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에서의 1일 >* 화성의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거의 차이가 없음(지구 365일 = 화성 355.8일) *< 루이스 대장의 철수 판단 >* 0:12 와트니와 대원들은 철수를 반대함. 각종 훈련을 견디고, 많은 자본을 들여 힘들게 화성까지 왔는데 18일 만에 철수하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임무기간이 총 31일) 하지만 대장의 판단은 정확했음. 그때 철수하지 않았더라면 상승선은 넘어졌고, 대원 6명 모두 화성에 고립됐을 것. 감자를 심어서 버틴다 해도 좁은 기지에서 수확할 수 있는 감자량의 한계가 있기에 누군가는 구조 전에 아사했을 것임. *< 감자를 다시 심으면 안 되나? >* 16:20 초토화 된 감자밭. ‘박테리아를 번식 시킬 수 있는 인분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다시 심을 수 없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18일간의 6명의 인분 배설량(108)과 약 112일간의 1명의 인분 배설량(112)은 거의 같으므로 인분이 문제라면 박테리아를 충분히 다시 번식 시킬 수 있음. 원작에서는 지구의 흙과 인분을 섞어 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것으로 나옴. 고로 박테리아의 핵심은 인분이 아닌 ‘지구의 흙’임. 이 지구의 흙을 모조리 써버렸기 때문에 인분이 있어도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없는 것(영화에서는 와트니가 지구의 흙을 챙기는 장면이 2초가량 나오긴 하지만, 장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위와 같은 주장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됨) *< 중국 자본이 묻었다? >* 20:11 중국이 NASA를 도움. 중국의 투자 자본으로 인해 스토리가 변질 됐다(x) - 거짓으로 판명 인정하긴 싫지만 중국은 미국, 러시아와 더불어 우주 산업에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는 우주 강국임. 그걸 잘 알고 있는 작가 앤디 위어는 현실성 있게 중국을 시나리오에 넣은 것일 뿐. 원작소설에서도 중국이 돕는걸로 나옴. 다만, 원작과의 차이는 원작에서는 ‘아레스5 탐사 때 중국인 1명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돕는 거래’(즉, 정치가 포함된 행위)인 반면에, 영화에서 국장 구오밍의 대사는 “이건 정치가 아닌 과학이야. 도와줘야 해.”로 대가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돕는 것으로 나옴.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아레스5 탐사 때 중국인이 포함되는 것을 영화에 실었지만, 거기에 대해선 어떠한 설명도 없었기에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를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중국의 인재가 뛰어나서 차출 됐구나’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 장면임) 그렇다면 왜 중국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묘사했을까? 또.. 인정하긴 싫지만 세계적으로 중국의 스크린 수는 압도적임(이미 2016년에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1위를 이어가는 상황) 영화계에서는 “세계 전체에서 실패해도, 중국에서만 흥행한다면 성공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어마어마한 극장 수를 보유하고 있음. 이러니 그 할리우드조차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마션도 결국 중국에서의 흥행을 위해 원작과는 다르게 ‘정치’장면은 삭제 시켜 버리고, 인도적 차원의 도움만 있었던 것으로 묘사한 것.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이지 않아, 중국 부분을 최소화하여 영상을 구성했습니다.) *< 원작 >* 원작은 소설로써 “I'm pretty much fucked(아무래도 난 좃됐다.)”라는 첫 문장이 아주 유명함. 원작에서는 와트니의 엔지니어링이나 화학 공식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철저히 고증함. 다만, 영화는 각색하는 과정에서 영상미를 살려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과학적 오류가 생긴 것(인터뷰에서 감독은 ‘과학적 오류인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함) 그래도 다른 영화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과학 기술적 고증을 한 작품임. *< 마션 vs 패신저스 >* 패신저스: 각종 과학적 오류로 비판을 받았던 작품. 대표적인 예로, 태양과 같은 항성에 근접 비행을 한다든지, 우주에서 눈물을 흘린다든지.. 하지만 그만큼 화려하고 영상미가 있어 보는 맛이 있는 작품. 마션: ‘장면들이 너무 잔잔했던 영화’로 비판받았던 작품. 하지만 엄청난 과학적 고증으로, SF덕후들에겐 화려한 장면이 없어도 몰입을 이어갈 수 있었던 작품. (SF덕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몰입감을 줌. 그만큼 스토리가 탄탄함) SF영화의 ‘과학적 고증을 살릴 것인가, 영상미를 살릴 것인가’에 대한 정도 차이는 감독이 결정함. 두 작품은 양극단을 선택했고, 둘 중 뭐가 더 나은 작품인지는 따질 수 없음. ‘영화는 눈이 즐겁고 영상미가 있어야 한다’ 하는 사람에겐 패신저스가, ‘영화는 현실 반영과 스토리의 몰입감이 있어야 한다’하는 사람에겐 마션이 더 잘 맞을 듯. *< 마지막 장면 >* 33:21 와트니의 마지막 구출 장면은 영화의 전체 요약이나 다름없음. 전체 영화: 안테나 맞고 위기에 빠짐 > 대장 혼자 와트니를 찾아다님 > 와트니가 홀로 화성에 고립됨 > 각종 기적을 일으키며 생존함 > 대원 전원 찬성 후 구조하러 감 구조씬: 구출 될 수 없는 상황이 됨 > 대장이 직접 와트니에게 감 > 와트니의 손을 놓침 > 와트니가 기적적으로 줄을 잡아 버팀 > 대장은 힘껏 줄을 당기며 구조함 그렇게 줄이 서로를 끈끈하게 감싸고 있는 마지막 명장면이 탄생함. 이 줄은 대원들 간의 믿음과 단단한 연대를 상징함. *< 낙천성 >* 와트니의 유머에 대해서 ‘와트니는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개드립이나 치고 있다.’와 같은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음.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으나, 원작과 영화에서의 그의 유머는 ‘위트 넘치는 유쾌한 성격인 데다, 낙천적이며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물’로 나타내기 위한 도구임. 실제로 원작에서는 아레스 프로젝트의 심리학 전문가의 입을 빌려 와트니의 이런 낙천적인 성격이 아레스 대원으로 뽑힌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됨.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일찍이 자살했을지도..
