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사상' 아수라장 된 시청역..안타까운 피해자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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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 лип 2024
  • 서울시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일 밤 9시 반쯤, 서울시 중구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살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청역 교통사고 사망자 9명 가운데 40~50대 남성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 직원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동료 직원들끼리 퇴근 후 인사발령 등을 기념해 저녁식사를 함께한 뒤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들 가운데는 서울시청 직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유족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는 사고 현장에서 바로 숨진 6명의 시신이 안치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결국 숨진 3명도 각각 국립중앙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등에 안치됐습니다.
    현재 유족들은 장례 절차 논의 중으로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30대 남성 한 명만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A씨 역시 통증을 호소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A씨의 아내 B씨는 "현직 버스 기사인 남편이 그동안 접촉사고 한 번 안 냈는데 사고가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당시 경황이 없었다"며 "무서워서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사고 목격자 C씨는 "가해 차량 조수석에 여성이 있었는데 운전자만 챙기고 사람 살리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진술, CCTV, 블랙박스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윤수빈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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