
하지만 일제강점기는 강자가 약자를 짓밟은 사건이죠 즉 우익보단 역사에 무지하다라고 볼수 있는거죠.
그리고 귀살대 대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무잔을 멸하기 위해 자살도 불사할만큼에 용기를 가진자들인데 카미카제를 연상한다는건 독립운동가 분들의 자살공격을 카미카제와 같다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품내 무잔이 미국이나 한국을 연상케하는 어떠한 묘사도 없으며 상호간의 어떠한 인과도 없이 그저 '일본인'이 자살공격을 해서 라면 리뷰에 신빙성은 개나주고 그냥 일본을 깐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우부야시키 부분도 이상합니다.
그는 자신이 힘 즉 체력이 없는 병약한 몸이고 자신이 귀살에 도움을 못주는것에 한탄에 하죠 그가 정말 라이너님이 말한테로 부하들을 그저 장기말로 쓰는 쓰래기라면
(스포주의)
무잔이 찾아 왔을때 스스로가 미끼가 되어 자폭을 하는 행동은 하지 못했겠죠.
그리고 주들이 특정가문을 지정한다는건 주라는 계급과 귀살대가 숨어 지낸다는 설정을 이해못하신것 같구요.
제가 라이너님 리뷰를 보고 다른 부분은 일반인 시점에서본 일본 애니매이션에 한계라며 이해하고 공감했지만 이부분에서 라이너님이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신건지 그저 아주 조금에 우익적 요소로도 색안경을 끼고 보신것같아 제 감정이 팍 식었네요.
댓글들을 안읽으시는 것같아 리뷰에 변함은 없을 것같지만 그래도 구독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도 "ㄴㄷㅆ","친일파"거릴 댓들은 본인이 일제강점기때 우리를 바라보던 일본인들과 다를게 없다는 걸 알아둬 너희들은 같은 수준이란걸)
라이너님이 말씀하시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다른 표현으로 영화를 연출하고 만들어낼 수도 있을텐데, 그저 Tv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조정과 시간만 늘려 극장으로 개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액션도 워낙에 티비판이 잘뽑혀서 그런지 몰라도 극장판이 티피판보다 퀄리티가 좋은 건 모르겠고 그냥 애니판을 붙혀서 낸거 같은 느낌
내용서사도 사실 이런 소년만화에서 많이 봤던 클리세라 크게 다르지 않는 것도 사실
그럼에도 유포터블의 능력과 준수한 내용이 합쳐진 평타이상의 작품이라 생각함
하지만 80~90년대 일본 만화영화에 비한다면 깊이가 없는게 펙트임
때문에 이 시기에 이 작품이 일본에서 왜 역대급 성적을 찍었냐 생각한다면, 그 만큼 지금 일본사회에는 귀칼이 품고있는 메세지에
공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아픔이 있는 게 아닐까? 가족애, 책임감, 동료의식, 자기희생 그리고 정의와 그것을 밀고나가는 강한 신념
그런 것이 사회에 결여되어 있기에 더욱 이런 메세지에 끌릴 수 밖에 없겠지
ㅋㅋㅋ 루피얼굴 언급하는거 보고 터졌습니다
9:30 영화내에서 정확한 이유가 나오는데 엔무가 원래부터 조심성이 많은편이고 감이 좋으면 잠든 상태에서 깨어나고 반격한다고 그래서 오니를 보낸게 아니라 정신을 파괴하려드는거라고 제대로 언급이 되었었던부분인데
다른 극장판과 다르게 tva와 스토리를 그대로 연결되는 작품이고 기승전결이 완벽 할 수가 없는건 당연한거고 애초에 팬들을 만족시키는 영화로 제작된건데 센과 치히로 까지 가져와서 비교하는 건 너무 가혹한 평가 기준이다
@@이강현-q7f 라이너가 하든 누가 하든 흥행 성적보고 호들갑 떠는 기자들이 하는 짓인데 그 걸 굳이 가져와서 까는 기준이 이해가 안됌
@@이강현-q7f 내말은 어그로 끌기 좋아하는 기자들이 흥행성적만 보고 귀칼과 완전히 부류가 다른 센과 치히로를 가져와서 비교질하는 짓거리를 진지하게 하면서 귀칼을 까는 행위가 억지 같다고요
@@이강현-q7f 제가 여태까지 말한 의미가 없네요 근본적으로 이 두 영화는 다르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코미디임 언뜻 보기에는 드라마 적인 요소가 있다는 점이 비슷해 보이지만 미야자키 선생님이 매우 공을 들여 뽑아낸 정말 완성도 높은 하나의 영화로 만든게 센과 치히로라는 작품이고 귀칼은 tva랑 연결 시키고 팬들이 좋아하는 연출을 뽑아내는 흡사 영상물 같은 작품인데 이 둘을 비교하는건 가위의 성능을 시험하는데 갑자기 칼의 장점을 가져온 다음에 가위가 무를 썰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라는 평가와 마찬가지로 보임
요약 및 정리
만화가 아니라 애니가 띵작이다...
