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5월 30일에 독일 피아니스트 Igor Levitt이 인터넷 생중계로 벡사시옹을 연주했었어요. 연주자 본인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예술계를 대변코자 그 고행을 감행했다고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공연일 바로 몇 일 전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슬픔과 분노로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답니다. 저는 무심코 그 공연을 보는데, 10분도 채 안되어 구토증세가 생길 정도로 강력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름값 제대로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한 양의 짜증이 고스란히 전달되더군요. 코로나 및 사회문제로 응어리 져 있던 것들이 공연을 보며 터지듯 풀리는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칠 수 있는 유일한 피아노곡이 존 케이지의 였습니다만, 샘 덕분에 사티와의 관련성을 알게 됐으니 이젠 사티의 곡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840번 이상 연습해도 쉽지 않을 실력이지만, 연주를 듣는 사람들이 짜증을 내면 그건 작곡가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일 거라고 믿고 용기를 내 보겠습니다..ㅋ
존 케이지 : '아 이걸 어떻게 연주하지? 연주하겠다고 받아오긴 했는데 이걸 사람이 하라고? 본인도 못했으면서 참 나... 귀찮기도 하고 힘들 것 같은데...' 15년 후 '그래도 내 가오가 있지, 하긴 해야되겠는데 그냥은 못하겠고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 해야지! 역시 난 천재야'
Je te veux 발음이 “즈 떼 부 “ 가 아니라 “즈 뜨 뵈 “ 가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티도 불어식으로 하면 사띠 라고 하는게 맞는데 고유명사니까 확실하진 않습니다 잘난척해서 죄송 그의 음악은 당시에는 배척당했지만 지금 들어보면 듣기편하고 쉽습니다 일단 편안함을 느낀다는거 잠잘때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한점은 인기에 비해서 많이 연주되지않고 음반도 별로 없습니다
사티의 삶이 흥미롭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아나운서 하셨어도 정말 잘하셨을듯. kbs 클래식 라디오 디제이 하시면 정말 딱일듯한 목소리. 음색에 반하고 컨텐츠에 빠져드네요.
녹색옷이 잘 어울리는 윤경 쌤 예뻐요 생명력이
언제나 넘치고 피아노 연주도 그러고요 🍓
감사해요.
미모도 목소리도 매력적이신데
음악에관한 재밌는 스토리까지
ᆢ좋아요. 구독 꾸욱 합니다.
윤경님 목소리도 듣기 너무 편안하고 너무 좋아요 ㅎㅎ 수잔발라동 , 에릭사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구독하고 가요 ❤️
너무 재미있고 감사합니다💙💙💝💝
사티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쳐 봐야겠네요
이 분 숨어있는 보석. 방송 타면 크게 사랑 받을 인물
설명 너무 잘 하신다.
에릭사티...아주 재미있는 사람이네!! 그것도 친절하게 후세를 위해 설명까지...ㅎㅎ
너무 좋고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 ~ㅁ 이쁜 샘❤❤❤
정말 잼나요.
재밌어요 참 매력적인 영상입니다 ㅎㅎ
나의 타임머신은 2019년 10월이네요..얼릉가보자...2022년으로..오늘도 감사합니다.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커다란 족쇄가 걸친 그에게 자유가 선물된 셈이네요. 아무튼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매번 감동받고 얻어갈 껄 얻어갑니다.고마워요!♥️
선생님은 책을 통해서 배운 역사적 사실을 마치 직접 보고 경험한 것 처럼
어떻게 그렇게 설명을 잘하시는지
가히 천부적이네요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니까요
사티가 그린 수진 초상화가 수준급이네요. 한 분야의 천재는 대른 분야로의 전이도 쉬운걸까요.. (화가 어깨 넘어로 그렸다는 수잔의 그림 실력에도 깜놀. 로트헥의 자유분방함과 색감을 그대로 재연한 느낌요) 해피 앤딩이 아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발라동, 벌러덩 ㅋ. 위트가 대단합니다. 피아니스트가 이렇게 재미 있어도 됩니까?
