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첫사랑과 첫만남에서 지금은 사라진 종로 서울극장에서 함께 관람했던 러브레터. 그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게하는 라스트 레터까지. 참 소중했던 그 때가 떠오른다.. 영화에서 처럼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때의, 그 순간의 설레임을 영원히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스트 레터 고마워.
가슴이 아련하네요.... 20대시절 러브레터를 보며 가슴시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배우들을 보니... 참 세월이 많이 지났음을 다시금 느끼게 하네요... 라스트레터를 보기전 러브레터를 먼저 다시 봐야할거같습니다... 러브레터를 같이 봤던 그녀도 이 영화를 접하면 저를 한번쯤은 기억해 줄까요???
러브레터 먼저 보시는 거 진짜 강추해요. 저도 리뷰를 위해 오랜만에 러브레터를 다시 봤는데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정말 많이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더욱 가슴 아린 느낌으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서로 비슷한 크기의 감정을 나누었던 분이라면 분명 티엘린님께서 기억하시는 것 만큼 기억하실 것 같아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을 몇 번을 건너든 눈에 밟히는 그림자. 잃어진 세월은 있으나 잊혀진 시간은 없었다. 눈빛. 손길. 온기. 그리움. 무엇을 기억하든 가슴 깊이 새겨진 간절한 바람만큼 덕택에 얻은 많은 추억들. 바람 끝에 맴도는 계절의 안부처럼 달의 숨결인듯 친절히 다독여 감싸 안던 그 뒷모습 그 그림자. 귓가에 속삭이던 그 목소리 잃지 마라. 비어진 자리만큼 가득찬 그리움 여전히 어떤 계절을 몇 번을 더 건너더라도.
러브레터를 이제까지 3번 정도 봤는데 볼때 마다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가장 최근에 봤을땐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뒤였는데 장례식 장면들과 죽은 이즈키에 대한 기억들이 나올때마다 이상하게 제가 어렸을때 처음 기억하는 엄마 모습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좋았던 기억, 사춘기때 반항하던 기억, 훈련소때 너무나 그리워 하던기억 등 마지막에 본 러브레터는 마치 엄마와 첫사랑을 했었던것 같은 아련함과 엄청난 슬픔이 몰려와서 힘들었습니다 ㅋㅋ 러브레터를 인생영화 중 하나로 생각하는 저로선 정말 큰 선물같은 영화네요.. 꼭 봐야겠습니다.
영화와 음악이야말로 세월을 잠시 돌려준다는 점에서 참 특별한 존재 인 것 같아요... 러브레터가 누구에게보다 애틋하고 소중한 영화였으리라 생각되니 메르카바님의 글귀 한 자 한 자에 저 또한 뭉클한 마음이 드네요..ㅜㅜ 러브레터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러브레터가 떠오르는 요소 요소들과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마음 편하실 때 꼭 한번 보세요 ^^ 소중한 이야기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릴 때는 러브레터 상영시간에 늦어 어두운 영화관에서 내 자리를 찾아서 들어설 엄두가 나지 않아서 계단에 쭈그려 봤고 사춘기 시절에 본 감성을 느끼며 일본에 대한 알 수 없는 환상을 품었고 결국 대학생 때 삿포로를 한달 간 여행하며 인연도 만났었다. 다만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 한미일 3곳에서 일해며 살다보니, 그저 사람 사는 곳 그리고 뭐 대단한 것이 없다 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러브레터의 주인공은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여배우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역시는 역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은 다 예전 추억처럼 이 리뷰를 보고 있는데, 스스로 좀 안타깝네요. 지금은 일본의 대한 환상도 없고, 일본의 영화를 보면서 감성에 젖을 일도 없고 더욱이 현실과의 격차로 씁슬하게만 느껴짐,
납득되지않는 설정과 장면이 많아 러브레터와 비교했을 때 실망감이 컷었는데, 후반부 말씀하시는 분석과 리뷰를 들어보니 오히려 러브레터보다 몇 단계 더 완성적인 작품으로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최소 전공자 내지 평론가가 작성한거라 생각되는 리뷰를 더 감명깊게 본 것 같습니다. 구독을 누르며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편집본으로나마 이와이 감독의영화를 보니 특유의 서정성과 따듯함이 반갑고 좋기만 합니다. 감독님의 영화는 4~5편쯤 봤지만 그속에 러브레터는 없고 앞으로도 안볼것 같습니다. 왜 안보고 싶은지는 딱히 설명할 길이 없으나 라스트레터를 나중에 본편으로 본다면 러브레터는 볼일이 더욱없겠네요. 4월이야기로 처음 감독님과 마츠다카코란 배우를 접하고 두분의 영화를 한동안 따라다니며 본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중장년을 넘어 곧 노년에 그 발랄하고 청순했던 여배우는 관록이 가득차 중장년에 이르렀고 저역시 사춘기에 영화를보고 작금에 배나온 아재가 됐습니다. 피크닉을 허니와앨리스를 릴리 슈슈의 모든것을 찾아가며 보던시절은 지나가고 이렇게 유튜브로 요약본으로 라스트레터를 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춘기 소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어요. 그게 이와이 감독님 영화의 힘이랄까요. 아직도 따듯한 영화를 감독해준것에 감사하고 마츠다카코를 오랜만에 본것에 좋았습니다. 본편으로 다시 보게되는게 기대됩니다. 