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옥이가 말한 '나랑 자고 싶어서 전화했냐'는 상대방에게 정떨어지라고 하는 말이었는데, 영아가 말한 '나랑 자자'는 준팍을 잡기 위한 절절한 말이라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단어는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쓰는 두 사람도 너무 신기하고.. 짧대의 이런 연출들이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음
와...저 마지막에 영아가 준팍 잡으면서 전화로 이성이 무너져가는게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돋았음... 자기가 하는 행동이랑 말이 다 문제있다는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헤어진 상대한테 오열하면서 붙잡는 장면과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다시 사랑해줬음 해서 자자는 말로 붙잡아보려고 애쓰는게 진짜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일이라 참 절절하게 느껴진다..
준팍이 운 이유는 영아가 자존심을 꺾고 무슨말을 해서라도 잡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내가 원한건 훨씬 더 작은 거였는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면서, 대체 그때는 왜,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미 관계가 어찌해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리 와버렸다 라는게 한순간 느껴져서인것 같아요.
나랑자자 잘까 이게 진짜 단지 잠,밤,욕구 이런게 아니라 그만큼 자신을 버리면서 까지 이미지 신경안쓰고 자존심 버리고 어떻게든 붙잡으려는것같았음.. 준이울때 슬펐음. 여자가 저런말 내뱉을때 듣고 우는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 그 만큼 준도 영아를 많이 좋아했다는게 느껴져서 울컥.. 준이는 난 너가 상처를 받을까 내뱉지 못했던 나쁜말을, 넌 너를 버리면서까지 너 입으로 내게 그말을 했다는건 얼마나 자신을 버리고 얘기하는행동인지 알아서 운건아닐지.. 그냥 그 감정이 이해가 되서.. 그냥 그렇다고..
이번이 영아 준팍 서사 모든 회차 중 최고의 연기인 것 같다,, 감정이 주체가 안돼서 회유했다 감정에 호소했다 화냈다 하는 영아 감정선 미쳤고 대사 하나없이 무슨 마음인지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는 준팍도 미쳤고,,, 나 얘네 다시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안 만나면 아픈 손 될 것 같아,,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전여친과 제가 겪은 일을 여기서 봐서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그 만큼 짧대가 표현을 잘 하신거겠죠? 전화 받기 전에 뭐라 얘기할 지 결심을 하고 받았다가, 무너진 전 애인을 보고 너무나 당황스럽고 가슴 아프고 미안하고 안타까운 그 마음이 대사 하나 없는 준팍의 행동에서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지금 보고 싶다, 내가 갈까? 오늘만 같이 있어주라.' 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렇게 강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못 지내니.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거니. 이럴 줄 알았으면 왜 이별을 고했던 거니. 행복하길 바랬는데, 왜 그러질 못하고 있는거니. 온갖 생각이 떠오르면서 가던 길 멈추고 길가에서 털썩 주저 앉아 가만히 울면서 당장 찾아가고 싶은 마음 억누르면서 그건 아닌거 같아. 정말 미안하다. 라는 말 겨우 내뱉고 끊지도 못하고, 대답도 안할거면서 끝까지 듣고 있는 모습마저 저랑 같네요.
전남친이 짧은대본을 엄청 좋아했어서 저도 좋아하게 된 케이스예요. 정말 이나 현재처럼 매일같이 만나고 헤어지고 재결합하고, 영아 준팍처럼 저는 자존심을 많이 세우고 전남친은 준팍처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보다 보면 정말 감정이입이 잘 돼요. 그냥 그때 어리게 연애했던 저와 제 전남친을 보는 것 같아요. 이번 편에서도 정말 많이 공감을 했는데요, 휴가 나온 전남친이 만나재서 만나서 산책을 하다가 친구로 지내자고 그러더라구요. 결국엔 그냥 제가 너무 힘들고 보고 싶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붙잡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영아가 얼마나 힘들고 보고 싶었으면 자존심 다 내려두고 잡는 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한편으로는 감정적으로 구는 영아가 답답한 준팍이 아마 전남친이 느꼈던 감정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제 와서 뭐 어쩌라는 거냐 싶겠지만 이번 편을 통해서 제가 쓸 데 없어 자존심 세우고 그랬던 게 미련한 짓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편이었어요. 짧대 고마워요😊
이미지 버리라고 소옥이가 알려준 말이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 였는데 되려 영아가 전화와서 어떻게든 붙잡아볼려고 울면서 한다는 말이 나랑 잘래? 나랑 자자… 이 말 듣기 전까지는 그냥 아무생각 없어 보였는데 이 말 들은 순간 준팍 놀라면서 우는 거.. 연기 진짜 미친 것 같어…
영아가 무슨 마음인지 너무 이입되니까 죽겠네. 저게 정말 관계를 끝내는 말인건 영아 본인 스스로도 잘 알텐데 저 말 밖에는 할 수 없다는게 얼마나 안타깝냐.. 저걸 듣고 있는 팍이도 속 문드러질꺼고.. 헤어지면 안보는게 젤 좋은데, CC나, 사내커플이나.. 헤어지고도 계속 봐야하고 상대가 다른 사람과 새로운 연애를 하는 소식도 듣고 있어야 하고.. 참 괴롭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덤덤해지기 쉽지 않아..
준팍은 되게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특히 이성적이지만 사실 마음 한 구석에는 감상적인 부분이 단단하게 자리 잡은 인간적인 캐릭터 준은 힘들지만 내가 단단해야지와 끝난 건 끝난 거라는 이성적인 면을 표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음은 너무 힘들지만 서로의 안녕을 위해 헤어진 이별이기에 끊어내려고 했지만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가장 처절하고 감성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는 걸 듣게 되니 가슴 구석에 있던 감성부분이 크게 흔들린 것 같음... 역시 사랑은 계산할 수 없는 것임..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남아있는데 한명은 자존심 세우다가 헤어지는상황만들었고 한사람은 자존심 버리고 맞춰주는게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자존심세우던 사람이 자기 밑바닥까지 보여주며 나를 구걸하는모습에 안도감과 또 다시시작하면 또 반복될 상황이 두려움과 보고싶은마음이 공존하면서 감정이 동화되며 울고있는 그느낌이 어우.. 연기가 몰입도가 미쳤다
6:30 댓글들 해석이 분분한데 여기서 남자의 심리는 '비참함'이다. "너는 떨어졌고, 우리는 영원히 추락했구나." 사랑하면 사랑했을수록 남자는 더욱 비참해짐 왜냐, 남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잘되기를 바라고,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함. '아름다운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큼. 로맨스 드라마를 자주 보는 것은 여성이지만, 사실 오히려 남자가 연애에 환상이 많음. 철학자의 절대다수는 남자이고, 남자 발라드 곡은 세상 애절하며, (Ex. 뮤직비디오 속 남자는 매번 여자 구하고 혼자 죽음) (Cf. 여자 가수들의 노래는 헤어진 남자랑 기싸움하는 현실적인 노래도 많음) 모솔남자들이 모솔여자보다 더 환상이 많고 더 헤매다가 첫연애를 거의 반드시 실패하는 모습들이 그 예시. 즉, 남자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이상적(로맨스)이다. 남자입장에서 최선은 1. 다시 헤어짐을 반복하지 않을 성공적인 재회를 위해 사람과 사람간 이성적 대화 - 최선 2. 울며불며 매달리는것 - 해결책은 안나지만, 사랑한만큼 상대방의 감정에 자신도 동요됨. (사람 간 솔직 명확한 감정표현이니 긍정적임. 댓글들 말대로 정뚝떨인 방식은 아님) - 차선 3. 사랑에 정치적인 계산이 들어감. 귀엽게는 연애게임, 로맨스코메디, 질투유발이지만 이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보다는 동물 대 동물의 파워게임, 눈치싸움의 영역임. 썸 단계에서 해야할 걸 심각한 상황이라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가 필요한 관계인데 깊은 고민이나 대화 따위는 다 쌩까다 이쁜여자가 주변에 생기니까 급 태도가 돌변한다? 어쩌다 한두번 그럴 수 있어도 이게 반복되면 정뚝떨 요소 - 차악 4. 6:30 - 최악의 선택 남녀간 파워게임 중에서도 최악의 선택. 이 정도쯤 되면 너무 충격받아서 오히려 정뚝떨도 아님. 나는 내가 이 사람에게 계속 밟히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높히고 싶었으나 상대방은 그저 스스로 끝없이 추락하는구나. 비참함과 절망 뿐. 그 외 A. 날 양아치로 보나? (요즘엔 파트너로 합의본 관계들도 있지만 한국에선 보통 남자가 여자에게 이 말을 하면 거의 범죄자 취급이고, 이 영상의 인물들부터가 이미 파트너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니) -> 난 이 여자에게 연인으로서도, 인간적으로서도 최선을 다했는데 -> 상대방에게 그 동안 해왔던 나의 최선들은 얘한텐 그저 숫컷의 구애였을 뿐이었나? 현타 빡세게 올거고 B. 얘도 멘탈이 얼마나 망가진건가 댓글들 말대로 상대방이 나를 잡기위해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놔줘서 미안하고 한편으론 기쁘다? 절대 ㄴㄴ -> 그냥 스스로 한 말에 스스로 상처받고 그 정신적인 데미지를 못견딜까봐, -> 이 사람 신변이 걱정됨. C. 아무리 멘탈이 털렸어도 그렇지 얘는 왜 이런 선택을 했지? 이러면 재회를 해도 갈등 시 해결방법은 또 손쉽게 몸일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남자의 진심을 궁금해하는 여자의 끝없는 의심까지. -> 답도 안나오는 절망 뿐인 미래. 그 외 여러모로 혼돈 속에서 마음 속 깊이 충격받음. 이게 마음껏 울지도 못하던 남자의 심리. 반면 여자의 사랑은 눈에 보이는 사랑, 현실적(기회주의)인 사랑임. 왜 현실적 사랑이냐? (가장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X) (양육받는자로서 계산한다는 의미O) 저 남자가 얼마나 강력하게 돈을 잘 벌지 얼마나 다정한 표정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가져다 줄지 기회주의자처럼 눈치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강력한 사람과 유대를 맺도록 유전적으로 셋팅되어 있음. 여성들의 로맨스드라마에 별다른 능력없이 비실거리는 소시민인 남자가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한 적은 없고, 완벽한 남자가 연애게임, 눈치싸움 끝에 온갖 혜택을 달달하게 가져다 주는 드라마가 절대 다수인 것이 한 예시이고, 댓글들 또한 증명함. 그래서 06:30 남자의 심리에 대한 해석이 어긋나고 딴 길로 샘.