대한민국 예술계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케이블 음악예능 출연이 시급합니다^^
넘 넘 잼있어요
말씀을 넘 재이있게
잘하세요.
재미있어요!!!
Erik Satie~~~!!
France의 훌륭한 작곡가,
유익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고전지식과 전달력도 멋진분이세요~~^^
840번 연주 이야기는 강석우 씨가 진행하시는 라디오에서 들은 적이 있네요.
장난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죠.
목소리는 타고 나는 재능입니다.
참 귀를 호강시켜주는 음색입니다~~
피아니스트 김윤경님 영상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윤경님 무섭게 생겼습니다.감사합니다.
노래가 정말 애절하고도 깊은 맛이 가득 익어버린 와인이네요 설명들으니 더 가슴 아프네요 짧은 그 순간이 가장행복했던 순간이었군요 고독하지만 찬란한 에릭 사띠에 기억할께요 아름다운 곡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Erik Satie를 들으면서 뭔가 음울하면서 관능적인 느낌이 찝찝하면서도 자꾸 듣게 되는 게 있었는데 Erik Satie에 그런 여인이 있었군요.
비가오는날 창가에서 짙은커피한잔하면서 들으면 딱맞는 곡이죠^^~
사티에 슬픔이담겨서 아름답다능~~~
소클샘의 해석 멋져요^^*~
오늘 발견하다니...
그래도, 다행!
애시,애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 곡이 넘 좋아서 몇일 째 듣고 있다가..
제가 조금씩 연주해 보고~이렇게 사티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어요~넘 귀한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꾸욱😊
음악가 위인전 한권을 지루하지않게 재밌게 읽은것 같습니다.
참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이런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ㅎㅎ 잘 봤어용 ㅎㅎ 덕분에 많이 알고가요
우리 윤경쌤! 이렇게 달콤할수가ㅡ쌤의 유튜브를 통해 피아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음악가를 가슴으로 좋아하게 되엇슴다~꾸벅..
오늘 교수님 강의 100점! 짝짝짝
넘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머리에 쏙쏙들어오는 클래식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넘 즐거웠어요!
천천히 다 볼께요....♡
사람들이 잘알지못하는 음악가들의 뒷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이야기꾼이야~
재밌어요~^^
싸티~ㅋ
안 그래도 Je te veux를 부르려고 찾아보던 중... 윤경쌤...역시... :) 센스+ 재미있고 음악을 더 가까이 느끼게 도와주셔서 너무 좋아요. 사티에게 그런 사연이....사연 듣고 노래 연습 들어갑니다. 쌤 감사해요~
1:06 이 일 저 일 전전긍긍하다가 -> 전전하다가 가 맞는 표현입니다. ^^;
술프다.. 천재들은 왜 고독한 사람들이 많을까???
권만오 전 천재도 아닌데 고독해요 ㅎㅎㅎ 근데 에릭 사티의 삶은 참.. 맘 아파요 ㅠ
I Love You Much More Than Before.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5월 30일에 독일 피아니스트 Igor Levitt이 인터넷 생중계로 벡사시옹을 연주했었어요. 연주자 본인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예술계를 대변코자 그 고행을 감행했다고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공연일 바로 몇 일 전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슬픔과 분노로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답니다. 저는 무심코 그 공연을 보는데, 10분도 채 안되어 구토증세가 생길 정도로 강력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름값 제대로 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한 양의 짜증이 고스란히 전달되더군요. 코로나 및 사회문제로 응어리 져 있던 것들이 공연을 보며 터지듯 풀리는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너무 유익한 영상이였습니다. 윤경샘께서 연주하신 사티의 음악(그노시엔느)덕에 에릭사티 라는 작곡가를 알게되었습니다.
관심이 생긴 작곡가인데
음악에 담긴 일화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아노 연주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
한마디로 짜증나 입니다. ^^** 수정, 전반만 그렇다는 얘기고요. 후반 쥬때뷰 넘 좋아요.