알고리즘에 라스트레터가 떠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러브레터와 관련된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봐요... ㅜㅜ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어 추천드리고 싶지만 저도 더 이상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었던 시절이 있으시네요~ 영화를 보던 행보가 저와 비슷하여 반갑습니다~~ㅎㅎ 정성스럽게 써 주신 생각들도 참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조연으로 등장한 대부분 배우들이 탑급 연기자들인데 (심지어 유리 남편역 배우는 에반게리온 감독으로 유명한 분이더군요 ㅋㅋ) 섬세한 감정 연기가 아주 훌륭했던 영화네요. 히로세 스즈때문에 보게 된 영화인데 동생 아역으로 나온 모리 나나와 남주 아역의 카미키 류노스케의 콤비 연기가 아주 특히 훌륭했어요. 중간에 약간의 개연성 부분에서 아쉽기도 했고 스토리가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러브레터가 워낙 스토리가 치밀하게 잘 짜여진 멜로 영화라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측면도 있고 이런 순문학 감성의 영화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러브레터 팬 입장에서 이 정도의 후편격 영화라면 정말 잘 만든 영화가 맞더군요. 영화 분석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
러브레터와 끊임없이 비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감독 스스로 덫에 걸려 쉽게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이 영화에서 첫 출간작인 '미사키'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쿄시로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듯한 느낌이 드니, 이 영화 그 자체로도 이와이 감독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애틋하게 다가오더라구요. ^^ 그저 감독님만의 감성으로 끊임없이 작품활동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깊이있는 의견들과 칭찬 감사합니다! ^^
여자 이츠키의 주소를 잘못 적은 것이 맞습니다. ^^ 히로코를 좋아하는 아키바와 함께 편지지의 주소인 여자 이츠키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더불어 히로코가 졸업앨범에서 주소를 적어갔던 주소지와 이츠키의 집 옆, 전봇대에 붙어있는 주소위치가 같은 것을 확인하는 장면까지 나오니까요. ^^ (제가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다음 리뷰로 준비하고 있는 영화가 '러브레터'이기 때문입니다.ㅎㅎㅎ_계속 요청작으로 언급되어서...하게 됐네요~^^ )
저 역시 둘이 결혼했다고 더 좋은 인생이었을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의견이예요. ^^ 둘이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논조가 아니라 인생이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흐름 속에서 현재 삶이 과거의 강렬했던 흔적으로 인해 새로운 각성 내지는 잊혀졌던 나의 열정과 의미 등을 재인식 시킬수도 있다는 의미에 더 주안점을 두고 감상한 것을 리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일본문화 전방위적으로 고교시절의 환타지성 감성이란건 참 강력한것 같지만 요즘 들어선 이런 감성도 점점 사라지는 것 또한 현실인지라 가끔은 향수에 젖은 느낌으로 반갑게 볼 수 있는것 같아요. ^^
한국은 교교시절이 없으니까요, 3년 내내 입시준비 말고 뭐 한게 있나요? 하지만 아는 재일교포 출신 형님 이야기 들어보면 일본의 교교시절 3년은 엄청나게 활발한 동아리 부 활동과 연예에 대한 기억들이 대부분 이라더군요. 일본에서 교교시절 동아리 활동은 엄청나다고.. 그래서 일본 만화나 영화를 보면 청춘은 대부분 교교시절로 그려지고 한국은 대학시절로 나오죠 ㅋ
언니를 향한 문자였습니다. 언니 대신 참석한 동창회였지만 언니로 인지하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한채 도망치듯 나온 자리였거든요. ^^ 아마 조금은 이상하다 생각했을지언정 수십년만의 만남이었기에 이 문자를 보내는 순간만큼은 언니라고 믿고 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생에게는 한순간도 마음을 준 적이 없으니까요. ^^ 이 영화에서의 마샤는 특유의 샤프함을 내려놓았지만 그럼에도 역시 마샤는 마샤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연기들을 선보이죠!!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
@@korockin 제가 컨디션이 늘 달라서 어떨때는 제가 다 녹음하고 들었을때 힘이 좀 많이 들어갔다 싶은 영상들이 있어서 뜨끔했던 댓글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저 좋게 들어주신 분들께는 무한한 감사의 마음 갖고 있어요!!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언니 소식 전하러 간 동창회에서 얼떨결에 언니 행세를 하고, 외간 남자에게 사랑고백 문자 받아온 걸 괘씸하게 생각한 남편이 엄청 화를 냈잖아요 ㅎㅎ (영상 02:39 부터 참고하세요 ^^) 아무래도 영화 흐름 상 남편 눈치를 봐야 할 시기인지라 바로 구입을 못했겠죠~^^
뭔가 상당히 유치하네요. 나이가 드니, 이런 억지스러운 첫사랑 찬양은 마냥 유치해요. 그렇게 평생을 좌우할 만큼 마음에 담아둔 사람과 헤어졌어야만 했던 이유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그저 절절한 사랑 얘기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개연성 같은 건 개나 주고 감성만 범벅한 느낌. 그나마도 식상한 감성의 투머치. 미사키는 자기 생을 좌우할 첫사랑이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며 미혼으로 살고 있는데, 대체 왜 이혼후에 한번도 찾아가지 않은 것인지. 뭐 하나 설득이 안되는 작위성. 명작 러브레터를 서툴게 우려 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한마디로, 이와이 순지의 조악한 자기 표절. “이루어 지지 않은 첫사랑“만으로 결코 설명 안되는 삶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들을 알아버린 늙은 마음이 한편 서운하고, 한편 다행입니다.