작화말곤 딱히....차라리 알라바스타를 보ㅈ
ㅋㅋㅋㅋㅋㄹㅇ 걍 억까임 뭐 가미카제 거리는데 대체 어디 어느부분에서 이야기가 나올부분임? 전쟁에서 싸우다 돌아가시는 병사들도 다 그럼 자살특공대임?ㅋㅋ
이 말대로라면 한국 천만 영화 목록보면 일본 욕하기도 부끄럽지 ㅋㅋ
신과함께 쌍천만은 못참지ㅋㅋㅋ
이게 ㄹㅇ이지 ㅋㅋㅋㅋ
ㅋㅋ그래서 라이너님은 둘다 욕함ㅋㅋ
ㅋㅋㅋㅋㅋ이글 보자마자 신과함께 생각났었는게 대댓에 있네ㅋㅋㅋㅋㅋㅋ
신과함께와 명량 정도.. 7번방은 신파몰빵, 극한직업은 개그몰빵이니 그려려니함
전투 연출이 너무 압도적이라, 단점들이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뭐 이게 너무 잘팔렸으니, 다음 영화도 이런 식으로 나올 것 같은데ㅋㅋㅋ 그래도 최대한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ㅠ
어떤 단점들이 있나요?
걍 원작이 아쉬워서 어쩔수없음 그게 최대한 뽑아낸거임
@@simsim8819 단점 꽤 많죠 대사 설명이 애니를 안보신 사람들 배려라 했는데 아예 안해도 되는 부분을 설명하며 공격하는 것이 단점이라는 겁니다. 또한 대사설명이 나루토 블리치에 많다고 한 댓글이 있는데 나루토 블리치가 귀칼만큼 많지는 않을 뿐더러 나루토는 왜 넣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사설명 그리 많지 않습니다 블리치는 거의 대부분 만해설명, 시해 설명이지 전투때 어떠한 행동이 일어났다고 대사를 말하며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건 애초에 만화자체가 탄지로가 설명을 많이하여서 애니는 그쪽을 따라간거라 보네요 애니를 안본 사람을 위한 배려라기는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그냥 애니설명대사가 워낙 많습니다 오히려 애니가 조금 줄어든거에요 그리고 원작과 별 다를거 없는 스토리라 하시는데 그게 핵심입니다 무한열차 즉 만화책에서 귀칼이 1위가될수있던 그 핵심인 애니에서든 만화에서든 스토리가 그냥 그렇다라고 할수 있는거죠 핵심을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지금 귀칼자체가 스토리면에서 모든 점프 다제칠정도가 아니라는겁니다. 원작스토리를 따라간게 애니인데 원작에서 스토리가 단점이 되었다면 애니에서도 단점이 되는게 당연하게 되는것입니다 그게 비판으로 끌려와도 전혀 이상이 없죠 점프만화중 귀칼보다 스토리 좋은 만화 추려봐도 꽤나 가져올수 있습니다. 귀칼이 유포테이블이 아닌 다른 어정쩡한 제작사를 만났다면? 지금같은 인기를 가져올수 있었나 부터 생각해야 되겠고 클리셰자체는 어느정도 진부한것이 꽤나 많습니다. 또한 적이 과거회상 하는 것은 블리치에서 제일 많이 나온 기법이죠. 예 원작과 똑같은 스토리 인거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기에 단점이 아니라는것은 틀렸습니다 애초에 모든 애니는 원작을 거의 따라가며 애니의 스토리가 욕먹는건 원작스토리가 욕먹는거나 똑같습니다. 예외의 경우도 있긴하지만 예를들면 도쿄구울같은
@@simsim8819 그리고 다른 댓글 보니까 저 사람이 일본에사 만든게 싫어서라 했는데 센과 치히로는 일본 작품아닌지? 센과 치히로는 높게 치켜세웠는데 저사람이 일본에서 만든게 싫은거면 픽사나 디즈니를 훨씬 올려치지 센과치히로를 그렇게 올려칠까요? 제가보기엔 너무 귀칼빠돌이같네요 스토리 어정쩡한거 맞는데 애니 방영전에는 귀칼인기가 카구야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는데 과연 그때 알았다면 그렇게 필사적으로 쉴드 치실까요? 작품성 자체가 귀칼이 센과 치히로를 뛰어넘는 수준이 아니니까 하는거 아닙니까 작품성으로만 따져도 많은 유사성이 있는 그렇게 스토리로 까였던 블리치가 몇수는 위입니다. 실제로 그리기 실력 표현방식 주제 내용서사 캐릭터 개성 떡밥회수 다 포함해서 말입니다.
