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마지막장면때문이였어요 영은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물로 영은이가 빠지는 장면으로 전환될때 그냥 그장면이 영은의 상황을 대변하는거같아서 좋더라고요 떨어지는 순간조차도 나와함께해주지않을거같은 기대감이 앞에 영은이가 수영장에 일부러 빠지는 장면이랑 겹쳐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가 조금 더 영은의 시선에서 접근했으면 조금은 이해라도 했을것 같은데 ㅜㅠ 준기입장에서 설명하니까 저런 맹목적인 영은의사랑이 이해가 안가서 영화평가가 낮았던거같아요 ㅠㅠㅠ 학생의 첫 사랑은 참 내가 어른이되면서도 왜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맹목적이던 면이 있던거같아서 그 추억을 되짚으면서 이해했다면 영은이의 행동과 전개가 아예 이해되지 않다는 평은 받지않았을텐데 나름 안타까운영화인거같아요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놓고 꽤 긴 시간 고민했는데요, 처음 수영장 장면과 연결되면서 관객의 가슴을 턱 내려앉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직전 영은의 질문과도 연결되면서 꽤 깊은 여운을 주었는데요, 이게 은유이다 보니 이 장면을 넣게 되면 보는 분들이 이해하기 위해 추가되어야 할 장면이 너무 많아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요약의 성격상 무리라고 생각해서 제외하기는 했습니다만, 최진화 님의 댓글만 갖고도 이 작품이 요약보다 훨씬 많은 상징과 은유를 내포하고 있겠구나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신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그것보다는 그 장면을 보는 분 개개인의 해석에 두고 여운이 남았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본 영화에서도 그 장면 전후에 달리 설명이 없기 때문에 감독 역시 관객 각자의 느낌에 맡기고 싶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어쩌면 위축된 삶을 살아온 자신에 대한 회한일 수도 있고, 현실에 막힌 진짜 사랑을 극단으로 보내게 된 데 대한 슬픔일 수도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해석이 더 가능한데, 그걸 제가 단정해버리는 건 감독의 의도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js baek 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게 정답일 겁니다. 시청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갈게요
저때 신인인데 섬뜩하게 연기 잘한다 생각했었는데 골목식당에서 보고 팬 되았어요.^^
잘봤습니다.^^
조보아씨 연기 잘하네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어요.
조보아 자체가 예쁨의 아이콘
부부가 자고 있는데 조보아가 쳐다보고 있는 장면 너무 섬뜩했어요.
저는 이영화가 좋았던 이유는 마지막장면때문이였어요
영은이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물로 영은이가 빠지는 장면으로 전환될때 그냥 그장면이 영은의 상황을 대변하는거같아서 좋더라고요 떨어지는 순간조차도 나와함께해주지않을거같은 기대감이 앞에 영은이가 수영장에 일부러 빠지는 장면이랑 겹쳐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가 조금 더 영은의 시선에서 접근했으면 조금은 이해라도 했을것 같은데 ㅜㅠ
준기입장에서 설명하니까 저런 맹목적인 영은의사랑이 이해가 안가서
영화평가가 낮았던거같아요 ㅠㅠㅠ
학생의 첫 사랑은 참 내가 어른이되면서도 왜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맹목적이던 면이 있던거같아서
그 추억을 되짚으면서 이해했다면
영은이의 행동과 전개가 아예 이해되지 않다는 평은 받지않았을텐데 나름 안타까운영화인거같아요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놓고 꽤 긴 시간 고민했는데요, 처음 수영장 장면과 연결되면서 관객의 가슴을 턱 내려앉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직전 영은의 질문과도 연결되면서 꽤 깊은 여운을 주었는데요, 이게 은유이다 보니 이 장면을 넣게 되면 보는 분들이 이해하기 위해 추가되어야 할 장면이 너무 많아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요약의 성격상 무리라고 생각해서 제외하기는 했습니다만, 최진화 님의 댓글만 갖고도 이 작품이 요약보다 훨씬 많은 상징과 은유를 내포하고 있겠구나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신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조보아를 알게 되었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영상보는데 엄청 민망하네요ㅋ
그럼...장혁은 조보아를 좋아는 한건가??...끝에 우는게 무슨뜻일지...ㅎㅎㅎ 나레이션이 너무 프로페셜널 하십니다~
ㅎㅎ 그것보다는 그 장면을 보는 분 개개인의 해석에 두고 여운이 남았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본 영화에서도 그 장면 전후에 달리 설명이 없기 때문에 감독 역시 관객 각자의 느낌에 맡기고 싶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어쩌면 위축된 삶을 살아온 자신에 대한 회한일 수도 있고, 현실에 막힌 진짜 사랑을 극단으로 보내게 된 데 대한 슬픔일 수도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해석이 더 가능한데, 그걸 제가 단정해버리는 건 감독의 의도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js baek 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게 정답일 겁니다.
시청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