애원하는 영아를 보니 잡으려 해봐도 아무리 막아도 손가락사이로 빠져 나간다는 백지영 노래 가사 같음.. 근데 또 준팍이 성질 안내고 우는걸 봐서 저러다가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결국 진절머리가 나도록 질리면 끝날 사이 같음. 그래 이별이 뭐 그렇게 무자르듯 쉬운건가. 그나저나 소옥이 너는 저리 가서 당신 연애나 마무리해줄래😒
보는데 나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 남 평소에도 자존심 센 편이고 연애할 때 특히 더 그랬던 거 같음 헤어지고나니까 그 사람한테 더 관대해질 수 있을 것 같고 사귈 때보다 훨씬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느끼게 됨 "있을 때 잘 해야지" 그 말이 딱 맞았음 근데 그 친구 주변에 여사친 하나둘씩 생기고 반년 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까지 생겼을 때 속은 문드러졌는데 겉으론 쿨한 척, 쎈 척 마주치면 가끔 말도 걸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지냈음 (여자친구 생긴 이후론 말 안 검. 근데 여자친구, 전남친, 나 다 같은 소속이라 알던 사이였어서 여자친구란 애한테 장난도 치고 말도 걸며 아무렇지않구나 라고 눈치 채게 굴었음.) 근데 몇 개월 동안 계속 문든문득 영아가 준이한테 전화해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 말 해서라도 다시 만나면 그 순간 동안만이라도 다시 사랑 받는 느낌 받을 수 있을 거 같고 가능하다면 그걸 계기로 마음도 다시 돌리고 싶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시뮬레이션을 상상 속에서 수십번 수백번 했던 거 같음 그냥 어디 가서 말 하기도 쪽팔리고 앞뒤 안 맞는 거 잘 아는데 그런 생각이 계속 문득문득 올라왔음. 7분 42초 동안 이렇게 감정을 섬세하게 다뤄냈다는 게 그저 놀랍다 미친 거 같음 결론 짧대 최고 눈물 주륵
짜증나…….. 여자 나 같다 헤어지자 했을 때 너무 슬프고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못 견딜 거 같아서 전화로 몇 시간동안 펑펑 울면서 잡았는데 남친은 너무 단호하고 차가웠음 그래서 자존심 다 버리고 구질구질한 정도로 잡았는데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포기함 전화하는 장면 보고 남친 입장에서 내 눈물의 전화가 저렇게 들렸을 거 생각하니까 좀 민망하네..ㅋㅋㅋ 그러고나서 간간히 연락 하다가 마음 정리하려고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는데 사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지금도 너무 힘들고 후회됨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고 아는 척 하고 싶어 진짜 힘들어… 아직도 매일 생각나서 혼자 움…
아이고…영아랑 준팍 둘 다 너무 안타깝다….ㅠㅠㅠ하지만 영아는 준팍이랑 꼭 헤어져야할 것 같음..헤어지고 나서 저 말을 하는게 웬만큼 쉽지 않은데… 자존심을 다 버린 것도 있지만, 아직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고 스스로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1년 정도 혼자 지내면서 자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르고…그러고 나면 다음연애는 건강하게 할 것 같음
영아가 전화해서 어떻게든 잡으려는 부분이...정말 감정이나 모든게 잘살렸네요... 그때 했던 모든 행동들이 제 전여친이랑 똑같아서 보다가 울었어요 너무 똑같아서 말과 행동들과 우는 것부터 처음에 떨면서 말하는 특유의 감정까지.. 그냥..그때 생각이 났네요 정말 이입이 너무 잘될정도로 잘 만들었어요
헤어진 여자가 “나랑 잘까?”라고 하는 건 자존심 다 내려놓고 너를 진심으로 잡고 싶다는 뜻이지만 상황을 반대로 놓고 봤을 때 헤어진 남자가 “나랑 잘까?”라고 하는 건 몸정이 들어서 여성을 성욕 풀이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는 것 같다는 걸 느끼게 해준 영상, 헤어진 남자가 여자에게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라고 하는 건 이미지 다 버리고 각오해야 할 수 있는 말이지만 헤어진 여자가 남자에게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라고 하는 건 여자 자신이 아닌 오히려 남자를 비참하게 만들며 본인 이미지도 깎이지 않는 현실. 남성은 여성으로의 마음보다 여성의 몸을 더 중요시하고 여성은 남성의 몸보다 남성으로의 마음을 더 중요시한다는 암묵적 통념과 사회가 정해놓은 단정지어진 틀이 뿌리박혀 있는 게 세상이라고 느낌
그래도 한때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의 밑바닥을 보는 것이 마음이 아프겠지... 이 커플은 딱 내 첫 연애를 보는 것 같다. 나는 영아였고, 그 사람은 준이였다. 나는 사랑을 갈구하며 상대를 매번 시험했고, 서로 마음의 크기를 비교하며 내 마음의 크기가 상대보다 조금이라도 더 커보일 때면 내 마음의 크기를 죽이거나 상대에게 왜 더 큰 사랑을 주지 않냐며 닦달을 하곤 했다. 그렇게 받아낸 사랑에 나는 절대로 만족하는 법이 없었다.
초반에는 헤어지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뻔하디 뻔한 얘긴줄 알았는데 뒤에 영아 우는 모습부터 "우리 자까" 하는 부분까지 보면 정말 짧대는 상상이상이었다는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자존심싸움보다는 가치관싸움이 잦긴한데 이런 헤어짐과 관련된 영상을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깊은 이야기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내가 저랬는데.. 내가 오빠한테 가겠다고 제발 한번만 얼굴 보여달라고 울고불고 전화할때 오빠 마음도 저랬을까? 어쨌든 오빠는 결국 그여자 정리하고 나한테 돌아와줬지 근데 돌아온 오빠는 다르더라.. 내가 사랑했고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은 이제 이세상에 없어졌구나 느껴질만큼. 나는 오빠의 추억이었을 뿐이구나, 사랑은 혼자하고 있구나 오빠를 눈앞에 두고 느끼니깐 그 비참함이 헤어져있을때보다 더 심해졌어. 다시 시간을 가지자는 내말에 그래도 나를 붙잡는 오빠모습에 안심하는 내가 싫었어. 나 그래도 그 짧은 오빠를 다시만난 순간에 오빠한테 내맘 있는그대로 다 표현할 수 있어서 덜 후회할것같아! 좋아해 사랑해 보고싶어 너무멋있어 오빠랑 헤어지고 너무 하고싶은 말이었거든. 그래도 이제 우리 완전히 끝내자..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지 말자.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깔끔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길 난 아직도 바라고있어. 우리 이대로 끝이기엔 내사랑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다. 다시 만나게되면 5년이 아니라 50년 같이보며 살아가자 보고싶어
얼마전에 영상이랑 비슷한 연애를하고 헤어졌는데 헤어지면 끊어내는게 서로의 다음 연인에 대한 예의인거 같아요 ㅠ 애초에 헤어져서도 가끔씩 얼굴도 보는 사이라는게 진짜 친구가 맞나싶기도하고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서 같이 자자고 하는 영아를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역시 짧대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
저도 전에 헤어지고 전여친에게 저런 말 들은 적 있었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아무말도 못하고 울고 싶었지만 결국 모진 말하고 끝을 냈습니다.. 영아 우는 거 보니까 그 때 생각나면서 맘이 아프네요..ㅠ.ㅠ 사내든 CC든 헤어지고 나서도 자신의 이미지 생각해서 어정쩡한 관계 유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주변사람들한테 욕먹기 싫으니까.. 하지만 정작 상대방을 위해서.. 아니 정확하게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확실한 정리는 필요해요.. 준이도 영아도 힘든 마음 잘 정리하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자자"라는 말로 구독자들을 갑론을박하게 만드는 지리는 연출과 연기력을 보여주신 짧대 연출진과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 에피도 기대할께요~^_^
슬프다.. 준의 마음을 백퍼센트 다 알진 못하겠지만 준의 입장에서 영아의 모습을 보고 들었을 때 느껴지는 마음은 측은함과 죄책감이었음.. 그리고 미안함까지. 그렇게 자존심 부리고 화낼 줄 밖에 모르던 사람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엉엉 울고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자기 때문에 본인을 버려가며 마음에도 없는 자자는 말을 하는 게 자기 때문인 것 같은 죄책감도 느껴지고.. 상대방이 불쌍하고 안타까워졌을 때 더할나위없이 미안해지고 상대가 나에게 뭘 잘못했든 그동안 잘 못해줬던 것만 생각나면서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해짐 내가 준이었다면 이런 마음 때문에 운 것 같은 ㅠㅠ 어쩌면 이미지를 버린 건 준이 아니라 영아겠네
시영병운 이별 오열씬 이후로 펑펑 운 에피는 처음이네… 잘래? 라는 말로 어떻게든 잡고싶어하는게 .. 진짜 자고싶은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면 나한테 올까봐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는 말 같아서 .. 영아 자존심 다 버리고 우는 게 너무 억장이 무너지고 3년전 나를 보는거같아서 더 ..
