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고 있은 사람을 보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위로는 못해주더라도 나무라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감정에 찬 댓글들을 나무라는 댓글들이 종종 보입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그런 댓글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제가 자유롭게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엮듯이 여러분들 속에 답답한 이야기를 하시는것고 자유이고, 그들을 뭐라하는것도 자유입니다. 다만 슬퍼하는 사람들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해요. 감정에 찬 댓글들 언제든 남기셔도 괜찮습니다. 이에 투정하는 댓글들도 남기셔도 괜찮아요. 위로 해달라고 부탁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댓글은 삭제, 정도에 따라 차단하겠습니다.
sns가 발달하고나서부터 느끼는 거 지만 언젠가 부터 감성은 오글거리고 창피한게 되었고 슬픔을 솔직하게 글로 적으면 "왜 저래" 란 말을 듣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나는 이런 흐름을 보면 굉장한 이질감이 든다 사실 대게 사람은 어떤 연유에서건 감성의 젖을때가 있고 슬픔에 괴로워하며 어디엔가 그것을 털어놓고 싶어진다 그게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그 모든 걸 안 좋은 것 으로 보고 배척하며 본인 sns의 게시하는 글이나 사진조차 그 당시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솔직하게 남기지 못 하고 남들 시선을 신경쓰며 적는다.. 그 어디에도 나의 솔직한 감정을 얘기할 곳 없고 그렇게 점점 마음이 병드는 것도 모른체 병들어간다 혹여 이 글을 다 읽는 사람이 있다면 감성적이거나 슬픈 친구의 푸념같은 sns를 보게되었을때 힘 들었겠구나 생각해주고 때로는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 토닥여주고 얘기를 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장문으로 글 쓰는 거 조차 배척받는 흐름속에서 다 읽을 사람도 그닥 없을 거 라 생각하고있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윗동네 형이 서른이 넘고, 막 중학생이 된 나에게도 서른의 나이가 찾아올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 늦은 밤까지 잠에 들지 못했던 그날이 아직도 기억 난다. 이제 나에게는 서른 중반이 찾아왔고 그 사이 군대도 다녀오고 결혼도 하고 막 19개월이 되어가는 꼬맹이 아들과 와이프가 나의 옆을 함께 하고 있다. 부모님은 어느세 참 많이 늙으셨다. 고향의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도 모두 늙으셨다. 방과후 집에 돌아오던 골목길에 심어놓은 그분들의 해바라기와 봉숭아는 전부 사라졌고, 페인트의 흔적만 남은 담벼락에는 까맣게 썩어버린 이끼만이 그 색을 더하고있다. 아버지의 무릎사이에 앉아가던 작은 오토바이가 내달리던 좁은 시골 도로는 확장 공사로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다. 동네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함께 올라 마을을 내려다 보던 뒷동산은 산길이 사라졌고 그들과 함께 다니던 초등학교는 폐교되어 운동장엔 풀이 우거져 음침하기 짝이 없다. 그 모든 모습들은 마치 시골을 떠나 도시에 살아가는 나를 꾸짖는것만 같다. 왜 돌아오지 않았냐고, 왜 이 모든 변화에 침묵하고 있었느냐고 소리내 울부짖는것만 같다.
고백했는데 연애 생각이 없다고 차였어요 근데 평소대로 대해 달라는 제 말에 이전처럼 웃어주고 장난도 치는 그 애는 언제 보아도 참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어떡해요 그 애가 군대 다녀오면 다시 고백해봐야지 기다리다가 잠시 마음이 지쳐서 댓글 남겨봅니다 혹여 부담될까 마음을 꾹꾹 누르며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중인데 결과가 어찌 됐든 최선을 다 해보렵니다
비가 내렸다. 우산이 없었다. 멍하니 떨어지는 빗방울을 하나씩 하나씩 세고 있으니 나보다 큰 그림자가 내 앞에 졌다. “일기예보 좀 보라니까” 나는 말 없이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어 그사람의 입주변에 묻은 희미한 양념자국을 닦았다. “오늘도 그 집 김밥이지?” “응 먹다가 비가 내리길래” 그리고 나는 축축한 그 사람의 손을 잡아 우산 속으로 쏙 들어갔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빗속을 걸었다. “작은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넣어둬” “오늘처럼 네가 와주면 되잖아” 그 사람은 아무말이 없었다. 아무말없이 손을 꽉 잡아주었다. . . 비가 내렸다. 나는 가방에서 작은 접이식 우산을 꺼냈다.
