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강동은 중앙정부건 나발이건 지방 토착세력들의 통제하에 있던 지방이라 압도적인 무력으로 일시적으로 점거할 순 있어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는 정말 힘든 땅이었죠. 주변에 소수민족도 오질나게 많았고 또 개발도 덜되있어서 인구나 석고가 하북 중원은 당연하고 형주나 익주하고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오죽하면 수도를 위나라 국경과 코앞인 건업에 둘수밖에 없었을까요. 손책이 괴물같은 무력으로 기틀을 세워놨지만 그걸 이어받아 정치력으로 안정화 시킨 손권의 능력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조조도 아들을 낳으면 손제리 같은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했죠. 우리는 관우의 강동마우스 드립이 너무 강렬해서 잘 모르지만요 ㅎㅎㅎ
정확합니다 그나마 오나라가 중원에 한번 처들어갈수 있을때가 손책 주유가 있을때였으니까여 조조가 원소랑 대치중이었으니까 그때가 기회면 기회죠 솔직히 그 당시에 중원 하북 이면 게임 끝이죠 쉽게 말해 하북 중원은 서울 경기 충청, 형주 익주해봤자 경상도 양주는 모 개발도 안되 전라도.. 땅크기만 보면 안되여 ㅋㅋ 오나라는 습하고 개발도 덜되서 그 당시에 위생개념도 없었고 습하고 열악했어여 그래서 오나라 인재들이 수명이 짧고 거기가 강인데 회를 생으로 먹어서 기생충 감염에 걸려서 죽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 아... 강동의 기재 주유여
곽가의 얘기가 정말 암살 배후인지 단순한 예측이였는지 몰라도 역사가 얘기해주는건 결국 영상에도 쓰신것처럼 곽가의 말 대로 손책은 자만해서 방심하며 자비와 덕이 모자라 실패한거고 개인적으론 실패 할 만한 인물이라 실패한 것으로 보여서 병사로 일찍 죽은 인물들에 비하면 딱히 일찍 안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의심이 많고 치밀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스로 자만하는 성격이였으니 곽가의 말대로 늦든 빠르든 결국 그리 될 일이 그리 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god2453 지도자가 만약 무예가 아쉬우면, 무예가 뛰어난 이들(관공-관우, 장비, 조운, 황충 등등)의 마음을 얻어 쓰면 되고, 지도자가 만약 지략이 아쉬우면 똑똑한 이들(제갈량, 방통 등등)의 마음을 얻어 쓰면 되지요... 조조가.. 끝내 후대에까지도 천하 통일을 하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로.. 능력있는 문신들을 배척하여 인심을 잃은 것이라고들 합니다... 조조는 사마의의 마음을 얻고자 하지 않았지요...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즈음 청소년 시기에, 아버지 손견을 잃어서, 원만하게 성장하지 못하고 집안을 책임진 소년 가장으로서 이것저것 돌아볼 것 없이 앞만 바라보고 나가다 보니 제대로 된 덕망과 인격을 갖추지 못한 불쌍한 손책이지요... 손책의 무예가 뛰어나다는 것은, 그야말로 필부지용에 불과합니다. 손책의 아버지 손견 역시 맹장(삼국지 게임에서 손견의 지략 수치가 어느정도 높지만, 실제로는 손견의 학문적 식견과 수준은 낮은 편)이었으나 현산 계곡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돌과 화살 앞에서 손견의 개인적인 무예는 그야말로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손책의 개인적인 무예도, 손책이 죽인 허공의 은혜를 입은 식객들의 ... 독이 묻은 화살과 창날, 칼날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지요. 삼국연의에서는, 손책의 개인적인 포악함과 악행이 별로 나오지 않았지요. 손책도 계속되는 성공 속에 자만 속에 갇혀서 살다가 사라져버린 비운의 인물이지요. 부하로서 돌격 대장으로서는 뛰어났겠지만 군주로서는 그다지 높게 칠 수 없는 인물 같습니다. 조조가 원소와 싸우는 동안 손책이 중원을 노렸으면 어떨까 하는 떡밥이 있는데.... 역으로 손책이 강동을 비운 사이.... 강동 지역 호족들이 발호하지 않았을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손책은 능력도 있고 결단력도 강하고 시세를 빠르게 파악하는 장수로서의 능력은 강했지만 군주로서의 능력은 부족했던게 아닐런지...아버지 손견때부터 원술밑에 있으면서 꽤나 원한을 샀던데다 군주라는게 결단력이 강하면 좋지만 또한 자비를 베푸는 모습도 보여야 사람들이 따르는데 손책의 경우는 기분파에 가까워서 자기의 마음에 들면 설사 상대가 자기를 죽이려했을지라도 살려주지만 자기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않으면 어떻게든 밟고 죽이려드니...여기서 결단력이 강하단건 돌려보면 자기고집이 강하단 뜻이라 결국 그 고집대로 행한끝에 암살 당해서 죽고 아버지와 손책이 벌여놓은 짐들은 동생 손권에게 다 몰리게되니...아쉽죠.