준팍이 영아 전화를 받기로 맘 먹었을 때는 힘들지만 소옥이가 말한것 처럼 지금 정리를 해야겠다라고 모질더라도 멋진 이미지 버리고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한거냐고 모질게 말하려고 했지만 막상 전화를 받으니 그 말이 쉽지 않았고 처음에 울고불고 보고 싶다고 할때는 오히려 짜증났다가 되려 영아가 자존심 다 버리고 나랑 자자라고 하면서 붙잡는걸 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겠지... 나는 이미지 버리고 정리할 목적으로 하려고 하는 멘트를 영아는 자존심을 버리고 붙잡기 위해서 하니까... 이후 스토리에서 준팍이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오히려 관계를 끝낼만한 포인트로 작용할것 같네요.
다른 사람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로 준팍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이성이 무너진 영아의 연락… 준팍 말 안듣던 영아가 자기 말 안듣고 있는 준팍에게 어린아이 처럼 울고불고 떼쓰며 결국에는 자존심까지 내려놓는 말에 아무말 못하는 준팍… 정말 사랑했다면 헤어짐에 쿨한 사람은 없구나
30대 중반 남자구요 아직 젊지만 20대때 에너지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친구든 연인이든 인간관계에서요 영아가 전화로 울때 잊고살던 감정이 떠올라 거의 울뻔했네요(눈물이 매우 없는편) 젊고 이쁜 남녀가 깊이 사랑하고 끝날때 얼마나 아팠는지 그시절 마음은 뜨거운데 미성숙하고 이별이 힘들어 술에취해 전화해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했을듯 ㅠㅠ 지금이별한다면 그시절 만큼 아플까요 뜨겁게 사랑하고 상처받던 예전이 떠올라 와락 안아주고 싶네요 영아나 준이나 그리고 두분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보는데 아주 맴찢..ㅠㅠ
영아처럼 울던 사람이 있었음 내가 그 사람을내내 좋아했던건 신경도 안 쓰던 그 사람이 헤어져서 힘들다며 술을 들이붓더니 영아처럼 전 연인에 전화하고 오열했음 그 모습을 보는 내 비참함이란... 그렇게 울다 지쳐 쓰러진 그 사람을 업고 가서 자취방까지 데려다 눕혀놓고 나오는데 돌아가는 길에 차마 스스로 죽을 용기는 없고 이대로 덤프트럭이 와서 날 쳐줬으면 싶었음 잊고 살았는데 영아를 보니 그때 그 생각이 다시 나네... 뇌를 도려내서라도 잊고 싶은 기억...
헤어진거 아는데 실감도 나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도 아는데 아직도 인스타나 염탐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네요 이제는 차라리 영아처럼 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러면 마음이라도 편해질까요 그사람 마음대로 끝내버린 기간제 베프관계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평생 후회할거라고 나보고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했는데 그 말이 너무 아파요
한마디만 해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 그 말인 즉슨 상대방을 정떨어지게 하는 말이라는 거지 근데 그 말을 상대방에게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 상대방이 나랑 잘래? 라고 한다. 울며불며 자존심 다 버리고 정떨어지든 말든 붙잡고 싶어한다는 걸 느끼게 되는거지. 그만큼 간절하다는 게 내가 사랑했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가슴이 미어지는 거지 좋은 이미지? 친구사이?? 사실 준이는 영아가 미워서 헤어진게 아니다. 미워질까봐 헤어진거지. 그래서 모질게 하고 싶지도 않고 영아가 힘들어하는게 가슴 아픈거다.
영아가 좀더 많이 후회하고나면 준이랑 재결합을하든 다른 사람을 만나든 분명 변화가 있을것임(오늘 준이 반응 봐서는 미련 있음...영아가 더 각잡고 매달리면 다시 만날것 같음. 하지만 이전보단 좀 냉랭할듯 그거 돌아오는거 오래걸림ㅠ) 이전 연애에서의 본인의 이기적인 모습,상대를 배려하지 않았던 모습, 소중한걸 소중히 대하지 않고 막대했던 모습들 다 바뀔거임 후회를 처절하게 해야 후회한만큼 바뀜..안쓰러운 영아 이번기회에 좀 더 성숙해지자
다른 각도에서 뭔가 더 있을거에요 가장 두드러지는 게 준 팍내용이지만 남소옥입장의 전영상에서 준팍이 전화온애인을 왜 이름으로 굳이 저장했던 이유는 준팍처럼 똑같은 상황( 항상 전화 오는 전 애인)을 겪고 있었던 것같아요 그래서 또 헤어지는게 아니라는 아매한 대답도 했었던것같고… 그래서 상대방의 행동도 잘알고 있고 그렇네요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속으로 붙잡아주길 기대했었는지… 100% 내 의지로 헤어지자고 했던 거였다면 눈물을 조금이라도 덜 흘렸을텐데 너무 후회되고 보고싶고 그리워서 그땐 행복했던 그때의 모습이 그리운 게 아니라 정말 걔가 그리웠어서 연락하고 울며 전화하고 매일 새벽에 깨면 눈물 흘리던 모습들이 생각나서 영아님이 울면서 붙잡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예전의 날 보는 거 같아서 연기인 걸 알아도 씁쓸하네여ㅠㅠㅠ 좋은 추억으로 남길거지만… 진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걸 잘 나타내신 거 같다.. 아직까지도 그때의 날 생각하면 정말 이성을 외면하고 어떻게든 붙잡으려하는 모습이 날 더 슬프게 한 거 같아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말에 흔들리고 시간 달라고 했었는데 그걸 못 참고 재촉해버리고 내 생각만 한 모든 말과 행동들이 후회됐었는데ㅜㅜ 짧은 영상이지만 잊혀지고 있던 모습이 잠깐 생각나서 눈물나올 거 같았지만 영아님에게 이입되어서 즐겁게 봤어용 나중에 또 봐야지
영아 - 김아영 instagram.com/aoung__
준팍 - 박준 instagram.com/trebblev
소옥 - 남소옥 instagram.com/s_oookk
현재 - 김상희 instagram.com/va_lue_v
병운 - 배재성 instagram.com/b_jae94
그리고 짧은대본 instagram.com/short_paper
영아는 실제로도 피파하나요?
저는 연기가 해보고싶은 아저씨인데요.. 배우분들 연기 너무 잘하시네요 부럽습니다.
@carpediem 저도 궁금해요,,ㅜ
더 없나요..
소옥이가 말한 '나랑 자고 싶어서 전화했냐'는 상대방에게 정떨어지라고 하는 말이었는데, 영아가 말한 '나랑 자자'는 준팍을 잡기 위한 절절한 말이라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단어는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쓰는 두 사람도 너무 신기하고.. 짧대의 이런 연출들이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음
하나의 표현을 각각 다르게 써서 더 쎄게 치이는 느낌
소옥 = 바람미화
@@곽두철-r8b 소옥 쟨 안헤어졌는데? 전편 똑바로 보고와라
@@곽두철-r8b 걍 평생 그렇게 믿고 살아라 ^^ 눈없누 ㅋㅋ
@@곽두철-r8b 알바 다음편에 있는거로 나와서 논란된건데 ㄹㅇ 눈장식인가
너희 둘 환승연애 나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모르 폼 미쳤다 ㄷ 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좋아
지럴
미친ㅋㅋㅋ세계관 확장
와...저 마지막에 영아가 준팍 잡으면서 전화로 이성이 무너져가는게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돋았음... 자기가 하는 행동이랑 말이 다 문제있다는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헤어진 상대한테 오열하면서 붙잡는 장면과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다시 사랑해줬음 해서 자자는 말로 붙잡아보려고 애쓰는게 진짜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일이라 참 절절하게 느껴진다..
진짜 제가 지금 그렇네요,,,진짜 너무 보고싶다,,,
하..혘실이란게 너무 슬프다 ㅎ..겪어본 사람으로써
하 ㅎ 존나공감
그 현실에서 일어났던게 바로 나댜..
다 그런일이 있나봐요 전여친이 저렇게 말도안되는말 해가면서 울면서 붙잡는데 이성적인마음이 아닌 내가 좋아했었던 상대방이 이렇게까지 비참해진게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김아영 배우 진짜.... 진짜 현실 어딘가에 있는 사람처럼 연기 잘한다 하.......
@뽀도 ㅋㅋㅋㅋㅋㅋ
@뽀도 ㅈㄴ웃기네 ㅋㅋ
@@imuswwmar너 티야?ㅠㅠ
하지만 이제 맑눈광이죠?
