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영화, Deer Hunter를 알고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 당시 세계를 휩쓸었던 반전운동과 그 흐름의 한 가닥이었던 히피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요? 그 시대의 분위기와 그 영화의 메씨지가 잘 묻어나는 OST 연주, 감사합니다. 잠시 50년 쯤 전으로 돌아가 회억하게 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면서.....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은 글에서 지송님의 호칭을 '그녀'이라 쓰고 싶네요.) I.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에 빠져 듭니다. 그녀는 음표 위에 그녀 스스로의 선한 마음 고이 담아 내어.... 고이 그 잔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첼로의 음은 일상에서 막연히 힘들어 하는 내게, 잔잔한 등불 같은 고운 빛이 되어, 저 멀리 나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선율은 그리 내게 대화를 합니다. 그녀가 만들어 내는 선율은.... 그저 아름답다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단지 그리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흐르는 그녀의 선율은, 그보다 치열한 그의 소망을 어쩌면 담아내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상을 합니다. 그녀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무엇 일까요? 그녀에게 말을 건네 봅니다. 당신께서는 음악 안에서 행복하신가요? 그녀는 무어라 대답을 할까요? 그리 상상하며 헤아려 봅니다. II. 이러함에 비유 할까요?.... 저기 저 너머 들판에, 아름다운 들꽃 하나가 보입니다. 한 사람은 저 들꽃을 품에 안고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엔 저 들꽃은 저 너머 멀리 있습니다. 들꽃을 품에 안고 싶음이 행복이라 생각했습니다. 들꽃에 가기엔 그 넓은 들판..... 어쩌면 젖은 흙도 있을 터이고, 자갈밭도 있을 터이고, 물 웅덩이도 있을 터이고, 뜨거운 모래밭도 있을 터인데, 들판 너머에 들꽃을 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들꽃을 고이 가져오려, 그녀는 먼 걸음을 시작합니다. 물 웅덩이도, 거친 자갈밭, 걷기 힘든 모래밭도 있을 터인데, 그것이 행복한 걸음이라며, 그것이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미소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녀는 한 사람에게, 긴 걸음 후에 예쁜 들꽃을 사람(들)에 가져와선, 고이 그 꽃을 사람의 품 안에 전해 주려 합니다. 그녀의 얼굴엔 땀방울이 맺혀 지었고, 그녀의 손가락엔 거친 잎사귀로 인한 생채기 있으며, 그녀의 다리는 오랜 걸음으로 이미 부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들꽃을 품에 안겨주며 행복하다 말합니다. III. 그녀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무엇 일까요? 당신께서는 음악 안에서 행복하신가요? 그러곤 그녀의 대답을 헤아려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용기이었습니다.....생각해 보면, 그녀에게 음악은 오랜 시간 전, 용기이었기에, 그녀에게 음악은 긴 시간 동안의 , 용기이었기에, 그녀에게 음악은 치열한 살아옴, 한 걸음 한 걸음이었고, 그녀가 들려주는 지금의 첼로 선율이 더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음악은......... 그녀에게 그녀 내면의 속 깊은 용기이었기에, 그녀가 연주하는 고아(高雅)한 선율은 행복합니다. 그녀의 연주가 행복하며, 그녀가 행복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음악은 행복한 이유입니다. 이라고 헤아려 보았습니다. IV.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에 빠져 듭니다. 지난 시간의 치열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잉태한, 지금 시간의 행복한 첼로 연주가 전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음악을 통해 건네는 대화에 계속 빠져 듭니다. 지난, 지난(至難)함에, 그녀의 음악이 치열한 용기의 시간이기 때문에.... 지금...이 시간.... 그녀의 음악은 온유한 행복이기를 소망 합니다. V. 님, 善하고 맑은 첼리스트 입니다. 어제와 내일도 그러 하신 것 처럼... 오늘 이 순간, 역시 그러하십니다....
@@celli1004 지송님의 반가운 글을 읽고서 이 이야기를 다시 적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늘 아름다움을 연주하게 하소서. 사랑을 너머 사랑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행복을 너머 행복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소망을 너머 소망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그 음악에....진실로 고맙습니다.
70년대 영화, Deer Hunter를 알고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 당시 세계를 휩쓸었던 반전운동과 그 흐름의 한 가닥이었던 히피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까요? 그 시대의 분위기와 그 영화의 메씨지가 잘 묻어나는 OST 연주, 감사합니다. 잠시 50년 쯤 전으로 돌아가 회억하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음악 많이 올려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감미로운 첼로와 기타의 하모니.... 고맙습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
두분 덕분에 정말 위로받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RAVO INTERPRETACIÓN
心が洗われます ありがとう
첼로의 아름다운 빛깔이 기타와 만나는 소리로 묻어나게~ 성지송 연주자의 마법.