@@piro9926 맞아요~ 화성은 대기압이 낮아서 지구와 같은 태풍이 생길 수 없어요. 기압 차로 인한 공기의 이동 있기야 하겠지만, 영화처럼 강력할 순 없겠죠. 오류인줄 알면서도 감독은 영상미를 살리기 위해서 썼습니다. (원작도 마찬가지. 작가도 알고 쓴 것) 이 밖에도 오류가 있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다른 SF영화에 비하면 과학적 고증이 아주 잘 된 편입니다 :)
@@영화쉼 일일이 답변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다른분들 처럼 알고리즘으로 들어왔다가 전부 정주행한 케이스에요. 리뷰보다는 영화 한편을 액기스만 추출하여 본 느낌이 들도록 영상을 잘 만드시네요. 특히 해설 댓글도 밥다먹고 2프로 부족할때 먹는 디저트 마냥 너무 좋구요. 항상 영화보고 나서 남는 여운을 혼자 달랬는데 이런식으로 접하니 신선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꼭 성공하시겠지만, 번창하셔서 영상찍는 기계가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이 영화를 처음봤을때 맷 데이먼의 연기가 진짜 일품이고 영화 전체를 혼자 끌어가는게 보일정도로 이 영화 자체가 맷 데이먼 그 자체라고 볼수있다. 영화 중반 중국이 나올때는 '아...또 중국 자본영화'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긴 했지만 이 모든것도 맷 데이먼의 잔잔한 연기가 모든걸 잊게 만들기 충분했다.
영화도 재밌지만 원작소설도 꼭 읽어 보시길 바래요. 소설은 마크 와트니가 매일 쓰던 일기장을 매일 읽어보는 방식의 구성과 휴스턴 기지의 이야기 두개로 구성됩니다. 난중에 영화를 보면서 마크와트니의 낙천적인 성격이나 독백들을 맷데이먼이 정말 잘 살려주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소설을 먼저 보면서 하루만에 읽는게 아니라 여러일에 걸쳐 읽으며 몇월 몇일까지의 와트니의 일기장을 보고나서 하루 일과중에는 이후에 와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매일매일 산소는 해결되었을까? 물이 해결되야할탠데.. 에어록이 터지면 어떻게 해결하지? 이런것들을 상상하고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었는데 마치 저 역시 그 사건을 함께 경험하는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소설 마션을 읽던 그 시기? 몇일간의 그 경험이 아주 소중하고 짜릿했던 인생의 경험으로 남아있어요.
아예 NASA 간부 레벨에서 묻었으면 모를까, 일단 발표한 이상 무조건 구해야 됨. NASA 입장에선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지원금 타낼 수 있고, 미국은 돈 좀 쓰더라도 인권국가 행세할 수 있고 중국 입장에서 봐도 인권 국가 행세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이었어도 아마 도와줬을 듯. 연출이 좀 그렇긴 하지만.. 주인공은 귀환하는 순간 전 지구적인 스타 돼서, TV쇼 순회하고, 대학 강의하고, 책 쓰고, 영화 낼 거고 그리고 영화에선 안 나왔지만, 현실이었으면 테슬라나 MS 같은 대기업에서 지원 엄청 해줬을 듯. 화성에 낙오된 인간을 구출한다는 것 자체가 전 인류적인 쇼인데 슈퍼볼 이상의 광고탑 효과니까
이게 그 유명한 마션이군요! 이 영화는 악역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ㅠ 와트니 생존 사실을 알았을때, 우리나라 영화 같으면 인력, 돈 낭비니까 구하러가지 말라고 김의성 아조시 같은 분이 악역을 해줬을 것 같아서 .. 아무튼 맘이 조마조마 했는데 끝까지 악역 없어서 맘이 편했어요 8ㅅ8♡
나사 국장이 그나마 악역에 가까운 역할인데 그건 국장으로서 큰 그림을 봐야 하는 합리적인 의견 차이로 나오지 되도 않는 감정적 대립이 아니어서 보기 짜증나지 않고 이해가 되죠. 중간에 헤르메스 대원들한테 마크를 구하러 화성에 다시 갈 수 있는 궤도를 절대 전달하지 말라고 하는데, 국장 입장에서는 우주비행사 한 명을 구하려다가 우주비행사 다섯 명과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주선까지 잃게 되면 앞으로 수십년간 우주탐사는 불가능해지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중간관리자와 현장 대원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하는 국장을 겁쟁이라고 욕하지만 그 판단이 틀렸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궤도를 전달하는 장면은 중간관리자의 독단이고, 그걸 받은 헤르메스 측에서도 이걸 공식적으로 왜 전달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이 궤도를 택해서 자기들이 움직이면 선상반란이나 마찬가지라서 자기들이 처벌받을 수 있고 그게 합리적이라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걸 감수하고 일방적으로 움직이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국장은 (어차피 다른 방법이 없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작전을 지휘합니다. 다만 독단으로 움직인 중간관리자한테는 처벌하지 않을테니 구조가 끝나면 사직하라고 하고, 중간관리자도 그 정도면 합당하다고 받아들이구요. 이해되지 않는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악역이 없이 명석하고 합리적인 사람들만으로도 이만큼의 대립과 갈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하고 재밌죠.
