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문 감독(서울고), 구본호 감독(선린상고), 구수갑 감독(경북고) 등 구씨 감독님들 ~ 그 중에서 비선출신이지만, 뛰어난 용병술 구사로 1981년 전국대회 4관왕 경북고 전성기를 이끈 구수갑 감독이 최고의 복장. 류중일, 홍순호, 권택재, 성준, 구윤, 김윤영, 노국성, 최무영, 문병권 등이 생각납니다.
경남고가 80년대 내내 안풀렸죠. 84년 역전패는 특히나 아픈대목이었지요. 서울고출신이지만 배석곤 투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던졌고 마지막에 일어나질 못하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남아요. 원년 프로야구 이선희 투수같은 충격이었을거라는 걸 좀 더 시간이 지나서야 알았죠. 정말 잘싸운 경기였고 경남고의 분투는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웅 최동원의 후배들 다웠다고 감히 상찬합니다.
사실 형렬이가 제구는 좋았지만 구속과 구위가 프로에서 바로 통할만큼 뛰어난 투수는 사실 아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지금과 달라서 유망한 고교졸업자원들은 거의가 대학에 갔다 프로에 입단하던 시절이었죠. 프로에 바로 입단한 고졸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지 않던 시절이고 형렬이의 경우는 소문으로 들은거지만 사생활자기관리도 좀 실패하면서 오래지 않아 야구판에서 밀려난 걸로 압니다 선배였던 김풍기나 동기 김동수 임형석등이 프로에서 훨씬 더 두각을 드러냈죠. 사실 서울고 출신 투수중 가장 유명한 투수는 야생마 이상훈이지만 상훈이는 고교때 공만빨랐지 제구가 개망인 유망주신세... 박형열은 대학가서 좀 더 다듬고 프로에 갔어야 했단 생각이 듭니다. 좌완인데다 제구가 탁월해서 나름 유망했는데
87 청룡기때 경남고 타자들 실력이 어마어마해서 한 경기에 기본 7점 이상씩 뽑으며 결승까지 갔는데 초특급투수 구대성을 만나서 6회까지 한점도 못내는걸 보고 망연자실했던 생각 나네요. 17안타나 쳤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4대4까지는 따라갔는데 ... 연장전에서 한점 먼저 뽑고도 역전패.. 그때 투수가 나중에 롯데 선발투수인 김상현이었죠. 경남고 투수력이 워낙 별로여서 김상현 선수는 당시 유격수로 더 좋은 수비를 펼쳤는데 틈틈이 마운드도 맡았던 기억이.
@@참말꾼 대전고 1회말 3런, 싱글 홈런 두방으로 4:0으로 리드. 경남고 7,8회 4점 만회. 연장 10회말 현 대전고 감독 김의수가 좌월 끝내기 홈런성타구 날림. 현 KBO 심판위원 우효동 레프트 담장을 올라가고 올라가 포구함. 11회초 경남고 1점. 11회말 대전고 2점. 대전고 창단 42년 만의 첫우승.
9회초까지 3:1로 패색이 짙었는데 김동수 임형석의 연속 안타가 나오고 분위기가 급반전 4:3으로 대역전 꿈에도 잊을 수 없는 경기 반면에 끝내기 안타 친 배석곤 투수 너무나 안타까웠다 야구는 인생 그 자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명승부 이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고는 야구 명문가로 자리를 완전히 굳힌다 당시 구상문 감독님도 눈에 띄네요 78년 봉황대기 우승하고 6년만의 경사 다음 대회 때도 우승 2연패 달성
구상문 감독(서울고), 구본호 감독(선린상고), 구수갑 감독(경북고) 등 구씨 감독님들 ~ 그 중에서 비선출신이지만, 뛰어난 용병술 구사로 1981년 전국대회 4관왕 경북고 전성기를 이끈 구수갑 감독이 최고의 복장. 류중일, 홍순호, 권택재, 성준, 구윤, 김윤영, 노국성, 최무영, 문병권 등이 생각납니다.
MVP 인터뷰한 선수가 바로 LG의 그 김동수 선수!ㄷㄷ대박이네요! 귀한 영상 진심 감사합니다~
세상에 ᆢ 이 장면이 올라오다니 ᆢ
경남고 출신인 나는 이때 대학생으로 이 현장에 있었다
현재 보수꼴통 유튜버로 활동중인 진성호도 동기로써 같이 있었고 경기가 끝난후 동대문 구장근처 술집에서 서울고출신들과 어울려 술을 마셨다
세월이 무상하네 ᆢ
벌써 몇년 전인가 ᆢ
그럼 당신은 좌빨꼴통 이세요? 자기와 의견 다르다고 보수꼴통이 어쩌고 저쩌고ㅋㅋ태억 아자씨 세상을 좀 넓게 바라봐요
84년이니 36년 전 영상 세월 진짜 빠르네!
경남고가 80년대 내내 안풀렸죠.
84년 역전패는 특히나 아픈대목이었지요.
서울고출신이지만 배석곤 투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던졌고 마지막에 일어나질 못하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남아요. 원년 프로야구 이선희 투수같은 충격이었을거라는 걸 좀 더 시간이 지나서야 알았죠.
정말 잘싸운 경기였고 경남고의 분투는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웅 최동원의 후배들 다웠다고 감히 상찬합니다.
박형열-김동수가 투포수 콤비였는데 당시 서울고가 전국대회 휩쓸었음. 박형열은 대학을 가지 않고 OB로 가서 빛을 못보고 은퇴. 당시는 고졸은 드물고 2군도 육성이 안되었던 시기라 비운이죠.
