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 최악의 상황 속 최고의 리더(feat. 리더라면 류성룡처럼) / 강혜영의 친절한 역사이야기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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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 лип 2024
- 류성룡, 최악의 상황 속 최고의 리더(feat. 리더라면 류성룡처럼) 편입니다.
징비록 외에 류성룡 선생이 쓴 또 다른 저서 운암잡록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자기와 같은 무리이면 비록 그른 것이라도 옳다고 하고, 자기와 다른 무리이면 옳은 것이라도 그르다 한다. 온 나라 안이 그르고 옮음을 떠나 헐 뜯기를 일삼는 것이 망국으로 가는 길이다"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이런 모습, 지금 이시대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래서 강선생님은 류성룡 선생을 떠올리셨다고 합니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한 류성룡 선생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들도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1. 류성룡의 삶과 임진왜란
류성룡은 어려서부터 굉장한 신동이었습니다. 기록에는 '여러 책을 박람하여 외지 않은 것이 없었는데 한 번 눈을 스치면 훤히 알아 한 글자도 잊어버리는 일이 없었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는 21살 때 퇴계 이황 선생을 만났고 퇴계 이황 선생은 류성룡을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서애는 하늘이 낸 인물이다 장차 나라의 기둥이 되어 큰 일을 할 것이다" 이후 류성룡은 25세에 과거 급제를 하고 승승장구하여 28살에는 성절사로 명나라 사신으로 가게 되었고 명나라의 학자들조차 '서애 선생'이라고 칭송할 정도로 학문이 높았습니다. 그가 경연의 검토관으로 일을 할 때에는 최고의 경영관으로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30대 중반 이후에는 도승지, 대사헌, 대제학을 역임하면서 요직이란 요직은 다 스쳐갔습니다. 그러나 류성룡 선생은 붕당정치 속에서 반대 세력으로부터 탄핵을 받기도 하고, 파직을 당하기도 하면 많은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시련은 임진왜란이었을 겁니다.
2. 임진왜란에서 보여준 류성룡 리더십
류성룡 선생이 임진왜란 속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지략
류성룡 선생이 이순신 장군에게 선물한 증손전수방략이라는 책을 보고 이순신 장군은 "만고에 보기 드문 책이다" 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이는 류성룡 선생이 병법에 굉장히 능한 인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평양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것도 류성룡 선생의 지략 덕분이었습니다.
둘째 개혁
류성룡 선생은 명나라가 일본과 비밀리에 강화 회담을 추진하며 더 이상 전쟁 의사를 보이지 않자 독자적으로 일본에 맞서기 위한 많은 개혁을 단행합니다. 일본의 조총부대에 맞서기 위해 훈련도감을 설치했고 모병제를 통해 많은 군사들을 모았고, 왜를 잡아 오거나 공이 있으면 벼슬을 주거나 면천 시켜 주었고, 속오군을 편성해 양반도 병역의 의무를 지게 했습니다.
셋째 혜안
류셩룡 선생은 이순신 장군, 권율 장군의 인물됨을 알아보고 인재로 등용해 임진왜란을 막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했고 조선통신사의 의견이 서로 달랐음에도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걸 미리 예측하고 대비했습니다. \
넷째 결단력
류성룡 선생은 일본의 정명가도 요구를 명에 전달해 오해를 없앴고, 탄핵이 들어오면 기꺼이 자리를 내어 놓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탁월한 결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 징비록
류성룡 선생은 1598년 11월 19일 "주화오국의 죄인이다" 라는 명분으로 탄핵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날이었습니다. 파직된 류성룡 선생은 안동으로 돌아와 옥연정사에서 징비록을 집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징비록의 서문에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나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어지러운 시기에 나라의 중책을 맡아 위태로운 판국을 바로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형세를 붙들어 일으키지도 못했으니 그 죄는 용서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비록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마는 그래도 훗날에 경계가 되겠기에 상세히 기록하여 둔다' 누가 이처럼 겸손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류성룡 선생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리더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혜영의 친절한 역사이야기 85편. 류성룡, 최악의 상황 속 최고의 리더(feat. 리더라면 류성룡처럼) 편에서 확인해 보시고 류성룡 선생처럼 책임지는 리더들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염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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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s]
00:00 하이라이트
02:09 류성룡의 삶과 임진왜란
18:23 류성룡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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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과 류성룡 선생은 난세의 영웅이십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고생만 하시다 가셨기에 맘이 넘아픕니다 ㅠㅠ 부디 좋은 곳에서 못다한 행복을 만끽하시길 빕니다
리더라면 류성룡처럼 -
~ 처럼 본받고자하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서로가
더욱 많아지는 삶이길 희망하며
되짚어보고 되새기고 갑니다
잘 들었습니다 👍
정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진화가 가장 어려운 정치인들.
최고의 리더인 류성룡선생님같은 한분이 아쉬운 요즘이네요~ 오늘도 우리 강혜영교수님의 믿고보는 흥미로운 역사이야기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혜영강사님! 들으면 들을수록 대단합니다. 존경합니다.
강혜영 강사님 서애 선조의 후손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같은 시대 통합과 설득 그리고 징비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성룡, 최악의 상황 속 최고의 리더(feat. 리더라면 류성룡처럼)~~ 역사 강의 듣고 많은 것을 얻고 배우고 갑니다. 강혜영 강사님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역사를 들으며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음이 뿌듯하며 그분의 말년의 겸손, 겸양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좋은 역사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태평양 건너에서
올은것은 올다하고 그른것은 아니다하는것 나와 뜻이 맞지 않다하여도 명백히 해야한다는것이아닐까 합니다 강사님 강의 잘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정치인들이본받아야
오늘날살아곘셨다면 여야협치의 정치를이루셨을터인데 지금우리나라에 꼭필요한 분이아닐까 생각이듭니다
강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영상까지 보면서 역사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임지는 류성용선생님
강혜영선생님
알려주셨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내용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ㅍ강의 강의 고맙습니다 ❤
도적놈 떼가 잠식한 오늘날을 보시면 어떠하실지 마음이 아픕니다.
작금에 국록 먹고 좋은 정치하길 바랐지만 나라돈 빼먹는 도둑들이 너무 많아요. 그들을 응징하는 난세에 영웅 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네요🙏
Thanks!
Thanks~♡
조선 500년 통털어서 최고의 명재상 4명 ㅡ 황희 류성룡 이원익 채제공
공감합니다 현재정치인들의 귀감이되시는 분들이십니다
서애는 왜란 대비 안하게 한 동인 거두였던 과와 이순신, 권율을 발탁한 공 중 전쟁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전자를 더크게봄
시방은 선조 같은 거시기(일명 '날리면')는 있는데 류성룡 같은 재상은 없는 최악의 상황.(명쾌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찟재명같은 악마는 어찌 하리오
요즘 세태와 같네요.
어리석은 국민들
황금물질만능에 빠져.....
자기들이 나라에 주인임을
모르고 사니......
당신의 사관으로 이야기 하세요 전주 이씨 사간으로 이야기 하면 다 틀린것 입니다
말년에 자기 변호하려고 책으로 남긴거지 실상은 당파나 비호하고 이순신을 살린건 정탁과 이원익이지
보기 드믄 참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지금 이 어지러운 나라를 구할 인재는 어디에 숨어 있으리까
애닯고 슬프다
풍전등화 같은 현실에 몸을 불태워 헌신할 과연 백성을 없을까
군주의무능함이 끝장을보게만든거넼ㅋㅋ
지금도 더불당과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