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분야에 '덕후'이신 클로버님들을 모십니다!! 아래 메일로 편하게 보내주세요 :) 밀리터리 덕후 스타벅스 덕후 향수 덕후 코트 덕후 장비 덕후(야구/축구 등) 오디오 덕후 카메라 덕후 세차 덕후 등등 👇👇 *클래씨TV 이메일: jswk3@naver.com *클래씨룸 네이버카페: cafe.naver.com/classyroom *클래씨 인스타그램: instagram.com/classsytv
@@LovePolo 일본현지 근무라 한국상황은 잘 몰라서 신뢰성있는 대답이될진 모르겠지만,아시아에서 일부상품은 국가마다 가격이 크게다르다는건 저도 알고있어요(성조기니트라던지) 클래식라인은 그렇게차이없을텐데 .. 제 생각엔 각 나라마다 입고되는 옷의 양이 차이나서 그러지않을까요? 그렇다고 그 가격차이를 소비자한테 요구하는것도 개인적으론 별로 좋지않다고 봅니다.. 극히 개인적인 해설이라 별 도움못된거같은데 죄송해요 ㅜ
폴로 랠프로렌.. 아직 살아있네요ㅋ 대학시절 교복이었거든요. 저 뿐만 아니라 도서관 특정 층에 앉아있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거의 압살 수준으로 다른 브랜드들을 찍어 눌렀었는데 글로벌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위세가 많이 꺾인 듯 해요. 기세 등등할 때는 가격도 진짜 고가였었어요. 수입사들이 에스에이치 유통, 일경물산, 두산 이런식으로 몇차례 바뀌었는데 두산 쪽에서 인수하면서 브랜드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시장 점유율이 엄청 떨어졌었지요. 심지어 일경에서인가 다니엘 에스테를 같이 수입해서 런칭했는데 가격대를 폴로에 맞춰서 처음에 살짝 뜨다가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고 타 회사지만 베네통을 폴로와 동일한 가격대를 잡았다가 속절없이 무너지기도 했었고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도 똑같은 일을 벌였다가 같은 길을 걷게됩니다. 그 당시 미국에서 온 친구랑 백화점을 가면 그 친구가 가격을 보고 돌아버리려고 하더라고요. 폴로가 그렇게 비싼 것도 살짝 놀라운데 미국에서 중저가 브랜드인 베네통이나 갭, 바나나 리퍼블릭 마저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자기도 공부 때려치고 의류나 수입해야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제일모직은 폴로 스타일을 모방한 빈폴을 런칭해서 폴로 매니아들로부터 짝퉁 폴로라며 많은 조롱을 받았었는데 삼성답게 뚝심있게 밀어 붇이더니 지금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듯 해요. 아무튼 제 친구는 그렇게 못했지만 대기업 두산 인터내셔널은 그 일을 해내더군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같던 폴로를 기어이 인수해서 야심차게 발을 디밀었는데 사업 양도 양수 과정의 혼란을 틈타 남대문 시장 리어커 노점에 베스트 아이템이던 셔츠와 가디건 스웨터 등의 짝퉁이 대거 쏟아지더니 전국 어디에서도 폴로 랠프로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이나 브랜드에 대한 개념도 잘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구나 짐작했었고 앙드레김 사후에 그가 생전에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에게 파티 드레스를 만들어 주며 구축해 놓았던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앙드레김 로고가 찍힌 양말들이 시골 장마당을 떠돌며 저가로 거래되는 것을 보고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의 필요성을 어렴풋하게나마 깨닫기도 했습니다. 