댓글에 중국 나오는걸로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국은 실제로도 우주강국임.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나 싫어하고 무시하는 일본도 우주강국중 하나고. 한국은 뭐했냐? 없음. 진짜 한게 없음. 그나마 인공위성 쏘아올린 것도 러시아랑 합작해서 도움받은 덕이고. 한국이 초라한거에 비해 일본하고 중국이 대단한건 인정해야 하는데 그저 영화에서도 보기 싫다고 빼애액! 진짜 그러는거 너무 추하다.
소설이 진짜 재밌음. 인분을 비료로 쓰는데 원래 병원균을 전파해서 안쓰는건데 와트니 왈 "내 인분으로 병원균이 퍼져도 이미 내가 가지고 있던 병원균" 일거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우주에서 화재가 나면 큰일이라 대부분 소재가 불이 안붙는건데 십자가 태우는것도 웃기고 상황설명하는것도 웃김
@@서용주-r8q 우주비행사 한명을 양성하는데 드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1991년 구소련 출신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가 우주에 체류중인 상태에서 소련이 붕괴해 무국적자로 313일간 발이 묶였지만 독일이 세르게이를 위한 비용 290억원을 지원해줘서 러시아로 귀환한 일이 있습니다 그 후로 세르게이는 4회나 더 우주비행계획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구요 베테랑 우주비행사는 현역 은퇴 후에도 후임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항공우주국 입장에서도 절대 손해만 보는건 아니란 거죠
@@eeb4193 네, 그래서 구하지 않았을거라고 한겁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주인공 구하자고 지구로 귀한하던 동료들도 목숨을 걸고 미션을 한겁니다. 실패하면 그 동료들 목숨도 위험한 상황이구요. 정상적인 리더라면 저런 위험한 미션에 한명 우주비행사 살리자고 다수의 우주비행사 부하들의 목숨을 거는 미션에 응하지는 않겠죠. 지구쪽에 요구해서 제대로된 미션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 화성에서의 1일 >*
화성의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거의 차이가 없음(지구 365일 = 화성 355.8일)
*< 루이스 대장의 철수 판단 >*
0:12 와트니와 대원들은 철수를 반대함. 각종 훈련을 견디고, 많은 자본을 들여 힘들게 화성까지 왔는데 18일 만에 철수하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임무기간이 총 31일)
하지만 대장의 판단은 정확했음. 그때 철수하지 않았더라면 상승선은 넘어졌고, 대원 6명 모두 화성에 고립됐을 것. 감자를 심어서 버틴다 해도 좁은 기지에서 수확할 수 있는 감자량의 한계가 있기에 누군가는 구조 전에 아사했을 것임.
*< 감자를 다시 심으면 안 되나? >*
16:20 초토화 된 감자밭. ‘박테리아를 번식 시킬 수 있는 인분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다시 심을 수 없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18일간의 6명의 인분 배설량(108)과 약 112일간의 1명의 인분 배설량(112)은 거의 같으므로 인분이 문제라면 박테리아를 충분히 다시 번식 시킬 수 있음.
원작에서는 지구의 흙과 인분을 섞어 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것으로 나옴. 고로 박테리아의 핵심은 인분이 아닌 ‘지구의 흙’임. 이 지구의 흙을 모조리 써버렸기 때문에 인분이 있어도 농사를 다시 지을 수 없는 것(영화에서는 와트니가 지구의 흙을 챙기는 장면이 2초가량 나오긴 하지만, 장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위와 같은 주장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됨)
*< 중국 자본이 묻었다? >*
20:11 중국이 NASA를 도움.
중국의 투자 자본으로 인해 스토리가 변질 됐다(x) - 거짓으로 판명
인정하긴 싫지만 중국은 미국, 러시아와 더불어 우주 산업에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는 우주 강국임. 그걸 잘 알고 있는 작가 앤디 위어는 현실성 있게 중국을 시나리오에 넣은 것일 뿐. 원작소설에서도 중국이 돕는걸로 나옴.
