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 캠퍼스? "사실상 불가능"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궁금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야기가 나온 지 벌써 15년째인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시흥시가 서울대에 캠퍼스 유치 제안서를
    보내면서 시작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2년 뒤에는 서울대와 함께 공동 추진단도 만들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고, 2013년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가
    나타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 보였습니다.
    이후 착공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른바 '서울대 신도시'로
    불리던 배곧신도시 주민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배곧신도시 주민]
    "당연히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서
    그런줄 알고 입주를 한거기 때문에...”
    [배곧신도시 주민]
    "그냥 흐지부지에요. 저 같은 성격도 되면 되겠지...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들어오면 좋죠."
    최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신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유치가 떠들썩한 상황.
    뜬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시흥시에 사정을 물었습니다.
    시흥시 관계자는 "당초 연세대 송도 캠퍼스처럼 기숙형
    대학을 만들어 1~2년차 신입생들이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장 시절 서울대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며
    서울대 본관에서 장기간 농성을 벌이는 등 반대가 심해
    해당 사업은 접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서울대의 사정으로 인해 시흥캠퍼스 사업이 무산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서울대병원 사업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퍼스 유치 사업을 접지 않겠다"는 의중도 보였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의대를 유치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임병택 / 시흥시장]
    "서울대생들이 다니는 그런 캠퍼스를 꿈꾸시는 분들도
    원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대학 학과 유치라든지 아니면 서울대병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울대 의대를 유치하는 그 의대의 한 부분을 유치한다든지
    이런 노력은...”
    15년째 표류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 / 편집 - 이두원 기자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시 #유치 #사실상 #불가능
    #무산 #임병택 #시흥시장 #위기를 #기회로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사업 #부가가치 #기대 #의대유치
    #가능하나 #SK브로드밴드 #김성원기자
    #시흥시 #뉴스

КОМЕНТАРІ • 1,4 ти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