게임에서 손책을 보면 마초와 참 닮은 꼴로 기억에 남아요. 그나마 마초는 조조를 상대로 활약을 하면서 뭔가를 보여줬는데, 손책은 조조를 상대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죽어서 손책의 무력 외에 다른 능력이 덜 드러나는 게 아쉽네요. 리틀 항우... 엄청난 무력을 의미하는 걸수도 있고, 포악한 성질머리까지 고려된 것일 수도 있어서 이 인물을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손책이 좀 더 오래 살았으면 딴 건 몰라도 조조는 x됬을 거라고 봄. 중원의 가장 큰 단점은 사방이 적이 될 수 있고 전선 유지가 힘든건데, 서주의 유비는 원소가 안 구해주고 강동의 손책은 죽고 장수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항복해주고 ㅎㅎ. 관도 이전부터 조조는 천운이 있었다고 봐야될 듯.
아이러니하게도 폭발적으로 오나라의 기틀을 키워낼 수 있었던 손책의 과감성이 그의 몰락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아버지 손견보다도 실질적 이득을 볼 수 있었지만... 오나라의 실질적 한계도 손책의 유산(명분 부족의 호족 연합체)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책 저평가의 의도 말은 알아듣겠다만 진등이 그리 흔히 말하는 b급 c급 인물도 아닙니다. 또 한 글쓴이 말대로 당시 오 지배층들이 무능 그 자체였다 한들 그 작은 군사로 정벌이 가능햇다는게 손책은 거품이다? 그리 보는것도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저는 진등 고평가나 손책 저평가도 아닌 중립의 입장입니다만 이런 댓은 정말 맞는건가 싶네요
글쎄요,, 코에이의 고평가라기 보다는 결국 역사와 연의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연의의 평가가 더 많이 들어간 것 아닌지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손책에게 격파 당한 당시 군벌들이 코에이의 저평가는 아닐까요? 코에이식 인물평에 찌든 것은 우리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손책이 허창 기습 성공했으면 통일 1순위 후보였을텐데 아쉽긴함. 물론 원소한테 졌을거라는 의견들도 일리는 있음. 반대로 관도대전 당시에 조조가 군대를 물린다고 한들 허창이 이미 점령당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조조 선택지는 원소를 이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음. 물론 허창 기습으로 관도대전 결말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으나, 원소든 조조든 양측 피해가 클 부분은 마찬가지일거라고 봄 손책이 협천자하는 순간 강동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방세력들을 규합시키는 일은 너무도 쉬워지는 소소한 일에 불과해짐. 그리고 주유와 후에 장성해질 손권을 상상해보면 ㄹㅇ 통일 1순위 후보로 밖에 안보여짐. 결정적으로 리더의 자리에 손책과 그의 자녀들이 앉아있기 때문에 똘똘한 손제리는 참모로 활약하게 된다는거임 황제가 되는게 아니라. 이 말은 이궁의 변이라는 희대의 개삽질이 안일어난다는 소리
ua-cam.com/video/HDQWk4HJzCo/v-deo.html 너무... 화면 효과가 많이 들어간 티가 비현실적인 삼국 2010 95부작 드라마 영상보다,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삼국연의 1994 84부작 영상이 더 좋더라구요... 정말 암살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네요. 주변에 원한을 사지 말아야지, 원한 사면 참 불안하겠어요..