다만, 원작과의 차이는
원작에서는 ‘아레스5 탐사 때 중국인 1명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돕는 거래’(즉, 정치가 포함된 행위)인 반면에, 영화에서 국장 구오밍의 대사는 “이건 정치가 아닌 과학이야. 도와줘야 해.”로 대가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돕는 것으로 나옴.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아레스5 탐사 때 중국인이 포함되는 것을 영화에 실었지만, 거기에 대해선 어떠한 설명도 없었기에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를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중국의 인재가 뛰어나서 차출 됐구나’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 장면임)
그렇다면 왜 중국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묘사했을까?
또.. 인정하긴 싫지만 세계적으로 중국의 스크린 수는 압도적임(이미 2016년에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1위를 이어가는 상황) 영화계에서는 “세계 전체에서 실패해도, 중국에서만 흥행한다면 성공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어마어마한 극장 수를 보유하고 있음. 이러니 그 할리우드조차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마션도 결국 중국에서의 흥행을 위해 원작과는 다르게 ‘정치’장면은 삭제 시켜 버리고, 인도적 차원의 도움만 있었던 것으로 묘사한 것.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이지 않아, 중국 부분을 최소화하여 영상을 구성했습니다.)
*< 원작 >*
원작은 소설로써 “I'm pretty much fucked(아무래도 난 좃됐다.)”라는 첫 문장이 아주 유명함. 원작에서는 와트니의 엔지니어링이나 화학 공식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철저히 고증함. 다만, 영화는 각색하는 과정에서 영상미를 살려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과학적 오류가 생긴 것(인터뷰에서 감독은 ‘과학적 오류인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함) 그래도 다른 영화에 비하면 높은 수준으로 과학 기술적 고증을 한 작품임.
*< 마션 vs 패신저스 >*
패신저스:
각종 과학적 오류로 비판을 받았던 작품. 대표적인 예로, 태양과 같은 항성에 근접 비행을 한다든지, 우주에서 눈물을 흘린다든지.. 하지만 그만큼 화려하고 영상미가 있어 보는 맛이 있는 작품.
마션:
‘장면들이 너무 잔잔했던 영화’로 비판받았던 작품. 하지만 엄청난 과학적 고증으로, SF덕후들에겐 화려한 장면이 없어도 몰입을 이어갈 수 있었던 작품. (SF덕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몰입감을 줌. 그만큼 스토리가 탄탄함)
SF영화의 ‘과학적 고증을 살릴 것인가, 영상미를 살릴 것인가’에 대한 정도 차이는 감독이 결정함. 두 작품은 양극단을 선택했고, 둘 중 뭐가 더 나은 작품인지는 따질 수 없음. ‘영화는 눈이 즐겁고 영상미가 있어야 한다’ 하는 사람에겐 패신저스가, ‘영화는 현실 반영과 스토리의 몰입감이 있어야 한다’하는 사람에겐 마션이 더 잘 맞을 듯.
*< 마지막 장면 >*
33:21 와트니의 마지막 구출 장면은 영화의 전체 요약이나 다름없음.
전체 영화: 안테나 맞고 위기에 빠짐 > 대장 혼자 와트니를 찾아다님 > 와트니가 홀로 화성에 고립됨 > 각종 기적을 일으키며 생존함 > 대원 전원 찬성 후 구조하러 감
구조씬: 구출 될 수 없는 상황이 됨 > 대장이 직접 와트니에게 감 > 와트니의 손을 놓침 > 와트니가 기적적으로 줄을 잡아 버팀 > 대장은 힘껏 줄을 당기며 구조함
그렇게 줄이 서로를 끈끈하게 감싸고 있는 마지막 명장면이 탄생함. 이 줄은 대원들 간의 믿음과 단단한 연대를 상징함.
*< 낙천성 >*
와트니의 유머에 대해서 ‘와트니는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개드립이나 치고 있다.’와 같은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음.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으나, 원작과 영화에서의 그의 유머는 ‘위트 넘치는 유쾌한 성격인 데다, 낙천적이며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물’로 나타내기 위한 도구임. 실제로 원작에서는 아레스 프로젝트의 심리학 전문가의 입을 빌려 와트니의 이런 낙천적인 성격이 아레스 대원으로 뽑힌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됨.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일찍이 자살했을지도..
오늘 리뷰 아주 몰입되어서 시청했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나중에 한번봐야겠어요
진짜 나만 알고 싶은 유튜버인데.. 흥해야 퀄리티 좋은 영상을 오래 볼 수 있으니...
진짜 하나도 안빠지고 다 보고있어요 !
수많은 영화 리뷰를 봤지만 최곱니다 ^^ 1만 10만 100만 쭉쭉 커 갑시다 화이팅 !
어디서 보기로는 화성에 바위를 날릴 정도의 세기를 가진 태풍이 불 수 없다던데 맞나요?
@@piro9926 맞아요~ 화성은 대기압이 낮아서 지구와 같은 태풍이 생길 수 없어요. 기압 차로 인한 공기의 이동 있기야 하겠지만, 영화처럼 강력할 순 없겠죠. 오류인줄 알면서도 감독은 영상미를 살리기 위해서 썼습니다. (원작도 마찬가지. 작가도 알고 쓴 것)
이 밖에도 오류가 있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다른 SF영화에 비하면 과학적 고증이 아주 잘 된 편입니다 :)
@@영화쉼 일일이 답변까지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다른분들 처럼 알고리즘으로 들어왔다가 전부 정주행한 케이스에요. 리뷰보다는 영화 한편을 액기스만 추출하여 본 느낌이 들도록 영상을 잘 만드시네요.