두산도 나름 최고의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노력을 많이 했겠지만 워낙 많은 SPA브랜드들이 등장해서 치열하게 시장을 공략하니 결국은 폴로의 통일 제국도 결국 무너지고 이제는 군웅할거 시대의 지역 패왕 정도의 롤을 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거기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가진 브랜드들이 폴로의 거대 제국을 무너뜨린 제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H&M, 자라 이런 브랜드들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옷이 아니면 옷에 크게 돈을 들이지 않는 편이라 자라 세일 기간에 왕창 구입해서 몇시즌 입고 버리고 또 사고 그러지만 10년 이상 가져갈 두툼한 옷들은 총알을 아꼈다가 지르는 편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가로수길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앱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데 매장에 따라 스타일이 다른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가로수길, 강남역, 몀동, 서울역 등 빅사이즈 매장마다 물건이 달라서 직원에게 문의하니 그게 사실이고 회사의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폴로의 매니아 층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세일을 한다는 것도요. 노세일 브랜드였는데ㅠㅜ 철없던 시절 부모님의 목을 졸라 옷장을 폴로로 가득 채웠었고 그래도 성에 안차면 중고딩들을 모아 그 아이들의 부모님의 돈까지 갈취해서 긁어 모으던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돈을 벌게 되면서 주위 분들을 괴롭히지 않고 지를 수 있는 여건은 됐지만 막상 또 그런 신세(?)가 되니 갈 때까지 가봤다는 느낌에 예전같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물건의 쓰임새에 비교해서 지불할 수 있는 돈의 상한선이 있다. 라는 식으로요. 자동차를 예를들면 장소 이동이나 안전, 그리고 가오(?) 등 자동차 본연의 기능에 상응하는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맥스는 벤틀리 까지고 (당근 제 차 벤틀리 아닙니다ㅠㅜ) 그 이상의 돈을 지불하고 차량을 구입한다면 사치다 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신기한게 갖고 싶거나 입고 싶은 옷도 그닥 많지가 않고 그저 어디든 적절한 차림새로 갈 수 있는 패션 아이템 몇 가지나 시대 감각 (여성분들의 경우 이 감각을 대학교 2~3학년때까지 못키우는 분들은 영원히 안꾸미고 그대로 사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을 놓치지 않는 정도로 만족하게 됩니다. 참 마지막으로 랠프로렌의 가장 좋았던 점은 안목에 자신이 없으면 그 브랜드로 전체를 대충 코디하면 최소한 중간은 가는 것 같았습니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있고 하니까요. 지금도 그 이미지나 명맥은 예전만은 못해도 명불허전인듯 합니다.
특정 분야에 '덕후'이신 클로버님들을 모십니다!! 아래 메일로 편하게 보내주세요 :)
밀리터리 덕후
스타벅스 덕후
향수 덕후
코트 덕후
장비 덕후(야구/축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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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격책정에 문제가 좀 있는게 맞긴하죠.
이런 정보를 다루는 영상인데 컨셉까지 완벽합니다 자주 올려주세용
최근에 클래시 티비 컨텐츠를 안 봤었는데, 이 컨셉은 매우 괜찮아 보이네요. 구독자들과 소통도 되고, 덕후만이 아는 정보를 공유하는 컨텐츠 같아서 괜춘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 분 목소리 처음 듣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데일리룩 올리는 열성 폴로 신자분
직구 안하시는 이유가 좋아하는 기업 주식사는 것처럼 구매하신다는 대답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이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
저도 그래서 무슨 직원이신줄 알았네요...
인정,,
좀 생각해야 알 수 있는 대답이네요ㅋㅋ
폴로 코리아 주주 아닌이상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 알아서 호구된다는데.