서초패왕이 그랬듯이 주변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 성격이었던지라 단명한 인물!
'소패왕'이란 별명이 붙은 것 자체가 손책이 항적처럼 단명하리라 판단한 사람들이 붙인 별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그쵸 항우의 악명을 생각했을때 소패왕이란 별명은 마냥 긍적적인 의미는 아니였죠
삼국지 관련 유튜버 중에 이만큼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은 드물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께요!
상세도 상세지만 정사기준으로 현실적으로 설명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이게 역사고 삼국지에여 연의는 제발 이만 버리세여 ...
@@이강호-b1i뭔 개소리인지 연의가 재미있으니까 삼국지에 흥미를 갖는거지 연의 없었으면 중국 삼국시대가 뭔지 알기나 했겠냐?
샤워하면서 듣기 좋은 유익함..!📝📝
오우 유익하게 들으셨다니 뿌듯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머코드도 맞고 차분하고 은은하게 꿀잼이네요 ㅋㅋㅋ 최고
항상 좋은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이때와 같은 톤이 훨씬 듣기 편한 것 같아요 !
손찬이형. 좋다. 계속만들어줘. 삼국지 컨텐츠중 탑이다. 침착맨이 삼국지 휴지기인 기간에는.
손책 어린 나이에 한 주 다 먹은 대단한 인물이지만 자기성격 통제력 못이겨서 명을 제촉한 케이스 근데 역사에서 뭘 이루는 사람은 늘 운이 좋은거 운을 단순히 우연으로 취급하면 안 되는 거임 모든 역사는 재능뿐만 아니라 운도 크게 작용함
이게 ㄹㅇ임.. 유비든 조조든 일대기보면 좀만 뒤틀렸어도 뒤질 뻔한 적이 엄청 많음 ㅋㅋ
조조도 마초 한테 죽을뻔 적벽서도 관우가 정을 못이겨 놔줌 정사에는 어떤지 몰라도 조조 운도 진짜 엄청 따라줘야 하는듯 😅
그러고 보면.. 예기치 않은 작은 사태, 보잘것없어 보이는 평범한 사람의 행동에 의해 역사는 크게 바뀌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관경 그러게요 지금 우리 현대인이야 역사에 대한 결과물이지만 저당시 상황이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마치 주식 코인처럼요
@@상주태원곶감 화용도는 연의 구라입니다
손책은 적을 만든것도 만든것이지만, 만용이 컸던게 문제였던것같음. 결국 자기 명줄을 자기가 죈거라고 볼수밖에 없음.
그 양반 갈 때도 예술로 가셨지...
1일1영상 필히 하시라고 구독했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아직 1일 1영상은 어렵지만, 수 금 일 주3회 정기 업로드는 꼭 지키겠습니다!
@@손찬이형 안돼!!!!!!!!!!
그 당시 강동은 중앙정부건 나발이건 지방 토착세력들의 통제하에 있던 지방이라 압도적인 무력으로 일시적으로 점거할 순 있어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는 정말 힘든 땅이었죠. 주변에 소수민족도 오질나게 많았고 또 개발도 덜되있어서 인구나 석고가 하북 중원은 당연하고 형주나 익주하고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오죽하면 수도를 위나라 국경과 코앞인 건업에 둘수밖에 없었을까요. 손책이 괴물같은 무력으로 기틀을 세워놨지만 그걸 이어받아 정치력으로 안정화 시킨 손권의 능력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조조도 아들을 낳으면 손제리 같은 아들을 낳아야 한다고 했죠. 우리는 관우의 강동마우스 드립이 너무 강렬해서 잘 모르지만요 ㅎㅎㅎ
붉은털의 쥐새끼가 저지른 만행도 많아서 ㅋㅋㅋ
무력 정벌이라 보복 당하는건 필연적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정확합니다 그나마 오나라가 중원에 한번 처들어갈수 있을때가 손책 주유가 있을때였으니까여 조조가 원소랑 대치중이었으니까 그때가 기회면 기회죠 솔직히 그 당시에 중원 하북 이면 게임 끝이죠 쉽게 말해 하북 중원은 서울 경기 충청, 형주 익주해봤자 경상도 양주는 모 개발도 안되 전라도.. 땅크기만 보면 안되여 ㅋㅋ 오나라는 습하고 개발도 덜되서 그 당시에 위생개념도 없었고 습하고 열악했어여 그래서 오나라 인재들이 수명이 짧고 거기가 강인데 회를 생으로 먹어서 기생충 감염에 걸려서 죽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 아... 강동의 기재 주유여
이제보니 예전에 그림판 같은거 꺼내서 삼국지 설명해주시던분 아니신가요? 맞는거 같은데 그 채널은 버리셨나보네요. 아무튼 많이 좋아졌네요
손책을 황제로 추존하지 않은것은 아마 후계 문제 때문이겠지요?