살면서 억울하단 감정을 느낀적이 많이 없는것 같은데 들으면서 문득 억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추억들이 많이 머릿속에서 지워진걸 이제서야 알아차렸단 사실이 너무 억울해서 한참을 주저앉아 울어버렸네요 모든 기억이 남아 있을순 없겠지만 제일 아름답던 기억마저 사라졌고 사라질거라는 사실이 앞으로도 왠지 모르게 많이 억울할것 같아요
오늘 지쳤을 때 봄의 파아란 하늘 아래에서 몇 걸음 걸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하늘을 보며, 노래를 들으며 느낀, 그 기분을 같은 하늘을 보셨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때때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저만큼 행복할 수 있는 처지의 사람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유하거나 너무 가난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살게 해주신 운명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제 삶에 만족합니다 또 한번 생이 주어진다면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때론 이런 행복이 순식간에 사라질까 무섭습니다 예 무섭습니다 예 앞으로의 나날도 이러길 빌며.. 가족들이 이대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지내길 바랍니다 기분이 좋은데 조금 울적하네요 사람은 항상 최악을 상상하며 온전히 기쁠 수 없는 듯 합니다
이런 플레이리스트 들으면 늘 댓글들을 쭉 내려보곤 하는데 이전과 달리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아 쓴 댓글들을 보고 나면 참 행복해져요 더 예전엔 작디작은 마음도 크게 부풀려 시처럼 이야기하곤 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지금 우리들은 더 지워내고 아무렇지 않은척해야 하는지 또 왜 그게 멋지고 쿨한 게 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점차 바뀌어가고 있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고 글을 쓰고 보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
음 .. 사실 비밀인데요 지금 너무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산지 일년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첫사랑 생각이 문득 문득 나서 어제도 힘들었어요 갑작스레 이별을 해야만했거든요 음 ,,,,, 그 혼자서만 이 슬픔을 감당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로나마 풀어봅니다 당신의 노래가 제맘을 적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그를 많이 아주 많이 추억하고 상기하고 기억하고 싶었어요 ㅎㅎ
넌 교실 맨 뒤 창가자리에서 항상 창 밖을 내다봤어. 귀에는 선생님의 눈을 피해 꽂아놓은 이어폰 한 쪽. 어느새 반대쪽 이어폰은 내 귀에 꽂혀있었지. 너의 음악 취향마저 내게는 그저 설레임이었어. 맑고 높은 하늘 산뜻한 바람 분필이 칠판에 부딫히는 소리 너의 옆모습 니가 좋아하는 노래. 빤히 쳐다보면 눈이 마주칠까 곁눈질로만 보았지. 그러다 눈이 마주쳤어. 도저히 피할 수가 없더라. 시간이 잠깐 멈췄던 것일까. 어떤 것 하나 잊혀지지 않네. 너도 가끔 추억하니.
시월님 플리들을 들으면서 불안을 진정시키기도, 또 불안을 불안대로 흘려보내기도 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제 불안들 또한 제가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갈게요. 또 따뜻한 댓글도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현생에서도 온라인 속에서도 제 불안들을 어디에도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나무라는 사람들, 또 위로같지 않은 위로들이 더더욱 상처가 되고 더 불안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시월님 플리 안에서 만큼은 편안하게 쉬다 갈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주세요🥰
매일 밤 꿈에 찾아와 아팠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정도로 나에게는 큰 상처였고 아픔이였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너도 나와 같은 시간을 갖는다면 그 시간이 아픔만이 아닌 진심으로 나를 위해 기억해주고 느껴주는 시간이길 바란다 사무치게 그 사람이 보고싶다
그대가 준 잉크 한 방울로 나는 온 마음을 물들일 수 있어요 내 마음속 빈 곳을 찾아 당신 이름 석 자를 적어 넣느라 나는 오늘도 잠을 못 이룹니다 나의 마음은 불면의 밤 당신은 세상의 모든 아침 내가 사랑하는 문장을 전부 그대에게 써주고 나는 눈이 멀어도 좋아 비록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나 그대 이름 석 자는 또렷이 쓸 수 있습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접기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 그의 곡을 자주 따라부르곤 했습니다. 부르고 부르다 보니, 가사 외우기도 힘들던 제가, 언젠가부터 길가에서 흥얼거리는 것도 쉽게 해냈습니다. 힘들 때면 그의 노래를 부르고, 기쁠 때에도 그의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의 노래는 나의 힘이었습니다. 그의 가사가 담긴 제목에 이끌려 왔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좋은 노래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서른이 넘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미래가 아니라서 갑자기 비참해질때가 있다. 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인데, 다시 조그만 것에도 행복을 느끼며 찬란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요즘 길을 잃었다. 쌓였던구덩물이 이제야 흘러넘쳐서 무기력증이라는 병을 얻은 걸지도 모르겠다. 나에겐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있었는데, 미래의 내가 없어진 느낌이다. 내 가족이기에 미워하는 것도 한계가 있네... 찬란해지고 싶다....