앱등이를 생각하면 쉬움 ㅇㅇ 호구된다는 것 그 자체에서 뽕이 차오르는거지
좋아용❤
이분 네이버카페에서도 많이 올리시는 것 같은데
역시 인스타도 있으셨군요
정말 클래씨형은 맛잘알이야
옆동네에서 폴로데일리 매일 올리는거 보고 팬됐는데 여기서 뵙네여 ㄷㄷㄷ
와 대박!! 목소리도 좋고 말씀도 잘하시고 😉👍
폴로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지만 말 하나 박혀있고없고가 가격차이 많이나고 재질이 점점 안좋아지는거같고 이제 구입하기 망설여지는데 매장가면 또 왜이리 이쁜건지 카드 꺼내고 있고 무한반복중
갬성과 재질은 비례하지 않는 슬픔이 있죠ㅠ
오우ㅋㅋㅋㅋ생각지도 못하게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
폴로 직구 세일할때 사는게 값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랄프로렌 코리아그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음. 미 공홈 리테일가의 1.5~2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책정해놓으면 누가 사겠냐고;;;
아님.. 존나 많이 삼... 라코스테 등등.. 그게 문제임 ㅠㅠ
사실 그 덕에 한때 빈폴이 많이 팔아먹었지요 상대적으로 안비싸게 느껴져서
폴로 좋아 하시는 분들은 폴로 진짜 좋아 하시던데..찐 덕후 시네요..
랄뽕은 못참죠~ 도입부에 이마에 청진기 대는 부분 보고 빵터졌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저희 의대에서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
랄뽕에 한번 빠지면 스파브랜드 몇개 살거를 참고 랄뽕에 한번 투자를 하게 됩니다.
디매 데일리 그분이시네요 ㅋㅋ 반가워요
셉브로님 드디어 출연 !!! 옷걸이에 콜렉션이 촤라락 걸려있는걸 보니 뿌듯하네요 ㅋㅋㅋ
폴로 싸게 살려면 직구하세요
국내 할인가 보다 직구하는게 훨신 쌉니다.
미국 폴로 공홈 아니라도 메이시스,벨크,블루밍 등등 직구할 수 있는 곳 널리고 널렸습니다.
배송비 다 따지고 해도 그렇게 싼편인가요??
ㅇㄷ
요샌 공홈은 거의 막혔다고 봐야하고, 블루밍이랑 메이시스는 배대지랑 한국카드 잘뱉으니 직구팁같은거 잘 보고 구매하시길 배대지는 소형 배대지 쓰세요
@@kimleap22 배대지가 뭡니까??
@@keymong9816 대신 배송 위탁해서 보내주는 업체요~미쿡이나 외국에서 업체가 배송받아 국내로 배송해주는거요
역대급컨텐츠 👍
폴로는 항상 옳다.
와ㅏㅏㅏㅏㅏ 엄청 유익합니다
헤어스탈,안경 바꾸시면 더 폴로 이미지에 잘맞으실거같아요ㅎㅎ
폴로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판에 7~80퍼센트 세일하는거 유행 안타는거 스윽 건져오는게 개이득!!!
이게 맞지
ㅇㅎ
아울렛이랑 백화점 폴로랑 아예 다른 제품임 품질 자체도 다르고 아예 아울렛용 백화점용으로 따로 나옴
@@user-uf3xo9lh2b ㅇㅇ 아울렛용이랑 백화점용이랑 다르게 나오는건 맞음 근데 백화점에서 이월되서 넘어오는 상품들도 꽤 있고 그런 상품들은 대개 기본 40%정도 할인 하고 많으면 70%까지 할인 들어가기도 함 그런건 솔직히 건질만 함
@@user-uf3xo9lh2b 유튭에 이런댓글 많던데 정작 저번달에 폴로 백화점매장가서 물어보니까 백화점 재고상품이 시즌 지나면 아울렛으로 가는거지 물건이 다른거 아니라던데
썸내일 옷은 뭔가요ㅠㅠ
3브랜드 먼저 해주시나요?! 폴로 라코 타미!?
@동구리 첨 알앗네요 감사함당
저런 스타일 좋아하고 어울리는 여자구독자인데 12월 노려봐야겠네요ㅎㅎ 브랜드 전문가(?)시리즈 너무 좋아요!^^
우린 모두 클래씨 덕후
워후!