솔직히 손책이 허창강습 성공하고 협천자에 천하통일까지 했다면 소패왕이 아니라 패황됐을듯
네 허창 기습의 전초전인 손책vs진등 대립의 결과가 사료마다 달라 조금 더 판단을 해봐야겠지만, 아마 유의미한 성과를 냈을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손책이 좀 더 오래살아 손권이 대를 잇지 않았을 겁니다. ㅠ 여러모로 안타까운 대목입니다.
손책은 한계가... 손책 주유 같은 돌격대장급 강경파들은 오래못살아요 손견 손책 주유 의 공통점... 전투에 뛰어나나 자기몸을 돌보지 않고 살인을 함부로 해서 적이많아요
손책이 허창 습격을 성공했다면 원씨가 황제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허창 먹었어도 여포처럼 결국 조조한테 졌을거같긴 함. 다만 원소랑 붙을때 빈집털이였으면 오히려 조조가 망했을수도 있고
@@홍쌤-l9g저도 이 의견에 한표.. 원씨일가는 원소가 죽고 형제들끼리 분열됐음에도 조조를 찍어누를만큼 강했던 걸 생각하면.. 손책인 허창기습에 성공했어도 하북까지 평정할 역량이 있을지 의문..
곽가의 얘기가 정말 암살 배후인지 단순한 예측이였는지 몰라도 역사가 얘기해주는건 결국 영상에도 쓰신것처럼 곽가의 말 대로 손책은 자만해서 방심하며 자비와 덕이 모자라 실패한거고
개인적으론 실패 할 만한 인물이라 실패한 것으로 보여서 병사로 일찍 죽은 인물들에 비하면 딱히 일찍 안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처럼 의심이 많고 치밀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스로 자만하는 성격이였으니 곽가의 말대로 늦든 빠르든 결국 그리 될 일이 그리 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방금 맹획편 보고왔는데 목소리가 많이 다르네요 ㅋㅋ
세상사를 알면 알수록, 한 개인이.. 그 한 사람만 놓고 보면 예를 들어 무예가 뛰어나다거나 지략이 뛰어나다거나 눈치가 9단 이거나, 착하거나 등등 장점있는 사람이... 반드시 항상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관경 그래서 자기보다 능력 좋은 사람을 부리는 능력을 가진 자가 지도자죠
@@god2453 지도자가 만약 무예가 아쉬우면, 무예가 뛰어난 이들(관공-관우, 장비, 조운, 황충 등등)의 마음을 얻어 쓰면 되고, 지도자가 만약 지략이 아쉬우면 똑똑한 이들(제갈량, 방통 등등)의 마음을 얻어 쓰면 되지요...
조조가.. 끝내 후대에까지도 천하 통일을 하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로.. 능력있는 문신들을 배척하여 인심을 잃은 것이라고들 합니다... 조조는 사마의의 마음을 얻고자 하지 않았지요...
삼국지 인물평전 귀하다...
영웅부터 잡장까지 포인트 잡아서 흥미롭게 풀어보겠습니다!