수연님의 말씀 하나 하나 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래서 리뷰 에필로그에도 그런 찬반이 확실히 나올만한 요소들을 조금씩 짚었어요. 그럼에도 저는 이와이 슌지 초기작부터 너무나 애정했던 사람으로서 이 작품을 만들어낸 50대에도 감성을 유지하며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는 열정에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게 사실입니다. '첫사랑'으로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전작들과 비교만 되고 아쉬운 부분이 클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도 저 역시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극 중 쿄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는 듯한 모습부터 '라스트'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필모 중 정리하고 싶어했던 부분들을 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 느껴져 그것만으로도 복합적인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30여년 동안 활동했던 자신의 작품들을 되돌아보며 만든 작품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팬으로서 보는 이 영화의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유치하다고 폄하하기에는 그동안 자신의 작품들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처럼 느낀 저에게는 큰 의미의 작품이고 그래서 정성껏 리뷰를 만든 것입니다. 조금 힘이 빠지는 댓글이었지만 이 역시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이것 또한 정성을 들여 써주셨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감사할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kkyung_CineLafe 님의 리뷰는 훌륭했어요 이와이 슌지에 대한 애정 뿐 아니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까지 제대로 느껴지는 리뷰였어요. 유치하다고 한 건, 첫사랑의 기억에서 다시한번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영화의 의도를 제대로 담아 내기엔 엉성했던 일부 설정을 얘기한 거 였어요. 혹시라도 불쾌하지 않으셨음 해요. 영상미나 리뷰 내용이나 모두 참 좋았거든요. 이와이 슌지의 자조적인 자기 검열 혹은 어떤 마무리가 러브레터라는 자신의 명작을 파먹는 방식이란 게, 저 같은 사람에겐 못마땅하지만 그 또한 보기 나름이겠죠. 아무튼 영상 감사해요. 정성스러운 답글도요.
많이 삭제되어 버린 듯한 개연성은 저도 아쉬웠는데요. 제가 예전에 이와이 감독님 인터뷰 기사를 읽었던 기억으로는 '미사키'라는 책을 완고했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영화로 만들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씀 하셨던 것 같아요. 아마 그 방식을 통해 이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개연성 등을 풀어내지 않을까...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까지 리뷰에 넣어 함께 제작했다면 수연님의 아쉬움을 아주 약간은 풀어내지 않았을까...싶은 마음도 드네요. ^^ (그런데 확실히 영화화가 될지에 대한 확신은 없던 인터뷰 기사였던지라 제 선에서 정리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처음에 읽고는 저도 사람인지라 섭섭하고 힘빠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 다시 감기가 돌아 목에 칼침이 박힌듯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인데도 정신 부여잡고 답글 쓰는 중입니다. ㅎㅎ 그래서 두번째 댓글이 더욱 감사하네요. ^^
언니는 학창시절 내내 학교대표로 교단에 설 만큼 어느 자리에서나 리더십을 보이던 학생이었습니다. 동생 또한 예쁘고 착했지만 언니에 비하면 아주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죠. 성적도 늘 우수했기에 부모님의 기대는 늘 언니에게로 향했음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짧은 순간이지만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
아름답다면 아름답다고도 할 수 있지만 참 개답답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언니와 동생이 서로 속내를 더 터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을 동생이 응원해줬다면 저런 결말이 안났을테고 언니도 저런 남자와 헤어지고 잘 살았으면 될걸 딸을 두고 그런... 아름답게 그렸지만 전혀 아름답지 않은 영화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러브레터의 두 사람을 저런 식으로 출연시킨건 러브레터의 추억마저 망가뜨리는 최고의 패착이라고 생각함.
@@alskdkfhgh 어찌보면 진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사람들의 답답한 문화를 이런 이야기 구조로 녹여낸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세월의 흐름을 정면으로 보여준 러브레터 주인공들의 등장이 더없이 반갑고 감사했어요. 이와이 슌지 감독님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잘 뽑아내는 감독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는 감독입니다. 저와는 생각이 다르지만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살때 첫사랑과 첫만남에서 지금은 사라진 종로 서울극장에서 함께 관람했던 러브레터. 그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게하는 라스트 레터까지. 참 소중했던 그 때가 떠오른다.. 영화에서 처럼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때의, 그 순간의 설레임을 영원히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스트 레터 고마워.
소중했던 추억의 시간 공유해주셔서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이와이 슌지식 감성, 조금 밋밋한듯 하면서도 울림이 있어 너무 좋음.
공감댓글 감사드립니다!! 😊
가슴이 아련하네요....
20대시절 러브레터를 보며 가슴시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배우들을 보니... 참 세월이 많이 지났음을 다시금 느끼게 하네요...
라스트레터를 보기전 러브레터를 먼저 다시 봐야할거같습니다...
러브레터를 같이 봤던 그녀도 이 영화를 접하면 저를 한번쯤은 기억해 줄까요???
러브레터 먼저 보시는 거 진짜 강추해요.
저도 리뷰를 위해 오랜만에 러브레터를 다시 봤는데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정말 많이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더욱 가슴 아린 느낌으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서로 비슷한 크기의 감정을 나누었던 분이라면 분명 티엘린님께서 기억하시는 것 만큼 기억하실 것 같아요... ^^
스크립트가 참 좋네요. 작품애 대한 애정과 이해가 다 보이는 듯 해요. ^^
힘이 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이와이 슌지 감독 본인의 삶이 많이 투영되어있다 생각해요. 본인이 만들어가는 작품들에 대한 확신, 누군가는 러브레터를 비롯한 작품을 통해 행복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뉘앙스까지. 뭔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 같아 보였습니다.
덕현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저에게 '라스트레터'는 덕현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런 이와이슌지 감독의 마음들이 느껴져서 사실 3번째 볼때는 뭉클함까지 느껴지더라구요 ^^
다시 한 번, 공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 아름다운것이죠. 나처럼 이루어지면...쿨럭...
쿨럭 ..쿨럭 ㅎㅎ
크흠...
첫사랑과 이루어지셔서 보호받는 모름도 있으실거예요 ㅎㅎ ㅠㅠ
이루어진 사랑은 슬퍼요😢
쯧쯧...
영상 편집도 좋고 에필로그 또한 참 좋네요~ 꾸준히 시청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취향에 맞아 즐겁게 보시길 희망해봅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을 몇 번을 건너든 눈에 밟히는 그림자.
잃어진 세월은 있으나 잊혀진 시간은 없었다.
눈빛. 손길. 온기. 그리움.
무엇을 기억하든 가슴 깊이 새겨진
간절한 바람만큼 덕택에 얻은 많은 추억들.