특히 해설 댓글도 밥다먹고 2프로 부족할때 먹는 디저트 마냥 너무 좋구요. 항상 영화보고 나서 남는 여운을 혼자 달랬는데 이런식으로 접하니 신선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꼭 성공하시겠지만, 번창하셔서 영상찍는 기계가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우연히 봤다가 빠져서 구독하고 모든 업로드를 봤어요.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감자농사 망했을때 내가 직접 망한것도 아닌데
그 절망적임이 나한테 느껴져서 소름돋음..ㄷ
저도 영화관에서 처음 볼 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소설이 되게 길어서 며칠동안 나눠서 읽었는데도 읽는 내내 몰입돼있었죠. 그런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니..와트니의 천재적인 생존법과 낙천적인 모습에 감탄하면서 봤어요.
도입부가 진국인디 ㅋㅋ
난 좆됐다.
@@선택과_집중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통신하는 장면에서
(.Y.)이러면서 드립치기도 했을텐데 ㅋㅋㅋ
원작와트니는 훨씬 맹랑한 미친놈임 ㅋㅋ
31:55 수능끝난 우리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ㅇㅈ
인간의 상상력이 정말 위대하구나 생각한 영화였음..소설이나 영화나..탐사가 많이 이뤄지긴했지만 아직 인간이 실제로 발은 디딘적도 없는 화성이라는 행성으로 이정도의 밀도좋은 드라마가 나올수있다는게
마션은 계속 봐도 질리지가않는 명작이다
원작 도입부가 엄청 신선해서 충격이었던 작품.
덕트테이프의 위대함을 알게해준 작품.
좆됐다!
Wa!
"덕트 테이프는 마법이며 숭배해야 마땅하다."
-마크 와트니, 193화성일째
미국 공돌이들 밈이있음 ㅋㅋㅋ
붙어있어야 할게 떨어졌다 : 덕테이프
떨어져있어야 할게 붙어있다 : WD-40
실제로 2차대전중에는 급하게 비행기 땜빵하는데에도 썼던 유서깊은 물건임 ㅋㅋㅋ
나사조차도 개선할게 없는 완벽한 물건
ㄹㅇ 중국만 없었어도 완벽할뻔 했다
중국 없었으면 쟤 탈출 못했지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실제 였으면 중국이 주질 않았겠지
@@hun1436 영화적 인성 허용
현실중국: 시발련
뭐... 원작 소설에서도 나오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중국 그곳은 판타지
아니그런데 썸내일 마이쪙이 뭐냐 ㅋㅋㅋ 고립된 상황인데 ㄲㄱㅋㄲ
이 영화속의 기적은 그저 기다려서 오는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 자신의 역할에서 많은 노력을 했기에 오는것이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봅니다.
차마 공감할수도 없는 희망과 절망을 보고 결국 살아남았다는게 너무나 대단하다
이 영화를 처음봤을때 맷 데이먼의 연기가 진짜 일품이고 영화 전체를 혼자 끌어가는게 보일정도로 이 영화 자체가 맷 데이먼 그 자체라고 볼수있다.
영화 중반 중국이 나올때는 '아...또 중국 자본영화'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오긴 했지만 이 모든것도 맷 데이먼의 잔잔한 연기가 모든걸 잊게 만들기 충분했다.
근데 중국 자본이라고 하기에도 그시기한게 소설 원작에도 중국 애들 우주선 사용한다는 언급이 나와서...
@예술일까? 폭팔은 우주 관련 기술은 미국 못지 않긴 함.
솔직히 중국말고 러시아나 다른 나라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한데...
편견이라 하기엔 한 짓이 너무 많아서...
@@jinoyh2973 근데 저렇게 순순히 빌려주지는 않았지
@@nananabananazzz 기술력에서는 가장 현실성 있어서
정말 몰입도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런 멋진 영화 리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도 재밌지만 원작소설도 꼭 읽어 보시길 바래요.
소설은 마크 와트니가 매일 쓰던 일기장을 매일 읽어보는 방식의 구성과 휴스턴 기지의 이야기 두개로 구성됩니다.
난중에 영화를 보면서 마크와트니의 낙천적인 성격이나 독백들을 맷데이먼이 정말 잘 살려주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소설을 먼저 보면서 하루만에 읽는게 아니라 여러일에 걸쳐 읽으며 몇월 몇일까지의 와트니의 일기장을 보고나서 하루 일과중에는 이후에 와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매일매일 산소는 해결되었을까? 물이 해결되야할탠데.. 에어록이 터지면 어떻게 해결하지? 이런것들을 상상하고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었는데 마치 저 역시 그 사건을 함께 경험하는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기전에 원작소설 마션을 읽던 그 시기? 몇일간의 그 경험이 아주 소중하고 짜릿했던 인생의 경험으로 남아있어요.
