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엄마가 필요해💧 암 투병 중인 엄마의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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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30

  • @wjdaudwls1
    @wjdaudwls1 12 днів тому +37

    저도 항암을 30번 정도? 10년 전 일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그 힘듬을 알기에 어머니 말씀 중에 아프고 안건 너희가 나의 목숨이였다는거~ 저도 7살 아들 잘때 딱 6학년까지만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지금 고3됩니다. 그리고 10년전 보다 더 체력이 좋아졌어요. 가슴으로 딸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Seii-t5d
      @Seii-t5d 12 днів тому +1

      완쾌되신거죠? 아들분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더욱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삐삐-g6i6z
      @삐삐-g6i6z 12 днів тому

      관해 판정 받으신 거죠?😊
      저도 지금 소포성림프종 진단 받고 마지막 항암 앞두고 있네요...처음 진단 받았을 때 생각하면 그 어둠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지난 5개월이 500년처럼 느껴집니다. 그 힘든 와중에도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이었어요. 내 생명, 내가 살아야 되는 이유..아이들이더라고요...
      지금은 긍정 마인드로 먼 미래를 쫓기보다 지금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저도..첫 암발견때 큰애 대학 가는것만 보게 해달랬거든요..대학 입학 소식과 전이소식을 같이 들었어요..보이지 않는 힘을 가진분이 정말 딱 그만큼 소원들어주심에 감사하면서도 짤없는 분이구나..웃고넘겼어요 ㅎ ㅎ어제 38번째 항암했는데 또 약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네요..이렇게까지 하면 아이들이 독한엄마라 생각하지 않을까요??전 정말 죽음보다 삶이 무서운데...전이 3번째...벌써 15개월 버텼음 전 잘했다 스스로 위로하는데..내 삶을 내맘대로 선택못하고 아이들 ...에게 이런 모습도 그만보이고 싶은데...
      .

  • @프레첼-x7e
    @프레첼-x7e 12 днів тому +11

    저도 어릴 때부터 엄마의 아픈 모습을 보고 자랐어요 제가 늦둥이라 내 친구 엄마는 젊고 달리기도 잘하는데 저희 엄만 그러지 못하셨죠.. 운동회 때도 어딜 구경할 때도 건강한 엄마랑 함께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70이 훌쩍 넘으신 저희 엄마는 이제 암환자가 되었어요..
    저 유치원 때부터 37살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엄마 걱정이 마를 날이 없었는데 정말 큰 고비가 찾아온거죠..
    지금까지의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내가 아닌 엄마의 걱정으로 온 몸과 마음이 쏠려 있었어요 이젠 내 가정을 이뤘으니 엄마와의 분리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암환자가 되어버리셨네요.. 순간순간 서운할 때도 있고 나도 젊고 건강한 엄마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원망한 적은 없습니다 내 엄마라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니까요..
    저도 엄마가 필요합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저와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엄마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엄마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엄마가 필요하다는 딸의 말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따님, 영상 보는 내내 따님 표정을 보았어요
    어쩜 제 마음과 표정이 같은지...
    저도 제 속을 말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삭히며 살아왔습니다
    내가 병들어 가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어요.. 지금 따님은 아직 젊고 학생이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아픈 내 모습이 보이는 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님도 괜찮다고, 엄마의 병만 나을 수 있다면 나 하나 병들어 가는 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있을텐데 들어주는 이가 없다고 해서 너무 삭히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미쳐버릴 것 같아서 벽 보고 혼자 얘기도 해보고 일부러 슬픈 영화보며 울기도 해보고 요즘은 가끔씩 글을 쓰기도 합니다 그 안에 욕도 하고 내 칭찬 내 좌절 내 희망 모든 걸 털어놔요 그럼 생각 정리도 되고 조금은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눈을 감고 감정을 속으로 삭히는 따님을 보니 속이 말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어 마음이 쓰입니다 따님..따님을 돌아 볼 시간을 꼭 가지실 바라고 힘내세요
    그리고 어머님, 웃는 모습이 예쁘십니다
    항암 하실 때 많이 힘드실텐데 웃는 에너지를 보여주시니 잘 이겨내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제일 힘든 건 환자가 맞습니다..
    항암하면 모든 일상이 무너지죠
    넘어가지 않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어야하고 조심해야 할 음식도 많고 각종 부작용으로 힘도 없는데 운동도 해야하고..
    제발 이번에 약이 잘 맞아서 제주도 따님이랑 어머님이랑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도 힘내세요!

  • @HABITUS-l5j
    @HABITUS-l5j 12 днів тому +14

    아공..
    따님..어려서 부터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을까ㅠㅜ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어머님이 많이 힘드실텐데
    잘 버텨 오셨네요ㅠㅜ
    어머니~
    정말 아름다우세요~
    따님..미루지마시고
    휠체어 타고 이동하고
    숍으로 지팡이 짚고
    들어가시더라도
    미루지 말고 하고
    싶은 일 다 하세요~❤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그래도 너무 잘 자라줬어요..저때문에 사춘기도 없었던것 같아요..그런 죄를 제가 받고 있는건가봐요

    • @HABITUS-l5j
      @HABITUS-l5j 10 днів тому

      @popular702 죄 라니요 ㅜㅠ 본인이 제일 힘드셨을텐데요..요즘 암이 정말 많더라구요, 환경오염도 심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구요~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응원할게요~♡

  • @원더우먼-j2z
    @원더우먼-j2z 12 днів тому +5

    이리도 고운 엄마와 저리도 어여쁜 세남매의 앞날에 무한한 행복만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하길 빕니다.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원더우먼....엄마는 원더우먼 맞죠??근데...맘이 고갈되서 의지가 약해지네요