감사합니다 ~^^
Wow so emotional, so beautiful, thank you!😂
Thanks a lot
아름다운 연주예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면서.....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은 글에서 지송님의 호칭을 '그녀'이라 쓰고 싶네요.)
I.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에 빠져 듭니다.
그녀는 음표 위에 그녀 스스로의 선한 마음
고이 담아 내어....
고이 그 잔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첼로의 음은
일상에서 막연히 힘들어 하는 내게,
잔잔한 등불 같은 고운 빛이 되어,
저 멀리 나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선율은 그리 내게 대화를 합니다.
그녀가 만들어 내는 선율은....
그저 아름답다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단지 그리 말하기엔 부족합니다.
흐르는 그녀의 선율은,
그보다 치열한 그의 소망을
어쩌면 담아내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상을 합니다.
그녀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무엇 일까요?
그녀에게 말을 건네 봅니다.
당신께서는 음악 안에서 행복하신가요?
그녀는 무어라 대답을 할까요?
그리 상상하며 헤아려 봅니다.
II.
이러함에 비유 할까요?....
저기 저 너머 들판에,
아름다운 들꽃 하나가 보입니다.
한 사람은 저 들꽃을 품에 안고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엔 저 들꽃은 저 너머 멀리 있습니다.
들꽃을 품에 안고 싶음이 행복이라 생각했습니다.
들꽃에 가기엔 그 넓은 들판.....
어쩌면 젖은 흙도 있을 터이고, 자갈밭도 있을 터이고,
물 웅덩이도 있을 터이고, 뜨거운 모래밭도 있을 터인데,
들판 너머에 들꽃을 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들꽃을 고이 가져오려,
그녀는 먼 걸음을 시작합니다.
물 웅덩이도, 거친 자갈밭, 걷기 힘든 모래밭도 있을 터인데,
그것이 행복한 걸음이라며,
그것이 의미 있는 걸음이라며, 미소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녀는 한 사람에게,
긴 걸음 후에 예쁜 들꽃을 사람(들)에 가져와선,
고이 그 꽃을 사람의 품 안에 전해 주려 합니다.
그녀의 얼굴엔 땀방울이 맺혀 지었고,
그녀의 손가락엔 거친 잎사귀로 인한 생채기 있으며,
그녀의 다리는 오랜 걸음으로 이미 부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들꽃을 품에 안겨주며 행복하다 말합니다.
III.
그녀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무엇 일까요?
당신께서는 음악 안에서 행복하신가요?
그러곤 그녀의 대답을 헤아려 봅니다.
그녀에게 음악은 용기이었습니다.....생각해 보면,
그녀에게 음악은 오랜 시간 전, 용기이었기에,
그녀에게 음악은 긴 시간 동안의 , 용기이었기에,
그녀에게 음악은 치열한 살아옴, 한 걸음 한 걸음이었고,
그녀가 들려주는 지금의 첼로 선율이 더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음악은.........
그녀에게 그녀 내면의 속 깊은 용기이었기에,
그녀가 연주하는 고아(高雅)한 선율은 행복합니다.
그녀의 연주가 행복하며,
그녀가 행복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음악은 행복한 이유입니다.
이라고 헤아려 보았습니다.
IV.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에 빠져 듭니다.
지난 시간의 치열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잉태한,
지금 시간의 행복한 첼로 연주가 전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그녀가 음악을 통해 건네는 대화에 계속 빠져 듭니다.
지난, 지난(至難)함에,
그녀의 음악이 치열한 용기의 시간이기 때문에....
지금...이 시간....
그녀의 음악은 온유한 행복이기를 소망 합니다.
V.
님, 善하고 맑은 첼리스트 입니다.
어제와 내일도 그러 하신 것 처럼...
오늘 이 순간, 역시 그러하십니다....
오늘 새벽부터 연주가 있어서 피곤해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동적인 글에 정말 힘이 납니다.
음악은 제 인생이며 음악할때 가장 행복한 제 마음을 너무 잘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이 부쩍부쩍 납니다.
감사합니다 🙏
@@celli1004
지송님의 반가운 글을 읽고서
이 이야기를 다시 적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늘 아름다움을 연주하게 하소서.
사랑을 너머 사랑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행복을 너머 행복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소망을 너머 소망함을 연주하게 하소서.
그 음악에....진실로 고맙습니다.
@@adfontes4006 정말 감사합니다!!!~^^
와우 ㅋㅋㅋ 유튜부 언제 하셨어요 ㅋㅋ 흥해라
와우~반가와요.감사합니다 ^^
❤
good but lack of emotion
라한셀렉트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