이게 T고 F고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어딘가에 있는 사람이 맞긴함
대본보고 만들어진 영상이 아니라
현실어딘가에서 일어난 일상을 그대로 찍어낸것 같다 라고 해야 저런 답글이 안달리는거임
영아가 자존심 다 버리고 어떻게든 잡으려고 하는 말이 .. 옳은 건 아니지만 너무 간절한게 느껴지고 손 까지 떠는게 진짜 .. 말이 안나올 정도로 .... 연기 진짜 미쳤다 ......
영아가 준이 잡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준이가 냉정하게 말 해주길 원하는것 같은데??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 이 말 들으려고.. 또 준이는 '잘래?' 이 말 듣고 영아가 진짜 끝내고 싶구나라는걸 눈치채고 우는거.. 이별 단계중에서 찐 아닌가??ㅋㅋ
@@문돼만-r2s 잡으려고하는듯
@@문돼만-r2s 미연시를 너무 많이 하신듯... 굳이 창조 수준의 의미찾기 할 필요가 없음
@@문돼만-r2s 그게 아니라 잠자리를 요구하면서 까지 붙잡는거잖아... 그 말이라도 해야 올 것 같으니까...
옳은건아니지만 그럼 올바르게 붙잡는건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자존심 쎈 영아가 손 떨리면서 오열하며 애원하고..준팍 표정 무너지는 것까지..연기 진짜 미쳤다
손 떠는거 대박…
근데 준팍이는 전화받았을때 처음엔 얘가 왜이러나 싶은 표정이었다가 왜 나중엔 우는거에요??
@@lee127281 왜이러나 도 있지만 분노도 보이더라고요....
@@밍미-x7m 맞아요 분노도 보이는데 나중에 갑자기 준팍이 왜 운건지는 이해가 안되어서요
@@lee127281 설명하기에는 너무 긴데 요약하면 울면서 이야기하고, 보고싶다하고, 자자고 말하면서까지 처절하게 붙잡고, 옛날에 사귀었을때 좋은추억들 생각나서 등등 너무 많음 그냥 서로 진짜 사랑하는 연애를하고 이별까지 겪어보면 바로 이해가능
준팍연기 진짜 미쳤다……..6:10 처음 전화 받고 끊어내려고 말은 해야하는데 쉽게 말은 안나와서 입 뻐끔뻐끔하는거 진짜 현실고증임…. 자자는 말듣고 놀라서 우는것도 진짜….. 대사 하나 없는데 감정이 다 전달돼ㅠ 넘 슬퍼ㅠㅠ
ㄹㅇ... 막상 끊어야하는거 알면서 그때 그 기억이 추억이 떠올라서 우물쭈물거리다 울다지쳐 혼자 정리하고 연락 끊기는거까지 듣던 기억이나네요
준팍이 운 이유는 영아가 자존심을 꺾고 무슨말을 해서라도 잡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내가 원한건 훨씬 더 작은 거였는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면서, 대체 그때는 왜,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미 관계가 어찌해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리 와버렸다 라는게 한순간 느껴져서인것 같아요.
나랑자자 잘까 이게 진짜 단지 잠,밤,욕구 이런게 아니라 그만큼 자신을 버리면서 까지 이미지 신경안쓰고 자존심 버리고 어떻게든 붙잡으려는것같았음.. 준이울때 슬펐음. 여자가 저런말 내뱉을때 듣고 우는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 그 만큼 준도 영아를 많이 좋아했다는게 느껴져서 울컥.. 준이는 난 너가 상처를 받을까 내뱉지 못했던 나쁜말을, 넌 너를 버리면서까지 너 입으로 내게 그말을 했다는건 얼마나 자신을 버리고 얘기하는행동인지 알아서 운건아닐지.. 그냥 그 감정이 이해가 되서.. 그냥 그렇다고..
짧대 작가님이에여?
이게 당연한 사고방식 아님?
뭔 저 자자는멘트를 잠, 밤, 욕구로 해석하는 미친새끼들이 왤케많냐
@@eeeeeeun-r4o 짧대작가님이 넘 잘 표현해주셔서 이입햇슴돠.... 악의 없슴돠.... ㅠㅠㅠ처절하게 혹은 비참하게 잡아본적이 있기에....
잘 해석해주셔서 작가님같다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ㅎㅅㅎ
저도 이렇게 비참하게 잡아봐서 너무 공감됩니다 ……
영아의 울음 그리고 말없는 준팍의 모습..
연기자가 왜 연기자인지 알수있던 대목
아무말없이 전화받는데 감정이 느껴지고
영아가 흐느끼는 모습에서 애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아의 울음.. 준이가 슬퍼하는 모습 정말 참으로 눈물 나요..ㅜㅜ♨
자존심=영아 였던 영아가 자존심 다 버린다는 점이 진짜 너무ㅣ……. 우는 연기가 진짜 너무 압도적이야 준이는 아무말도 안 하는데 감정이 다 느껴짐 진짜 영아준팍은 멀까…? 세계관 진짜 짱이다 첫만남부터 헤어진 후 잡는 장면까지 나오다니…
알고보니 옆 놀이터
@@wooki_im 감정깨지마라..하
@@-jeremy1772 어디가 깨져..? 장소가 근처면 극적인 만남이 연출된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 같은데;
자기가 사랑했던 여자가 저렇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준팍의 마음이 어떨지 공감되서 너무 공감하며 봐버렸네요..
영아님 울면서 전화할 때 손 벌벌 떨리는 거 너무 리얼하다
썸넬보고 이미 울 준비하고 들어옴… 하 영아야😭😭😭😭😭
영아 준팍한테 자꾸 전화걸어서 우는 거.. 얼마 전에 헤어지고 자꾸 전남친한테 전화 걸어서 오열한 나랑 진짜 똑같아서 이거 보고 넹글 돌아버렷다..
나만 끝에 결국 찌질해지는 연애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위로가 되는 것도 같은데 그와중에 내 모습도 저렇다고 생각하니까 결국 영아마음 다 이해돼서 너무...슬픔...
그러게요 진짜 연기 미침^^~!!!
이번이 영아 준팍 서사 모든 회차 중 최고의 연기인 것 같다,, 감정이 주체가 안돼서 회유했다 감정에 호소했다 화냈다 하는 영아 감정선 미쳤고 대사 하나없이 무슨 마음인지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는 준팍도 미쳤고,,, 나 얘네 다시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안 만나면 아픈 손 될 것 같아,,
자존심 때문에 헤어진 영아가 자존심 다 버리고 뱉는 저 말이 너무 가슴아프다
그리고 .. 저 연기하고 현타 올 배우님도 .. 가슴 아프다 ..
ㅋㅋㅋㅋㅋㅋㅋ
@@user-ev3ce1jx5n 아 감동을 왜 깨 진짜 ㅋㅋㅋㅋ
@@후니지후니-t8vwhat kind of question is that
짧대를 보면 가볍게 볼 수 없는 웹드같음 현실을 너무 잘 녹여내서 무시할 수 없는 내용들이고 배우분들도 너무 연기를 잘하심 짧대 20만도 안될 때부터 봐왔는데 모든 내용이 너무 좋음 보면 항상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인 것 같아서 작가님도 배우님들도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에 영아가 처절하게 이미지 다 버리면서 뱉는 대사들 듣는 내가 숨막히면서도 너무 마음 아픔...
아영님 울면서 전화하는 연기 너무 리얼해서 나도모르게 눈물 후두둑 해버림 ㅠㅠ
ㄹㅇ 자려고 만나는 것도 아닌데.. 상대방을 너무 쉽게 보는거 아닌가
대댓글들 왜들 이러지.. 영아가 준이랑 자려고 전화한 게 아니라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잘까? 자자 거린건데 더럽게 느껴질 요손가 그냥 간절한 마음밖에 안느껴졌는데
@@토마스-q1e 말 천박하다 진심
잠자리 갖자는 좀...
다들 ’나랑 자자‘ 이 말에 포커스가 있는데
헤어지고 나서 보니 당장 당일에도 봤던 준이한테 ‘보고싶어’ 이 말을 하는게 예전의 우리였던 너를 보고 싶다고 울부짖는거 같아서 너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전여친과 제가 겪은 일을 여기서 봐서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그 만큼 짧대가 표현을 잘 하신거겠죠?
전화 받기 전에 뭐라 얘기할 지 결심을 하고 받았다가, 무너진 전 애인을 보고 너무나 당황스럽고 가슴 아프고 미안하고 안타까운 그 마음이 대사 하나 없는 준팍의 행동에서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지금 보고 싶다, 내가 갈까? 오늘만 같이 있어주라.' 라는 말을 들으면서
그렇게 강하던 아이가, 왜 이렇게 못 지내니.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거니.
이럴 줄 알았으면 왜 이별을 고했던 거니.
행복하길 바랬는데, 왜 그러질 못하고 있는거니.
온갖 생각이 떠오르면서 가던 길 멈추고 길가에서 털썩 주저 앉아 가만히 울면서
당장 찾아가고 싶은 마음 억누르면서
그건 아닌거 같아. 정말 미안하다.
라는 말 겨우 내뱉고
끊지도 못하고, 대답도 안할거면서 끝까지 듣고 있는 모습마저 저랑 같네요.
저도 가끔씩 짧대가 현실에 있는 공감선을 너무 잘 자극한다고 생각해요...
제일 좋아하던 에피소드가 '시영아 나 권태기야. 제발 도와줘'. 이후로 제 과거가 생각나게 하는 에피소드이네요...