폴로옷은 이쁜데 재질이 너무 별로임.. 항상 폴로입고 라코스테입으러가면 라코는 재질너무 좋음
똑같은 돈을 주고 사더라도 오래입을 생각하면 라코를 구매하게됨
퍼플라벨 느끼고오면 다르게 생각하게됩니다
맞아요
폴로옷 재질 생각하면 그 가격에 다른 제품 사거나 고민을 하죠.
그래도 브랜드 이미지로는 그 가격대에 폴로만한게 없기도 합니다
둘다 비슷한 느낌이여서 폴로 많이 있어서 지겨운분들은 라코로 갈아타고 라코많이 있으신분들은 폴로로 갈아타고 하는거같아요 ㅎㅎ
그래서 두 브랜드를 같이 뽕에 취해 입습니다
@@ohdoggo 브랜드를 좀만 더 알아도 국내가기준 비슷한 가격대비 더 좋은 제품들 많아요.
폴로 티랑 이런거 몇번 구매 했는데
좀 실망이었습니다.
재질이 안좋다고 해야되나요?
여름에 잠깐 입었는데 변색이 되네요
국내 브랜드 중에 그 가격대 브랜드면 차라리 품질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로는 다 로고값임 품질은...ㄴㄴ
그래서 자주 세탁하는 반팔류는 안사고
셔츠나 자켓 요정도로 구매하고 있어요 저는
요런 클래식한 룩 관련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ㅎㅎ 가운 입으신분이 환자인거죠?
굿굿 가을하면 폴로
주식?
오늘 크리드 카쇼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복귀해서 댓글남기네요 :)
발마칸코트 되게 예쁘다 얼마인지 아시는분?
8:15 에 나온 폴로 토트백 윔블던에디션은 지금 못구하나요?
뭔개소리냐 ㅋㅋ 좋아하는 주식을 사는거랑 폴로를 직구가 아니라 한국에서 사는거랑 뭔상관?
찐 랄뽕러 인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암만 좋아도 가성비 생각하게 되던데ㅠ
너무 비싸면 있던 뽕끼 빠짐
ㅇㅈ 가성비있게 사야지 그냥 한국 백화점에서 사면 호구에요
오 감사합니당 +_+ 랄프 짱좋
오! 😀😀😀
랄프로렌 미국사대주의 뽕 끝판왕 가격 너무 양심 없이 팔고 있어서 사질 못하겠음. 그래서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 뭐라고???
직구를 불가피한 경우에 안한다는 말 듣고 앞에 모든 말들에 신뢰를 잃음
이분 디매에서 자주 본분같은데 맞나요?
마빡엨ㅋㅋㅋㅋㅋ와 인정
폴로 좋은데 퀄리티가 가격 대비 떨어져서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를 찾게 되는듯요 ㅠ
저도 지난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폴로 자켓 2벌 구매했습니다. 매장 정상가 499,000원 / 벌 : 이거 너무 비싸서 ㅠㅠ 적립금 신공 + 할인쿠폰 신공 + 엘포인트 신공을 활용하여 183,000원 / 벌 : 구매 성공했습니다 ^^ 역시 폴로는 인터넷면세점 구매가 BEST 입니다 ㅎㅎ
미국 세일할때 직구하면 그거보다도 쌉니다
딴건 몰라도 엘포인트도 포인트인데.그런거는 맨날 왜 빼시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랄뽕 제일싸게사는방법은 직구가 제일싼듯 무조건
우리나라랑 너무 다르다
폴로 4년차 직원입니다! 영상잘보고있어요~오늘은 일하는 브랜드가 나와서 엄청반갑네요 ㅎㅎ 정리도 되게 잘되있고..폴로를 제대로느끼고싶으시면 가게가셔서 접객받아보는것도 추천해요~
혹시 랄프로렌 치노 셋업 같은 상품 매장에서 피팅해볼 수 있나요?
