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토네이도에 적조까지'...미주 대륙 악천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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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미국 중부 내륙지방에 대형 토네이도가 발생했는가 하면 칠레 남부 해안에는 최악의 적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미주 대륙이 악천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기세로 다가옵니다.
    주말부터 미국 중남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 평원에까지 도달했습니다.
    다행히 인구밀집지역은 빗겨갔지만 초대형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콜로라도 주에서 대형 토네이도가 10여km를 이동하면서 최소한 5명이 다쳤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케이틀린 크래프트 / 폭우 피해자 : 처음엔 SUV 차량이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보니 실없는 생각이었네요.]
    칠레 남부 해안이 거대한 조개의 무덤으로 변했습니다.
    어패류의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성 조류가 급속히 퍼져 해안에 거대한 적조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세계 최대규모인 연안의 연어 양식장이 최악의 적조를 일으킨 원인이라며 생계비 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코율 / 어부 : 내 나이 44살인데 이렇게 많은 조개껍데기가 밀려온 것은 처음 봅니다. 전에도 간혹 봤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전문가들은 이른바 엘니뇨로 인한 이상 고온 때문에 이번 적조가 앞으로도 두 달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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