@@simsim8819 그냥 개노잼임.. 그냥 막말로 스토리가 없슴; 세계관이나 배경들은 전 유명 대작만화들에서 봤던것들 그대로 이름,디자인만 바꿔서 가져왔슴
작품성과 흥행성이 같다고 할 수없다고 생각함.센과 치히로 같은 것과는 장르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됨
박교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아이돌 몰빵인 한국과는 달리 일본 음악 쪽은 그 범위와 저변이 엄청 넓고 깊음.
국뽕도 좋지만 일본이라고 무작정 싸잡아서 무시하면 또 당함.
하지만 진짜 일드나 애니나 쌉인정할만큼 라이너가 치명적인 한계와 단점들을 조목조목 잘 짚어주었음ㄷㄷㄷ
그중 요즘 애니는 정말 그 중2병스러운 대사들을 미친 듯이 쏟아내는데 5분도 견디기 힘듬;;
사실 귀멸은 원작을 봐도 칼 한 번 휘두르는데 온갖 대사와 과거 회상이 기본 세트로 쏟아져 나오니 말 다했지 ㅋㅋ
근데 한 편으론 저렇게 일일히 전부 설명해주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부류를 위한 웃픈 배려가 아닐까 함;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도 이런 경향을 따라가는 걸 보니 대세인 것 같기도 하거든;;;
난 띵작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주인공 잠들때 나도 잠들었다가 목자르면서 깰때 나도 깸.... 혈귀술 체험 ㄷㄷㄷ
ㄹㅇㅋㅋㅋㅋㅋㅋ현실에서 혈귀술 걸림
엔무는 살아있다!! 상영관에서 나올때 혈귀술에서 못깨어난 아저씨 여럿 봤다
일본이 한국 최고흥행영화 명량을 보고 한국 영화계는 망했다라고 평가하면 무슨 생각이 드나? 아니다 우린 홍상수,봉준호,박찬욱 같은 휼륭한 감독들이 많다라고 답하겠지. 일본도 마찬가지다. 하마구치 류스케,고레에다 히로카즈,구로사와 기요시,기타무라 류헤이같은 감독들이 아직도 괜찮은 영화를 만들어내는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질높은 천만영화 기생충말고 없는것도 사실 아닌가? 흥행작만을 보고 영화계가 망했니 뭐니 하는건 편협하게 보고싶은것 뿐이다. 물론 일본영화계가 하락세인건 맞지만.
솔직히 진짜 걱정인게 기생충 띄워주는건 좋은데 그만큼 다른 감독들의 한국영화가 좋은 작품이 있나모르겠음... 감독이 대단한거지 한국이 대단하다고 하기에는 최근 영화들 돈과 시건이 아깝던데...
우리나라도 점점 상업영화들만 만드려고 하는거같아요 갈수록 퇴보하는 느낌
음 그렇네요
흥행성=작품성은 아니니까요
라이너님이 귀멸의 칼날같은 소년물을 보기에는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건 아닐까요??
