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온도가 내리다'는 어색한 문장입니다. '가격이 내리다 / 가격을 내리다' 둘 다 괜찮아 보입니다. 동사에 따라 같은 형태이지만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기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를 '능격동사'라고 합니다. 국어는 모국어이므로 이런 경우 지나치게 문법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밝히다'로 피동 표현를 쓰면 좀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히-'가 사동 접사가 아닌가요? 만약 사동 접사라면 '밝혀지다'가 피동 표현이면서 사동 표현이 되서 가능할 것 같은데요 "등불이 밝히다" "등불을 밝히다" 아 그리고 '들다'가 아니라 '듣다'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최명수님께서 11:28 에 나온 ‘들려져’에 대해 질문하신 듯해요. ‘들다4’라는 기본형에서 파생된 피동사 ‘들리다’에 ‘-어지’를 잘못 결합한 이중 피동 사례와 ‘듣다1’라는 기본형에서 파생된 피동사 ‘들리다’를 활용하여 ‘들리 + -어=들려’가 된 사례를 혼동한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시험인데 덕분에 잘볼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둘 다 가능해요?
①방 온도가 내리다
②방 온도를 내리다
①가격이 내리다
②가격을 내리다
'방 온도가 내리다'는 어색한 문장입니다. '가격이 내리다 / 가격을 내리다' 둘 다 괜찮아 보입니다. 동사에 따라 같은 형태이지만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기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를 '능격동사'라고 합니다. 국어는 모국어이므로 이런 경우 지나치게 문법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imbtbt 감사합니다.^^~
@@imbtbt 방 온도가 내렸다는 가능하죠?내리다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전문가에 물어 보는게 좋을 듯 싶어서.. 암튼 감사합니다.😊
‘채우다’가 이중 사동이라 하셔서 찾아보니
사전에 ‘채우다3’이 있더라구요!!
‘차다1(1. 정한 수량, 나이, 기간 따위가 다 되다)’의 사동사.
예) 이 강좌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해 폐강되었다.
이렇게요!
저기서 채우다가 이중 사동인 것은 어떤 사례일까요~?
파생적 사동은 '파생어'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말들은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채우다'도 사동이며 어간 '차-' 뒤에 사동 접사 '-이-', '-우-'가 두 개 붙어 이중사동으로 보면 됩니다.
아!!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 '밝히다'로 피동 표현를 쓰면 좀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히-'가 사동 접사가 아닌가요?
만약 사동 접사라면 '밝혀지다'가 피동 표현이면서 사동 표현이 되서 가능할 것 같은데요
"등불이 밝히다"
"등불을 밝히다"
아 그리고 '들다'가 아니라 '듣다'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등불을 밝히다'에서의 '히'는 사동 접사가 맞습니다. 그런데 '멱살을 잡히다'에서는 피동 접사입니다. 같은 '히'라도 문맥이나 의미에 따라 사동 혹은 피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들다', '듣다'는 어느 부분 질문이신지 모르겠어요 ㅜ
최명수님께서 11:28 에 나온 ‘들려져’에 대해 질문하신 듯해요.
‘들다4’라는 기본형에서 파생된 피동사 ‘들리다’에 ‘-어지’를 잘못 결합한 이중 피동 사례와
‘듣다1’라는 기본형에서 파생된 피동사 ‘들리다’를 활용하여 ‘들리 + -어=들려’가 된 사례를 혼동한 것 같아요 ^^
끗 ; 조선시대 맞춤법, 끝 ; 현대 국어
유난히... '끗'에 대한 댓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모기에게 피를 물리다' 가 가능한 표현이에요? 제가 한국어를 잘몰라서 질문드려요.
'모기에게 피를 빨리다'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