너무 부러운 경험을 하셨네요 영화를 다 본 상태에선 책읽고 그런경험이 어려울까요? 나중에 내용 잊어버릴때쯤 봐야할까봐요ㅋㅋㅋ
며칠
그게 바로 소설의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상상할수 있다는..
군대있을때 책장에 마션 있어서 짬내서 읽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이렇게 와트니를 구했건만 그는 다음 우주에서 배신을....(인터스텔라)
감자박사에서 배신박사로 전직ㅋㅋㅋㅋ
그후엔 아스가르드로 가서 뮤지컬배우로 전직(토르 라그나로크)
물만있는 행성
인터스텔라 : 2014년 11월 06일 개봉
마션 : 2015년 10월 08일 개봉
@@흑범 얼음아님?
근데 1명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을 해서 동료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사람이 이렇게 소중한건지 이 영상을 보고 알았네요
아무런 구출 시도도안하고 거기서 명예롭게 죽으라하면 과연 다음 탐사대는 누가갈까... 많은 생각이드네요
화성 갈 정도의 인재를 죽게 두는것도 손해죠
정치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불러오겠지 중국 러시아는 미국이 망했다며 좋아서 발광할거고
아예 NASA 간부 레벨에서 묻었으면 모를까, 일단 발표한 이상 무조건 구해야 됨.
NASA 입장에선 우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지원금 타낼 수 있고, 미국은 돈 좀 쓰더라도 인권국가 행세할 수 있고
중국 입장에서 봐도 인권 국가 행세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이었어도 아마 도와줬을 듯. 연출이 좀 그렇긴 하지만..
주인공은 귀환하는 순간 전 지구적인 스타 돼서, TV쇼 순회하고, 대학 강의하고, 책 쓰고, 영화 낼 거고
그리고 영화에선 안 나왔지만, 현실이었으면 테슬라나 MS 같은 대기업에서 지원 엄청 해줬을 듯.
화성에 낙오된 인간을 구출한다는 것 자체가 전 인류적인 쇼인데 슈퍼볼 이상의 광고탑 효과니까
@@sanWall거기에 유퀴즈랑 아는형님까지 나오면 금상첨화
진짜 어쩌다 보고 있는거 다보는중인데 못쉼까지 구독하고요 영화가 다 너무 재밌어요 영화리뷰채널 많이 보는데 재밌는거만 모아져있넹슈ㅠㅠㅠ
이게 그 유명한 마션이군요! 이 영화는 악역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ㅠ 와트니 생존 사실을 알았을때, 우리나라 영화 같으면 인력, 돈 낭비니까 구하러가지 말라고 김의성 아조시 같은 분이 악역을 해줬을 것 같아서 .. 아무튼 맘이 조마조마 했는데 끝까지 악역 없어서 맘이 편했어요 8ㅅ8♡
나사 국장이 그나마 악역에 가까운 역할인데 그건 국장으로서 큰 그림을 봐야 하는 합리적인 의견 차이로 나오지 되도 않는 감정적 대립이 아니어서 보기 짜증나지 않고 이해가 되죠.
중간에 헤르메스 대원들한테 마크를 구하러 화성에 다시 갈 수 있는 궤도를 절대 전달하지 말라고 하는데, 국장 입장에서는 우주비행사 한 명을 구하려다가 우주비행사 다섯 명과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주선까지 잃게 되면 앞으로 수십년간 우주탐사는 불가능해지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중간관리자와 현장 대원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하는 국장을 겁쟁이라고 욕하지만 그 판단이 틀렸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궤도를 전달하는 장면은 중간관리자의 독단이고, 그걸 받은 헤르메스 측에서도 이걸 공식적으로 왜 전달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이 궤도를 택해서 자기들이 움직이면 선상반란이나 마찬가지라서 자기들이 처벌받을 수 있고 그게 합리적이라는 것도 이해하지만 그걸 감수하고 일방적으로 움직이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국장은 (어차피 다른 방법이 없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작전을 지휘합니다. 다만 독단으로 움직인 중간관리자한테는 처벌하지 않을테니 구조가 끝나면 사직하라고 하고, 중간관리자도 그 정도면 합당하다고 받아들이구요.
이해되지 않는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악역이 없이 명석하고 합리적인 사람들만으로도 이만큼의 대립과 갈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하고 재밌죠.
이 화성이 진정한 악역이죠..ㅋㅋ
뭔가 되게 리뷰가 깔끔함..
영상 전부 다봤음..
이분 영상은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랑 말투때문에 보는 것 같아요..ㅎㅎ
너무 재밌어서 구독 누르고 갑니다!
이런 재밌는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쉼님 다른영상은 다 봤는데
마션은 봤던 영화라서 손이 안갔었어요
보고나서는 클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도 리뷰를 보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나기도하고
해석이 좋았습니다~!
개봉당시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워낙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잊고 있다가 이렇게 보게되네요
우주뽕채우기 딱 좋은 영화인듯ㅋㅋ
33:08 bgm 에 나레이션까지 비트 돌았넼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
ㄹㅇㅋㅋ
ㄹㅇ
크.. 이거 군대 휴가 나가서 봤었는데 다시 봐도 눈물 난다.