짧고 굵은 분석이십니다
솔직히 10대 초반부터 소년만화 봐오고 현재 20대 후반이 된 입장에서 소년만화의 신파나, 내용이 예전만큼 자극을 주지 않는게 나이 때문이기도 한것 같기는 함. 슬프게도..ㅋㅋ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귀칼 자체가 좀 클리셰젹이고 진부한 편인건 맞음. 특히 라이너님도 많은 소년만화 보신거같은데, 10년~20년 소년만화 봐온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거임. 근데 그런 평범한 작품을 유포터블이라는 미친 제작사가 완전히 환골탈태 시킨거임 ㅋㅋㅋ 대부분의 만화는 엄청난 원작이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기초하는데, 이 만화는 아예 그게 뒤바뀐 수준 ㅋㅋㅋ
이거다 ㅋㅋㅋ
이게 맞지 4월은 거짓말 아재들한테 보여줘도 울지도 감동도 안하더라
@@임진아-e4o 아니 4월구라를 보고 안울수가있다고? 틀니가 눈알 미싱까지하냐
스토리는 평가할 가치도 없고 전투씬만 평가할만하다.... 애니화 되면서 전투씬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겠지만.. 그부분은 이 작품의 장점이라기보단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공 아닐까??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해도 평작 그이상은 아님.. 여기 댓글에서 커버치는 댓글들은 그냥 본인들의 팬심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못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길 바람... 뭐 객관적 평가가 가능했으면 댓글로 커버치고 있지는 않겠지만.. 한 1~2년 뒤 지나서 여기 댓글 다시한번 보시면 본인들 생각에 부끄러워 질지도 모르죠? ㅋㅋㅋ
리뷰하신게 억까부분이 좀 많네요.
일단 첫번째 엔무가 혈귀술을 쓴 후 바로 죽이지 않는건 정신의 핵을 파괴한 후 그 사람의 표정을 본 후에 희열감을 느끼기위해서죠 그냥 원래 그런 캐릭터인데 그것도 잘 모르고 까시네요
그리고 두번째 이 작품이 다른작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건 애초에 작가가 이 작품이 첫 연재작이라는 점이죠 그러기에 다른작들도 많이보고 따라해서 비슷한 부분이 많은거죠
어찌보면 이런점은 클리셰범벅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작가는 특유의 개그 센스와 캐릭터들의 개성으로 이런 단점을 커버했습니다.
세번째 애초에 센과 치히로와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도안됩니다.
애초에 두 작품은 작품이 전하는 메세지를 다른방식으로 전할뿐만아니라 장르도 다르죠
귀칼 같은 경우엔 소년만화이기 때문에 액션을 보는맛과 캐릭터들의 개성,과거를 보며 재미를 느끼죠 하지만 센과치히로는 캐릭터들 보단 기승전결을 중심으로 심오하고 추성적인 연출을해서 메세지를 전합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다른 작품들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네번째 우부야시키가 대원들을 서심없이 고기방패로 이용한다라는데
이건 원작을 제대로 안 봤거나 아님 님이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시청하면 된것을 ㅈㄴ 진지하게 하나하나 분석하며 봐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라이너님께서 리뷰하신 말들중 몇몇은 공감이 갑니다만 억까 부분이 너무 많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왔습니다! 재미있네요!저는 귀칼의 주인공이 지금까지 봤던 소년 만화의 주인공들과는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 식의 비판을 들으니 사실 좀 쓰라리긴 합니다. 하지만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받아들이지 못할 이야기도 아니고 분명 공감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투머치토커라던지.. 즐거웠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비판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거라 생각해요! 보고 즐기는 사람들도 비판을 무조건 배제하지 않고 듣고 생각하며 다른 시각으로도 바라볼 줄 알아야 그 작품을 백배 천배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상을 조금은 공감하는 게,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합쳐 대략 "1000작품" 정도를 봐왔습니다.
원작 만화인 귀멸의 칼날을 보았을 떄는 여태 본 작품들 중에서 작화라던가 스토리가 특출나게 독창적인 편도 아니었죠.
왜? 이게 어쩌다가 애니화가 잘되서 이렇게 거품이 된걸까 싶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유포테이블 이였기에 엄청난 시너지를 낸 것일 뿐이라고 밖엔..
센과 치히로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보고 감탄하는 작품이라면, 귀멸은 소수의 사람이 여러번 보면서 감탄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더군요. 거기다가 tv판이랑 이어지는 데다가 앞으로 나올 스토리랑도 이어질테니 더더욱 안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아마 기존 점프 만화(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로 갔으면 지금만큼 흥행하지는 못했을 거 같아요.