밤10시46분 바깥은 충분히 어두워지고 방 안의 탁상등은 그 속에서 빛을 내네요. 지금 나오는 노래가 귓속으로 들어가 눈물샘을 건들이고 그동안 겪었던 많은 헤어짐을 다시 회상케 하네요. 봄에 피던 꽃들은 언젠간 시들기마련이지만 기억속엔 아름답게 남아있기에 그때 봤던 그녀는 결국은 나에게서떠났지만 기억속엔 아름답게 남아있기에 머리속 깊숙히 숨겨놓은 행복했던 추억들을 꺼내보아요. 마치 온몸이 향기로운 꽃으로 뒤덮힌듯 마침 다시금 아름다운 그녀가 돌아온듯 아름답고도 보기힘든 향수가 행복하고도 가슴아픈 향수가 콧속을 맴돌고 뇟속을 맴도네요. 아름다웠던 꽃들은 시간이 지나 거름이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은 시간이 지나 추억이 되네요. 이제는 그 추억들을 다시 머리속 깊숙히 넣어놓을 차례 또 다시 향수에 빠지고 싶을때면 돌아온다 약속하고 마지막 노래의 끝맞춤과 함께 글쓰기도 끝을 내요. 밤11시 25분 바깥은 충분히 어두워지고 방 안의 탁상등 마저 검게 물들었네요.
슬퍼하고 있은 사람을 보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위로는 못해주더라도 나무라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감정에 찬 댓글들을 나무라는 댓글들이 종종 보입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그런 댓글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제가 자유롭게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엮듯이 여러분들 속에 답답한 이야기를 하시는것고 자유이고, 그들을 뭐라하는것도 자유입니다. 다만 슬퍼하는 사람들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해요. 감정에 찬 댓글들 언제든 남기셔도 괜찮습니다. 이에 투정하는 댓글들도 남기셔도 괜찮아요. 위로 해달라고 부탁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댓글은 삭제, 정도에 따라 차단하겠습니다.
진짜 현실에서 만나면 조언을 구하고 싶을 사람이다 말하는게 예사롭지가 않잖아요....
노래 잘들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차분해지는 노래네요 저도 요즘 슬픈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배경은 영화인가요?
그녀가처음울던날 너무좋네요 따로음원으로듣고싶어요..
:)
sns가 발달하고나서부터 느끼는 거 지만
언젠가 부터 감성은 오글거리고 창피한게
되었고 슬픔을 솔직하게 글로 적으면 "왜 저래"
란 말을 듣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나는 이런
흐름을 보면 굉장한 이질감이 든다 사실 대게
사람은 어떤 연유에서건 감성의 젖을때가 있고
슬픔에 괴로워하며 어디엔가 그것을 털어놓고
싶어진다 그게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그 모든 걸 안 좋은 것 으로 보고 배척하며 본인 sns의 게시하는 글이나 사진조차 그 당시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솔직하게 남기지 못 하고 남들 시선을 신경쓰며 적는다.. 그 어디에도 나의 솔직한 감정을 얘기할 곳 없고 그렇게 점점 마음이 병드는 것도 모른체 병들어간다 혹여 이 글을
다 읽는 사람이 있다면 감성적이거나 슬픈 친구의
푸념같은 sns를 보게되었을때 힘 들었겠구나 생각해주고 때로는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 토닥여주고 얘기를 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장문으로 글 쓰는 거 조차 배척받는 흐름속에서
다 읽을 사람도 그닥 없을 거 라 생각하고있지만..
동감합니다.
그니까 내말이
👍👍
사람답게 살아야죠~ 절대 공감합니다
귀인의 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닉값무야호
우리 이 영상 다보고 카톡은 켜지 마십시다
신속한 흑역사생성!
ㄹㅇㅋㅋ
프..프로필 뮤직만 바꿨는데 괜찮겠죠
여..염석진 동무
ㅋㄱㅋㅋ끄는중 🥲
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
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
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
피는 꽃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복효근 목련후기 中
좋은 구절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가는 시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끝이 아름다운면 좋은거 아닙니까.?
@@율도-k6q 아름다우면 그만큼 좋은것도 없겠지만 대게 끝이 아름답지 못하니..
@느그형 그렇네요! 벚꽃은 생각 못했는데 좋은 말씀이세요
우리는 끝맺음이 벚꽃같았음 좋겠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윗동네 형이 서른이 넘고, 막 중학생이 된 나에게도 서른의 나이가 찾아올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 늦은 밤까지 잠에 들지 못했던 그날이 아직도 기억 난다.