오나라 슬레이어 이자 민뮬회 매니아 진등도 하주세요
네! 진등 배치되는 기록이 있어서 심혈을 기울여서 봐야되는데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보겠습니다!
진등 회 즐겨먹다 기생충으로 갔나봐요 ? ㅜㅜ
혹시 태사자도 찍으셨나요?
손제리에서 ㅇㅈㅇㅈ!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손제리의 합비꼬라박 시리즈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한 5부작 나올 듯;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주유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주유 갑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즈음 청소년 시기에, 아버지 손견을 잃어서, 원만하게 성장하지 못하고 집안을 책임진 소년 가장으로서 이것저것 돌아볼 것 없이 앞만 바라보고 나가다 보니 제대로 된 덕망과 인격을 갖추지 못한 불쌍한 손책이지요...
손책의 무예가 뛰어나다는 것은, 그야말로 필부지용에 불과합니다. 손책의 아버지 손견 역시 맹장(삼국지 게임에서 손견의 지략 수치가 어느정도 높지만, 실제로는 손견의 학문적 식견과 수준은 낮은 편)이었으나 현산 계곡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돌과 화살 앞에서 손견의 개인적인 무예는 그야말로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손책의 개인적인 무예도, 손책이 죽인 허공의 은혜를 입은 식객들의 ... 독이 묻은 화살과 창날, 칼날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지요.
삼국연의에서는, 손책의 개인적인 포악함과 악행이 별로 나오지 않았지요. 손책도 계속되는 성공 속에 자만 속에 갇혀서 살다가 사라져버린 비운의 인물이지요. 부하로서 돌격 대장으로서는 뛰어났겠지만 군주로서는 그다지 높게 칠 수 없는 인물 같습니다.
조조가 원소와 싸우는 동안 손책이 중원을 노렸으면 어떨까 하는 떡밥이 있는데.... 역으로 손책이 강동을 비운 사이.... 강동 지역 호족들이 발호하지 않았을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삼국지 다 끝나면 초한지도 해주셨으면
와 손찬이형 병맛 어디 갔어
손책은 능력도 있고 결단력도 강하고 시세를 빠르게 파악하는 장수로서의 능력은 강했지만 군주로서의 능력은 부족했던게 아닐런지...아버지 손견때부터 원술밑에 있으면서 꽤나 원한을 샀던데다 군주라는게 결단력이 강하면 좋지만 또한 자비를 베푸는 모습도 보여야 사람들이 따르는데 손책의 경우는 기분파에 가까워서 자기의 마음에 들면 설사 상대가 자기를 죽이려했을지라도 살려주지만 자기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않으면 어떻게든 밟고 죽이려드니...여기서 결단력이 강하단건 돌려보면 자기고집이 강하단 뜻이라 결국 그 고집대로 행한끝에 암살 당해서 죽고 아버지와 손책이 벌여놓은 짐들은 동생 손권에게 다 몰리게되니...아쉽죠.
게임에서 손책을 보면 마초와 참 닮은 꼴로 기억에 남아요.
그나마 마초는 조조를 상대로 활약을 하면서 뭔가를 보여줬는데,
손책은 조조를 상대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죽어서 손책의 무력 외에 다른 능력이 덜 드러나는 게 아쉽네요.
리틀 항우... 엄청난 무력을 의미하는 걸수도 있고, 포악한 성질머리까지 고려된 것일 수도 있어서
이 인물을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손권은 ㅇㅈ이죠?
조조와 손가쪽이나 난세의 간웅 치세의 능신이였지. 정보나 주유나 그 성격 맞춰주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인생이나 역사에서 만약에 또는 더 살았더라면 하는 가정은 의미가 없다 그런 가정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아버지같은 깡패형 군주...아군에게는 잘해주지만 마음에 안들면 깽판치는
원소가 죽고 조조가 하북평정을 단행했을때 병주에 고간은 곽원과 함께 사례주를 침범하며 가는 군현마다 모조리 격파하고 다녔는데 솔직히 손책이 강동정벌 하던 난이도가 이거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봄.