본편 스토리로 극장판 만들 줄은 생각도 못했죠...어쩔 수 없이 보게만드는
그래도 유포가 만약 끝까지 만들어준다면
결말만큼은 바꿔줬으면...
귀칼의 인기 이유는 잘만들어진 스토리가 아닙니다. 국뽕의 일종인데 이 국뽕은 한국의 국뽕과는 다릅니다. 수 많은 지브리 작품중에 일본인들은 유독 '이웃집 토토로' 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일본 시골의 모습을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주변 인물들도 그 배경에 맞추어 디자인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토토로가 개봉되었을때는 일본은 버블수치가 절정에 이른 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도심의 집값에 허덕여 도심 외각으로 이사를 가야했습니다. 그렇기에 토토로 속의 평화로운 시골의 분위기는 복잡하고 살기 힘든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당시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상을 준 작품입니다. 토토로는 미적인 느낌으로 일본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원하는 세계를 제공하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귀칼도 이와 비슷합니다. 내용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인들도 현재 일본 문화의 위치가 아시아1등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것을 압니다. 현재 유일하게 세계에서 인정받는것이 게임과 TV애니메이션이죠. 이 상황에서 귀칼은 현재 인기있는 만화책에서 보여주지 않은 것들을 보여주는데 그게 바로 일본 미술을 접목시켜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귀칼 내에서 보면 우리가 미술책에 보던 일본 미술품들이 연상되게 하는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중 대표적인게 물의호흡 기술에서 나오는 파도입니다. 그 파도는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 명화가 되어버린 '호쿠사이 큰 파도' 를 애니로 표현해놨습니다. 이렇게 미술적인 느낌을 작품의 곳곳에 배치하면서 일본 미술의 국뽕을 일으킨겁니다. 그러니 다른나라에서 보면 그저 그런 작품일지 몰라도 일본에서 일본 미술을 초중고에서 배운 사람들이 봤을때는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요. 생각해보세요. 일본의 명화에서 보던 파도가 몰아치니 오니들이 쓰러진다? 이보다 완벽한 국뽕이 어딨습니까? 스토리로 이 국뽕을 표현한게 아니라 미적감각으로 국뽕을 표현한겁니다.
@@RaQ-OKG 세계적이긴 씹덕 서브컬쳐안에서만 이름불리는 정도지 대중적으로 누가 제작사를 보고서 보러감 작품보고 가는거지
@mujakwee mujakwee 님 말이 정확한 표현이긴합니다. 전체적인 일본 국력의 쇠락, 장기적인 경기침체 이후 나아지지 않는 서민들의 삶, 아시아 문화 강국의 후퇴, 거기에 코로나까지. 그 모든것이 귀칼 극장판이 나오는 시점에서 터져버린거죠.
이걸 국뽕이랑 연결한다고?ㅋㅋ 그냥 코로나 여파로 업계가 타격받은 와중에 시기를 잘탄게 큰거지. 작화도 액션씬도 좋고ㅋㅋ 무슨 일본열등감 ㅇㅈㄹ ㅋㅋㅋ tva로 어느정도 인지도있는 작품이 적절한 타이밍에 준수한 실력까지 더해서 시너지난게 이작품이에요.
@@Bamnabi-f4q 이것보다 잘나온 작품이 여럿있지만 이만큼 성적을 보여주진 않았는데 이렇게 커진건 국뽕은 과장이 심했다치더라도 우리나라 명량하고 비슷한 맥락인듯
@@seiveseive 국뽕, 문화쇠락하곤 거의 상관없쥬ㅋㅋㅋ 귀멸이 아주 잘된케이스일뿐이지 짱구나 코난 등 그간 비슷한 성격의 극장판들이 좋은 성적을 남긴바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조금 기형적인 결과를 나은 측면도 있지만 그전의 tva도 반응이 좋았어요. 일본언론들도 오랜만에 나온 소년만화인기에 편승한감은 없잖아 있지만 그렇다고 무슨 국뽕, 열등감, 문화 후퇴같은 개소리하고는 전혀 상관없죠.
