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대행사에서 이제 2년 반정도 근무 중인 새내기 기획자입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이런저런 회사 상황이 맞물려 3개월차 부터 무대에 입봉했습니다. 7개월차 쯤엔 1억짜리 행사들 PM을 맡게 되었구요. 주먹구구식으로 현장에 내동댕이 쳐지니 1년도 안 된 제가 인턴들 데리고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스타트업 회사로 스카우트 되었고 거기서 1년 반을 보냈습니다. 운영도 운영이지만 제안서 정말 엄청 썼던 것 같아요. 인원이 적으니 그냥 혼자 쓴 적도 많았구요. 실행에 제안서까지. 이년차에 이정도면 됐지라고 자만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직 제안을 받으며 오히려 현타가 왔습니다 여러 행사들의 제안서총괄 실행총괄 모두 제 커리어였으나 제 커리어라고 말하기 머뭇거려지더라구요. 한창 일을 배워야했던 시기에 주먹구구로 일하며 기본적인 것들을 건너뛴 게 후회가 됐습니다. 지금 이직을 간다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막연히 무서워지기도 했구요. 그러다 이 영상을 봤습니다. 머리속이 조금 깨끗해지는 기분이에요. 결국 제가 할 수 있는건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실을 다지고 또 다지는 일인거겠죠. 그래야지만 제가 겪었던 많은 것들이 비로소 온전한 제 것이 되는 걸테구요. 정말 많은 깨달음 얻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 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댓글 늦게드린점 죄송합니다. 사실 바쁜 와중에 이 댓글을 읽고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마인드를 가지신것 같아서요. 저 정도의 연차와 경력때 사실 저 사실을 인정하긴 쉽지 않거든요. (저도 굉장히 기고만장 했었어요 저 시절에 ㅎㅎ) 응원합니다. 언젠가 좋은 일로 만나길 바래요. 작은 채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사례로 주변 살펴보면 관광관련 협회나 재단으로 가는 경우 많고 일반 회사의 경우엔 총무나 인사, 마케팅으로 가는 경우를 봤습니다. 마이스가 워낙 업무범위가 많다보니 그런것같고 전직한 친구들 대부분 적지않은 업무강도로 트레이닝 받다 보니 어려움 없이 잘 근무하는 것 같았어요 :)
딱 지금 제 상황을 말씀해주시네요…ㅎㅎ….😢
안녕하세요 :) 아, 그런가요 ㅎㅎ 저도 예전에 겪었던 일이에요 ㅎㅎㅎㅎ
행사대행사에서 이제 2년 반정도 근무 중인 새내기 기획자입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이런저런 회사 상황이 맞물려 3개월차 부터 무대에 입봉했습니다. 7개월차 쯤엔 1억짜리 행사들 PM을 맡게 되었구요.
주먹구구식으로 현장에 내동댕이 쳐지니 1년도 안 된 제가 인턴들 데리고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스타트업 회사로 스카우트 되었고 거기서 1년 반을 보냈습니다. 운영도 운영이지만
제안서 정말 엄청 썼던 것 같아요. 인원이 적으니 그냥 혼자 쓴 적도 많았구요.
실행에 제안서까지. 이년차에 이정도면 됐지라고 자만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직 제안을 받으며 오히려 현타가 왔습니다
여러 행사들의 제안서총괄 실행총괄 모두 제 커리어였으나 제 커리어라고 말하기 머뭇거려지더라구요.
한창 일을 배워야했던 시기에 주먹구구로 일하며 기본적인 것들을 건너뛴 게 후회가 됐습니다. 지금 이직을 간다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막연히 무서워지기도 했구요.
그러다 이 영상을 봤습니다. 머리속이 조금 깨끗해지는 기분이에요. 결국 제가 할 수 있는건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실을 다지고 또 다지는 일인거겠죠. 그래야지만 제가 겪었던 많은 것들이 비로소 온전한 제 것이 되는 걸테구요. 정말 많은 깨달음 얻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
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댓글 늦게드린점 죄송합니다.
사실 바쁜 와중에 이 댓글을 읽고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마인드를 가지신것 같아서요.
저 정도의 연차와 경력때 사실 저 사실을 인정하긴 쉽지 않거든요.
(저도 굉장히 기고만장 했었어요 저 시절에 ㅎㅎ)
응원합니다.
언젠가 좋은 일로 만나길 바래요.
작은 채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마이스 업계에서 근무하다가 혹시 이직할 수 있는 직군이라고 할까요? 분야가 있을까요?? 어느 분야에 유리하다든지 그런게 있을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사례로 주변 살펴보면 관광관련 협회나 재단으로 가는 경우 많고 일반 회사의 경우엔 총무나 인사, 마케팅으로 가는 경우를 봤습니다. 마이스가 워낙 업무범위가 많다보니 그런것같고 전직한 친구들 대부분 적지않은 업무강도로 트레이닝 받다 보니 어려움 없이 잘 근무하는 것 같았어요 :)