@@파더프리즌 그럼요~ 폴로가 US사이즈라서 꼭 피팅해보세요 올 가을신상으로 치노자켓 이쁜거 많이 나왔어요
한국매장은 가격책정 진짜 말도안되게 너무 높게 책정되어있어요 매장직원으로서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LovePolo
일본현지 근무라 한국상황은 잘 몰라서 신뢰성있는 대답이될진 모르겠지만,아시아에서 일부상품은 국가마다 가격이 크게다르다는건 저도 알고있어요(성조기니트라던지) 클래식라인은 그렇게차이없을텐데 ..
제 생각엔 각 나라마다 입고되는 옷의 양이 차이나서 그러지않을까요? 그렇다고 그 가격차이를 소비자한테 요구하는것도 개인적으론 별로 좋지않다고 봅니다.. 극히 개인적인 해설이라 별 도움못된거같은데 죄송해요 ㅜ
@@LovePolo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격 상승이다 라고 설명하게끔 합니다
어 이분 디매에 매일올리시는분 아니신가여
나는 오늘도 로또를산다.... 폴로로 내옷장을 도배하고싶기에...
주식처럼 폴로옷을 산다는 발언은 "아마 랄뽕룩이 앞으로 더욱 대세가 될 것 같다" 이런 의미 아닐까요? 유행은 결국 클래식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전혀 그런뜻 아님.
와 폴로하십니까님이 나오넼ㅋㅋ
ㅋㅋ 전 미국 살아서 아울렛이든 랄프로렌이든 다 집앞~
부럽네요 ㅠㅠ ㅋㅋ
의사가운이 완전 어울리십니다 ~ 잼게 봤네요
직구 돼요.?막히지않았나
랄프로렌 아시아 가격 개오바임.
판교현백가면 폴로 라코스테는 필수 코스...
어제 현백가서 질러버렸는데 ㅜㅜ
너무비싸 폴로 ㅠㅜ
😊
저도 예전에 댓글보고 소액으로 소베액,팅 들어가서 지금은 널널하게 사는중,, 부업이 이런건가요 ㅎㅎㅎ
☝🏻
넥타이까지는 부담스럽다
폴로는 팔이 길어서 참 고민인 옷 ㅠㅠ
맞습니다 걷어서 많이 입죠 ㅠㅠ
벌크업 추천합ㄴ다
야상에 대한 해석을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ㄹㅇ 어릴때 돈없어서 담배도 나눠폈는데 내가 소베액..팅 어릴때 알았으면 진짜 갑부중의 갑부가 됐겠다
폴로가 이쁘긴해 ㅋㅋ
엥?? 너네도 소베''액팅 아냐?? 나도아는데 ㅋㅋㅋ 여기 진짜 이벤트도 혜자고 지리긴함
폴로 랠프로렌.. 아직 살아있네요ㅋ 대학시절 교복이었거든요. 저 뿐만 아니라 도서관 특정 층에 앉아있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거의 압살 수준으로 다른 브랜드들을 찍어 눌렀었는데 글로벌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위세가 많이 꺾인 듯 해요.
기세 등등할 때는 가격도 진짜 고가였었어요. 수입사들이 에스에이치 유통, 일경물산, 두산 이런식으로 몇차례 바뀌었는데 두산 쪽에서 인수하면서 브랜드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시장 점유율이 엄청 떨어졌었지요.
심지어 일경에서인가 다니엘 에스테를 같이 수입해서 런칭했는데 가격대를 폴로에 맞춰서 처음에 살짝 뜨다가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고 타 회사지만 베네통을 폴로와 동일한 가격대를 잡았다가 속절없이 무너지기도 했었고 갭과 바나나 리퍼블릭도 똑같은 일을 벌였다가 같은 길을 걷게됩니다.
그 당시 미국에서 온 친구랑 백화점을 가면 그 친구가 가격을 보고 돌아버리려고 하더라고요.
폴로가 그렇게 비싼 것도 살짝 놀라운데 미국에서 중저가 브랜드인 베네통이나 갭, 바나나 리퍼블릭 마저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자기도 공부 때려치고 의류나 수입해야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제일모직은 폴로 스타일을 모방한 빈폴을 런칭해서 폴로 매니아들로부터 짝퉁 폴로라며 많은 조롱을 받았었는데 삼성답게 뚝심있게 밀어 붇이더니 지금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듯 해요.