지금 보니까 31:06 이 때 마크가 탄 우주선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데
마크가 운 좋게도 우주선 뚜껑이 구조선 쪽을 향할 때 탈출해서 성공할 수 있었네.
화성 방향이었다면... 끔찍;
33:09 비트박스 시작 박자 딱딱 맞음
깔끔하게 결말까지 나오고 편집도 좋고 마지막 리뷰도 재밌어서 구독했어요 :-) 오래오래 봐요 !!
마지막 리뷰 부분이 리듬을 타듯이 하셔서 신나고 좋네요 ㅎㅎ
영화쉼 덕분에 아는 영화도 또다른 재미를 얻어가요😊 고마워요~!
진짜 미쳤다 와 개멋있다 ㅋㅋㅋ
소설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는데 영화로 다시 보니 또 새롭고 재미있네요
와씨 리뷰보고 울뻔 와씨 심지어 영화로도 봤는데 와씨 사랑해요
영화도 최고! 쉼님도 최고!!
와우 진짜로 마션은 우주영화중에 감동영화다 너무잘봤습니다 ^^ 진짜 감동이네요 슬프네요 ㅠㅠ
인생은 기본적으로 비극이라는데 또 한편의 드라마로 희망을 키워봅니다.마션 좋아요!!
정말 잘 봤습니다!
16:46 이부분 진짜 연기 죽임 ㄷㄷ
이 영화는 나온지 몇년 됐는데 아직도 영화소개로 인기많음 ㅋㅋ 멧데이먼도 좋고 나머지 배우들도 너무 좋음.
진짜 개띵작 몇번을봐도 개재밌다 극장에서 본거 후회안한다
주인공의 꺾이지 않는 의지가 본인을 구해낸 영화
수 많은 과학적인 견해들이 눈으로 보여지는게 즐거운 영화입니다.
마지막 떠밍하는게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구독 박고갑니다 ㅋㅋ
볼때마다 재밌는 명작이죠. 멧데이먼 연기력도 지리고 ㄷㄷ
어릴때 되게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리뷰로 보니 새롭네요
마지막 정리 진짜 맘에 드네요ㅋㅋ
이번 영화도 아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만박사를 향한
머피의 복수극...
ㅋㅋㅋㅋㅋㅋ
영화관에서 봤을땐 중간중간 지루했었는데 유튜브 편집본 ㄹㅇ 한순간도 몰입이 풀린적이 없었다. 영상길이 33분이란거에 또 다시 놀라고
10:16 닥스 웡 형님... 포탈열어서 데려오면 간단 하잖아요
11:03 모르도 형님도 있고
희망과 절망을 적절히 섞고 기쁨과 슬픔 외로움의 아픔등 한가지 영화에 몇십가지에 달하는 기분들이 있던 영화
와 이분 영화리뷰 진짜 잘한다 앞으로도 이와같은 리뷰 꼭부탁드려용
ㅋㅋㅋㅋ 맺음말 하실 때 랩하시는 것 같아요 노래랑 딱딱 맞음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
와...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너무 힘들고 큰일이 생겨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ㅠㅠㅠ
이집 편집을 참 잘해 맛집이야
진짜 죽을 상황에서 점점 상황이 호전되다가 지구로 복귀 성공할때 뭔가 나도 옆에서 일 거든거처럼 뿌듯했음
마지막 음악 박자에 맞는거 중독성있네ㅋㅋㅌ
2:29 사람 보인다ㅋㅋ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이영상 틀어주셨어요 ㅋㅋ 완전 심장 졸이면서 봤어요
원작 소설도 엄청 재밌습니다. 문제 해결의 끝을 볼 수 있어요 ㅋㅋㅋ
33:06 마지막에 랩핑 좋네요. 리듬감 굿
넘 잼있어요 ~~ 두번이나 본건데 아주 잼나게 보고 갑니다~~~^^
형 리뷰는 런닝타임이 긴게 좋아! 길게 가!
명작중에 명작!
이 분은 문학적 표현이 너무 좋음. 이거 여러 번 보는 영상인데, 그만큼 와닿아요 ㅎㅎ
마지막 리뷰가 항상 기분좋아
와 이거 영화관에서 보다 졸았는데 ㅋㅋ 요약으로 보니까 또 재밌네요
어제구독하고 영상 다봤습니다. 백만열차에 미리탑승하게되어 영광입니다.
깔끔한리뷰 잘봐써여 구독박고갑니다 ㅋㅋ 종종들릴게여
왜 와트니가 먹을때 맛있게 보이지
아ㅋㅋ 화성감자가 더 맛있다고ㅋㅋ
야무지게 먹어서
식량을 생존에 필요한 정도만 몇일을 먹고나선 감자를 먹어보세요 얼마나 맛있나
잘생겨서
다이어트?
29:25 아이언맨 애기에 생각보다 마블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ㅋㅋ 잼나네여
선리플 후 감상 ㅎ
퇴근하고봐야징
영화리뷰 보기만하도 구독은 안하는데 크게될 채널이네... 구독합니당 ㅎㅎ
어느 리뷰채널보다 재미있는거같아요!
리뷰만 봐도 눈물이 너무남...