이제 나에게는 서른 중반이 찾아왔고 그 사이 군대도 다녀오고 결혼도 하고 막 19개월이 되어가는 꼬맹이 아들과 와이프가 나의 옆을 함께 하고 있다.
부모님은 어느세 참 많이 늙으셨다. 고향의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도 모두 늙으셨다. 방과후 집에 돌아오던 골목길에 심어놓은 그분들의 해바라기와 봉숭아는 전부 사라졌고, 페인트의 흔적만 남은 담벼락에는 까맣게 썩어버린 이끼만이 그 색을 더하고있다. 아버지의 무릎사이에 앉아가던 작은 오토바이가 내달리던 좁은 시골 도로는 확장 공사로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다. 동네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함께 올라 마을을 내려다 보던 뒷동산은 산길이 사라졌고 그들과 함께 다니던 초등학교는 폐교되어 운동장엔 풀이 우거져 음침하기 짝이 없다. 그 모든 모습들은 마치 시골을 떠나 도시에 살아가는 나를 꾸짖는것만 같다. 왜 돌아오지 않았냐고, 왜 이 모든 변화에 침묵하고 있었느냐고 소리내 울부짖는것만 같다.
그쪽 같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글이 정말 추억돋게 하네요. 저도 34살 고향이 너무 좋아 내려와서 농사준비중입니다. 시골에서의 그 추억. 핸드폰없이도 정말 행복했었는데... 우리아이들에게도 그 감성을 전달하고자 아비로써 총대메고 내려왔어요. 아이들이 나중에 뭐라할지 하하
그리움은 거꾸로 가는 설렘인가 봅니다
님이 만든말임 인용한 말임?? 먼가 머리 띵 할만한 격언이네요 공감됩니다😢
@@고현재-f8o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어쨌든 저 분 덕분에 선생님과 제가 이 글귀를 본 거 아니겠습니까
@@kkkk-tn7om캬
캬.....
다들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10년 넘게 이런 노래를 들으며 그 사람을 생각했더니 이제는 사람을 잊고 감정만 남았네요. 은은하고 곱 씹을만하게
@@Djdurjrnrufjrjfkfi정말이내요
지금은 많이 힘든데 저도 언젠가는 그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순간이 올까요?
이상형 말할때 자연스럽게 너를 생각하면서 말하게 되더라. 이젠 진짜 지칠때도 된거 같은데..말하면서도 어이가 없었다. 한번만 안아보고싶다. 한번만 좋아한다고 말해보고 싶다. 근데 또 너랑은 계속 보고싶다. 넌 그만 반짝 거렸으면 좋겠어. 그만 예뻤으면 좋겠어. 그만 내 마음속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사실 나만 관두면 되는 얄팍한 관계지만.. 넌 그냥 그만 빛나면 좋겠어
당신이 그녀보다 더 빛나 보이네요.
저 하늘의 별처럼.
오글학과 같은거 없냐
@@HCJ48 입닫아;
@@도현-d1u 너나쳐닫으세요 글이지 입이냐?ㅋㅋ
@@HCJ48 감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건 자랑이 아님. 머리가 좋지 않음을 내보이고 다니는것.
쿨병에 걸려서 타인의 깊은 감정을 까내리는 자들이
언젠가 자신의 사무치게 아픈 감정을 목놓아 토로할 때
그 주변에 냉소만이 가득하여, 마음 얼어붙을 날 오기를
비틀린 미소와 함께 씁쓸히 빌어본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감백배
멋지고도 아픈 말이네요. 그래도 주인 따라 되돌아가는 일이니 그들이 감내해야할 일이겠죠 😢
잘웃는애가 9월 모의고사 망치고 혼자 몰래우는걸 봤었는데 사랑인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떠오르네ㅋㅋㅋ 웃게 해주고싶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그사람에겐 상처가 될수도 있잖아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 더리움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편하게 보세요 불편해 하지 말고
@@김김김-b1d 네~알려드렸읍니다^^
이별 앞에 서서
사랑은 했었냐고 묻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또다시 사랑을 믿어보고 싶어지면 어쩌지
뭘 어째 네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 거지
그럼에도 내 사랑은 또 같은 꿈을 꾸고
_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_
마음 가는데로 행동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후회없이 모두 했다면 충분한겁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이 처음이었길래
처음으로 이렇게 사랑해본 사람이 처음이었길래
내가 너무 미숙하고 급하지 않았나 싶어
둘다 성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인연의 끈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다시 연인으로 만나면 좋겠다.
웃어주라 그 웃음 눈에 담게
항상 썸넬 여자분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누르고 들어옴
썸넬 여자분 누구임???
