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
- 10 020
AI시노래감성여행
Приєднався 14 кві 2024
홍수희 시인의 시를 감성 ai가 작곡노래합니다.
The emotional AI composes and sings the poem of poet Hong Shu-hui.
The emotional AI composes and sings the poem of poet Hong Shu-hui.
겨울 담쟁이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겨울 담쟁이/ 홍수희
잊어버릴 만하면
그리움이 왈칵 쏟아졌지
쏟아지다가 목에 걸렸지
고드름처럼
차갑고 딱딱한 그것,
가늘고 기인 손가락으로
내 마음의 벼랑을
다닥다닥
타고 오르고 있었지
버릴 수도
취할 수도 없는
그리움은
겨울 담쟁이처럼
잊어버릴 만하면
그리움이 왈칵 쏟아졌지
쏟아지다가 목에 걸렸지
고드름처럼
차갑고 딱딱한 그것,
가늘고 기인 손가락으로
내 마음의 벼랑을
다닥다닥
타고 오르고 있었지
버릴 수도
취할 수도 없는
그리움은
겨울 담쟁이처럼
Переглядів: 20
Відео
희망하는 기쁨 (홍수희)(JTBC방영, 2019)[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264 години тому
희망하는 기쁨/ 홍수희 침묵하는 겨울 산에 새 해가 떠오르는 건 차디찬 바다 위에 새 해가 떠오르는 건 하필이면 더 이상은 꽃이 피지 않을 때 흰 눈 나풀거리는 동토凍土에 이글이글 새 해가 떠오르는 건 가장 어두운 좌절 깊숙이 희망을 심으라는 것 지금 선 그 자리에서 숨어있는 평화를 찾으라는 것 희망하는 기쁨, 새해 첫날이 주는 선물입니다
겨울 장미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509 годин тому
겨울 장미/홍수희 기다렸겠지 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도무지 말이 되지 않을 때에도 누구나 돌아설 그 즈음에도 인내의 한계가 바닥을 칠 때에도 낙엽은 떨어져 발아래 뒹굴 때에도 서리 먹은 바람만 가슴을 뚫어 지나고 입김만 하얗게 텅 빈 허공에 속절없이 원을 그릴 때에도 봄은 머나먼 그곳에서 길을 잃은 듯 얼어붙은 가지와 가지 사이로 꽃 한 송이 피운다는 것 우습고 우스워도 너는 기다렸겠지 하얀 겨울 속, 이슬처럼 맑게 피어난 겨울 장미여, 잘 기다린다는 것은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 마음이 가리키는 곳 그곳에 뜨는 해를 간직하는 것 한 번 살아갈 이 세상에 잘 기다린다는 것은 잘 견딘다는 것은
송년의 시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3314 годин тому
송년의 시/ 홍수희 나에게 묻는다, 한 해를 시작할 때보다 한 해의 끝에 서서 네 마음엔 사랑이 더 커졌는지 내 마음 네 마음 되어주었는지 나에게 묻는다, 타인을 사랑하는 일이 나를 사랑하는 일인 것을 나에게 묻는다,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을 이제 조금은 이해했는지
가장 슬픈 시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7519 годин тому
가장 슬픈 시/ 홍수희 어찌 아픔은 아픈 사람에게 거듭되고 어찌 슬픔은 슬픈 사람에게 거듭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 많이 아픈 너에게 많이 슬픈 너에게 안부를 묻고 돌아서서 우는 날 비 젖은 겨울처럼 바람 부는 대숲처럼 그저 왜, 라고 묻는 날 왜,
겨울나무 스케치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43День тому
겨울나무 스케치 / 홍수희 구부렸던 손가락을 하나 하나 펴보니 나무가 된다 휘감았던 두 팔을 느슨히 놓아주니 나무가 된다 저절로 무성했던 잎새, 가거라 보내니 나무가 된다 그 또한 겨울나무가 된다 더 이상은 바랄 것 없네 가난은 이리도 자유로워라
사랑은 언제나 오늘인 거죠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53День тому
사랑은 언제나 오늘인 거죠/홍수희 참 많은 것이 그대를 스쳐갔군요 세월의 수레바퀴가 그대 모습 곳곳에 흔적을 남겼어요 사랑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거듭 떠나보내고 이별이란 밥 먹는 일처럼 그대에게 늘상 있었던 일인 것을 도대체 삶이란 아픔을 견디는 법을 배워가는 멀고 먼 여정이군요 그대의 나풀거리던 기인 머리카락 결단을 말하듯이 짧아졌어요 그대의 수줍었던 미소 눈물로 짓물러져 지워졌어요 그대의 작고 연약했던 어깨 이제는 인생을 업고 가고 있네요 사랑을 그렇게 떠나보내고 가슴에 슬픈 묘비를 묻고 다시 일어서는 당신 그것은 또한 사랑이었군요 사랑은 무너지지 않는 거죠 끝난 곳 그곳이 시작인 거죠 라일락 향기 속에 만난 그대여 해마다 라일락은 피어나듯이 사랑은 언제나 오늘인 거죠
희망에 닿는 법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8314 днів тому