@@w_night_writer 시나권도.. 진짜 그것도 미쳤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펑펑 울길래..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찾아갔는데 결국 더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때 내가 좀 더 성숙해서 단호하게 잊으라하고 끊어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후회가 남네요
@@user-zp2zc5mo3i 시나권...ㅋㅋㅋㅋㅋㅋ 줄인말땜에 뜬금포로 터졌네
감정이 북받쳐오르지만 그 순간 자신의 감정에 속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죠ㅜㅜ 그래도 서로를 위해 좋은 선택을 해내셨네요
와. 이번편 진짜 미춌다. 영아랑 준팍 감정 연기가 마음을 뚫어 버리네요. 특히 후반부에 영아의 연기는 진짜 연기라도 믿겨 지지않는 현실속 헤어진 연인에게 보여주는 감정 그대로라 전율이 울리네요.
영아 우는거 보고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너무 감정을 섬세하게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뵙다니
ㅋㅋㅋㅋㅋ ㅁㅊ 귀하신분이
찐이엿다니니 ㅋㅋㅋ
형 여기서? ㅋㅋㅋㅋㅋ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취미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ㅋㅋ
전남친이 짧은대본을 엄청 좋아했어서 저도 좋아하게 된 케이스예요. 정말 이나 현재처럼 매일같이 만나고 헤어지고 재결합하고, 영아 준팍처럼 저는 자존심을 많이 세우고 전남친은 준팍처럼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보다 보면 정말 감정이입이 잘 돼요. 그냥 그때 어리게 연애했던 저와 제 전남친을 보는 것 같아요. 이번 편에서도 정말 많이 공감을 했는데요, 휴가 나온 전남친이 만나재서 만나서 산책을 하다가 친구로 지내자고 그러더라구요. 결국엔 그냥 제가 너무 힘들고 보고 싶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붙잡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영아가 얼마나 힘들고 보고 싶었으면 자존심 다 내려두고 잡는 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한편으로는 감정적으로 구는 영아가 답답한 준팍이 아마 전남친이 느꼈던 감정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제 와서 뭐 어쩌라는 거냐 싶겠지만 이번 편을 통해서 제가 쓸 데 없어 자존심 세우고 그랬던 게 미련한 짓이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편이었어요. 짧대 고마워요😊
이미지 버리라고 소옥이가 알려준 말이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 였는데 되려 영아가 전화와서 어떻게든 붙잡아볼려고 울면서 한다는 말이 나랑 잘래? 나랑 자자… 이 말 듣기 전까지는 그냥 아무생각 없어 보였는데 이 말 들은 순간 준팍 놀라면서 우는 거.. 연기 진짜 미친 것 같어…
진짜 나랑 잘래 ? 하는순간 오만간 정 다 떨어지고 더 극혐해진다 남자는
차라리 온갖 핑계를 대던 여자있냐고 화를내던 그런건 받아들여도 내 전여자친구가 존나 걸레마냥 그런말 한다?
이미 끝
@@asdzxc-pl3cb 여기선 정떨어진다기 보다는 그만큼 간절하구나 하는게 느껴지긴 했음 ㅠㅠㅠ 약간 옛날에 풋풋한 사랑했던 기억, 이별했던 순간, 간절하고 비참함이 추억처럼 떠오르네여
그냥 먹버해야지 하는 남자 말고는 다 더 결말이 안좋게 만드는 말임
@@기석윤-n7d 그거 영상으로 봐서 그럼 실제로 들어보면 다름
영아 처절하게 우는데서 한번
준팍 울음 못 참는데서 두번
둘이 행복했던 기억 생각나서 세번 울컥했네요
짧대를 매번 챙겨보다보니 나까지 이별한 기분입니다 이별은 내가 아니라도 항상 힘드네요..
영아가 무슨 마음인지 너무 이입되니까 죽겠네.
저게 정말 관계를 끝내는 말인건 영아 본인 스스로도 잘 알텐데
저 말 밖에는 할 수 없다는게 얼마나 안타깝냐..
저걸 듣고 있는 팍이도 속 문드러질꺼고..
헤어지면 안보는게 젤 좋은데,
CC나, 사내커플이나.. 헤어지고도 계속 봐야하고
상대가 다른 사람과 새로운 연애를 하는 소식도 듣고 있어야 하고..
참 괴롭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덤덤해지기 쉽지 않아..
영아입니다....
와 진짜 공감,,,😢
본 시간만큼 안봐야 하고,
웃었던만큼 울어야 하고,
즐거웠던만큼 고통스러워야
끝나는것. 이별,
준팍은 되게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특히 이성적이지만 사실 마음 한 구석에는 감상적인 부분이 단단하게 자리 잡은 인간적인 캐릭터
준은 힘들지만 내가 단단해야지와 끝난 건 끝난 거라는 이성적인 면을 표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음은 너무 힘들지만 서로의 안녕을 위해 헤어진 이별이기에 끊어내려고 했지만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가장 처절하고 감성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는 걸 듣게 되니
가슴 구석에 있던 감성부분이 크게 흔들린 것 같음...
역시 사랑은 계산할 수 없는 것임..
넘ㅁㅁ나 인정
너무나 공감하고 갑니다. 사랑은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냥 조오오온나 정확함
이게 맞다
얼굴은 인간적이지 못함... 너무 잘 생김..
전에는 병운이 커플 마지막 헤어짐이 레전드라고 느꼈는데 또 하나의 레전드 탄생했다.. 짧대는 정말 전설이다..
준팍 덤덤하게 듣다가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자자는 영아에 울컥하는 거 너무 현실적이고 슬프다
영아 울면서 손 덜덜 떨리는 것까지..
진짜 이번 화 오랫동안 기억날 거 같다
둘 다 얼마나 심란하고 힘들지ㅜㅜㅜ
연기 진짜 힘들었겠다.
NG없이 한 방에 가야 덜 힘들듯...
SNL보고 찾아왔는데
감정몰입되서 울컥했네요.
진짜 자존심 다 버리면 저렇게 말 할 수 있구나... 이걸 연기한 아영님이나 이런 대본을 짠 작가님이나 진짜 대단하시다
그냥 짧은대본 연출력 미쳤다…댓글 이런거 안남기는데 이번편은 미쳤어요…
어떤 웹드라마를 봐도 짧대만큼 공감되고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드라마는 없는거 같다.
진짜 매 회 볼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짧대 진짜 미쳤다
영아 준팍 스토리 하나 묶어서 내주세요 ㅠㅠ
진짜 몰아보고 싶어요 ㅠㅠ
와.. ‘나랑 자려고 전화했냐’라고 하라는데서 1차충격받고 준팍이 진짜 그말할까봐 쫄았다가 나랑 자자고하는데서 2차충격..
님 프사에서 3차 충격...
어디야라고 울부짖으니 그제야 눈물흘리는 장면은 진짜 미쳤다
얼마 전에 씨씨였다가 헤어졌는데 너무 공감됨..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막상 그 친구가 다른 여자 생긴 거 보고 혼자 몇날 며칠을 울고 그 친구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정말 씨씨는 하는게 아닌듯
환승연애 현실판이네
김아영 배우 더 더 큰물에서 봤으면,,,, 너무 잘하네 연기 진짜ㅠ
이 사람들 조회수 백만 천만 계속나와서 일주일에 한편 한시간씩 나왔으면 소원이 없겠다
6:57 초 쯤에 준이가 슬퍼하려다가 마음 다 잡으려고 거의 다잡혀서 다시 무표정이 되려하는데 그게 끝내 안되서 다시 울기 시작한다는게,,,,,,,,, 준 같은 사람으로써 현실고증 200%고 연기를 새삼 개잘한다는게 느껴져,,,,,
짧대광고가 진짜 거슬리지 않게 쏙쏙 들어가 있어서 넘 좋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남아있는데 한명은 자존심 세우다가 헤어지는상황만들었고 한사람은 자존심 버리고 맞춰주는게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자존심세우던 사람이 자기 밑바닥까지 보여주며 나를 구걸하는모습에 안도감과 또 다시시작하면 또 반복될 상황이 두려움과 보고싶은마음이 공존하면서 감정이 동화되며 울고있는 그느낌이 어우.. 연기가 몰입도가 미쳤다
하 나의 전연애와 100프로 동일하다
공감...
이둘은 다시 사랑할수있을까요?
@@jimin00711 아니요
6:30 댓글들 해석이 분분한데 여기서 남자의 심리는 '비참함'이다.
"너는 떨어졌고, 우리는 영원히 추락했구나."
사랑하면 사랑했을수록 남자는 더욱 비참해짐
왜냐, 남자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잘되기를 바라고,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함.
'아름다운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큼.
로맨스 드라마를 자주 보는 것은 여성이지만,
사실 오히려 남자가 연애에 환상이 많음.
철학자의 절대다수는 남자이고,
남자 발라드 곡은 세상 애절하며,
(Ex. 뮤직비디오 속 남자는 매번 여자 구하고 혼자 죽음)
(Cf. 여자 가수들의 노래는 헤어진 남자랑 기싸움하는 현실적인 노래도 많음)
모솔남자들이 모솔여자보다 더 환상이 많고 더 헤매다가 첫연애를 거의 반드시 실패하는 모습들이 그 예시.
즉, 남자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이상적(로맨스)이다.