손책이 좀 더 오래 살았으면 딴 건 몰라도 조조는 x됬을 거라고 봄. 중원의 가장 큰 단점은 사방이 적이 될 수 있고 전선 유지가 힘든건데, 서주의 유비는 원소가 안 구해주고 강동의 손책은 죽고 장수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항복해주고 ㅎㅎ. 관도 이전부터 조조는 천운이 있었다고 봐야될 듯.
손책....삼국지에서 가장 아쉬운 죽음
6:57 태사자와 손책이 1:1하고 있는동안 황개,한당등이 포함된 13명과 홀로 싸운 분은 누구신지ㄷㄷ
그러게요. 병사1일텐데 당시 소셜미디어가 있었으면 스타 됐을 듯ㅋㅋ
빽도 줄도 운도 없으면 아무리 희대의 영웅이라도 클수가 없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케이스. 우리나라 흑수저 중에 금수저 보다 잘난 사람들 많을거임.
@@비공개11흑수저랑 금수저랑 수부터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당연히 많겠지
진등의 배후가 살해 주도 했다는 설이 있던데 이거 맞을까요?
손책은 적을 너무많이두는 타입이었군요 뭐했다하면 다죽여
동탁 공손친 조조만큼이나 학살자입니다
성질머리 더러운걸로는 삼국지 1위..
손책이 살아있었다면 조조는 원소 손책사이에 끼어 필패, 결국 삼국지는 원소,손책,유비의 삼국 시대가 열렸을 것.....
개인적으로 제일 IF물이 기대되는 인물
곽가가 진짜 정보가 엄청났나보다
허창 빈집 털이 한다고 해도 실패했을것 같습니다
손책 군사력이 조조 빈집 털이할 수준은 안될듯
당장 옆에 유표가 남아있는데 빈집 털이 들어간다고 강동을 비우면
유표가 들어올수도 있죠
손책이 허망하게 죽은것은 아쉽지만 손책의 계획은 실패했을것 같습니다
허장까지 안가더라도 수춘 광릉 합비 지역 먹고 상황봐도 되는거죠
조조 정도 인물이, 손책에 대한 대비도 없이 원소와 싸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허창 급습 성공해도 원소한테 줘터졌음
조조는 하북 먹는데 오래 걸려서 손권이 대비할 시간이라도 있었는데 원소가 이기면 조조가 하북 먹고 정비하는 시간에 절반으로 중원 안정 쌉가능이라
아이러니하게도 폭발적으로 오나라의 기틀을 키워낼 수 있었던 손책의 과감성이 그의 몰락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아버지 손견보다도 실질적 이득을 볼 수 있었지만... 오나라의 실질적 한계도 손책의 유산(명분 부족의 호족 연합체)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책이 오나라 왕이 되었으면 군재가 부족한 손권보다는 좀더 공격적인 오나가가 되어서 더 판도가 재밌었을꺼 같네요
병법에서 하지 말라는 거 다한 인물
그걸 다 통과한게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죽은 인물
너무 젊은 나이에, 이기는 것을 주로 경험하고.... 실패를 별로 안 해 봐서(아버지 손견을 잃은 것은 예외로 치구요).... 그만큼 오만했겠지요... 손책이..
옛날사람들 특징)오래 사는 것도 실력임
곽가가 보낸 자객에게 죽지만 않았어도 강동의 호랑이가
원술을 등에 업고 업을 공격했을 듯ㅎㅎ
손책 주유 두사람이 단명하지 않았다면 오나라에 미래는 더밝았을텐데
동감입니다.. ㅠ
그또한 오나라의 숙명
근데 실제로 손책이 조조를 공격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전 잘 모르겟네요
전면적으로 북진을 했으면 조조 영토 털어먹었을수도 있긴 했겟지만
그럼 본진인 양주를 유표가 가만히 냅둿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구독 박았읍니다 손찬 형님. 손권은 왜 형 손책일가를 푸대했는지 궁금하네요
정통성 문제
손찬대형 사학과 출신이십니까
결국 조밥들만 죽이다 필부에게 죽은 필부 소패왕이라는 칭호를 보면 항우가 관속에서 발작할듯
손책을 황제가 아닌 왕으로 추증한건 정통성을 자기혈통으로 옮기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조랑... 조랑말.. 아 웃었어 자존심 상해ㅋ
손책은 패기가 너무쎄고 손권은 패기가 너무 약하고 손견이 조금만더 살았다면 삼국통일도 꿈은 아니었을텐데 아쉬움
허창 계획 흑흑 ㅠㅠ
삼국지에서 오래 살았으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 같은 인물 1위 손책 2위 주유..20대에 강동 평정 공적이 말이 안됨
난 소패왕이 "소패"왕인줄알았는데
이미 별명에서 알 수 있지 않나. 작은 항우라는데
육손이 아니었어도 수군이 딸려 북벌 제갈량처럼 보급이 부족해서 패배하거나 철수했을듯
손권보다 손책이 군주로써 어울림
10000000% 공감입니다.
