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중국사] 오월동주와 와신상담의 고사성어를 낳은 오·월 전쟁의 오자서와 손무, 그리고 구천과 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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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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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물 중국사는 오월동주와 와신상담의 고사성어를 낳은 오·월 전쟁의 오자서와 손무, 그리고 구천과 부차 이야기입니다.
    손무와 『손자병법』
    손무는 춘추 시대 말기에 살았던 제나라의 병법가로 유명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쓴 사람이기도 합니다.
    일찍이 오나라에서 벼슬을 한 적이 있는데, 손무의 통솔 아래 오나라는 군사력이 급속도로 강성해져서 널리 명성을 떨쳤습니다.
    기원전 512년인 주나라 경왕(敬王) 8년에 오자서가 오나라 왕 합려에게 손무를 뛰어난 군사가로 추천했는데 손무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13편으로 된 병법을 바치자 합려는 그를 매우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손무가 저술한 병법의 효과를 시험해 보고자 바로 그에게 병법으로 궁중의 미녀들을 훈련하도록 명령했는데 훈련을 시작한 후, 손무는 먼저 군기를 매우 엄격하게 다잡았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 무리의 대장이자 오나라 왕이 가장 총애하는 후궁 두 명을 참수한 것인데 그러자 궁녀들은 몹시 놀라서 서로 앞 다투어 무릎을 꿇고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이를 통해 손무가 용병에 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합려는 그에게 오나라 군대를 통솔하는 자리를 맡겼는데 그 해에 합려는 초나라 도성 영을 치고 싶어 했지만 손무는 아직 기다려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기원전 506년에 오나라 왕이 오자서와 손무에게 이제 초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켜도 되는지 묻자 두 사람 모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초나라 장군 자상(子常)은 탐욕스럽고 당나라와 채나라에 모두 원한이 있습니다.
    그러니 당나라, 채나라와 연합하면 초나라를 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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