바람 끝에 맴도는 계절의 안부처럼
달의 숨결인듯 친절히 다독여 감싸 안던
그 뒷모습 그 그림자.
귓가에 속삭이던 그 목소리 잃지 마라.
비어진 자리만큼 가득찬 그리움
여전히 어떤 계절을 몇 번을 더 건너더라도.
기억과 그리움에 관한 멋진 글귀 여러번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귀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
쿄시로는 이와이슌지 본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려한 등단=러브레터
첫사랑= 역시 러브레터
그리고 나아가지 못함.
과거를 찾아감 =러브레터 옛 주인공들
쿄시로에게 많이 투영시킨듯 보입니다~^^
4월이야기에서 신입생역할의 젊은 마츠다카코의 연기력도 좋았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년이된 마츠다카코의 연기는 더 가슴저리네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이지 풋풋한 설레임을 온 몸으로 표현하던 마츠다카코였는데 참 아름답게 나이를 받아들이고 연기로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
영상 담아놓고 이 시간이 되어서야 설렌 마음으로 꺼내봅니다. 꼉스픽님의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 덕택에 장면 하나하나에 울림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감사히 봤습니다☺️
어제 퇴근이 조금 늦으셨었나봐요 ^^
누군가의 설레임이 되었다니 저도 참 설레이네요 ㅎㅎ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내가 이런류의 일본영화를 좋아하는이유
잔잔하면서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지고
화면이 어쩜 이렇게 그림같은지 ~
동감합니다~😊
감동이 있는 최고의 리뷰에 만드시는데 정성이 담김을 느낄수 있었담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따뜻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러브레터 4월이야기로 인해 일본문화를 처음 접했었는데 요즘 영화는 이와이 슈운지가 만들었는데도 옛날 그감성의 영상미가 없는게 아쉽다는
저도 그 시절 영화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세월이 변하고 기계도 변하고 감성의 트렌드도 변하기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아쉽긴 아쉽죠!! ^^
러브레터는 진짜 인생영화인데 ㅠ 올해도 보려고 생각중이었어요~ 라스트레터도 함 봐야겠네요
오늘처럼 예쁜 눈이 내리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영화죠~^^ 라스트레터도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라스트레터“에서 히로세스즈를 보면서..마음에 숨겨두었던 사랑을 느꼈다 ~~
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더욱 아름다울까요 😢❤
끝없는 상상력이 가동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
@@kkyung_CineLafe 완벽한 답이네요. 프사는 여자인데 남자로 느껴지는
나카야마 미호부터 히로세 스즈까지 이와이 슌지 유니버스
러브레터를 이제까지 3번 정도 봤는데 볼때 마다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가장 최근에 봤을땐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뒤였는데
장례식 장면들과 죽은 이즈키에 대한 기억들이 나올때마다 이상하게 제가 어렸을때 처음 기억하는 엄마 모습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좋았던 기억, 사춘기때 반항하던 기억, 훈련소때 너무나 그리워 하던기억 등 마지막에 본 러브레터는 마치 엄마와 첫사랑을 했었던것 같은
아련함과 엄청난 슬픔이 몰려와서 힘들었습니다 ㅋㅋ 러브레터를 인생영화 중 하나로 생각하는 저로선 정말 큰 선물같은 영화네요..
꼭 봐야겠습니다.
영화와 음악이야말로 세월을 잠시 돌려준다는 점에서 참 특별한 존재 인 것 같아요...
러브레터가 누구에게보다 애틋하고 소중한 영화였으리라 생각되니 메르카바님의 글귀 한 자 한 자에 저 또한 뭉클한 마음이 드네요..ㅜㅜ
러브레터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러브레터가 떠오르는 요소 요소들과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마음 편하실 때 꼭 한번 보세요 ^^ 소중한 이야기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를 몇번이나 봐야~이렇게 훌륭한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비교분석과 정확한 해석까지 정말 너무 대단하십니다~😊😊
과찬이세요. 😊 저의 작은 생각일 뿐이니 정확한 해석이라기 보단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정도로 함께 봐주세요~ 좋게 생각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kkyung_CineLafe 네 이런 안목을 가지신게 부러울 따름입니다~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러브레터 좋아해서 어릴 때 정말 많이 봤는데
이런 영화가 나온지도 몰랐었네요.
러브레터 감성이 다시 느껴지는 영화네요.
남편이 어디서 많이 봤나 했는데 역시 안노 히데야키였네요 ㅎㅎㅎ
연말 러브레터와 함께 두편 연속으로 봐야 겠네요. 좋은 영화 소개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 남겨 주셔서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따순 방에서 맛난 간식 앞에 두고 영화 두 편 연달아 보면 그곳이 낙원이겠네요~ ㅎㅎ
옷 따숩게 잘 챙겨 입으시고 건강하고 평안한 연말 되시길 바랄께요!! ^^
훌륭한 해석 감사드립니다. 이십 여분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허필-q2q 따뜻한 댓글 남겨 주셔서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를보고 갸우뚱했던 부분들이 있었능데 해석이 참 좋네요. 덕분에 이와이슌지의 두 영화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되었습니다. 눈이많이 내린 크리스마스에 영상을 보게되어 기쁘네요 ^^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댓글이네요 ^^
공감해주시고 생각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과 힘차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세요!! ^^
중간에 에반게리온 감독 ㅋㅋㅋ
영상이 너무 아름답다 확실히 일본이 이런걸 잘해
러브레터를 보는 듯....(역시 굿!!!!)
37년전 가봤던 센다이의 기억까지....