    • @원더우먼-j2z
      @원더우먼-j2z 10 днів тому

      @popular702 안되요.필요하시다면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때마다 김치도 보내드리고싶고 휴가때마다 남매데리고 놀러오시라 하고싶어요.
      제 여동생이 31살때 대장암으로 온 가족이 놀랬던 적이 있고 그 후 간암전이까지 갔지만 지금 50대를 앞두고 잘 살고 있어요.
      누구라도 잡을수 있다면 언제든 주위에 손을 뻗치시길 바래요.
      꼭이요.생각보다 기다리고 도움줄 사람 많아요.저도 포함해서요.
      언제든 콜~~하세요

  • @뛰뛰빵빵-k4u
    @뛰뛰빵빵-k4u 12 днів тому +4

    어머니 꼭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 @은주-u6w
    @은주-u6w 11 днів тому

    눈물나요.꼭 많이 힘내시고 착한 아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별빛처럼-f3l
    @별빛처럼-f3l 12 днів тому +2

    아프고 힘드셔서 그러실 내려 놓고 싶으실 수 있으시죠 내몸이 내몸 갖지 않고 그만 아프고 싶고 어머님도 대단하신거에요 여태 견뎌내신건 그저 바램이 더 오래 곁에 계셔주셨으면 하는거지만 그냥 어머님도 따님도 너무나도 이해가 가서요 전 따님 입장도 어머님 입장도 둘다 되어보니 너무 알 것 같아요 백프로 안다는것은 아니지만 어렴풋 알 것 같아요 두 분 다 응원할께요 어머님 정말 대단하세요

  • @수나리-v9i
    @수나리-v9i 12 днів тому +6

    엄마의지가 중요하다.긍정적인.
    .딸이 불안증생겨...겪어봐서 알지.

  • @BLISSBLESS-z5j
    @BLISSBLESS-z5j 12 днів тому +2

    어머님 ㆍ따님모두 힘내세요 저도 4번의 암수술과 항암의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지금은 3개의 암은 완치됐고 폐전이 됐던거만 잘 관리하고있네요 저의 딸아이가 힘든과정을 보면서 많이 아파했어요 자식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수가 있다면…못할것이 없더라구요 날마다 기도하면서 힘내시길~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긴 병 장사없데요..저도 가족들도 무뎌지고 있는것 같아요

  • @마이구미-n8y
    @마이구미-n8y 12 днів тому +4

    다음에 제주도가셔서 메밀차 드시는 모습 꼭 보여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진심으로 위로할 줄 아는 김창옥선생님 더 건강하시고 잘 버텨주세요.
    선생님의 따뜻함이 절절히 느껴져서 오늘하루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될지 다짐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녹화갔다오고 얼마전 또 통증이 심해져 검사했는데 또 항암약을 바꿀수도 있다는 말에..김창옥 강사님과 메밀차 못마실수도 있겠구나...절망스럽더라구요...저에게.가족들에게 소망을 주셨는데...죄송스런 걱정이 드네요 ㅠ

  • @박모모-p6u
    @박모모-p6u 11 днів тому +2

    저희 엄마는 83이신데 10일 된네요 돌아가신지.암이 급속히 전이 되서 8개월 투병 하시다 가셨는데 가족이 많이 힘드네요.투병중에 계신분들 정말 많이들 힘네시고 또 힘네시기 바랍니다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암은 가족력이 크데요 저희 할머니.친정아버지.저..사촌들..저희 친정아버지고 2년전 후두암 진단받으셨는데 연세때문에 진행이 더디셔서 지금도 살아계셔요..전 나이때메 진행이 빠르데요..최악의 죄죠..부모님보다 먼저 가는거...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근데도 엄마한텐 왜케 못되게만 굴어지는지...엄마도 편찮으신데..알면서도 안되네요

  • @cherry-zb3fr
    @cherry-zb3fr 4 дні тому

    어머니~여호와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김창옥 강사님이 제주도 초대하시느라 여러분께 경비 많이 쓰실텐데 출연료 배로 주세요

  • @이단비-s4k
    @이단비-s4k 11 днів тому +1

    저희엄마도 암환자여지만5년1개월반살실고작년2월달에전이성간암말기로 돌아가셨어 너무그립워요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1

      저도 유방상피내암,유방암대발,유방암폐전이,제작년10월말 유방암 간전이 판정받고 8개월만에 호스피스병동까지 얘기나왔는데 4번째 바꾼약이 효과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항암약을 바꿔야 할수도 있다네요...그말을 듣고도 담담한 저를보면 희망의 끈은 놓았나봐요..김창옥 강사님이 주신 소망의 끈으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빨리 만들었음해요..그때까지 버틸수 있겠죠??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1

      아이들은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간전이 판정받고 엄청나게 작은거 하나도 저한텐 아이들과의 추억과 기억으 됐거든요..

    • @이단비-s4k
      @이단비-s4k 10 днів тому

      @@popular702 네 버티수있을것예요그무엇보다 아이들이 힘이되어줄것예요 저희도 저희 엄마한테 힘이됬어거든요ㅠ

  • @fgdtijhdguty
    @fgdtijhdguty 11 днів тому +1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께요 꼭 완치되세요 내년에 제주도도 가시고 우유니사막도 꼭 따님과 가셨음 좋겠습니다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우유니 사막도..아니슬란드 오로라의 장엄함도...아이들과 보고..가슴으로 느끼고 그 벅참으로 울고오고 싶은데...그럴수 있..을까??의구심부터 드네요

  • @user-zv4yj1vi6o
    @user-zv4yj1vi6o 12 днів тому +4

    어머님 힘내세요

    • @popular702
      @popular702 10 днів тому

      네..^^최선 다해서 치료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