나이가 들어서 그럼
울지마라 . 남자가 우는거 아니여
여자입니다
썸네일이 너무 웃긴데ㅋㅋ큐ㅠㅠ 오랜만에 마션 보고싶어서 들렸습니다!
서로 잡을때 나도 모르게 울컥함ㅠ
와...보는 내내 몰입이 깨진 적이 없네요
아직 못 본 우주관련 SF영화가 무궁무진하겠지만 이제껏 본 우주영화중에 이만큼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댓글에 중국 나오는걸로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국은 실제로도 우주강국임.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나 싫어하고 무시하는 일본도 우주강국중 하나고.
한국은 뭐했냐? 없음. 진짜 한게 없음.
그나마 인공위성 쏘아올린 것도 러시아랑 합작해서 도움받은 덕이고.
한국이 초라한거에 비해 일본하고 중국이 대단한건 인정해야 하는데 그저 영화에서도 보기 싫다고 빼애액!
진짜 그러는거 너무 추하다.
우주강국인건 알겠는데 뜬금없이 미화하는게 좀 역겹던데
진짜 낭만지림 ㄹㅇ
이 영화를 보며 마지막 장면에서 감탄했죠.
질문있나? 시비와 질문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게 지금 수준이라.
7:10 와우 ㅋㅋㅋㅋ
웡이 그냥 포털 열어줬으면 1초만에 구조였네
정말 제가 본 우주 영화중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소설이 진짜 재밌음.
인분을 비료로 쓰는데 원래 병원균을 전파해서 안쓰는건데 와트니 왈 "내 인분으로 병원균이 퍼져도 이미 내가 가지고 있던 병원균" 일거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우주에서 화재가 나면 큰일이라 대부분 소재가 불이 안붙는건데 십자가 태우는것도 웃기고 상황설명하는것도 웃김
이 영화 덕분에 화성은 기압이 낮아 저런 폭풍이 불수 없다는걸 알게 됨
진짜 실제라고 치면 전설적인 인물 아니냐
화성에서 수년간 생존해온 진정한 화성인 ㄷㄷ;;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냥 영화일뿐~
농사까지한 ㄹㅇ 화성인
실제라면 저런 위험 부담과 노력을 들여서 구하지도 않았겠죠.
한명 구하자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서용주-r8q 우주비행사 한명을 양성하는데 드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1991년 구소련 출신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가 우주에 체류중인 상태에서 소련이 붕괴해 무국적자로 313일간 발이 묶였지만 독일이 세르게이를 위한 비용 290억원을 지원해줘서 러시아로 귀환한 일이 있습니다
그 후로 세르게이는 4회나 더 우주비행계획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구요
베테랑 우주비행사는 현역 은퇴 후에도 후임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항공우주국 입장에서도 절대 손해만 보는건 아니란 거죠
@@eeb4193 네, 그래서 구하지 않았을거라고 한겁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주인공 구하자고 지구로 귀한하던 동료들도 목숨을 걸고 미션을 한겁니다.
실패하면 그 동료들 목숨도 위험한 상황이구요.
정상적인 리더라면 저런 위험한 미션에 한명 우주비행사 살리자고
다수의 우주비행사 부하들의 목숨을 거는 미션에 응하지는 않겠죠.
지구쪽에 요구해서 제대로된 미션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마지막 요약 크~~~ 이게 영화쉼님만에 매력!!
잊을 때 마다 이 영화를 보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음.. 벌써 5번째 보는 중 이런 류의 영화 진짜 좋아해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이런 느낌의 영화 또 보고싶네요.
16:08 우주 공돌이들의 만능툴 덕테잎
10:20웡 마법써ㅓㅓ
오늘 실과때 이 영상 틀어주셨는데ㅎ
마션만보면 케찹이랑 감자가 먹고싶어짐... 막상 먹으면 존나 목막힘 와트니 급 존경스러워짐 무한반복
마션을 농담안하고 20번 이상은 티비틀면 다 보는데 이걸 리뷰로 또 본다 우리 쉼 최고
자야되는데 너무 재밌어서 잠이안와..
vod 구매해서 심심할때마다 틀어놓고 있습니다
마션 개봉이후이 영화커뮤니에서 많은사람들이 저상황에서 어떻게해야 더오래 살아남을까를 토론하기도했죠 또 현실성이 있는지도
"나사도 덕트 테이프는 더 개선시킬 수 없었나 보다."
정말이다. 우주복도 수리하고 기지도 수리하고 평방미터당 수십 톤에 달하는 기압을 버텨낸다. 충분한 양의 덕트 테이프만 있었다면 우주엘리베이터도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중국자본때매 망쳤다는 분들이 있는데
원본소설에도 중국이 나옵니다.
오히려 영화가 좋게 마무리 한거예요.
이 소설의 첫 문장을 잊을 수 없다
지구가 존나 아름다운 행성이었구나
역시 사람 한명의 가치는 돈으로 메길 수 없다고 매우 소중해
맷 데이먼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였어용
아무리 유튜브 편집영상이라도 33분을 참고 보는게 힘들거나 지루할때가 많은데 이영화는 33분이라는 편집영상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음 마지막은 조금 아쉬움 내용이 아쉬운게 아닌 조금 더 많은 내용 조금 더 보고싶다는 마음에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