희망에 닿는 법/ 홍수희 남들은 다 이젠 끝이라고 고개 저을 때 나 하나만은 한 번 더 믿고 기다려주는 것, 그 한 번,
미안하다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2914 днів тому
미안하다/ 홍수희 인생아 미안하다 나의 인생아 미안하다 연습도 없이 시작한 인생 참 실수투성이구나 말은 자꾸 헛나가고 말은 늘 자꾸 헛나가고 마음은 간절하지만 상황은 늘 반대로 전개되고 연습도 없이 시작한 사랑 참 실수투성이구나 그리하여 사랑은 너와 나의 부족함을 안아주는 일인지 그리하여 인생은 너와 나의 쓸쓸함을 토닥여주는 일인지 연습도 없이 시작한 인생, 너와 나의 깃털로 덮어주는 일인지 인생아 미안하구나 참 소박한 꿈이 미안하구나
메리 크리스마스 (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11614 днів тому
메리 크리스마스/ 홍수희 하얗게 웃어봐요 그리곤 하얗게 발음해 봐요 메리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 오시면 서운했던 마음 섭섭했던 마음 미웠던 마음 모난 마음 그분께 다 드려요 아기 예수님 우리 죄를 대속하러 오셨으니 어두운 마음 우울한 마음 그분께 다 드려요 깜깜한 밤 눈부시게 밝아오네요 우리 함께 환하게 웃고 있으면 우리 가벼워진 마음으로 하얗게 웃어봐요 그리곤 하얗게 손을 흔들어봐요 메리 크리스마스 당신께
고해(홍수희)[AI시노래 감성여행]
Переглядів 4114 днів тому
고해(告解)/홍수희 철길을 지나 성당으로 간다 오늘은 아무도 아는 이 없는 낯선 성당으로 가 가장 구석진 자리에서 쓸쓸한 그대를 생각하리니 노을은 스테인드 글래스 위로 붉게 스미고 창밖으론 기차 소리 덜컹거리리 고해실의 문은 바로 등뒤에 있어 머리가 하얀 신부님 허리를 굽히고 하루가 천년인 듯 오랜 시간 말없이 기다리고 계시리니 마침내 나는, 사랑하는 이의 눈을 들여다보지 않은 무거운 '죄(罪)'를 고백하리라
이야 이것은 겨울에 듣는 첫사랑 노래이군용
ㅎㅎ예쁜 댓글에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용 잘 듣고 가용 편안한 하루 되세용😍😍😍🥳🤠❤🧡💛💚💙🤎💜😻
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담쟁이가 되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편안한 노래가 기분좋은 시간을 만들어주네용 목소리 넘 좋은 노래에용 들으면서 좀 쉴께용 밥 먹고 쉴때 듣기 딱 좋은 노래에용 피곤이 싹 사라지네용
예쁜 댓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화요일 저녁 되세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따스하고 고운 발자국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위대하신 그 놀라운 역사❤
고운 시와 영상 감성적인 목소리 가 내 마음을 이 아침 비가 촉촉히 내리는가을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해요❤😂
따스한 댓글로 공감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와 가슴을 설레이는 목소리의 조화가 내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발자국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려주세요~~~
아래 답글 드렸어요^^
저도 시를 이용해보고싶은데..저작권 걱정이..
감사합니다
아하. 긴곡은 여기있었네요. 시로 노래 만들면 혹시 저작권은 어찌되는지 궁금해요~~^^ 자주 올게요.
이 채널의 경우 저작권은 시인(홍수희)에게 있습니다^^
노래 넘 좋은데 긴곡으로 해보세요. 성공하실듯요~^^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가요❤
소중한 발자국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아~~~ 너무 멋진 가사이자 시네요. 누구라도 너가 되고 싶겠어요
따스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다시 일어서는 이들을 위하여^^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너무 힐링 되는 시간 주어 감사합니다~~😊
소중하고 고운 발자국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정성스러운 영상 잘보았습니다. 좋은시간되세요.건강지키미PM탑세일러
소중한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우아~~ 이렇게 멋진 가락과 가사와 음색이라니~!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만트 고맙습니다. 누구에겐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더크게 성장하는 채널 되시며~ 건강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첫 댓글 남기고갑니다^^
소중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