남자입장에서 최선은
1. 다시 헤어짐을 반복하지 않을 성공적인 재회를 위해 사람과 사람간 이성적 대화 - 최선
2. 울며불며 매달리는것 - 해결책은 안나지만, 사랑한만큼 상대방의 감정에 자신도 동요됨.
(사람 간 솔직 명확한 감정표현이니 긍정적임. 댓글들 말대로 정뚝떨인 방식은 아님) - 차선
3. 사랑에 정치적인 계산이 들어감.
귀엽게는 연애게임, 로맨스코메디, 질투유발이지만
이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보다는
동물 대 동물의 파워게임, 눈치싸움의 영역임.
썸 단계에서 해야할 걸
심각한 상황이라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가 필요한 관계인데
깊은 고민이나 대화 따위는 다 쌩까다 이쁜여자가 주변에 생기니까 급 태도가 돌변한다?
어쩌다 한두번 그럴 수 있어도 이게 반복되면 정뚝떨 요소 - 차악
4. 6:30 - 최악의 선택
남녀간 파워게임 중에서도 최악의 선택.
이 정도쯤 되면 너무 충격받아서 오히려 정뚝떨도 아님.
나는 내가 이 사람에게 계속 밟히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높히고 싶었으나
상대방은 그저 스스로 끝없이 추락하는구나.
비참함과 절망 뿐.
그 외
A. 날 양아치로 보나?
(요즘엔 파트너로 합의본 관계들도 있지만
한국에선 보통 남자가 여자에게 이 말을 하면 거의 범죄자 취급이고, 이 영상의 인물들부터가 이미 파트너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니)
-> 난 이 여자에게 연인으로서도, 인간적으로서도 최선을 다했는데
-> 상대방에게 그 동안 해왔던 나의 최선들은 얘한텐 그저 숫컷의 구애였을 뿐이었나?
현타 빡세게 올거고
B. 얘도 멘탈이 얼마나 망가진건가
댓글들 말대로 상대방이 나를 잡기위해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놔줘서 미안하고 한편으론 기쁘다? 절대 ㄴㄴ
-> 그냥 스스로 한 말에 스스로 상처받고
그 정신적인 데미지를 못견딜까봐,
-> 이 사람 신변이 걱정됨.
C. 아무리 멘탈이 털렸어도 그렇지 얘는 왜 이런 선택을 했지?
이러면 재회를 해도 갈등 시 해결방법은 또 손쉽게 몸일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남자의 진심을 궁금해하는 여자의 끝없는 의심까지.
-> 답도 안나오는 절망 뿐인 미래.
그 외
여러모로 혼돈 속에서 마음 속 깊이 충격받음.
이게 마음껏 울지도 못하던 남자의 심리.
반면 여자의 사랑은 눈에 보이는 사랑, 현실적(기회주의)인 사랑임.
왜 현실적 사랑이냐?
(가장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X)
(양육받는자로서 계산한다는 의미O)
저 남자가 얼마나 강력하게 돈을 잘 벌지
얼마나 다정한 표정으로 돈을 안정적으로 가져다 줄지
기회주의자처럼 눈치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강력한 사람과 유대를 맺도록 유전적으로 셋팅되어 있음.
여성들의 로맨스드라마에 별다른 능력없이 비실거리는 소시민인 남자가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한 적은 없고,
완벽한 남자가 연애게임, 눈치싸움 끝에 온갖 혜택을 달달하게 가져다 주는 드라마가 절대 다수인 것이 한 예시이고,
댓글들 또한 증명함.
그래서 06:30 남자의 심리에 대한 해석이 어긋나고 딴 길로 샘.
애원하는 영아를 보니 잡으려 해봐도 아무리 막아도 손가락사이로 빠져 나간다는 백지영 노래 가사 같음.. 근데 또 준팍이 성질 안내고 우는걸 봐서 저러다가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결국 진절머리가 나도록 질리면 끝날 사이 같음. 그래 이별이 뭐 그렇게 무자르듯 쉬운건가. 그나저나 소옥이 너는 저리 가서 당신 연애나 마무리해줄래😒
5:53 우는 거 개 귀여워 ㅋㅋㅋㅋㅋ
영아 우는 연기 미쳤다
진심 너무 마음아픔 듣는데 ㅜㅜ
때리고싶게 연기잘하는듯
보는데 나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 남 평소에도 자존심 센 편이고 연애할 때 특히 더 그랬던 거 같음 헤어지고나니까 그 사람한테 더 관대해질 수 있을 것 같고 사귈 때보다 훨씬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느끼게 됨 "있을 때 잘 해야지" 그 말이 딱 맞았음 근데 그 친구 주변에 여사친 하나둘씩 생기고 반년 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까지 생겼을 때 속은 문드러졌는데 겉으론 쿨한 척, 쎈 척 마주치면 가끔 말도 걸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지냈음 (여자친구 생긴 이후론 말 안 검. 근데 여자친구, 전남친, 나 다 같은 소속이라 알던 사이였어서 여자친구란 애한테 장난도 치고 말도 걸며 아무렇지않구나 라고 눈치 채게 굴었음.) 근데 몇 개월 동안 계속 문든문득 영아가 준이한테 전화해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 말 해서라도 다시 만나면 그 순간 동안만이라도 다시 사랑 받는 느낌 받을 수 있을 거 같고 가능하다면 그걸 계기로 마음도 다시 돌리고 싶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시뮬레이션을 상상 속에서 수십번 수백번 했던 거 같음 그냥 어디 가서 말 하기도 쪽팔리고 앞뒤 안 맞는 거 잘 아는데 그런 생각이 계속 문득문득 올라왔음. 7분 42초 동안 이렇게 감정을 섬세하게 다뤄냈다는 게 그저 놀랍다 미친 거 같음 결론 짧대 최고 눈물 주륵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저렇게라도 해서 상대를 붙잡고 싶은 영아…… 처절하게 자기를 버리는 영아의 모습을 보면서 무너져 내리는 준….😢 그나저나 소옥아 니 연애나 신경 써 ,,, 애인 있으면서 꾸준히 만나네 진짜 노답이다
짜증나…….. 여자 나 같다 헤어지자 했을 때 너무 슬프고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못 견딜 거 같아서 전화로 몇 시간동안 펑펑 울면서 잡았는데 남친은 너무 단호하고 차가웠음 그래서 자존심 다 버리고 구질구질한 정도로 잡았는데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포기함 전화하는 장면 보고 남친 입장에서 내 눈물의 전화가 저렇게 들렸을 거 생각하니까 좀 민망하네..ㅋㅋㅋ 그러고나서 간간히 연락 하다가 마음 정리하려고 내가 먼저 연락을 끊었는데 사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지금도 너무 힘들고 후회됨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고 아는 척 하고 싶어 진짜 힘들어… 아직도 매일 생각나서 혼자 움…
영아 처절하게 우는거 보는 나 너무 햄버거워..
솔직히 견디기 버거킹..
마음이 와퍼..
ㅁㅊㅋㅋㅋㅋ 이게 되네
@@edwards7960 ㅋㅋㅋㅋㅎㅋㅎㅎㅋㅋㅎㅋㅎㅋㅎㅎㅋ
셋이 같은 학원 출신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영아랑 준팍 둘 다 너무 안타깝다….ㅠㅠㅠ하지만 영아는 준팍이랑 꼭 헤어져야할 것 같음..헤어지고 나서 저 말을 하는게 웬만큼 쉽지 않은데… 자존심을 다 버린 것도 있지만, 아직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고 스스로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1년 정도 혼자 지내면서 자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르고…그러고 나면 다음연애는 건강하게 할 것 같음
7:04 아진짜 미친 거 같애 답답한 거 다 토해내는 것처럼 우니까 진짜 심장 떨어질 거 같음
영아가 전화해서 어떻게든 잡으려는 부분이...정말 감정이나 모든게 잘살렸네요...
그때 했던 모든 행동들이 제 전여친이랑 똑같아서 보다가 울었어요
너무 똑같아서 말과 행동들과 우는 것부터 처음에 떨면서 말하는 특유의 감정까지.. 그냥..그때 생각이 났네요
정말 이입이 너무 잘될정도로 잘 만들었어요
7:06 에서 영아 울때 손 떨리는거 디테일...😭😭 진짜 이번 편 레전드다ㅠ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함.. 우와…
헤어진 여자가 “나랑 잘까?”라고 하는 건 자존심 다 내려놓고 너를 진심으로 잡고 싶다는 뜻이지만 상황을 반대로 놓고 봤을 때 헤어진 남자가 “나랑 잘까?”라고 하는 건 몸정이 들어서 여성을 성욕 풀이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는 것 같다는 걸 느끼게 해준 영상, 헤어진 남자가 여자에게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라고 하는 건 이미지 다 버리고 각오해야 할 수 있는 말이지만 헤어진 여자가 남자에게 “너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라고 하는 건 여자 자신이 아닌 오히려 남자를 비참하게 만들며 본인 이미지도 깎이지 않는 현실. 남성은 여성으로의 마음보다 여성의 몸을 더 중요시하고 여성은 남성의 몸보다 남성으로의 마음을 더 중요시한다는 암묵적 통념과 사회가 정해놓은 단정지어진 틀이 뿌리박혀 있는 게 세상이라고 느낌
영아 우는 거 내 맘이 다 찢어짐
2:33 서로 친구처럼 대하느라 마음 찢어지는데 티 하나도 안 내는게 진짜..