와... 37년전의 센다이는 영상과 많이 달랐을까요? ^^
정말 결혼을한다는건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가족친구들이 전부 영향을 주기때문에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증오하는게 무언지 꼭 알고 이해하고 결혼해야 한다. 안그러면 결혼생활이 지옥이고 이혼한다고 해도 자식까지 이어지는 불운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도 러브레터를 뛰어넘는 작품은 못나올것 같아요 겨울때마 되면 찾아보게 되는 러브레터
지금봐도 촌스럽지도 지루하지 않는거 보면요
정말이지 러브레터는 세월을 초월한 작품인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보면 볼수록 보석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러니한 건 일본에서는 흥행 실패한 작품 친구 와이프가 일본인 78년생이라 러브레터 물어봤는데 진짜로 일본에서는 흥행하지 못한 영화라 하더군요
에반 게리온감독 인 안노 히데아키 가 남편으로 나오는 것도 깜놀이었음 ㅋㅋㅋㅋㅋ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야기 뭔가 더 애틋하죠….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 더 의미가 있는법!
공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봤던 모든 영화 리뷰중에서 가장 완벽한 리뷰인듯
지나친 과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힘이 나는 댓글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어릴 때는 러브레터 상영시간에 늦어 어두운 영화관에서 내 자리를 찾아서 들어설 엄두가 나지 않아서 계단에 쭈그려 봤고
사춘기 시절에 본 감성을 느끼며 일본에 대한 알 수 없는 환상을 품었고 결국 대학생 때 삿포로를 한달 간 여행하며 인연도 만났었다.
다만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 한미일 3곳에서 일해며 살다보니, 그저 사람 사는 곳 그리고 뭐 대단한 것이 없다 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러브레터의 주인공은 불륜을 저지른 파렴치한 여배우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역시는 역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은 다 예전 추억처럼 이 리뷰를 보고 있는데, 스스로 좀 안타깝네요.
지금은 일본의 대한 환상도 없고, 일본의 영화를 보면서 감성에 젖을 일도 없고 더욱이 현실과의 격차로 씁슬하게만 느껴짐,
제 마음을 읽는거 같으네요..^^
납득되지않는 설정과 장면이 많아 러브레터와 비교했을 때 실망감이 컷었는데, 후반부 말씀하시는 분석과 리뷰를 들어보니 오히려 러브레터보다 몇 단계 더 완성적인 작품으로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최소 전공자 내지 평론가가 작성한거라 생각되는 리뷰를 더 감명깊게 본 것 같습니다. 구독을 누르며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최소 전공자도 평론가도 아니지만 한때 열정이 넘치던 씨네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이와이 슌지 감독님을 정말 좋아해서 무엇보다 장면 장면 공을 많이 들여가며 만들었습니다.
구독도 감사하고 좋은 말씀은 더욱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자기복제 수준을 넘지 못해서 오리지널리티가 빈약한 아류작이 되어버린 영화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안만들었다면 감독 본인에게나 원작에게 더 좋았을 영화네요.
일본영화는 보면 색이 예쁜영화가 많은거 같애요.
색감과 음악으로 편안한 행복감을 주는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본영화는 못봣지만 해설이 참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헐...마츠다카코. 4월이야기로 처음 봤었는데 정말 오랫만이네요. 군시절 편지지 대부분 마츠다카코와 관련된건데 정말 오래됐네요.
4월 이야기 속 마츠 다카코는 여심까지 흔들 청순미의 대명사였죠. ^^
세월이 흘러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성숙미가 그래서 더욱 반갑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 중학교때 봤던 영화데 추억돋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 추억 속에 있는 명작이죠~^^
오랜만에 편집본으로나마 이와이 감독의영화를 보니 특유의 서정성과 따듯함이 반갑고 좋기만 합니다.
감독님의 영화는 4~5편쯤 봤지만 그속에 러브레터는 없고 앞으로도 안볼것 같습니다. 왜 안보고 싶은지는 딱히 설명할 길이 없으나 라스트레터를 나중에 본편으로 본다면 러브레터는 볼일이 더욱없겠네요.
4월이야기로 처음 감독님과 마츠다카코란 배우를 접하고 두분의 영화를 한동안 따라다니며 본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중장년을 넘어 곧 노년에 그 발랄하고 청순했던 여배우는 관록이 가득차 중장년에 이르렀고 저역시 사춘기에 영화를보고 작금에 배나온 아재가 됐습니다.
피크닉을 허니와앨리스를 릴리 슈슈의 모든것을 찾아가며 보던시절은 지나가고 이렇게 유튜브로 요약본으로 라스트레터를 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춘기 소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어요.
그게 이와이 감독님 영화의 힘이랄까요.
아직도 따듯한 영화를 감독해준것에 감사하고 마츠다카코를 오랜만에 본것에 좋았습니다.
본편으로 다시 보게되는게 기대됩니다.
알고리즘에 라스트레터가 떠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러브레터와 관련된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봐요... ㅜㅜ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어 추천드리고 싶지만 저도 더 이상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었던 시절이 있으시네요~ 영화를 보던 행보가 저와 비슷하여 반갑습니다~~ㅎㅎ
정성스럽게 써 주신 생각들도 참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사랑이 왜 미화되는건지 노이해
그지같았어서 현재 옆에 있는 사람이 훨어어어얼씬 좋음❤ 본의아니게 예의지키게 됨ㅎ 지금 너무 행복해ㅎㅎ
이와이슌지 감독꺼 4월이야기,립반윙클의신부,라스트레터,하나와엘리스,러브레터 5편봤네요. 아마 한국에 알려진거는 다본듯 하네요. 항상 영상미가 참 맘에 들었던듯 하네요.
러브레터 정말 좋아해서리 이영화를 정말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보고나서는 괜하게 우울해지는듯한 느낌이였죠. 에필로그 해설영상을 보고 댓글들도 찬찬히 읽고나니 찜찜함이 많이 가시네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의견과 감정 공유해 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미쳣다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목소리는 언제들어로 로만치끄!!!!
주조연으로 등장한 대부분 배우들이 탑급 연기자들인데 (심지어 유리 남편역 배우는 에반게리온 감독으로 유명한 분이더군요 ㅋㅋ) 섬세한 감정 연기가 아주 훌륭했던 영화네요. 히로세 스즈때문에 보게 된 영화인데 동생 아역으로 나온 모리 나나와 남주 아역의 카미키 류노스케의 콤비 연기가 아주 특히 훌륭했어요.
