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소풍 경안천 광주 3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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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자전거 소풍_ 경기광주역 인근 국수봉, 삼태기산, 호박골
    
    수도권 전철역 인근에는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싱글 트랙이 즐비하다.
    분당선 구간의 불문영(불곡산, 문형산, 영장산의 총징), 광교산 자락의 우담산과 바라산, 성지코스, 경원선 쪽의 도락산, 천보산. 경의선 쪽의 아마존 코스, 중앙선 쪽으로는 고 최진실의 묘가 있는 양수리 갑산 공원묘지에서 두물머리 능선으로 이러지는 산길, 경기광주역 인근에 백마산, 칠사산 등이 대표적이다.
    남한산성, 백마산, 칠사산 그리고 퇴촌 일대 관산 등 크고 작은 산을 품고 있는 광주는 몇해 전까지는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해 쉽게 갈 수 없었다. 그러나 2016년 여주까지 가는 경강선 전철이 개통된 이후 사정은 달라졌다. 경기광주역은 분당선 이매역에서 1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까칠한 백마산과 칠사산을 미뤄놓고 편안한 싱글 세 코스를 탈 요량으로 경강선에 몸을 실었다.
    목적하는 곳은 국수봉, 삼태기산, 호박골 3코스다. 먼저 광주시 쌍령동 맨 끝에 있는 아파트 옆을 들머리로 하여 남북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능선을 타고 국수봉 정상을 오른 뒤 지월리로 내려오는 코스,
    이어 경안천변 자전거 길로 서하리에서 경안천 잠수교를 넘어 퇴촌 고개에서 왼쪽 산을 오르는 두 번째 삼태기산 코스. 이 산 꼭대기부터 퇴촌으로 이어지는 호젓하기 그지없는 오솔길을 따라 3 킬로미터를 타고 퇴촌 관음리에 있는 호박골로 접어들어 마지막으로 오솔길 3킬로미터 신나게 달리며 내려오는 마지막 코스. 이 세 코스를 타게되면 하루치 자전거 여행 일정이 마무리된다. 특히 두 번째, 세 번째 코스는 등산객도 거의 없어 호젓하고, 자전거 타기도 편안해 행복이 극대화 된다.
    해저물 무렵 귀로에 경안천에 이르러 나도 모르게 가득한 미소가 오늘 행복한 자전거 여행의 결정판이다. 마치 추억의 소풍을 다녀온 기분이랄까. 다음 기회엔 더 많은 라이더들에게 이 길을 리딩하고 싶다.
    #경안천자전거여행 #광주국수봉 #퇴촌삼태기산

КОМЕНТАРІ • 7

  • @yjk1668
    @yjk1668 2 роки тому +1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자주자주 올려주게

    • @kimpdbike
      @kimpdbike  2 роки тому

      네, 틈나는 대로 해야지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 @재헌-o8y
    @재헌-o8y 2 роки тому +1

    편집이 날이 갈수록 멋집니다 날 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십쇼

  • @Sukkyoung
    @Sukkyoung 2 роки тому

    선생님~ 넘넘 힐링이예요~ 우리가 걷는 저 길을 자전거로👍👍👍 구독 완료

    • @kimpdbike
      @kimpdbike  2 роки тому

      자전거도 타지 않으면서 구독까지, 고마워요 오숙경님.

  • @박상화-n7l
    @박상화-n7l 2 роки тому +1

    여기 코스 좋네요. 다음에 함께 가시죠~

    • @kimpdbike
      @kimpdbike  2 роки тому

      넉넉한 마음 함께 하면 더 없이 멋진 곳입니다. 풍경, 자연, 인문 등 다양한 여행 컨샙이 총망라된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