오나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오라나의 매력이 궁금하네요 관련된 컨텐츠 하나 부탁드려요 ㅋㅋ
코에이 손책 플레이 재밌지...
손책이면 관우 장비 조자룡과 싸워도 안꿀릴캐릭터인데 단명한게 아쉬웠음 손책이 여몽 육손을 키워냈음
조조가 그래도 운이 좋은
사나이였던 이유
원소 손책 협공이였다면
그는 망했을거임
동감입니다!
운은 만들어 내는 것
꿀물 명령 받고 강동 제압할 때 상대한 이들이 군사적으로 유능한 이들 없었죠. 역으로 서주에서 진등에게 발목잡힌걸 보면 손책도 거품있다 보입니다 손견은 압도적이였고 성과도 있었지만 손책은 딱히..
코에이가 지나치게 고평가 하는 인물 중 하나
손책 저평가의 의도 말은 알아듣겠다만
진등이 그리 흔히 말하는 b급 c급 인물도 아닙니다.
또 한 글쓴이 말대로 당시 오 지배층들이
무능 그 자체였다 한들 그 작은 군사로 정벌이 가능햇다는게 손책은 거품이다?
그리 보는것도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저는 진등 고평가나 손책 저평가도 아닌
중립의 입장입니다만
이런 댓은 정말 맞는건가 싶네요
@@ZOOEY___0 진등이 b,c 라고 한적도 없는데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댓이야 말로 맞나 싶네요
글쎄요,, 코에이의 고평가라기 보다는 결국 역사와 연의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연의의 평가가 더 많이 들어간 것 아닌지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손책에게 격파 당한 당시 군벌들이 코에이의 저평가는 아닐까요?
코에이식 인물평에 찌든 것은 우리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진등한테도 안되는데 원소 조조한테 쉽게 대항할 수 있었겠느냐 얘기인듯하고 강동이라 수비에는 용이하지만 공격에서는 중원의 기마병에게 쉽지 않을듯.
원래 그 정도 인물이었음. 더 살아봤자 안됬을 가능성 99%. 손견이고 손책이고 왜 이렇게 올려치기 하는지 모르겠음. 둘다 무력뿐이 바보였는데
됬 -> 됐
손책이 허창 기습 성공했으면 통일 1순위 후보였을텐데 아쉽긴함. 물론 원소한테 졌을거라는 의견들도 일리는 있음. 반대로 관도대전 당시에 조조가 군대를 물린다고 한들 허창이 이미 점령당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조조 선택지는 원소를 이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음. 물론 허창 기습으로 관도대전 결말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으나, 원소든 조조든 양측 피해가 클 부분은 마찬가지일거라고 봄
손책이 협천자하는 순간 강동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방세력들을 규합시키는 일은 너무도 쉬워지는 소소한 일에 불과해짐. 그리고 주유와 후에 장성해질 손권을 상상해보면 ㄹㅇ 통일 1순위 후보로 밖에 안보여짐. 결정적으로 리더의 자리에 손책과 그의 자녀들이 앉아있기 때문에 똘똘한 손제리는 참모로 활약하게 된다는거임 황제가 되는게 아니라. 이 말은 이궁의 변이라는 희대의 개삽질이 안일어난다는 소리
손책이 허창 먹었어도 원소한테 졌을듯
일리 있습니다. 장소조차 문'무'의 일을 맡기고자 등용하였으니, 손책은 정복군주였죠.