라이너님의 말에 대 공감합니다. 저도 8~90년대 애니매이션을 거치면서 왜 이리 주절주절 거리는게 많아졌나 할정도로 요즘 대세가 그러더군요. 시작점이 원나블. 특히 원피스 이 후로 이게 심각해진거 같습니다. 그 전에는 헌터X헌터가 있었긴했지만; . 한마디로 다 공감하는데, 계속 이런 류의 애니매이션이 흥행한다는건 작품성으로만 따지기 이전에 그냥 대중적 대세가 이런거 같습니다. (아시아권) 카우보이비밥 같은 그런 류는 말로는 다들 명작명작해도 대중적 화답을 받긴 어려운거같아요. 애니매이션 뿐만이 아니라 가요, 예술,유튜브 만 봐도 요즘은 쉽게 풀어서 다 설명해줘야 사람들이 열광합니니다.
그냥 시대가 바뀐거같습니다. 대중적 작품과 아닌 작품의 팬들은 스스로 찾아서 보는 시대로 말이죠. 가요처럼. 가요 순위는 대중 팬덤에 의해 움직이지만 명곡은 각자 알아서 찾는 시대이듯이.
공감합니다.
무한열차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1.액션이나 작화같은 유포터블 효과
2.TV소년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봤을때 판타지 배경과 설정에 맞춰 좋은 희생.
3.캐릭터들이 받는 감정을 잘 표현.
4.렌고쿠 쿄주로 라는 찐주인공의 삶의 목적과 그의 죽음으로 만들어낸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5.바로바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개빠름)
6.대부분 사람들이 아마도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스토리는 진작 이해하고 원작에 비하면 애니메이션의 연출과 효과는 진짜 너무 만족시켜줌.(내 눈물은 비싼데 3방울 흘림..)
종합하자면 딱 오타쿠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다 담았다는거네.. 미안한데 사람들이 라는 말은 좀 빼줘.. 오타쿠들이 라고 해라.. 평범한 사람들은 뭔죄냐?
@@life15ff 오타쿠들은 저런거 안좋아하는데요ㅋㅋ
니코니코니 ㅇㅈㄹ하는 로맨스물 좋아하는게 오타쿠들임ㅋㅋ
오타쿠들 저런거 보면 씹극혐함ㅋㅋ
이 유튜버처럼 디지게 따짐ㅋㅋ
재밌게 본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평가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아니꼬울지 몰라도 개인의 의견은 존중해야하고, 세계급 명작도 누군가에게는 별로일 수 있겠죠. 싸우지 말아요.
은근 남의 의견까는 사람이 의견존중 거리면서 싸우지말자 거리더라 ㄹㅇ 위선적인 샊끼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도 아니꼽지도 않고 싸울 일도 아니고 싸우지도 않습니다.
의견이 다르다는것을 뭐라하지않지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쓸데없는것을 꼬집고 싸움을 이르키는건 보기좋지않다는거죠
1) 방구석에서 혼자 보기엔 괜찮지만 성인들이 극장에서 함께 보기엔 너무나도 오글거리고 유아틱한 대사와 연출
2) 대형 스크린과는 어울리지 않는 귀멸식 유포터블의 작화 (TV나 모니터에서는 굿)
3) 끝도 없는 신파...
4) 은막과는 어울리지 않는 보잘 것 없는 액션
TV판 마지막 하현 루이의 스토리만도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극장판으로 낼만한 내용도 아니었는데 코로나 특수와
터무니없는 입소문으로 성공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솔직히 유치한 부분도 있었음..
솔까 애들 투머치 토커인거 외국인들도 꺼려하는 단점임ㅋㅋㅋ
아니 이거 넷플릭스 26편까지 홀린듯 정주행하고 (물론 초반 지루함의 진입 장벽이 있지만 그 구간 넘기면 멈출 수 없음 )극장판까지 ㄹㅇ순삭하고 질질짜고 렌고쿠 어머님 말씀에 마음이 뭉클해져서 라이너님 리뷰보러 왔는데 너무 꿀잼으로 보고 온 사람 입장에서 이런 억까는 맘이 아픔 ㅠㅠ 제 생각엔 이 정도 스토리에 영상미에 액션에 잔잔하게 주는 여운과 교훈까지ㅠ 여러방면에서 띵작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하실런지요ㅠ
지들 맘에 안들면 억까래
그니까 니들 귀멸 작화 이 정도 아니였음 순수 스토리만 보고 작품성으로 와 했을거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보고 좋았고 감동도 있으니까 눈물도 흘리고 하는거지 그리고 억까라고 하는건 너무 사소한 것을 굳이 까니까 억까라고 하는거고 라이너님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굳이 까는 것도 있드만 걍 깔꺼만 까면 됨
센과 치히로 같은 명작과 비교하기에는 무한열차는 말 그대로 애니의 극장판이라서 영화 자체의 작품성에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브리나 디즈니, 픽사의 명작들은 철저히 시작단계부터 극장용으로 기획된 것이기에 각본, 연출이 자연스럽죠.