중간에 약간의 개연성 부분에서 아쉽기도 했고 스토리가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러브레터가 워낙 스토리가 치밀하게 잘 짜여진 멜로 영화라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측면도 있고 이런 순문학 감성의 영화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러브레터 팬 입장에서 이 정도의 후편격 영화라면 정말 잘 만든 영화가 맞더군요. 영화 분석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
러브레터와 끊임없이 비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감독 스스로 덫에 걸려 쉽게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어요.
이 영화에서 첫 출간작인 '미사키'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쿄시로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듯한 느낌이 드니, 이 영화 그 자체로도 이와이 감독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애틋하게 다가오더라구요. ^^
그저 감독님만의 감성으로 끊임없이 작품활동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깊이있는 의견들과 칭찬 감사합니다! ^^
리뷰 시작 2분만에 결정.
작품 보고 나서 다시 리뷰 보러 와야겠다.
리뷰가 재미있는데
원본은 더 재미있을게 확실하다!
ㅎㅎ 영화 보시고 꼭 다시 와주세요~^^
어떻게 보셨을지도 궁금하네요. 😊
러브레터에서는 주소를 잘못 적은 게 아니라
국도가 개통되어 집이 없어진 상황이니
동명이인인 후지이 이츠키를 아는 우편배달부가 이름을 보고 배달한듯
여자 이츠키의 주소를 잘못 적은 것이 맞습니다. ^^
히로코를 좋아하는 아키바와 함께 편지지의 주소인 여자 이츠키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더불어 히로코가 졸업앨범에서 주소를 적어갔던 주소지와 이츠키의 집 옆, 전봇대에 붙어있는 주소위치가 같은 것을 확인하는 장면까지 나오니까요. ^^
(제가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유는 다음 리뷰로 준비하고 있는 영화가 '러브레터'이기 때문입니다.ㅎㅎㅎ_계속 요청작으로 언급되어서...하게 됐네요~^^ )
@@kkyung_CineLafe 아하 그렇군요^^
이와이슌지만의 감성 많이 느끼고싶네요😊오래오래 보고싶다. 이와이슌지감독님
얏얏님, 다시 와서 댓글도 또 달아주시고 감사해요 ^^
저도 감독님 작품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와~ 나카야마 미호였네 ~~~^^
참 반가운 배우죠. 😊
네 완전요~ㅎㅎ
좋아요...
감사해요~^^
잘 봤습니다. 이 영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영화는 현재 넷플렉스에 있습니다~^^
@@kkyung_CineLafe 감사합니다. 덕분에 넷플에서 잘 봤어요^^
이와이 슌지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딸들로 나오는 배우들에게서 러브레터의 후지이 이츠키와 후지이 이츠키의 아역 배우가 언뜻언뜻 보이네요.
이와이 슌지표 배우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들을 쭉 보다보면 화면에 담아내고 싶어하는 얼굴상이 느껴지더라구요 ^^
안타깝다. 러브레터를 넘지는 못하는구나...
러브레터가 겨울의 따사로운 슬픔 이라면 라스트레터는 여름의 차가운 아련함 같았습니다
탁월한 한 줄 요약 감사드려요~ 🤗
松たか子の夫役を演じてるのは、エヴァンゲリオンの監督の庵野秀明氏です
はい, よく知っています.
02:28
둘이 결혼했다고 해도 인생은 별반 다르지않을거리 생각합니다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오죠
일본사람들이 유난히 첫사랑의 환타지가 심하네요 특히 고교시절 이거 없으면 힘든건가요
저 역시 둘이 결혼했다고 더 좋은 인생이었을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의견이예요. ^^
둘이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논조가 아니라 인생이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흐름 속에서 현재 삶이 과거의 강렬했던 흔적으로 인해 새로운 각성 내지는 잊혀졌던 나의 열정과 의미 등을 재인식 시킬수도 있다는 의미에 더 주안점을 두고 감상한 것을 리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일본문화 전방위적으로 고교시절의 환타지성 감성이란건 참 강력한것 같지만 요즘 들어선 이런 감성도 점점 사라지는 것 또한 현실인지라 가끔은 향수에 젖은 느낌으로 반갑게 볼 수 있는것 같아요. ^^
한국은 교교시절이 없으니까요, 3년 내내 입시준비 말고 뭐 한게 있나요? 하지만 아는 재일교포 출신 형님 이야기 들어보면
일본의 교교시절 3년은 엄청나게 활발한 동아리 부 활동과 연예에 대한 기억들이 대부분 이라더군요. 일본에서 교교시절 동아리 활동은
엄청나다고.. 그래서 일본 만화나 영화를 보면 청춘은 대부분 교교시절로 그려지고 한국은 대학시절로 나오죠 ㅋ
님은 글을 보아하니 첫사랑이 없거나 굉장히 늦은 분인가보군요, 왜.짠하게보이지,인생을 좀 유하게 살아보세요
볼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에 ‘라스트레터’ 검색하시면 1500원 결제하고 보실수 있어요. ^^
유리의 서사는 4월 이야기가 녹아있는 듯한 느낌 첫사랑에게 확 다가서지 못하는 그런 성격 단순히 같은 다카코가 연기해서 인가 감독의 의도였을까 4월 이야기 엔딩 후엔 그 둘은 이어졌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봄날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무 늙었다
저도 이 영화를 보며 4월 이야기가 떠올랐었는데 ㅎㅎ
똑같은 배우와 감독이어서 그런건가? 라고 생각한 의식의 흐름까지 비슷하여 재미있고 반가웠습니다!! 🤗
에반게리온 만드시던 분이 영화도 찍었네?
