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보고 싶은 사람-심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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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그리움
    #사랑시
    #감성시
    #이별시
    #애송시
    보고 싶은 사람-심성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쓸쓸하다
    바람은 차갑지 않지만
    따뜻함은 느낄 수 없었다
    몸은 힘든 것 같지 않은데
    마음은 무겁고 힘이 든다
    나의 가슴속
    애정이자 두려움으로 그려진 그대
    만나고 싶지만
    지켜주고 싶지만
    나는 언제나 그대 멀리 서 있을 수밖에 없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새긴
    이 세상
    단 한 사람이기에
    그대 품고
    죽어 흙이 되는 날까지
    가슴에 묻고서 가고 싶지만
    함께할 수 없음이
    가끔은 절망 속에 나를 가둔다
    눈을 들어 걸어가도
    눈을 감고 서 있어도
    가슴엔 너의 따뜻한 강물이 흐르는데
    내 그리움으로 짙은 하루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뉘우치고
    성숙해져 가지만
    다시 또
    혼자만의 하루가
    자꾸만 가슴 깊이 미어져 온다
    가슴 깊이 쓸쓸해져 온다…….
    *혼자이기를 거부할 수 있다면
    삶이 그다지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함께할 수 없음이 쓸쓸한 세월
    나는 그대 그리움의 잔을 들어 가슴 깊이 마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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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성보
    #마음치유시낭송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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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
    #감성시
    #이별시
    #애송시
    #박무릇
    #그리움의백신

КОМЕНТАРІ • 1

  • @TV-mb4ys
    @TV-mb4ys 6 місяців тому

    아름다운 시를 읽어주시어 듣다가 듣다가 풀청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시 잘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