@@시파-r4v권아름입니다
나얼의 '서로를 위한 것'이라는 뮤비의 한 장면이에요
고백했는데 연애 생각이 없다고 차였어요 근데 평소대로 대해 달라는 제 말에 이전처럼 웃어주고 장난도 치는 그 애는 언제 보아도 참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어떡해요 그 애가 군대 다녀오면 다시 고백해봐야지 기다리다가 잠시 마음이 지쳐서 댓글 남겨봅니다 혹여 부담될까 마음을 꾹꾹 누르며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중인데 결과가 어찌 됐든 최선을 다 해보렵니다
전생에 쓴 유서였다니,,,흑흑 플리에 있는 글 읽을 때마다 소설 하나씩 읽는 기분으로 읽고 가요ㅠㅠ
류근 시인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사가이심
무슨 노래가 전재에서 쓴 유서였나요?
@@strumber7122 더보기에 쓰신 글이요!
@@욱악-m7l 와 정말이네요
몰랐어요 .. ㅠ
목련꽃 같은 그대여
내 앞에서는 울지마세요
당신이 울어버리면 나의 세상은 무너져요
그저 웃는 모습만을 내 두 눈에 담아갈게요
나를 미워하라고 헤어질때 짜증나게 해서 울렸어요 ㅠ.ㅠ 서로 싸워보고 우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보고싶을 때 행복하게 잘 지내라며 인사할수 밖에 없군요/
밥먹다가 들었는데 음식이 너무 싱거워서 울다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뻘하고도 창의적으로 갬수성 쨍그랑 돼서 좋아요 박습닠ㅋㅋ 닼ㅋㅋㅌㅌ
서글픔은 최고의 조미료라죠~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가진 적도 없던 너를 한번 더 잃는다
뭐가 웃긴지 모르겠는 것에 숨 넘어갈듯 웃던 모습
갑자기 신이 나서는 길거리를 달리던 모습
촛불빛 받으며 그렁그렁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
나와 보냈던 시간을
너는 지금 다른 사람과 보내고 있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고
비가 내렸다. 우산이 없었다.
멍하니 떨어지는 빗방울을 하나씩 하나씩 세고 있으니 나보다 큰 그림자가 내 앞에 졌다.
“일기예보 좀 보라니까”
나는 말 없이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어 그사람의 입주변에 묻은 희미한 양념자국을 닦았다.
“오늘도 그 집 김밥이지?”
“응 먹다가 비가 내리길래”
그리고 나는 축축한 그 사람의 손을 잡아 우산 속으로 쏙 들어갔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빗속을 걸었다.
“작은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넣어둬”
“오늘처럼 네가 와주면 되잖아”
그 사람은 아무말이 없었다. 아무말없이 손을 꽉 잡아주었다.
.
.
비가 내렸다.
나는 가방에서 작은 접이식 우산을 꺼냈다.
문체 너무 내스타일 ㅠㅠㅠ
우산을 꺼냈다는 건 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건가요?
@@이지우-h4m2x 와 뒷통수 맞은 느낌임 이 뜻이었구나
영원한건 없다
-여름이었다.
고마워, 너 덕분에 내 세상이 많이 밝아졌어.
헤어짐 앞에서 그 좋았던 추억들이 무슨 상관이겠어, 그냥 다 묻어버리는거지.
😭
살면서 억울하단 감정을 느낀적이 많이 없는것 같은데 들으면서 문득 억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추억들이 많이 머릿속에서 지워진걸 이제서야 알아차렸단 사실이 너무 억울해서 한참을 주저앉아 울어버렸네요 모든 기억이 남아 있을순 없겠지만 제일 아름답던 기억마저 사라졌고 사라질거라는 사실이 앞으로도 왠지 모르게 많이 억울할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꽃봉오리를 못보고
가지끝에 달린게 그저 잎인줄을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꽃이였더라
이쁘다 ,,,,,
오늘도 무너지네요...약하게 살지말자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왜이렇게 사는게 힘든건지...어디서 힘을 얻어야할까요...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서 엉엉 울면서 글써봐요
그 귀여우면서도 예쁜 오묘한 얼굴로 나 올려다 보다가 뭐해? 가자 하며 손 잡아 이끌던 너가 보고프다
ㅋㅋㅋㅋㅋㅋ
다시 그녀의 밝은 모습울 보고싶네요
오늘 지쳤을 때 봄의 파아란 하늘 아래에서 몇 걸음 걸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제가 하늘을 보며, 노래를 들으며 느낀, 그 기분을 같은 하늘을 보셨을 여러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때때로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저만큼 행복할 수 있는 처지의 사람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유하거나 너무 가난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살게 해주신 운명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제 삶에 만족합니다 또 한번 생이 주어진다면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때론 이런 행복이 순식간에 사라질까 무섭습니다 예 무섭습니다 예
앞으로의 나날도 이러길 빌며.. 가족들이 이대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지내길 바랍니다 기분이 좋은데 조금 울적하네요 사람은 항상 최악을 상상하며 온전히 기쁠 수 없는 듯 합니다
이런 플레이리스트 들으면 늘 댓글들을 쭉 내려보곤 하는데 이전과 달리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아 쓴 댓글들을 보고 나면 참 행복해져요 더 예전엔 작디작은 마음도 크게 부풀려 시처럼 이야기하곤 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지금 우리들은 더 지워내고 아무렇지 않은척해야 하는지 또 왜 그게 멋지고 쿨한 게 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점차 바뀌어가고 있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고 글을 쓰고 보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너무나 해맑은 미소
한 번도 울지 않아서 조금은 괜찮은가보다 생각했는데 묵은 눈물이 이제야 가슴을 뚫고 맺힌다. 많이 보고 싶어.