두 감독님께서 서로 친분이 있으시대요~ ^^
화면 하나는 끝장이지 그리고 음악도
이런 일본 영화는 어디서 볼수있나요?
넷플렉스에 있습니다. 왓챠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확실하지는 않네요. 혹시 둘다 가입이 안되어 있으시다면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유튜브에 검색하셔서 바로 보실 수도 있어요. ^^
러브레터가 여자의 첫사랑 겨울을 이야기 했다면
이 영화는 남자의 첫사랑 여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남여 말고 또 다른 성이 있다면 또 한편의 레터를 볼 수 있을텐데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이와이슌지 감독님의 또다른 영화들을 기다려야죠. 😉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나왔군요
@@Sophie-rb1lv 평소 샤프하고 냉철한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이죠~^^
여주가 마츠 다카코네요 일본 연예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정말 멋진 배우죠!! ^^
안노가 출현했었구나 ㅋㅋㅋㅋ
뜬금없는 곳에서 만나면 세상 반갑죠 ㅎㅎ
러브레터의 오마쥬 같은 작품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각자의 해석으로 남겨야겠죠? 😊
중년이 너무 아름다운 배우들..
그들의 찬란했던 젊음이 떠올라 볼수록 참 애틋해 지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목이…?
라스트레터 입니다. ^^
첫화면 동창회 뒤에 남주 문자 대상은 언니인가요 동생인가요? 아침에 잠깨려고 틀어놨다가 남주목소리가 익숙해서 다시보니 무려 마샤였네요 자매가 아닌 전교생의 첫사랑이었다해도 인정!!
언니를 향한 문자였습니다. 언니 대신 참석한 동창회였지만 언니로 인지하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한채 도망치듯 나온 자리였거든요. ^^
아마 조금은 이상하다 생각했을지언정 수십년만의 만남이었기에 이 문자를 보내는 순간만큼은 언니라고 믿고 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생에게는 한순간도 마음을 준 적이 없으니까요. ^^
이 영화에서의 마샤는 특유의 샤프함을 내려놓았지만 그럼에도 역시 마샤는 마샤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연기들을 선보이죠!!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
일본 애들은 고교시절에서 영영 헤어나오지 못하는 성인청소년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우리와는 다른 차원의 고교 동아리 활동들이 인생의 큰 포인트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어는 밤늦게들으면 뭔가 느껴난다 원시적인언어
4월이야기 혼자 극장에서 봤는데 벗꽃 만 휘날리면 사방에서 어찌나 쪽쪽거리는지
그이후에도 여자친구가 안 생겨
혼자 멜로 영화는 보러 안 갑니다
현재는 마스크 때문에 쪽쪽 거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 그것 또한 그 시절의 감성이었네요 ㅜㅜ
제 작은 위로의 한마디가 비록 아무 힘이 없을지언정...힘 내시라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kkyung_CineLafe 언젠가는
생기겠죠
당연히 생깁니닷!!!! 인연은 꼭 있더라고요!!!! ^^
에반게리온 감독이 왜 여기서 나와 ㅋㅋ
이와이 슌지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까메오 출연~~ㅎ
자그만치 안노 히데아키가 나와 버리시네
이와이슌지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특별출연 하셨다고 합니다~☺️
오늘처음이영화를보았는데진짜감동감동너무감동감동눈물이나네요😢😢😢
감동을 느끼셨다니 저도 감동스럽네요~^^
태어나서 본 안노의 가장 평범해보이는 모습이네
엄마가 언니네,
히로세 스즈가 1인 2역으로, 엄마의 과거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을 연기한 것입니다. ^^
사까이 미키.....러브레터에서 참 귀여웠었는데....여기에서는 안나왔나보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도 눈밭 위를 스케이팅 하는 사카이 미키의 충격적인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던 기억이 있네요 ^^
생각보다 이후의 활약이 없어 참 아쉬운 배우입니다.
11:38 씬 후에 자연스럽게 곡성을 붙였으면 진짜 라스트 레터가 되어 버릴거 같은데... 스즈 히로세가 멋이 중한디 그러면서 멋부리고...
순간 상상해 버렸네요 😂 ㅎㅎㅎ
해설...편안하게 읽으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좀 부담스러워요..
저도 모르게 자꾸 힘이 들어가나 봐요 ㅎㅎ
편안하게 힘을 빼도록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
피드백 감사합니다!!
안 들으면 그안입니다,부담스러움을 견디면서까지 들을필요 없습니다,너만을 위한 채널이 아니니까요 ㅎ ㅎ
@@kkyung_CineLafe 정성스럽게 분석하고 정리해서 잘 읽어주셨습니다. 저는 ai 읽기가 아니네 괜찮은데 하고 들었거든요
@@korockin 제가 컨디션이 늘 달라서 어떨때는 제가 다 녹음하고 들었을때 힘이 좀 많이 들어갔다 싶은 영상들이 있어서 뜨끔했던 댓글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저 좋게 들어주신 분들께는 무한한 감사의 마음 갖고 있어요!!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I actually liked the Chinese version of this movie much better ...the actors did a great job there
I respect your opinion. Thank you for leaving me a thought. ^^
왜 폰 새로 구입인했을까
언니 소식 전하러 간 동창회에서 얼떨결에 언니 행세를 하고, 외간 남자에게 사랑고백 문자 받아온 걸 괘씸하게 생각한 남편이 엄청 화를 냈잖아요 ㅎㅎ (영상 02:39 부터 참고하세요 ^^)
아무래도 영화 흐름 상 남편 눈치를 봐야 할 시기인지라 바로 구입을 못했겠죠~^^
딸을 두고 자살이라니..