귀칼 팬들을 위한 영화로는 만점이고 작품성까지 끌어안기에는 감정과 대사의 과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흥행 면에서는 우리나라도 명량, 신과 함께, 7번방 등 신파를 통해 성공한 사례가 많으니 흥행이 이상할 건 없죠.
동감합니다. 명량같은 영화도 국가의 역사적 영웅에 대한 시선과 애국심을 걷어내면 1700만이나 볼 정도로 잘만들지도 느낌이 있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평작정도.. 그러니 일본의 저런 반응이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이 리뷰를 보고 영화 평론가는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ㄹㅇㅋㅋㅋㅋ걍 어떻게든 까기만 하면 영화 평론가 ㅇㅈㄹ
이런 말은 라이너 외에는 아무나 하고 있지 않은데요..
넵 님도 영화 평론가 하세요!
구독목록 보니까 답이나오네
그래도 이분말에 틀린말이 없잖아요
이분은 예술적가치를 1선에 놓고 있음. (애초에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은 함께가져가기 굉장히 힘듦)그런데 이런식으로 배운사람이 예술적가치가 떨어지는것으로 대중성을 폄하하면 사람들은 반감을 가지게되고 문화발전을 더디게만든다고 생각함. 마치 과거 귀족놀이하던 오페라시장이 쇄퇴의 길을 걷는것처럼.
라이너 리뷰를 예전에 게임 리뷰 했을 때부터 자주 봐왔지만,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엉망진창인 리뷰입니다.
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들은 원작을 보고 온 사람들과 보지 않고 온 사람들 간의 차이가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원작을 봤다고 하는데, 이거 원작 안 본 사람의 리뷰입니다. 그게 진짜 아니라면 그냥 억까 리뷰라고밖에 할 수 없어요.
제가 귀멸 볼 때의 처음 든 느낌이 어렸을 때 바람의 검심 볼 때랑 똑같았어요.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그 이유는 그냥 '왜색'이 짙었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했는데 이게 웬지 모르게 우리나라 조선 후기,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를 연상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다만 만화 계속 보니, 그런 거랑 관계없이 그냥 일본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뿐이라 그런 거 제쳐두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귀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냥 시대가 다이쇼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어쩌고저쩌고 한다든가, 군국주의여 다시 돌아오라 뭐 그런 내용은 1도 없고 그냥 그 시대에요. '그냥 그 시대를 배경으로 했어도,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자체가 일제 시절 우리나라와 그 주변 국가를 배려하지 않는 것이다'. 리뷰 느낌이 그렇게 말하려는 것 같아요. 그게 리뷰하는 사람이 가져야할 태도입니까?
탄지로 귀걸이와 히노카미카구라를 무슨 일본 욱일기랑 연상시키거나 가쿠란 느낌 나는 귀살대 복장이 무슨 일본 군국시대 느낌을 들게 한다든가, 귀살대가 돌격하는 것이 무슨 일제 자폭공격 하는 것 같다던가.......
논리비약이 심하다는 레벨을 넘어 참혹합니다. 귀걸이랑 히노카미카구라는 그냥 해를 이미지한 거에요. 아니, 저 귀걸이 모습이 욱일기에서 빛이 뻗아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하겠다면에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네요. 근데 히노카미는 그냥 해를 숭배하는 뭐 그런 느낌의 춤입니다. 뭔 그걸 욱일기랑 연상시켜요? 일본 재네들은 옛날부터 해 좋아하고 숭배하는 얘네들이라, 진짜 대놓고 이거 욱일기야, 하는 거 아니면 굳이 연결시킬 필요없어요.