"나랑 자려고 전화했냐?"는 끝내려는 사람, "나랑 자자, 응? 나랑잘래?"는 끝내고 싶지 않은 사람
헐 ㅋㅋㅋㅋ 그러네
같은단어 다른말
남자가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chungjaewoowa 여자는 잡기 쉽지
않음 여자는 사귀면서 맘정리하고 다 하면 이별통보를 하기 때문에
근데 가끔 보면 무릎 꿇고
울고 이렇게 불쌍한 척하면
맘약해지는 애들 있긴 하더라고요
@@민족고대 음... 감사합니다
이제 여자친구만 있으면 돼요
@@chungjaewoowa ?ㅋㅋ
영아 너무 서럽게 운다ㅠㅠ 마음아파ㅠㅠㅠㅠ 어떻게든 잡을라고 자자고 말하는 영아....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야 라는 표정의 준까지....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는 게 이런건가
그래도 한때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의 밑바닥을 보는 것이 마음이 아프겠지... 이 커플은 딱 내 첫 연애를 보는 것 같다. 나는 영아였고, 그 사람은 준이였다. 나는 사랑을 갈구하며 상대를 매번 시험했고, 서로 마음의 크기를 비교하며 내 마음의 크기가 상대보다 조금이라도 더 커보일 때면 내 마음의 크기를 죽이거나 상대에게 왜 더 큰 사랑을 주지 않냐며 닦달을 하곤 했다. 그렇게 받아낸 사랑에 나는 절대로 만족하는 법이 없었다.
적절하다
이 회차만 대체 몇 번을 돌려보는건지.... 볼 때마다 맘이 참 아프면서도... 기분이 이상해져요 짧대 사랑합니다.. 🥺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로봇처럼 회사->집->운동 패턴이라 감정이 사라지는 기분인데 짧대보면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저랑 똑같은 패턴을 사시네요... 화이팅 하세요
3가지라 그나마나요 집 회사인데
헬창...
이정도면 진짜 술마시고 연기한게 아닌가 싶다 저게 그냥 맨정신으로 가능한 연기인가...? 손떨면서 목소리감각 하나하나 다살려서 우는연기 지린다...
초반에는 헤어지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뻔하디 뻔한 얘긴줄 알았는데 뒤에 영아 우는 모습부터 "우리 자까" 하는 부분까지 보면 정말 짧대는 상상이상이었다는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 자존심싸움보다는 가치관싸움이 잦긴한데 이런 헤어짐과 관련된 영상을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깊은 이야기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내가 저랬는데.. 내가 오빠한테 가겠다고 제발 한번만 얼굴 보여달라고 울고불고 전화할때 오빠 마음도 저랬을까?
어쨌든 오빠는 결국 그여자 정리하고 나한테 돌아와줬지 근데 돌아온 오빠는 다르더라..
내가 사랑했고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은 이제 이세상에 없어졌구나 느껴질만큼.
나는 오빠의 추억이었을 뿐이구나, 사랑은 혼자하고 있구나 오빠를 눈앞에 두고 느끼니깐 그 비참함이 헤어져있을때보다 더 심해졌어.
다시 시간을 가지자는 내말에 그래도 나를 붙잡는 오빠모습에 안심하는 내가 싫었어.
나 그래도 그 짧은 오빠를 다시만난 순간에 오빠한테 내맘 있는그대로 다 표현할 수 있어서 덜 후회할것같아!
좋아해 사랑해 보고싶어 너무멋있어 오빠랑 헤어지고 너무 하고싶은 말이었거든.
그래도 이제 우리 완전히 끝내자..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지 말자.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깔끔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길 난 아직도 바라고있어.
우리 이대로 끝이기엔 내사랑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다.
다시 만나게되면 5년이 아니라 50년 같이보며 살아가자 보고싶어
다시연락 ㄱㄱ
얼마전에 영상이랑 비슷한 연애를하고 헤어졌는데 헤어지면 끊어내는게 서로의 다음 연인에 대한 예의인거 같아요 ㅠ 애초에 헤어져서도 가끔씩 얼굴도 보는 사이라는게 진짜 친구가 맞나싶기도하고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서 같이 자자고 하는 영아를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역시 짧대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
보면서 눈물이나네요 .. 지금똑같은상황인데 뭘어떻해야 할지….
어떻하긴 자서 낳아라
@@-3-0_0-3- 그냥헤어졌습니다... 뭐 마음에묻어야죠 안보고살면 잊겠죠
숲을봐야지 나무를보고 우울해하고그냥 ㅋㅋㅋㅋ..어떻해라는건 또 무슨맞춤법인데.. 으휴
@@크카키이르이 이새끼는 뭔갑자기맞춤법타령하냐 전혀context 에맞지않는애기를하네. 그리고 내가 나무를보고 우울해할수도있는거지 자기가무슨 현자인것처럼 말하네
저도 전에 헤어지고 전여친에게 저런 말 들은 적 있었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아무말도 못하고 울고 싶었지만 결국 모진 말하고 끝을 냈습니다.. 영아 우는 거 보니까 그 때 생각나면서 맘이 아프네요..ㅠ.ㅠ 사내든 CC든 헤어지고 나서도 자신의 이미지 생각해서 어정쩡한 관계 유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주변사람들한테 욕먹기 싫으니까.. 하지만 정작 상대방을 위해서.. 아니 정확하게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확실한 정리는 필요해요.. 준이도 영아도 힘든 마음 잘 정리하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자자"라는 말로 구독자들을 갑론을박하게 만드는 지리는 연출과 연기력을 보여주신 짧대 연출진과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 에피도 기대할께요~^_^
그후로 이제까지 후회한적없어요??
슬프다.. 준의 마음을 백퍼센트 다 알진 못하겠지만 준의 입장에서 영아의 모습을 보고 들었을 때 느껴지는 마음은 측은함과 죄책감이었음.. 그리고 미안함까지. 그렇게 자존심 부리고 화낼 줄 밖에 모르던 사람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엉엉 울고 그런 말을 하는 것도, 자기 때문에 본인을 버려가며 마음에도 없는 자자는 말을 하는 게 자기 때문인 것 같은 죄책감도 느껴지고.. 상대방이 불쌍하고 안타까워졌을 때 더할나위없이 미안해지고 상대가 나에게 뭘 잘못했든 그동안 잘 못해줬던 것만 생각나면서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해짐 내가 준이었다면 이런 마음 때문에 운 것 같은 ㅠㅠ 어쩌면 이미지를 버린 건 준이 아니라 영아겠네
시영병운 이별 오열씬 이후로 펑펑 운 에피는 처음이네…
잘래? 라는 말로 어떻게든 잡고싶어하는게 .. 진짜 자고싶은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면 나한테 올까봐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는 말 같아서 ..
영아 자존심 다 버리고 우는 게 너무 억장이 무너지고 3년전 나를 보는거같아서 더 ..
사귈때 그렇게 콧대 높고 자존심 부리던 여친이 헤어지고 한달뒤 전화와서 모든걸 내려놓는 상황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안다
오늘의 교훈 : 후회할 짓을 하지 말자
준팍이 영아 전화를 받기로 맘 먹었을 때는
힘들지만 소옥이가 말한것 처럼 지금 정리를 해야겠다라고 모질더라도 멋진 이미지 버리고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한거냐고 모질게 말하려고 했지만
막상 전화를 받으니 그 말이 쉽지 않았고
처음에 울고불고 보고 싶다고 할때는 오히려 짜증났다가 되려 영아가 자존심 다 버리고 나랑 자자라고 하면서 붙잡는걸 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겠지...
나는 이미지 버리고 정리할 목적으로 하려고 하는 멘트를 영아는 자존심을 버리고 붙잡기 위해서 하니까...
이후 스토리에서 준팍이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오히려 관계를 끝낼만한 포인트로 작용할것 같네요.
다른 사람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로 준팍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이성이 무너진 영아의 연락… 준팍 말 안듣던 영아가 자기 말 안듣고 있는 준팍에게 어린아이 처럼 울고불고 떼쓰며 결국에는 자존심까지 내려놓는 말에 아무말 못하는 준팍… 정말 사랑했다면 헤어짐에 쿨한 사람은 없구나
연애 중에도 짝사랑 선배 포기 못하는 영아나 남친이랑 헤어지지도 않고 썸타는 소옥이나 둘 다 별로인 거 같음. 준팍도 소옥이랑 사귀면 동급되는 거고.. 준팍 얼른 정신 차리고 저 둘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길
30대 중반 남자구요 아직 젊지만 20대때 에너지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친구든 연인이든 인간관계에서요
영아가 전화로 울때 잊고살던 감정이 떠올라 거의 울뻔했네요(눈물이 매우 없는편) 젊고 이쁜 남녀가 깊이 사랑하고 끝날때 얼마나 아팠는지 그시절 마음은 뜨거운데 미성숙하고 이별이 힘들어 술에취해 전화해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했을듯 ㅠㅠ
지금이별한다면 그시절 만큼 아플까요
뜨겁게 사랑하고 상처받던 예전이 떠올라
와락 안아주고 싶네요 영아나 준이나
그리고 두분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보는데
아주 맴찢..ㅠㅠ
자존심 이미지 버리고 하라고했던말을
영아가 하네..영아가 그만큼 다 내려놓고 그런거에 마음 흔들리는 준이도 너무 연기잘해..
그니까요오어아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아처럼 울던 사람이 있었음
내가 그 사람을내내 좋아했던건
신경도 안 쓰던 그 사람이
헤어져서 힘들다며 술을 들이붓더니
영아처럼 전 연인에 전화하고 오열했음
그 모습을 보는 내 비참함이란...