왜 손제리 나요?
그런데 허공 죽인거는 가불기 라서 애매 하네요
본인 안전을 너무 등한시 하다가 훅 가버렸죠
측근들 중에 주유도 그렇고 인성 괜찮은 사람들 많았는데 ㅋㅋㅋ 측근들 인덕을 좀 배웠으면 좋았을 인물
손책은 걍 거품이 너무 많이 낌. 얘가 보여준 군재란 거도 그냥 지방에 있는 공무원들 상대로 쌓은거라
솔직히 본문 제목에 동의하긴 힘든게, 전쟁기술및 정치 모략등의 극한으로 발전한(전시 군웅할거 시대의 연속으로) 삼국지 역사상 전투형 군주는 롱런할수가 없었음.. 이미 손책의 상위호환이라볼만한 동탁 공손찬의 말로를 보면...
무엇을 근거로 상위호환인가
동탁은 해봐야 사단장 정도로 상위호환까지야ㆍㆍㆍ그런다고 동탁 공손찬이 북방 애들 패는거로 유명한거지 군웅할거서는 패장ㅋㅋㅋ
일단 군단장급이면 조조 정도 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아래라 봄
동탁, 공손찬이 뭔 손책 상위호환이냐
@@밤톨이-f6e 직책은 점마들이 더 높고 넓은 영지와 병사를 보유하고 있었기는 해요ㅋㅋㅋ
아 손찬이형은 말단 장군이긴 하죠ㅋㅋ
상위호환은 그냥 전성기로 불릴 시절 가지고 있던 군세정도뿐이지, 인물론적인 부분으론 손책이 무조건 위지 않나요? 그렇다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슨 일개 사단장급으로 내려치기 당할 인물들도 아니라고 봅니다.
손제리 누군가 한참 생각했네 ㅋㅋㅋㅋㅋ😂
한잔 하고 그거하고 잘시간이다
ua-cam.com/video/HDQWk4HJzCo/v-deo.html
너무... 화면 효과가 많이 들어간 티가 비현실적인 삼국 2010 95부작 드라마 영상보다,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삼국연의 1994 84부작 영상이 더 좋더라구요...
정말 암살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네요. 주변에 원한을 사지 말아야지, 원한 사면 참 불안하겠어요..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데 정치적인 판단을 잘 못한 인물로 보입니다.
진등선에서 컷 당한놈이 허창은 무슨 ㅋㅋㅋ
삼국지 중국드라마 보면 주유가 손책있을땐 뒤에 따라다니더만 흡사 케인이 있을때 흥민이처럼 그후에 손책없으때부터 주유가 앞장서 큰일하는데 흥민이도 케인이 없으니 날리잖나
왜케차분하지 ㅋㅋ
나 손찬이형은 여러분에게 실망했다!
성격이 안좋아서 어차피 최후가 안좋았을듯한 인물
장병비하발언ㅋㅋㅋ
설사 손책이 허도입성에 성공해도 중원의 호족과 사대부의 인정받기는 힘들고 내부권력 투쟁에서 밀리면서 동탁과 비슷한 결말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조조만해도 언제나 유학을 기반한 선비들에게 압박을 지속적으로 당했죠
고견 감사합니다.
손찬이형 ㅋㅋㅋ 얄팍한 지식으로 혀를 놀리던 강사가 생각나네요
ㅋㅋ;; 앞으로도 손찬이형 채널 많이 놀러와주세요. :) 수 금 일 정기적으로 업로드 됩니다!
@@dukjo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일단 똥을싸라 유명해지면 뭘해도 관심을 받죠 손찬이형 ㅋㅋ 공손씨가 아직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역사에 만약은 없다. 손책은 그렇게 갈 그릇이었을뿐.
항우는 개뿔...잘쳐줘야...b+급이지 우미 번능c급장수 몇명잡앗다고 소패왕이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