뭔가 상당히 유치하네요. 나이가 드니, 이런 억지스러운 첫사랑 찬양은 마냥 유치해요. 그렇게 평생을 좌우할 만큼 마음에 담아둔 사람과 헤어졌어야만 했던 이유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그저 절절한 사랑 얘기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개연성 같은 건 개나 주고 감성만 범벅한 느낌. 그나마도 식상한 감성의 투머치. 미사키는 자기 생을 좌우할 첫사랑이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며 미혼으로 살고 있는데, 대체 왜 이혼후에 한번도 찾아가지 않은 것인지. 뭐 하나 설득이 안되는 작위성. 명작 러브레터를 서툴게 우려 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한마디로, 이와이 순지의 조악한 자기 표절. “이루어 지지 않은 첫사랑“만으로 결코 설명 안되는 삶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들을 알아버린 늙은 마음이 한편 서운하고, 한편 다행입니다.
수연님의 말씀 하나 하나 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그래서 리뷰 에필로그에도 그런 찬반이 확실히 나올만한 요소들을 조금씩 짚었어요.
그럼에도 저는 이와이 슌지 초기작부터 너무나 애정했던 사람으로서 이 작품을 만들어낸 50대에도 감성을 유지하며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는 열정에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게 사실입니다.
'첫사랑'으로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전작들과 비교만 되고 아쉬운 부분이 클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도 저 역시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극 중 쿄시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는 듯한 모습부터 '라스트'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필모 중 정리하고 싶어했던 부분들을 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 느껴져 그것만으로도 복합적인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30여년 동안 활동했던 자신의 작품들을 되돌아보며 만든 작품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팬으로서 보는 이 영화의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유치하다고 폄하하기에는 그동안 자신의 작품들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처럼 느낀 저에게는 큰 의미의 작품이고 그래서 정성껏 리뷰를 만든 것입니다. 조금 힘이 빠지는 댓글이었지만 이 역시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이것 또한 정성을 들여 써주셨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감사할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kkyung_CineLafe 님의 리뷰는 훌륭했어요 이와이 슌지에 대한 애정 뿐 아니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까지 제대로 느껴지는 리뷰였어요. 유치하다고 한 건, 첫사랑의 기억에서 다시한번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영화의 의도를 제대로 담아 내기엔 엉성했던 일부 설정을 얘기한 거 였어요. 혹시라도 불쾌하지 않으셨음 해요. 영상미나 리뷰 내용이나 모두 참 좋았거든요. 이와이 슌지의 자조적인 자기 검열 혹은 어떤 마무리가 러브레터라는 자신의 명작을 파먹는 방식이란 게, 저 같은 사람에겐 못마땅하지만 그 또한 보기 나름이겠죠. 아무튼 영상 감사해요. 정성스러운 답글도요.
많이 삭제되어 버린 듯한 개연성은 저도 아쉬웠는데요. 제가 예전에 이와이 감독님 인터뷰 기사를 읽었던 기억으로는 '미사키'라는 책을 완고했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영화로 만들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씀 하셨던 것 같아요. 아마 그 방식을 통해 이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개연성 등을 풀어내지 않을까...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까지 리뷰에 넣어 함께 제작했다면 수연님의 아쉬움을 아주 약간은 풀어내지 않았을까...싶은 마음도 드네요. ^^ (그런데 확실히 영화화가 될지에 대한 확신은 없던 인터뷰 기사였던지라 제 선에서 정리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처음에 읽고는 저도 사람인지라 섭섭하고 힘빠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
다시 감기가 돌아 목에 칼침이 박힌듯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인데도 정신 부여잡고 답글 쓰는 중입니다. ㅎㅎ
그래서 두번째 댓글이 더욱 감사하네요. ^^
언니와 얼굴 구분이 안 되어서 축사를 맡길 정도인데, 언니와 비교 되어서 (다른 면도 있지만 특히 외모로) 컴플렉스 속에 살았다는 건 조금 모순이 있네요
언니는 학창시절 내내 학교대표로 교단에 설 만큼 어느 자리에서나 리더십을 보이던 학생이었습니다. 동생 또한 예쁘고 착했지만 언니에 비하면 아주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죠. 성적도 늘 우수했기에 부모님의 기대는 늘 언니에게로 향했음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짧은 순간이지만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
언니의 자살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simsim-tu7mk 영화에서도 그부분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에필로그에 조금 담아봤습니다. ^^
에반게리온 감독이 왜나와 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일상도 이런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답다면 아름답다고도 할 수 있지만 참 개답답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언니와 동생이 서로 속내를 더 터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을 동생이 응원해줬다면 저런 결말이 안났을테고 언니도 저런 남자와 헤어지고 잘 살았으면 될걸 딸을 두고 그런... 아름답게 그렸지만 전혀 아름답지 않은 영화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러브레터의 두 사람을 저런 식으로 출연시킨건 러브레터의 추억마저 망가뜨리는 최고의 패착이라고 생각함.
@@alskdkfhgh 어찌보면 진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사람들의 답답한 문화를 이런 이야기 구조로 녹여낸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세월의 흐름을 정면으로 보여준 러브레터 주인공들의 등장이 더없이 반갑고 감사했어요. 이와이 슌지 감독님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잘 뽑아내는 감독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다양한 시선을 담아내는 감독입니다.
저와는 생각이 다르지만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본 정우성이네?
러브레터 느낌아니고 걍 별로인 영화였음..
잠깐만... 이 아줌마가 예전에 빨간우산 눈나 맞아? 왤케 늙었어 ㅠ
세월 참....
03:56 다 큰 성견은 '강이지'가 아니라 '개'라고 말해야 합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길래 멘트 남깁니다. 송아지, 망아지...
아.. 그렇군요 ^^ 다시는 실수 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
안노가 카메오를???
슌지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흔쾌히 나오신듯 보입니다. ^^
라떼~ 첫사랑의 상징이였던 배우들이 이젠 아줌마아저씨로 나오는구나. 세월이여😢
러브레터에서 각색만한 수준이네 그만 우려무라 사골이가
저 감성들을 사랑할 수 밖에는~~
오늘은 나를 비쳐 줄 여명은 밝아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