음 .. 사실 비밀인데요 지금 너무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산지 일년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아직 첫사랑 생각이 문득 문득 나서 어제도 힘들었어요 갑작스레 이별을
해야만했거든요 음 ,,,,, 그 혼자서만 이 슬픔을 감당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로나마 풀어봅니다 당신의 노래가 제맘을 적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그를 많이 아주 많이 추억하고 상기하고 기억하고 싶었어요 ㅎㅎ
지금 만나는남자가 불쌍..
제발 헤어져주세요.. 남자 너무불쌍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길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과거 첫사랑과 어떤 부분이 닮았나요?
넌 교실 맨 뒤 창가자리에서
항상 창 밖을 내다봤어.
귀에는 선생님의 눈을 피해
꽂아놓은 이어폰 한 쪽.
어느새 반대쪽 이어폰은
내 귀에 꽂혀있었지.
너의 음악 취향마저
내게는 그저 설레임이었어.
맑고 높은 하늘
산뜻한 바람
분필이 칠판에 부딫히는 소리
너의 옆모습
니가 좋아하는 노래.
빤히 쳐다보면 눈이 마주칠까
곁눈질로만 보았지.
그러다 눈이 마주쳤어.
도저히 피할 수가 없더라.
시간이 잠깐 멈췄던 것일까.
어떤 것 하나 잊혀지지 않네.
너도 가끔 추억하니.
크으 형냐 따봉박고감다
그 누구한테도 받지 못한 위로를 이 노래들이 해주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월님을 알게되어서 참 다행이에요
증조할머니가 어제 낮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낮에 가려고 새벽에 지금 과제를 하는데 노래가 듣고 싶어서 들어왔다가 추천영상에 있어서 이미 좋아요 눌렀던 플레이리스트지만 듣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덤덤했는데 할머니와 몇 없는 추억과 사랑받은 기억에 눈물흘리면서 듣고 있네요:)
순리대로..
문과들의 감수성들이 모여있으니 마음이 저리고 행복합니다
슬픔을 다 알린 다음에 혼자 털어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들이 잊는 시간에 같이 잊는것
맞아 진짜 예뻤어..
맞아맞아
너무너무 예뻤어..진짜 반했어
유월의 느즈녘에서 안부드립니다
부디 평안하세요
진짜 겨울과 봄의 사이에 있는 지금 이 경계에 이처럼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 있던가요? 시월님 잘 듣고 간다는 표현을 넘어 행복해요. 시월님의 플레이스트를 들으며 울고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서 행복해요. 이런 정성이 담긴 플레이스트는 정말 사랑이네요....💕
여름에서 겨울로 바뀐 오늘 새벽에 듣기도 너무 좋네요
사랑한다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서 더 아름다운 걸까 다시는 함께일 수 없어서 더 그리운 걸까
둘 다 해당되겠지요 처음 밝은 모습을 보고 웃었던 모습과 다시는 보지 못한다는 것에...
몸도 마음도 지친 어두운 퇴근길 버스안 창가에 턱을괴고 멍하니 듣고 있으니 빛이 지나갈 때 마다 여러 추억들이 같이 지나간다
그 애의 웃는 모습이 활짝 핀 목련꽃 같아
사랑을 주고 곁에 머물렀는데
그 사랑이 시간이 쌓임에따라 독이되어 시들어 지게했네요.
그냥 갑자기 너가 생각이 났는데 그 모습이 제일 예뻤던 웃는 모습이 생각이 난 거야 그게 다야 정말
너무 지루해서 슬펐던 일요일이에요. 좋은 노래를 듣고 잠시 하루에 변주를 두어요.