그렇게 울다 지쳐 쓰러진 그 사람을 업고 가서
자취방까지 데려다 눕혀놓고 나오는데
돌아가는 길에 차마 스스로 죽을 용기는 없고
이대로 덤프트럭이 와서 날 쳐줬으면 싶었음
잊고 살았는데
영아를 보니 그때 그 생각이 다시 나네...
뇌를 도려내서라도 잊고 싶은 기억...
소옥님도 좋긴 한데 영아 준팍 못 잃어.....ㅠㅠ 둘이 제발 행복해라....
씨씨하고 헤어졌는데 지금 진짜 완전 저 상태•• 애들도 눈치 안본다고 하는데 미묘하게 눈치보는 것 같고,, 미치겠어요 겉으로는 그냥 완전 친구로 지내고 속은 문드러지는 기분•• 영상 보면서 계속 공감 중••
2:25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김 사실 이거 치는 나도 영아랑 준팍 표정이지만 아무튼 웃기당 ㅜ
아니 표정이랑 너무 다른게 더 웃곀ㅋㅋㅋ
헤어진거 아는데 실감도 나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도 아는데 아직도 인스타나 염탐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네요 이제는 차라리 영아처럼 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러면 마음이라도 편해질까요 그사람 마음대로 끝내버린 기간제 베프관계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평생 후회할거라고 나보고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했는데 그 말이 너무 아파요
이렇게 리얼한 스토리가 대체 어딨냐고... 감탄밖에 안 나온다...
전여친이 저렇게 자존심 다 버리고 연락하면 내가 얘를 이렇게 만들었나 이런 생각까지 들면서 맘 진짜 약해질 듯
남의 남자편 보면 준팍 친구가 ‘서로 잘되길 비는 사이래’ 라고 했는데 준팍이 ‘그런 사이가 어딨냐’ 라도 답하는 장면 있는데 이것도 떡밥이었네..
분명 헤어지고 미련없는 사람처럼 “헤어지고 왜이래 구질구질하게” 라고 생각할거 같은 준이 표정이 또는 혼란해서 참고있던 준이의 표정이 영아가 울면서 자존심 내려놓고 자자 라고 말할때부터 바뀌는게 너무 안쓰럽고 속상함 ㅠㅠ 헤어지고 나선 마음 단단히 먹었을텐데 그단단함이 영아 진심으로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을듯. 사귈때 영아가 자존심 내려놓는 순간이 많았다면 영아에게 단호하고 철벽같았던 준이의 마음이 잘 무너져 내려서 서로가 저렇게 멀어지진 않았지 않았을까
영아 우는 거 진짜 신들렸다 나 웹드에서 저렇게 다 내려놓고 처절하게 이입해서 우는 연기 처음 봐...
전여친 전남친이랑 저렇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그 다음 연인이 너무 불쌍한데.....ㅋㅋ
ㄹㅇ 너무 불쌍ㅋㅋ 우유부단한 애들끼리 만나길
개싫어요 저 진짜 넘 힘들었음
아니 그러면 쌩까여?????서로 더이상 안설레고 관심없는데 왜 친하게 지내면 안됌!????
@@upjoa 친하게 지내도 되는데 애인생기면 정리 하세요 그게 예의임
@Joo 댓글몇개에 혼자 열심히 변론하고 계신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학생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성인이시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
한마디만 해 나랑 자고 싶어서 연락했냐 그 말인 즉슨 상대방을 정떨어지게 하는 말이라는 거지
근데 그 말을 상대방에게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
상대방이 나랑 잘래? 라고 한다.
울며불며 자존심 다 버리고 정떨어지든 말든 붙잡고 싶어한다는 걸
느끼게 되는거지.
그만큼 간절하다는 게
내가 사랑했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가슴이 미어지는 거지
좋은 이미지? 친구사이?? 사실 준이는 영아가 미워서 헤어진게 아니다.
미워질까봐 헤어진거지. 그래서 모질게 하고 싶지도 않고
영아가 힘들어하는게 가슴 아픈거다.
영아가 좀더 많이 후회하고나면 준이랑 재결합을하든 다른 사람을 만나든 분명 변화가 있을것임(오늘 준이 반응 봐서는 미련 있음...영아가 더 각잡고 매달리면 다시 만날것 같음. 하지만 이전보단 좀 냉랭할듯 그거 돌아오는거 오래걸림ㅠ) 이전 연애에서의 본인의 이기적인 모습,상대를 배려하지 않았던 모습, 소중한걸 소중히 대하지 않고 막대했던 모습들 다 바뀔거임 후회를 처절하게 해야 후회한만큼 바뀜..안쓰러운 영아 이번기회에 좀 더 성숙해지자
다른 각도에서 뭔가 더 있을거에요
가장 두드러지는 게 준 팍내용이지만
남소옥입장의 전영상에서 준팍이
전화온애인을 왜 이름으로 굳이 저장했던 이유는 준팍처럼 똑같은 상황(
항상 전화 오는 전 애인)을 겪고 있었던 것같아요 그래서 또 헤어지는게 아니라는 아매한 대답도 했었던것같고…
그래서 상대방의 행동도 잘알고 있고 그렇네요
이게 정말 웹드라마의 퀄리티가 맞는거냐...
감정 연기 미쳤다..
연기 존나 잘한다 진짜
헤어지면 남이 될 각오 좀 하고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핑계로 관계를 이어나가?
그 이후의 삶에 서로 지장가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만나는 다음 사람들은 무슨 죄야
그게 싫으면 제발 헤어지지마 무슨 이유에서든 버리질마 제발
진짜 인정.. 그 이후의 삶에 서로 영향을 많이 끼치니까.. 남이 될 각오하고 만나는거죠 진짜
진짜 친구로 남을 수 있잖아요!전 실제로 전남친과 아직도 베프로 지내는데...근데 요즘 전남친 새로운 여친생겨서 더이상 연락을 못하고있어요 ㄸㄹㄹ
@@upjoa 그게 뭔친구임 아직 미련있거나 떡정있는건데.. 본인한테 솔직해지소.. 시간낭비 하지말공 오빠니깐 해주는 소리여
@@user-gi7td3pq8w 진짜 서로 미련없고 애틋하고 그런게 1도없이 남매같은데유?????헤어진지 1년됬어요;;
@@user-gi7td3pq8w 근데 상대방이 여친이 생겨버리니까 아무리 베프여도 세상사람들 다 남녀친구사이 없다고 하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강제로 연락 안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한국서는 그게 현여친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ㅠ...
2:41 여기도 준팍 왔을까봐 영아 표정..........
진짜 감정선 잘만든다... 요즘 감성에 맞춰서 대박임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헤어지자고 말하면서 바보같이 속으로 붙잡아주길 기대했었는지… 100% 내 의지로 헤어지자고 했던 거였다면 눈물을 조금이라도 덜 흘렸을텐데 너무 후회되고 보고싶고 그리워서 그땐 행복했던 그때의 모습이 그리운 게 아니라 정말 걔가 그리웠어서 연락하고 울며 전화하고 매일 새벽에 깨면 눈물 흘리던 모습들이 생각나서 영아님이 울면서 붙잡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예전의 날 보는 거 같아서 연기인 걸 알아도 씁쓸하네여ㅠㅠㅠ 좋은 추억으로 남길거지만… 진짜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걸 잘 나타내신 거 같다.. 아직까지도 그때의 날 생각하면 정말 이성을 외면하고 어떻게든 붙잡으려하는 모습이 날 더 슬프게 한 거 같아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 말에 흔들리고 시간 달라고 했었는데 그걸 못 참고 재촉해버리고 내 생각만 한 모든 말과 행동들이 후회됐었는데ㅜㅜ 짧은 영상이지만 잊혀지고 있던 모습이 잠깐 생각나서 눈물나올 거 같았지만 영아님에게 이입되어서 즐겁게 봤어용 나중에 또 봐야지
상처뿐이라고 생각했던 영아와 준팍의 연애가 사실은 자존심도, 새로운 사람도 필요없을 만큼 너무 서로가 소중했다는..
와..전여친이 저리 울고 매달리고..흐느끼면서 보고싶다라는데..
저리 버티는게 남자는 아니다...저리힘든데
여자의 입에서 자자.잘래.내가갈까?라는건...이미 바닥까지 내려놓은건 이사랑의 마지막 기회임...
마음이 남아 있는 남자 입장에서는 외통수 같은 말이다. "나랑 잘래? 이런말 하는데 어떻게 가냐.
가고 싶어도 자고 싶어서 가는게 아니라 마음이 있어서 가는건데 저 말을 해버리면 자고 싶어서 간 것 처럼 보여서 못가는 거.
이말이 진짜 맞음.
헉 그러네요… 확 와닿는다
마음정리 안됐으면 보러가서 한동안 안 자면 그만인데 ㅋㅋ
이미 맘 떴음 걍 불쌍한거지
@@민족고대 누가 불쌍한거에요?
@@aakfdu6078 준팍이 영아 저러는
거 보면서 그냥 불쌍해한다는 거에요
짧대 초창기때부터 봐왔는데 더 유명해지고 배우들도 더 많이 떴으면 좋겠어요 연출이나 연기력은 말 할 필요도 없죠 모솔 주제에 헤어진 커플의 대화 장면을 몰입해서 봤다는거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