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담쟁이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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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гру 2024
  • 겨울 담쟁이/ 홍수희
    잊어버릴 만하면
    그리움이 왈칵 쏟아졌지
    쏟아지다가 목에 걸렸지
    고드름처럼
    차갑고 딱딱한 그것,
    가늘고 기인 손가락으로
    내 마음의 벼랑을
    다닥다닥
    타고 오르고 있었지
    버릴 수도
    취할 수도 없는
    그리움은
    겨울 담쟁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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