언젠가는 다 묻고 추억으로 남길
처음에는 너의 미소가 좋아서 더 알고 싶어졌고
알고지낸 후 부터는 너의 아픔을 알고 난뒤에 옆에 있고 싶고 마냥 좋았는데
결국 너는 떠나가는 구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프지말고 어디서든 그 미소로 행복하게 살아요. 좋은 사람이니까
시월님 플리들을 들으면서 불안을 진정시키기도, 또 불안을 불안대로 흘려보내기도 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제 불안들 또한 제가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갈게요. 또 따뜻한 댓글도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현생에서도 온라인 속에서도 제 불안들을 어디에도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나무라는 사람들, 또 위로같지 않은 위로들이 더더욱 상처가 되고 더 불안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시월님 플리 안에서 만큼은 편안하게 쉬다 갈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쉼터가 되어주세요🥰
덕분에 실컷 울었어요
그만 울고 싶어요
눈물이 날땐 울어야죠 바닥까지..
😢 #밍기뉴 참~
#프롬 😭😍😘
- 윤시월님 좋은 음악 정말 고맙습니다. 🙏
아 정말 좋네요 특히 프롬에서 이소라로 넘어갈때.. 한곡같이 넘어가는 부분이 너무 좋아요 시를 적어주신것도 감성도 너무 좋네요
인정... 이 부분 넘어가는 감정선이 좋아서 매일 이거 들으러 들어옴
녹진~하네요 :)
헤어지자. 담담하게 말하는 너에게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느냐 물었을 때, 너는 사랑한다고 했지. 다만 연인의 사랑은 아니라고. 사랑엔 여러 형태가 있고, 여러 형태엔 여러 관계가 있다고. 지금도 너의 사랑은 여러 형태가 있을까? 그렇게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
제일 좋아하는 영상
너무 좋네 .. 나도 모르게 시월님 기다리고 잇엇네 .. 이게 사랑이라는건가 .. 뭐 사랑 비슷한거 한다고요 ... 최고야 정말 ㅜ
매일 밤 꿈에 찾아와 아팠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정도로 나에게는 큰 상처였고 아픔이였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너도 나와 같은 시간을 갖는다면 그 시간이 아픔만이 아닌 진심으로 나를 위해 기억해주고 느껴주는 시간이길 바란다 사무치게 그 사람이 보고싶다
김광석 노래는 진짜 심금을 울리네...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준 잉크 한 방울로
나는 온 마음을 물들일 수 있어요
내 마음속 빈 곳을 찾아
당신 이름 석 자를 적어 넣느라
나는 오늘도 잠을 못 이룹니다
나의 마음은 불면의 밤
당신은 세상의 모든 아침
내가 사랑하는 문장을 전부 그대에게 써주고
나는 눈이 멀어도 좋아
비록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나 그대 이름 석 자는 또렷이 쓸 수 있습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오늘 너의 웃는 모습을 제대로 처음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나한테 하는 것까진 바라지 않을테니까 그 웃음 잃지 않기를
처음이라 많이도 어려웠고 많이도 아팠고 많이도 설렜습니다. 그렇지만 돌아보면 역시 나쁜 사람이었네요.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으로 울던 날 밤이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잠시 꽃을 피우는 것을 잊은 벚나무가 되려 합니다.
김광석 노래는 가사가 진짜 아날로그 감성의 정수다...
언제 들어도 첫곡인 그녀가 울던 날 이노래는 감정이 복받쳐 오네 ,,
0ㅣㅣ0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접기
봄만 되면 생각나는 노래죠ㅠㅠㅠ
썸네일의 웃음 보고 들어왔다가
첫 곡에 반하였다.
16:30 갑자기 제가 사랑하는 밴드 노래 나와서 심쿵했습니다.. ㅠㅠㅠㅠ
학교에서 자유시간 주셨는데, 이거듣다가 저도 모르게 울었어요 노래가사도 너무 좋고,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그래도 울고나니 마음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나는 먼 발치에서 그대 바라볼 터이니
부디 당신께선 멀리, 더 멀리 돋아나는
까마득한 빛이 되길 바랍니다.
시끄러운 머릿속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기분이에요오 너무 좋다.. 힝
정말 많이 좋아해봤던 1년 동안의 첫사랑이 얼마 전에 끝이 났어요 그 사람을 좋아했던 저의 1년이 그 분에게는 그리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던 게 슬프지만 그 분의 웃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
이제는 보고싶어도 보지 못 하는 그 분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너무 불안해서 왔는데 좀 나아졌어요. 이 영상이 글도 가장 좋고 편안해져요. 항상 감사합니다❤️❤️
잘지내고 행복해.
노래 리스트 정말 최고,, 내 여자친구는 별로 안좋다고 했지만 그래두 노래 하나하나 정말 최고에요 ㅠㅠ
내가 늙었나? 이분노래를 듣다보면 나도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져
우리 한 번 뿐인 인생, 별 시덥잖은 것들에 딴지거는 일로 낭비하지 맙시다. 서로 죽도록 사랑하기도 모자른 시간에...