사실 형렬이가 제구는 좋았지만 구속과 구위가 프로에서 바로 통할만큼 뛰어난 투수는 사실 아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지금과 달라서 유망한 고교졸업자원들은 거의가 대학에 갔다 프로에 입단하던 시절이었죠. 프로에 바로 입단한 고졸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지 않던 시절이고 형렬이의 경우는 소문으로 들은거지만 사생활자기관리도 좀 실패하면서 오래지 않아 야구판에서 밀려난 걸로 압니다
선배였던 김풍기나 동기 김동수 임형석등이 프로에서 훨씬 더 두각을 드러냈죠. 사실 서울고 출신 투수중 가장 유명한 투수는 야생마 이상훈이지만 상훈이는 고교때 공만빨랐지 제구가 개망인 유망주신세...
박형열은 대학가서 좀 더 다듬고 프로에 갔어야 했단 생각이 듭니다. 좌완인데다 제구가 탁월해서 나름 유망했는데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우승권 전력 유지해온 경남고가 80년대만 메이저대회 우승 못했는데 그중 가장 아까운 경기가 이 경기랑 구대성 17안타로 두둘기고 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 역전패한 87년 청룡기 결승임
1987년 청룡기 결승전은 대전고 100년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87 청룡기때 경남고 타자들 실력이 어마어마해서 한 경기에 기본 7점 이상씩 뽑으며 결승까지 갔는데 초특급투수 구대성을 만나서 6회까지 한점도 못내는걸 보고 망연자실했던 생각 나네요. 17안타나 쳤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4대4까지는 따라갔는데 ... 연장전에서 한점 먼저 뽑고도 역전패.. 그때 투수가 나중에 롯데 선발투수인 김상현이었죠. 경남고 투수력이 워낙 별로여서 김상현 선수는 당시 유격수로 더 좋은 수비를 펼쳤는데 틈틈이 마운드도 맡았던 기억이.
@@참말꾼 대전고 1회말 3런, 싱글 홈런 두방으로 4:0으로 리드. 경남고 7,8회 4점 만회. 연장 10회말 현 대전고 감독 김의수가 좌월 끝내기 홈런성타구 날림. 현 KBO 심판위원 우효동 레프트 담장을 올라가고 올라가 포구함. 11회초 경남고 1점. 11회말 대전고 2점. 대전고 창단 42년 만의 첫우승.
@@이찬용-w9l 아쉽게도 그당시 저는 군대 쫄병이라 중계방송을 못봤네요. 한참 지나서 화장실에서 전우신문에 난 대전고우승 기사를 보고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9회초까지 3:1로 패색이 짙었는데 김동수 임형석의 연속 안타가 나오고 분위기가 급반전 4:3으로 대역전 꿈에도 잊을 수 없는 경기 반면에 끝내기 안타 친 배석곤 투수 너무나 안타까웠다 야구는 인생 그 자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명승부 이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고는 야구 명문가로 자리를 완전히 굳힌다 당시 구상문 감독님도 눈에 띄네요 78년 봉황대기 우승하고 6년만의 경사 다음 대회 때도 우승 2연패 달성
모교 야구 최전성기였습니다. 2년새 4번이나 전국대회 우승을 했으니.
정말 이때는 야구 응원갈만했죠. 경기장 가면 동문 선배후배 동기들 죄다 몰려오곤 했죠. 이때이후 다시 우승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줄은 몰랐지만
정기조 감독님 젊은 시절이네요 한참 지난 94년 덕수상고에서 2관왕 우승 감독이 되시고 중앙대 감독까지 하신 걸로 아는데 이후에 소식을 모르겠네요 고등학교 갓 입학했을 때 정기조 감독님이 캐치볼을 하도 많이 시켜서 지금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인간쓰레기,인간성감독임,아직도자다가벌떡일어날정도
"경남고 작전의 실패", 서울고 감독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추억 여행 잘 하고 갑니다.~~
무슨 월드컵에서 우승한 분위기네 ㄷ ㄷ
서울고 선수들은 80년대인데도 귀티가 나네 ㄷㄷ 경남고 선수들은 진짜 운동만 할꺼 같은 포스네요
서울고 두번째 전성기였죠
2년새 4번전국대회 우승!
이때이후 최원태 강백호 나올때까지 다시 우승할때까지 30년이나 걸릴줄이야.
모교 야구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옛날 서울고 장훈 있을때 대구고와 결승전에 대구과의 역전우승 무려 8점차 이게다 돌고 도는거다 ㅎ
1979년 봉황기
3학년에이스 윤수봉이 졸업하고 마운드는 1학년 박동경과 3학년 김영균선수가
타자로는 장훈 ...
13대8인가 그럴겁니다
14대13이었나? 가물가물댑니다
아마 14대13이 맞을듯
85년 대통령배 결승전 인천고와 서울고에 경기도 올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이장우 캐스터의 중계방송이었는데. 그 본 중계영상을 올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왜 경기를 안보여줘?
이게 얼마나 명경기인데?
박형열 고교때나 톰하는 구속인듯
프로가면 바로 맞는 스타일
부유하고 돈많은 서울팀 반면 힘들고
가난한 부산고 지방팀 으로 보여짐
우승이 당연한듯 보여지는 서울고 좀 꼴사나워 보임 ~꼭 돈 지룰로 매번 우승하는 삼성화재 배구팀 처럼 보여짐
우승 축하로 호텔 뷔페... 대단하네요
야구 경기를 보여줘야지 지금 이게 뭐냐???? 장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