^^ 스토리가 즐겁습니다 ~~~
곡 해석이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고맙습니다
기다렸습니당~
항상 음악의 똑순이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song긍정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제대로 칠 수 있는 유일한 피아노곡이 존 케이지의 였습니다만, 샘 덕분에 사티와의 관련성을 알게 됐으니 이젠 사티의 곡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840번 이상 연습해도 쉽지 않을 실력이지만, 연주를 듣는 사람들이 짜증을 내면 그건 작곡가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일 거라고 믿고 용기를 내 보겠습니다..ㅋ
너무 쉽게 클래식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검은 슈트가 7벌 있었다지요
기억에 몽마르트에 발라동과 살았다는 집이 있었던 기억이나요
넵 맞아요!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수잔이 자살 시도한 건 사티 때문이 아니라 1888년에 로트렉 때문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영상 보고 한 번 더 놀랐습니다.
Good music! 사티 840번 연주해!
음악 그것도 클래식
이분 덕분에 담장이
무너진것 같습니다
음악가들의 굴곡진
삶과 사랑도 감명깊고요
잘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진정 사랑하는데 왜케,헤어질까요?
예술가 세계에도 다소 문란한 사람들도 있었군요....저는 그런건 젼혀 몰랐네요..
영상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처음에 bgm 으로 나오는 음악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꼬박꼬박 다 챙겨봅니다!!!! ㅎㅎㅎ 넘 재미있고, 유익하고!!! 편집도.. 베리굿입니다!!
마이크 잡스 TV 아우 응원 무한 감사요...! 커피 한잔 해야죠!!
@@sosohanclassic 그래요~ 꼭이요! ^^
사티가 발라동의 나신을 보고 어릴 때 죽은 엄마가 떠올라서 육체적 관계를 거부했다면, 발라동의 몸이 펑퍼짐 아지매로 바뀐 것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도 해설해 주시면 않돨까요?
존 케이지 : '아 이걸 어떻게 연주하지? 연주하겠다고 받아오긴 했는데 이걸 사람이 하라고? 본인도 못했으면서 참 나... 귀찮기도 하고 힘들 것 같은데...'
15년 후 '그래도 내 가오가 있지, 하긴 해야되겠는데 그냥은 못하겠고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 해야지! 역시 난 천재야'
교수님~ 영상에 깔리는 배경음악 제목은 뭔가요?? 너무 좋네여
제목이 궁금해요~!
Je te veux 발음이 “즈 떼 부 “ 가 아니라 “즈 뜨 뵈 “ 가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티도 불어식으로 하면 사띠 라고 하는게 맞는데 고유명사니까 확실하진 않습니다 잘난척해서 죄송
그의 음악은 당시에는 배척당했지만 지금 들어보면 듣기편하고 쉽습니다 일단 편안함을 느낀다는거 잠잘때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한점은 인기에 비해서 많이 연주되지않고 음반도 별로 없습니다
조수미님
ua-cam.com/video/LIYusrURBfE/v-deo.html
손지수님
ua-cam.com/video/BREPTkmAFMo/v-deo.html
저는 "즈(쥬) 떼 브(ㅜ)(베, 뵈)"로 들리는데요...🤔
얼마나 짜증이 났으면 840번ㅋㅋㅋ
선생님 너무 잘 보았습니다. 혹시 고등학교 수업자료로 쓰고 싶은데 vexation 설명하실때 보여주신 악보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imslp 악보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매번 치는곡 기간 정해서 악보도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줄 밖에 안되는 걸, 한번 쳐주시지.
악보도 같이 제공해주시면 안되나요~~
에릭은 840번이 아니라 8400번을 반복하면서도 수잔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했던건 사실같네요.
에릭은 '즈뗌므'했어야지 '즈떼보'라 하니껜두로 채이지!
그런데 말입니다, 수잔은 이미 돈많고 명짧은 남자품에 안겼다는 썰은 없던가요?
*P/S: 오늘 Pfizer의 코로나백신이 90%이상 효능이 있다는 발표가 있었으니, 곧 모더나것도 발표될것같고 ... 코로나종식은 머지 않을듯합니다.
음악 예술인들 힘내세요. 홧팅!
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