아무튼 제 친구는 그렇게 못했지만 대기업 두산 인터내셔널은 그 일을 해내더군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같던 폴로를 기어이 인수해서 야심차게 발을 디밀었는데 사업 양도 양수 과정의 혼란을 틈타 남대문 시장 리어커 노점에 베스트 아이템이던 셔츠와 가디건 스웨터 등의 짝퉁이 대거 쏟아지더니 전국 어디에서도 폴로 랠프로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이나 브랜드에 대한 개념도 잘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구나 짐작했었고
앙드레김 사후에 그가 생전에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에게 파티 드레스를 만들어 주며 구축해 놓았던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앙드레김 로고가 찍힌 양말들이 시골 장마당을 떠돌며 저가로 거래되는 것을 보고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의 필요성을 어렴풋하게나마 깨닫기도 했습니다.
두산도 나름 최고의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노력을 많이 했겠지만 워낙 많은 SPA브랜드들이 등장해서 치열하게 시장을 공략하니 결국은 폴로의 통일 제국도 결국 무너지고 이제는 군웅할거 시대의 지역 패왕 정도의 롤을 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거기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가진 브랜드들이 폴로의 거대 제국을 무너뜨린 제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H&M, 자라 이런 브랜드들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옷이 아니면 옷에 크게 돈을 들이지 않는 편이라 자라 세일 기간에 왕창 구입해서 몇시즌 입고 버리고 또 사고 그러지만 10년 이상 가져갈 두툼한 옷들은 총알을 아꼈다가 지르는 편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가로수길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앱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데 매장에 따라 스타일이 다른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가로수길, 강남역, 몀동, 서울역 등 빅사이즈 매장마다 물건이 달라서 직원에게 문의하니 그게 사실이고 회사의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폴로의 매니아 층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세일을 한다는 것도요. 노세일 브랜드였는데ㅠㅜ
철없던 시절 부모님의 목을 졸라 옷장을 폴로로 가득 채웠었고 그래도 성에 안차면 중고딩들을 모아 그 아이들의 부모님의 돈까지 갈취해서 긁어 모으던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돈을 벌게 되면서 주위 분들을 괴롭히지 않고 지를 수 있는 여건은 됐지만 막상 또 그런 신세(?)가 되니 갈 때까지 가봤다는 느낌에 예전같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물건의 쓰임새에 비교해서 지불할 수 있는 돈의 상한선이 있다. 라는 식으로요.
자동차를 예를들면 장소 이동이나 안전, 그리고 가오(?) 등 자동차 본연의 기능에 상응하는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맥스는 벤틀리 까지고 (당근 제 차 벤틀리 아닙니다ㅠㅜ) 그 이상의 돈을 지불하고 차량을 구입한다면 사치다 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신기한게 갖고 싶거나 입고 싶은 옷도 그닥 많지가 않고 그저 어디든 적절한 차림새로 갈 수 있는 패션 아이템 몇 가지나 시대 감각
(여성분들의 경우 이 감각을 대학교 2~3학년때까지 못키우는 분들은 영원히 안꾸미고 그대로 사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을 놓치지 않는 정도로 만족하게 됩니다.
참 마지막으로 랠프로렌의 가장 좋았던 점은 안목에 자신이 없으면 그 브랜드로 전체를 대충 코디하면 최소한 중간은 가는 것 같았습니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있고 하니까요. 지금도 그 이미지나 명맥은 예전만은 못해도 명불허전인듯 합니다.
튜브에서 방귀좀 뀌시는 분들끼리 선넘기 체험하시네요.
폴 퍼플 아동복도 안입어 보신들끼리 랄뽕하시네.
로고 박힌 의류 브랜드는 나이먹으니 이제 가장 극혐이더라고요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