귀살대 복장이 가쿠란 느낌 나는 것도 그냥 그시대 복장이겠거니 하고 넘어갈 문제일뿐 저 복장이랑 우리나라 일제강점기를 연결시킬 필요성도 당위성도 딱히 있는 게 아닙니다.
귀살대가 힘이 미치지도 못하는데 자폭공격하는게 꼭 일제시절 가미카제하는 것 같다하는 것도 엉터리입니다. 애시당초 귀살대는 귀신들에게 가족을 잃고 원한이 쌓일대로 쌓인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에요. 강제징병하듯이 무조건 끌고온 것도 아닌데, 그걸로 무슨 자폭공격이니 어쩌니하면 까나요?
까는 포인트도 엉터리에요. 깔라면 그걸 까는 게 아니라 귀신과 싸우는 힘을 갖도록 훈련하는 귀살대가 훈련 중에 인명을 잃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호해줘야하는데 그걸 안하고 훈련중에 사망하면 그냥 그걸로 땡, 살아남아야 귀살대다, 뭐 그런 부분을 까야죠. 막판에 자폭공격하는 귀살대는 자기들 힘이 부족한 건 알고 있지만 비록 죽더라도 무잔과 싸울 힘이 있는 주들을 보호하지 못하면 그냥 그대로 모두 다죽는 결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마음에서 하는 거니까 일제시절 자폭공격이랑은 완전히 결이 다릅니다.
당연히 저 또한 욱일기 들고 설치거나 일제 시절 만행을 온갖 궤변으로 실드치는 일본 우익들 보면 빡치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걸 그냥 억지로 연결하고 붙여서 까는 행태는 반대해요.
그거 말고도 귀멸 깔 부분 넘칩니다. 이 리뷰가 17분 동안 리뷰했는데, 귀멸의 단점에 대해 깔라면 17분이 아니라 30분동안 깔라면 깔수도 있겠네요. 너무나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 요리이치, 우부야시키의 인명을 소홀히하는 태도나 너무 미화되는 면이 있는 모습, 귀살대의 비효율적인 훈련방식, 진짜 개사기 같은 효력을 보이는 타마요의 약 등 예전부터 비판받았던 부분 찾아만 본다면 넘쳐 흘러요. 깔라면 차라리 그런 쪽으로 알아보고 까세요. 원작 보셨다고 했잖아요? 그래야 사람들이 납득하죠. 별 관계성도 희미한 부분을 억지로 이어서 억까하지 마시구요.
일본 영화나 음악이 확실히 쇠퇴하고 있는 건 저도 은연중에 동의합니다만, 그걸 빌미로 모든 걸 다 아래로 깔아뭉개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리뷰는 그게 느껴집니다.
기저에 일본 문화에 대한 불만을 깔고 원작을 보지않았지만 그냥 줄거리와 배경 설명 듣고 만들면, 딱 이 리뷰가 나옵니다. 둘 중 하나라도 배제한 상태에서 보면 저 리뷰가 얼마나 자기주관을 넘어 까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리뷰인지 확연히 알 수 있겠네요.
귀멸이 무슨 불멸의 명작이니 어쩌니 하고 싶은 마음은 저기 하늘을 나는 참새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냥 선이 악을 이기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입니다. 아재들 추억에 남아있는 타이의 대모험이나 세인트 세이야, 북두의 권 같은 그냥 소년만화에요. 어른의 관점에서 보면 피식하고 쓴웃음 나올 과장된 장치가 여기저기 있는 수많은 소년만화 중 하나일뿐이라구요.
그런 소년 만화 특유의 오바나 과장을 전혀 연관없는 정치적 요소 끌고와서 억지로 까는, 라이너 리뷰 영상 중 최악을 달리는 처참하고 참혹한 리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과거 평범한 소년만화 수준인데 이정도 열광하는 것은 이제는 그정도 수준도 나오지 않는 일본의 현실을 보여주는듯
수 많은 성공학 책 읽으면서 공통된 문구가 있다
'부정적인 사람은 될 것도 안된다'
10점중에 4점이라면서 그럼에도 재밌다는건 무엇일까
부정적인 사람이라 그런걸까요
긍정적으로 세계관을 바꿔보시면 인생이 달라질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