웃는모습 진짜 예쁘다
그렇게 우는 너를 봤을 때
나만 참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지
그래서 가만히 떠나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어
아 그것도 나만 생각하는 거구나.
너가 활짝 웃으면서 날보고 얘기할때 미치도록 설렜었다. 그날은 평생 못잊을것같다
너가 남긴 흔적에 살아가고 있어 넌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더 깊숙이 스며들었나 봐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만 난 너랑 헤어진 겨울에 멈춰있어 돌아와 줘 나에게도 봄을 다시 주라
익숙해진 말들로 무뎌진 마음의 무덤에 비가 내렸어요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 그의 곡을 자주 따라부르곤 했습니다. 부르고 부르다 보니, 가사 외우기도 힘들던 제가, 언젠가부터 길가에서 흥얼거리는 것도 쉽게 해냈습니다. 힘들 때면 그의 노래를 부르고, 기쁠 때에도 그의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의 노래는 나의 힘이었습니다. 그의 가사가 담긴 제목에 이끌려 왔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좋은 노래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던 잊고있던 그애
아 감성에 취해 주접글적다 지웠다
이번달 최고의 선택
앞으로 노래 들으러 오는게아니라 작품을 보러 오겠습니다.
오늘도 걷자…
계속 걷다가 잊을때까지…
좋아요,,마음이 애달파요..서러워요 연가 정우 노래 좋아요.
이젠 다 잊은 줄 알았고
사실 애써 떠올리지 않으면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은 생각나
닿을 방법이 이제는 아주 없네
잘 지내니?
너도 내 생각을 가끔 할까?
첫곡부터 감탄...
어느덧 서른이 넘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미래가 아니라서 갑자기 비참해질때가 있다. 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인데, 다시 조그만 것에도 행복을 느끼며 찬란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다. 요즘 길을 잃었다. 쌓였던구덩물이 이제야 흘러넘쳐서 무기력증이라는 병을 얻은 걸지도 모르겠다. 나에겐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있었는데, 미래의 내가 없어진 느낌이다. 내 가족이기에 미워하는 것도 한계가 있네... 찬란해지고 싶다....
잘듣고가요
첫 곡부터 내 취향... 엄마가 어릴 때 자주 들려줬었는데....ㅠㅠㅠ 너무 오랜만이다ㅜ
내 최애 채널 내 최애 플리
익숙하지만 소중한건 쉽게 잃어버린다
잃기 전까진 익숙함에 무뎌져 소중함을 잊는다
소중한건 애지중지 더 소중히 여겨야 더욱 더 빛난다
밤10시46분
바깥은 충분히 어두워지고 방 안의 탁상등은 그 속에서 빛을 내네요.
지금 나오는 노래가 귓속으로 들어가 눈물샘을 건들이고 그동안 겪었던 많은 헤어짐을 다시 회상케 하네요.
봄에 피던 꽃들은 언젠간 시들기마련이지만 기억속엔 아름답게 남아있기에
그때 봤던 그녀는 결국은 나에게서떠났지만
기억속엔 아름답게 남아있기에
머리속 깊숙히 숨겨놓은 행복했던 추억들을 꺼내보아요.
마치 온몸이 향기로운 꽃으로 뒤덮힌듯
마침 다시금 아름다운 그녀가 돌아온듯
아름답고도 보기힘든 향수가
행복하고도 가슴아픈 향수가
콧속을 맴돌고
뇟속을 맴도네요.
아름다웠던 꽃들은
시간이 지나 거름이 되고
아름다웠던 기억은
시간이 지나 추억이 되네요.
이제는 그 추억들을 다시 머리속 깊숙히 넣어놓을 차례
또 다시 향수에 빠지고 싶을때면 돌아온다 약속하고
마지막 노래의 끝맞춤과 함께 글쓰기도 끝을 내요.
밤11시 25분
바깥은 충분히 어두워지고 방 안의 탁상등 마저 검게 물들었네요.
그나저나 화면속 저 여성분은 누구십니까?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묘한 웃음의 에너지가 .....
모델 권아름
제가 그것때문에 왔잖아요....
만약
영화의 한 장면이라면
찾아보고 싶네요
나얼 - 서로를 위한 것 뮤비라고 더보기에 써있네요
저 뒤의 앤티크한 가구 느낌도 좋네요.
왜 당신 플리 번호는 점점 줄어? 음수까지 갈 셈이야? 절대 0은, 1은 끝이 아니야
음수되면 어때 -1부터 시작하면되지
여기서 0과1은 전부에요
모든 시작은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